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주변인물

 



1. 기영이 주변 인물
1.2. 한다혜
1.3. 이성철(전성철)[1]
1.5. 오세용
1.6. 형욱이
1.7. 양희준
1.9. 배두식
1.10. 안나
1.12. 군돌
1.13. 선애
1.14. 만득
1.15. 진공팔
1.16. 진숙
1.17. 박영규
1.18. 용식이
1.19. 한석규
1.20. 기영이 담임 선생님
1.21. 기영이 학교 교감 선생님
1.22. 기영이 학교 교장 선생님
1.23. 기영이 학교 축구선생님
1.24. 김 상사(김달용)
1.25. 수위 아저씨
1.26. 강필중
1.27. 흑신도사
1.28. 홍순님
1.30. 만화방 아저씨
1.31. 방용석
1.32. 돌순
1.33. 연화
2. 기철이 주변 인물
2.1. 이영일
2.2. 소명구
2.3. 성일이
2.4. 기철이 담임 선생님
2.5. 특별반 담임 선생님
2.6. 기철이 학교 교장 선생님
2.7. 신문배달 아저씨
2.8. 기철이와 관련된 여학생들
2.8.1. 경숙
2.8.2. 굴다리 쌍무지개
2.8.3. 박경숙[2]
2.8.4. 지연
2.8.5. 주희
2.8.6. 시골소녀
2.8.7. 김상희
2.8.8. 연희
2.8.9. 양갈래머리 여학생
2.8.10. 단발머리 여학생
2.8.11. 미경
2.8.12. 설희
2.8.13. 미연
2.8.14. 홍춘
2.8.15. 금은빛



1. 기영이 주변 인물



1.1. 박경주




1.2. 한다혜


[image]
'''이름'''
한다혜
'''직업'''
국민학생
'''좋아하는 것'''
기영이, 가족
'''싫어하는 것'''
공옥순, 임시담임 선생님
'''성우'''
'''김정애''' (1~3기)[3]
서지연 (4기)[4]
경주와는 반대로 집이 가난하지만 마음씨 곱고 예쁜 아이.
애니에서는 경주가 질투해서 방해를 할때도 기영이에게 경주한테도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정말 천사같은 성격이지만, 원작에서는 의외로 기영이를 둘러싸고 경주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가끔 나온다. 다혜를 처음본 경주는 "나보다 이쁘네? 기분 나쁘게...."하며 시샘하는데, 나중에 기영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복선,
참고로 마지막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무근이니 절대 믿지 말자. 4기 마지막화에선 다혜는 코빼기도 안 보일 뿐이며, 동시에 미래에 어떻게 됐는지 언급조차도 없다.''' 3,4기 엔딩에서 기영이와 함께 나란히 걷는 장면을 보면 중학교때까지는 비교적 기영이랑 친하게 지냈던걸로 추측은 할 수있다.
후속작인 2부에도 잠깐 엑스트라로 등장하는데 멀쩡하기만 하다. 그러나 이 루머가 인터넷에 널리 퍼져 버린 상태고 원작을 본 사람이 몇 안 되기 때문에[5] 대부분 사람들은 이 근거없는 루머를 철썩같이 믿고있다.
애니판 1, 2기에서는 경주에 비해 별 비중은 없었다. 공포의 쓴맛편에서 공옥순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로 처음 나온 후 경주의 짝꿍으로 꾸준히 나왔으나 대사나 비중은 없었다. 생긴 것은 그대로였으나 머리색이 보라색이었고, 3기에선 착하디 착한 천사였다면 1, 2기에선 그러한 성격조차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무인도 표류기 편에서 기영이가 주변 사람들을 떠올릴 때 경주와 함께 다혜를 떠올리는 것을 보면 은근슬쩍 기영이 마음 속에 든 모양이다. 3기부터 제대로 나오면서 상당한 수혜를 받기 시작하다, 4기에서는 나오다가 갑자기 마지막화에선 근황마저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4기에서는 머리색이 검은색이다.
3기 1화에서는 기영이와 다혜의 첫만남을 다룬 에피소드[6]가 있는데, 등교하는 기영이가 개구리#s-1를 잡느라고 들고 있던 육성회비 봉투를 내려놓고는 깜빡 잊고 그냥 가자 그 봉투를 주워서 가져간다. 집안 사정이 영 좋지 않아[7] 부모님께 육성회비를 달라고 하기 어려워 주운 돈으로 육성회비를 내려 했던 것. 그러나 양심 때문에 그 돈을 그냥 갖고만 있었고, 기영이가 그것 때문에 무단결석했다는 사실을 알고 담임 선생님[8]께 찾아가 사실을 말한다. 다혜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된 담임 선생님은 다혜가 육성회비를 면제받도록 도와주고, 다혜는 기영이에게 육성회비를 돌려주며 사과를 한다. 이에 기영이는 오히려 본인은 돈을 잃어버린적이 없으며 오히려 돈은 주운 사람 임자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이 일을 계기로 기영이는 다혜와 친해진다.
3기 7화에서는 기영이의 부모님께 김다혜라고 소개한다.
동생이 넷이나 된다는 언급이 있으나 직접 등장한 적은 없다.[9]
기영이의 생일 편에서는 자신만 기영이에게 선물을 주지 못해 슬픈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는데, 꽤 가슴 아프다. 4기에서는 복실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복실이는 쥐약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 바람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10]
변소괴담 편에서는 거울에 경주와 다혜 둘 다 비춰져서 이후 전개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기영이는 최종적으로 미래에 경주와 결혼을 하게 된다. 만일 기영이와 다혜가 결혼했더라면 기영이가 마음이 넓은 편이라 다혜의 집안 사정도 생각해주면서 다혜의 부모님께도 효도를 해드렸을텐데, 이런 점을 매우 아쉽다. 새침데기 경주보다 다혜를 더 밀어주는 팬들도 많다.
미래가 나온 경주와 기영이 가족과는 다르게 행적이 언급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꽤 있다. 비록 모습은 보여주지 않지만 장차 한국이 달려가는 미래를 생각하면 그래도 미래가 크게 꼬이거나 하지는 않았을 듯 싶다.
4기에서는 민씨가 되었다.
엔딩곡에서는 이기영과 손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은 물론이요, 갈색 단발머리[11]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분명 다혜일 거라고 확신했는데, 어린아이로는 경주로 바뀌면서 논란이 좀 있었다.
4기 15화에서 '복실이'라는 이름의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집에 와보니 쥐약 먹은 쥐를 먹어버린 이유로 죽고 말았고 기영이 일행이 함께 만든 무덤에 묻게 된다.

1.3. 이성철(전성철)[12]


[image]
'''이름'''
이(전)성철
'''직업'''
국민학생
'''좋아하는 것'''
기영이와 도승이
'''싫어하는 것'''
민호, 임시담임 선생님, 공옥순, 견성철이라고 부르는 것
'''성우'''
한인숙[13] (1~3기)
선은혜 (4기)
기영이의 죽마고우 1. 키는 140정도인 듯. 등장빈도가 미세하게 도승이보다 높다. 어느 정도냐 하면 성철이만 나오는 에피소드는 있는데, 도승이만 나오는 에피소드는 없을 정도.[14] 여러모로 기영이와 죽이 잘맞으며 운동화를 사거나 크림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등 여러 장면들을 종합하면 기영이네보다 잘 사는 듯 하며, 특히 어머니가 가게를 하신다고. 아이스케키 편에서는 동네 아줌마가 어머니께 갖다드리라는 외상값을 빼돌려 아이스케키를 30개나 사는 철없는 행동을 보인다. 위험한 여행 편에서는 무려 500원을 몰래 가져와 기영, 성철, 도승 셋이서 기차를 타고 수원에 가기도 한다. 손님 오신 날 편에서 개를 키운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같이 술 심부름을 가자는 기영이에게 여러 구실로 딱지를 뜯어내다가, 정작 오면서 술지게미를 같이 먹고는 취해서 서로에게 딱지를 막 주는 장면이 나온다(...). 어째 기영이가 성철이 친척집에 가면서 고생하는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바나나를 얻으러 성철이네 외삼촌 집에 가거나 양말을 얻으러 성철이네 사촌을 찾아 인천까지 걸어가는 등 고생하는 내용이 나온다.[15]
여담으로 기영이가 바트 심슨이면 이 쪽은 호머 심슨을 모티브로 그린 것 같다.[16]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이발소 아저씨가 '''넌 머리 숱이 좀 적은 것 같다'''고 언급한다.
[image]
어머니가 꽤 엄격한 분이다. 머리 숱이 적다는 이유로 사진처럼 이발소에 들어와 강제로 삭발을 시켰다. 4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가출했을 때, 집이 돌아오면 부모님에게 맞아죽는다며 울었을 정도. 아버지는 4기에서 등장한다.[17]
[image]

첫 등장 당시 모습. 다른 애들보다 큰 앞니가 특징. 코믹스판 초반 등장 당시엔 완전히 대머리였으며 생김새도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1.4. 김도승




1.5. 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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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의 친구. 성철이와 도승이에 비하면 등장빈도가 많이 떨어진다.[18] 특히 애니판에서는 이름이 제대로 언급된 것도 3기 15화 카스테라편 딱 1번 뿐이다(...). 기영이가 옥수수빵을 조금만 달라고 하자 아예 낼름거리며 빵에 침을 묻혔다. 나쁜 애는 아니지만 방학식 직후 방학 동안 다 마르고 냄새도 빠져서 티도 안난다며 교내에다 오줌을 누자고 선동하는(...) 등 장난기가 굉장히 심하다.

