포항 스틸러스/2013년
'''K리그 30년 최초의 리그 + FA컵 더블'''[1] '''을 달성한 영광의 시즌'''
1. 2013 시즌 선수단 명단
2. 스토브 리그
2012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듣고 시즌 후반 FA 컵 우승과 서울, 수원을 연달아 5:0,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쳐서 팬들의 2013 시즌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포항의 2013 스토브 리그는 유난히 추운 편. 일단 세계 철강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실상 모기업인 포스코의 지원도 줄었고[9] , 2군 선수단의 수를 줄이는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포항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2013년 예산은 60~70억 사이가 될 거라고. 참고로 재정사정이 가장 안 좋기로 유명한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의 2012년 예산이 60억이었다.(...) 하지만 4월 11일 공개된 13시즌 선수단 총 연봉이 60억인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전체 예산은 90억 전후로 추산된다. 그래도 300억(...)인 수원 삼성이나 FC 서울, 전북 현대 등과 비교하면 포항팬으로서는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재정. 후에 밝혀진바에 따르면 구단 명의로 된 부채 30억을 일시에 갚아야해서 긴축재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결국 이런 팀내 재정 상황 때문에 2012 시즌 전과는 달리 지름신도 없고 있는 선수들 유지에 힘쓰고 있는데...2012 시즌 사실상 포항 전력의 절반과 다름 없었던 황진성, 신화용은 결국 구단과 사전 재계약에 실패하고 FA 시장에 나와버렸다. 다만 황진성의 경우 군입대가 걸림돌이며, 신화용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단신이라는 약점, 그리고 둘 다 이적료가 비싸 대다수의 축구전문가들은 포항과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데 한 표. 특히 황진성의 경우 경찰청, 상무 입대 나이를 지나 2013이 끝나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야 하는데다 병역법으로 해외여행에 제한이 걸려 2013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원정경기를 뛰지 못하는데다 이적료만 10억이 넘어 2012 시즌의 포텐에도 불구하고 포항 말고는 오갈데가 없는지라 거의 울며 겨자먹기로 FA에 임하고 있는 중.
아사모아, 지쿠, 조란은 모두 방출할 예정인데, 셋 중 가장 스텟이 좋은 아사모아는 그놈의 잦은 부상과 단신이라는 한계점[10] , 조란은 시즌 초반 팀에 적응하나 했으나 후반에는 국내 선수들에게도 밀리면서 2군을 전전하는 바람에 결국 황선홍 감독이 둘을 보내기로 마음 먹은 듯 하다. 시즌 후반기 임대로 간 강원 FC에서 포텐을 터뜨린 지쿠의 경우 일부 팬들은 그래도 살도 빼고 실력도 좋아졌으니 써보기라도 하자고 하지만 패스워크 위주의 팀 전술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매물로 내놓았고 결국 강원 FC로 완전 이적했다. 데릭 아사모아는 대구 FC로 이적, 조란은 중국 슈퍼 리그 선양 센베이로 임대 이적함으로써 외국인 선수가 한명도 없는 스쿼드가 완성됐다. 다만, 이게 이적료조차 없는 이적들이었기 때문에 포항 팬들은 또다시 호구 전설을 썼다고 프런트를 미친듯이 깠다.
반면, 프런트에서는 첫 영입으로는 대전에 있던 케빈을 물색했었지만 이적료 8억을 맞춰주지 못해 결국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거기에 재정문제로 인해 플라비오 코치가 나가려고 했지만 황감독이 사정사정해서 겨우 달랬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포항 팬들은 '선수 지키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젠 코치까지 내보낼 생각이냐'며 멘붕중.
결국 황선홍 감독은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올 해 포항은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나마 다행인게 병역문제로 황진성이 빠진 상황에서 4주간 실시한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선 크로아티아 1부리그 1위 디나모 자그레브와 세르비아 리그 1위 FK 파르티잔을 연달아 때려잡는 등 종합전적 11전 6승 3무 2패(19골 12도움 5실점)로 호성적을 거두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대부분이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폴란드 등 동유럽 리그 상위팀들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라[11] 더욱 고무적이며 연습 경기를 거치는 동안 12시즌 후반부터 기용된 신진호는 황진성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웠고 12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공격진 또한 박성호, 고무열이 각각 3골, 4골을 몰아넣는 한편 노병준, 이명주, 이광훈 등 기존의 공격 및 미드필더 자원 역시 득점 및 조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계약에 난항을 거듭하던 황진성[12] , 신화용[13] 역시 13시즌 재계약에 완료했다. 더욱이 이적설이 솔솔돌던 신광훈도 잡음으로서 전력이탈 없이 12시즌 후반의 돌풍을 13시즌에도 이어나갈 수 있는 채비를 갖추게 되었다.
