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단역인물
1. ㄱ
1.1. 김씨 아저씨
1.3. 개장수 두목
1.4. 개장수 부하
1.5. 거지아빠와 아들
1.7. 거지형제 (극장판)
1.8. 검풍도사
1.9. 고물장수
1.10. 고우리
1.11. 고학생
1.12. 교복 선도부
1.13. 귀신
1.14. 깡패들
2. ㄴ~ㅅ
2.1. 냉차 장수
2.2. 남파공작원 2인방
2.3. 나무귀신
2.4. 도깨비
2.5. 대동석
2.6. 땡자
2.7. 라면 업체 사장님
2.8. 맹할머니
2.9. 만화방 아저씨
2.10. 말개
2.12. 병실아저씨와 아들
2.13. 뽑기 장수와 할아버지
2.14. 사나운 검은 개
2.15. 사나운 개
2.16. 사마귀
2.17. 삼척동자
2.18. 선도자 쥐
3. ㅇ
3.1. 아기 엄마
3.2. 아이스케키 장사꾼
3.3. 아주머니
3.4. 이복례
3.5. 야옹이
3.6. 양말공장 사장님
3.7. 양희준 엄마
3.8. 엿장수
3.9. 옥남이 모녀
3.10. 용(드래곤)
3.11. 일진당 아이스케키 주인
4. ㅈ~ㅎ
1. ㄱ
1.1. 김씨 아저씨
1.2. 박치기왕 김일
애니 '텔레비젼 사던 날' 에피소드에서 기영이와 친구들이 위조 표로 민화방 텔레지젼을 시청할 때 프로레슬링 경기 방송에 나온다. 대표 필사기 박치기를 시전할 때 마다 관중석이건, TV 시청자건 전부 환호한다. 코믹스에서는 늙어서 투병 중일 때 성인이 된 기영이와 친구들이 병문안을 온다.[1]
1.3. 개장수 두목
땡구 땡구 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다. 삼륜차를 몰고 "개~ 팔아!" 하면서 장사를 하지만 정작 실제로는 주인이 없을 때 몰래 개를 잡아다가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리는 악행을 저지른다. 즉, 개도둑이다. 그리고 기영이의 배빵박치기의 첫 피해자다. 단순한 박치기로는 공포의 쓴맛에서 나오는 공옥순에게도 시전했다. 개장수 부하와 같이 강아지들을 개고기로 만들어 죽이려고 했지만 기영이, 기철이와 영철이가 땡구와 땡구의 여자친구 및 많은 친구들을 구하려는 도중에 개장수 부하가 막아 개장풍을 날렸지만 땡구 및 많은 강아지들을 기영이가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강아지들이 자기에게 달려와 겁을 먹어 개장수 부하와 같이 삼륜차를 타고 도주한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납치한 강아지들을 목매달아 개고기로 만들고, 땡구의 여자친구까지도 개고기로 만드는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다. 결국 땡구의 여자친구의 시체는 기영이가 묻어주고, 이러한 스토리가 워낙 어두워서 쓸쓸한 결말로 끝났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않고 여자친구까지 구출되어 개장수와 개장수 부하가 개고기로 만드는데 실패하여 삼륜차를 타고 도망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안녕 자두야에도 비슷한 인물이 나온다.[2]
1.4. 개장수 부하
성우는 오세홍.
두목 개장수와 함께 악역으로 등장했다. 개를 제압할 때 양손으로 장풍을 날리는데, 존나 요딴 짓거리를 무려 10년이나 깠다고 한다. 개한테만 먹히는 듯하다. 다른 개들이 풀려 나올 때 두목 개장수와 같이 도망친다.
바로 다음 편에 나오는 공팔이 아버지가 이 사람과 똑같이 생겼다.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하다. 그냥 외형만 재탕한 별개의 인물인 듯.[3]
1.5. 거지아빠와 아들
3기 하룻밤의 외출에서 등장했다. 가출(?)한 기영이와 기철이가 배가 고파 붕어빵 장수 앞에서 어슬렁거릴 때 아빠가 호의로 사줄 것처럼 접근해서 붕어빵을 사준다. 기영이와 기철이는 허겁지겁 얻어먹고는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붕어빵 값을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심지어 100원어치를 사줬으면서 1000원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이자가 1초에 10원씩이라고 한다.
기영이와 기철이는 결국 구걸로 100원을 얻고, 100원을 갚고는[4] 바로 도망간다.
1.6. 거지 형제
1.7. 거지형제 (극장판)
위의 거지형제와는 별개의 인물들로 극장판에서 등장 이둘은 고아행세를 하면서 기철이네 집에 하룻밤을 보낸후 기철이집에서 저금통과 숟가락등 각종 금품등을 훔치고 나갔고 또다시 길에서 고아행세를 하다가 기철이엄마에게 걸려 도망친다.
1.8. 검풍도사
성우는 오세홍 (1, 2기), 문관일[5] (3기)
흑신도사와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사람으로 흑신도사와는 라이벌. 스승이 흑신도사에게 축지법 등의 도술이 담긴 책을 물려주자[6] 이를 시기하여 흑신도사를 노린다. 마지막에는 흑신도사가 불화의 원인인 비첩을 태워 없애면서 흑신도사와 화해했다. 여제자(연화)가 있으며 기철이도 이 도사에게 잠시 배워 형제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비열한 작중 행적과는 다르게 무술수행에서만큼은 엄격한 모습을 보여준다.[7]
1.9. 고물장수
만화방 근처에서 고물을 사는 장수이지만 사실은 북한의 공작원이며, 기영이의 친구인 영규가 공작금을 몰래 빼서 쓴 것을 알게 되자 독침으로 암살한다. 검정 고무신에서 유일하게 살인을 저지른 등장인물이다. 그 뒤 잠적했다가 1년 뒤에 다시 나타날 때 1년간 잠복근무를 했던 형사들에게 체포된다. 형사들은 군고구마 장수, 번데기 장수, 냉차 장수 등 여러 직업을 위장하면서 잠복근무를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심의 문제로 나오지 않는다.
