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L Feb.
1. 개요
- 우승팀: IM
- 준우승팀: StarTale
- 4강: ZeNEX TSL
- 스폰서: 없음
- 리그기간: 2011년 2월 7일 ~ 2011년 2월 10일
- 개막전: StarTale VS fOu
- 개막전 장소: 목동 곰TV 스튜디오
- 결승전: IM vs StarTale
- 결승전 장소: 목동 곰TV 스튜디오
- 특이사항
2. 이모저모
처음으로 출범하는 GSL 정규 팀리그임에도 불구하고 풀토너먼트로 단 4일만에 끝나는 짧은 일정, 지나치게 부족한 홍보 등으로 시작부터 빈축을 샀다.
그러나 GSL 오픈 및 스폰서쉽에서 볼 수 없었던 신예나 코드 A 리거 중 무서울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3킬과 올킬을 연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새로운 맵이 추가된 덕인지, 프로토스의 강세가 돋보였고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명경기들이 연출되었다. 백미는 StarTale과 IM의 결승전. 9전을 모두 치르는 접전끝에 IM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분전한 StarTale의 선수들은 많은 응원을 받았다.
프로토스의 경우 확실히 신맵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맵 유불리를 떠나 종족 디자인 자체에서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저그는 8강이 치뤄지는 이틀동안 단 1명의 선수만이 출전, 그나마 패배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더라도 패자팀에서 맵을 골라서 스나이핑 할 수 있는 방식이라 팀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끼기 쉬운 상황.
몇 안되는 저그 선수로 박성준, 황강호 등이 마무리나 스나이핑 카드로 나와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대망의 결승 마지막 경기를 장식한 것은 명탐정.
4일간의 짧은 리그였지만 GSL 자체와 선수들, 팬들에게 상당한 인상과 의미를 남긴 대회가 되었다. 그 동안 한방싸움에 좌우된다는 평가를 받은 게임이 넓어진 신맵에서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며 하루도 빠짐없이 명경기들을 쏟아냈고, 개인 리그의 최상위 리그인 코드 S에 진출하지 못한 신예 선수들의 대활약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팀리그와 승자연전 방식만의 묘미 또한 개인 리그에 익숙해져 있던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
신맵 사용과 팀리그 방식의 대성공으로 그 동안 다소 침체되어 있던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은 대회.
3. 공식 사용 맵
4. 참여 팀
5. 리그의 진행
5.1. 8강
5.1.1. StarTale vs fOu
StarTale의 4:0 승.
꼬부기 박현우가 코드 A 리거라기엔 믿기지 않는 대단한 경기력으로 포유팀을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5.1.2. TSL vs Prime.WE
TSL의 4:1 승
1경기 서기수 vs 안홍욱 (샤쿠라스 고원)
양 선수 모두 차원관문-로봇공학으로 테크를 올렸으나 거신 확보와 열광선 사거리 연구는 안홍욱이 조금 더 빨랐다. 안홍욱은 가로자리의 위치를 이용해서 파괴 가능한 암석을 뚫고 진출했고 서기수는 앞마당 확장을 선택했다. 거신 화력에서는 안홍욱이 약간 우세했으나 굳이 뒷길을 뚫고 가는 선택이 서기수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었고, 결정적으로 서기수가 거신의 수적 열세를 불멸자와 거신 컨트롤로 극복하면서 경기가 기울었다.
2경기 서기수 vs 최성훈 (잃어버린 사원)
서기수가 수정탑을 전진 건설하면서 차원관문 유닛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듯 했으나 탁월한 소수 유닛 컨트롤로 최성훈이 방어 성공, 그대로 역습하여 서기수의 앞마당이 밀리면서 GG. 서기수가 앞마당까지 밀어붙인 시점에서 한 타임 병력 충원을 기다리지 않고 섣불리 병력을 소모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광전사가 소환되는 족족 증발해버리는, 프로토스 유저 입장에서는 참혹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3경기 한이석 vs 최성훈 (금속도시)
해병과 공성전차 조합의 싸움에서 한이석이 밤까마귀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이 빛났던 경기였다. 밤까마귀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해병과 공성전차는 국지 방어기로 공격을 막을 수 없으므로) 자동 포탑으로 시선을 돌리거나 공성모드한 언덕 위 공성전차를 파괴하는 컨트롤은 쉽게 보기 힘든 경기력이였다.
4경기 한이석 vs 이형주 (탈다림 제단)
넓어진 맵에서의 새로운 게임 양상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 경기가 장기전으로 가면서 두 선수의 복잡한 난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의 멀티태스킹이 경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것이 아쉬운점. 결국에는 지게로봇을 이용한 회전력을 앞세운 한이석이 승리.