1.6. 형욱이


기영이와 종종 어울려 노는 아이. 원작에서만 등장하는데, 작중 집이 어려우며, 아버지는 안 계시고,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신데, 희준이와 민호가 그걸 갖고 놀려서 형욱이와 싸움이 난다.

1.7. 양희준


[image]
'''이름'''
양희준
'''직업'''
국민학생
'''좋아하는 것'''
자기 자랑, 경주, 민호
'''싫어하는 것'''
공옥순, 임시담임선생님
'''성우'''
'''이연희''' (1~3기)
조진숙/유해무(성인)(4기)
기영이의 라이벌#s-1인 급우. 자동차에 비서까지 있는 상당한 부잣집 도련님이다.도라에몽의 비실이 같은 캐릭터. 툭하면 허세를 부리고, 떵떵거리고, 민호를 반찬 없다고 놀린다거나 순님이를 미친년이라고 놀리는 등 좀 짓궂게 묘사되는 인물. 통통한 체형에 의외로 싸움도 잘 해서 기영이와 친구들도 함부로 못 덤비는 게 흠.[19] 사실 싸움 경험이 많다기보다는 그냥 엄청 약한 애만 골라 패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일 수도 있다. 물론 마지막에는 결국 당하기 일쑤지만... 경주를 좋아하는 듯 하지만, 정작 경주는 희준이를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쌩까기만 한다. 그리고 기영이와 생일이 같다. 3기에선 '''기영이의 생일''' 편 등, 등장하기는 하나 비중은 많이없다. 대신 4기에선 고민호와 함께 등장을 많이 했다. 쫄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거품을 물고 쓰러지거나 오줌을 지리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에 민호는 "너 오줌쌌냐?", "오줌 쌌대요." 식으로 놀린다. 고민호의 만행으로 인해 배두식과 함께 재평가를 받긴 하지만, 자신도 엄연한 잘못은 있는 편이다. 도라에몽의 퉁퉁이비실이의 설정을 섞어놓은 캐릭터이다.

따뜻한 겨울 편에서 조개탄 특공대에 참가하여 기영이한테 미끼로 이용당하기도 했으며, 4기에선 기영이가 길에서 주운 일기장에 '비오는 날 희준이는 등교길에 차가 펑크 날 것이다'라고 적어 실제로 수모를 겪기도 한다. 3기의 신데렐라 운동화 편에서는 운동회 굴렁쇠 굴리기 선수 선발 대회에서 기영이와 동시에 1등을 하자 다음날에 있을 결승전에서 이기기 위해 민호와 같이 끈으로 기영이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짓을 하고, 결승전에서 금으로 도금한 굴렁쇠를 가져왔으나, 결국 기영이의 개조된 굴렁쇠에 역관광 당한다.[20] 기영이가 연필깎이를 학교에 가져와 자랑했을 때 부러워서 자기도 사달라고 떼쓰다가 팬티 바람으로 쫓겨나기도 했고, 기영이의 연필깎이에 대한 열폭이 극에 달한 나머지 시기심에 연필깎이를 훔치는 비겁한 짓거리를 저질렀고, 끝내 범인은 잡히지 않아 기영이는 왜 연필깎이를 학교에 가져갔냐고 타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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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뜸 미래에 품질좋은 자동연필깎이를 생산하면서 연필깎이 회사의 사장이 되었다는 결말이 나온다. 그 시절 연필깎이에 대한 추억때문이라던데, 4기의 비판받는 에피소드 중 하나.
[image]
그나마 기영 일행과 재회를 하는데, 여기서 기영이는 용서를 했고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21] 4기 희준이 전학 오던 날 에피소드에서 몇몇 여자아이들이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아 작중에서 못생긴 편은 아닌 듯 하다.[22]
시즌 4 23화에서 아주 제대로 애청자들에게 까이고 있다. 그야말로 4기 피해자 중 한명.[23]

1.8. 고민호




1.9. 배두식


[image]
'''이름'''
배두식
'''직업'''
국민학생
'''좋아하는 것'''
도둑질, 남 속이기, 땡땡이치기
'''싫어하는 것'''
도둑질을 비롯한 장난에 실패하는것, 엄마한테 혼나는 것
'''무서워하는 것'''
엄마
'''가족관계'''
엄마
'''성우'''
유명숙[24], 손정아(극장판)
기영이와는 다른 반으로, 좋게 표현하면 좀 질이 좋지 않은 친구다. 기영이를 꼬셔서 땡땡이치자고 하거나, 만화책을 훔쳐서 집에 갖다놓다가 엄마한테 걸리자 만화방에 돌려주며 주인에게 사과를 할 때 눈에 침을 묻혀서 눈물을 흘리는 척 연기를 하기도 한다. 이에 만화방 주인이 만화를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공짜로 보라는 특권에다 아이스케키 사 먹으라면서 돈까지 주자 속으로 바보라며 비웃는 장면이 백미다. 그 외에도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껌을 훔치자고 하는 등 손버릇도 나쁘다. 그래서 그런지 두식이네 엄마는 매우 무서운 편이다. 그나마 평범하게 나온 부분은 '엿장수 맘대로'에서 상당한 양의 고철을 가져가면서[25] 기영이 일행을 만나서 이 정도 고철이면 엿 2개는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대신 4기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원작 초반에는 꽤 비중이 높았지만 중반부터 민호와 희준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등장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고민호의 만행 덕분에 양희준과 함께 재평가를 받은 캐릭터다.

물론 만화책을 훔치거나 껌을 훔치던 행동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친구들을 이용해 먹거나[26], 골탕먹이려는 행동은 보인 적이 없으며[27], 항상 조건을 달거나 무언가를 요구하는 고민호와는 다르게 씹던 껌도 10번만 씹고 돌려달라는 순수한 호의도 보인다.[28] 결국 방향은 잘못되었지만 친구라는 범주 내에서는 두식이 나름대로 호의를 베풀었기 때문에 의도는 좋았던 셈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기영이도 할아버지 저금통에서 돈을 훔치거나, 경주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29][30], 이불에 오줌 싼 걸 기철이에게 뒤집어 씌우는 등 만만치 않은 말썽을 부렸다.[31]
4기에는 나오지 않았다.
극장판2편에서 극장편에서 등장


1.10.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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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가 거인국에 갔을 때 만난 금발벽안 소녀다. 부모님과 동생 두 명이 있다. 아버지가 기영이를 보고 벌레라면서 가져와 만나게 되었다. 기영이가 쥐와 싸우는 동안[32] 그새 기영이집을 만드는 능력을 보였다....만, 아버지가 친구한테 팔아넘겨 눈물의 이별을 하게된다. 그런데 이건 기영이가 꾼 꿈이 아니라 '''기철이가 꾼 꿈'''이었다는 것이다. 성우는 김정애.[33]

1.11. 공옥순




1.12. 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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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성철의 친구. 성격에 대해서는 기영이가 노랭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성철이네 집에 전기 다리미를 빌리러 찾아왔지만 성철이네 다리미는 팔아버렸는지라, 성철이가 기영이를 데리고 군돌에게 "너희집에 다리미 있냐"며 도발(?)하여 전기다리미 인증을 하려고 가지고 나오게 했으며[34], 그걸 자기집 다리미보다 좋은지 테스트한다는 핑계로 가져가 기영이가 다리미를 빌릴 수 있게 되었다.

1.13. 선애


[image]
'''성우'''
김정애
기영이의 급우. 만득이의 껌 편 초반에 껌을 씹고 있었으며, 기영이가 뭐 먹냐는 질문에 껌이라고 대답하며 별나게 껌을 씹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전부(...).
원작에서도 짧게 등장하지만 그래도 등장할 때는 나름 비중이 높은 편인데, 남자 못지않게 기가 쎄고 드센 여자 아이이자 고무줄 놀이 대신 남자 아이처럼 전쟁놀이를 즐겨하는 기영이네 옆집에 사는 아이로 나와서 같이 사고를 치는 에피소드가 몇몇 있었다.
대표적으로 기영이가 안 놀아주자 고무신을 아궁이에 감춘다거나, 선애 어머니가 손님 주려고 창고에 놔둔 곶감을 기영이랑 먹는다거나 등의 에피소드가 있다.
사실 특별출연 캐릭터로 1997년에 검정고무신 이벤트에 당첨된 한 아이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넣은 것이라고 한다.

