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아
유희왕의 카드군.
1. 개요
'''ギアギア / Geargia'''
제너레이션 포스에서 기아기아노만이 등장하였고 그대로 묻혔으나, 난데없이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카드군으로 승격되었다. 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부터는 하위 카드군으로 "기아기아노" 역시 생겨났다. 기아기아노가 정발시 일본판 발음을 그대로 따라가긴 했지만 아무튼 "기어"인 만큼 디자인 모티브는 톱니바퀴.
2. 상세
전원 땅 속성 기계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개의 카드는 전투력이 그리 높지 않으나 그 대신 기계족 몬스터의 대량 전개를 중시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사용해보면 미친듯이 빠른 엑시즈 소환을 경험할 수 있다. 몬스터의 구성은 능력치는 도저히 써먹을 데가 없는 대신 전개능력에 치중한 레벨 3 기아기아노 시리즈와 이들보다는 능력치가 좀 높은 레벨 4 기아기아 시리즈로 나눌 수 있다. 두 종류 다 전개에 관련된 효과가 많으므로 랭크 3과 랭크 4 엑시즈 소환에 유리한 편. 기아기아노의 효과를 응용하면 싱크로 소환도 도입은 가능하다. 특히 종족과 속성을 공유하는 자동기계와 혼합하면 기아기아의 전개능력과 자동기계 싱크로의 조달능력과 맞물려 무령과 무령노가 순식간에 필드에 나란히 서있다. 싱크로가 아니라도 같은 땅 속성 기계족인 앤틱 기어나 머시너즈를 용병으로 채용하면 타점을 올리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레벨 4 이상의 기아기아 몬스터들을 자세히 보면 기아기아노 시리즈가 동력원마냥 박혀있다. 핵심 부품인 기아기아노 시리즈들은 뭔가 코믹하고 친근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이들이 들어가서 기동하는 더 강한 몬스터들은 마치 정통 슈퍼로봇물에 나올 듯한 진지한 분위기라서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진다.
설정상으로는 악의 톱니바퀴 '와루기아노'들을 조종해 세계정복을 노리는 Dr.기아크와 싸우기 위해 쿠로스(黒須) 박사가 개발한 정의의 톱니바퀴들이라고 한다. 또 미국 코나미의 사이트에 소개된 것을 보면 무너진 건물 잔해 등 도시의 위험한 것들을 치우는 일도 하는 모양이다.
땅 속성 기계족이라는 점, 전개에 능하다는 점, 그리고 자기 자신들이 직접 화력을 담당하기보다는 상대를 칠 화력을 마련하는 발판이 되는 역할이라는 점 등에서는 가제트와 꽤 닮았다. 톱니바퀴라는 디자인 모티브도 일치. 그 때문인지 기아기아가 태마인 듀얼리스트 세트 ver.머신기아 트루퍼즈엔 2장씩 동봉되어있다.
각 카드의 이름은 기아기아 + "아"로 시작하는 단어로 말장난을 하고 있다. 일본어나 영어판에서는 ア 내지는 A로 시작하고 끝나는 단어들이라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한국에서는 저게 아 표기가 될 때도 있고 어 표기가 될때도 있다 보니 번역시 잘 살리지 못하는 카드들이 생겨나고 말았다.
2013년 11월 23일에는 이 기아기아를 테마로 한 "듀얼리스트 세트 Ver. 머신기아 트루퍼즈"가 발매된다. 속성과 종족이 같아서인지 가제트와 앤틱 기어의 일부가 함께 들어있다.
