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지뢰

 


[image]

1. 개요
2. 성능
3. 상성
3.1. 테란
3.2. 저그
3.3. 프로토스
4. 실전
5. 기타
6. 공허의 유산
7. 2~3차 대격변 패치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테란 최초의 무인로봇 유닛이다. 성우는 글렌 스태퍼드.
Widow Mine, 위도우 마인. 보면 알지만 검은과부거미 지뢰란 뜻이다. 처음 번역명은 거머리 지뢰였는데, 단순히 단어의 뜻보다는 유닛의 특성을 고려해서 붙인 명칭[1]이거나 본래 명칭처럼[2] 거미 지뢰와 운을 맞추기 위한 의역으로 보인다. 공격 방식이 바뀐 후에는 거미란 의미도 고려해서 땅거미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외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유닛은 거미 지뢰를 개조해 만든 것이다. 설정상으로는 레이너 특공대의 멤버 마일로 카친스키의 형이자 자치령의 반란군인 빅터 카친스키가 개발했으며, 밤까마귀처럼 원격으로 조종하여 전장으로 투입한다. 적을 감지하면 단거리 도약 추진기로 대상을 향해 돌진한 다음 소형 융합 반응로를 과부하시켜 폭발한다고 한다. 다만 실제 게임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공격 방식이 자폭하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을 쏘아 공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선 아무리 어른의 사정이라지만 설정이랑 너무 따로 놀아서 설정에 민감한 게이머들은 다소 어이 없어 하는듯.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의 설정을 이어주는 기술설명서#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서는 어떻게 자폭이 아닌 미사일을 발사하는 건지 설명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초기에 자폭하던 설정을 그대로 놔뒀더니 처음 군단의 심장을 시작하는 유저들이 유닛의 컨셉에 대해 헷갈려 하고 설정에 민감한 유저들은 자폭하는 설정을 없애라고 성화를 부려서 확실하게 못 박은 듯.
기체 중앙에 있는 자동화 제작소에서 분열탄두를 제작한다고 한다. 다만 거미 지뢰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아군 오인 피격에는 자유롭지 못해서, 크루시오 공성전차의 지능형 포탄 작동 알고리즘[3]을 기반으로 한 피아 식별 지시 장치가 탑재 되었다는데, 처음에는 의도한대로 작동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시 아군 피격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참고로 SF식 설정 같지만 사전에 설치한 무인 기계에서 자동으로 포탄이나 미사일을 날린다는 개념은 이미 현대에 존재하고 있다. 기뢰 중에는 내부에 어뢰를 탑재해서 자동으로 적 목표물에 어뢰를 발사하는 어뢰탑재기뢰가 있고, 지뢰 중 원격으로 조종하거나 자동 센서로 적을 감지해서 탑재된 포탄을 목표에 날려 터뜨리는 방식도 있다. 다만 땅거미 지뢰처럼 지뢰/기뢰가 스스로 이동하는 수준은 아니고 직접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대공미사일 버전은 아직 없는 상태.

2. 성능


'''유닛 정보'''
[image]
생산 건물
군수공장
요구 조건
-
비용
[image] 75 [image] 25 [image] 2 [image] 21[4]
단축키
D
생명력
90
방어력
0[5]
특성
경장갑/기계
시야
7
공격력
주 대상 125(보호막 +35), 주위 40(보호막 +25)
사정거리
5
대기 시간
[image] 29[6]
이동 속도
3.94[7]
공격 대상
지상/공중
수송 칸
2
'''특수 능력'''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image]
'''지뢰 활성화'''
E
땅거미 지뢰를 잠복시킵니다. 잠복시 땅거미 지뢰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공격 명령어 단추 자동시전 가능
(필요한 시간은 2.14~2.5초→0.71~1.07초[8])
'''지뢰 비활성화 '''
D
땅거미 지뢰의 잠복을 해제합니다. 공격 명령어 단추 자동시전 가능
(필요한 시간은 0.71~1.07초)
[image]
'''감시 미사일'''
-
다른 지뢰에게는 범위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주 대상 유닛에게 125의 피해(보호막 +35 추가 피해)[9]를 입히며 인근 유닛에게는 40이하의 피해(보호막 +25 추가 피해)를 입히는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반경 5,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시간은 아주 빠름 기준 2초, 재사용 대기 시간은 아주 빠름 기준 29초.)
스타크래프트 1에서 프로토스에게 슬픈 추억을 안겨 주었던 거미 지뢰를 계승한 유닛이다. 다만 거미 지뢰와는 다른 점이 많다. 우선 설정상 원격으로 조종하는 유닛이므로 거미 지뢰와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고 군수공장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위치에 '잠복'해서 대기시켜 놓았다가 잠복을 해제해 다른 곳에 잠복시킬 수도 있으며, 적을 감지하면 거미 지뢰처럼 튀어나와서 달려들어 자폭하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을 쏘아서 공격한다. 즉, 한 번 쓰고 버리는 자폭 유닛이 아니다. 무엇보다, 전작과 달리 '''인구수를 먹는다.'''
이 유닛의 공격 방식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땅거미 지뢰는 전작의 가시지옥처럼 평상시에는 아무런 공격 능력이 없지만 '지뢰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면 땅거미 지뢰가 그 즉시 제자리에서 잠복하여 준비 상태로 전환한다. 이 상태에서 5의 범위 내에 적 유닛이 들어오면 '감시 미사일'을 쏘아 공격하며 발사 후에는 후속 미사일을 재장전한다. 이 때 재장전 시간은 땅거미 지뢰의 생산 시간과 동일한 40초가 걸리며 재장전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서 재충전이 가능한 지뢰인 셈. 다만 은폐 유닛은 감지하지 못한다.
그리고 땅거미 지뢰도 한 유닛을 선택해서 '''강제공격'''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공격을 늦춰서 앞에 오는 저글링 대신 뒤에오는 맹독충을 노릴수도 있다. 아래 동영상을 참조.

성능이 매우 좋아 타 종족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땅거미 지뢰를 드랍하면 멀티마다 포자 촉수광자포가 없을 시 한동안 자원 채취를 마비시킬 수 있다. 천공 발톱까지 연구하면 잠복 시간이 짧아져서 어설프게 저글링 등으로 막으려다가는 펑찍악! 게다가 공중공격도 가능하다. 따라서 무심코 테란 기지를 공중 유닛으로 급습하려 했다가는 갑툭튀한 미사일에 처맞고 격추당할 위험이 크다. 또한 이 미사일은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나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처럼 특수 공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대상의 방어력을 완벽히 무시한다. 보호막에 추가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토스 유닛들에게 특히 강하다. 게다가 미사일 자체도 특수 능력이라서 흑구름이 안 통하고 국지 방어기도 안 먹힌다.
물론 땅거미 지뢰를 상대할 방법은 많다. 우선 사정거리가 5이므로 추적자, 불곰, 히드라리스크 등 사정거리가 6 이상인 유닛으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10] 또한 대기 시간이 길다는 것을 이용하여 파수기의 환상, 감염충의 감염된 테란 알, 미끼용 저글링 등을 투척해서 미사일을 받아낸 다음 접근하여 공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단점은 '''미사일 발사까지 약간 시간이 걸린다는 것.'''[11] 사정거리 5 이내에 적이 들어온다고 바로 미사일을 쏘는 것이 아니라 '''적이 공격 범위 내에 2초 동안 머물러 있어야''' 미사일이 발사된다. 즉 갑자기 지뢰들이 우르르 몰려와 땅 속에 파고드는 걸 보아도 정신만 바짝 차리고 침착하게 병력을 산개하거나 후퇴시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는 이를 역이용해서 발빠른 유닛들을 적진에 돌격시켜서 함께 폭사시키는 지뢰 역대박도 노릴 수 있다.
또 하나 단점이라면 '''시야가 매우 좁다'''는 것. 지뢰의 사정거리가 5인데 시야는 겨우 7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뢰만 따로 운용할 경우 적은 우리를 발견했는데 우리는 적을 발견하지 못해서 대처가 늦어져 어이없이 지뢰를 잃는 경우도 있다. 이렇다보니 세세한 컨트롤이 좋지 않다면 땅거미 지뢰보다는 화염기갑병을 쓰는게 훨씬 낫다.
또 다른 단점으로 바로 잠복하면 유닛들에게 공격받지 않지만 '''상대 플레이어 눈에는 잠복한 흔적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는 점'''[12]이 있다. 저그의 희미한 잠복과는 달리 매우 눈에 띄는 잠복이기 때문에 눈여겨보면서 지뢰만 잘 피하는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 만약 안보이는 잠복이었다면 지뢰는 확실한 사기유닛에 등극되었을 것이다.[13][14] 다만 건물이나 광물 주변에 숨겨서 뒤통수를 치는 전술도 가능하다.
2017년 8월 18일 2번째 패치에서 감시 미사일이 재장전 중이라면 잠복 중에도 모습이 드러나도록 바뀌었으나 2019 WCS 시즌 대규모 밸런스 패치(4.7.1)에서 천공발톱 업그레이드를 하면 재장전 상태에서도 잠복이 유지되는 상태가 되도록 되었다.
2020년 6월 10일 4.12.0 패치에서 무기고가 있으면 땅거미 지뢰가 재장전 시간 동안 투명해지는 패치를 받았다. 즉, 땅거미 지뢰에 표시되는 빨간색 효과가 이제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 완료 여부가 아닌 무기고 보유 여부'''를 나타낸다.

