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교통
慶新交通
1. 개요
대구광역시의 버스 회사로 달성군 다사읍 서재로 350 방천리공영차고지에 있다.
2. 상세
1979년 11월 20일 시내버스 운송 면허를 취득하여 대구 달서구 본리동[2] 에서 설립되었고, 일부 노선들의 종점으로 이용되었다. 1990년대 후반 들어 기종착 노선들이 대부분 월성2동이나 장기동으로 이전해 가면서 종점 역할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됐고, 본리동의 재개발로 2005년 말에 서구 중리동[3] 으로 이전했다가 2012년 7월 5일에 다사읍 방천리공영차고지로 다시 이전했다.
꽤 최근까지 행선판박스를 놔두고 앞유리 상단에 따로 조그마한 행선판박스를 달고 운행했다. 다른 회사들은 1998년 개편을 전후해서 조그마한 행선판박스를 따로 설치하지 않은 추세였지만 이 회사는 2000년 이후에도 따로 행선판박스를 설치하고 다녔다. 다만 2002년 이후에 출고한 차량들은 따로 행선판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다.[4] 2006년 중반 쯤 일반버스 예비차였던 2549호를 끝으로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에서 따로 행선판박스를 설치한 차량은 모두 사라졌다.
차고지 뒷편으로는 경부선이 나란히 통과하며, 새로 연결되는 경부고속선이 방천리공영차고지 상단으로 통과한다. 따라서 KTX 방천터널도 차고지 뒷산에 보인다.
방천리차고지가 공영 차고지 및 회차지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2015년 8월 1일 부로 시행되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전면 개편에 따라 상당히 많은 노선이 방천리공영차고지로 들어온다.[5] 방천리 이전 후 다시 종점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개편과 함께 방천리공영차고지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됐다. 차고지 출입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기준으로 좌측에 정류장 폴대가 있다. 차고지 내 정류소 중 최초로, 유일하게 안내방송이 나오며 방천리 방면 노선에서 '''"이번 정류장은, 방천리공영차고지입니다."''' 라고 나온다. 신흥버스처럼 여기에서 환승하는 서재리 주민들이 제법 보인다.
방천리공영차고지 구내에 CNG 충전소는 없으나, 와룡대교 및 비산염색산단 방향으로 서구 상리동과 다사읍 방천리의 경계 근처의 상리동CNG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자체의 불편은 없다. '''게다가 상리동CNG충전소는 방천리공영차고지 다음 정류장이다.'''[6] 2020년 4월 11일경에는 방천리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충전소가 설치되어 가동을 시작했으며, 전기버스 충전소는 서재로와 마주보는 방향에 있다.
개편으로 521번, 527번, 655번을 우진교통에 넘기게 되면서 509번과 맞트레이드했다. 그 대신 알짜 노선 2개를 얻었다. 바로 240번과 523번이며, 모두 자사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노선이다. 다만, 해당 신설노선들에 승객들이 많이 몰릴 것을 예상했는지 저상버스는 개편 후 서구1번과 성서2번 위주로 넣고, 서구1번에 다니다가 655번으로 복귀한 1대가 있다. 2016년 7월에는 240번에도 1대 투입한다.[7]
이 회사에서 운행하는 성서2번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중 유일하게 달성군 하빈면을 경유한다.
은근히 '''질주본능'''이 있는 편이다. 509번과 523번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차고지으로 가는 노선이어서 그런지 꽤 밟는다고 한다. 서구1번도 꽤 밟는다. 뜬금없이 3대나 감차당한 240번은 안 봐도 비디오다.
3. 차량
아폴로 1100을 제외한 전 차량이 현대차량이며, 현대차 외에는 대우차와 아시아차를 굴렸다. 대우차는 2010년에 출고한 타라매트 장착 팬더형 1대를 마지막으로 출고를 중단했으며, 2019년 4월에 대차하여 대우차는 전멸했다.