3. 듀얼 링크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메인팩인 VALIANT SOULS에서 느닷없이 등장. 딱히 기계족을 서포트하지도 않았고 해당팩 역시 히어로를 지원하는 팩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기아기아태커를 제외하면 전부 구하기 쉬운 R이하이기에 몇팩만 까면 키파츠들을 전부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엑시즈테마인 기아기아가 나와서 대체 무엇을 할지 공개당시엔 다들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기아기아 덱이 5월 랭크듀얼 '''1티어'''가 되었다! 태생적으로 엑시즈의 발판이 되는 아이들이라 오프에선 전개력외에는 보지도 않는 기능이었던 앵커와 태커의 몬스터, 마함 파괴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필드에 앵커, 태커를 포함한 기아기아들을 최대한 세트하고 사막의 빛, 생명력 흡수 마술등으로 한번에 리버스시켜 상대 필드를 클린, 이후 전부 직공이라는 단순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구조이다. 제거계열 카드가 많지 않고 덱도 20장인데다가 스날이 풀려서 키파츠인 앵커, 태커를 모으기가 쉬운 스피드 듀얼 특성상 한번 빌드를 구축하면 깨기가 어렵다. 전개력이 느린 스피드 듀얼 환경에서 엑시즈 시절에 나온 이런 녀석들을 풀어버리니 강력한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 특히 에스퍼 로바 이벤트로 풀린 펄스 폭탄과 너무나도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계족만 필드에 있다면 국민방어기 이타콰의 폭풍, 아누비스의 저주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펄폭이 터지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상대는 턴을 넘겨야 한다. 거기에 ABYSS ENCOUNTERS에서 풀린 동포의 연을 채용해서 '''첫 턴에 기아기아 삼형제를 전부 세트'''하고 펄폭, 생명흡수마술을 깔고 턴을 넘겨버리는 흉악한 플레이도 볼 수 있다.
이렇게 랭겜에서 활약하며 등장당시 삼라, 기계천사, 마스크드 히어로와 함께 '''4대 승률덱'''이라고 불렸다. 이후 마도서, 사일런트 스워드맨, 아마조네스 등의 신흥강덱들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밀려났지만 여전히 무난하게 1티어권에서 머무르는 중. 결국 06. 26 금제에서 펄스 폭탄이 '''준제한'''카드가 되면서 너프되었다. 하지만 기아기아 자체의 키몬스터들은 건재하며 안그래도 라이프 패치가 5000이 된 상황에서 동포의 연도 제제를 받지 않아서 여전히 강력할 듯 싶다. 애초에 펄폭 자체가 대체카드가 상당히 많기도 하고.[1][2]
다만 현재는 급격한 파워 인플레를 이기지 못하고 자연히 도태되었다.
그리고 제알 월드 추가이후 엑시즈 소환이 도입되었으며 바로 다음 달 VOLTAGE OF THE METAL에서 기아기아가 엑시즈 몬스터까지 나오면서 추가적으로 지원을 받게 되었다.
4. 메인 덱 효과 몬스터 카드
4.1. 기아기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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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아기아 카드들보다 한참 전에 나온 선조. 자신을 묘지의 레벨 4짜리 기계족과 교체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당시에는 "기아기아"가 카드군이 아니었기에 이름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닌 그냥 기계족을 지정하고 있으며, 다른 기계족 덱에서도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다.
이 효과로 소생한 몬스터는 효과 무효화를 제외하면 어떤 제약도 없으니 맘껏 부려먹을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쓰이겠지만, 자동기계와 엮이면 묘지에서 자동기계수위 313 "삼일삼"을 소환해 싱크로 소환으로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하이퍼 싱크론, 로드 싱크론, 톱 러너 등 다른 기계족 레벨 4 튜너들도 있으니 이들을 이용한 싱크로 소환도 가능하다.
기아기아노 MK-II에 비해 자체 전개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MK-II로는 어찌하기 힘든 랭크 4 쪽에 대한 서포트가 된다. 기아기간토 X의 효과를 제대로 쓰려면 1장 정도는 투입하는 게 좋다. 또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이 카드는 기아기아 중에서도 몇 안되는 기아기아를 공격 표시로 소환할 수 있는 카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은근히 좋은 편.
디메리트인 효과 무효에 대한 제약을 덜 받기 위해선 아크셀을 특수소환하거나 어차피 효과를 쓰기 힘들고 공격력은 좋은 기아기아태커를 살려내면 좋다. 자동기계와 섞였을 땐 묘지에서 무쌍을 꺼내는 등의 짓으로 상큼하게 무시해 줄 수 있다. 덱에 따라서는 아예 효과가 없는 레벨 4 일반 몬스터를 소환해버리는 수도 있을 것이다.