1.10. 고우리
검정 고무신 4기 17화 "도승이의 사친회비" 편에 등장한 학생. 기철이의 아이스케키 강매에 당한 동네 남자 아이의 형이며, 고등학생이다. 기철이를 주먹으로 혼낸다.'''야, 네가 이 동네에서 아주 설치고 다닌다면서?'''
1.11. 고학생
4기 "오후반에서 일어난 일" 편에 등장했다. 기철과 영일이 단축수업으로 학교에서 일찍 나와 뒷산에서 도시락을 먹는 중에 난입했으며, 고등학교 2부 야간반을 다닌다고 한다. 요즘에 배우는 책이 뭐냐면서 기철과 영일에게 보여달라고 요구해 영어, 수학, 지리, 역사책이 지금 것과 옛날 것이 다른 점이 있는지 살펴본다.
하지만 그는 기철과 영일에게 받은 교과서를 들고 낭떠러지로 냅다 도망간다. 기철과 영일은 고등학교 2부 교무실로 향했지만 그가 학생 행세를 한 가짜 학생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애들이 중고학생 교복을 입은 사람들이 부러워 학생복에 이름표를 붙이고 다니는 가짜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 시절에는 야간학교가 있었는데, 교실이 모자란 것도 있지만 그러한 낮에 돈을 벌어야 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야간에도 여는 학교였다. 그것은 그런 학생들을 위한 좋은 배려이기도 했기에 고학생도 그게 부러워서 그렇게 변장한 것이지만 남의 교과서를 훔치는 것은 엄연한 범죄에 속힌다.
1.12. 교복 선도부
기철이 중학교 선도부 선배이며, 교복을 입고 오지 않거나 복장이 불량한 학생들에게 엄한 벌을 내린다.[8] 이쪽 역시 만만치 않게 욕을 먹는 편인데, 교복이 없어 못 입고 온 명구[9] 를 보고 "사회인이십니까? 학생이십니까?"라고 물어본다. 다만, 위에 나오는 고학생처럼 학생이 아닌데도 학생으로 위장해 불법공부를 하는 이들이 많았던 걸 추정하면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기철이반 담임 선생님과 생김새가 닮아서 가족관계라는 루머도 있곤 했다.[10]
1.13. 귀신
성우는 홍영란으로 추정된다.
과거 3년 전에 아기와 살다가 의문사를 당하게 되었으며, 눈, 코, 입이 없는 달걀귀신의 얼굴이 특징이다. 기영이와 기철이를 쫓아가다가 수탉의 울음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나오는 귀신들 중 가장 무서운 귀신으로 손꼽힌다. 특히 "얘들아~ 얘들아~"라고 하면서 얼굴이 화면으로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굉장히 무섭다. 이후 공포의 오줌싸개에서 나오는 외눈박이 귀신도 있는데, 별개의 캐릭터이며[11] , 성우도 같은지 의문이다.
1.14. 깡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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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단속반이라고 거짓말치고 아버지와 코가리개 아저씨가 팔고 있는 나일론 양말을 갖고 튄 녀석들이다. 그 때 아버지가 다리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친다. 한 명이 압수하라고 하자 다른 2명이 '예, 형님'이라고 말해서 바로 아버지에게 들켰다. 나중에는 경찰에 체포된 걸로 언급이 나온다.우린 노점상 단속반이야!
우린 이제 형님한테 죽었다! 으아아앙!
4기 <오후반에서 생긴 일>에선 골목길에서 기영이의 사친회비를 뺏었다. 갑자기 사친회비가 없어져 그 깡패들 짓인줄알고 다시 골목길로 가서 깡패들과 만났는데 사친회비를 다시 돌려받지 못했지만 똥퍼아저씨를 만나 기영이는 이깡패들이 사친회비를 훔쳐갔다는것을 똥퍼아저씨에게 말해 어쩔수없이 도망갔지만 골목길을 지나가는 아줌마와 부딪혀 똥퍼아저씨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기영이는 다시 사친회비를 되찾는다.
4기 <위험한 여행> 편에서는 서울역에서 성철이 일행을 보고 범행을 결심해 수원역까지 따라가게 되고, 자신을 덮친 땡구와 야옹이를 잡게 된다. 짜장면 값을 겨우 치르고 나온 기영 일행은 서울역에서부터 몰래 쫓아온 깡패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차표와 중국집에서 받은 30원을 빼앗은 다음 거지 행세를 시키려고 감금한다. 깡패들은 그 다음날에 대구 형님에게 넘기려고 했지만 땡구와 야옹이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우린 형님한테 죽었다며 대성통곡을 한다.
2. ㄴ~ㅅ
2.1. 냉차 장수
"기영이의 양심" 편에 등장했다. 길거리에서 냉차를 장사하는데 기영이는 외당숙에게 10원을 받아 성철이, 도승이와 함께 냉차를 먹으려고 했다. 기영이 일행이 냉차를 먹고 난 후 총액은 7원이지만 냉차 장수의 아이가 냉차를 달라고 고집부려서[12] 어쩔수 없게도 기영이가 냉차를 대신 줬다. 이렇게 따지면 총 값은 8원인데 냉차장수는 자신의 아이의 값은 안 받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기영이는 냉차를 먹으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닌 냉차를 팔아주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1원을 더줘서 기영이의 양심을 고맙게 생각했다.
2.2. 남파공작원 2인방
원작 한정으로 고정간첩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사설 기사 일을 하다 북측 관련 도청 장치를 기철이에게 들켜 일을 수월하게 끝내기 위해 뇌물이랍시고 돈 몇전을 주다 결국 수상하다 느낀 기철의 기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가 발각되어 군경에게 체포된다.
