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2016
*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2016년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11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을 소개하는 항목. 2014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제11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코칭 스태프와 선수를 구성하기 위해 7월 20일,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1] 가 구성한 국가대표선발위원회 회의가 소집되었다. 회의를 통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차출 되었으며 7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표되었다.보도자료
[image]
2017 KBO 신인드래프트가 개최되기 3일전인 8월 19일, 대표팀이 소집되어 목동야구장에서 첫 훈련 일정을 마쳤다. 이어 20일, 21일에는 팀 훈련을, 22일에는 신인드래프트 관계로 휴식일을, 23일에는 다시 팀훈련을 실시했다.
모든 평가전이 끝난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중으로 출발했다.
▲ 승리투수 : 김태현(4이닝 2피안타 0실점 5탈삼진 0볼넷)
▲ 패전투수 : 알라스티아 알폰소(1⅓이닝 4피안타 5실점 0탈삼진 2볼넷)
▲ 세이브 : -
▲ 홈런 : 강백호
첫경기 선발은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은 김태현이었다. 김태현은 4회까지 직구 위주의 피칭으로 필리핀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공략했고, 점수차이가 크게벌어진 5회부터 김민이 2이닝을, 7회에는 하준영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대로 한국 타선은 알폰소-크리스티안-지노-잭슨을 상대로 14안타 12득점 8사사구 1도루로 맹폭을 퍼부으며 콜드게임을 이끌어 냈다. 또한 내야수였던 이정후가 외야수로 출전한 경기이기도 한데 훈련때부터 컨디션 난조로 내야 수비시 불안한모습을 보여 외야수로 기용한 것인데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 대표팀은
▲ 승리투수 : 손주영(2이닝 1피안타 0실점 5탈삼진 0볼넷)
▲ 패전투수 : 카오쳉킹(9이닝 6피안타 3실점 0탈삼진 1볼넷 1사구)
▲ 세이브 : 고우석(2이닝 0피안타 1실점 3탈삼진 1볼넷)
선발투수 양창섭(3이닝)을 시작으로 손주영(2이닝)-박치국(2이닝)-고우석(1이닝)이 중국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선에서이정후의 적시타와 2학년임에도 4번 타자를 담당한 강백호가 대표팀의 첫 홈런을 기록하며 3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9회에 등판한 고우석이 1점을 내준 것은 이날 경기의 옥의 티.
특히 이정후의 활약이 두드러 졌는데 1회때 번트로 선두타자 출루를 기록한후 이후 보내기번트-희생타로 선취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어 3회에 김혜성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어 2루를 훔치는 도루까지 성공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 했다.
▲ 승리투수 : 하주영(2이닝 0피안타 0실점 5탈삼진 0볼넷)
▲ 패전투수 : 노르셋(1⅔이닝 10피안타 10실점 0탈삼진 5볼넷 2사구)
▲ 세이브 : -
▲ 홈런 : 박정우
1회부터 태국 투수 노라셋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략을 시도, 2점을 먼저 뽑은 대표팀은 2회 태국 선발 투수 노라셋이 급격히 무너지고 덩달아 태국의 수비까지 실책을 연발하면서 한회에만 15득점을 만들어 내며 앞서나갔다. 3회,4회에 각각 2,3점을 추가하며 22점을 만들었고 콜드게임 여건[3] 을 만든 상황에서 5회에 강백호-하준영에 이어 등판한 김민이 1이닝을 깔끔히 막아내며 콜드게임 승을 만들어 냈다.
예선 B조에서 3전 전승, 3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기록,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승리투수 : 리유 치흐-청
▲패전투수 : 박치국
▲세이브 :
▲홈런 : LIAO CHIEN - FU(1회 2점), 강백호(8회 1점)
진짜 본격적인 대회에 들어간다고 할수 있는 슈퍼 라운드에서 첫 상대는 대만 야구 대표팀과 맞붙게 되었다. 대만의 선발은 리유 치흐-청[4][5] , 대한민국의 선발은 중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양창섭이 나섰다.
