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카타 노리스케(죠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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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憲助 (ひがしかたのりすけ)
'''나는 너를 꾸짖는 게 아니야. 너는 언젠가 병에 걸린다... 그 스트레스는 이해한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렴! 너는 히가시카타 가문의 6대째 장남이다... 시련은 극복해야만 해... 남자가 돼라. 이 내가 반드시 너를 지켜주마...'''
언젠가 자신도 히가시카타가의 유전병에 걸려 죽을거란 공포에 떠는 손자 츠루기를 진정시키며 한 말.
1. 개요
8부인 죠죠리온의 등장인물. EoH에서의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1] 스탠드는 킹 낫띵.
히가시카타 가문의 최연장자이자 '히가시카타 후르츠팔러'의 4대째 사장으로 사회에 봉사한다는 명목으로, 신원도 증거도 없는 기억상실증 환자인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거두었다. '''어찌보면 본작의 시작을 연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죠죠의 등장인물답게 마치 과일이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긴 머리의 헤어스타일을 한 인물로 기묘한 심리테스트를 하거나 다이야를 아끼는 딸바보 같은 모습, 롱브레스 체조 등등 등장인물들 중에서 개그 빈도가 가장 높다. '''동시에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함께 작중 가족 중 제일 정상인 포지션 이기도 하다.'''
2. 스틸 볼 런의 노리스케와의 관계
스틸 볼 런에 등장했던 초대 노리스케의 후손으로, 초대 노리스케의 후손들 중에서 가문을 이어받는 "장남"은 히가시카타 노리스케라는 이름을 물려받는다. 즉 (7부 이후의) 히가시카타 가문에 내려오는 습명인 셈. 초기엔 한자가 다르지만 읽는 방법은 같다는 설정이었으나 10화에서부터 설정이 바뀌어 한자도 같다.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노리스케는 4대 노리스케로 그의 조상인 2~3대 노리스케는 가계도상에서 언급만 되며 이미 나이가 들어 죽은 것으로 되어있다.
가문을 물려 받기 전의 이름은 2대째는 죠헤이, 3대째는 죠쇼. 죠헤이는 1872년생으로 리나와 남매관계였으며, 토요코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1908년에 3대 히가시카타 노리스케가 되는 죠쇼를 낳았다. 죠쇼는 토모코라는 여성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두었으며 1952년에 8부 죠죠리온에 등장하는 4대 히가시카타 노리스케인 죠스케를 낳았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지역 유지로서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기억도 연고도 없는 죠스케를 히가시카타 가문에 거두어서 다이야를 보살피게 한다.
하지만 죠스케에게 방을 뺏긴 죠슈를 돈으로 무마하고, 저택까지 동행한 히로세 야스호에게 가정부의 입을 통해서 접근하게 못하게 하고, 다이야의 스탠드 능력을 이용해 죠스케에게 뭔가 하려는 등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다이야와 죠스케가 영 거시기한 모습으로 붙어있는 걸 보고 분노하여 '''저 죠스케는 조만간 죽인다'''며 독백하는 모습도 보인다.
27화에서 죠스케를 가족으로 들인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그에 따르면 키라 요시카게는 히가시카타 가문 특유의 병[2] 을 낫게 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있었는데, 그를 데려오기 전에 요시카게가 죽어버려서 상심했다고 한다. 대신 요시카게가 반쯤 섞여있는 죠스케를 알게 되었고, 죠스케의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오면 치료법을 말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데려온 것.
이에 노리스케 역시 가문의 장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생존하고 있는가라고 죠스케가 질문하지만, 이에 대해선 이를 치료한 자세한 방법은 알려줄 수 없지만 그의 부모의 '''희생'''으로 병을 고쳤으며, 츠루기에게 같은 일이 생기면 자신 역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한다.[3] 이후 행보에서 정확한 치료법을 이야기 하는데, 벽의 눈이 있던 지역이 가진 특수능력[4] 을 이용해 병에 걸린 아이에게서 정상인으로 병을 옮겨 대신 병을 짊어지는 형식이었다. 이 때문에, 야기야마 요츠유가 츠루기에게 보여준 "치료법"이 야바위임을 확신한다.