3. 상성


중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의 사거리가 공성전차를 제외하면 전부 6인지라 공허 포격기를 제외한 중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들에게 약하다. 하지만 경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들의 사거리는 거신과 유령을 제외하면 5 이하이기 때문에 화염차, 유령과 거신을 제외한 경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들에게는 강하다. 땅거미 지뢰가 경장갑임을 생각하면 의외인 셈이다.
당연하지만, 해당 상성은 탐지기에 들켰을 때를 기준으로 한 상성이다.

3.1. 테란


일단 해병은 저글링이나 맹독충과는 다르게, 뭉쳐있을 때 감시 미사일 한방에 몰살당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땅거미 지뢰가 쏘는 감시 미사일이나 다른 적 유닛이 때리기만 하면 곧 죽는다는 의미로서, 해병은 지뢰 상대로는 불리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서로 사거리가 동일해서, 마음껏 제거를 할 수도 없다.
불곰은 단독으로는 감시 미사일에 한방에 죽지만, 해병이나 사신처럼 감시 미사일 몇방 맞았다고 완전히 몰살당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또 사거리는 불곰이 1 길어서 지뢰 제거에도 괜찮은 편. 오히려 불곰과 같이 있는 해병이 조심해야 할 것이다.
유령은 경장갑에 추가피해를 주는 유닛이고, 사거리도 2 더 길어서, 지뢰 제거는 문제없이 할 수 있다. 물론 감시 미사일 한방에는 죽게 되니 지뢰 사거리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잘 살펴보자.
화염차도 유령과 마찬가지로 경장갑에 추가피해를 주고, 스플래시 성능도 가지고 있어서, 지뢰에 대동한 해병까지 상대할 수 있다. 다만 공격속도가 2.5로 느려서, 지뢰를 빨리 제거하지는 못한다는 게 단점. 빠른 이동속도에 기반해 사거리에 들어왔다 나가는 식으로 전혀 손해를 보지 않고 땅거미 지뢰를 잡을 수 있으며, 한 부대의 땅거미 지뢰를 30초면 잡기 때문에 그렇게 느린 편은 아니다.
공성 전차는 땅거미 지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긴 사거리로 지뢰를 마음껏 제거할 수 있다. 땅거미 지뢰 입장에선 스캔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공성전차는 그 덩치와 맷집 때문에 스플래쉬 데미지의 효과도 미미한 편. 여러모로 지뢰로 상대하기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상대. 개편 이후엔 공3업 공성전차에 땅거미지뢰는 방업여부 관계없이 두 방에 산화한다. 그렇다고 의료선지뢰 드랍해봤자 해병이나 화염기갑병, 바이킹이 있어서 의미없다.
일단 땅거미 지뢰는 느리고 사거리 짧은 화염기갑병 상대로는 상당히 효율적인 편. 하지만 화염기갑병은 충돌크기가 커서 한꺼번에 몰살당하는 일도 적고, 경장갑 추가피해까지 가지고 있어서, 접근하기만 한다면 지뢰는 금방 제거할 수 있다. 근데 땅거미 지뢰를 맞아줄 탱커는 화염기갑병정도 밖에 없으므로 지뢰 제거보다는 지뢰 제거할 유닛이 없을 때 대신 맞아주는 용도가 되기도 한다.
3.8.0 패치로 체력이 많아져서 한방에 터지지도 않고 사거리도 6으로 올라가면서 안전하게 지뢰를 철거할 수 있다. 다만 공중 유닛을 상대하는 경우 무빙샷하다가 지뢰에게 걸려들면 한 방에 먼지가 되기 때문에 주의.
토르는 체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땅거미 지뢰의 감시 미사일에는 4방을 맞아야 죽고, 덩치도 워낙 커서 범위피해도 잘 받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토르는 지상 최고의 DPS를 가진 유닛에 사거리도 7로 긴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뢰가 토르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철거되는 형편. 물론 토르도 가격이 비싼 편이고, 몸빵이 좋다고 해도 안 죽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막 들이대지는 말자.
별 의미없는 매치업이긴 하지만, 셋 다 지뢰 한 방에는 죽지 않지만 빈사지경이 되어 추가타에 약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돌격모드 바이킹과 밴시는 사거리가 6이고, 추가로 바이킹은 돌격 모드에 기계 추댐이 있어 사거리 밖에서 빠르게 제거할 수는 있다. 해방선이야 수호기 상태라면 공격범위로 땅거미를 집어넣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전투순양함은 크기가 커서 뭉쳐놔도 금방 흩어지는데다가 체력도 높아서 땅거미 지뢰로는 전투순양함을 격추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사거리도 짧아서 전투순양함이 제거를 할 수도 있다.[15] 다만 땅거미 지뢰가 2~3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공성 전차에 의해 지대지 병력을 장악당하게 되면 우루루 몰려오는 땅거미 지뢰에 아무리 전투순양함이라고 할지라도 무자비하게 퍼붓는 땅거미 지뢰의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이를 잘 보여준 경기가 2013년 6월 13일에 있었던 프로리그에서의 꼼덴록 # 밤까마귀를 잘 데리고 다니면서 추적 미사일이나 1이 더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미리미리 제거하거나, 땅거미 지뢰가 모이기 전에 게임을 빨리 끝내기를 추천. 물론 이런 플레이도 지상이 허술할 경우만 가능하다.
그렇지만 전순만 오는건 아니다. 누구랑 같이 오냐면...
2차 대격변으로 그나마 나아졌지만, 천적에서 하드 카운터로 격하된 수준이다. 여전히 탐지기라서 땅거미 지뢰를 볼 수 있으며, 패치로 생긴 자동 포탑으로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 할 수도 있다.