1회초 양창섭이 대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후 3번타자 리아오 치엔 푸에게 투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에 한국대표팀은 1회 말, 박정우가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상황을 만들었고 4번타자 강백호가 풀카운트에서 유격수를 아슬아슬하게 빗켜 나가는 2루타를 치며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한다. 후속타자 이정범이 유격수 정면타를 치며 이닝 종료.
2회초 대만의 공격때 2루수 박정환이 에러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뜬공-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한국대표팀의 공격에서는 김혜성(삼진)-나종덕(2루 땅볼)-박성한(투수 땅볼)이 범타를 기록하며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2회말 종료.
3회초 대만 대표팀의 9-1-2번 타자를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모두 뜬공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3회말 선두타자인 김성윤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이후 리유의 폭투로 무사 2루로 만들어 냈다. 후속 타자 이정후가 진루타를 때려내며 1사 3루의 찬스를 만들어 냈고, 박정우가 2루-유격수간을 빠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2:2 동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박정우가 1루에서 지속적인 도루자세를 취하며 대만의 선발 리유를 흔들었고 이에 견제구만 4개를 날리다 김민수를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강백호
)|강백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후속타자 이정범 3루 땅볼타구를 세잎으로 만들어 내며 2사 만루 찬스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김혜성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이닝 종료.
4회초 한국 대표팀은 박치국을 마운드에 올렸고 박치국이 몸에 맞는 볼로 3번타자를 출루 시켰지만 곧바로 견제투로 잡아내고 이후 4번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하며 이닝을 마무리 짓는다. 4회말 나종덕이 3루 땅볼을 기록하며 1아웃을 기록했지만 박성한이 기습적인 번트를 대며 내야 안타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맞이한 1사 1루 상황에서 런 앤 히트를 건 한국의 작전은 런다운에 걸리며 실패한듯 보였으나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루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김정윤이 삼진을 당하고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 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이닝 종료.
5회초 박치국이 5번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 이어 볼넷을 내주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왕 차오 친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쩡 한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후 박치국은 창 웬에게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하게 되고, 후속 타자인 왕 헝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또다시 리아오 치엔에게 볼넷을 내주며 4:2로 2점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천 후를 1루 땅볼로 돌려 세우며 위기의 5회초를 넘긴 한국 대표팀은 5회말 선두타자 박정우가 포수 뜬공 - 김민수가 삼진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2안타째를 기록하며 2사 1루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정범이 친 좋은 타구가 아쉽게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쫒아가지 못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초 치유 타 유의 타구를 박정우의 슈퍼 캐치로 잡아내며 1아웃을 만들어 낸 대표팀은 이어 정 빙 이를 볼넷에게 볼냇을 내준 대표팀은 첸 지엔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게 된다. 결국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던 고우석으로 마운드가 교체되었다. 이후 고우석은 수 웨이 친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나종덕의 송구 미스로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후속 타자인 쩡 하이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 말 투수였던 리우 청 쩡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후 유격수로 들어갔고 대만의 에이스 천 후가 투수로 등판하며 한국 타선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그 전략이 유효했는지 선두타자 김혜성(삼진)-나종덕(3루 땅볼)-박정우(삼진)이 무기력하게 아웃 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창 웬-왕 헝을 차례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리아오 치엔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출루를 시켰지만 천 후를 상대로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난히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김정윤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까지 시도했지만 아쉽게 아웃 당한후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가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박정우가 투수 땅볼을 때려내며 진전을 보지 못했다. 3번타자 김민수가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고우석이 선두타자 치우 타를 볼넷으로 출루 시킨후 번트 앤 슬러시를 시도한 정 빙 이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쩡 첸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선 윤 린을 상대로 삼구삼진을 기록하며 2사 2,3루 상황에서 리우 친에게 좌익선상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내줬다. 그후 후속타자를 2루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
8회말 한국의 선두타자는 2안타를 기록한 강백호였고 0-1에서 체인지업을 때려내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1점을 따라잡았다. 그후 이정범은 풀카운트에서 땅볼 아웃, 김혜성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루가 되었다. 그러나 나종덕이 어이없는 공에 삼진을 당하며 맥을 끊었지만, 박성한의 타석때 김혜성이 도루를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2루를 맞이했지만 타석에 김성윤이 들어섰지만 김성윤도 높은공에 어처구니 없는 삼진을 당하며 득점 찬스를 날려먹으며 8회가 종료되었다.