5경기 한이석 vs 이정훈 (고철 처리장)
한이석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며 안정적으로 테크를 올렸으나 이정훈은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해병을 모아 파괴 가능한 암석을 부수고 급작스럽게 한이석의 진영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이석의 순발력과 판단력이 돋보였다. 암석이 깨지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앞마당 확장의 사령부를 띄우고 건설로봇을 본진으로 보내 잃지 않았고, 빠르게 두 개의 벙커를 건설하면서 매우 작은 피해만을 입고 해병 러쉬를 막아냈다.
공격에 실패한 이정훈은 테크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앞마당에 이어 풍부한 광물지대까지 확장을 가져갔으나 빠르게 간파되었고, 화염차 쇄도와 의료선 드랍을 통한 한이석의 노련한 견제에 순수한 바이오닉 구성의 병력이 분산되었고, 그러는 사이 다수 확보된 한이석의 공성전차에 본진과 앞마당이 밀려버렸다. 이정훈은 주특기(?)인 엘리전을 시도했으나 병력 규모의 차이가 너무 커서 좌절되었고, 풍부한 광물지대 확장을 기반으로 병영을 늘리면서 기지 재건을 시도했지만 병력이 모일 시간을 주지 않고 밀려드는 한이석의 엄청난 수의 공성전차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5.1.3. oGs vs IM
IM의 4:1 승.
IM 팀의 프로토스 전력은 그동안 알려진 바가 별로 없었으나 이번 GSTL을 데뷔 무대로 삼은 안상원이 비밀병기로서 코드 S 테란 셋을 잡으면서 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3경기 김유종과 경기에서 파수기의 환상을 이용한 전략이 돋보였다. 2시 스타팅 포인트에 몰래 확장을 가져가면서 본진에 차원관문을 올리며 마치 4차관 러쉬를 할 듯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결정적으로 환상 불멸자를 대동한 소수 병력을 살짝 보여주면서 김유종으로 하여금 수비 구도를 강요한 전락은 해설진과 방청객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얻어냈다.[5] 이로서 '''환상토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6] 또한 프통령에게도 쉽사리 굴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서야 패했다.
마지막 경기는 GSL 우승자간의 매치. 대통령과 왕의 대결은 왕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5.1.4. ZeNEX vs SlayerS
ZeNEX의 4:3 승.
슬레이어즈의 공식 데뷔전. 스폰서 없는 수수한 유니폼의 제넥스와는 대조적으로 어깨부터 등까지 빼곡한 스폰서 문구, 심지어 가방과 음료수까지 협찬, 그리고 임요환은 '''개인 스폰서'''[7] 까지 붙었다. 과연 경기 결과는?
앞의 안상원처럼 데뷔 무대로 GSTL에 출전한 GSL Mar.의 제넥스의 새로운 코드 A 선수 정혜준이 황제부터 시작해서 거침없이 슬레이어즈를 무찔렀다. 사실 3경기 연속으로 어이없는 조공이 이어진 슬레이어스팀의 자멸이었다. 정혜준의 올킬을 막은 선수는 슬레이어즈 주장 문성원.[8] 역시 새로 코드A에 진출한 선수다. 그리고는 빠른 눈치와 화려한 양방향 견제등으로 역3킬을 벌이며 역올킬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7세트, 게다가 맵은 종착역인 대결에서 신맵 이해도가 조금 더 높았던 김영일이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비록 팀이 패하긴 했지만, 역올킬 직전까지 갔던 문성원은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GSL Mar. 코드 A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사족으로 2월 8일 팀전에선 저그 선수가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사실 2월 7일 경기에서도 저그가 나온 경기는 한이석 대 이형주 경기밖에 없었다(...)
5.2. 4강
5.2.1. StarTale vs TSL
StarTale의 4:1 승.
정우서가 TSL의 강력한 테란 라인을 줄줄이 잡아내며 또 한번 프로토스의 3킬을 달성했다. 특히 한규종과의 1경기는 초반 의료선 드랍을 통한 화염차 견제에 일꾼을 많이 잡히는 피해를 입었음에도 즉시 암흑기사로 반격하여 경기를 대등한 상황으로 만드는 순발력이 돋보였다. 특히 3킬달성 후 기세등등해진 정우서는 TSL석으로 가서 도발까지 했다.