2.3. 나무귀신
3기 "한여름 밤의 꿈" 편에 등장했다. 살아움직이는 나무의 모습을 한 두 요괴로, 도깨비처럼 기영이와 기철이한테 "내 놔! 내 놔!"라고 부르며 추격하다가 기영이와 기철이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졌고 무사히 나무귀신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13] 그런데 어째서인지 기영이와 기철이를 추격할때 잘 보면 꼬리가 있고 1명이 더 있다.
2.4. 도깨비
성우는 강구한.
3기 한여름 밤의 꿈 편에 등장했다. 고목에 있던 방울과 구슬을 기영이와 기철이가 가져가자 도깨비불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 내놓으라며 그들을 쫓았다. "내놔! 내놔!" 할 때의 포스가 엄청나다. 도깨비가 들고 다니는 방망이는 무엇이든 바위로 만들지만 나무에 깔리자 방망이로 바위로 변화시켜 깔리는 개그씬도 있다. 기영이와 기철이를 죽일 듯한 기세로 쫓았지만 나중에 그들이 방울과 구슬의 정체(무당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자 도깨비들의 장난감)를 알고 도로 제자리에 갖다놓자 웃으면서 고맙다고 한다. 생김새는 두억시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남의 것을 훔쳤으면 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굳이 고맙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인성이 매우 좋은 것 같다.
2.5. 대동석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팔씨름대회 편에서 등장 대장간 집 아들이며 팔힘이 무척쎄다.
마지막에 기영아빠가 팔씨름대회에서 우승해서 얻은 황소를 양보받고 눈물을 흘리며 기영아빠 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그 황소로 딸의 입원비를 해결할수있게된다.
2.6. 땡자
개장수 에피소드에 나오는 단역인 예쁜 암캐. 땡구의 여자친구이다. 개장수들에게 납치당한 땡구와는 같은 상황으로 동병상련을 느꼈는지 서로 친했으나 애니에서는 기영이와 아이들이 합심해 개들을 풀어주고 개장수 일당이 도망가자 자유로운 몸이 되지만 원작에서는 끝내 구출되지 못하고 개장수들이 개고기로 만들기 위해 목을 매달고 마구 때려잡는 바람에 결국 너무 맞아서 그 충격으로 죽었다. 이후 아이들이 땡자의 시체를 발견하고 강가에 묻어주는 새드엔딩으로 끝난다.
2.7. 라면 업체 사장님
넌 착한아이니 틀림없이 복을 받을께야 - 라면을 준 기영이에게 했던 말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 등장하는 거지로써, 기영이네 집앞에 있다가 라면을 얻어먹었다. 사실은 사양 라면[14] 의 사장님으로, 일부러 거지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15] 착한 애들한테 라면을 돌리고 다닌다고. 기영이가 라면을 주자, 다음날에 라면 한 트럭을 선물했다.이 놈아, 너무 욕심을 부리니까 죄가 된거야. 알겠느냐? - 라면을 빼앗긴 기철이에게 했던 말
마지막에 기영이네에 라면 한 트럭을 선물하는 장면에서 본인이 운영하는 라면 업체의 젊은 직원이 등장하는데, '''"기영이 니가 우리 할아버지에게 니가 먹을 라면을 끓여드렸다며? 우리 할아버지는 라면 회사의 사장님이란다. 우리 할아버지는 일부러 거지 행세를 하고 다니며 착한 아이들을 보면 은혜를 베푸신단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직원은 외모로는 기영이의 아버지의 나이(작중 42세) 정도로 추정되며 이 할아버지의 손자로 추정된다. 당시로서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자녀를 낳는 것이 흔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중년 남성을 손자로 두고 있을 정도면 연배가 꽤 있는 모양이다.[16]
2.8. 맹할머니
성우는 김정애.
기철이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서 '만찐두빵'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다.[17] 기영이가 기철이에게 만찐두빵이 뭐냐고 물어보자 만두나 찐빵을 주문하면 2개의 빵을 서비스로 더 얹어줘서 만찐두빵인 것이라고 말한다.
영일이가 기철이를 이 가게에 데리고 와서 만두와 찐빵을 먹은 뒤 계산을 하는데 할머니가 거스름돈을 주신다는게 드린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주시는 것이다. 영일이는 할머니가 노망이 나서 셈을 못한다고 말하며 돈 벌었다고 좋아한다. 기철이는 처음엔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결국 동생 기영이를 데리고 가게에 방문했고, 나중에는 기영이도 기영이의 친구들와 함께 들렀다. 나중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수많은 학생들도 그 가게에 방문해 돈을 더 받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철이네 학교 교장선생님이 비 오는 날에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조회를 했는데, 만찐두빵 맹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벌어놓은 재산을 모두 기철이네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셨다고.[18]
그 사실을 안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께 죄송스런 마음으로 묵념을 한다. 기철이와 기영이는 다시 그 가게에 갔지만, 사람이 없는 만찐두빵 가게의 현수막은 세로로 찢어져서 '만두'와 '찐빵'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그제서야 '만두찐빵'이 정확한 이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즉, 서비스로 나오던 2개의 빵은 할머니의 순수한 호의 였던 것. 한 때 만두와 찐빵을 찌던 솥도 비를 맞으며 널브러진 모습이 참으로 처량하다. 이들은 사람도 없고 다 허름해진 가게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면서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만찐두빵을 회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을 울린 에피소드 중 하나. 이후 3기 '교복의 전설'과 '철없는 기철이' 에피소드를 보면 폐업하지 않고 다른 아줌마가 이어서 장사를 하는 것 같으며, 4기 '견물생심' 에피소드에서도 역시 폐업하지 않고 또 다른 아저씨가 만찐두빵 가게를 이어서 장사를 하는 듯
여담으로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학교를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한 장사꾼 할머니'의 사례는 실제로 존재한다. 바로 이복순(법명: 정심화) 할머니 이야기. 이복순 할머니께서는 대전역 근처에서 김밥 장사를 통해 모은 재산 50억원대를 1990년 충남대학교에 기증하셨다. 기부받은 재산을 통해 이루어낸 건물이 그녀의 법명을 딴 '정심화 국제문화회관'[19] 이다.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는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 공연과 학술 세미나 등이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다. 관련 뉴스 기사[20]
2.9. 만화방 아저씨
주변인물의 만화방 아저씨와는 다른 인물이며, 청소년들에게 성인물 책을 빌려준 적이 있다. 만화방 뒷편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빨간책과 기타 책들을 쌓아두었다. 그러다 정체가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고정간첩'''이다. 연락책인 고물장수와 접선해서 공작금을 받고 간첩활동을 하던 중 이기영의 재치로 검거되었다.