9회초 여전히 고우석이 마운드를 지켰고 선두타자 왕 헝을 깔끔하게 잡아냈지만 1루수 이정후가 알을 까며 1사 1루가 되었다. 이후 천 휴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어 냈고 이어 치우 타 유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막아냈다.
9회말, 대한민국의 마지막 공격은 이정후부터 시작되는 상위 타선이었다. 그러나 이정후가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가 나가며 뜬공 아웃되었고, 박정우가 빠지는 공에 스윙하며 삼진 아웃, 김민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강백호에게 기회가 오게 되었다. 그리고 2루수 정면 타구를 날리며 2사 1,2루를 만들어 냈고 투수 폭투로 2사 2,3루가 되었다. 그리고 이정범이 좌익수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어 냈다.
끝내기 기회가 왔지만 김혜성이 1루 땅볼을 기록하며 끝내기 찬스는 무산되었다.
연장 10회, 대회 규정에 의해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포수를 김정훈으로 교체해서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무사 1,2루를 두고 창 웬이 타석에 들어선 상황에서 고우석이 견제 실수를 하며 무사 1,3루가 되며 위기를 맞이했다. 창 웬을 땅볼로 처리하며 1아웃 2,3루가 되었고 고우석이 삼진-볼넷으로 처리했으나 마지막 청후의 타석때 2루수 땅볼 타구를 2루수가 제대로 송구 하지 못했고 이정후가 태그를 했으나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근데 이건 명백한 오심이었다.''' 리플레이 장면을 보면 이정후가 분명 태그를 청 후가 베이스를 터치하기전에 완료한 것을 볼수 있는데 심판이 이를 무시하고 세잎을 준것.
이후 고우석이 내려가고 올라온 강백호가 연이어 안타를 맞으며 12:5까지 벌어졌다. 이후 한국의 공격에서 1점을 추가했지만 결국 3번타자 김민수가 1루 땅볼을 치며 패배하게 되었다.
▲승리투수 : 타카하시 코야(8이닝 1실점 1자책 8탈삼진)
▲패전투수 : 김민(5이닝 3실점 2자책)
▲세이브 : 후지히라 쇼마(⅓이닝 무실점)
▲홈런 : -
일본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격파하며 여유가 있는 일본간의 한일전. 특히 일본은 고시엔 일정을 마치고 에이스만 소집된 대표팀으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인데 이전부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번번히 콜드게임 패를 당한 상대 전적을 보았을때 상대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다수. 더군다나 한국의 경우 필승 계투로 활용하던 고우석이 전일에 투구수 98개를 기록했기 때문에 사실상 등판하기 힘든 상황. 일본은 타카하시 코야[6] 를 선발로 내세웠고, 한국은 김민이 선발로 등판했다.
1회부터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보여주었는데 양팀은 3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투수전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 나갔다. 이 투수전의 균형이 깨진 건 3회부터였다.