그 후 츠루기를 찾기 위해 죠스케랑 같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화분이 덤벼들어 죠스케와 같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화분이 엄청난 힘으로 죠스케를 덮치는 것에 착안해 화분을 조종한 스탠드는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라는 것을 알아내 죠스케를 스탠드의 사정거리 밖으로 끌어내지만, 죠스케가 자기 고집을 못버리는 바람에 결국 또 츠루기가 있는 지하실로 가려다 수없이 많은 밤송이에게 공격당하고 만다. 죠스케는 소프트&웨트로 밤송이를 쳐내거나 각목으로 막아내려 했지만, 스탠드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결국 츠루기가 있는 지하실로 피하려 하지만 츠루기가 해치를 잠가놓은 바람에 계속 밤송이에게 공격당하고 마는데, 죠스케가 밤송이에서 수분을 빼앗아 밤송이를 부수면서 시간을 벌자, 겨우 겨우 해치를 열고 지하실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이후 야기야마 요츠유가 히로세 야스호를 데리고 사라지자, 자신의 스탠드 킹 낫싱을 직접 소개하며 히로세 야스호를 찾으러 나선다. 일단 냄새를 기억하기만 하면 시각화 하여 추적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석화한 요츠유를 추적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번엔 '''농약'''을 죠스케의 중심으로 향하게 만든 요츠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죠스케의 기지로 바닷속으로 끌려간 요츠유에게 킹 낫싱을 이용해 그물을 던져, 영원히 바다 밑바닥에 잠겨있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만들어 죠스케와 함께 요츠유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발견한 로카카카 열매의 일부를 발견하고 조사하기 위해 후르츠팔러 사무소에 가려다가 장남인 죠빈이 돌아오면서 싹 잊어 버린다.
며칠 뒤에 하토가 남자친구인 다모 타마키를 집에 데려오면서 닭살 행각을 보란듯이 눈앞에서 보여주자 속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하토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바위 인간인 다모 타마키가 본색을 드러내 집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본인도 죽을 뻔하면서 곤욕을 치렀다가, 하토와 죠스케의 활약으로 살아남고 로카카카와 바위 인간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게 된다.
히가시카타 카토가 형기를 채우고 출소하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녀가 수감되어 있는 동안 이혼하고서 아이들에겐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동 살해죄로 징역을 살고도 여전히 뻔뻔하게 보상을 요구하는 카토를 적대하며, 카토를 유일하게 지지하는 죠빈을 의심한다. 그런 와중에 죠스케가 로카카카 가지를 몰래 수색하는 죠빈의 수상쩍은 행동과 바위 인간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주자 가지를 판별해 줄 식물 감정인[5] 에 대해 알려주며 찾아가라고 한다.
이후 별 활약이 없다가 83화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불명의 상태로 봉지에 싸여있는 모습으로 나온다.'''[6] 그리고 그 봉지는 '''본인의 손자인 츠루기가 옮겨서 어딘가에 은폐한다.''' 그 시점에서 로카카카의 수확까지는 고작 '''13분''' 남은 상태.
95화에서 전말이 드러나는데 화분에 담긴 신종 로카카카와 야스호를 처리하려는 것을 가족들에게 들킨 죠빈이 가족들을 설득하던 중, 노리스케가 킹 낫싱으로 당일 아침 TV에서 사망 소식이 나온 사사메 오지로의 냄새를 알아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궁하다 집 밖에 빈사상태로 쓰러진 히로세 야스호를 발견한 사이 스피드 킹에 당해버린 것이였다.[7] 죠빈은 노리스케를 이 꼴로 만든 후 봉투에 집어넣는 식으로 처리해버린다.[8]
4. 기타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본인도 스탠드를 지니고 있다. 처음엔 스탠드가 뭐냐며 발뺌을 하다가, 죠스케가 츠루기의 스탠드를 언급하자 속여서 넘어갈 수 없다는 걸 알곤 잠시 보여준다. 그의 스탠드는 퍼즐 조각으로 구성된 인간 모습의 스탠드. 다만 상세한 능력은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장거리 스탠드라는 것만 알려준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가족에게도 야동 DVD를 공개하거나, 자기 X구멍은 보여주지 않듯이, 스탠드도 남에게 함부로 보일 수는 없는 거라고. [9][스포일러]
여기저기서 익숙한 설정들이 꽤 많다. 가문을 물려 받기 전의 이름은 '''히가시카타 죠스케'''이다. 게다가 모친의 이름은 '''히가시카타 토모코'''. 딸들의 이름이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상징인 하트와 다이아몬드이다. 또한 두 이름이 플레잉 카드에도 관련된 것처럼, 아내의 이름은 카토(花都, かあと), 즉 카드(カード)이다.