1.14. 만득


[image]
'''이름'''
만득이
'''직업'''
국민학교 전학생
'''좋아하는 것'''
기영이, 기철이, 껌
'''싫어하는 것'''
촌놈이라고 놀리는 것
'''성우'''
이연희
만득이의 껌 편에서 등장하는 전학생. 시골에서 전학왔으며, 서남 방언을 구사한다. 앞니가 까만 것이 특징.기영이의 짝이 되었으며, 책보를 메고 다니는 것을 보고 기영이가 전에 쓰던 책가방을 주겠다고 해서 방과후 기영이네 집에 같이 가게 된다. 그러나 예전 책가방은 기철이가 강냉이로 바꿔먹은 상태(...). 나름 책임을 지려 했는지 기철이는 엄마가 새 책가방을 사줬다고 둘러대며 자기 책가방을 만득이에게 준다.[35] 이후 보답으로 기영이에게 밀알로 껌 씹는 꿀팁을 전파하게 된다.

1.15. 진공팔


[image]
'''이름'''
진공팔
'''직업'''
국민학생
'''좋아하는 것'''
기영이, 친구들
'''싫어하는 것'''
부모님이 도둑질하러 가는 것[36], 사람들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가족관계'''
엄마, 아빠
'''성우'''
이연희
부모가 도둑이다. 이 때문에 기영이네 반 여학생이 반지를 분실했던 일이 있을 때 도둑으로 오인 받기도...[37][38] 원작에서는 공팔이가 도둑이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낸다고 부모를 협박해서 부모가 반강제적으로 도둑질을 그만두는 것으로 어영부영 끝나는 찝찝한 엔딩이였지만[39], 애니에서는 부모가 반성하고 나중엔 부모가 갱생해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어 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1.16. 진숙


[image]
기영이네 반 여학생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나이가 더 많고 따돌림을 받는듯 하다. 보기와는 다르게 육상부다. 코믹스판에서의 이름은 '점례'. 반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평소 외모나 능력에 콤플렉스가 심했지만 굴렁쇠 경주에서 우승한 기영이에게 신데렐라 운동화를 선물로 받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그 운동화도 자신의 발 크기에는 안 맞았지만 이내 희망을 얻는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미래에 장래희망이었던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되어 메달을 땄다. 시기적으로 보았을 때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인 듯 하다.

1.17. 박영규


'''검정 고무신 최초의 사망자'''[40]
원작 한정 에피소드인 '벽에서 나온 손' 단역 인물. 기영이네 반 친구로,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기영이와 만화방 창고 개구멍을 이용해 자주 만화를 봤다. 그러다 겨울에 의문의 상자가 창고로 들어오자 수많은 돈이 들어있는걸 보고 돈을 조금 빼갔으며[41] 그걸 알게 된 공작원[스포일러]이 독침으로 암살했다. 이 탓에 마을이 뒤숭숭했고 영규의 부모님은 아들의 시신을 붙잡고 울었는데 아버지는 겨우 기운을 차리나 어머니는 계속 울기만 해 다리까지 풀려버렸다.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도 증거를 찾았으나... 사회 분위기상... 워낙 어두운 에피소드라 애니화되지는 않았다. 챔프코믹스의 검정고무신 39권 '벽에서 나온 손'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다.

1.18. 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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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애.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서 등장하는 기영이 친구. 극초반에서 라면산거 기영이와 친구들한테 가족이랑 밥대신 먹는다고 자랑[42]하고 라면에 대해 말해준다.[43]
이 친구를 만나고 나서 기영이와 친구들은 라면에 대해 알게 된다.

1.19. 한석규



잠깐동안 기영이의 단짝이었던 친구. 기영이네 반에서 제일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고 원작에서도 한 번 나오기에 아는 사람이 적다.
자리 배치를 통해 석규와 친해진 기영이는 집에 같이 가서 숙제도 하고 놀이도 해서 급기야는 원래 가장 친한 친구들인 성철과 도승보다도 더 친해지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경주가 불량학생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둘이 목격하자[44] 석규는 용감하게 불량학생들을 혼내준다. 이런 석규의 모습에 호감을 가진 경주는 그 다음날부터 석규랑만 같이 다닌다. 그러자 기영이는 석규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책상에 선을 그어서 시비를 걸었고 결국 주먹다툼까지 하면서 벌을 받게 된다.
이 일이 있은 얼마 후에 왠진 몰라도 석규는 시골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45] 그 때까지도 기영이와 석규는 작별인사조차 하지 않은채로 헤어졌다. 그리고 후에 석규가 미안했다며 나중에 만나자는 편지를 보내고 기영이도 속으로 미안해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46]
단역 캐릭터기도 하고 씁쓸한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화 되지는 않았다.

1.20. 기영이 담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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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숙
'''직업'''
국민학교 교사
'''좋아하는 것'''
도승이의 삼촌
'''싫어하는 것'''
기영이와 도승이와 성철이등 그 외 반아이들의 철 없는 행동과 거짓말[47], 그외 반아이들의 나쁜행동들
'''성우'''
'''홍영란''' (1~3기)
배정미 (4기)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편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이름은 강숙. 그런데 4기에서는 '강 선생' 이 아니라 ' '''이''' 선생' 으로 불렀다.
기영이의 담임으로 안경을 쓴 전형적인 교사 타입이다. 신장은 약 157cm. 곱상한 미인인지라 근석이의 아버지와 도승이의 삼촌이 반하기도... 결국엔 도승이의 삼촌과 맺어진다. 경주와 성우가 같은데, 홍영란 성우의 성숙한 여성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철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도 학교에 있었으며[48],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는 사친회비를 가져오지 못하는 아이들의 손바닥을 때리며 자신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이 분한테 오빠가 한 명 있는데, 바로 도승이네 삼촌의 전(前) 상관이다.[49] 4기 들어서는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1.21. 기영이 학교 교감 선생님


[image]
'''성우'''
강구한

'''"아이들을 강하게 가르치세요!"'''

-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영이네 담임 선생님께 외친 말.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영이네 담임선생님께 아이들에게 혼내서라도 사친회비를 받아오라고 하며 학생들을 강하게 가르치라고 강하게 말한다.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선생님께 손바닥을 맞게 된다. 아이들을 강하게 가르치라고 담임선생님께 말하는 장면에서 성격이 매우 엄격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집안사정 때문에 못 가져오는 아이들과 보릿고개 때문에 못 가져오는 아이들도 있는데 혼내서라도 가져오라고 하며 아이들을 때리는 담임선생님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다.[50] 해고하고 새로운 교감 선생님으로 바꿔버려도 할 말이 없다... 실제로 너무 엄격하단 이유로 새로운 교감 선생님으로 바꿨다는 언급이 나온다.[51] 원작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이 추위를 못 견디자 조개탄을 쓰려고 허락받으려 왔는데 역시 같은 이유로 거절했다. 근데 정작 본인은 난로를 피워 놓고선 "이게 뭐가 춥다고..." 이 말 하고 앉았다. 그야말로 높으신 분들이 생각나는 장면. 4기에서 새로운 교감 선생님이 교무실에 앉아있는 걸로 보아 그 언급이 사실인 듯하다. 참고로 이분 역시 만만치 않게 욕먹는 캐릭터다. 그래도 4기에 나온 임시담임 선생님에 비하면...
당연히 옛날(정확히는 작중 배경이 1960~70년대)이라서 저런 것이 가능했지 지금은 꿈도 못 꿀 일이다. 물론 요즘에도 가끔 저런 비리가 있는 건 여전하지만, 그렇다고 이런다면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나올 뿐만 아니라 한동안 전국이 시끄러워지는 건 물론이고 최소 해고+감옥행이다.

1.22. 기영이 학교 교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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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임영구. 교장선생님의 본명은 4기 '장학금 때문에' 편에서 기영이가 받아온 상장에 이름이 쓰여있었다. 1+2 기 에선 '이상한 축구화'에서 잠깐 등장. 축구부 선생님이 기영이의 재능을 다시보고나서 교장님까지 불러서 기영이의 축구실력을 본다. 3기 '할아버지의 저금통' 편에서도 등장. 딱 한번 나왔으며 노숙자에게 붕어빵을 준 기영이에게 표창장을 주셨다.

1.23. 기영이 학교 축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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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미 상(통칭 축구 선생님)
'''직업'''
국민학교 체육교사
'''좋아하는 것'''
기영이, 축구
'''성우'''
문관일

'''"윽! 이기영!"''' 기영이의 고무신을 얼굴에 맞고 한 말

<이상한 축구화> 편에서 등장하는 기영이네 학교 축구부의 선생님. 운동부를 지도하는 것으로 보아 체육선생님인 듯. 처음에는 기영이가 축구를 못하자 축구부에서 빼버리려고 했지만, 다음 날 기영이가 웬 거지할아버지[52]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답례로 받은 축구화를 신고 축구를 하자 실력이 매우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보고 축구부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해준 것은 물론이고 짜장면과 라면을 사준다.

1.24. 김 상사(김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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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에서 돌아온 도승이 삼촌이다. 이름은 김달용.[53] 당연히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에서 이름을 따온 듯.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삽입곡으로 나온다. 1~2기에선 돌아온것같은데, 3기에선 휴가나온걸로 나온다.[54] 성우는 서문석.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는등.. 해병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55], 가끔 안습한 장면도 나온다. 나중에 기영이 선생님하고 연애플래그를 세우고 기어이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4기에서는 잊혀졌는지 등장하지 않았다. 견장 부분을 보면 견장에 지휘자 견장이 달려있다.

