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전화/종류
휴대 전화의 형태, 규약, 제조사 등 종류를 모은 문서이다.
1. 형태
- 자판 형태로 나뉘어지는 천지인, 나랏글 같은 분류는 휴대전화 입력기 문서로.
1.1. Bar, 바형 휴대폰
기기에 변형이 없는 통짜. 힌지와 같은 구동부가 전혀 없다. 전화기 몸체에 액정과 버튼과 송수화부를 달아서 구성한다. 그러나 버튼 오작동을 막기 위해 보호커버를 달고 플립형으로 넘어간다.
최근에는 터치스크린 덕에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이 이 형태로 돌아왔다.[1] 다만 예전엔 기다란 Bar라면, 지금은 넓은 Bar. 사실 이렇고 저런 다양한 구조의 휴대폰이 발전한 이유가 키패드 버튼을 넣을 공간은 일정영역 있어야 하며, 액정은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 터치스크린이 들어서면서 버튼의 제약이 사라졌으므로 가장 단순한 구조가 현재의 휴대전화 형태가 된다.
1.2. Flip 플립폰
바 형 휴대전화에서 보호커버인 플립을 달아서 평소에는 플립을 닫아 다이얼을 막아놓는 형태. PCS시절 초소형 전화기 제조가 대세였을 때 주류를 이뤘다. 역사가 오래된만큼 벽돌폰에서 9mm 초슬림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다만 키패드 때문에 액정(화면을 지칭했던 옛 말, 흑백이었기 때문)을 넓힐 수 없어 이후 아래와 같은 형태로 발전한다.
1.3. Folder, 폴더폰
기기가 접히는 형태의 폰. 액정 보호, 넓은 액정과 키패드, 작은 크기의 삼박자를 갖춘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 가장 널리 쓰였다. 대부분의 폰이 폴더폰인 이유로 피처폰을 부르는 용어로도 쓰이고 있다. 폴더폰의 시초는 모토롤라의 스타택이다. 이후 외부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단 듀얼액정 폴더폰이 대세를 이루면서 폴더폰의 외관은 소소한 진화를 이루게 된다. 얇아지면 내구성이 약해저 두동강이 나긴 하지만, 휴대시 옷맵시를 흐트러지지 않게 극한으로 얇아진 폴더폰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모토롤라의 레이저, 삼성전자의 울트라슬림 시리즈가 있다. 얇진 않지만 작은 크기로 유명세를 탄 "카이코코" 시리즈도 있었다.[2] 오랜 역사 덕분에 흑백폰부터 칼라폰, 4폴리에서 64폴리 등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후 폴더형 스마트폰[3] 도 제작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폴더형 스마트폰이 상당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커져가는 액정의 크기 덕에 폴더블 스마트폰와 같이 아예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본격 양산되어 다시 이 형태가 나왔다.
1.4. Slide, 슬라이드폰
기기의 일부, 주로 키패드를 밀어넣을 수 있는 형태의 폰. 폴더폰이 액정을 안쪽으로 접기 때문에 내용을 볼 수 없으므로, 이를 뒤집은 형태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큰 액정을 늘 볼 수 있고, 키패드를 보호할 수도 있는 형태이며, 키패드보다 더 큰 화면을 도입할 수 있는 형태다. 다만 폴더폰에 비해 키패드가 좁아 조금 불편하다.
SK텔레텍 Sky폰에서 (한국 기준) 가장 먼저 도입하기 시작했다. 깔끔한 디자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LG에서는 초콜릿폰이라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피처폰 뿐 아니라 초창기 PDA폰에서도 크고 터치 가능한 액정을 넣기 위해 슬라이드 타입의 디자인을 도입하였다. 현재의 스마트폰 역시 QWERTY 자판을 넣을 경우 넓은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다. 단 다른 스마트폰 대비 두꺼워지고 무거워진다는 약점 때문에 흔하지는 않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블랙베리 프리브가 있고, 일본에서도 꽤 많은 양의 제품이 있다.
2018년에 중국의 많은 스마트폰 회사에서 베젤리스 구현을 위해 다시 나타났다.
2021년부터 본격 출시될 롤러블 스마트폰도 넓게 보면 이 부류.
1.5. 스위블폰
상단 화면부를 시계바늘처럼 돌려 전개하는 형태의 폰. 90도만 돌리면 화면이 가로가 되어 VOD를 감상할 수 있었다고 하며, 180도 돌리면 폴더를 연 구조의 휴대폰이 되었다.
폴더와 조합하는 형태의 스위블형도 있었다. 회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이용할 수도 있었고, 폴더처럼 열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도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태블릿 PC의 구조처럼 폴더처럼 열고 스윙하면 내부 화면이 바깥에 드러나기도 했다. 여기에 터치도 가능한 모델도 있다. 그 외에도 반만 열고 90도로 돌리면 캠코더 형태로 변신(...)시켜 사용할 수도 있던 모델도 있었다. 대부분은 방향키가 힌지에 있어 키패드와 상당거리 떨어지게 되었다.