3회말, 타카하시를 상대로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상황을 맞이했다. 희생 번트를 통해 1사 2루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박성한이 3-1의 상황에서 배트를 휘두르지 못하고 스탠딩 삼진을, 이정후가 경기 첫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기록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속타자 박정우가 기습 번트를 때려냈으나 3루 호수비에 막히며 잔루 2루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김민이 선두타자 마쓰오 타이가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시킨후 후속타자에게 번트를 허용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8번 타자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을뻔 했으나 중견수 박정우가 슬라이딩 캐치를 잡아내며 2사 2루로 만들었다. 중국전에서 홈런 친 4번타자 겸 포수 쿠키 류헤이를 볼넷으로 거른후 5번타자인 유키 하야시나카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만들어 냈으나 김혜성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동점이 되었다. 이어 타이세이 이리에를 상대로 김민이 폭투를 던지며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2:1로 역전을 당했했고, 이어 타이세이 이리에가 안타를 기록하며 또다시 1실점을 추가, 3:1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나마 후속 타자인 테라시마 나루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등판한 김형준이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고 강백호가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1사 1루에서 이정범이 병살타를 때리며 별다른 소득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초 일본의 선두타자 오사메 다이치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포수 김현준이 나종덕으로 교체되었다. 사이토 유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민은 마쓰오 타이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토 유헤이를 상대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말 한국의 선두타자 김민우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혜성은 풀카운트에서 2루수가 잡기 어려운 땅볼타구를 때려내며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1사 1루를 만들어 낸다. 박성한은 볼넷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다. 김성윤이 번트를 성공시키며 2사 2,3루를 만들어 냈으나 이정후가 내야 땅볼을 치며 무득점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6회초 한국은 하준영으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선두타자 스즈키 쇼헤이를 뜬공으로, 쿠키 류헤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하야시나카 유키에게 중전 2루타[7] 로 2사 2루가 되었다. 이레이 타이세이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6회말 선두타자 박정우와 나종덕이 스탠딩 삼진을 당하고, 강백호가 3루 뜬공으로 아웃되며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테라시마 나루키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오사메 다이치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 시켰다. 1사 2루의 상황에서 나종덕이 도루저지를 성공하며 주자를 없애는데 성공했지만 사토 유키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루. 이후 마츠오 타이가 타석에서 사토 유키가 2루를 훔치는데 성공하며 2사 주자 2루 상황을 맞이했다. 마츠오 타이가가 유격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될뻔 했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유격수 김혜성이 넘어지면서 내야안타를 허용,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선두타자 김민수가 스탠딩 삼진, 김혜성이 좌익수 뜬공을 때려내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스즈키 쇼헤이를 1루 땅볼, 쿠키 류헤이를 2루 땅볼로 처리한 후 하야시나카 유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3외 이후 처음으로 위기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8회말, 박성한이 1루로 출루한 상황에서 김성윤이 보내기 번트를 성공하며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이한 대표팀은 이정후가 1루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2사 3루에서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의 기회가 찾아왔다. 일본은 선발투수 타카하시 코야를 내리고 두번째 투수로 호리 미즈키를 올렸다. 대표팀의 나종덕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이리에 타이세이를 아웃 시킨후 후지시마 켄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오사메 다이치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9회를 마무리 지었다.
9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삼진으로 돌아섰고, 이정범도 삼진으로 처리 되며 2아웃. 그리고 일본의 마지막 투수교체로 올라온 후지히라 쇼마가 대타 김성협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이닝 종료.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의 수확은 지난 2년연속 일본 U-18 대표팀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콜드게임 패배를 했던 것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이다. 여전히 과거부터 제기되어 왔던 고질적인 수비문제는 해결되지 못했고, 중요한 순간에 흐름을 끊는 타격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날 등판한 김민 - 하준영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일본의 정예 타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점은 이전 대표팀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 승리투수 : 양창섭(3이닝 0실점)
▲ 패전투수 :
▲ 세이브 :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끝에 14:0 콜드게임 승리로 3위를 거두었다.
1. 개요
2016년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11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을 소개하는 항목. 2014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 준비과정
제11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코칭 스태프와 선수를 구성하기 위해 7월 20일,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1] 가 구성한 국가대표선발위원회 회의가 소집되었다. 회의를 통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차출 되었으며 7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표되었다.보도자료
2.1.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image]
- 감독 : 이성열(유신고 감독)
- 투수
- 내야수
2.2. 연습경기
2017 KBO 신인드래프트가 개최되기 3일전인 8월 19일, 대표팀이 소집되어 목동야구장에서 첫 훈련 일정을 마쳤다. 이어 20일, 21일에는 팀 훈련을, 22일에는 신인드래프트 관계로 휴식일을, 23일에는 다시 팀훈련을 실시했다.