문제는 이들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던 영규가 독침에 맞아 죽은 것이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암울한 내용이라 애니화되지는 않았다.
2.10. 말개
기영이 일행에게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영이 일행에게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답시고 신문을 자른 종이를 고무신에 넣게끔 했다. 그것도 모르고 기영이 일행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계산할 때 신문지가 있는 뭉치를 중국집 주인에게 주고 마는데,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알고 중국집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지명수배범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 기영이 일행에게 돈 30원과 기차표를 빼앗은 깡패의 말에 의하면 "말개 녀석이 선수 쳤군..."이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그 깡패들과 아는 사이인 듯하다. 그러나 그 말을 할 때 꽤나 기분이 안 좋은 말투로 말했다. 아무래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악연이며 서로 경쟁하는 듯하다.흠... 말개 녀석이 선수 쳤군.
- 기영이 일행을 붙잡은 깡패 한 명이 언짢은 말투로 한 말.
2.11. 방문 판매상
성우는 강구한.
<아빠의 행복>편에 등장하는 방문 판매상. 뜬금없이 기영의 집을 방문해 김장을 하고있는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국산품 애용 캠페인을 빌미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고하며 물건을 홍보했다. 결국 여기에 넘어간 어머니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했다. 그러나 사실 이 녀석은 사기꾼이였다.[21]
2.12. 병실아저씨와 아들
세 가지 소원편에서 등장.아저씨 아내가 암걸려서 죽을려고 하는데 아들이 계속 라면땅을 사달라고 했다. 마지막에 세숫대야 신령님이 기영이 소원을 들어줘 기영이가 의사한테 수술비를 주고 아줌마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 뒤 아내의 수술 뒤 완벽하게 끝냈고 아내의 상태가 양호하자 병실아저씨는 크게 기뻐하고 아들은 기뻐한다.
2.13. 뽑기 장수와 할아버지
크림빵의 추억에서 등장. 기영이와 도승이가 쓰레기봉지를 들고 가는 할아버지와 만나 쓰레기봉지 한개를 들어줘 할아버지는 사례비로 2원을 주고 길거리에서 뽑기 장수를 만난 기영이와 도승이는 크림빵을 얻어먹을려고 뽑기를 하는데 크림빵은 걸리지않고 껌, 라면땅, 사탕만 걸리고 만다. 뽑기에는 껌, 사탕, 크림빵, 꽝, 엿, 라면땅, 풍선, 카라멜이 있는데 기철이는 엿과 꽝만 번갈아가며 얻게 된다. 나중에는 기영이와 도승이가 만났던 할아버지가 와서 사업은 하지 않고 왜 길거리에서 뽑기만 하냐며 뽑기 장수를 혼냈는데, 사실 이 할아버지는 뽑기 장수의 아버지였던 것이다.[22] 뽑기 장수는 기영이와 도승이가 뽑기에 썻던 돈을 돌려주고 자신이 미안하다며 크림빵 4개를 각각 2개씩 주고 아버지에게 혼나면서 떠난다.
2.14. 사나운 검은 개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철이를 공격했지만 기철이가 마침 주변에 있는 돌을 개한테 던져서 쫓아내 다행히 물어뜯기는 건 면했다.
2.15. 사나운 개
불독으로 추정. 대문 밖으로 갑자기 튀어 나와 기철이와 신문배달 아저씨를 물어뜯었고[23] , 그 바람에 둘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후 행적을 불명이지만 아마 개주인이 개장수에게 팔아넘긴 걸로 보인다.
2.16. 사마귀
한여름밤의 꿈편에서 배경역으로 등장. 탐나는 말투를 하며 메뚜기를 덮친다. 생김새가 실제 사마귀와는 다르게 생겼다. 나중에 4기의 '방학숙제' 편에선 표본이 됐다.[24]
2.17. 삼척동자
싸움꾼인 세 쌍둥이로 각각 이름은 밝혀지진 않았으며 3기 삼척동자편에서 등장. 싸움을 엄청 잘해서 기영이네 동네에는 깡패가 얼씬도 못한다고 했다. 기영이가 이들에게 맞고 돌아오자 기철이가 복수해주러 나섰다가 여학생이 개들에게 둘러싸인 걸 보고 구해준 뒤 작업을 걸며 한눈을 팔다가 이 녀석들이 기철이를 비웃으며 역관광을 시켜 넉다운 시킨 뒤,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가 훈계를 나섰으나 이들이 고묘하게 파 놓은 함정에 빠져 결국 만나 보지도 못한 채 실패하고 만다.
그래선지 기영이는 5학년 6학년 형들이라고 둘러댔고, 기철이는 이 녀석들을 처음에 군인이라고 둘러댔다.[25] 결국 어머니가 셋을 데리고 항의하러 갔는데 이 세 쌍둥이가 기철이네 학교 일진을 KO시키는 모습을 보고 기철이가 겁먹고 버로우해서 돌아왔다. 그래서 세계관 최강자로 취급받았는데, 그 뒤 나중에 누군가와의 싸움에서 처참하게 진 며칠 후, 기영이가 사는 마을을 떠나 옆마을로 이사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결국 최강은 아니었던 듯.[26]
참고로 얘들도 만만치 않게 욕 먹는 캐릭터인데 기영이를 아무 이유없이 패고는, 기영이의 말을 듣고 같이 싸우러 나간 기철이도 팼고[27] 그 뒤 어른인 아버지까지도 단순히 나섰다고 다짜고짜 맘대로 팼으니 '''폭행죄로 감빵에 넣어도 할 말 없을 수준.'''