3.2. 저그


저글링은 지뢰 한방에 죽고, 방사 피해에도 떼로 몰살당하므로 지뢰에 약한 편이다. 다만 저글링은 생산 시간도 짧고 가격도 싸며 생산성도 매우 좋기 때문에, 저글링을 잡기 위해 지뢰를 뽑는 것은 돈낭비가 된다. 어차피 저글링을 잡는 데는 화염기갑병이라는 걸출한 카운터가 있고, 지뢰의 용도는 어디까지나 맹독충 숫자를 줄이는 것이므로, 저글링은 업그레이드가 잘된 해병이나 기갑병에게 맡기자. 애당초 저그유저들이 저글링 던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지뢰 쿨타임 빼기 위한 것도 있기도 하니깐. 그리고 역시나 빠르게 달려드는 저글링의 역대박은 언제나 조심하는 것이 좋다.
지뢰의 무지막지한 방사 피해에 맹독충은 자주 몰살당하는 광경을 연출하곤 한다. 게다가 맹독충은 가스 부담에 시달리는 저그 입장에서 볼 때, 동인구수 대비 울트라보다 비싼 유닛이어서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지뢰에 맹독충이 죽는 순간 피눈물이 날 수 밖에 없다. 지뢰가 맹독충을 깔끔하게 녹였다면, 남은 뮤링은 해병의 밥일 뿐. 다만 맹독충은 터질 때에도 방사성 데미지를 입히므로 맹독충이 죽을 때 잠복한 땅거미지뢰도 데미지 받는 수가 있다. 실제로 저그 유저는 땅거미 지뢰나 주변 병력 처지를 위해 저글링과 함께 맹독충 몇 마리를 보내곤 하는데, 이 때 폭사하는 맹독충에 지뢰도 주변병력과 함께 죽는다면 테란으로서도 꽤 부담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체력 145의 바퀴는 한방에 죽지 않으며, 충돌 크기도 큰 편이어서 방사 피해도 덜 받는 편이다. 그러나 바퀴도 계속 맞으면 언젠간 죽기 마련이고, 사거리 때문에 제거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다만 지뢰 쿨타임을 빼기 위해 던지는 바퀴는 유의할 것. 지뢰를 2기 이상 심어놓지 않는 이상 바퀴는 감시 미사일 1방에는 죽지 않고, 게다가 잠복 업이 된 상태라면 오히려 한 대 맞아주고 땅 속으로 숨어서 유유히 체력을 순식간에 회복하고 돌아간다. 심하면 감시 미사일을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춘 잠복으로 회피하거나 아예 바퀴 전체가 잠복 이동으로 지뢰를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바퀴 시절보다 체력이 떨어져서 탐지기 없이 돌아다니다 맞으면 오히려 한 방에 터져나가지만 덩치가 커서 방사 피해는 덜 받는 편. 거기다가 평타 자체도 지뢰의 사거리보다 길며 탐지기가 없어도 지뢰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면 그 자리에 담즙 2방을 날려 지뢰들을 손쉽게 철거해버릴 수 있다. 그리고 가시지옥은 사거리가 9로 지뢰보다 상당히 길며 일직선 스플이기 때문에 가시지옥이 다수라면 지뢰는 다가가기도 전에 터져버린다. 물론 가시지옥이 소수일 때 천공발톱 업된 지뢰를 의료선에 태워서 가시지옥의 머리 위에 떨구거나 탐지기 없이 잠복할 곳을 찾아 배회하다 지뢰에게 맞으면 꽤나 아프므로 주의. 또한 가시지옥은 땅거미 지뢰 5방 갈겨야 잡는데 산개해서 우르르 몰려오는 천공지뢰 보면 한숨만 쉴 뿐이다.
히드라는 지뢰보다 사거리가 더 길고[16], DPS가 막강해서 탐지기가 있다면 녹아내린다. 다만 히드라도 삐끗해서 맞으면 죽고, 2대 맞으면 스플뎀에 주위 히드라도 딸피가 되버리니 주의.
물론 신경 기생충 쓸 일은 없지만, 문제는 진균 번식. 진균은 뭉쳐 다니는 지뢰에게 정말 쥐약이며, 잠복도 드러나게 한다. 게다가 감염된 테란으로 감시 미사일의 쿨타임을 빼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군단의 심장 초기에만 가끔 나왔지 효율이 좋지 못하여 감염충으로 지뢰를 상대하는 것은 금방 사장되었다.
군단숙주는 지뢰를 제거할 수는 없지만, 쿨빼먹기를 할 수 있다. 지뢰의 쿨타임은 식충의 쿨타임보다 길기 때문에, 지뢰는 식충에겐 무용지물이다. 또한 지뢰의 방사 피해는 식충을 한방에 녹일 수 없는데, 떼로 몰려오는 식충에겐 더욱 무력해진다.
뭉쳐다녀야 하는 뮤탈에게 땅거미 지뢰의 방사 피해는 그야말로 지옥이다. 다만 방사 피해는 뮤탈을 한 방에 죽일 수는 없으니 유닛을 6준비하자. 또한 속도가 워낙 빨라 역대박을 유도하기도 좋은 놈이다. 거기다가 대부분 감시군주와 대동하기 마련이니, 반드시 토르 정도는 준비하도록 하자.
바이오닉 체제 한정으로 땅거미 지뢰의 천적. 무리 군주는 사정거리가 10으로 땅거미 지뢰보다 매우 길고, 공짜 공생충으로 쿨타임을 빼먹으면서 아군 팀킬까지 쉽게 유도할 수 있다.[17] 사거리가 길어서 저항이라도 가능한 토르와는 달리 쏟아지는 공생충의 길막 때문에 본체 공격은 커녕 길막에 막혀 어버버버하다가 다 터진다. 여기에 만약 받쳐 주는 유닛이 있다면... 때문에 무리 군주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바이킹이나 토르 등을 생산하여 충분한 대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 다만 메카닉 체제의 경우, 땅거미 지뢰를 양산하여 의료선에 태우고 무리 군주 밑에 낙하산 드랍을 하는 방식으로 카운터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4.0 패치 이후 테란 유저들이 무리 군주에 대항하기 위해 바이킹 대신 토르를 뽑는 추세가 되면서, 저그 유저들이 덩달아 타락귀의 비중을 낮추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의료선을 빠르게 격추할 수 없다는 약점을 파고든 플레이.
  • 땅거미 지뢰 >> 살모사
지뢰를 납치하려고 해도 크기가 작아서 힘든데다가 흑구름도 씹는다. 납치를 성공해도 에너지를 생각하면 손해보는 쪽은 살모사다.
땅거미 지뢰의 감시 미사일은 울트라도 무시못할 정도이고, 근접 유닛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맞아야만 한다. 4방만 맞으면 울트라가 빈사가 되는데, 울트라와 지뢰의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울트라 입장에서도 아프다. 하지만 반대로 저글링과 맹독충에 들어갈 땅거미 지뢰의 공격을 4방이나 버텨주는 것이기 때문에 울트라가 지뢰의 딜을 다 받아주는 순간 맹독충이 그대로 해불에 달라붙어 테란 병력을 싹 녹여줄 것이다. 그래서 지뢰 위주의 테란 병력에 울트라가 섞이면 테란 입장에서 굉장히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링링의 보조가 없이 단순히 울트라만으로 지뢰밭으로 밀어버리는 건 역시나 비추천. 땅거미 지뢰에게 두드려 맞아 피 까인 울트라들이 불곰에 몇 대 맞으면 펑펑 터져나가는 참사를 볼 수 있다.

