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O

 


1. 러시아의 정부 기관
1.1. 개요
1.2. 구조
1.3. 등장 매체
2.1. 생산한 차종


1. 러시아의 정부 기관


1.1. 개요

[image]
공식 홈페이지
http://www.fso.gov.ru/
'''Ф'''едеральная '''С'''лужба '''О'''храны
'''F'''ederalnaya '''S'''luzhba '''O'''khrany
Federal Protective Service
연방경호국
FSO는 러시아의 연방요원을 보호하거나 일반 치안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는 경호 조직이다. 일종의 경찰이라고 볼 수도 있다. 주 업무는 러시아의 고위 관료를 보호하는 업무로써,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인 푸틴의 경호도 이 조직에서 전담하고 있다. 원래 소련의 KGB 소속인 제9총국(Ninth Chief Directorate)과 KGB에 의해 관리되던 SBP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조직이다.

1.2. 구조

FSO는 2만~3만의 일반 요원과 수천 명의 사복 요원이 존재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핵가방을 관리하는 요원도 존재한다. 이 조직은 임무 특성상 러시아 내에서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허가 없는 수색이나 사찰의 권한이 있으며 영장 없이 체포도 가능하다. 또한 다른 연방 조직에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권한이 막강하다는 비판이 있다.[1]
2016년 9월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이 내무군을 근위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연방보안국과 연방경호국(FSO), 해외정보국(SVR)을 연방보안국으로 통합시켜 '''국가보안부(MGB)'''로 통합을 추진 중이다. 만약 통합이 성사될 경우 첩보기관, 방첩기관이 합쳐진 소련의 KGB와 비슷한 기관이 되는 셈이다. 출처

1.3. 등장 매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 주인공을 포함해 러시아 대통령을 경호하는 요원들이 FSO 소속이다.

2. 폴란드의 자동차 회사

[image]
FSO(Fabryka Samochodów Osobowych)
승용 자동차 공장
1951년에 폴란드 정부가 바르샤바에 설립한 자동차 회사이다. 처음에는 소련의 고급차인 GAZ M20을 바르샤바(Warszawa)라는 이름 하에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으로 차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1965년부터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기술제휴를 맺어 중형차인 피아트 125를 현지화해 생산하기 시작했다.[2] 고유차량 개발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1953년에는 소형차인 시레나(Syrena)의 개발을 시작해 1957년에 출시했으며, 피아트와 제휴를 맺은 후에도 125에다가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디자인을 적용한 FSO 폴로네즈를 피아트와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FSO에서 파는 피아트 차량은 나름 인기가 있었고, 특히 FSO 최초의 고유 모델이었던 폴로네즈는 2002년까지 꾸준히 생산되었다.
하지만 FSO와 피아트의 기술제휴는 FSO가 기술제휴 연장을 위한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1980년대 들어 중단되었고, 이때부터 FSO에서는 기존의 125와 폴로네즈[3]를 자사 브랜드로 계속 생산했다. 1989년 들어 냉전의 종식에 따른 민주화가 이루어진 폴란드 정부는 FSO를 민영화할 준비를 시작했는데, 수년간 폴온갖 시도가 실패한 끝에 1994년부터 제너럴 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오펠 아스트라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1995년에 대우그룹이 FSO를 인수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틀어져, FSO에서는 폴로네즈를 병행 생산하면서 대우 티코, 대우 에스페로 등을 조립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과 1999년에는 대우 라노스와 대우 마티즈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그 이외에도 쌍용자동차가 대우로 인수되면서 무쏘, 코란도 등을 생산한 적도 있다.
이후 대우그룹이 2000년에 도산하고 대우자동차가 제너럴 모터스로 인수되자, FSO는 또다시 독립 업체로 남게 되었다. 이번에도 폴란드 정부가 직접 나서서 라노스와 마티즈의 생산 권리를 2007년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지만, 2002년에 폴로네즈가 단종된 이후에도 이 차들은 별다른 갱신 없이 생산되다 2005년에 우크라이나의 아브토자즈(AvtoZAZ)에게 라노스와 마티즈의 생산 권리를 넘기게 되었다. 이어서 정부는 FSO와 제휴할 업체를 찾았지만 웬만한 업체들은 별 관심을 안 보였고, 대우그룹 이후 처음으로 FSO에 관심을 보였던 MG로버 그룹은 중국의 상해기차(SAIC)와 협상하느라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아브토자즈의 소유주인 UkrAVTO가 대신 FSO의 대주주가 되어 제너럴 모터스의 허가 하에 대우 젠트라/쉐보레 아베오를 2007년 중순부터 생산했다. 하지만 2011년 1월에 젠트라/아베오의 생산 기간이 만료되자 FSO는 사실상 해체 단계를 밞았으며, 공장은 2011년 11월에 철거되었고 테스트 트랙은 다른 곳에 매각되었다.

2.1. 생산한 차종

대부분 차량은 외부 업체 차량의 라이센스 버전이며, 폴로네즈와 시레나 정도만 고유 모델이다.

[1] 미국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시크릿 서비스도 FSO에 버금가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시크릿 서비스는 영장 없는 수색, 사찰, 체포 같은건 꿈도 못꾸며 철저하게 사법절차의 테두리 안에서만 활동한다. 단지 대통령 경호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만 다른 연방 기관과 주 경찰에 명령을 내릴 수 있을 뿐이다.[2] 마침 피아트는 공산권 국가에다가 자사 기술과 차량을 판매하고 있었고, 마침 FSO와 FSM도 피아트와 제휴를 맺어 125와 126을 현지화해 생산하기 시작했다.[3] 2세대는 2세대 이스즈 제미니를 참고로 해서 만들었으며, 제미니가 3세대로 넘어가면서 판권과 생산라인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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