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포에버
1. 개요
17년만에 나온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다.[1]
2. 출연진
- 윌 스미스 - 마이크 로리 형사
- 마틴 로렌스 - 마커스 버넷 형사
- 바네사 허진스 - 캘리
- 알렉산더 루드위그 - 돈
- 찰스 멜튼 - 레이프
- 파올라 누녜스 - 리타
- 니키 잼 - 즈웨이로
- 조 판토리아노 - 콘래드 하워드 반장
- DJ 칼리드 - 매니[2]
- 마이클 베이 - 결혼식 사회자 (카메오)
3. 예고편
==# 줄거리 #==
나쁜 녀석들 2 이후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로리와 마커스 버넷은 마이애미에서 형사로 활약하고 있다.
마커스의 딸 메기 버넷이 리지와 혼전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게되었다. 급하게 메기의 출산 소식을 전해들은 마커스와 그의 단짝인 마이크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면서 포르쉐 911 카레라 4S (992)를 몰고 병원으로 질주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마이크가 과거 DEA와의 맥시코 협력 작전에서 이사벨 아리타스를 체포하였다. 그녀는 맥시코의 어느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들인 아르만도 아리타스의 도움으로 탈옥을 하게 된다. 두 모자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사람들을 죽이기로 하였다. 이사벨은 아르만도에게 마이크를 제일 나중에 죽이라고 한다. 곧바로 아르만도는 마이애미로 향하여 항구에서 활동하는 밀거래상을 죽이고 사업을 자신이 직접 접수하게 되고 즈웨이로를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
같은 시간대에 마이에미에서는 마이크와 마커스가 동료 경찰들과 함께 파티에 참석하였다. 마커스는 마이크에게 은퇴하겠다고 말했는데 마이크는 그만하라고 만류한다. 이후 두 사람은 달리기로 내기를 하게되는데 아르만도가 쏜 총알에 의해 마이크가 부상당하여 병원으로 실려간다. 마이크가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까지 아르만도는 마이크의 상관인 콘레드 하워드 반장을 제외한 관련 인물들을 차례대로 제거한다.
마이크가 퇴원하고 나서 메기와 리지의 늦은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그날 밤 뒤풀이 파티에서 마이크는 콘레드 반장에게 자신을 수사에 끼워달라고 부탁한다. 반장은 마이크에게 마커스가 은퇴할 것이라며 그와 상의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귀띔한다. 마커스는 마이크가 죽을 뻔한 것이 신의 뜻이며 자신은 더이상 폭력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마이크는 마커스에게 한번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나 마커스는 단호히 거절하고 은퇴한다. 이후 동료인 리타가 마이크에게 찾아와 마이크 자신에 대한 암살미수 사건에서 손떼라고 부탁하지만 마이크는 그 말도 흘려듣고 자신이 독자적으로 행동에 나선다.
마이크는 매니가 운영하는 정육점에 찾아가서 매니에게 자신에게 쏜 총알을 누가 취급하는지 심문하였고 이 정보를 토대로 콘레드 반장에게 자신을 끼워달라고 부탁한다. 마이크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여 사고칠까봐 불안해하던 반장은 마이크에게 짜증을 내다가 리타가 운영하는 AMMO 팀에 마이크를 끼워준다. AMMO 팀은 마이크에게 쏜 총알을 취급한 부커 그라시가 연루된 거래 현장을 감시하게 된다. 마이크는 상대편의 돈가방이 비어있다며 함정이라고 판단하여 다급하게 현장으로 침투하게 되고 곧바로 총격전이 벌어진다. 마이크는 자신이 원하던 정보는 얻지 못하고 거래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망하여 이러한 상황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콘레드 반장에게 핀잔을 듣게 된다.
한편, 이 일에 연루된 카버 레미는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 생활에서 은퇴한 마커스에게 자기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마커스는 이를 파악하고 마이크와 만나 카버의 아파트로 향하지만 아르만도가 먼저 도착하여 그를 살해하였다. 마이크는 아르만도를 뒤쫒아가 헬멧을 쓴 그의 이목구비를 보며 그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했으나 아르만도는 마이크를 뿌리치고 도망간다.