한국에선 "가로본능폰"이라고 불리는데, 삼성의 마케팅에서 나온 단어.[4] 폴더폰의 세로로 긴 형태와 VOD를 볼 수 있는 가로 화면을 조합한 결과물이다. 휴대폰으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역사적인 산물. 그렇지만 이런 구조는 VOD를 보려면 적지 않은 돈을 내야 했고[5] , 볼 환경도 쾌적하지 않았으며, 사실 화면을 돌릴 필요 없이 휴대폰을 눕히면 되는 것이라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나마 DMB가 시행될 때 때마침 나온 것이라서 DMB를 볼때는 안성맞춤이였다.
시간은 돌고돌아 2020년 하반기, 이와 유사한 폼팩터의 LG WING이 출시됐다.
1.6. 그 외
슬라이드폰의 충격 이후, 폴더와 슬라이드 형태 외의 다양한 구조의 폰들이 만들어지고 시도되었다. 그만큼 두꺼워졌고(...)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후 등장한 더욱 얇아진 폴더폰에 발리게 되었다.
- 더블 슬라이드폰: 위로 한번 슬라이드, 옆으로 한번 더 슬라이드. 위로 슬라이드 하면 일반적인 키패드가 나오고, 옆으로 슬라이드 하면 재생 일시정지 버튼이 나온다. #
- 슬라이드 후 꺾여 올라오는 폰: VOD 감상을 위한 구조라고 한다.
- 손목시계형 폰: 애니콜에서 세계 최초의 손목 시계 폰 SPH-WP10이 출시됐다 묻히고 지지부진하다 스마트 워치의 등장으로 다시 주목받는 중. 특히 셀룰러 모델은 단독으로 통화가 가능해서 부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콤팩트형 폰: 이윤열이 모델을 했던 팬택 PH-S3500이 이 종류. 콤팩트나 조개폰 등으로 불렸고 왠만한 대기업이 90년대~2000년대 한번 씩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1.7.
거대한 휴대폰의 총칭. 벽돌처럼 기능도 없고 던져서 맞으면 아플것 같은 폰을 비하해서 이렇게 부른다. 과거엔 정말 벽돌만한 크기의 휴대폰이 있어 벽돌폰이라 불러도 이름과 실제가 같았는데, 휴대폰이 작고 얇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큰 폰들이 그렇게 불리게 된다.냉장고처럼 투박하고 거대해서 냉장고라고도 불렀다. 전화하고 문자만 하던 시절, 폰 두께가 1cm도 안되던 시절에 500만 화소 이상의 디카폰, DMB폰, PDA폰들은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었음에도 벽돌폰이었다. 그보다 더 큰 태블릿 폰들이 대세가 된 지금 이들이 크다고 해서 벽돌폰이라 부르지 않는다.
현재는 고장난 폰들을 비유적으로 벽돌(Brick)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 루팅하다 망한 폰을 벽돌폰이라 한다. 다만 복원은 가능하다. 단지 매우 어려울 뿐이다.
2. 기능성
2.1. 피처폰
전화뿐 아니라 여러 기능이 가능하나 범용 모바일 운영체제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
2.2. 스마트폰
범용 모바일 운영체제가 탑재된 소형 컴퓨터.
3. 통신규약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것은 굵게 표시
4. 제조사
- 한국
- 미국
- 중국
- 북한
- 5월 11일 공장
- 프랑스
- 대만
- 일본
- 캐나다
- 핀란드
- 러시아
- 네덜란드
- 싱가포르
- 인도
- 링잉벨스
- 분류중
4.1. 철수한 제조사
[1] 기존의 바형 휴대폰이랑 구분을 위해 스마트폰은 캔디바(Candybar) 라고 부르기도 한다.[2] 단말기가 워낙 작다보니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용이 불편했다고 한다.[3] 갤럭시 골든, 갤럭시 폴더, LG 와인 스마트, LG 아이스크림 스마트, LG Gentle, LG 와인 스마트 재즈, 삼성 심계천하 시리즈 등[4] 가로본능이라며 기둥에 가로로 매달리는 본능적이지 않지만 해보고 싶은 본능을 자극하는(...) 장면의 광고가 센세이션을 일으켰기 때문. #, #[5] 물론 정액제가 있긴 했지만 아시다시피 망했다.[6] 중국 공기업이다.[7] 원래 중국 이동통신사이나 자사 납품용 단말기도 직접 만든다.[A] A B C D 짝퉁 제조사[8] 중국과 프랑스 혼혈 기업이나 한국에서는 프랑스 쪽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