3.3. 프로토스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땅거미 지뢰는 광전사에겐 천적. 한 방에 광전사를 칼라의 품으로 보내버릴 수 있으며, 방사 피해로 주변 광전사들의 보호막까지 싹 벗길 수 있다. 돌진은 무의미. 지뢰가 테프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이유. 다만 빠른 속도로 달려드는 광전사와 함께 아군이 폭사당하는 역대박은 역시나 조심하도록 하자. 사도는 경장갑 추뎀이 탁월하다고는 하나 지뢰보다 사거리가 짧아 지뢰 철거는 어렵다. 더군다나 체력 + 보호막의 총 수치가 광전사와 똑같아서 한 방이다. 물론 지뢰 주위의 병력에게 사이오닉 이동으로 달라붙어 역대박을 유도할 수도 있으니 그런 낌새가 보이면 산개하자.
추적자는 감시 미사일에 한방에 죽고, 주변 추적자들의 보호막까지 싹 벗길 수 있지만, 문제는 그놈의 사거리... 여기에 점멸까지 개발되어 있다면, 점멸 컨트롤로 지뢰의 쿨타임을 빼먹을 수 있다. 사실상 프로토스가 지뢰를 막는 데 매우 유용하고 효율적인 방법이고 거의 대부분 토스 유저들은 추적자로 지뢰를 막게될 것이다. 추적자가 자체 기동성도 좋고 점멸이라는 훌륭한 스킬을 가졌기에 아차하는 순간에 지뢰들이 추적자의 퇴로를 막거나 컨트롤 미스가 나서 지뢰에게 맞는 상황에도 점멸을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파수기 역시 한방에 터지며, 움직이지 않는 지뢰에게 역장은 보호막일 뿐이다. 수호 방패 역시 강력한 감시 미사일 앞에선 무의미. 다만 환상 유닛으로 쿨 빼기는 주의하자.
고위 기사는 보호막이 있건 없건 방사 피해에도 원킬. 단 고위 기사는 전선의 최후방에 있으며, 폭풍으로 멀리서 안전하게 지뢰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선 기사단 체제면 관측선 뽑을 여유가 없고, 광전사가 지뢰밭으로 돌진해 산화할 수 있으며, 해불에게 써야 할 폭풍을 지뢰에게 시전할 수 밖에 없다. 지뢰가 선 기사단 체제의 강력한 카운터인 이유.
별로 의미없는 매치업이긴 하지만, 암흑 기사 역시 한 방에 죽는 편. 단 탐지기가 있을땐 지뢰가 역으로 철거당한다.
집정관은 감시 미사일에 두 방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며, 세 방이면 산화한다. 사거리도 짧아서 제거도 쉽지 않다. 다만 집정관은 은근 빠르기 때문에 역대박을 주의하자.
분명 땅거미 지뢰를 볼 수 있게 하는 관측선은 위험하긴 한데 관측선도 지나가다가 스플래시에 맞으면 한 방이다
지뢰의 감시 미사일은 특수 능력이어서 강화 보호막이 통하지 않는다. 다만 불멸자는 지뢰보다 사거리가 길고, 불행히도 불멸자의 생산 시설인 로봇공학 시설에선 관측선도 생산하기 때문에 망했어요. 공허의 유산에서는 지뢰 상대로 있으나 마나였던 강화 보호막 대신 방어막이 생기면서 미묘하게 불멸자에게 더 유리해졌다.
프로토스가 준비할 수 있는 땅거미 지뢰의 최고 카운터 중 하나. 거신은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지뢰보다 사거리가 길고,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9라는 압도적인 사거리로 지뢰를 마음껏 긁을 수 있다. 물론 탐지기 없이 돌아다니다 맞으면 꽤 아프므로, 탐지기는 반드시 대동하자.
사거리에서 그냥 답이 없다. 지뢰 따위는 정화폭발에 한 방. 범위도 제법 넓고 구체 속도도 빨라서 보고 피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
뭉쳐 다니는 특성이 있는 공허 포격기에게 방사 피해는 쥐약이다. 또한 공허 포격기가 가격에 비해서 체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단, 공허는 지뢰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마냥 터지지만은 않는다. 그러나 공허 포격기는 매우 느리기에 지뢰에게 도망치기가 쉽지 않고 사거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싼 지뢰를 대량 뽑아서 상대적으로 손쉽게 공허포격기를 잡아낼 수 있다.
실제 교전서 순수 공허포격기와 지뢰만 써보면 지뢰의 물량으로 공허 포격기가 도망가기도 전에 그야말로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다. 비슷하게 느려서 지뢰에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유닛으로 불멸자와 폭풍함을 비교할 수 있는 데 불멸자와 폭풍함은 공허포격기에 비해서 체력이 빵빵해서 쉽게 죽지 않는데다가 뭉쳐 다니는 특성이 덜해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는다. 그러나 공허포격기는 체력도 약하고 뭉쳐다니는 특성도 매우 강하고 거기다가 체력도 가격 대비로 물렁살이다보니 지뢰보다 사거리가 길음에도 불구하고 지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땅거미 지뢰가 보이기만 한다면 지뢰의 선딜 덕에 불사조가 중력자 광선으로 지뢰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다만 지뢰 한 방이면 걸레짝이 되고, 여러 방 맞으면 단체폭사 당하기 때문에 불사조 입장에서도 지뢰의 위치를 잘 확인해두어야 한다.
땅거미 지뢰는 예언자를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어서, 예언자 견제를 막는데는 일등공신. 다만 잠복이 안되어 있다면, 펄서 광선의 압도적인 대 경장갑 DPS에 빨리 철거당할 수 있으니 주의. 또한 예언자 스스로도 스킬을 통해 탐지기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예언자가 있을 경우 땅거미 지뢰의 매설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예언자도 마찬가지로 지뢰가 눈에 안띄게 건물 주변이나 정제소에 숨어서 잠복한 채로 먹잇감 노리므로 땅을 잘 살펴야 한다. 2차 대격변으로 지뢰 쿨타임때는 보이므로 파수기 뽑고난뒤 환상 유닛 데리고 하는게 좋다.
압도적인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나, 화력이 영 좋지 않은 폭풍함 밑에 달려가서 박아주면 OK. 추적자나 불멸자, 공허 포격기 등은 사거리가 딱 1차이 나서 지뢰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교전을 한다. 그래서 여러 유닛이 섞인 교전에서 컨트롤 미스로 지뢰를 맞거나 싼 지뢰 물량으로 때리든 말든 박아버리면 점멸을 쓸 수 있는 추적자가 아닌 이상 지뢰에 맞을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폭풍함은 사거리가 너무 길어서 보통은 최후방에 위치한 데다가 보통 폭풍함이 모이면 지형까지 끼고 사거리 이득을 최대한 보려하기 때문에 폭풍함이 있는 라인까지 지뢰가 도착할 확률이 매우 낮은 것이다. 하지만 3차 대격변 이후 폭풍함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했다면 폭풍함은 지뢰 2방에 골로 가므로 큰 이득은 볼 수 있다. 난전 중에 은근슬쩍 지뢰가 들어올 수 있으니 폭풍함 주변에 지뢰가 들어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주모함은 땅거미 지뢰보다 사거리도 길고 화력도 무시무시해서 지뢰가 채 박히기도 전에 지뢰가 터져나간다. 어차피 바이킹만으로는 우주모함 상대하기 버겁고, 전투순양함을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우주모함 상대로 지뢰를 뽑는 것은 효과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다른 유닛, 특히 광전사같은 거로 쿨을 빼먹으면 아주 난감해진다. 우주모함이 개편되면서 요격기 사냥이 우주모함 입장에선 자원상에서는 큰 손해가 없으나, 요격기 생산시간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재전력화가 힘들어져 시간상으로는 손해가 크다.