2.18. 선도자 쥐
수염이 난 쥐로 쥐들에게 인간들의 함정에 속지 말라고 말한다."한 교한 인간들의 함정에 속지 맙시다."
3. ㅇ
3.1. 아기 엄마
3기 하룻밤의 외출 편에서 나오는 기영이네 마을에 사는 젊은 아기 엄마. 부모님께 혼난 뒤 가출한 기영이, 기철이 형제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따뜻한 방에서 재워주기도 하는 등 마음씨가 천사 같은 아줌마다.
기영이의 꿈에서 아기 엄마가 강 건너에서 손을 흔들며 건너오라고 했다. 기영이가 강을 건너려고 하는 순간, 기영이의 어머니가 건너가지 말라고 말리다가 꿈에서 깼다. 꿈에서 깬 기영이는 의아해했다.
다음 날, 둘은 아기 엄마의 집에서 나오다가 집 앞에서 두부장수를 만났다. 흉가에서 나온 이들을 보고 놀란 두부장수는 저 집은 연탄가스로 질식사한 엄마와 아기의 혼이 나온다는 흉가라고 했다.[28]
나중에 이들이 집 안으로 들어가 봤다니 처음 들어갔을 때와 다르게 흉가가 되어있었고, '''기영이와가 묵었던 방은 순식간에 처참한 폐건물 내부로 변해있었다.''' 이 장면이 굉장히 등골이 오싹해진다. 결과적으로 기영이는 그야말로 조상 덕분에 오래 산 것이며, 만약 꿈에서 기영이가 그 강을 건넜으면 기영이도 아기 엄마 귀신에게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29]
어떻게 보면 '한 여름 밤의 꿈' 편에 나온 귀신보다 더 소름돋는 귀신인 셈이다.
3.2. 아이스케키 장사꾼
3기 아이스케키 편에서 나오는데, 집이 가난한 걸로 보인다.[30] 근데 기영이와 친구들이 30원으로 30원어치 즉, 30개 달라고 했는데, 갯수를 정확히 세보면 26개다. 3개는 덤으로 받았다해도 29개로 30원어치를 못 받은셈.[31] 팔고다니는 아이스케키는 롯데 삼강표인데 그래서 아이스박스에도 그런 모양이 있다.'''"아이스~케키~!"'''
3.3. 아주머니
보릿고개 시련기 2부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성철이 누나를 찾으러온 기영이 일행들에게, 다른 곳으로 옮겼고,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는 말을 하고 퇴장. 이게 끝이지만 한겨울에 눈까지 세게 내리는 밤에 애들이 떨고 있는데, 표정 변화 없이 '''그냥 집에 들어갔다'''. 기영이 일행을 그저 같은 동네(내지는 가까운 인근의 다른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3.4. 이복례
인천에 있는 양말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성철이의 사촌누나로 원래는 그냥 직공이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사촌동생인 성철에게는 사장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결국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 양말을 얻으려고 온 성철이 일행에게 사장이 아니라고 사실대로 털어놓게 되었으며 누나는 거짓말쟁이라며 슬퍼하던 성철, 기영, 도승에게 사과했다. 이 때 마음씨 좋은 양말공장 사장님이 눈물을 흘리며 각자 양말 한 보따리 씩이나 선물해줘서 양말을 잔뜩 얻고 기쁘게 누나가 사준 기차표를 얻고 집으로 돌아갔다.
3.5. 야옹이
땡구의 친구. 고양이며, 암컷이다. 복장을 잘 보면 알다시피 의사 컨셉. 그 덕분인지 의학을 잘 알고 있다. 땡구가 나오는 장면마다 맨날 나오는 걸 알 수 있듯이 꽤 친한 사이. 땡구가 가족들에게 학대를 당할 때나 상처를 입을 때 치료를 해 준 친구다.[32] 4기에 들어 땡구 친구들 중에 거의 유일무이하게 등장. 그리고 출석 찍는 듯이 매 에피소드마다 나온다. 4기 한정으로 단역인물 치고는 개근한 셈.
검정고무신 1기 1화 땡구의 봄 편에서 첫 등장하고 1~3기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가 4기에서는 간간히 등장한다. 목소리도 1~3기 성우는 남자아이같은 목소리를 냈으나[33] 4기에서는 가래낀 여성 목소리가 되어버렸다...
친구 땡구와 손바닥 마주치며 동요 신데렐라를 부르는 사이다. 땡구 및 기철기영 형제의 이야기로 개사한 것은 덤.
3.6. 양말공장 사장님
복례가 일하고 있는 인천의 양말공장 사장님이며 사촌 누나인 복례에게 양말을 얻으러 왔다가 복례가 사장이 아니란 걸 알게되자 양말을 얻을 수 없게 되어 슬퍼하는 아이들에게 양말을 각자 한 보따리 씩이나 선물해주신 마음씨 착하신 친절한 사장님이다. 이 만화 배경이 1960년대인걸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양말 한 켤레도 꽤 비쌌을텐데 그걸 한 보따리 씩, 총 세명의 아이들에게 세 보따리나 인심쓰신 걸 보면 마음씨가 보통 좋으신 게 아니다.
3.7. 양희준 엄마
애비 없는 자식이라고 이래도 되는 거야? 엄마란 작자가 병X이니 자식이 온전한 정신 상태겠어?
-만화책에서 형욱이 엄마한테 한 말.[34]
4기에서 청소시간에 경주에게 새 필통을 주고 그냥 하교했다는 아들을 보고 꾸중은 커녕 오히려 잘 했다고 칭찬하고 웃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교장선생님에게 뒷돈까지 주면서 희준이를 잘 부탁하라고 했다.-운전수가 한 말.
심지어 희준이가 청소당번인데 그냥 왔다고 하니까 이 때도 오히려 혼내긴 커녕 '''칭찬을 했다'''.
