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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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No.88
고토 코지(後藤孝志 / Goto Koji)
'''생년월일'''
1969년 5월 14일
'''국적'''
일본
'''출신지'''
아이치 현 이치노미야 시
'''학력'''
주쿄대주쿄고등학교(中京大中京高校)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87년 드래프트 2순위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1988~2005)
'''지도자'''
니가타 알비렉스 BC 감독 (2007)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육성코치 (2014)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내야수비·주루코치 (2015)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 외야수비·주루코치 (2016)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 외야수비·타격코치 (2017)
두산 베어스 타격 인스트럭터 (2017.12~2018)
두산 베어스 1군 타격코치 (2018)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외야수비코치 (2019)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야수종합코치 (2020)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야수 치프코치 (2021~ )
1. 소개
2. 선수시절
3. 지도자 시절
4. 기타


1. 소개


KBO 리그 두산 베어스의 1군 타격 코치이며,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이자 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외야수비 코치이다. 등번호는 90번을 사용한다.

2. 선수시절



현역시절 응원가.
선수시절 주요 포지션은 내야수. 1989년 고시엔 대회에 츄쿄고등학교 출신으로 출전했으며[1][2], 프로에서는 줄곧 요미우리에서만 선수생활을 했고, 주로 대타 전문으로 활약했다. 2002년 일본시리즈에서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루타를 기록해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3. 지도자 시절



3.1.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치 시절


은퇴 후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추천으로 2006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팀인 탬파 양키스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리고 2007년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의 초대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최하위 성적을 거뒀고, 이후 해설가로 활동하다가 2012년 도카이대학 야구부 임시 코치로 복귀했다. 이후 2013년부터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팀 스크랜튼 양키스 코치를 맡다가 시즌 종료 후 요미우리의 2군 육성코치로 취임한 뒤, 3군인 육성군 코치 및 대학야구 친선전에서의 NPB 선발팀 코치를 임시로 맡기도 했다.
두산으로 옮겨갈 때 요미우리의 참담한 유망주 육성환경으로 인하여 요미우리 팬들이 우려하기도 했다.

3.2. 두산 베어스 코치 시절


'''2018 두산 타선의 화타 고느님'''[3]
2017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인스트럭트 코치로 합류해 선수들의 반응이 좋아 2018년 정식코치로 등록했다. 그리고 최주환, 허경민, 양의지, 김재호 등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데 강동우 코치와 함께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양의지의 경우 전반기에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했으며 7월 21일 기준으로 '''팀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를 찍었다. 그러나 기존 주전 1루수였던 오재일의 타격성적 저조는 과제로 지적되는 중. 그리고 후반기 들어 오재일까지 완벽하게 살아났고, 양의지도 아시안게임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시달리다 타격 영상을 통한 조언 덕에 9월 22일 4안타를 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월 23일 기준으로도 두산은 '''타점, 득점, 팀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OBA, wRC+[4], WPA 전 구단 1위'''고, 병살갯수와 K/BB 수치에서 드러나듯 삼진은 적게 먹는다. 그러나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 슬라이크는 이 둘이 노답이라 고치지 못했다.
4월 21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 휴식 차원에서 '''KBO 리그 사상 최초 전원 좌타자 선발라인업'''이라는 시도를 했다. 그리고 그 시도는 적중. # 또한 류지혁을 1번 타자로 쓰는 시도를 했다.
2018 시즌 후 하라 타츠노리 감독 취임이 확정된 뒤 요미우리 자이언츠로부터 외야 수비/주루 코치로 영입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팬들은 이강철 수석코치와 김태균 주루코치가 2018 시즌 후 kt wiz로 옮길 예정인데 또 코치 한분이 유출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이 많은 상황.[5]
걱정은 현실로 변했고, 고토 코치는 짧지만 강렬했던 두산 베어스와의 1년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고토 코치 본인도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 될 것 같다고 했다. '''떠나는 고토 코치 "두산 고맙고, 오재일 미안해" '''
고토 코치의 후임으로는 SK 와이번스 코치를 맡아 팀타선을 홈런 1위로 끌어올린 정경배 타격코치가 부임하였다.[6]
비록 두산을 떠났지만, 두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어서 박세혁이 오프시즌 동안 괌에서 아베 신노스케의 가르침을 받으면서[7] 개인훈련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기도 했다. 박세혁 본인도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하나하나 잘 배워가고 있다고. 고토 코치처럼 아베가 영상으로 포인트를 잡아준다고 밝혔다. # 그리고 박세혁은 2019년 양의지의 공백을 잘 메워주면서, 시즌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끝내기를 치면서 2019년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뉴스1 기사에서 김태형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선수들이 새벽 1~2시에도 고토 코치를 찾아갔다고 한다. #