원래 공격력이 딱 500인지라 기계 복제술과 병용하면 소재 3개짜리 랭크 4도 뽑아낼 수 있다. 또 데브리 드래곤으로 건져서 블랙 로즈 드래곤 등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러스트를 보면 기아기아크셀, 기아기아앵커의 동력원이 되며 MK-II와 함께 기아기간토 X의 동력원을 맡는 것 같다.
'''수록 팩 일람'''
4.2. 기아기아노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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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기아노의 후계기. 생긴 건 색깔만 다르고 거의 비슷하지만 표정(?)이나 포즈 등이 묘하게 다르고 마크 '''2'''랍시고 손목에 있는 톱니바퀴가 2겹이다. 능력치는 MK-I의 것을 그대로 뒤집어 놓은 것.
전개력이 더욱 발전하여 패에서도 꺼낼 수 있게 되고 특히 자기 자신을 희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패 1장으로 랭크 3 엑시즈 소환을 노릴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그 대신 소생 대상은 기계족 전체에서 기아기아로 한정되어 버렸다. 레벨 제약과 효과 무효화 디메리트가 없어진 것이 위안거리.
기아기아 한정이 아닌 대신 소생 가능 레벨 제한이 있고 소생한 몬스터도 제약을 받는 기아기아노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다. 다만 이 카드로 소환할 몬스터는 수비 표시로만 소환되는 점은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공격력 2500의 기아기아기아 XG도 단번에 살려낼 수 있지만 이 수비 표시 제약 때문에 바닐라 어태커로라도 써먹기는 힘든 편. 그 대신 XG의 유언 효과를 사용하는 건 노려볼 수 있다.
MK-I을 되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묘지의 레벨 4 기계족을 되살리는 효과로 변할 수도 있다. 싱크로 소환을 도입했을 경우 튜너를 되살리고 이 카드가 바로 싱크로 소재가 되기 때문에 이 점이 특히 빛을 발한다.
일러스트를 보면 기아기아스날, 기아기아머의 동력원이 되며 MK-I과 함께 기아기간토 X의 동력원을 맡는 것 같다.
'''수록 팩 일람'''
4.3. 기아기아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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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특수 소환 효과를 내장하여 샐비지 효과를 무시하더라도 충분히 우수한 기아기아. 기아기아의 전개의 핵심 중추로 이 카드가 없으면 기아기아는 굴러가질 않는다. 특수 소환은 사이버 드래곤과 같은 룰 소환이기 때문에 증식의 G를 던질 타이밍을 애매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환에 필요한 코스트가 없기 때문에 특수 소환한 이 카드를 A·제넥스 버드맨으로 패로 올린 다음에 다시 특수 소환하는 방법은 상당히 유효하다.
후반의 샐비지 효과는 또다른 전개의 핵심 기아기아노 MK-II 등을 우려먹을 수 있게 해주므로 이 역시 괜찮은 효과다. 묘지로 가는 방법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전투로 묘지로 가도, 효과로 묘지로 가도 모두 대응한다. 다만 묘지로 보내졌을 '''때''' 발동하는 임의 효과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엑시즈 소환에 쓰면 발동이 안 되는 건 당연하고 싱크로 소환, 어드밴스 소환에 써도 타이밍을 놓친다. 결국 이 카드를 필드 위에 그대로 놔두고 쓰지 않는 한 생각보다 발동하기 쉽지 않은 편. 일단 세트된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가 파괴될 때 체인해서 이 카드를 되살려주면 좋다.
일러스트에서 탑승(?)하고 있는 기아기아노 MK-I과의 상성이 꽤 괜찮다. 이 카드의 효과는 필드 위가 아닌 묘지에서 발동하기 때문에 MK-I의 디메리트인 효과 무효화를 씹어먹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도 위의 단점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효과를 아예 못 써먹는 기아기아스날이나 기아기아앵글러를 소생시키는 것보다는 낫다.