위에 쓰여진 말은 결국 자신한테 침뱉는 꼴밖에 되지 않으며, 양희준의 행적에 저런 대사들를 하는 걸 보아 인간성이 아주 뭐같다는 게 확실하게 보인다. 더불어서 희준이가 개차반이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다 이 아줌마 하나 때문일지도...
3.8. 엿장수
3기 엿장수 마음대로 편에서 등장. 말그대로 고물을 받고 엿을 파는 장사꾼이다.[35] 엿장수 마음대로 라는 마인드가 있어[36] , 나쁜 사람인 것 같지만[37] 기영이와 친구들이 철들을 한 통에 담아오자[38] 엿을 그냥 몽땅 주시는 걸 보면 기분파 아저씨.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대로.
3.9. 옥남이 모녀
방용석 형과 함께 기영이와 친구들 이 라면송을 불러 당숙한테서 10원을 어렵사리 구해서 라면을 사러가던 중 길을 잃고 우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길 잃은 아이의 이름이 옥남이다.)
기영이가 아이를 달래기 위해 과자사준답시고 어렵게 구한 10원을 라면땅 하나(5원이다. ) 사 주었을 때 애엄마가 다시 찾아왔으며 옥남이를 보살펴준 댓가로 라면을 선물로 주었다.
3.10. 용(드래곤)
4기에 등장한 엑스트라. 어째서인지 서양의 드래곤의 모습으로 등장했고, 동양의 용과 다르게 불을 뿜는다. 불을 뿜은뒤 지쳤지만 칭찬과 함께 기운을 차렸다. 땡구에 의해 맞았지만 불을 뿜어 똑같이 공격하며, 참고로 이 등장인물을 공룡이라고 부른다.
3.11. 일진당 아이스케키 주인
기영이 성철이, 도승이가 모은 많은 빈병과 고물을 받고 아이스케키 100개가 든 상자를 주었다. 이 모습을 보고 어린 나이에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39]'''"불쌍한 녀석들, 어린 나이에 이런 짓을 하다니..."'''
4. ㅈ~ㅎ
4.1. 자동차
기영이의 생일편에서 등장한 캐릭터. 소개팅을 망친 기철이가 차를 안 보고 가자 자동차가 경적 소리를 내며 '''이런 것, 죽고 싶어?! 똑바로 좀 보고 다녀라, 인마!'''라고 말했다. 물론 저렇게 표현했을 뿐 안에 타고 있는 운전수가 말했을 것이다. 모티브는 그 당시 현역이었던 신진지프로 보인다.
4.2. 전파사 주인
4.3. 중국집 주인
4기 <위험한 여행> 편에서 기영 일행이 형사에게 요즘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듣고 난 다음 수원역 근처의 중국집에서 만난 인물이다. 어눌하고 독특한 말투와 의상, 생김새로 보아 한국 국적이 아닌 조선족이나 화교로 추정. 짜장면 값을 받을때 기영 일행에게 갑작스레 화를 내는데, 사실은 사기꾼 한명이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영 일행에게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답시고 신문을 자른 종이를 고무신에 넣게끔 하였다.
그것도 모르고 기영 일행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계산할 때 신문지가 있는 뭉치를 중국집 주인에게 준 것이였다.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안 기영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중국집에서 설거지, 청소, 양파 손질을 해서 음식값을 치르고, 나가려다 주인이 애들을 불러세운 뒤 수고비라며 돈 30원을 건네주며 그 돈으로 얼른 기차 타고 집에 가라고 한다. 먹튀를 하려던 아이들에게 수고비를 준 뒤 기차까지 태워준 걸 보면 선한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4.4. 쥐돌이
4.5. 진드기 할아버지
하. 내리고 싶다.[40]
- 이기철
동냥 안 줄때까지. '''절대로 안놔요'''. - 이영일
아우, '''더러워..''' - 버스에 탄 여자 승객
3기 그 옛날의 버스풍경 편에서 버스안에서 잠깐 나온 거지 할아버지. 콧물을 질질 흘리시는데다, 피리를 콧구멍에 넣어서 부는 등 기행을 펼친다. 이 때 코를 통해서 불다가 입으로 아리랑 소리를 냈다. 진드기처럼 들러붙어서 구걸을 한다고 해서 진드기 할아버지 라고 불린것. 돈을 줄때까지 끝까지 팔을 놓지 않는데다 그 콧물을 들이내민다. 힘이 장사라고 한다. 하지만 시력과 기억력이 안좋다는 약점이 있어서 '아까 줬잖아요.'라고 하면 바로 그 사람에게서 동냥질을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 거지 할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 기철이와 영일이가 아는걸로 보아하니 동네에선 좀 알려진 인물인 듯.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시력과 기억력이였습니다.''' - 나레이션
4.6. 지갑주인
'''견물생심'''에 나왔으며 고액의 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려 경찰서 앞에서 울고 있다가 기철이가 주운 지갑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그 뒤 기철이의 솔직하고 고백적인 편지를 지갑에서 꺼내 읽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용서하면서 고맙다고 말한다.'''아니여 아니여... 고맙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오줌을 참고있는 기철이의 모습을[41] 담임선생님은 몸이 아파보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퇴를 시키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지갑주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데다가 조퇴하면서도 돈을 어디 숨길지 생각을 할 정도로 일말의 양심이 없던 상태로 주인을 찾아줄 생각이 없는게 분명해 보이는데, 지갑주인을 보고 급하게 지갑을 떨어트리며 눈속에서 찾은 척 돌려주고 도주하게 된다. 허나 찾아 줄 마음이 없었는데 "편지를 쓸 시간이 언제 있었는가?"가 의문이다. 참고로 지갑주인의 이름은 '김경일'이다.