4. 실전



4.1. 테저전


'''테저전의 새로운 희망.'''[18] 기존의 광역 피해 전문/맹독충 학살 역할이던 공성 전차는 땅거미 지뢰보다 한방 공격력이 약하고 대공도 안 되며 잠복도 아니라서 저글링 떼한테 걸리면 요단강 판정이며 살모사가 뜨면 그냥 퇴물(...)이 된다. 실제로 자유의 날개 때 어떻게 해탱이라는 체제로 뮤링링을 이겼는지 의아 할 정도. 뮤탈이 군심으로 넘어 오면서 버프 받았긴 했지만 그만큼 테란도 다양한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만 보면 탱크를 사용하는 건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실전에선 '''해탱 = 필패'''라는 공식이 있으며 자날로 롤백해도 해탱으로 뮤링링을 못 이긴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19]
거미 지뢰보다는 가시지옥에 가까운 유닛이고, 반응로에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주력 유닛의 사정거리가 짧은 저그를 상대할 경우 해불의와 같이 돌아다니다 전투 시에 가시지옥을 잠복시키듯이 활성화시키면 상대의 저글링이나 맹독충, 뮤탈리스크 등을 순식간에 없애 버릴 수 있다. 다수의 땅거미 지뢰를 띄엄띄엄 박아 놓으면 링링으로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저글링을 희생해 쿨을 빼먹은 뒤 뮤탈로 제거하거나 맹독충을 일일이 산개해서 테란 병력을 덮쳐야 한다. 다만 컨트롤 실수를 할 경우 범위 피해에 저글링과 함께 자신의 유닛들까지 지뢰 역대박의 희생양이 될 수 있으므로 테란 역시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2013 WCS Season 1 Europe 4강 박지수 vs 스테파노 경기에서 박지수가 역대급 지뢰 역대박에 의해 경기를 말아먹었다. 해병 다수와 지뢰, 의료선으로 푸싱하는 도중 전방에서 뮤링이 덮쳐오자 지뢰는 잠복하고 해병들은 맹독충을 피하기 위해 전부 의료선에 탑승했는데, 이 때 '''지뢰의 미사일이 하필이면 의료선 바로 아래에 있던 저그 유닛에 명중'''하면서 의료선 세 기가 오폭당한 것.[20]
테저전이 마이오닉 대 뮤링링으로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자, 블리자드는 결국 패치를 통해 지뢰의 스플래시 범위 바깥쪽에서는 피해가 덜 들어가도록 변경되고, 대신 공성 전차를 소폭 상향하고 메카닉의 업그레이드를 통합하였다. 이 때문에 예전처럼 지뢰 하나에 맹독충 십수기가 폭사하는 일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효율은 좋은 편이기에 테저전의 주력 유닛임은 변함없다. 또한 뮤탈리스크에는 확실히 약해졌기 때문에 토르와 함께 서로 보완하기도 한다.
지뢰 너프 이후 테저전은 지뢰를 중심으로 한 마이오닉과 공성전차, 바이킹, 밤까마귀를 중심으로한 메카닉 테란 이후 스카이 테란으로 나눠지고 있다.
지뢰가 하향된 이후에는 바이오닉은 마이오닉과 해불기갑토르 조합으로 갈리는 편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지뢰와 토르를 조합할 수도 있고, 기갑병과 지뢰를 조합할 수도 있다. 각자가 장단이 있는데 컨트롤에 자신있는 테란들은 여전히 마이오닉을 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뢰 재상향 후에는 다시 테저전에서도 테란의 주력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옛날 처럼 주구장창 지뢰만 뽑지는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뢰의 자리를 화염기갑병이 대신 꿰차기도 한다. 화기병과 비교해본다면 확실히 그 쪽보다는 맹독충, 저글링 제거에 훨씬 효과적이다는 거겠지만 가스를 좀 먹는 편이라 토르 뽑는게 조금 벅차다는 정도.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토르를 뽑는 게 좋다.
2015년이 되자 저그들의 지뢰 쿨빼먹기 및 역대박을 노리는 플레이가 극에 다다르게 되면서 초창기에 비해서는 비교적 대박이 터지지 않는 편. 특히 감시군주의 속도가 늘어나면서 뮤탈리스크가 지뢰에 대박으로 터지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뮤탈을 노리는 지뢰배치와 맹독충, 저글링을 노리는 지뢰배치가 상이하기 때문에 테란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2016년 공허의 유산으로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게임의 진행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면서 지뢰를 무조건 성공시키지 않아도 상대방 기지에 매설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되었고, 2017년에는 지뢰 드랍이 정석이 될 만큼 상당히 유용한 유닛이었다. 또한 등장하는 어떤 조합이든 저그의 유닛에게 큰 피해를 주는 땅거미 지뢰가 판을 치게 되었다. 2017 GSL Super Tournament I에선 한이석이 맹독충+뮤탈리스크+울트라리스크 조합을 지뢰밭으로 이긴 경기까지 나왔다.
결국 2018년 WCS시즌 대규모 밸런스 패치(4.0)때 재장전 시 잠복상태가 풀리는 엄청난 너프를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예전만큼 쓰기 어려워지게 되었다. 이를 블리자드에서도 인정했는지 바로 후속 패치인 4.1패치때 생산시간이 29초에서 21초로 줄어드는 버프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저그의 유닛 생산 속도에 맞춰 땅거미 지뢰를 새로 뽑을 수 있게 되어서 바이오닉 조합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2019년 WCS시즌 대규모 밸런스 패치(4.7.1) 패치때 천공발톱 업그레이드를 하면 예전처럼 잠복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는 버프를 받아 테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았고, 초반부는 그러했다. 그러나.....
2019년 중반부터 재발견된 저그의 땅굴망에 의해 사실상 사용할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땅거미 지뢰로는 땅굴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단숙주의 활용으로 더더욱 사장되어버리고 말았었다 하지만 저그가 너프먹은 지금21년 현제는 뮤링링은 마이오닉 히링링은 해불탱이 정석이다

4.2. 테프전


땅거미 지뢰는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 중 분열기와 함께 보호막에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이며 따라서 몸빵이 좋은 프로토스 유닛들을 상대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다.