3.3. 요미우리 자이언츠 2기


요미우리 코치 취임 이후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두산[8]에서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요미우리를 상승군단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 체력과 멘탈에도 신경쓰겠다는 방침. #
오카모토 카즈마가 입단했을 때 잠시 2군에서 지도한 적이 있는데, 2019년에는 2018년의 성과가 좀더 지속성을 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숙제. [9]
그리고 오카모토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첫날부터 비거리 135m 대형 홈런을 치며 요미우리에서도 고토 코치의 지도방식이 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중이다.
요미우리에서도 박세혁을 초청한 아베 신노스케와 함께,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정진호, 김재호, 최주환을 직접 초청하기도 했다. # 또한 허경민이 영상편지를 보내 시즌이 끝나고 도쿄로 찾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두산 팬들을 '''세계 최고'''라고 하면서 두산의 우승을 기원하였다. 엠스플 영상 
두산 팬들은 이도형의 노답 타격코칭+병살타 행진을 보고 고토 코치를 그리워하고 있는데, 요미우리에서는 선수를 따뜻하게 챙겨주면서 어쩐지 선수가 홈런이나 안타를 치면 선수보다 더 기뻐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2019년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2019년 일본시리즈[10] 종료 후 충수염에 걸려 마무리캠프에는 가지 못했으며, 제자인 마루 요시히로, 사카모토 하야토, 오카모토 카즈마가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12에서 두산 선수들을 만나러 도쿄돔에 가서 제자들과 만나기도 했으며, 2020년 1월 9일 여행 도중 잠실야구장에 찾아가서 오재일, 국해성 등 두산 선수와 코치들을 만나기도 했다.
2020년에는 그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내야 유망주 요시카와 나오키와 차기 리드오프 유망주인 마츠바라 세이야의 타격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키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데[11], 요미우리에서는 선수를 부를 때 '칫치'라고 많이 부른다(...).

4. 기타


주니치 드래곤즈의 팬이다. 어렸을 적 나고야 구장에 경기를 많이 보러 가기도 했고, 마키하라 히로미에 따르면 요미우리 응원가인 '투혼을 담아서'를 전혀 못 부른다고 한다.[12]
베어스포티비에 감성으로 많이 나오는 코치이기도 하다. 잠실직캠에서 통역[13]을 대동하고 선수들을 모이게 하여 힘을 주는 발언을 많이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 이후 선수들이 안타를 많이 때려내는 편. 돡갤에서는 고토가 멘탈코치고 통역이 트레이너 아니냐고 한다.
현역 시절 사람 못 알아보기로 유명한 당시 감독 나가시마 시게오와의 일화. 시합 진행 중 타석에 전문 대타 요원인 고토를 대타로 기용하겠다고 심판에게 선언했다. 그러나 고토는 이미 주자로 루상에 있었다.(...)
요미우리 시절 기요하라 카즈히로와 꽤 친했다고 한다. 때문에 기요하라 파벌의 일원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조금 있었다.
한국 생활을 하면서 외식을 자주 하는데, 닭한마리 칼국수를 좋아한다고 한다. #
좋은 지도자는 질문을 끌어내는 사람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
2018년 RF 라디오 일본에서 무로이 마사야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한국 야구 프로그램에 음성출연하였다. 음성 여담으로 마사야 칼럼니스트가 한국에서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고 했는데, 그게 SK 팬들에게 최대 악몽으로 남았던 앙헬 산체스가 1/3이닝 10실점을 했던 8월 KIA와 SK의 경기(...).[14]
오재일이 2018 시즌 전반기에 타격부진에 시달렸을때 가족사진보다 오재일의 타격영상을 많이 보았다고 한다. 오재일도 고토 코치와 연습하면서 "괜찮습니까"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인스타에 올라오는 근황을 보면 요미우리 OB 오다 코헤이, 복싱 챔피언 홍창수도 고토와의 인연으로 직관을 온 듯 하다.
[1] 아이치공대메이덴고등학교(愛工大名電高校)과 주쿄대주쿄고등학교(中京大中京高校)는 아이치 지역의 강팀으로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단골 출전학교다.[2] 두산의 역대 일본인 코치들 중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에 출장한 4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이전 셋은 이토 쓰토무, 송일수, 고다 이사오.[3]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그간 타격이 부진하던 선수들을 살려내는 걸 보고 고토 코치가 퀘스트를 깬다고 한다. 두산팬들 사이에서도 오재원이 타격코칭을 받은 덕 래타 코치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는 중.[4] 특히 wOBA, wRC는 스탯티즈 기준 파크팩터를 감안하더라도 전 구단 1위다.[5] 이 때문에 두산팬들은 당시 가을야구를 허무하게 마무리했던 요미우리에 대해선 한국 가을야구도 안 끝났는데 발표하면 너무하지 않냐는 반응이 있었고, 리그 사정을 뻔히 아는 kt 단장 이숭용과 kt 프런트를 가루가 되도록 깠다.[6] SK팬들은 이 건으로 염경엽을 가루가 되도록 깠다.[7] 15일 동안의 캠프가 끝나고도 LINE 메신저를 이용해서 야구 관련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한다. 언어의 차이는 통역기능으로 극복한다고.[8] 인터뷰에서 두산을 '위축되지 않는 팀', '가족같은 팀'이라고 표현했다. 일본 야구와 다르게 한국 야구는 선수 컨디션에 좀더 집중하는 편이라고.[9] 그 와중에 히로오카 타츠로는 외부출신 코치들을 '거인의 전통을 모른다'고 비난했다가 야구팬들의 빈축만 샀다.[10] 스즈키 타카히로 코치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발표하면서 외야수비주루 코치까지 맡게 되었다.[11] 타율 상위권에 요미우리 선수가 안 보이는데 이상하게 타점은 많이 먹는 기괴한 야구를 하고 있다.[12] 공교롭게도 마키하라도 똑같이 아이치현 출신인데 현역시절 고향사랑시전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면서 구단수뇌부에 괘씸죄로 찍혔고 현재까지도 지도자 커리어를 전혀 시작조차 못하는 실정이다.[13] 현재 일본어 통역인 서지원 매니저는 2017년까지 2군 매니저를 담당했다. 혼을 담은 통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중.[14] 그리고 2020년부터 산체스는 고토와 같은 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