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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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부스터 팩. 발매일은 2013/02/16.
코드는 LTGY('''L'''ord of the '''T'''achyon '''G'''alax'''Y'''). 커버 카드는 No.107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이전 부스터인 우주의 섬광이 출시되었을때 '악역의 몬스터가 커버 카드를 차지하는 드문 경우'로 회자되었는데 '''또 악역의 몬스터가 커버 카드가 되어 버렸다'''.
우주의 섬광 다음에 나온 8기의 4번째 부스터 팩.
애니메이션의 경우 ZEXAL 세컨드로 넘어가면서 츠쿠모 유마, 카미시로 료가, 카미시로 리오, 기라그, 아리트, 미자엘이 사용한 카드들이 OCG화 되며, '''RUM-바리언즈 포스'''와 미즈키 코토리의 '''페어리 치어 걸'''도 이 부스터에 수록된다. 그 덕분에 CX와 CNo.가 공식 카드군이 되었다.
또한 팬들의 예상대로 땅, 물, 화염 속성 순으로 구성되어오던 8기의 특성상 해피를 중심으로 바람 속성의 푸시가 이루어진다. 해피 말고도 환상수기라는 바람 속성 / 기계족 중심의 새 카드군이 등장한다.
또한 8기 전반부의 4대 원소 푸시의 결정판이기라도 한 건지 바람 뿐만 아니라 지수화풍 각 속성을 지원하는 레벨 7 드래곤족 몬스터 '''정룡''' 시리즈도 등장해 레벨 7/랭크 7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지는가 하면 기아기아, 마도, 마돌체, 해황, 머메일, 염성, 염왕 등 8기 이후 등장한 거의 모든 카드군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졌다. 8기에서의 각 속성의 대표되는 두 세력+마도가 푸시받는 셈이다.
한편 테마로 잡은 속성 하나에 주력하는 편이었던 저번 세 팩에 비해서 이런저런 세력에 대한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정작 바람 속성 지원은 이전 팩들에 비해 적다. 새 바람 속성 테마가 하나밖에 나오지 않은 것까지는 어비스 라이징 때도 그랬으니 그렇다쳐도 기존 바람 속성 테마의 강화도 해피밖에 없으며, 바람 속성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카드조차 예전에 비해 적다. 프로모에서 바람 속성 카드가 계속 나오는 것과 우주의 섬광의 전광천조를 보면 여기저기로 밀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커버 몬스터 역시 바람 속성과 별 관련이 없다. 또 잘 보면 BK가 OCG화되고 염성이 강력한 새 카드들을 얻었으며 정룡 버프까지 빠짐없이 받아서 엉뚱하게도 화염 속성이 많이 강화되었다.(…)
성능에 비해 레어도가 노멀로 생각보다 낮게 나온 카드들이 있는 것이 특이한 점. 특히 이번에는 최소한 레어는 먹던 엑시즈 몬스터가 노멀을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룡들이 슈퍼 레어를 많이 가져가버려서 그런 듯 하다. 랭크 업 관련 카드 3장이 울트라 레어를 먹은 것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Galactic Overload냐 Galactic Overlord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던 갤럭틱 오버로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엔 ロード・オブ・ザ・タキオンギャラクシー라는 일본명의 ロード가 Road인지 Lord인지를 놓고 영문 Wiki에서는 꽤나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었다. 처음에 일본에서 정보가 저 일어 표기만 흘러나왔을 때는 Road라는 분위기가 대세라 별다른 이야기는 없았지만 주간 점프 스샷에 나온 코드가 LTGY로 뜨면서 대세가 "Lord"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런데 그 이후 다시 Load라는 말이 나오더니, 결국 최종적으로 Lord로 확정. 갑툭튀한 LOAD의 경우는 일본 모 유희왕 정보 사이트에서 처음에 ROAD로 써 놨다가 코드가 LGTY로 나와서 급하게 R만 L로 바꿔놓은 데 그쳤던 것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에서는 2013년 4월 28일에 프리릴리즈 이벤트를 열었다. 특히 BK가 버닝'''나쿠라'''로 정발되는 괴이한 현상을 일으켰다
1.1. 실상
발매 전부터 초강력 서치/리크루트 능력을 가진 '''마도서의 신판'''이 등장하며 사기 덱으로 부상한 마도, 그리고 나중에 발매된 프로모션 팩에서 등장한 꼬마 정룡들과의 시너지로 충격적인 어드밴티지를 자랑하는 '''정룡'''. 이 두 덱이 대회 상위 티어를 쓸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더군다나 금지제한이 갱신되기 전인 2월에 출시된 팩이라 이 카드들은 무제한으로 3장씩 꽉꽉 들어갔고, 이 두 덱이 군림하는 사이 다른 유저들은 접거나 금제때 제제를 먹여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2013년 9월. '''꼬마 정룡들과 마도서의 신판은 금지카드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코나미 측에서는 앞으로 사기급 최신 카드들의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 부스터 발매일과 금제 개정일을 맞추어 연 4회(2월, 4월, 7월, 11월) 리스트 개정을 선언했다.
이런 막장팩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유희왕 역사상 최고로 잘팔린 팩 중 하나이기도 하다.''' 덤으로 마도서의 신판등이 나와서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등 전에 나왔던 팩들도 잘팔리는 현상까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