프로리그 2014에서 송병구VS이영호에서 이영호는 송병구의 점추로 인해 상당히 많은 피해를 받고 불리'''했었다'''. 그러나 바로 의료선에 땅거미 지뢰를 태우고 탐사정들이 순삭...그리고 경기를 역전시켜서 승리했다.[21]
저그전과 마찬가지로 의료선에 지뢰를 싣고 프로토스의 미네랄 밭에 박아서 자원 채취를 지연시키거나 대박 폭사를 노리는 전략이 자주 쓰인다. 다만 프로토스 유저들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면서 광자 과충전을 재빨리 걸고 지뢰가 박히기 전에 일점사해서 막거나 탐사정 한 기씩 던져주면서 관측선 or 예언자를 뽑으면 무난하게 막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역시도 프로토스 유저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게 하고 통하지 않아도 잠깐의 시간이나마 일꾼들이 모조리 일을 하지 못 하고 도주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해설들의 말에 의하면 이신형 선수는 일꾼을 못 잡아도 일꾼들이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다음 영상프로리그 2015 김유진vs이재선 의 경기로, 땅거미 지뢰 일꾼테러에 재대로 반응하지 못하면 어떤 참사가 일어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경기이다.
이것 때문에 2015~2017년 테프전 트렌드에 대해서 논란이 많고 과거 테란이 당하던 모점추와 동급이라는 소리가 있다. 피해를 못 줘도 그 빌드를 시전했다는거 자체가 이득인 상황이라 따지고 보면 모점추와 크게 다를 것도 없다.[22] 모점추의 경우 압박하게 하는거 자체로만 이득이며 벙커 공사를 통해 테란의 자원을 소모하게 하고 삼룡이 타이밍을 늦추고 자신은 삼룡이를 먹으면서 고위기사 테크를 타는게 가능하다. 혹시라도 모점추가 성공하면 그 자체로 프로토스가 게임을 승리하게 되는데 지뢰도 같은 효과를 준다는 것이 대다수 프로토스 유저들의 의견이다. 지뢰 드랍을 갈 경우 탐사정 2기는 무조건 내어줘야 하며[23] 물론 상황에 따라선 한기 또는 그냥 아예 안 내어주거나 가스에 들어가 씹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일꾼을 안 잡히더라도 탐사정은 뺀거 자체가 테란에게 이득이므로 테란이 유리하다. 어쩌다 실수를 하여 대박이 났을 경우 승세는 곧바로 테란에게 기울어져 역전이 힘들어지며 지뢰드랍은 한번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의료선을 계속 돌리기 때문에[24] 토스를 계속에서 자원손해를 누적 해 나간다. 이와 동시에 테란은 생산건물 늘리면서 멀티를 가져가 자연스럽게 자원채취나 병력 숫자가 테란이 앞서 나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테란이 멀티를 가져가면 토스도 따라서 멀티를 가져야 하고 토스가 멀티를 가져 갈 경우 막아야 할 곳이 1군데나 늘어나므로 지뢰드랍이 완전히 끝나도 주도권은 테란이 가져간다.[25]
물론 지뢰드랍이라는 빌드 자체가 예전부터 있긴 있었지만 유행을 타게 된건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일꾼이야 어찌 되었건 방어를 잘 하고 상대에게 손실을 강요하는 견제나 전투 등으로 손해를 메울 수는 있지만 땅거미 지뢰의 핵심은 바로 '''고위 기사 빌드의 카운터'''라는 것이다. 특히 빌드의 연구가 덜 되어 테란이 암울했던 군단의 심장 초창기에는 고위 기사를 거신보다 먼저 가는 선 고위기사 빌드가 유행했는데, 테란의 연구가 거듭되며 이 전략에 제대로 물을 먹이며 사장시킨 유닛이 바로 땅거미지뢰다. 사실 땅거미 지뢰가 고위 기사 자체에 강한 유닛은 결코 아니지만, 고위 기사는 가스를 많이 소모하며, 따라서 고위 기사와 함께 짝을 이루어 다니는 주력 유닛은 대부분 광전사가 차지한다. 그런데 광전사는 잘 뭉치는 유닛이며, 그런만큼 스플래시 대미지에 더 치명적인 피해를 받는다. 황혼 의회 테크가 빠른만큼 로봇공학시설을 짓기가 부담이 되거나 관측선이 늦게 나오는 것은 덤. 설령 관측선이 나온다고 한들 광전사와 고위기사로 땅거미지뢰를 제거하는 일은 어렵기에 프로토스는 정말 오랜 시간동안 테란에게 끌려다니는 결과를 낳게 되고, 이로 인해 땅거미 지뢰에게 피해가 덜하고 수비적인 운영이 매우 무난하며 관측선도 동시에 확보 가능한 거신이 프로토스 삼발이 테크의 첫 선택지로 각광받게 되었다.
땅거미 지뢰가 수비적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주로 광물 캐는 건설로봇 옆에 박아서 예언자를 막기 위해 쓰인다. 마침 체력+보호막 총량이 딱 160이라 어설프게 날아드는 예언자를 펑 때려잡을 수 있다. 특히 궤도 사령부의 접시 뒤에 숨겨두거나 가스기지 뒤쪽에 숨겨두는 플레이가 굉장히 악랄하다. 마침 건설로봇의 체력도 스플래시 한 방에 안 죽어서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박히지 않았다면 땅을 파고드는 중에 펄서 광선의 무시무시한 대 경장갑 화력에 의해 커트당할 수 있으니 주의.
땅거미 지뢰는 각종 찌르기를 막는 데에도 유용하다. 관문에서 나오는 모든 기본 유닛이 지뢰 한 방에 산화하고, 특수 능력이라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을 무시하기 때문에 일단 한 방 맞히기만 하면 본전은 뽑은 셈. 관문에서 소환되는 모든 유닛[26]과 예언자를 한 방에 때려잡을 수 있으며, 불멸자의 보호막을 모두 벗길 수 있고, 보호막 덩어리인 집정관도 직격하면 3방만에 잡을 수 있다. 범위 피해에 보호막 추뎀이 생긴 뒤로는 더 위협적이다.
다만 광전사나 환상 유닛을 하나씩 던져서 쿨을 뽑거나 점멸로 미사일을 회피하는 등 간접적인 대처법도 충분히 많다. 또한 땅거미 지뢰보다 사거리가 긴 추적자, 불멸자가 좀 모이거나 거신이 나오면 지뢰는 아무것도 못하고 슥슥 지워진다. 게다가 인구수가 2로 불곰과 같기 때문에 프로토스에 비해 200 병력이 허약해지는 문제가 있다.[27]
메카닉 테란을 시도할때 토스는 우주관문에서 폭풍함,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 셋중 하나를 모으게 되는데 땅거미 지뢰로 폭풍함과 공허를 카운터 칠수 있다. 화력은 강하지만 크기가 작은 공허 특성상 잘 모이게 되고 공허 자체의 HP가 매우 빈약해 지뢰에 다수가 폭사한다. 폭풍함도 사정거리는 긴데 화력이 약하고 이동속도가 느려 테테전 전투순양함 잡는데 쓰듯이 밑으로 냅다 달려가 박아주면 OK. 근데 우주모함은 특유의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지뢰가 박히기도 전에 삭제시켜 버린다(...).
어찌 박았다 하더라도 요격기가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지뢰는 우주모함 상대로는 부적합하다. 단 이건 땅거미지뢰로 우주모함의 본체를 노렸을때의 이야기고 이걸 요격기로 옮기면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지뢰 실드추뎀 패치와 스플래시 롤백 이후 '''소수 땅거미 지뢰만으로 요격기가 몽땅 증발하는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리고 빈 깡통이된 우주 쓰레기는 바이킹이 쉽게 격추시켜줄 것이다.[28] 우주모함의 존재로 연구가 중단된 테프전 메카닉에 한줄기 희망을 준 유닛. 그러나 메카닉이 테프전에서 자주 나오지 않기에 그 효력을 검증하기가 어렵고 지뢰 하나로 우모를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래도 우주 관문 유닛 중에서 공허포격기와 예언자에게 거의 천적 수준으로 쓸 수 있고 비록 불사조에게 아무 것도 못 하고 들어올리기를 당해서 잡힐 위험도 있지만 보호막 데미지까지 합하면 한번에 입히는 데미지가 상당히 크기에 뭉쳐다니는 불사조를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다. 그래서 불사조가 본진을 휘젓고 다닐 때 광물이나 건물 사이에 지뢰를 숨겨서 대응하는 플레이도 프로들 사이에서 자주 나온다. 또한 제한적인 경우지만 우주모함의 요격기 카운터까지 가능하니 프로토스가 우주 관문 유닛 전략을 선택할 시 유용하게 사용할만하다. 다만 이미 조합된 병력을 가지고 폭풍함을 가는 토스에게 거의 의미가 없는 유닛이 될 수 있으니 염두해두자. 지뢰가 폭풍함을 때릴 기회가 거의 안 나오는 데다가 혹시라도 지뢰가 폭풍함을 때릴 상황엔 이미 해병이 폭풍함을 추격하고 있을 것이다...테테전에선 전순이 조합될 경우 공중 싸움만으로도 승부가 결정될 수 있기에 타조합병력이 충분치 않을 수 있지만 테프전의 폭풍함은 테테전처럼 전순의 화력으로 잡는 것이 아닌 사거리 싸움에서 이득을 보려는 용도이기에 다른 조합병력을 거의 무조건 갖추기 때문이다.
빌드를 약간 빠듯하게 올려서 초반 천공지뢰 드랍도 가능하다. 지뢰가 보통보다 훨씬 빠르게 잠복->발사하기 때문에 상대가 의도를 모르고 있다가 늦게 반응하면 박살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만큼 테란도 자원을 많이 투자해야 하므로 실패하면 그대로 망하며 병영 관련 기술 업그레이드를 못한채 메카닉을 강제할수 밖에 없다.
지뢰의 스플래시 데미지 추가에는 안준영 전 해설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했다. 프로토스도 저그나 테란처럼 실수 한 방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뢰를 주력으로 써도 천공 발톱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다. 그것도 가격이 싸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응로에서 지뢰 생산하느라 기술실 달 시간이 없기 때문. 바꿔 옮기더라도 불곰 비중이 낮아져서 고위기사와 거신과의 싸움에서 불리해지게 된다. 또한 2018년 WCS 시즌 대규모 밸런스 패치(4.0)으로 인해 천공 발톱이어야한 잠복상태가 되었으므로 더더욱 사장되었다.

4.2.1. 과거 테프전 지뢰


테란의 약세가 이어지고 황혼 의회, 우주 관문 위주의 전략이 득세하자 이를 노려 지뢰+병영 유닛으로 프로토스를 조이는 마이오닉 전략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지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프로토스는 스캔에 관측선이 끊기고, 지뢰 스플에 광좀비가 펑펑 산화하는 등 어버버거리다가 밀리게 된다. 다만 예언자나 관측선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고, 선거신 체제에는 무력하다는 것, 땅거미지뢰가 알게모르게 가스를 좀 먹어서 유령 추가가 늦는다는 점, 앞으로 빌드가 어떻게 짜이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점 등이 단점이다.
블리자드는 테프전 마이오닉이 인상깊게 보였는지 프로토스 보호막 한정으로 지뢰의 범위 피해량을 늘리는 패치를 도입하였다. 이 때문에 지뢰 스플래시 데미지 롤백 이후에는 '''관측선이 어느 범위든 스플래시 데미지에 한 방에 터지게''' 되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다만 땅거미 지뢰의 범위 피해는 아군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아군 병력에 붙은 광전사가 지뢰의 미사일에 맞을경우 아군 유닛도 큰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4.3. 테테전


원거리 유닛 위주로 진행되는 테테전의 특성상 타 종족전에 비해 땅거미 지뢰가 활약하기 쉽지 않다. 건설로봇과 해병의 체력이 45라서 지뢰 한 기로는 대박을 내기 힘들며 밴시나 의료선의 체력이 좋은 편이라서 원샷원킬을 낼 수도 없다. 또한 밴시나 의료선을 견제하기 위해 광물밭에는 미사일 포탑을 한두 개씩 짓기 마련이고, 서로 궤도 사령부가 있으므로 짱박혀 있는 지뢰를 잡기도 쉽다. 다만 지뢰 한 기로 지게로봇에 쓸 에너지를 스캔에 쓰게 강요할 수 있으므로 아주 쓸모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초반 해병 찌르기를 억제할 수 있으며, 원샷이 안 된다지만 의료선이나 밴시의 체력을 확 깎아버리므로 수비에도 용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 때 테테전 트렌드인 111 이후 운영을 갈 시에 지뢰 한기는 거의 필수적으로 뽑는다. 다만 111이 사장된 이후에는 테테전에서 보기 상당히 힘들다.
후반부의 스카이 테란에 대항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두줄, 세줄씩 뽑아내어 전투순양함 아래에 박으면 전투순양함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단 이건 상대가 공성전차로 지상을 받쳐주고 있으면 힘들고, 전투순양함의 사거리가 더 기므로 어설프게 하면 안 하니만 못한다. 전투순양함을 갈때 전차를 줄이고 전투순양함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지뢰와 토르로 전순에 대항이 가능하다.실제로 2016 HOT6 GSL S2 코드 A에서 조성주가 보여주었다.