- 8월 25일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LG 트윈스 2군과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8:5로 대표팀의 승리.
- 8월 27일 화성 베이스볼 파크에서 화성 히어로즈 3군과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11:2로 대표팀의 승리.
모든 평가전이 끝난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중으로 출발했다.
3. 제11회 BFA 야구청소년 선수권대회
3.1. 예선 라운드
3.1.1. 예선 라운드 : vs 필리핀
▲ 승리투수 : 김태현(4이닝 2피안타 0실점 5탈삼진 0볼넷)
▲ 패전투수 : 알라스티아 알폰소(1⅓이닝 4피안타 5실점 0탈삼진 2볼넷)
▲ 세이브 : -
▲ 홈런 : 강백호
첫경기 선발은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은 김태현이었다. 김태현은 4회까지 직구 위주의 피칭으로 필리핀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공략했고, 점수차이가 크게벌어진 5회부터 김민이 2이닝을, 7회에는 하준영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대로 한국 타선은 알폰소-크리스티안-지노-잭슨을 상대로 14안타 12득점 8사사구 1도루로 맹폭을 퍼부으며 콜드게임을 이끌어 냈다. 또한 내야수였던 이정후가 외야수로 출전한 경기이기도 한데 훈련때부터 컨디션 난조로 내야 수비시 불안한모습을 보여 외야수로 기용한 것인데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 대표팀은
3.1.2. 예선 라운드 : vs 중국
▲ 승리투수 : 손주영(2이닝 1피안타 0실점 5탈삼진 0볼넷)
▲ 패전투수 : 카오쳉킹(9이닝 6피안타 3실점 0탈삼진 1볼넷 1사구)
▲ 세이브 : 고우석(2이닝 0피안타 1실점 3탈삼진 1볼넷)
선발투수 양창섭(3이닝)을 시작으로 손주영(2이닝)-박치국(2이닝)-고우석(1이닝)이 중국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선에서이정후의 적시타와 2학년임에도 4번 타자를 담당한 강백호가 대표팀의 첫 홈런을 기록하며 3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9회에 등판한 고우석이 1점을 내준 것은 이날 경기의 옥의 티.
특히 이정후의 활약이 두드러 졌는데 1회때 번트로 선두타자 출루를 기록한후 이후 보내기번트-희생타로 선취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어 3회에 김혜성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어 2루를 훔치는 도루까지 성공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 했다.
3.1.3. 예선 라운드 : vs 태국
▲ 승리투수 : 하주영(2이닝 0피안타 0실점 5탈삼진 0볼넷)
▲ 패전투수 : 노르셋(1⅔이닝 10피안타 10실점 0탈삼진 5볼넷 2사구)
▲ 세이브 : -
▲ 홈런 : 박정우
1회부터 태국 투수 노라셋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략을 시도, 2점을 먼저 뽑은 대표팀은 2회 태국 선발 투수 노라셋이 급격히 무너지고 덩달아 태국의 수비까지 실책을 연발하면서 한회에만 15득점을 만들어 내며 앞서나갔다. 3회,4회에 각각 2,3점을 추가하며 22점을 만들었고 콜드게임 여건[3] 을 만든 상황에서 5회에 강백호-하준영에 이어 등판한 김민이 1이닝을 깔끔히 막아내며 콜드게임 승을 만들어 냈다.
예선 B조에서 3전 전승, 3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기록,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3.2. 슈퍼 라운드
3.2.1. 슈퍼 라운드 : vs 대만
▲승리투수 : 리유 치흐-청
▲패전투수 : 박치국
▲세이브 :
▲홈런 : LIAO CHIEN - FU(1회 2점), 강백호(8회 1점)
진짜 본격적인 대회에 들어간다고 할수 있는 슈퍼 라운드에서 첫 상대는 대만 야구 대표팀과 맞붙게 되었다. 대만의 선발은 리유 치흐-청[4][5] , 대한민국의 선발은 중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양창섭이 나섰다.