2.1. 여름 이적 시장
형제구단인 전남에 수비수 정홍연을 내주고 공격수 신영준과 골키퍼 김대호를 데려왔다. 그리고 이적시장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강원 FC로 부터 김은중을 임대영입했다. 적지 않은 나이고 2013 시즌에 들어 큰 활약이 없다는게 불안요소지만 2012 시즌까지 꾸준히 활약해 온 K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인 만큼 감독인 황선홍의 지도하에 능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8월 8일 난데없이 주전 미드필더인 신진호를 카타르 SC로 임대 보내버렸다. 선수 본인의 해외진출 의지를 최대한 존중했다고 하지만 이를 믿는 포항팬은 아무도 없고(...) 영입도 안 하면서 있는 선수들마저 팔려나가는 현실에 포항팬들은 포항 스틸러스 공홈 자유게시판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중.
3. K리그 클래식
해당문서 참조.
4. FA컵
해당문서 참조.
5. AFC 챔피언스 리그
5.1. 32강 조별리그 G조
예년과 마찬가지로 2013 시즌의 시작을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조 최약체로 손꼽힌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홈에서 뛰어난 패스플레이, 무기력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0:0으로 무재배. 조별리그 2라운드인 분요드코르 원정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다행히도 분요드코르 원정은 2:2 무승부. '''무승부''' 임에도 대다수의 국축팬과 관계자들이 대단한 성과라고 치켜세우는데, ACL 조별 예선 최대 난관인 우즈베키스탄 원정[14] 을 '''1.8군, 사실상 2군을 데리고 가서[15] ''' 원정 무승부를 거두고 왔기 때문. 프로 데뷔전이었던 박선주(1어시)와 이광훈(1골)은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고 외국인 용병 없이 과연 더블스쿼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주변의 우려마저 불식시킬 정도로 이 날 나온 선수들의 활약과 미드필더에서의 패싱플레이들은 뛰어났다. 하지만 2:1로 다 이긴 게임을 종료 30초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해 비겼다는 것이 2% 아쉬움에 첫 경기였던 베이징과의 홈경기에 이어 2연속 무승부라 원정-홈으로 이어지는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되었다.
그리고 A매치 휴식기간 이후 열린 4월 2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선 2013 ACL 해외 원정에선 병역문제로 무조건 출전할 수 없는 황진성을 빼고도 신진호, 고무열을 중심으로 현란한 패스워크를 보여주면서 히로시마를 그냥 털어버렸다.[16] 비록 스코어는 1:0에 그쳤지만 후반 30분 까지 거의 포항의 일방적인 경기였고 히로시마 선수들은 미들부터 쌈싸먹히거나, 올라오지 못한체 경기 막판까지 포항의 조직력을 뚫지 못하고 뒤로 볼을 돌리다 자멸했다. 더욱이 이 날 골을 넣은 선수는 신인 배천석으로 타 팀 팬들에게 대체 포항 유스의 끝은 어딘가 하고 한 번 더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홈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리턴매치에서는 원정 때와 마찬가지로 미들에서 이어지는 스틸타카(스틸러스 + FC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패스 축구)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음에도 배천석, 고무열, 노병준이 돌아가며 골찬스를 놓치는 가운데 오히려 후반 중반 프리킥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의 허를 찌른 히로시마에 1골을 내주게 된다. 비록 3분만에 황진성의 골로 동점을 만들긴 했으나 미들에서의 우위를 점하고도 결국 '''고질적인''' 공격수들의 골결정력 부재로 무승부를 거둠으로서 사실상 호구나 다름없던 히로시마에게 승점3점을 추가로 얻는데는 실패했다. 다행히 이 날 분요드코르와 베이징의 경기에서 분요드코르가 승리를 거둠으로서 23일 벌어지는 베이징 원정에서 승리하면 분요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지을 수 있으므로 아직은 유리한 상황이지만 K리그 클래식을 포함하여 슬슬 포항의 패스축구 + 국내선수 위주의 얇은 선수층의 단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지라 팬들의 우려를 조금씩 자아내고 있다.