4.4. 인공지능대전


인공지능대전에서 올인 주력용으로 쓸 수 가 있는데 마치 저그의 가시지옥과 군단숙주를 합친 컨트롤을 요구한다 사상최초로 가스보다 미네랄이 후달리는 경험을 하게될것이며 (아나운서가 미친듯이 광무새를 시전한다. 반면에 가스는 중반부터 남아돈다) 땅거미 지뢰의 '''핵과같은 유닛 살상력'''의 맛에 빠지면 헤아려 나올 수 없을것이다 미사일 AI도 꽤나 좋은편이다.
하지만 땅거미 올인 빌드시에 건물을 부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같은 팀원이 부숴줘야 게임이 끝나기에 인공지능 2대2나 3대3에서만 쓸수있는 올인빌드이다 여기서 한가지 더, 단점이 있는데 같은팀이 분당행동수 100미만의 고령화가 진행중인 유저라면 게임을 끝내려고 건물을 부수자고 해도 말을 듣지않는 발암을 유발하게 된다.
인구수가 워낙 적으니 4군수공장 이상에 반응로를 달고 생산해줘야 그나마 물량과 살상력이 받춰준다, 물론 그전에 기술실에서 발톱 업글을 하고 다시 반응로로 스왑해줘야 한다. 앞서말했지만 미네랄이 워낙 후달리다보니 지게로봇만 미친듯이 투하해줘야 한다.

5. 기타


사실 땅거미 지뢰는 2012년 6월 초에 공개된 유닛으로 2011년에 군단의 심장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 대신 분쇄기란 유닛이 있었는데 이 유닛이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는 바람에 삭제되고[29] 그 대신 땅거미 지뢰가 등장한 것이다. 그래서 모델링도 분쇄기 모델링을 약간 수정하고 축소한 것에 불과하다.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분쇄기와 투견이 사라진 만큼 새롭게 추가되는 유일한 테란 유닛이라는 큰 비중 때문인지 베타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 2012년 6월 초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 땅거미 지뢰는 생명력 55에 생산 가격 75/25/1, 생산 시간 20초였으며, 잠복 상태에서 적 유닛을 감지하면 적에게 달라붙은 뒤 10초 후 폭발하여 200만큼의 피해를 주고 주변에도 방사 피해를 주었다. 4개가 터지니까 바퀴 10마리 정도가 한 방에 끔살. 테프전 배틀 리포트에서는 광물 봉쇄 및 정찰 때문에 테란 기지에 들어온 예언자를 한 방에 폭사시키고 2개가 붙으니 폭풍함도 보호막은 물론이고 체력도 2/3가 까였다.
  • 실제 베타 테스트에서는 피해량 160에 방사 피해 35로 조정되는 대신 폭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폭발하도록 변경되었다. 생명력과 생산 가격 역시 현재와 동일하게 조정되었다.
  • 베타 패치 #1에는 방사 피해가 다른 지뢰에 영향을 안 주도록 변경되었다. 방사 피해가 다른 지뢰에게도 영향을 주는 바람에 효율이 크게 떨어졌던 것. 값싼 거미 지뢰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땅거미 지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방사 피해로 쓸데없이 소모될 경우 자원 면에서 곤란해질 수밖에 없다.
  • 베타 패치 #3에서는 방사 피해가 60으로 증가했다.
  • 베타 패치 #4에서는 지뢰 활성화 사용 시 필요한 시간이 4초에서 2초로 감소했다.
  • 베타 패치 #5에서는 공격 방식이 현재와 같은 미사일 발사식으로 변경되었고 생산 시간이 40초로 증가했다. 또한 방사 피해가 40으로 감소했다. 공격 방식이 바뀐 이유는 땅거미 지뢰가 적의 진군을 늦추고 전선을 구축하는 데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고 단발적인 소비로만 그치는 컨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만 공격 방식의 비주얼이 조악하기 짝이 없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 베타 패치 #6에서는 지뢰 활성화 사용 시 필요한 시간이 2초에서 3초로 증가했다.
  • 베타 패치 #8에서는 땅거미 지뢰가 은폐 유닛을 공격하지 못하게 변경되고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었다. 이 패치 이전에는 은폐 유닛도 자동으로 감지하여 공격했기 때문에 한동안 은폐 밴시암흑 기사 등이 완전히 사장되었으며, 로봇공학 시설 옆에 박아 주면 관측선이 나오는 족족 미사일에 맞고 격추되었다(…).
  • 베타 패치 #10에서는 땅거미 지뢰의 공격력이 160에서 125로 감소했다. 그 덕분에 밴시가 미사일 한 방에 훅 가는 일이 없어지게 되어 은폐 밴시, 암흑 기사 전술이 다시 살아났다.
  • 패치 2.0.3에서는 이름이 '거머리 지뢰'에서 '땅거미 지뢰'로 변경되었다.
  • 베타 패치 #13에서 공격력이 125(+ 35 보호막)로 바뀌어 다시 프로토스의 카운터로 나오게 되었다.
  • 2013/11/12일 패치에서는 스플래시 범위에 따라 받는 피해가 줄어들게 변경되었다. 이전까지는 1.75의 범위 내 모든 유닛에게 40의 피해가 들어갔다.
  • 2014/2/28일 패치에서는 스플래시 범위 내 유닛에게 보호막 한정으로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1.25범위에서는 40(+40 보호막), 1.25~1.5에서는 20(+20 보호막), 1.5~1.75에서는 10(+10 보호막)의 피해를 입힌다.
  • 2014/7/26 패치에서 스플래쉬 범위를 이전과 같이 1.75범위내에 모든유닛이 40(+40보호막)의 피해를 입힌다.[30]
우야무야 그냥 넘어갔고 이후 벨런스 패치는 없다.
캠페인에서는 '''안 나온다'''. 만약에 나왔다면 탐지기포자 촉수밖에 없는 플레이어로서는 미칠 노릇이었을 것이다.[31]
모에선을 쬐었다.
야전교범에 따르면 해병들이 심심할 때 '''병영끼리 팀 먹고 로봇 대전을 할 때''' 쓰는 모양(...)[32] 고주파 진동드릴 기능과 미사일 발사 기능은 밸런스 문제로(...) 시합할 때는 꺼놓는다고 한다.