1.25. 수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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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네 학교 교직원. 주로 종을 치거나, 아이들이 조개탄이나 빵을 타러 오면 나눠주는 일을 한다. 조개탄이 다 떨어져 훔치러 온 아이들을 귀신같이 잡아내며, 선생님이 시켰다는 아이들의 말에 혀를 차기도... 하지만 처음 아이들이 조개탄을 가져갔을 때 수업시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조개탄의 양을 보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나온다. 아이들을 무척 아끼는 듯 하다. 1~2기 에서 나름 비중있게 나왔지만, 3기부터는 종치는 모습만 보인다..
원작에서는 '소사아저씨'라고 불린다.

1.26. 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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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강구한
기영이 선생님의 오빠 되신다. 처음엔 산속에 텐트를 쳐서 사는지라, 간첩이라 오해받았지만, 사실은 도승이네 삼촌인 김달룡 상사의 전 상관 이었고 집이 수리중이라 잠시 텐트에 살고 있다고 한다. 중대장이었다고 언급한걸 보면 당시 계급은 아마 대위인 듯.[56] 도승이 삼촌이 기영이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걸 대놓고 말하자[57], 나중에 기꺼이 허락해 주셨다. 안경을 썼을 때는 순박한 모습이지만, 의외로 안경을 벗은 모습은 미남(...)이다.

1.27. 흑신도사


[image]
'''이름'''
흑신도사
'''직업'''
검도도사
'''좋아하는 것'''
검도, 기영이
'''싫어하는 것'''
검풍도사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것
'''성우'''
강구한
기영이가 여름방학에 큰할아버지 집에 머물던 중 우연히 만난 사람. 원작에서는 첫등장때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미친놈 취급당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기습당해 몰매를 맞기도 했다.[58] 항상 검은 두루마기 차림. 기영이 우연히 이 사람의 검술실력을 보고 제자로 삼아달라고 하며, 그렇게 기영에게 무술을 가르치게 된다. 그와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검풍도사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떠돌아 다닌다. 실력은 검풍도사와 비등하지만,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려고 한다. 사람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듯. 후에 검풍도사와 어쩔수 없이 대결하게 되어 이기지만 자신도 왼쪽 어깨를 부상 당해 수련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을을 떠난다. 이후에도 기영이의 회상에 종종 등장한다.
후에 형제의 대결 편에서 재등장. 기영이네 동네 근처 산에 머무르고 있었다. 우연히 그 산으로 아침 운동을 나왔다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지는 기영이를 구하며 재회하고, 검풍도사와 대립하던 이유인 비첩[59]에 대하여 알려준다. 여기에 기철이가 검풍도사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면서 비첩이 든 상자는 검풍도사에게 넘어가게 되고[60], 그 상자의 열쇠가 되는 보검은 흑신도사가 갖고 있었기에 비첩을 갖기 위한 싸움이 불가피하게 되자, 둘이 직접 싸우면 상처가 크니 제자끼리 대결하게 하자고 제안한다. 결국 기철이가 꼼수를 써서 이기게 되고, 이대로 비첩을 빼앗기... 는가 싶더니 갑자기 기철이가 비첩을 흑신도사에게 넘겨 스승을 배신한 죄로 검풍도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흑신도사가 비첩을 불태워 싸움의 이유를 없애버려 검풍도사를 말린다. 그 덕에 기철이가 살았으니, 전부터 말했던 사람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는 신념은 여전한 듯.
원작에서는 이후 재등장해 기철이에게도 아주 약간의 가르침을 전수해줬다. 기영이만큼 심성이 올곧지 못해서 정말 약간만 전수해줬지만 그것만으로도 기철이는 엄청나게 강해졌다.
성우 강구한루팡 3세지겐 다이스케와 함께 유독 좋아하는 역이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그나마 돋보이는 선역이어서라고.
4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방영이 끝난 한참 후 유명해진 군인출신 전 무사트 대표이사 이근과 외모가 꽤 닮아 유튜브에 패러디물이 올라오는 중이다(...)

1.28. 홍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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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3~5권에서 등장하는 기영이보다 3살 많은 여자아이. 가족은 아버지 하나 뿐이다. 어머니는 눈이 제법 많이 오는 날 아버지가 늦은 시간까지 안 와서 마중나갔다가 사고로 돌아가셨고 남동생은 3달후에 죽은 불행한 과거 탓에 정신병이 있어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지만, 하지만 본래 성격은 착하고 상냥하다. 처음에는 제정신이 아닐 때를 많이 보였지만 기영이네 가족 등 마을 사람들의 도움덕인지 정신병은 점차 치유되어 가는 면모를 보인다.[61]
그리고 결국 기영이네 학교에 뒤늦게 나마 편입학하여 인생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만끽하기도 한다. 기영이의 사실상 첫사랑. 그래서 경주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기영이 이상으로 도승이가 순님이를 좋아했다. 사랑의 힘인지 이때의 도승이는 엄청 강해서 순님이를 놀리는 희준이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버지마저 술을 너무 마시다 간에 문제가 생겨[62]돌아가시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어 정신병이 도로 발병하고 만다. 문제는 발병한 정신병이 더 크게 도져버린것.학교 운동장에서 제정신이 아닌 채 울면서 고추먹고 맴맴을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 기영이의 부모님이 그런 순님이를 양녀로 삼으려 했으나 부부가 고민하는 사이 마을 사람들이 이미 논의를 해서 미국의 부부에게 입양시키기로 해버려 이는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끝내 기영이와 이별하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외국에 가서는 잘살고 있는 듯하다. 나중에 기영이에게 연필깎이를 보내주기도 했다.[63] 순님이 이야기는 검정고무신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중 하나다.
너무 어두운 얘기라서 그런지 애니에서는[64] 몇 달 동안 기영이 집에 있다가 미국으로 떠났다 정도로만 언급되고 연필깎이 위주의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1.29. 임시담임 선생님




1.30. 만화방 아저씨


[image]
'''이름'''
미상~(이름 추정 안됨)
'''직업'''
만화방 주인
'''좋아하는 것'''
기타 연주[65], 방용석, 정직하고 용기있는 아이
'''싫어하는 것'''
아이들이 만화책 가지고 장난하거나 특정 행동 하는 것[66], 방용석이 자신의 기타를 빼앗아 연주하는 것과 자신의 기타와 노래실력 가지고 비평하는 것
'''성우'''
이종구
동네 만화방인 "부엉이 만화방"의 주인.[67] 어째 기영이와 그 친구들과는 여러모로 악연. 검정고무신판의 고길동이라고 부를 수 있다. 기영이와 친구들 역시 둘리 일당이나 마찬가지다.[68] 만화책 한권을 빌릴때마다 만화표를 하나씩 주고 열 장 모아오면 방에서 TV 시청을 시켜준 적이 있었는데, 기철이가 위조 만화표를 만들어서[69] 기영이와 친구들이 그것을 쓰다가 걸려 TV 본 값을 내놓으라며 기영이네 집에 찾아갔다가 땡구가 말하는 것[70]과 두발로 춤추는 걸 보고 놀라 도망간 적이 있었다. 성철이와 도승이는 "돈도 안내면서 옆에 애들 보는거 훔쳐보는 놈들"로 찍혀 있으며, 여기에 기영이까지 추가되어 "한 권을 셋이서 세 번씩 돌려보는 놈들"이라고 하기도. 기타가 취미이며[71], 기영이와 성철이가 팬이라면서 아부하자 매우 기분 좋아했으나 만화책 공짜로 보여달라는 말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만화책을 꾸준히 훔쳐갔다가 걸려 거짓으로 사과한 두식이는 용서해주면서 앞으로 만화책 공짜로 보고 아이스케키 사먹으라고 돈까지 줬으면서, 그게 부러워 거짓으로 자기들도 훔쳤다면서 용서를 비는 기영이와 성철이는 만화책 열 권씩 들라고 벌을 세우는 만행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사기를 칠거면 어설프게 치지 말고 정성껏 치라는 그릇된 교훈을 주기도 했다.
3기 8화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부르는 노래는 '유정천리'.

여담으로 어째 만화방 건물 앞에서 개와 고양이가 만화책을 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건 다른 만화방 아저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검정 고무신/단역인물 참조.

1.31. 방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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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방용석
'''직업'''
고등학생
'''좋아하는 것'''
기영이, 음악, 만화
'''싫어하는 것'''
딱히 없음
'''성우'''
문관일
동네 만화방에 다니는 형이다. 그래서인지 기영이하고도 많이 친한 듯 하나 기철과의 관계는 불명. 기타 치는 것이 취미인 탓에 음악에 대한 열정이 깊다. 똑같이 기타가 취미인 만화방 아저씨를 여러모로 짜증나게 한다(...).[72] 작중 묘사를 보면 노래실력이 상당한 듯.
집에 TV가 있는데다 수제 기타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보아 집이 잘 사는듯 하다.[73] 그래서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만화표를 나눠주기도. 전설의 라면 에피소드에서는 '라면송'을 기영이네 집에 찾아와서 부르기도. 참고로 국내 애니 음악을 거의 독점하다 시피했던 '헐리우드 매너'라는 스튜디오 대표가 방용석[74]인데, 아마 이 분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인 듯하다. 기영이와 친구들이 둘리 일당이라면 이 분은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같은 포지션이다.