상당히 독특한 인생/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요점만 말하자면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다."'''이다. 이 때문에 과일가게도 모리오 역에서 시작하여 쇼핑센터를 통과하는 쇼핑객, 관광객들의 흐름이 끝나가는 지점에 세웠으며[10] , 최상등품의 과일을 제공하며 혹시나 과일이 유통기한을 지나려하면 2층의 카페에서 파르페 등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상하기 쉬운 상등품 멜론들도 언제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파르페 글라스 역시 첫 스푼을 뜨게 되면 파르페의 9개 층이 흐르면서 섞이기 시작하도록 특별히 디자인 했다고. 과일가게에 대하여 상당한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며 이를 설명할 때의 표정 역시 자신감이 넘친다. 죠빈은 다른 가게가 늘어나면서 과일가게가 힘을 잃고 있다며 다른 상품을 파는 식으로 사업을 확장시키자고 주장했지만 노리스케는 '''과일가게에 힘은 필요없다'''며 거절했다.
초반에는 죠스케를 복종시키려 하거나 조만간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등 악역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지만 야기야마 요츠유와의 싸움에서 그런 점을 어느 정도 탈피하고 대신 가족에 대한 애정[11] , 그리고 가문에 대한 책임감 등이 부각되었다.[12] 그리고 다모 타마키의 함정에 빠져 결국 죠스케의 정체를 불면서도 그에게 미안해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그냥 '''누구보다도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죠스케에게 로카카카 가지를 감정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소개해주었으니 사실상 죠스케의 조력자 포지션.
99화에서 마메즈쿠 라이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했던 당시의 젊은 모습이 나온다. 젊은 시절의 노리스케는 스틸 볼 런의 대통령이 연상되는 장발의 꽃미남인데, 특유의 방울방울 헤어스타일은 당시에도 여전했다(...).
5. 관련 문서
[1] OVA에서 쿠죠 죠타로를 맡았던 성우.[2] 매 세대 가문의 장남이 걸리게 되는 병. 죠니 죠스타 항목 스포일러 참조.[3] 이 역시 죠니 죠스타의 행보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다.[4] 해당 항목 참조.[5] 기업 비밀이라 사장인 노리스케만 알고 있으며, 죠빈조차도 이 사람의 정체를 모른다.[6] 자세히 보면 오른손까지 잘려있다(!).[7] 죠빈은 노리스케가 계속 자길 추궁하며 진상을 캐려고 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결국 아버지를 자신의 스탠드로 해친 것이었다. 그런 주제에 우는(…) 괴이한 광경을 보여주기까지 한다.[8] 83화에서 츠루기가 옮기던 노리스케가 든 봉투의 전말이 바로 이것이었던 셈.[9] 그런데 이 발언은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스탠드의 능력은 각양각색인데, 다른 자에게 함부로 스탠드를 보여줘서 약점이라도 알려지게 되면 적에게 공략당하기 십상이다. 죠죠 총 8부 동안의 대부분의 스탠드 전은 이런 적 스탠드의 약점 공략이 승리의 열쇠였다. [스포일러] 엄밀히 말하자면, 더월드 전 역시 이 분이 희생하면서 스탠드의 정체를 밝혀 줬기에 마왕님이 정체를 알고 더 월드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었던 것. 또한 킹 크림슨도 폴나레프가 능력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를 이용해 시간을 날려보낸 상태임을 확인하고 싸울 정도로 이 둘 역시도 능력을 먼저 알아내고, 그것에 대항책을 마련해가는 방식으로 전투가 준비됐다는 것. 물론 보스는... 지금... [10] 일반적으로 쇼핑이 끝난 여성들은 카페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기 때문이라나.[11] 특히 손자이며 자신과 같은 운명을 짊어진 츠루기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다.[12] 사실 죽이겠다고 한 것도 다이야가 죠스케에게 호감을 보이자 딸바보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계한 것에 불과하다. 기억상실인 청년을 아량을 베풀어 손님으로 들였더니 미성년자인 딸에게 수작을 걸고있는것 같으면 어느 아버지가 살의를 품지 않을까. 복종시키려 한 것도 기억 상실인 죠스케의 인성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기에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