박성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GSTL 최초의 저그 1승 주자''''가 됐다. 단 4기의 저글링으로 신상호의 기지에 난입하여 타격을 입히고,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빠른 타이밍에 타락귀를 뽑는 신선한 전략을 선보였다. 5경기의 백미는 저그의 믿을 수 없는 회전력. 기세에서 밀리는 가운데 묵직하게 모아서 치고 나온 신상호의 프로토스 200 병력과의 교전에서 모든 병력을 잃었지만 미리 모아둔 애벌레와 자원으로 다시 순간적으로 병력을 폭발시켜 오랜만에 '저그 다운' 경기로 승리를 차지했다.
5.2.2. IM vs ZeNEX
IM의 4:1 승.
전 경기에서 박성준이 저그다운 회전력 싸움을 선보인데 이어, IM의 선봉으로 나선 황강호는 한발짝 더 나아가 '전투 효율을 무시해버리는 물량'이라는 화끈한 컨셉을 보여줬다. 그동안 테란을 상대하는 저그의 무덤이나 다름없었던 샤크라스 고원 가로자리에서 시작했음에도, 초반 저글링 찌르기로 흔듦과 동시에 제2, 제3 확장을 이례적으로 빠른 타이밍에 가져가서 압도적인 물량의 기반을 마련했다.
변현우는 평소 자신의 스타일대로 앞마당 확장 하나만을 가져간 상태에서 충실하게 모인 메카닉 병력으로 파괴 가능한 암석을 부수고 진출을 시도했으나, 경기가 끝날때까지 폭풍처럼 쏟아지는 황강호의 저글링과 맹독충에 의해 6시 확장 지점 너머로 단 한기의 병력도 진출시키지 못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끊임없는 맹독충/저글링의 돌진에 토르와 공성 전차를 잃으면서도 기어이 6시 지점에 행성 요새를 박는데 성공했지만, 멀티에 일꾼이 제대로 붙기도 전에 다시 닥돌하는 맹독충에 행성요새를 잃고 결국 패배했다.
공격형 저그 한준이 황강호를 스나이핑하는데 성공했지만 IM이 꺼내든 프로토스 카드인 최용화가 레이저 토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준을 킬.
이어진 김영일과의 경기. 출발은 김영일이 좋았다. 최용화는 김영일의 불곰찌르기, 벙커링에 심하게 휘둘리지만 곧 이어진 김영일의 의료선 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내고 오히려 암흑기사를 이용해 견제를 시도하고 상당한 실효를 거둔다. 결국 거신, 고위가사의 꿈의 조합을 완성한 후, 중앙 교전에서 화려하게 환류와 사이오닉 폭풍을 쏟아내며 승리.
매치 포인트 상태에서 벌어진 김상준과의 경기에서는 김상준의 점멸 추적자 카드를 역장과 빠른 불멸자로 막아내고, 이어진 암흑 기사도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관측선으로 막아냈다. 결국 입구를 조이고 있던 김상준의 추적자를 모두 잡아낸 후 승리. 3킬을 기록하며 IM팀이 결승에 진출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5.3. 결승
5.3.1. StarTale vs IM
IM의 5:4 승.
양팀 선봉으로 나선 박경락과 나도현의 매치는 스타1 출신의 올드간의 매치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박경락은 대군주를 보여주며 해병을 앞마당으로 끌어들여 저글링으로 싸먹으려는 시도를 했지만 역으로 대군주만 잡히는 컨트롤 미스로 불리한 출발을 했다. 결국 해병과 공성전차를 모아서 나온 나도현의 타이밍 러쉬에 밀리며 GG.
GSTL 이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최용화가 내리 2킬을 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박성준의 스나이핑이 적중했다. 최용화는 빠른 암흑기사를 준비하면서 입구막기와 적절한 앞마당 페이크로 의도를 숨기는듯 했지만, 박성준의 거의 감각에 의지한 감시군주의 준비로 암흑기사 시도는 좌절. 이후 광전사-추적자-파수기로 구성된 최용화의 병력이 러쉬를 감행했으나 박성준은 과연 투신이라는 별명다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활용한 전투에 막혀 패했다.
강력한 저그 박성준을 저격하기 위해 IM이 꺼낸 카드는 다름아닌 황강호. 박성준은 맹독충을, 황강호는 바퀴로 빌드가 갈렸다. 박성준의 맹독충을 동반한 저글링 러쉬가 막히면서 경기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고 결국 황강호가 승리를 따냈다.