1.32. 돌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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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홍영란
기영이네 외갓집 동네 여자아이.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춘식이의 말로는 건드려봤자 본전도 못 찾을 정도로 악바리인듯. 처음엔 기영이에게 잔디머리라며 시비를 걸었으나, 어느새 같이 눈사람을 만들 정도로 친해졌다. 이후 기영이에게 시비를 거는 동네 패거리들을 눈싸움으로 협공하여 역관광시키기까지. 이후 짚단 옆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었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커플이 반대편에서 연애질을 하고, 아까 그 패거리들이 얼레리꼴레리하며 훼방을 놓자 커플은 도망친다. 문제는 패거리들이 계속 놀리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기철과 춘식이 패거리들이 놀리는 대상이 기영과 돌순이라고 오해한 것. 춘식도 웃으면서 놀리자 얼굴이 빨개져서 춘식과 기철이에게 눈덩이를 던지고 도망간다.

1.33. 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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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풍도사의 수제자이자 기영이의 라이벌. '여름방학 수련기' 편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형제의 대결' 편에서 등장. 여름방학 수련기 편에서 기철이가 우연히 보고 반한다.[75] 다만 흑신도사와 검풍도사의 대결로 말 붙여볼 틈이 없어 그대로 헤어졌다가 형제의 대결 편에서 재회. 연화의 거처를 알기 위해 몰래 따라가다가 검풍도사와 연화에게 딱 걸리게 된다. 여차저차해서 기철도 검풍도사의 제자가 되나, 연화를 누님도 아니고 형님으로 모시게 되는 바람에 로맨스는 물건너갔다(...).
여담으로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 중에는 '''유일하게''' 2편 이상 등장했다. 다만, 이것은 애니판 한정. '형제의 대결'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원작 코믹스판에서는 외모가 완전히 다르며, 애니판과 달리 흑발과 짧은 머리에 평범한 여자아이 외모다. 기철이의 짝사랑이라는 설정 또한 애니판 한정 설정으로,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연화에게 반했다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기영이와 접점이 많은 편.


2. 기철이 주변 인물


기철이 주변 인물들은 기영이 주변 인물보다 기철이네 가족과 연결 되어 있다. 영일이는 기영이랑도 친하고 그의 강아지 벅구 역시 땡구와 친한편이며 '''보릿고개 시련기를 빠져나오게 해준 대형업체 사장님'''도 기철이와 친분이 있다. 참고로 일부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판의 오리지널 캐릭터.

2.1.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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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영일
'''직업'''
중학생
'''좋아하는 것'''
예쁜 여학생
'''싫어하는 것'''
기철이가 자신의 물건을 고장내는 것
'''성우'''
이연희 (1~3기)
조진숙 (4기)
기철이의 가장 친한 친구. 기영이 친구들 보다 기영이 가족하고 연결돼 있는 인물 기철이가 등하교 할 때나 놀러 나갈때 유일하게 같이 다니는 모습만 봐도 기철이와 제일 친한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을 찾는 할머니를 쌩까고, 교복이 없는 명구를 보고 비웃는다던지 기철이가 정말로 잉크를 먹으려고 하는데도[76][77] 말리지 않고 손을 입에 물고만 있던가 등[78][79] 여러모로 심성이 나쁜 면을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명구를 안쓰러워 하는 모습도 보이고, 기철이가 명구를 위해 교복을 만드는 데 같이 거드는 걸 보면 제법 착한 구석도 있는 듯. 여담으로 코가 둥글넙적한게 특징인데, 기철이가 코를 벌에 쏘이자 코가 부어오르면서 영일이의 얼굴과 비슷해진다. 한 술 더 떠서 기영이가 그걸 보고 "기철이형 친구구나~"하고 놀리기도(...).
1기에서 반에서 60명중 59등을 했는데도 아버지가 야외전축을 사줬다거나 영사기가 있다는 묘사를 보았을때 생각외로 잘 사는 집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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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구라는 개를 기르고 있는데 땡구와 친해 사라진 땡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기철이가 영일이의 삼촌에게 야외 전축을 빌렸다가 기철이의 아버지가 사고를 치기도 했으며(...), 영일의 사촌동생인 미경에게 기철이 작업을 걸기도 했다. 빵을 사주면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는 그게 심부름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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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가 잠시 빌려왔던 네로라는 고양이도 키웠으며 쥐를 잘잡는지라, 기영이는 쥐꼬리 숙제를 쉽게 할 수 있었다.[80]
또한 기철이와 마찬가지로 이쁜 여자를 매우 밝힌다.[81] 그러나 기철이와 마찬가지로 잘 되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나마 기철이보다 사정이 나은게, 이쪽은 데이트 플래그까지 세우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1기 만우절편에서 여자친구를 사귀어 기철의 속을 뒤집은 적이 있다. 그녀는 담임선생님의 따님으로 기철이가 영일과 담임선생님의 거짓말에 속아 점심시간에 담임선생님 댁에 들렸다가 담임선생님의 따님이 매우 아름다운 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영일이에게 복수하고자 그녀는 영일을 좋아하며 오늘 학교앞 골목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영일은 교복상의 가슴팍에 장미를 꽂고 8시간동안 그 자리에 서서 그녀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날 숙직이었던 담임선생님에게 야식을 갔다주러 온 그녀가 영일을 보게 된 것. 자신을 8시간이나 기다렸던 것에 감동한 나머지 결국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후에 에피소드에서 다시 여자를 밝히고 소개팅도 하는 걸 보면 그리 오래 가진 못한 듯싶다.
여담으로, 잘 때 코를 곤다(...)
참고로 이영일이라는 이름은 검정고무신의 글작가인 도래미씨의 본명이기도 하다.

2.2. 소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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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명구
'''직업'''
중학생
'''좋아하는 것'''
이기철, 교복 고치는 것
'''싫어하는 것'''
자신의 교복이 찢어지는 것
'''가족관계'''
할머니
'''성우'''
김정애
기철이의 급우.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고 집이 가난해 메탄가스 방귀가 나오거나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는 17년이나 된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녔다.
이 교복은 17년 전 졸업생에게 다른 학생이 교복을 대물림한 걸 반복한 교복이며 찢어지지 않게 살살 걸어가는 모습 때문에 학교에서 거북이라고 불렀다. 결국 강풍으로 교복이 몽땅 해져 다음날 사복을 입고 등교를 하다가 체벌을 받고 담임선생님한테까지도 경멸당하는 것을 보다 못한 기철과 영일이 밀가루 포대와 검은 물감으로 새 교복을 만들어 준 덕분에 의기양양하게 등교를 했으며[82] 윗옷에 거북이 상표가 남아있는 훈훈한 개그엔딩으로 끝. 참고로 이것은 실제 '''누군가의 실화'''라고 한다.[83]
원작에서는 어찌어찌해서 새 교복을 얻었지만 번쩍번쩍한 새 교복을 누가 훔쳐가자 낙심한 채로 앉아있는 중 담임 선생님이 졸업한 조카의 교복을 주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84]되었다. 애니에서는 절도 당하는 일 없이 역시 훈훈한 개그로 마무리. 이후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철이 짝꿍으로, 선생님 한 분이 졸다가 걸린 기철이한테 밤새 만화책 읽었냐며 하자 좋은 거 있으면 빌려달라고 말하며 재등장했다.

2.3. 성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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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만 등장하며 기철이의 국민학교 시절 친구로 졸업식때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빌려온 카메라로 화해의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기철이와 희선이 앞으로 가서 사진찍고 튐으로서 분위기를 망쳐놓는다.[85] 시청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은 놈이다.

2.4. 기철이 담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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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기의 기철이 담임선생님
3,4기의 기철이 담임선생님
'''이름'''
김○○
'''직업'''
중학교 교사
'''좋아하는 것'''
불쌍한 학생
'''싫어하는 것'''
기철이 외에 반학생들이 지각하는 것, 기철이와 영일이를 포함한 반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졸거나 딴 생각하는 것, 점심시간이 아닐 때 학생들이 몰래 도시락을 먹는 것
'''성우'''
문관일 (1~3기)
유해무 (4기)[86]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은 김씨다.4기 이상한 일기장편에서 교장선생님이 김선생이라고 불렀다. 중학교라 학생들을 가르치는게 매우 엄하다. 그래도 나름 제자들을 많이 생각하는 편. 엄하게 구는 것도 기철이를 비롯한 학생들이 사고를 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어릴 적에는 찢어지게 가난해서 어머니가 머리를 깎아 밥을 마련할 정도였다고 한다.[87] 봄비 편[88]에서는 수업을 지루해하는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기회를 주고, 기철이의 짝사랑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심지어 만우절 편에선 기철이한테 자기 집에 가서 잊고 온 서류 좀 갖다 달라고 심부름 시키는데 구라였다.(...) 그래서 기철이는 그때 본 담임의 딸을 갖고 친구 영일이를 통수치나 반전으로 그 덕에 영일이와 담임의 딸이 사귀는 배아픈 상황의 시초를 제공한 건 덤. 1, 2기와 3기에서 아예 다르게 그려지는데, 동일인물인지는 불명.[89] 여담으로 3기 1화 에서 11분 5초에 기영이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기철이 담임 선생님이 있다.(...)
명구 에피소드에서 조카가 있다고 하는데 마침 그 조카가 졸업했던지라 새로 산 교복을 잃고 상심한 명구에게 졸업한 조카가 보내준 교복을 전해준다.