이름 뒤쪽의 '아크셀'이라는 이상한 말은 사실 '액셀'(accel)이라는 뜻으로 쓴 것. 즉 원래는 '기어기액셀' 정도 되는 이름이지만 일본어와는 달리 한국어로 저대로 쓰면 카드명으로 지정된 "기아기아"를 살릴 수가 없어서 이런 어색한 이름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 기아기아앙그라를 보면 굳이 제정문제가 아니어도 뜻을 전달할 것이 었으면 진작에 기아기아액셀로 번역했을 것이다. 물론 아태커도 마찬가지이다.
'''수록 팩 일람'''
4.4. 기아기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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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기본 공격력은 1700으로 기아기아의 어태커 역할을 해주며, 기아기아가 하나만 더 있어도 공격력 1900으로 우수한 하급 어태커가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이 카드 혼자 싸우기에는 좀 불안한 능력치고, 기아기아의 전체적인 컨셉도 하급 몬스터로 그대로 싸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직접 싸우는 것도 좋지만 기아기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덱에서 리크루트 해 올 수 있다는 점은 다른 기아기아에겐 없는 상당한 강점이다. 하지만 수비 표시로만 소환 할 수 있는 지라 후속 카드인 아태커는 공격 표시로 소환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훌륭한 기아기아.
본격적인 어태커는 새로 등장한 기아기아태커에게 맡기고 이 카드는 특수 소환에 주력하자.
'''수록 팩 일람'''
4.5. 기아기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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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이면 하급 몬스터의 공격력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수비력이니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기아기아를 패로 들고 올 수 있다. 발동조건이 리버스 했을 때이기 때문에 가제트와 같은 빠른 서치는 기대할 수 없지만, 어떤 기아기아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져온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 사이클 리버스 기능 덕분에 가제트와 같은 일회용이 아니라서 필드 위에서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챙길 수 있다.
상대 턴을 뒷면 표시인 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은근히 장점. 말살의 사도 같은 것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뒷면 표시보다는 앞면 표시가 더 위험하다.
아크셀, 아태커와 함께 기아기아노 MK-I의 효과로 소생시키기 가장 좋은 기아기아 중 하나이기도 하다. 효과는 쓸 수 없지만 최소한 높은 수비력으로 상대의 하급을 막아낼 수 있기 때문.
'''수록 팩 일람'''
4.6. 기아기아노 M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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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II까지 후계기가 나와버린 기아기아노 시리즈. 이번에도 전반적인 생김새는 똑같지만 손목의 톱니바퀴가 세 겹이고 포즈가 다르다. MK-I은 묵, MK-II는 찌, MK-III는 빠를 내고 있다. 최신형답게 능력치가 가장 좋아서 이전 기종들의 높은 수치 쪽만 따왔지만, 그래도 역시 별로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약하다.
이전 기종들과는 달리 이 카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대신 다른 기아기아와 연계되면 전개력을 한층 더 폭발시켜주는 카드. 기아기아스날, 기아기아노 MK-II, 기아기아기아로 이 카드를 특소하면 효과를 발동할 수 있으며 단번에 카드 2~3장이 늘어서는 전개력을 자랑하게 된다.
전개력이 높은 대신 마지막 특수 소환 제약이 좀 불편한데, 저렇게 해 놓으면 사실상 자신 턴에는 기아기아기아 XG밖에 소환할 게 없다. 그나마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상대 턴 엔드 페이즈에 기아기아기아를 발동하는 것. 이 경우 레벨 4 기아기아를 소환해서 소재 3개짜리 랭크 4 몬스터를 단번에 뽑을 수 있다. 소재 3개짜리 랭크 3 엑시즈 몬스터들의 실태를 보면 기아기아 덱에서는 어차피 XG가 가장 좋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자기 턴에 기아기아기아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 정도가 디메리트가 될 것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같은 시기에 등장한 기아기아태커, 기아기아앵그러의 동력원을 맡는 것 같다.