[image]
- 2004년에 개봉한 힙합댄스 뮤지컬 영화 You Got Served 포스터 패러디. [9]
이어 최지성의 공성전차-해병 러쉬에 황강호의 앞마당이 날아가며 경기가 완전히 기울던 찰나, 최지성은 마치 갚아주겠다는듯이 지게로봇 투하와 '''/환호''' 세레모니를 보였다. 그런데 의외로 완강한 황강호의 저항에 몰래 확장의 존재를 확신한듯 병력을 나누어 12시와 9시로 정찰을 보내는 바람에 황강호의 맹독충과 저글링에 조이기 라인이 풀려버려 경기의 향방은 다시 오리무중. 결국 한번 상대의 앞마당까지 밀어낸 최지성이 자원과 전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
7, 8경기에서 연이어 소름끼칠 정도로 엄청난 명경기가 이어졌다. 7경기에 최지성을 잡기 위해 나온 것은 다름아닌 정종왕. 초반부터 치열한 견제와 방어가 이어졌고 최지성은 조금씩 자원과 병력규모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정종현은 GSL 우승자 다운 노련함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앞마당 언덕 아래까지 진출한 최지성의 공성전차와 해병-불곰 조합에 위기를 맞은데다 일꾼 숫자까지 큰 차이로 벌어지며 승기는 최지성에게로 기운듯 보였다. 그러나 정종현의 믿을 수 없는 전투력이 열세를 극복해내며 결국 전력차가 뒤집어지며 IM팀에 귀중한 1승을 가져다 주었다. [10] 장기전의 끝을 보여주는 듯한 8경기에서는, 쉴틈없는 견제 플레이가 이어지며 모선[11] 이 두 번 나올 정도의 치열한 접전끝에 결국 거의 부대 단위로 뽑혀나온 박현우의 불멸자가 전장을 쓸어버리며 StarTale은 결승전을 아홉번째 경기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대규모의 테란 메카닉병력과 토스병력의 교전은 엄청난 장관이었다. 필견! 공3업의 불멸자가 행성 요새와 공성 전차를 정리해 버리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
결국 대미를 장식한 것은 명탐정 임재덕. 박현우의 공허 포격기를 동반한 타이밍 러쉬에 여왕을 모두 잡히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미리 저글링을 생산해둬 역장을 2번 정도 뽑아먹은 이후 내려온 토스의 병력을 일벌레로 완벽히 블럭한 뒤에 때마침 나온 저글링과 히드라를 이용해 힘입어 방어에 성공. 이어 역습에 놀라 박현우가 거신대신 어쩔수 없이 불멸자를 찍으면서 히필패와 소수의 저글링으로 역습하여 승리를 따냈다.
스2갤은 결국 광폭화. 시즌1이후 근 몇달만에 광폭화해서 스갤을 147페이지 날리는데 성공했다. 스갤이야 차명환vs김명운경기를 끝낸 이후라 인원이 없어서 그냥 무난히 털렸다.
[1] 프테전 17 경기중 프로토스가 14승[2] 해병/불곰/토르/저글링/히드라리스크/울트라리스크/광전사/고위기사를 선택해서 채팅창에 /춤 또는 /환호를 치면 춤을 춘다.[3] 스타팅 포인트의 언덕 아래쪽 입구를 벙커 2개로 막을 수 없도록 수정되었다[4] 기존 맵 중 폭염 사막, 델타 사분면, 밀림 분지, 전쟁 초원이 제외되었다[5] 황영재 해설이 이러한 플레이를 정확히 예측했다[6] 여기다 서경환 캐스터는 환상토스의 환상을 hallucination-할루시네이션이 아닌 Fantastic-판타스틱으로 해석해서 초월번역을 선사했다![7] 인텔에 이어 RAZER사의 후원까지 확정[8] 잘생긴 외모를 보고 황영재 해설은 "슬레이어스 팀은 얼굴보고 뽑나요~"라는 멘트를 했다. 매치포인트까지 허무하게 밀린 상황이라 어찌보면 뼈 있는 한마디.[9] 패러디에 들어간 사람들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정종현, 글로벌 해설 Tasteless, 임재덕, 다른 글로벌 해설 Artosis, 박성준.[10] 사족으로 GSL 경기가 끝나면 경기장 안내를 하시는 일명 '곰녀'님이 방청객 추첨을 해서 상품을 증정하는데 이 날 첫번째 마우스패드 추첨에서 곰녀님은 잠시 말을 잃었다. 당첨자가 정종현이였기 때문이었다! 위기의 경기도 한 번 역전하고, 결국 팀도 우승하고, 마우스패드도 받게 된 오늘은 그에게 있어 매우 운수 좋은 날인 셈[11] 이전 GSL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모선에 여러 기의 유닛이 은폐화되면 렉이 걸리는 현상이 고쳐지지가 않았다(...) 방송경기용 PC가 이래서야 쓰는지 영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