1회초 양창섭이 대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후 3번타자 리아오 치엔 푸에게 투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에 한국대표팀은 1회 말, 박정우가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상황을 만들었고 4번타자 강백호가 풀카운트에서 유격수를 아슬아슬하게 빗켜 나가는 2루타를 치며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한다. 후속타자 이정범이 유격수 정면타를 치며 이닝 종료.
2회초 대만의 공격때 2루수 박정환이 에러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뜬공-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한국대표팀의 공격에서는 김혜성(삼진)-나종덕(2루 땅볼)-박성한(투수 땅볼)이 범타를 기록하며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2회말 종료.
3회초 대만 대표팀의 9-1-2번 타자를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모두 뜬공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3회말 선두타자인 김성윤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이후 리유의 폭투로 무사 2루로 만들어 냈다. 후속 타자 이정후가 진루타를 때려내며 1사 3루의 찬스를 만들어 냈고, 박정우가 2루-유격수간을 빠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2:2 동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박정우가 1루에서 지속적인 도루자세를 취하며 대만의 선발 리유를 흔들었고 이에 견제구만 4개를 날리다 김민수를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강백호
)|강백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후속타자 이정범 3루 땅볼타구를 세잎으로 만들어 내며 2사 만루 찬스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김혜성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이닝 종료.
4회초 한국 대표팀은 박치국을 마운드에 올렸고 박치국이 몸에 맞는 볼로 3번타자를 출루 시켰지만 곧바로 견제투로 잡아내고 이후 4번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하며 이닝을 마무리 짓는다. 4회말 나종덕이 3루 땅볼을 기록하며 1아웃을 기록했지만 박성한이 기습적인 번트를 대며 내야 안타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맞이한 1사 1루 상황에서 런 앤 히트를 건 한국의 작전은 런다운에 걸리며 실패한듯 보였으나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루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김정윤이 삼진을 당하고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 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이닝 종료.
5회초 박치국이 5번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 이어 볼넷을 내주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왕 차오 친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쩡 한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후 박치국은 창 웬에게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하게 되고, 후속 타자인 왕 헝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또다시 리아오 치엔에게 볼넷을 내주며 4:2로 2점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천 후를 1루 땅볼로 돌려 세우며 위기의 5회초를 넘긴 한국 대표팀은 5회말 선두타자 박정우가 포수 뜬공 - 김민수가 삼진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2안타째를 기록하며 2사 1루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정범이 친 좋은 타구가 아쉽게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쫒아가지 못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초 치유 타 유의 타구를 박정우의 슈퍼 캐치로 잡아내며 1아웃을 만들어 낸 대표팀은 이어 정 빙 이를 볼넷에게 볼냇을 내준 대표팀은 첸 지엔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게 된다. 결국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던 고우석으로 마운드가 교체되었다. 이후 고우석은 수 웨이 친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나종덕의 송구 미스로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후속 타자인 쩡 하이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 말 투수였던 리우 청 쩡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후 유격수로 들어갔고 대만의 에이스 천 후가 투수로 등판하며 한국 타선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그 전략이 유효했는지 선두타자 김혜성(삼진)-나종덕(3루 땅볼)-박정우(삼진)이 무기력하게 아웃 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창 웬-왕 헝을 차례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리아오 치엔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출루를 시켰지만 천 후를 상대로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난히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김정윤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까지 시도했지만 아쉽게 아웃 당한후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가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박정우가 투수 땅볼을 때려내며 진전을 보지 못했다. 3번타자 김민수가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고우석이 선두타자 치우 타를 볼넷으로 출루 시킨후 번트 앤 슬러시를 시도한 정 빙 이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쩡 첸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선 윤 린을 상대로 삼구삼진을 기록하며 2사 2,3루 상황에서 리우 친에게 좌익선상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내줬다. 그후 후속타자를 2루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
8회말 한국의 선두타자는 2안타를 기록한 강백호였고 0-1에서 체인지업을 때려내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1점을 따라잡았다. 그후 이정범은 풀카운트에서 땅볼 아웃, 김혜성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루가 되었다. 그러나 나종덕이 어이없는 공에 삼진을 당하며 맥을 끊었지만, 박성한의 타석때 김혜성이 도루를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2루를 맞이했지만 타석에 김성윤이 들어섰지만 김성윤도 높은공에 어처구니 없는 삼진을 당하며 득점 찬스를 날려먹으며 8회가 종료되었다.