아주 옛날에는 AM937도 일반과 좌석을 극소수 굴려 보았던 회사였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KIA 마크가 달린 1997년식 AM937E 입석 오토차량 1대를 굴린 적이 있었다. 8년 굴린 후 2005년에 BS106으로 대차했지만, 6년 굴린 경상버스나 7년 굴린 동광버스에 비하면 오래 운용했다. 또한 냉방버스 최초 도입분 차량[8] 도 AM937E였는데, 냉방초기형 차량 중 가장 오랫동안 구구도색을 유지하고 있던 차량이기도 했다.[9]
자동변속기는 전량 ZF다.
2017년 9월에 2008년식 저상버스를 측면센서 장착 입석차량으로 대차했는데, 2017년 7월 말 방학감차에 들어갈 무렵 523번 정규차량인 2011년식 입석차량 1대가 성서2번으로 옮긴 후 방학감차가 끝난 후에도 해당 저상버스가 계속 방천리공영차고지에 휴차했었다. 이유는 해당 차량의 고장이 잦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의 출고 지연 때문에 대차가 계속 늦어졌고, 그 사이 대구시청의 저상버스 보조금까지 바닥나면서 또 한 대의 저상버스가 입석 차량으로 대차된 것. 그 동안 523번에 올라오는 경신교통의 저상버스 시간표에는 계속 예비차가 투입되었으며, 해당 신차 역시 523번에 투입됐고 아폴로가 들어온 후 509번으로 넘어왔다. 세진교통, 한일운수에 이어 대구에서 3번째로 2017년식 입석차량을 출고했다. 성서2번에 들어가던 저상버스 역시 보조금 때문에 개선형 입석 차량으로 대차했다. 저상 1호차는 보조금 문제와 별개로 대차된 것이다.
왼쪽 사이드미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는 차량들이 많다. 가까이에 있을 지도 모르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부러 그렇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4월에 우진산전의 아폴로 1100 3대를 도입함과 동시에 구도색이 전멸하였으며 523번의 경신교통 배차분에 저상버스가 처음으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현대 원메이크가 1년 만에 풀렸으며, 현대와 손절한 어떤 회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일렉시티를 도입하지 않았다. 아폴로 1100을 도입하지 않는 경북교통과는 정반대다.[10]
4. 운행 노선
성서2번, 달서1번을 제외한 모든 노선들은 방천리공영차고지 에서 출발한다.
[1] 여담으로 대표 취임당시 대구 최연소 버스회사 대표 였다.[2] 현재 본리네거리 남쪽에 있는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 자리가 옛 경신차고지(본리동종점) 자리다. 설립 당시에 본리동은 성서읍 본리동이었다가 1981년에 대구직할시 승격과 동시에 서구 소속으로 편입되어 있었다.[3] 현재는 삼성배관종합상사가 들어섰다.[4] 2000년~2001년에 출고한 차들도 특이하게도 디젤 차량에만 따로 행선판박스를 설치했고, 가스차량에는 설치하지 않았다.[5] 물론 이 노선의 대다수는 회차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천리로 연장되고, 실질적인 기종점은 서구 상리동(234, 240, 서구1(-1))과 와룡대교 강 건너 북구 금호지구(북구4)이지만, 240번은 상리동 종점을 경유하지 않는다.[6] 염색산단 방향에만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다.[7] 509번은 삼풍동과 계양동 사이의 오르막길과 시각표 문제로 인해 저상버스 투입을 하지 않다가, 삼천리버스가 2017년 2월부터 저상버스를 509번에 다시 투입 중이다.[8] 당시에는 중도색이 제정되기 직전이라 녹색 구구도색으로 출고되었다.[9] 타 회사의 냉방버스 최초 도입분은 2000년에 연두색 도색이 제정되고 대부분 1년 안에 재도색을 했으나 경신교통의 AM937E는 2002년까지 구구도색을 유지하고 있었다.[10] 공동 배차하는 영진교통도 아폴로 1100 3대를 도입함에 따라, 523번의 전기버스는 모두 아폴로 1100이다.[전기버스] [서구1-1] [11] 맞춤버스 차량 1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