이후 마이크와 콘레드 반장은 농구 코트에서 동료들이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반장은 마이크에게 부처와 관련된 전설을 언급하며 자신의 삶을 자기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둘은 농구 코트에서 떠나려고 하는데 아르만도가 콘레드 반장을 저격하게 되고 결국 반장은 죽게된다. 콘레드 반장의 장례식 이후에 마커스는 경찰로 복귀하기로 결심한다.
둘은 부커 그라시의 회계사인 커티 징크스가 있는 현장을 급습한다. 마커스는 대화로 상황을 진전시키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몇대 얻어맞자 마이크가 직접 무력으로 제압하려고 하는데, AMMO 팀이 합류하여 대신 그를 제압한다. 마이크와 마커스는 AMMO 팀에 합류하여 마이크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서 자료를 파악하다가 어느 클럽에 잠복하여 즈웨이로를 체포하기로 한다. 그러나 무력을 쓰지 않기로 다짐한 마커스 때문에 즈웨이로는 클럽에서 빠져나가게 되고 불필요한 추격전이 시작된다. 즈웨이로가 아르만도의 헬기로 타는 상황에서도 마이크는 헬기로 뛰어든다. 아르만도는 마이크를 죽이려고 하는데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즈웨이로를 무참하게 살해하고 마이크에게 '''Hasta el Fuego''' (불에 탈때까지)라는 말을 남기며 그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마커스의 제압사격으로 인해 실패하고, 아르만도가 한 말을 들은 마이크는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신하며 강가로 다이빙하여 아르만도가 도망가게 놓아준다.
아르만도 검거에 실패한 AMMO 팀은 해체될 위기에 처하는데, 마이크는 즈웨이로의 휴대전화에 있는 연락처를 확인하다가 이사벨의 연락처로 '''Hasta el Fuego'''라고 문자를 보낸다. 이후 마이크는 자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로 결심하고 맥시코로 향하는데 비행편에서 그를 걱정하는 마커스와 다시 만난다. 이후 맥시코 시티에 도착한 두 사람은 AMMO 팀원들과 합류한다.
마이크는 버려진 저택에서 이사벨과 접선한다. 그 뒤에 아르만도의 용병들이 잠복해있던 마커스를 생포하여 마이크에게 데려간다. 그들은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다가 AMMO 팀에 의해 자택에서 총격전이 시작된다. 총격전이 마무리되고 나서 마이크는 아르만도와 격투 끝에 그를 질식시켜 죽이려고 하였으나 자신이 그의 아버지임을 밝히며 그를 살려준다. 아르만도는 마이크가 자신의 아버지냐며 이사벨에게 따지는데, 이사벨은 마이크가 아르만도의 아버지가 맞다고 하며 그를 죽이라고 한다.[4] 그러나 아르만도는 마이크를 죽이기를 머뭇거리는데 이사벨이 직접 마이크를 쏘려다가 아르만도가 총알에 맞게된다. 결국 이사벨은 리타에 의해 제압사격을 받고 화염 속으로 떨어져 죽게 된다.
저택에서의 상황은 마무리되고 아르만도는 감옥 생활을 하게된다. 마이크는 그가 형량을 채우고 나서 새로운 기회를 주려고 하고 아르만도는 마이크에게 큰 빚을 졌다며 고마워한다.
4. 평가
로튼 토마토 지수 42%였던 1편과, 23%인 2편과 다르게 3편은 무려 90%으로 시작했다. 일단 평론가들 기준에서는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좋다.''' 그간 영화들이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면치 못한 윌 스미스 출연작 중에서는 정말 간만에 평론가들에게 호평받는 영화다.[5] 전작들이 관객들에게 나쁜 평을 받은건 아니지만,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면치 못했는데 마이클 베이가 시리즈에서 손을 떼자마자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 것이다.'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액션과 두 주연 배우의 카리스마를 장착하였고, '나쁜 녀석들' 프랜차이즈가 지닌 강점 그대로 정공법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영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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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토마토 총평
올드 팬 사이에서는 전편보다는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빵빵 터지는 맛이 없고, 매력이 약한 것 같다면서 아쉽다는 반응이다. 즉, 마이클 베이 특유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다.