9회초 여전히 고우석이 마운드를 지켰고 선두타자 왕 헝을 깔끔하게 잡아냈지만 1루수 이정후가 알을 까며 1사 1루가 되었다. 이후 천 휴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어 냈고 이어 치우 타 유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막아냈다.
9회말, 대한민국의 마지막 공격은 이정후부터 시작되는 상위 타선이었다. 그러나 이정후가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가 나가며 뜬공 아웃되었고, 박정우가 빠지는 공에 스윙하며 삼진 아웃, 김민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강백호에게 기회가 오게 되었다. 그리고 2루수 정면 타구를 날리며 2사 1,2루를 만들어 냈고 투수 폭투로 2사 2,3루가 되었다. 그리고 이정범이 좌익수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어 냈다.
끝내기 기회가 왔지만 김혜성이 1루 땅볼을 기록하며 끝내기 찬스는 무산되었다.
연장 10회, 대회 규정에 의해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포수를 김정훈으로 교체해서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무사 1,2루를 두고 창 웬이 타석에 들어선 상황에서 고우석이 견제 실수를 하며 무사 1,3루가 되며 위기를 맞이했다. 창 웬을 땅볼로 처리하며 1아웃 2,3루가 되었고 고우석이 삼진-볼넷으로 처리했으나 마지막 청후의 타석때 2루수 땅볼 타구를 2루수가 제대로 송구 하지 못했고 이정후가 태그를 했으나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근데 이건 명백한 오심이었다.''' 리플레이 장면을 보면 이정후가 분명 태그를 청 후가 베이스를 터치하기전에 완료한 것을 볼수 있는데 심판이 이를 무시하고 세잎을 준것.
이후 고우석이 내려가고 올라온 강백호가 연이어 안타를 맞으며 12:5까지 벌어졌다. 이후 한국의 공격에서 1점을 추가했지만 결국 3번타자 김민수가 1루 땅볼을 치며 패배하게 되었다.
3.2.2. 슈퍼 라운드 : vs 일본
▲승리투수 : 타카하시 코야(8이닝 1실점 1자책 8탈삼진)
▲패전투수 : 김민(5이닝 3실점 2자책)
▲세이브 : 후지히라 쇼마(⅓이닝 무실점)
▲홈런 : -
일본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격파하며 여유가 있는 일본간의 한일전. 특히 일본은 고시엔 일정을 마치고 에이스만 소집된 대표팀으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인데 이전부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번번히 콜드게임 패를 당한 상대 전적을 보았을때 상대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다수. 더군다나 한국의 경우 필승 계투로 활용하던 고우석이 전일에 투구수 98개를 기록했기 때문에 사실상 등판하기 힘든 상황. 일본은 타카하시 코야[6] 를 선발로 내세웠고, 한국은 김민이 선발로 등판했다.
1회부터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보여주었는데 양팀은 3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투수전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 나갔다. 이 투수전의 균형이 깨진 건 3회부터였다.