4.7. 진수
보릿고개 시련기 3부에서 등장, 집이 없어 다리 밑에 창고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거지소년 새벽에 우유도둑질하는 것을 기철이가 붙잡아 그대로 경찰서로 끌려갈뻔 했지만, 진수가 집에 잠시만 들리면 안되냐고 해서 진수 집에 가봤더니 '''할머니가 아주 아프셨던 것.''' 이가 거의 없고 몸이 워낙 허약해서 어쨌든 쌀로 만든 죽도 제대로 못먹는 상태라고 한다. 그것을 본 기철이는 그대로 울며 뛰쳐갔다.[42] 그 후로 기철이는 매일 진수 집에 매일 우유를 직접 사서 갖다 줬으나 할머니는 결국 임종하시고 이후로 진수는 더 이상 등장도 언급도 없다. 다만 기철이의 성격을 생각하면 지인으로서 진수를 몇번 챙기긴 했을 듯.
4.8. 전기뱀장어
4편의 '환상과 모험의 시절'에 등장. 작중 전기를 일으켜 전기를 생산한다.
4.9. 캥거루
위처럼 등장했지만, 크기상으로는 키가 거의 3m는 된다. 진짜 캥거루가 맞는지는 불명. 전개상을 보면 동물들은 몇백년 묵어서 커졌다고 한다.
4.10. 코가리개 아저씨
작가 중 한명인 '''도래미의 오너캐.'''[43][44] 작중 단골이다시피 등장하는 단역으로 얼굴 가운데에 왠 검은색 띠를 묶은게 특징이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지나가면서 설명해 주거나 태클을 거는 새도 검은색 띠를 하고 있기도 하다. '만찐두빵' 에피소드에서 엿장수로, '어머니날' 에피소드에서 드럼 연주자[45][46] 로, '손님 오신 날' 에피소드에서 취객으로, '할아버지 저금통'에피소드에서 노숙자로,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는 실직한 아버지의 동업자로 등장하였다. 4기의' 오후반에서 생긴일' 편에선 한깡패와 한패로 기영이의 육성회비를 훔쳤던 깡패로 나왔다.
'아빠의 새 자전거' 편에서는 기철이가 학교 교실 앞에 세워놓은 아버지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으로 나온다. 이후 기철이는 자전거를 찾으러 온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자전거를 훔쳐간 아저씨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아버지 회사 건물 앞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화장실로 들어갔고, 아버지가 퇴근하던 참에 자기 자전거를 보고 그걸 집으로 가져간다. 기철이는 자전거를 잃어버린 것에 절망하며 집으로 돌아왔지만 자전거가 집에 멀쩡히 있는 걸 보고 경악했다. 아버지는 기영이가 기철이 형이 학교 갈 때 자전거를 타고갔다는 말을 듣고 기철이가 자신이 자전거 타고 가는 걸 깜빡한 줄 알고 자전거를 회사 앞에 세워두고 학교 간 것으로 알고, 기철이에게 자전거를 마음대로 타도 된다고 허락하는 장면으로 끝.
그중에서도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의 비중이 가장 많다. 실직한 아버지와 함께 같은 처지로 등장, 에피소드 내내 같이 동고동락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성이 도 씨인 것으로 나오는데[47] , 작가 '''도'''래미로부터 따온 것으로 추정. 노점상 단속반이라고 속이며 나온 건달들에게 맞고 다리아래로 떨어지는 기영이 아버지를 엎고 집까지 가주는 등 취업이 될때까지 쭉 같이한다.
3기까지의 코가리개 모음집
모티브는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로 추정.[48] 그런데 작가가 직접 말하길 저 코가리개는 사실 수염이라고 한다. #[49]
작중에서 작화 담당인 이우영[50] 과 직접 난입해서 자신들이 작가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기철이의 거기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해하는 부모를 위해 자신들이 기철이의 바지를 벗겨 보여주지만 이제 더 볼 일 없다고 캐릭터들에게 쫓겨났다.
4.11. 코끼리
전기뱀장어, 캥거루, 용과 마찬가지로 환상과 모험의 시작 편에 등장했다. 코로 빗자루를 쓸며 눈을 치우는 역할을 한다.
4.12. 할머니와 아저씨(바우)
한 여름밤의 꿈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들. 산속에 사는 모자로, 기철과 기영 형제를 비를 피하도록 집으로 맞아들였다. 이때 기영이와 기철이는 닭을 잡아먹자는 것을 자신들을 잡아먹는 것으로 오해하고 집 밖으로 도망쳤다.[51][52] 나중에 귀신에게 쫓기던 기철이와 기영이가 도로 돌아오던 차에 아직 잡지 않은 작은 닭이 울어 귀신이 사라졌으며, 이후 오해가 풀렸다. 닭죽을 먹으며 기영이의 기철이의 이야기를 듣고는 도깨비가 그들을 쫓는 이유를 알려주고는 방울과 구슬을 도로 제자리에 갖다놓으라고 한다.