한편,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모르거나 전편들을 보지 않고 관람하는 사람들은 서사와 액션 공세 사이의 적절한 완급 조절과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두 주연 배우 간의 짓궂은 케미 조합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완급조절 없이 쉬지않고 물량공세를 퍼붓는 등 보는 사람 지치게 만드는 베이의 스타일이 싫은 사람들은 대체로 재밌는 버디무비라는 호평을 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이번 편은 기존 시리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액션과 스토리텔링 사이의 밸런스를 균형있게 잡으려는 제작진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강점은 충분히 잘 살렸다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 평론가들에게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5. 흥행
코로나 19의 범유행 전에 개봉하여 흥행한 덕분인지 최종 극장 수익 4억불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2020년 월드와이드 3위를 기록하고 있다.[6]
5.1. 북미
- 역대 북미 1월 개봉작 중 아메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 2020년 북미 최고 흥행 영화다.
5.2.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 영화 해치지않아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5.3. 홍콩
5.4. 대만
5.5. 프랑스
5.6. 독일
5.7. 스페인
5.8. 러시아
5.9. 브라질
5.10. 멕시코
5.11. 오스트레일리아
5.12. 일본
개봉 첫 주차에 AI 붕괴, 캣츠, 기생충, 카이지 파이널 게임, 겨울왕국 2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6위에 그쳤다.
개봉 2주차에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이누나키 마을, AI 붕괴, 기생충,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VS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 캣츠, 겨울왕국 2, 카이지 파이널 게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밀려서 일본 박스오피스 10위로 내려 앉았다.
6. 이야깃거리
- 원래 인트로에서 마이크 로리와 마커스 버넷이 포르쉐를 타고 강도들을 쫒는 장면이 들어가야 했으나 개봉 막바지에 지금의 인트로 장면으로 대체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고편에 있는 포르쉐 장면과 인트로의 컷씬이 서로 비슷한데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편에서 마커스의 딸 메건과 데이트하려고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마커스와 마이크에게 신나게 갈굼당했던 레지가 배우 그대로 재등장한다.[9] 이후에도 메건과 정상적으로 관계를 이어 갔고 약혼까지 하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하지만 메건과 공식 혼인하기 전에 속도위반으로 자식을 낳아서[10] 마커스와 마이크가 뒷목잡게 만든다. 그래도 메건과 레지가 결혼할 때 진심으로 축복해주며 훈훈하게 관계를 이어간다.
- 이 영화 이후 수많은 대작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일을 미루면서 2020년 7월 17일 기준, 2020년 한 해 월드와이드(전세계)에서 흥행이 가장 높은 영화 작품으로 유지되고 있다.
- 현재 구글 플레이 영화에선 HD판을 6,500원에 판매하는데 네이버의 시리즈 On에선 HD판을 8,900원에 판매한다. 그렇다고 구글 플레이에서 판매하는건 부가 영상이 빠진 것도 아니니 차라리 구글 쪽에서 사는 게 낫다.
[1] 한국에선 포에버란 이름 때문에 4편이나 최종편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원제는 Bad Boys ‘for’ Life.[2] 정육점에서 일하는 무기상으로 중반부에 마이크에게 고기 망치로 두들겨 맞는 역[HDR] https://youtu.be/xqq9HkQQ8iE [3] 국내판은 한글 자막이 삽입된 대신에 욕설이 묵음 처리되어 있다. 국제판은 욕설이 적나라하게 들린다. [4] 이사벨의 남편이던 마약왕은 불임환자라 이사벨은 당시 정체를 숨기던 마이크에게 반해 그와 사랑에 빠져 아르만도를 낳았다.[5] 알라딘도 평론가들에게는 평이 좋은 편이 아니다.[6] 1위는 800이라는 8월에 개봉한 중국 전쟁 영화. 2위는 My People, My Homeland라는 중국 영화, 4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 차지했다[7] ~ 2020/02/11 기준[8] 영화 본편이 끝나고 첫번째 쿠키영상에서 대놓고 후속작 예고를 넣었다.[9] 참고로 이때는 마커스랑 마이크는 서로 싸워서 화난 상태였다. 이때만큼은 서로 단합해서 레지를 깠다.(...)[10] 아이 이름은 레지의 제안으로 할아버지 마커스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