'''수록 팩 일람'''
4.7. 기아기아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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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기라는 뜻의 Attacker(어태커)를 이용한 말장난이지만, 한국에서는 기아기아크셀처럼 딱히 살릴 방도가 없어서 이런 어색한 이름으로 나오고 말았다. 기아기아가 땅 속성 카드군인 탓에 하늘을 나는 비행기인데 땅 속성이다.
환상수기 메가랩터와 함께 딱히 디메리트가 없는 기계족 중 공격력이 가장 높아 기존의 기아기아스날보다 더 믿음직한 하급 어태커가 되어준다. 다만 효과는 이 카드를 일반 소환하든 특수 소환하든 보통 이 카드를 1턴 이상 유지해야 하는지라 그리 믿음직스럽지는 못한 편. 효과는 어차피 쓰기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효과 없는 몬스터인 셈 치고 기아기아노 MK-I으로 소생시키기 좋다.
하지만 이전엔 없던 기아기아의 필드 견제 카드이고, 기아기아는 전개력이 좋기 때문에 잘만 하면 대량으로 마법/함정카드를 제거할수도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가령 아크셀을 같이 올려놓고 이 카드를 뒷면 표시로 하고 턴을 종료하면 상대는 행동 순서에 어느정도 제약을 받게 된다. 이 카드를 먼저 때리면 당장 자기 마함을 하나 내주게 되고, 아크셀을 먼저 때리면 상대에게 샐비지를 시켜주는데다 다음 턴에 추가로 올라온 기아기아 때문에 결국 마함 하나를 내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상대 몬스터가 둘 이상 있거나 효과 파괴가 동원되면 그런 거 없으니 마함파괴를 너무 이 카드에 의존하지는 말자.
효과 처리시 파괴할 카드를 고르기 때문에 프리 체인 카드에 대해서도 강점이 있으며 스타라이트 로드 또한 가뿐히 씹어넘길 수 있다. 또 반드시 기아기아 수만큼 파괴해야 하는 게 아니라 수'''까지''' 파괴할 수 있는 것인지라 괜히 자기 마법 / 함정에 칼을 댈 필요도 없고 필드에 마법 / 함정이 모자라서 효과를 발동하지 못할 일도 없다. 단 자기 자신은 세지 않는다는 점은 잊지 말도록 하자.
하급 어태커이면서도 특이하게도 메뚜기 군세와의 상호 호환도 된다. 사이클 리버스 기능에 마함 파괴 효과라는 점이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 다만 자기 혼자만 있어도 파괴할 수 있는 메뚜기 군세와는 달리 이 카드는 다른 기아기아가 없으면 1장도 파괴하지 못하고,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 걸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무작정 메뚜기 군세 대신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발동 타이밍이 '반전 소환시'가 아니라 '리버스했을 때'라는 점은 이 카드가 좀더 편리하다.
'''수록 팩 일람'''
4.8. 기아기아앙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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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기어기앵글러" 정도 되는 이름이지만 기아기아 시리즈 중 번역하기 가장 난감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 한글로는 카드군 이름 "기아기아"를 살리면서 제대로 번역이 불가능하다. 결국 실제 발매된 카드도 기아기아앙그라라는 이름인데, 이게 또 골때리는 것이 실물 카드는 기아기아앙그라도 아니고 '''기아기앙그라'''로 인쇄되어 있어서 "기아기아" 카드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일단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카드 리스트에는 제대로 기아기아앙그라라고 되어 있으니 한국 공식 명칭에 기아기아가 제대로 들어가는 건 맞고, 2쇄가 나온다면 그때는 에라타된 카드가 나올 듯 하다.
가져올 수 있는 카드 중 기아기아크셀이 있으며 바로 아크셀을 특수 소환해 랭크 4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기계족 몬스터만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는 기아기간토 X나 발조기갑 태엽마이스터 정도밖에 바로 뽑을 수 없다. 공격도 할 수 없기에 1장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카드는 되기 힘들고, 어차피 공격을 못 하는 선턴에 기아기간토 X를 바로 뽑아 서치를 두 번 하는 용도로는 쓰기 좋다.
