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1. 소개
SBS의 영웅호걸 후속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 프로그램이다.
김연아가 진행하고 심사하는 피겨 스케이팅 프로그램이다. 2011년 5월 22일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같은 해 8월 21일에 종방했다. 후속으로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가 8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송되었다.
제목은 피겨 후 점수를 발표받는 키스 앤 크라이 존(Kiss & Cry zone)에서 유래되었다. 팬들은 줄여서 '''키앤크''' 혹은 뽀뽀&엉엉이라고도 부른다.
메인 MC 신동엽. 출연진은 박준금, 김병만, 손담비, 서지석, 유노윤호, 아이유, 이아현, 이규혁, 크리스탈, 진지희, 차준환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이 3개월 간 이어지며 우승자는 8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심사는 심사위원 4인[1] 이 각 10점 만점으로 준 점수에 장미평가단 100인(1인당 0.1점)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2. 출연진
3. 에피소드
3.1. 1~2회(싱글)
5월 22일과 29일에 방영했으며 1부로 편성했다.
- 특별심사위원은 데이비드 윌슨.
- 순위에 따라서 순서대로 파트너를 골랐다.
- 8, 9, 10위를 한 서지석, 아이유, 진지희는 G3[2] 로 불리는 하위그룹.
- 다음 경연 과제 는 스파이럴.
3.1.1. 심사평
- 아이유 진지희한테도 진 탓에 꼴찌 굴욕
고성희 - 노래 잘 들었습니다.
김연아 - 그 체력으로 하실 수 있겠어요?
김연아 - 그 체력으로 하실 수 있겠어요?
3.2. 3회(중간평가)
6월 5일에 방영되었다. 각 도전자의 파트너는 유노윤호-클라우디아 뮬러, 김병만-이수경, 손담비-차오름, 이규혁-최선영 , 크리스탈-이동훈, 이아현-김현철, 박준금-김도환, 진지희-차준환, 서지석-유선혜, 아이유-최인화.
3.3. 4~5회(커플 및 1차 경연)
6월 13일과 20일에 방영되었으며 이때부터 2부로 편성했다.
- 오프닝 공연 김연아 'Fever'
- 주제는 '커플', 필수 과제는 '스파이럴'
- 김연아와 아이유가 부르는 주제곡 '얼음꽃' 공개(5회)
- 특별심사위원 박해미 - "김병만, 이수경 두 사람 결혼하세요!"
- 김병만의 부상투혼에 모두 울었다.
- 이번 경연과 다음 경연을 합해서 후순위자 2명이 탈락했다.
- 다음 경연 주제는 아이스 댄스였으며, 필수요소는 리프트였다.
3.3.1. 심사평
- 아이유
고성희 - 무릎보호대를 안한 것이 인상적.
- 손담비 - 기술로 승부하려 했으나 잦은 실수로 순위 하락.
- 크리스탈 - 이동훈의 다이어트로 인한 힘 감소로 리프트가 다소 위태로웠음.
- 이규혁
김장훈 - 팬텀 가면 쓰니까 잘 생겼네요. 그런데 이 생각은 고성희와 김연아도 했고 둘이서 이야기하다가 김장훈에게 걸렸다. 이규혁 지못미.
3.4. 중간 점검(6회)
3.5. 7~8회(2차 경연)
7월 3일과 10일에 방영되었다.
- 2차 경연
- 주제는 '아이스 댄스', 필수 과제는 '리프트'
- 크리스탈과 이규혁이 공동 2위를 하고 아이유와 서지석은 탈락.
- 크리스탈의 언니 제시카가 객석에 나왔고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서지석의 무대에 특별출연하였다.
- 특별심사위원 박해미
3.5.1. 심사평
- 이규혁
박해미 - 가슴에 털이 인상적이었으며 안문숙이었으면 10점 만점.[4]
- 김병만
김연아 - 한 단계 선을 뛰어넘은 것 같다.
박해미 - 키스를 안해서 감점.
박해미 - 키스를 안해서 감점.
3.6. 9~10회(3차 경연)
7월 17일과 24일에 방영되었다.
- 주제는 '친구', 필수 과제는 '스핀'
- 진지희의 무대에 가수 김태우가 등장하였다.
- 크리스탈의 무대에 같은 f(x) 멤버인 빅토리아, 설리, 엠버가 등장하였다.
- 심사위원 점수 1위가 크리스탈조->손담비조->이규혁조로 근소차로 뒤집히다가 장미평가 점수를 더한 최종 합산에서 크리스탈&이동훈조가 우승한 접전이었다.
- 크리스탈조의 이동훈이 트리플 토룹을 깔끔히 성공시켰다.
- 프로그램의 마스코트이자 막내인 진지희&차준환조의 탈락으로 눈물 바다가 되었다.
- 특별심사위원 최정원
3.7. 11회(4차 경연)
7월 31일에 방영되었다.
- 주제는 '영화 OST', 필수 과제는 '점프'
- 특별 심사위원은 SBS 피겨 스케이팅 해설위원 방상아.
- 이규혁-최선영 조가 첫 1위를 차지했다. 이 조는 키앤크 존에서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신동엽의 은근한 커플드립에도 손을 놓지 않으며 좋은 무드를 풍겼다.