4월 23일 베이징과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지만, 0:2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전반전은 신진호의 활약에 힘입어 그런대로 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 후 2분만에 김원일의 걷어내기 실수가 게론의 득점으로 연결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베이징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26분에는 황지수의 반칙으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우여곡절끝에[17] 신화용의 선방으로 한 숨 돌리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42분 샤오 지아이에게 쐐기골을 먹으면서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중원싸움 자체는 포항이 한 수 위였고, 포항의 세밀한 패스 역시 건재했으나, 고질병인 골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멋있지만 병신같은 결과가 나와버렸다. 다행스럽게도 분요드코르가 히로시마와 0:0으로 비기면서 최종전에서 분요를 이겨도 히로시마가 베이징을 잡아야 진출하는 최악의 수는 피했으나, 최종전에서 분요를 이기고 '''히로시마와 베이징의 결과가 무조건 승/패로 갈려야 하는'''[18] 경우의 수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4월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분요드코르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에 치중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부터 맞불을 놓는 분요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조별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보고 말았다.
최종전적은 '''1승4무1패 승점7점으로 32강 G조3위.'''
6. 2014 대학 자유계약 & 드래프트
6.1. 자유계약
2014 시즌의 대학 졸업 선수 자유계약 슬롯 2개를 모두 사용했다. 드래프트 이전에 건국대의 김진영과 계약했고 12월 29일에는 2013 U-20 월드컵 대표팀 멤버였던 강상우와 계약했다.
6.2. 우선지명
2013 K리그 U-18 챌린지리그의 득점왕이었던 이광혁은 형인 이광훈을 따라 프로로 직행했으며 대학진학자들도 늘 그렇듯 영남대로 2명이 갔다. 이전년도 우선지명자 중에서는 1단계 월반해서 U-19 대표팀에서 뛰었던 유제호와 영남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손준호가 프로계약을 맺었다.
6.3. 드래프트
우선지명에서 대거 신인이 들어왔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는 스트라이커 박준희와 수비수 길영태 2명을 선발하고 끝냈다. 하지만 이대로 스쿼드를 운용한다면 44명이 되는데 2014 시즌은 스쿼드를 34~36명선에서 유지하겠다는 장사장의 발언을 복기해본다면 대략 10여명 정도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 평가
[image]
'''그냥 이 짤 하나로 모든 게 설명 된다.''' (출처 : 국내축구갤러리) '''게다가 그냥 우승도 아니고 K리그 30년 역사 최초의 한 시즌 리그 우승 + FA컵 우승의 더블을 달성했다.'''
시즌 전과 시즌이 시작하고 '''심지어 2라운드인 상위 스플릿을 1위로 진출하였음에도''' 절대다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그래도 포항은 내려간다."'''며 절대 우승후보에 놓지 않았다. 더욱이 리그에서 만큼은 이명주 이상으로 활약을 보여주던 신진호는 프론트에 의해 중동으로 팔려가고, 상위 스플릿에 와서는 황진성까지 부상으로 아웃되고 홈구장인 스틸야드가 잔디 공사에 들어가면서 야간조명탑 조차 없는 포항 종합 운동장에서 상위스플릿 홈경기를 치루게 되자 포항팬들마저 우승에 대한 기대를 반쯤 접은 상태였다. 실제로 포항은 이러한 여파로 fa컵 우승까지 상위스플릿에서 1승4무1패의 극도의 부진을 보이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지나 했다.
하지만 이러한 스쿼드와 환경의 불리함을 황선홍 감독은 지난 시즌 이명주, 신진호를 발굴했듯이 김승대와 신영준을 발굴하여 매꾸고, '''스틸타카'''라는 별칭이 붙은 포항의 패스워크를 최대한 살리는 제로톱 전술에 상대의 수비전략에 따라 박성호, 배천석, 고무열을 원톱에 놓는 롱볼축구(일명 뻥축구)와 상황에 따라선 투톱까지 쓰는 전략의 다양화로 맞섰고 결국 FA컵 우승 이후에는 인천, 부산, 수원, 전북, 서울, 울산을 상대로 기적같은 6연승을 달리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경고누적과 부상선수들로 구멍이 날 뻔 한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을 시즌 막판 상무에서 제대한 합류한 김형일, 김재성이 매꾸어 준 건 정말 큰 힘이 되었다.
결국 시즌 내내 포항을 가로막던 울산마저 적진인 문수구장에서 격침시키며 '''포항은 외국인 용병 없이 국내 선수만으로 K리그 30년 역사상 누구도 하지 못한 더블-K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최초로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성남이 예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가 아시안 챔피언십일 때 리그 우승과 함께 더블을 달성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ACL이 지금과 같은 권위를 가지지 못한 때라 사실상 트레블로 인정하는 챔피언스 리그, 자국 리그, FA컵중 더블을 달성한 건 포항이 최초. 그것도 '''구단 창단 40주년이 되는 해에 K리그 30년 역사상 최초의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외국인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 특히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들로 달성'''한 거라 더욱 의미있는 우승이라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산하 유스팀인 포항제철 고등학교가 전국 고등축구리그, K리그 U-18 챌린지리그에서 우승하여 유스리그 더블을 달성했으며, 김병수 감독이 지도하고 있고 포항 유스선수들이 주로 진학하는 영남대학교 역시 U리그에서 우승하면서 2013년의 한국축구 전반을 포항이 지배한 한 해였다.