2.5. 특별반 담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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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최문자
좋아하는 것
수업
싫어하는 것
학생들이 말장난 하는 것
4기에서 등장. 기철이와 영일이가 일부러 구구단도 못하는척 하여, 담임선생님이 특별반으로 보내게 되면서 만나게 된다. 특별반에선 가르쳐주는게 초1~초2 수준이며, (사실 그 수준보다 더 낮은 듯) 특별반 학생들이 대답하는게 참.. 정말 상상 이상이다.[90] 근데 특별반에는 공부를 가르치기야 하지만 애들이 너무 노답이라 가르치는 게 힘들어서(...) 그냥 자습 시키고, 점심먹고 난다음에는 학교 봉사한다면서 학교 주변을 쓸거나, 아니면 '''아예 학교 뒷산에서 쉰다고 말하신다!!!''' 영일이와 기철이도 사실 이것을 노리고 특별반에 온것. 하지만 구슬내기에서 구구단 잘하는걸 담임에게 들켜서 기철이와 영일이 둘다 본반으로 강제복귀한다.

2.6. 기철이 학교 교장 선생님


'''성우'''
강구한(2기)
홍진욱(추정)
2기 만찐두빵 편에서 등장. 만찐두빵 가게의 주인인 맹할머니가 눈이 어두워 잔돈을 오히려 더 준다는 것을 알고 악용한 학교 학생들에게 비오는 날 조회 시간에 어젯밤 맹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전재산을 기철이네 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하셨다며 할머니의 뜻이 헛되지 않게 정직하게 살라는 일침과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진다.
4기에서 등장. 이름은 이영구. 기철이 담임 선생님에게 반에서 꼴찌에게 급장을 주면 학생들에게 뭘 본받겠냐고 말하고 내일 당장 다시 급장을 뽑으라고 했다.

2.7. 신문배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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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서문석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 기철이와 함께 신문을 돌렸으며[91] 한 때 기철이가 우유도둑으로 오해를 받았을 때 우유값과 함께 오해를 풀어주면서[92] 기철이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신다. 그 뒤 기철이와 함께 개한테 물리는 바람에[93]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바람에 한동안 신문 배달 일을 못 하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기철이 아버지를 취직시켜 주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버지가 대한 물산 사장이었기 때문.''' 현재는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대형업체의 사장이 됐다.

2.8. 기철이와 관련된 여학생들


참고로 이 중 대부분이 파란색이나 보라색 머리카락이다. 하기사 이기영의 경우도 가장 좋아했던 둘의 머리 계통이 보라색(다혜)/빨간색(경주) 쪽이긴 한다.[94] 또 위에서 언급한 홍순님도 애니메이션에서 보라색이고. 여자 머리색은 어느 정도 규칙이 있는 것 같다.

2.8.1. 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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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밤의 트위스트 편에서 기철이의 회상에 등장. 빵집에서 같이 대화를 하다가 의외로 잘 맞아서 크리스마스에 각자 친구들을 불러 같이 트위스트 파티를 하자고 하게 되고, 이는 기철이가 영일의 삼촌에게 야외 전축을 빌리는 계기가 된다. 바로 다음편에서도 트위스트를 연습하던 기철이 혼잣말로 언급한다. 다만,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잘 되지는 않은 듯.

2.8.2. 굴다리 쌍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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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푸른머리 여학생과 통통한 붉은머리 여학생. 기철이의 사춘기 편에서 등장하며, 초반에 기철이 옆을 지나갈 때 기철이가 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 이후 영일이가 알려준 연애 골목길에서 재등장. 어떻게든 여학생과 몸을 스쳐보려고 수작을 거는 기철이를 패면서 여자 일진이라는 실체가 드러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다.

2.8.3. 박경숙[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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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의 사춘기' 편에서 등장. 별빛여중에 재학하고 있으며, 비오는날 연애 골목길에서 기철이와 만나게 되며, 실수로 우산으로 기철이의 코를 찌르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어찌어찌 잘 되는듯 싶었으나... 기철이가 이 처자에게 보낸 편지가 주소 불명으로 반송된 것을 보면 그 뒤로 다시 만나지는 못한듯. 원작에서는 '''기철이의 꿈 속'''에서 등장하는, 기철이의 망상 속 여인이다.

2.8.4.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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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의 사춘기 편에서 등장. 원작에서는 기철이보다 어린 소녀라 언급돼 있다. 영일이네 동네 '''가축병원'''집 딸이며, 베스라는 검은 개[96]를 기르고 있다. 기철이가 이 여학생에게 반해서 친구들과 노는 것도 마다하고 근처를 서성이곤 했는데, 용감한 척 하다가 벌에 쏘이기도 하고, 개에게 물어오라고 던진 공을 무심코 주웠다가 개에게 쫓기다 넘어져서 다치기도. 이후 이를 눈치챈 영일이가 가축병원집이 이사를 간다고 가르쳐줘 기철이 뒤늦게 찾아가보지만 이미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떠나고 있었고, 기철은 그녀와 이별하게 된다.

2.8.5. 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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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의 향기 편의 주역. 나이는 기철이보다 연상.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근처 예배당에 다닌다. 우연히 기철이가 집앞을 쓸던 중 골목을 지나가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결국 성경책까지 사들고 예배당에 따라가게 된다. 이후 관심을 끌기 위해 주희의 성경책을 훔쳐 종탑에다 감춰놓고는 주희에게 찾아준다면서 다시 종탑에 올라가서 성경책을 꺼내오다가 추락하여 병원에 실려간다(...). 거기서 기영이에 의해 기철이가 주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까발려진다. 어쨌든 기철이가 퇴원하면 같이 놀러가자는 약속을 하며 경사났네 경사났어... 인줄 알았으나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는 '''이 여학생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원작에서는 해당 에피소드 뒤로 몇 번 더 나오긴 했지만 역시 얼마 안 가 공기화(...).

2.8.6. 시골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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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기철 형제가 트럭을 타고 외갓집에 가던 도중 길에 서있던 소녀. 본명은 불명. 기철이가 트럭에 이 소녀를 태우겠다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짐칸에 타고 가다가, 내리는 눈에 파묻히는 등 고생을 한다(...). 외갓집 동네 근처에 왔을때쯤 눈이 너무 쌓여 트럭을 세우게 되고, 소녀는 그 옆동네로 가야 했기에 그자리에서 헤어지게 된다. 헤어지기 직전, 그녀는 기철이에게 보답으로 털실로 짠 장갑을 준다.

2.8.7.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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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의 생일 편에 등장. 기철이와 잠시 만남을 가지다가 기철이의 허당끼가 드러나면서 차버린다(...). 영일이와 다른 친구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이전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생기나, 그 자리에 소꿉친구인듯한 남학생이 난입하여 기철이는 이 여학생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그 남학생은 상희의 남동생이었고, 둘이서 짜고 기철이 앞에서 연기를 한 것.''' 마지막에 동생과 얘기한걸로 보아서는 기철이를 꽤 재밌다고 생각한 것 같기는 하다. 영일이 또한 달려와서 이 반전을 희소식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남친이 아니었다는게 기철이에겐 다행인 듯 하나 문제는 단역이기 때문에 플래그 분쇄(...).

2.8.8.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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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편에서 등장. 우연히 이 여학생을 보고 반한 기철이 잘 보이기 위해 근처에서 길을 찾던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알고보니 이미 고등학생인 남자친구가 있었다(...).

2.8.9. 양갈래머리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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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오리를 불쌍히 여겨 다시 집에 데려오는 것으로 끝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이 오리지널 캐릭터와 엮이면서 약간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마찬가지로 '미운오리새끼' 편에서 등장. 위의 할머니를 돕던 기철이 이 여학생을 보고 또 반해 길 찾는 것도 미루고 '''어디 사는지 알아내려고''' 쫓아가게 된다. 마침 이 여학생이 들어간 집이 할머니가 찾던 집이었던지라 잔뜩 기대에 부푼 기철이 다음날 다시 찾아가보나, 사실 기철이 쫓아오는게 지는 불량학생이 자길 쫓아온다고 오해해 도움을 청하려고 그 집에 들어간 것이 밝혀졌다(...).

2.8.10. 단발머리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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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 편에서 등장. 골목길을 사나운 개가 막고 있어서 지나가지 못하는걸 기철이 도운 것까지는 좋았으나, 기철이 작업을 건답시고 자꾸 추근대는 바람에 이 여학생의 남동생들에게 딱 걸려서 다굴쳐맞기를 당한다(...)[97] 여담으로 희선이와 상당히 닮았다(...)