서치 대상은 땅 속성 기계족이기만 하면 되기에 머시너즈 덱에서 기어프레임을 가져와 다음 턴부터 더 본격적인 서치를 할 수 있으며 자동기계, 앤틱 기어, 비크로이드 등에서도 잘 쓰이는 몬스터들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외에는 가제트도 갖고 올 수 있긴 한데, 이쪽은 보통 가제트들만으로 충분할 듯.
능력치가 낮은데 공격 표시로 일반 소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공격력 500은 딱 기계 복제술에 대응하는 능력치이기도 하다. 복제술로 불러온 2, 3번째 앵글러는 효과를 쓸 수 없긴 하지만 소재 3개짜리 랭크 4 엑시즈 소환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 복제술이 먹히는 건 기아기아노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미리 묘지에 레벨 4가 그만큼 준비되어있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500이라는 점에서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새로 나오는 앤틱 기어 박스와 '''연계한다면?''' 이 카드로 박스를 서치하고 그 박스로 이 기아기아앵글러를 다시 서치한다면 자기자신 + 박스가 패에 다시 굴러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저 박스 자체의 서치 조건에 대부분의 기아기아가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박스와 이 카드를 같이 쓰면 실질적으로 "기아기아 서치 + 패 1장"이 패에 들어온다!
특소 제약과 공격 제약 디메리트는 다행히도 피해갈 수 있다. 9기 이전 효과 텍스트가 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이 아니라 발동'''한''' 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맹세 효과가 아니라 그냥 서치 효과에 부가되는 디메리트 효과. 공격할 거 다 하고, 특수 소환할 거 다 하고 나서 메인 페이즈 2에 이 카드를 일반 소환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일본어판 효과 텍스트가 する(스루:하는)과 した(시타:한)으로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을 참고. 9기에 재록된 텍스트에는 바하무트 샤크처럼 "이 턴, 자신은 ~할 수 없다"가 되었다.
'''수록 팩 일람'''
4.9. 기아기아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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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월드 프리미엄 카드로 나온 기아기아 카드 중 하나. ギアギア(기아기아) + アンカー(앵커)의 합성어라서, 일본명 기준으론 "기아기앙커"나, "기아기앵커"가 맞지만, 카드군 지정 문제로 번역 시 수정이 필요했고, 결국 유희왕 듀얼링크스에 기아기아가 추가되면서 '기아기아앵커' 로 나왔다.
효과는 기아기아태커에서 마법 / 함정 대신에 몬스터 파괴로 수정한것이다. 당연히 옆에 기아기아가 없으면, 몬스터 1장조차 파괴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진것도 아태커랑 똑같다.
하지만 성능이랑은 별개로 일러스트에 06이라 써져있는데, 이는 기아기아노가 조종하는 머신 6호기를 뜻한다. 덤으로 기아기아태커랑, 기아기아앙그라도 각각 04, 05라 써져있다.
'''수록 팩 일람'''
5. 엑시즈 몬스터 카드
5.1. 기아기아기아 XG
머신기아 트루퍼즈의 신규 카드. XG는 '크로스 기간트'라고 읽는다.
6. 마법 카드
6.1. 기아기아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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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오브 리벨리온에서 기아기아앙그라와 함께 추가된 일본판 월드 프리미어.
효과는 기아기아노 버전 하이 메달리온 아츠. 다만 대상이 기아기아노 한정이라서 꺼낼 수 있는 몬스터는 랭크 3에 한정되며, 1턴에 1장이란 제약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할 수도 없다.
다만 속공 마법이란 점을 살려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자신의 몬스터들로 상대의 필드를 클린한 이후 이걸 발동해 랭크 3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으로 피니시를 낼 수도 있고, 세트해 뒀다가 만약 자신의 몬스터 존이 비었을 경우 상대의 공격시 발동해서 강력한 엑시즈 몬스터를 불러낼 수도 있다. 거기에 소환할 수 있는 엑시즈 몬스터의 제한도 없어서 온갖 랭크 3 범용 엑시즈들을 불러낼 수도 있는 것이 강점.