히자만 우승컵을 든 이후 포항 선수들마저 2014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위해서는 외국인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스틸타카에 방점을 찍어줄 결정력이 탁월한 공격수 영입이 숙제로 남았다. 또한 매의 눈으로 포항의 주전 선수들을 노리고 있는 수도권, J리그, 중동 클럽들로부터 지금 선수들을 얼마나 지켜내는지 또한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9월 재계약한 황선홍 감독의 임기는 일단 2015년 12월 31일까지인데, 프런트가 당장의 호성적만 내세우며 여전히 부실하게 지원한다면 2009시즌 - 2010시즌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 레모스 올리베이라 시즌2를 찍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게다가 만약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라운드를 광탈할 경우 축협에서 여론전환을 위해 황선홍감독을 납치해 갈 가능성도 다분하다.
그리고 설마했던 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2014시즌에도 용병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쇄국축구 시즌2 확정.'''
[1] 성남 일화 천마가 1995년에 더블을 하긴 했지만, 이건 리그 +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이니 리그 + FA컵 더블은 포항이 최초 맞다. FA컵은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트레블이 나오길 기대해본다.[2] 8월 카타르SC로 임대[3] 2013.12.31까지 임대. 하지만 원 소속팀인 강원과의 계약 만료일 또한 2013.12.31이다. 사실상 완전 이적[4] 14번 김대호와 동명이인. 2013.12.31.까지 전남에서 임대.[5] 2013.11.12. 상무 제대[6] 7월 전남 이적[7] 2013.11.12. 상무 제대[8] 2013.11.12. 상무 제대[9] 그런데 이 시즌 때 프런트에 재정난이 발생한 것은 철강경기 불황 외에도 한가지 더 있었다. 2012년 때 모기업인 포스코가 포스코건설 명의로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에 지분투자를 했던 게 컸는데, 이 이후의 문제는 이명박 항목 참조.[10] 돌파와 드리블만 놓고 보면 수준급이나 공격수 중 한 명의 제공권 카드를 버린다는 점이 너무 뼈아프다.[11] 이런 와중에 안탈리아로 전지훈련 온 중국 클럽이 포항에게 연습경기를 신청했으나 황선홍 감독은 1998년 월드컵 예선 때의 경험도 있고 '''"우리보다 수준이 낮은 클럽과의 연습경기는 부상의 위험만 있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퇴짜를 놓았다. 이럴 수 있었던게 연습경기 초반에 디나모와 파르티잔을 때려잡으면서 전지훈련장에서 포항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동유럽 클럽들의 연습경기 신청이 줄을 이었기 때문.[12] 다만 1년 재계약으로 공익 입대 - 제대 후에도 포항 유니폼을 계속 입을지는 미지수[13] 황진성에 가려지긴 했지만 주전 골키퍼인 신화용 역시 계약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선수등록 당일에 계약을 결정지었다.[14] 일단 히말리야 산맥을 넘어가는 건 기본에 호주 원정과 달리 시차까지 다르다. 사실상 중동원정과 다름 없는 셈[15] 황진성, 신광훈, 박성호, 고무열에 심지어 골키퍼 신화용까지 데려가지 않았고 그나마 주전으로 데려간 선수가 노병준, 이명주, 신진호 정도.[16] 그리고 수원전에서 2번 골대를 맞춘 조찬호는 이 날도 후반 막판 '''또 골대를 맞췄다.''' [17] 카누테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차기 전에 베이징의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와서 무효. 재차 카누테가 찼지만 이를 신화용이 선방하면서, 경기 전 노병준 발언에 대한 권선징악포는 무위로 돌아갔다.[18]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최종전에서 포항이 분요를 이기고 베이징과 히로시마가 비기면 포항, 분요, 베이징이 모두 승점 9점이 되는데 승자승에서 포항은 분요에게 1승1무. 분요는 베이징에게 1승1무, 베이징은 포항에게 1승1무(...)가 되어 결국 골득실로 가게 된다. 물론 포항이 분요를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베이징 히로시마 경기와 관계없이 다득점으로 16강 자력진출이 가능하고, 1골차로 이겨도 히로시마가 이기든, 베이징이 이기든 무승부만 나오지 않으면 진출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