6. 공허의 유산


땅거미 지뢰의 대상이 된 유닛은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미세한 선으로 표시된다. 이로써 땅거미 지뢰가 누구를 노리는 지 알 수 있게 된다.
캠페인에서는 안 나온다. 군단의 심장에서 감시군주가 불참했듯이 프로토스측도 텍터 유닛을 생산할 수 없다.[33] 이유는 차원관문이 있어서 밸런스를 붕괴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34] 만일 아몬이 땅거미 지뢰를 보냈다면 아르타니스는 피눈물 날것이다.
협동전에서는 한과 호너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사망할 때 주변에 미사일을 뿌리는 능력이 추가되어 맹독충처럼 공격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으로 나오는 경우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 AI의 병력 구성이 메카닉 테란일 경우 3~4번째 공세를 전후하여 나오기 시작하는데, 래더와 달리 아군 오폭이 없으며[35] 군단의 심장 시절과 마찬가지로 '''지면에 표시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협동전에서는 래더와 달리 유닛들이 캠페인 사양이며 거기에 더해 영웅 유닛 혹은 패널스킬들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심각하게 위협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잠복 상태의 지뢰를 보려면 탐지기가 필요한 건 래더와 마찬가지라서 탐지기 생산을 게을리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7. 2~3차 대격변 패치


땅거미 지뢰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재장전 쿨타임이 도는 동안에는[36] 땅 속에 박혀 있더라도 적에게 그대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지뢰드랍 견제가 엄청나게 약화. 지뢰드랍을 본 순간 일꾼을 잘 빼서 대량 폭사를 피하고 한 기씩 던져주며 쿨을 빼 놓기만 한다면, 예전처럼 탐지기를 부랴부랴 데리고 오는 통에 쿨이 또 돌아서 추가 피해가 나는 사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미사일을 발사했거나 혹은 상대가 빠르게 대처했을 경우에는 재빨리 의료선에 지뢰를 태우고 맵 끝으로 도망가는 세세한 플레이를 해 주어야 하게 되었다.
4.1 패치에서 땅거미 지뢰의 생산 시간이 29초에서 21초로 크게 줄어듦에 따라 지뢰 물량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이용해 초반에 다방향 지뢰 견제를 시도하는 전법이 급부상.
2019 WCS 시즌 대규모 밸런스 패치(4.7.1) 예고에 따르면,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시 은폐 상태를 상시 유지하도록 변경하기로 기획했는데, 패치를 통해 실제로 적용되었다.
2020년 밸런스에선 무기고 존재시 천공 발톱 아니더라도 은폐 상시 유지하도록 변경되었다. 엘리전에선 약할 전망이며, 적 기지를 정찰하지 않아도 지뢰의 은폐 여부로 무기고 건설 여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8. 협동전 임무


한과 호너가 들고 나온다. 강습 갈레온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의 잠복 속도를 개선시키는 업그레이드에 폭발 범위 증가 옵션이 붙고 감지 미사일의 쿨타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업그레이드가 따로 지원된다.
당연히 아군오폭도 없기 때문애 한두 줄 정도 뽑아서 데리고 다니면 사신의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그놈의 잠복컨이 귀찮아서 잘 안쓰이는 편. 그래서 주로 자기 지뢰, 미사일 포탑과 함께 수비에 동원되는데, 대개는 거미 지뢰마냥 대충 박아놓고 신경 끈다.
멩스크의 경우 3위신 '죽음의 상인'을 선택했을때 자폭하는 무기 모양이 아주 조그마한 땅거미지뢰이다.
아몬도 들고 나오는데, 적 테란 기지에 몇기 박혀있기도 하고 메카닉 테란의 공세에서 전차 옆에 졸졸 따라다닌다. 방사피해가 별 볼일 없어서 위협적이진 않지만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탐지기를 등한시하면 아군 기지 어딘가에 짱박혀 유닛을 하나씩 갉아먹는 귀찮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특히 범위 피해의 보호막 피해가 25인 레더에 비해 이 쪽은 40이니 프로토스는 조심해야 한다.
관련 돌연변이인 지뢰청소부가 있다. 거미 지뢰랑 같이 맵 곳곳에 매설되어 있는데, 움직이지 않고 계속 그 자리에 박혀있지만 피격 데미지가 2배로 늘어서 한대라도 맞으면 병력이 단체로 걸레짝이 된다. 우주모함도 빨피가 되는 엄청난 화력이니 탐지기가 필수로 요구되는 돌변.
[1] 맨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땅거미 지뢰의 공격 방식은 상대에게 달라붙어 자폭하는 것이었다.[2] Spider Mine - Widow Mine. 똑같이 거미에서 딴 이름들.[3] 자유의 날개 캠페인 공성전차 무기고 업그레이드인 성형작약탄을 말한다.[4] 아주 빠름 기준[5]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6] 아주 빠름 기준[7] 아주 빠름 기준[8] 기술실에서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시[9] 보호막을 가진 유닛을 공격할 때는 보호막에 먼저 추가 피해 35를 주고 나서 125만큼 피해를 준다. 보호막이 전부 소모된 경우에는 본체에 추가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10] 특히 추적자는 점멸로 미사일을 완전히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11] 하지만 이게 마냥 단점이라고만 할 수 없는게 반응하자마자 바로 쏴버리면 지뢰 쿨을 빼먹기 쉽다. 저글링이나 광전사 소수를 던져 줄 시 느린 반응속도로 인해 쏘기 전에 처리 해 버리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빠른 반응속도로 바꾼다면 다른 유닛이 죽이든 말든 지뢰를 쏴버릴 것이다.[12] 땅거미 지뢰 크기만큼의 구멍이 보인다.[13] 문성원 선수는 이를 이용하여 의료선으로 자폭을 유도하였다.[14] 협동전 임무에선 '''진짜로 안보이는 잠복이다!'''[15] 같은 인구수로 전투순양함 하나가 나올 때 땅거미 지뢰는 3개가 나오는데, 3기의 땅거미 지뢰가 모두 명중하더라도 전투순양함의 HP는 175나 남는다.[16] 가시 홈 진화 이후[17] 무리 군주의 공생충이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는 공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요격이 불가능하다. [18] 실제로 지뢰는 테저전을 좌지우지 하는데 너프를 당하자마자 바로 테란의 약세가 이어졌고 테란으론 저그를 못 잡는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지뢰 롤백 이후 일반적으론 테란이 저그보다 유리 하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 그것도 그럴께 밴시와 기갑병, 토르가 버프 받은 상태에서 롤백 시키는 거라 저그가 지뢰 대처 실력이 군심 초기시절보다 늘어났다고 해도 당연히 테란이 유리 할 수 밖에 없다.[19] 자날 당시에는 해탱 > 뮤링링이라고 생각 한 유저들이 많았다.[20] 동영상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의료선 세 기만 오폭당한게 아니라 의료선 안에 있던 병력도 같이 몰살당했다.[21] 왜 공룡을 때려잡는 세리머니를 했냐면 이 경기에서 송병구가 이영호를 상대로 엄청 굴욕적인 세리머니를 했다. 그리고 이 세리머니로 송병구는 베스트 세리머니 상을 받았다.(...)[22] 물론 차이점도 많이 존재한다.[23] 일반적으로 의료선에 2기씩 태워간다.[24] 사실 이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막아도 막아도 계속 막아야 한다.[25] 토스가 삼룡이를 먹어도 지뢰드랍을 안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안하면 안하는데로 막기 힘들고 하면 하는대로 막기 힘들다.[26] 합체하는 집정관은 제외.[27] 그렇게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지뢰를 버려준다.[28] 물론 이것은 순수하게 우주모함만 있을 경우에 해당되며 만약 폭풍함이나 거신 등 범위 밖에서 지뢰를 지워줄 유닛이 있을 경우 사실상 우주모함을 잡을 방법은 없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우주모함만 있을때 지뢰로 요격기를 녹일경우 바이킹이 수월하게 우주모함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29] '''사이오닉 폭풍버로우한 상태로 평타로 날려 대는''' 흉악한 놈이었다. 다만 건물 공격은 불가능했다.[30] 스타크래프트2 거의 최초의 롤백이다. 다만 보호막 추가 데미지는 버프받은 그대로 놔두었다.[31] 아마 군단의 심장 캠페인을 만들 시점에는 분쇄기가 삭제되고 땅거미 지뢰가 리뉴얼되는 타이밍이라서 캠페인에 섣불리 넣지 않았던 것 같다.[32] 자유의 날개 캠페인 무기고에서 시체매의 지뢰들을 볼수있는데 계속 보고있으면 서로 앞다리를 들고 싸운다.[33] 적 유닛들의 경우에도 은신이나 잠복을 절대 쓰지 않는다.[34] 차원분광기가 나오지 않는 이유도 이것.[35] 협동전에서는 모든 방사피해 공격에 아군 오폭이 없다.[36] 정확히는 목표를 포착하는 점선이 나올 때부터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