2.8.11. 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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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기철이' 편에서 등장. 영일의 사촌동생이며, 기철이 심부름을 하던 도중 만난다. 미경에게 반한 기철이는 심부름할 돈[98]으로 영일과 미경에게 빵을 사주면서 작업을 거나, 기영의 방해(?)와 똥퍼 아저씨의 난입으로 실패한다(...).[99]

2.8.12. 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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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의 버스풍경' 편에서 등장. 이름은 후반부에 나레이션이 언급한다.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 중 가장 잘 될 수 있었던 여학생.[100] 기철과 함께 등교하는 버스를 같이 타다가 버스가 흔들리는 탓에 여학생의 도시락 통이 기철에게 굴러가 김칫국물이 튀면서 기철은 도시락 보자기를 주려했지만, 여학생은 부끄러워서 내려버렸다.[101][102] 나중에 결국 다시 재회하게 되고, 여학생은 청량리로 이사를 가게 되기에 서로 첫눈 오는 날 공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첫눈이 오고 기철은 공원으로 나가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여학생은 오지 않았는데, 좀 안습인게 기철이 사는 동네와 청량리의 첫눈 오는 날이 달라서 여학생도 첫눈 오는 날 혼자 기다렸었다 기철이 오지않아서 돌아가버렸다. 매우 안습.. 이걸 본 시청자들은 기영이는 왜 2명씩이나 뒀으면서 왜 기철이는 1명도 안두냐 라는 반응이다.

2.8.13. 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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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 등장. 영일이가 기철이와 기영이와 성철이 도승이까지 카스테라를 돌린대신 연애편지 전해달라는데, 우연찮게 얘가 집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러나 기철이는 너한테는 아깝다(...)면서, 편지를 수첩에 그대로 적고, 진짜 편지는 얘의 친구에게 전해주게 돼 버리고, 기철이가 작업을 걸었는데, 얘네 오빠한테 고속도로 밀린거 보고(...) 그만 불량학생이라고 오해를 받고 제대로 얻어터져 버렸다.

2.8.14. 홍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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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 등장. 미연의 친구인데, 예쁜 미연과 달리, 사진을 보다시피 못생겼으며(...) 영일이가 쓴 편지를 기철이가 얘한테 주는 바람에, 영일이한테 반해버렸다... 영일이 안습.

2.8.15. 금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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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의 봄' 편에서 등장. 기철이와 펜팔하던 여학생인데, 기철이가 이름만 듣고 예쁠거라 예상했는데, 만나보니 아니라서 보자마자 펜팔을 바로 끊어버렸다.