왜 굳이 기아기아노만을 소환할 수 있게 했냐면, "기아기아" 전체를 소환할 수 있어서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도 불러낼 수 있었다면 상대 엔드 페이즈에 발동해서 오만가지 개깽판을 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
여담으로, "체인지"라는 이름이 붙은 속공 마법이기 때문에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로 서치할 수도 있다.
'''수록 팩 일람'''
7. 함정 카드
7.1. 기아기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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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기아의 카드군 승격후 한참 뒤에야 등장한 기아기아 서포트 카드. 단 1장의 카드로 덱에서 카드 2장이나 필드에 꺼낼 수 있도록 해주는 놀라운 카드지만 아쉽게도 대상이 기아기아노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어 이 카드를 쓰기 위해선 최소 2장의 기아기아노들을, 안정적으로 쓰러면 3장 정도의 기아기아노들을 넣어야 한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이게 무슨 문제냐면 이 카드 1장을 위해서 덱에 들어 갈 수 있는 더 좋은 카드들을 서너장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아기아노 MK-II만 해도 패 1장으로 랭크 3 엑시즈를 하게 해주는 우수한 카드인지라 기아기아노 계열을 넣는 것이 그렇게 손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MK-III의 등장으로 1번 쓰면 필드위에 몬스터를 3장까지 불릴 수 있는 정신나간 성능의 카드로 진화. 게다가 상대 턴의 엔드 페이즈에 쓰면 MK-III의 가장 큰 제약인 기아기아 외 특수소환 불가라는 큰 디메리트를 덮을 수 있다. 다만 특수소환한 몬스터가 레벨이 1개 올라간다는 걸 주의하자.
일러스트에서는 이 카드가 나올 당시에 존재하던 모든 기아기아 계열 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기아들이 수납되어 있는 대형 트레일러의 이름은 '기간트 캐리어'로, 이것이 기아기간토 X와 합체하면 기아기아기아 XG가 된다는 설정.
'''수록 팩 일람'''
8. 관련 카드
8.1. 기아기간토 X
이름이 미묘하게 달라서 자기 자신은 기아기아에 속하지 않는다. 다만 "기아기아"와 관련된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기아기아의 서포트 카드는 맞으며, 설정상으로는 기아기아와 분명히 관계되어 있다.
8.2. 트랜스미션 기어
효과는 관련이 없지만 일러스트는 관련이 있는 카드. 마침 기아기아노 몬스터들도 단독 일러스트에서 서로 내밀고 있는 손의 모양이 넘버링 순으로 바위-가위-보를 이루고 있다.
9. 참고 카드
어태커로 써먹을 수 있는 선택지. 위의 앤틱 기어 박스덕에 풍족하게 된 패 아드를 마음껏 써먹어주자.
동포의 연의 조건도 맞는 데다가 이것으로 대량전개를 1장만으로도 할 수있다 이 것 덕분에 듀얼링크스에서 기아기아를 본다면 100% 덱에 투입이 되 있을 것이다
[1] 성능은 펄폭보다 떨어져도 이타콰의 폭풍, 아누비스의 저주등이 유사한 효과와 꽤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당장 공격 반응형 함정이라면 분단의 벽등 썩어 넘치는 상황.[2] 참고로 너프당한 모든 1티어권들중에서 유일하게 '''전개의 키 카드는 금제를 안먹었다.''' 이전 각주에 나온대로 펄스폭탄은 그저 공격한번 막아주는 역할일 뿐이다. 대체제도 있고 정작 가장 중요한 앵커와 태커가 건재하기 때문에 크게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로 보인다. 다른 티어덱들은 키카드가 '''2장''' 준제를 먹어 아예 죽어버린 삼라와 키카드를 서치하는 쁘띠엔젤을 제제해 마지막 철퇴를 맞은 사이버 엔젤, 드로우 보조원이자 마함파괴자인 디바인을 제제먹은 마스크드 히어로, 아마조네스의 핵이었던 급습을 제제먹은 아마조네스, 더 이상 원턴킬 루트가 보이지 않을 사일런트 스워드맨 등 대부분 키카드들을 제제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