[1] 실제로 김일 선수는 몸을 혹사한 후유증으로 인해 휠체어 신세가 되어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김일 선수가 살아있던 시절이었기에 작가가 직접 어느 병원에 입원해있으니 많은 위로달라는 문구를 넣어놨다.[2] 고라니 밀렵꾼[3] 엄밀히 말하자면 차이가 있긴 하다. 이 사람은 눈이 점으로만 되어 있지만, 공팔이 아버지는 흰자 안에 점이 있다.[4] 거지아빠는 기영이와 기철이에게 구걸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5] 오세홍이 아버지 역으로 참여하면서 합류.[6] 정확히는 단서가 담긴 보검을 물려줬다.[7] 기철이한테 수행(이라고는 하지만 변소 푸는 작업)을 시키면서 검풍도사가 하는 말이 나름 백미, '''"고된 노동을 통해 인간을 배워라, 고로 검객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8] 기철이랑 영일이는 후크를 안채웠다는 이유로 벌을 받았다.[9] 전날 강풍이 불어 교복이 다 망가지고 찢어져 없어졌다.[10] 하지만 이 얼굴 자체가 검정고무신에서 자주 쓰이는 얼굴이다. 심지어 검정고무신의 캐릭터를 이용한 속담 만화에서도 브로마이드 속 가수로 등장했다.[11] 게다가 이 귀신은 진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영이의 꿈에서만 나왔다.[12] 이 아이는 냉차를 실컷 먹어서 그런지 냉차장수는 주지않고 화만 냈다.[13] 절벽 위에서도 끝까지도 '내 놔!'라고 말한다.[14] 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이 모티브로 그 라면엔 기영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15] 실은 잃어버린 손자들을 찾기 위해서 거리에서 거지 행세를 하고 다녔던 것.[16] 그런데 네이버 웹툰에 올라온 단편에서는 거지 형제가 사장의 손자인 것으로 나온다. 현실에서도 사촌형제끼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케이스가 꽤 있긴 하다.[17] 만찐과 두빵 사이에 가로 점선이 그어져 있다.[18] 학생들에게 거스름돈을 더 주신 이유도 학생들을 손자처럼 생각하고 일부러 돈을 더 얹어주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할머니의 눈이 안 보이신다고 하는데, 사실은 기영과 기철이 있는 곳을 똑바로 보고 있었다.[19] 사족으로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내부에 백마홀, '''정심화홀''', 대덕홀이 있다. 즉, 정심화홀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의 부분집합이다.[20] 검정고무신 작품의 배경이 1960~70년대 초이므로 이복순 할머니의 이야기와는 시간차가 꽤 있지만,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건 1990년 이후이므로 이복순 할머니의 기부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다.[21] 집을 나오면서 '''"한 건 올렸다."''' 며 좋아한다.[22]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상경해서 크림빵 장사를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은 정작 팔라는 크림빵은 안팔고 뺑뺑이로 아이들 돈이나 뺏고 있으니 화가 안날수가 없다.[23] 이때 하필이면 주변에 돌들이 없어서 쫓아내지 못했다.[24] 이때는 실제 사마귀 모습을 하고 있다.[25] 이기철 왈, '''"임마, 나폴레옹도 그런 해병대 아저씨 만나면 마찬가질거다."'''[26] 당장 흑신 도사와 검풍 도사, 검풍 도사의 제자만 해도 삼척 동자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애당초 공옥순에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27] 사실 이쪽은 팬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자기 누나에게 작업을 걸었단 이유로 팬 것. 하지만 성범죄 저지르려던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작업 걸었다고 저렇게 패는 건 엄연히 범죄다. 게다가 기철이는 일단 여학생을 구해주었는데 다짜고짜 팼다.[28] 하지만 기영이와 기철이는 끝까지 믿지 않았고, 이를 본 두부장수는 귀신에게 홀렸다고 말한다.[29] 만약 기영이가 당했다면 기철이도 기영이와 똑같이 같은 수법에 당했을 것이다.[30] 성철이가 부모님께 가져다드려야할 돈으로 아이스케키를 사려고하자 아이스케키를 팔지말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순간 자신의 딸이 육성회비를 못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바로 마음을 바꾸었다.[31] 먹을 때에는 31개로 늘어났다.[32] 4기에서 볼 수 있다.[33]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검정고무신 1기 1화(땡구의 봄)를 참고.[34] 그리고 이 말을 한 이 작자는 형욱이 엄마의 집에 샛방으로 사는 '김씨 아저씨'라는 사람에게 '''물벼락을 제대로 퍼맞는다'''. 그나마 사이다인 장면 중 하나. [35] 이우영 캐릭터와 닮았다.[36] 근석이랑 삼례가 기영이네 고무신을 싸그리채 다 가져가 엿으로 바꿔먹었다. 할머니가 엿장수에게 가서 따지고 똥퍼 아저씨와 내기에서 엿내기를 통해 알 수 있다.[37] 사실 엿장수 입장에서도 억울한게, 자신은 고무신 갖고 온 아이에게 엿을 주었을 뿐인데 왠 할머니가 와서 막 따지고 있으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똥퍼 아저씨는 애초에 애들을 제대로 혼내지도 않았고, 고무신을 사줄 생각은 않고 엿치기만 하다 돈을 날린 것이므로 오히려 똥퍼 아저씨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있다.[38] 두식이가 자석으로 철을 모으는데 친구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줬고 덕분에 철을 많이 모을 수 있었다.[39] 사실 세 명이 성철이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려야 할 돈으로 아이스케키를 사 먹어버렸는데, 이후에 그걸 들켜서 그 돈을 다시 채우기 위해 아이스케키를 팔아서 돈을 벌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기영이 성철이 도승이의 자업자득이다. [40] 몬데그린으로 "때리고 싶다."로 들리기도 한다.[41] 지갑이 든 가방을 두고 변소에 갈 수는 없었기 때문[42] 이때의 대사는 "나보다 더 불쌍해!"[43] 검정고무신 원작(만화책)의 시나리오 작가로 본명은 이영일. 그림은 이우영.[44] 연재중에 오내캐가 자주 바뀌기도 하였다. 한참 연재 당시엔 대머리 아저씨, 외전 연재중엔 안경을 쓴 본인 모습이 주로 나온다.[45] 이때는 흰색 띠를 묶고 있었으며 분위기도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46] 춘향전 공연으로 변사또가 개그를 치는데, 변사또가 곤장 맞을 때 드럼을 적절하게 쳐줘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곤장을 기관총식으로 치라고 할 때가 압권.[47] 기영이 아버지가 '도형'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검정 고무신의 몇몇 팬들은 이 캐릭터를 '도형'이라고 칭한다.[48] 실제로 베트남 전쟁때 대부분의 한국군은 코를 다쳐서 코가리개를 했다.[49] 작가는 코 가리개가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50] 기철이네 담임, 선도부, 통기타를 치는 형 등 검정고무신에 자주 보이는 단역의 얼굴로 등장했다.[51] 하필 닭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큰 놈', '작은 놈'이라고 불렀기에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52] 삼국지연의에서 조조와 진궁이 여백사 일가를 돼지를 잡고 있는 걸 자신들을 죽이려는 걸로 오해해서 죽인 에피소드와도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