- 크리스탈이 경연 후 빈혈을 일으켜 경연후 아예 일어나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동훈 선수 혼자 키앤크존에 서고 순위 발표에도 참가했다. 당일 아침부터 몸이 안 좋았다. 이 때문인지 프로그램에서 몇몇 실수가 보였다. 이동훈 선수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졌으며[6]
- 유노윤호가 필수 과제인 점프 부분에서 악셀을 시도해서 성공시켰다.[7]
- 3차 경연에서 김장훈이 유재석을 닮았다고 언급한 김도환 선수가 실제로 메뚜기춤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었다.
- 정빙 시간에 김병만과 차오름 선수가 코믹한 분장으로 나와 활주하며 리프트까지 시도하며 또 다시 큰 웃음을 주었다. 김도환 선수도 메뚜기 춤을 재차 선보였다.
- 잔잔한 연기와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중하위권을 지켜오던 이아현-김현철조가 탈락하였다.
3.8. 12회(5차 경연)
8월 7일에 방영되었다.
- 주제는 '선물', 필수과제는 '스텝'
- 특별심사위원은 지난주에 이어 SBS 피겨 스케이팅 해설위원 방상아.
- 유노윤호-클라우디아 조가 클라우디아의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선발전 일정과 겹쳐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 박준금-김도환 조가 탈락하며 역시 눈물을 보였다.
3.9. 13회(마지막 경연)
8월 14일 방송
- 최종 심사는 고성희, 김연아, 김장훈과 이전 경연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온 데이비드 윌슨, 박해미까지 다섯명이 맡았다.
- 장미평가 방법도 조금 바뀌어 모든 프로그램이 마치고 퇴장하면서 투표하였으며 중복 투표도 가능하였다.
- 크리스탈-이동훈 조는 김연아에게 지적할 부분이 없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9.9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으며 심사위원 점수를 또 갱신하였다.
- 김병만-이수경 조는 와이어까지 동원한 멋진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나 리프트에서 실수를 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 김병만이 악셀과 덤블링을 시도하였다.[8]
- 크리스탈-이동훈 조가 우승자가 되어 김연아의 아이스쇼 무대에 서게 되었다. 8월 14일, 15일 이틀 동안 출연하였으며 프로그램은 최종 경연에서 선보인 '카르멘'이다.
3.10. 14회
- 아이스 쇼 공연의 뒷이야기 위주로 방송되었으며, 각 참가자들의 소감을 보여주면서 마무리했다.
- 이동훈의 부상으로 결국 아이스쇼 첫날에는 김병만&차오름이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 공연 주제는 채플린이였다.
- 크리스탈-이동훈이 아이스쇼에서 우승작품인 카르멘을 선보였다.[9]
4. 기타
- 김병만 부상 투혼이 화제가 되었고 호흡이 정말 잘 맞아서 이수경과 결혼하라고 하였다. 관객들이 '결혼행진곡'을 합창하기도 했다.
- 아이유의 파트너 최인화가 "운동신경 좋은 사람하고 하고 싶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이런 발언을 하여 아이유 팬들의 어그로를 대량으로 끌었다.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연습 영상을 보면 사이가 좋아진 듯하다.
- 크리스탈이 편집을 어색하고 티격태격하는 방향으로 잡아서 그렇지 편집을 제외하고 보거나 미방송 분량, 2차 경연에서 한 '격하게 사이 좋아요' 발언 등으로 보면 친해서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던 걸로 보인다. 다만 이때 어그로를 끄는 발언을 해서 좀 많이 까이긴 했다.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탈 항목 참조.
- 시즌 2가 적극 검토 중인 적이 있었으며 중간에 한 번 깜짝출연한 박성호의 2012 시즌 드립도 있어서 PD의 립서비스에 가까운 영웅호걸 시즌 2보다는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만 지금까지도 제작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사실상 무산된걸로 보인다.
[1] 고성희, 김연아, 김장훈에 특별 심사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2] 아이유의 본명이 이지은으로 셋 모두 이름에 G가 들어간다.[3]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의 줄임말이다.[4] 다만 가슴털 분장을 봤던 아이유는 기겁을 하며 거부반응을 일으켰다.[5]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이규혁의 동생이다.[6] 사실 링크가 워낙 작기에 플립이나 러츠를 시도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다. 플립과 러츠는 도약시 충분한 스피드를 유지해야 회전을 완성시킬 수 있는데 경기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충분한 도약 스피드를 내기 힘들다. 또한 도약 당시 이동훈 선수의 상체가 너무 앞으로 기운 듯한 느낌이 있었고 따라서 회전 축이 조금 기울었는데, 그 결과 랜딩점을 잘 못 맞춘것으로 보인다.[7] 다만 회전수가 약 90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에 실채점에서라면 1A<<로 점프 인정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두발로 착지했기에 성공으로 보긴 어렵다. 싱글악셀 회전수는 1.5바퀴가 나와야하나 유노윤호의 악셀은 회전수가 약 90~120도로 영락없는 다운감이다. 악셀이라기 보다는 왈리에 가까운 점프였다. 물론 시도 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8] 덤블링은 성공했고 악셀은 깔끔하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9] 첫 리프트인 기존의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3차 경연때 선보였던 넥클레스 리프트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