2.8.16. 이희선



[1] 원작인 검정고무신 18권에 이성철이라고 나오고, 애니메이션에선 4기부터 전성철로 나온다.[2] 위에 서술된 '경숙'이라는 인물은 별개의 인물이니 유의.[3] '''고민호'''와 중복이었다. [4] 두 성우 다 이오덕과 중복[5] 검정고무신 만화책은 이미 완결이 났고 전권 모두 절판된 상태이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찾기 힘들다.[6] 다만, 1~2기에도 다혜는 등장했으므로 해당 에피소드의 시점은 그 전이라고 보는게 맞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기영이와 반도 달랐다.[7] 어머니는 떡장사를 하고, 결핵 환자인 아버지는 글을 써서 겨우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나중에는 동생이 넷이나 더 있다는 게 밝혀진다.[8] 당시는 반이 달랐기에 기영이의 담임 선생님과는 다른 인물. 참고로 이때는 두식이와 같은 반이었다.[9] 단, 극장판 예고에서 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업고 기영이의 혼례에 와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다.[10] 다만 이건 애들의 추측일 뿐이다. 정확한 사인은 모르지만, 쥐약 먹고 죽은게 맞는 듯하다. 이 때 땡구도 같이 슬퍼했는데, 복실이와 꽤 두터운 사이인 듯 하다.[11] 경주는 빨간머리였다.[12] 원작인 검정고무신 18권에 이성철이라고 나오고, 애니메이션에선 4기부터 전성철로 나온다.[13] '텔레비전 사던 날' 에피소드에서는 이름이 도승으로 나오고 성우도 이정은이 맡는 등 연출이 잘못 나왔다.[14] 크림빵 에피소드의 출연시간은 성철이보다 도승이가 더 길다. 다만, 성철이도 나오기는 하는데 기영이의 굴렁쇠를 가지고 집에 돌아간다...[15] 양말 공장에서 일한다는데, 공장이 인천에 있었다.[16] 근데 앞에서 봤을때 머리카락이 세로로 되어 있다.[17] 물론, 성철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8] 사실 극초반에는 기영이와 장난치는 친구로 제법 비중이 있었으나 성철이와 도승이의 등장(2권부터)으로 4권 이후 비중이 점차 줄어든다.[19]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공옥순에게 굴복하는 기회주의자의 모습을 보이지를 않나, 성철이한테 맞아서 코피나서 질질짜기도 하지를 않나(...)... 하여튼 캐붕스런 모습도 의외로 많이 보인다.[20] 정확히는 거의 이기기 직전에서 실수로 굴렁쇠를 놓쳐버린다.[21] 기영이와 화해하고 가져갔던 연필깎기도 돌려주고 용서받으며 친해지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미래에 연필깎이 회사 사장이 된다는 장면은 전혀 말이 안 되므로 아예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22] 부잣집 자제라 그런지 다른 애들보다 피부가 경주와 더불어 하얀데, 지금도 그렇지만 이 시절엔 특히 피부가 흴수록 미남/미녀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시절이었다.[23] 원작에서 연필깎이가 도둑맞긴 했지만 범인을 못 찾고 끝난 반면, 애니에서 희준이기 훔친 것이고 이때를 계기로 연필깎이 사장이 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에피소드로 큰 비판을 받았지만, 끝 부분에서 어릴 적 기영이에게 사실대로 털어놓고 돌려주었다고 언급했다.[24] 기영이 엄마와 중복 성우.[25] 자석을 이용하여 상당한 고철을 모았는데,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준다.[26] 땡땡이친 것이 들통났을 때 기영이가 주도했다고 거짓말을 하긴 했다.[27] 껌을 훔치려 할 때도 겁에 질린 친구들 대신 혼자 하려고 했었다.[28] 물론 더럽다고 거절했지만, 관점에 따라서 두식이에게는 기영이, 성철이, 도승이가 씹던 껌 정도는 별 거부감 없이 받아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29] 밀친건지 때린건지 정확하진 않지만, 어쨌든 물리적 폭력을 가했다.[30] 사실 이건 봄날의 향기(하편)에서 도승이가 몰래 변소 벽에다 기영이와 다혜가 연애건다고 낙서를 해서 그게 경주가 한 것으로 착각을 해서 그랬던 것이다. 경주는 이 사건 때문에 "기영이 바보!!!"라며 울며 흩날리는 벚꽃풍경에서 뛰어 가는 결말을 맞이한다.[31] 그런데 그 자리는 원래 기철이의 자리였다. 기영이가 화장실을 가려고 잠시 일어났는데, 무서워서 가지도 못하다가 잠결에 기철이가 기영이 자리로 가버린 것이다. 게다가 기철이는 일어나 보니 기영이보다도 더 많이 쌌다(...).[32] 이때 흑신도사로부터 배운 검술을 이용해 이겼다. 더구나 이때는 거인국이라서 쥐도 크기 때문에 기영이도 고전할 뻔했다.[33] 다혜와 중복.[34] 게다가 미제(미국제) 전기다리미란다.[35] 그리고 기철이는 엄마한테 책가방을 잃어버렸다고 둘러댄 뒤 된통 혼나게 된다.[36] 도둑질을 하러갈 때 황금망치를 보고 싶어하여 텔레비전도 훔쳐 와달라고 부탁한다.[37] 첫 등장에 옆 자리의 지우개를 말 없이 쓰다가 오해받고 결국 싸우다가 진다.[38] 사실 이것은 위의 고민호가 선동한 탓이 크다. 그리고 문제의 반지는 사실 교실 바닥의 틈 사이로 빠져있었다.[39] 애니에서도 이 장면은 어느정도 재현되었다.[40] 검정 고무신에서 사람 죽는 장면이 아예 안 나온 건 아니다. 순님이 자고 일어나니 아버지가 지병으로 죽어 있던 장면이나 아니면 물에 빠진 어부가 뭍에서 죽어가는 등 죽음을 묘사하는 장면이 꽤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캐릭터는 영규가 유일하다.[41] 나중에 밝혀지는데 사실 북에서 내려온 공작금.[스포일러] 만화방 주인과 고물상의 정체[42] 다만 당시 라면은 10원으로 굶주림이 다반사고 5백원이 없어 주사 한대를 못놓아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당시엔 자랑거리가 맞다. 또한 오래된 축구화 편에서 기영이의 말에 의하면 짜장면보다 귀한 게 라면이고 집이 잘 살던 경주도 짜장면은 먹어봤어도 라면은 먹어보지 못했다고 하여 당시 라면의 희소성이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지 알게 된다. 다만 원작에선 그다지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듯 묘사되었다.[43] 비싸니까 한개만 끓여서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용식이네 온 가족이 실컷 먹는다고 한다. 그것도 '''다섯'''이나 되는 식구가...[44] 뽑기에서 경주가 비비탄이 걸리자 동생이나 주려고 들고 가고 있었는데 불량학생들이 여자가 뭐 권총이 필요하겠냐며 시비를 걸자 경주는 무시했으나 그 불량학생들이 경주를 괴롭혔다.[45] 싸워서 전학을 간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모종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46] 기영이의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게 전까지 항상 같이 다니던 단짝이 다른 아이랑만 다니면 그것도 서로서로 좋아하는 관계인 여자 아이와만 같이 다니면 어찌보면 배신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물론 감정 조절을 잘 못해서 사소한 걸로 시비를 거는 건 잘못이지만.[47] 그렇다고 기영이를 혐오할 정도로 매우 싫어하는 건 아니다.[48] 이 때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봄비 편.'''[49] 중대장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계급은 대위였던 듯.[50] 애당초 가난해서 못 가져 오는게 잘못이 아니다.[51] 검정 고무신의 배경인 1960년대 후반에는 작중에도 많이 부각되듯이 초등학교에서도 엄한 분위기와 체벌이 일상적이고 부패함 역시 잘못되었다는 인식률이 낮아 지금보다 더 심했다. 당장 육성회비를 걷고 그 일부가 교장, 교감 주머니로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런데 너무 엄하다는 이유로 교체된 것은 교육계의 높으신 분들이 보아도 못 봐 줄 정도로 심각했다는 얘기다.'''[52]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서 나오는 거지 할아버지가 아니다.[53] 군복 오버로크에 김달용이라고 써져있다.[54] 근데 신데렐라 운동화 에피소드에서는 다시 돌아온 걸로 보인다.[55] 경례를 필승이 아닌 충성이라고 해서 오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1973년 해병대 해체 및 해군 통합 전까지 경례구호는 충성이었다.[56] 모자가 슬쩍 보이는데 중위로 나와있다. 이에 대해서는 군필자라면 알 수 있겠지만 몇몇 연대급 부대의 경우 본부중대 한정으로 중위가 중대장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육군의 6x 사단이나 공군의 경우 소위도 중대장을 잡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도 한다. 즉 강필준의 계급과 직책에는 오류가 없는 것이다.[57] 이때 도승이 삼촌은 기영이 선생님이 이분과 연애하는 줄 알고, 선생님은 양보 못 한다면서 사나이로서(...) 승부하자고 했다. 그리고 이쪽도 오 그건 나도 포기 못 해 하면서 받아쳐준다. 하지만 오빠로서인지 아니면 좀 골려주려고 애인인 척 하는 의도인지는 알 수없다.[58] 그나마 애니판에서는 기영이와 같이 놀던 마을 아이들로 한정.[59] 장풍, 공중부양, 축지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60] 실은 기철이가 기영이의 비밀들을 알고, 먼저 선수#s-2를 쳐 버린 거였다.[61] 외모가 변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부터다.[62] 길을 가다 쓰러져진단을 받아보니 의사의 말에 따르자면 간경화가 심하게 진행되어 손을 쓸 도리도 없었다.[63] 다만 이건 기영이가 너무 들고다니면서 나대다 누군가 훔쳐갔다. 애니 4기에선 범인이 희준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범인이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64] 4기 미국에서 온 선물 편.[65] 3기 8화에서의 대사를 보면 만화방은 생계유지를 하는 것이고 꿈은 가수인 듯. 데뷔하고 싶다는 말까지 한다.[66] 예를 들면 친구가 보고있는 만화책을 끼어들어서 같이보려고 꼼수를 부리거나 또는 만화책을 몰래 다른 거 집어서 공짜로 보려거나 만화책을 도둑질 하는 것.[67] 아마 과거 비디오/책 대여점 체인이던 '영화마을'의 상징 부엉이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68] 기영이의 성우인 김서영은 sbs판에서 둘리를 맡게 된다.[69] 기철이가 기영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만화표를 뺏어서 TV시청하고 있는 도중에 만화방 아저씨가 만화표를 만들고 있는것 보고 자기도 만들었다.[70] 땡구와 성우가 같다.[71] 1기에서 처음 연주하는 노래는 바로 고복수의 타향살이이다.[72] 고리타분한 노래말고 좀더 품위있는 노래를 부르라며 미국의 록밴드 CCR의 cotton fields을 즉석에서 불러준다. 기영이가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를 보는거 같다고 하는데 실제 원곡을 부른 가수는 CCR이지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니다. 그냥 엘비스 흉내만 낸듯.[73] 만화방 아저씨의 기타를 한번 쳐보고 싸구려 기타라 음이 안맞는것같다면서 대놓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만화방 전체 다 팔아도 수제기타는 절대 못 살거라고 디스한건 덤.[74]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로 시작하는 포켓몬스터 무인편 엔딩 '우리는 모두 친구'를 작곡하신 분이다.[75] 후술하지만 이는 애니판 한정 설정으로 원작에서 둘의 접점은 없다.[76] 근데 이 경우는 애니판 한정. 원작에서는 영일이가 잉크를 마신다.[77] 사실 먹는척 하고 뱉으려고 했지만 영일이가 어깨를 치는 바람에 삼켜버린다.[78] 잉크 마시고 납 중독될 뻔한 기철이를 치료한 보건소 의사가 영일에게 '''너냐? 니가 내 아들였다면 3박 4일은 혼냈을거다. 호되게.''' 라고 말했다.[79] 근데 원작에서는 정반대였다.[80] 네로를 빌려오기 전까진 기영이네는 쥐를 조금 밖에 못 잡았으며, 쥐들이 매우 영리했던 것도 있었다.[81] 사실 기철이의 친구들 대부분이 여학생을 밝히는 편이다.[82] 급장이 명구를 보고 "거북이가 토끼가 됐네."라고 말했다.[83] 이때 솥에다 검은 물감을 풀었던 것 때문에 나중에 할머니가 이 솥에 밥을 해 먹어서 죽고 명구도 자살한다는 황당한 드립이 퍼지기도 했다.[84] 이때 담임이 사정을 들어서 알고 있다고 얘기하는 게 짠하다.[85] 이때 기철이는 부끄러움을 못참고 희선이의 편지를 찢어버리고 만다.[86] 아기공룡둘리 얼음별 대모험에서 바요킹, 날아라 슈퍼보드의 사오정,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에드먼드 듀크 성우역을 맡은 분이기도 함.[87] 1기 눈물젖은 도시락 편. 나름 반전(?)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개똥이"라는 아이가 도시락에 모래만 넣어 오다가 아이들에게 들켜 놀림당해 어머니가 머리를 깎아 밥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자 몇몇 학생들이 "그거 옛날 설화잖냐"라고 안믿자 울면서 "이놈들아, 그 개똥이가 바로 나야!"라고 고백한다.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유독 서글피 운 것은 이 때문. 결국 반 전체가 울음바다가 된다.원작에서는 할머니가 머리를 깎았다.[88] 그 유명한 패드립 에피소드.[89] 얼굴과 성격까지 다르게 설정되는 걸 보면 동일인물은 아닐듯 하다. 여담으로 1, 2기에서 교장선생님으로 나온 인물과 3기의 담임선생님이 비슷하게 생겼다. 담당하는 과목도 다른데 1~3기에서는 국어담당 4기에서는 수학담당[90] 2 - 1 을 분필에 비유해서 설명했는데, 애들은 하나 숨겼다면서 2개라고 말하고, 빵으로 비유했더니, 빵이 소화되면서 대변(...)이 된다고 했다(...). [91] 자고로 집에 돈이 필요한 기철이와 달리 운동삼아 배달하는 것이라고 한다.[92] 기철이는 우유를 훔쳐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한 것도 잘못이라고 충고하고 기철이도 반성한다.[93] 정확히는 개에게 물린 건 기철이 뿐이고 아저씨는 같이 넘어져서 머리를 다친 것 뿐이다.[94] 하지만 경주의 머리톤은 핫 핑크색이고, 보라색이였던 다혜는 3기에선 갈색톤으로 바뀌고 4기부터 흑발로 바뀌었다.[95] '''위에 서술된 '경숙'이라는 인물은 별개의 인물'''이니 유의.[96] 종은 셰퍼드라는 듯.[97] 참고로 이 여학생은 기철이를 무서워해야 되기는커녕 도리어 바보로 취급했다.(...).[98] 엄마 지인분께서 부탁한 수술비였다.[99] 특히 똥퍼 아저씨는 그녀의 이름을 듣고 통곡(?)한다. 죽은 아내와 같은 이름이라서...[100] 무엇보다 이 여학생은 기철이가 먼저 대시를 하여 비호감(...)을 표하지 않은 몇 안되는 여학생이다! 오히려 설희가 먼저 고마움을 느끼고 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101] 아침 러시아워를 피하기 위해 영일과 함께 새벽에 버스를 탔기에 만날 수 있었다. 아니면 워낙 혼잡한 시간대라 이런 일 자체가 없었을 것.[102] 그래서 기철이가 이 도시락을 가지고 있게 되는데 그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도시락 까먹은 걸로 오해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