3회말, 타카하시를 상대로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상황을 맞이했다. 희생 번트를 통해 1사 2루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박성한이 3-1의 상황에서 배트를 휘두르지 못하고 스탠딩 삼진을, 이정후가 경기 첫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기록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속타자 박정우가 기습 번트를 때려냈으나 3루 호수비에 막히며 잔루 2루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김민이 선두타자 마쓰오 타이가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시킨후 후속타자에게 번트를 허용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8번 타자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을뻔 했으나 중견수 박정우가 슬라이딩 캐치를 잡아내며 2사 2루로 만들었다. 중국전에서 홈런 친 4번타자 겸 포수 쿠키 류헤이를 볼넷으로 거른후 5번타자인 유키 하야시나카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만들어 냈으나 김혜성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동점이 되었다. 이어 타이세이 이리에를 상대로 김민이 폭투를 던지며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2:1로 역전을 당했했고, 이어 타이세이 이리에가 안타를 기록하며 또다시 1실점을 추가, 3:1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나마 후속 타자인 테라시마 나루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등판한 김형준이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고 강백호가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1사 1루에서 이정범이 병살타를 때리며 별다른 소득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초 일본의 선두타자 오사메 다이치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포수 김현준이 나종덕으로 교체되었다. 사이토 유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민은 마쓰오 타이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토 유헤이를 상대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말 한국의 선두타자 김민우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혜성은 풀카운트에서 2루수가 잡기 어려운 땅볼타구를 때려내며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1사 1루를 만들어 낸다. 박성한은 볼넷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다. 김성윤이 번트를 성공시키며 2사 2,3루를 만들어 냈으나 이정후가 내야 땅볼을 치며 무득점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6회초 한국은 하준영으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선두타자 스즈키 쇼헤이를 뜬공으로, 쿠키 류헤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하야시나카 유키에게 중전 2루타[7] 로 2사 2루가 되었다. 이레이 타이세이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6회말 선두타자 박정우와 나종덕이 스탠딩 삼진을 당하고, 강백호가 3루 뜬공으로 아웃되며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테라시마 나루키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오사메 다이치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 시켰다. 1사 2루의 상황에서 나종덕이 도루저지를 성공하며 주자를 없애는데 성공했지만 사토 유키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루. 이후 마츠오 타이가 타석에서 사토 유키가 2루를 훔치는데 성공하며 2사 주자 2루 상황을 맞이했다. 마츠오 타이가가 유격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될뻔 했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유격수 김혜성이 넘어지면서 내야안타를 허용,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선두타자 김민수가 스탠딩 삼진, 김혜성이 좌익수 뜬공을 때려내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스즈키 쇼헤이를 1루 땅볼, 쿠키 류헤이를 2루 땅볼로 처리한 후 하야시나카 유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3외 이후 처음으로 위기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8회말, 박성한이 1루로 출루한 상황에서 김성윤이 보내기 번트를 성공하며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이한 대표팀은 이정후가 1루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2사 3루에서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의 기회가 찾아왔다. 일본은 선발투수 타카하시 코야를 내리고 두번째 투수로 호리 미즈키를 올렸다. 대표팀의 나종덕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이리에 타이세이를 아웃 시킨후 후지시마 켄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오사메 다이치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9회를 마무리 지었다.
9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삼진으로 돌아섰고, 이정범도 삼진으로 처리 되며 2아웃. 그리고 일본의 마지막 투수교체로 올라온 후지히라 쇼마가 대타 김성협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이닝 종료.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의 수확은 지난 2년연속 일본 U-18 대표팀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콜드게임 패배를 했던 것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이다. 여전히 과거부터 제기되어 왔던 고질적인 수비문제는 해결되지 못했고, 중요한 순간에 흐름을 끊는 타격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날 등판한 김민 - 하준영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일본의 정예 타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점은 이전 대표팀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3.3. 3/4위전 : 중국
▲ 승리투수 : 양창섭(3이닝 0실점)
▲ 패전투수 :
▲ 세이브 :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끝에 14:0 콜드게임 승리로 3위를 거두었다.
[1] 대한야구협회가 비리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되어 대한체육회에서 파견된 인물들로 구성된 관리위원회가 야구협회를 이끌게 되었다.[2] 부산고 3학년인 윤성빈이 엔트리에 올랐으나, 어께 통증으로 인해서 엔트리에서 하차했다.[3] 5회까지 20점 차이 일시 콜드게임승.[4] 주 포지션은 유격수로 최대한 이닝을 끌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것이라고.[5] 경기 전까지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며 2016 대만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중신 브라더스에 1억 8천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1차지명된 천 후(陳琥)가 등판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6] 하나사키 토쿠하루 고교 3학년[7] 박정우의 실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