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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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나옹이다옹~!'''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켓단의 포켓몬이자 로켓단 삼인방의 일원이다. 로사, 로이와 함께 움직이긴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나옹의 트레이너가 아니며, 따라서 이 나옹은 야생 포켓몬이다. 작전을 짤 때 혹은 음식을 나눠먹을 때 등을 보면 이 둘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6] 그리고 공돌이로서의 능력도 뛰어나고, 쉽사리 꺾이지 않는 의지도 갖춘,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본작에서 손꼽히는 근성가이이다. 또한 로켓단 단원 번호는 상당히 앞자리인 007번으로 로켓단 최고짬밥이다.'''그래, 이걸로 됐다옹. 하지만 이제부터는 적이다옹. 얄짤없을 줄 알라옹!'''
- 바랜드를 떠나보낸 슬픔을 극복하고 지우의 새로운 식구가 된 냐오불에게 한 선전포고
지우의 피카츄와 더불어 애니메이션판 포켓몬스터의 마스코트이다. 애니메이션 엔딩곡을 '''솔로'''로 부른 적도 종종 있으며 시청자들에게도 명곡으로 남아 있다.[7] 정작 인간인 로사와 로이는 솔로 엔딩곡이 한 곡도 없는 반면, 이미 제작진의 대우부터 다른 존재다. 수많은 엔딩 영상에서도 나옹이 거의 빠지지 않았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피카츄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 포켓몬이다.
2. 능력
2.1. 인간의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함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포켓몬.''' 포켓몬 세계에서 포켓몬이 인간의 말을 하는 경우는 전설의 포켓몬급이라고 해도 극히 드문데,[8] 나옹은 인간의 말과 글을 '''스스로 익혀서''' 구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굉장하다. 덕분에 포켓몬과 사람간의 통역이나 협상, 중재도 가능하다. 다만 이것 때문에 세뇌당해서 인간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동시통역사 신세[9] 가 되기도 한다.
오박사의 경우에는 이 나옹이 현재까지 유일한 인간의 말을 직접 할 줄 아는 나옹이라서 무척 신기해하고 연구하고 싶어했다. 오박사 뿐만이 아니라도 각 지방의 박사 캐릭터들은 나옹의 존재를 알고 경악하며 기계의 힘을 빌어 말을 하는 로토무도감 또한 놀라서 얼이 빠질 정도였다. 이 외에도 가끔 말하는 나옹이 신기해서 붙잡으려 하던 사람은 종종 있었다. 그 좋은 예가 포켓몬 헌터 J.[10]
다만, 이런 나옹에게도 한계는 있어서 모든 포켓몬의 언어를 알아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먼 옛날에 쓰였던 언어와 외계 및 이세계에서 쓰이는 언어를 알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로, 고대 및 우주에서 온 포켓몬의 말은 알아들을 수 없으며[11] 다른 차원에서 나고 자란 포켓몬인 울트라비스트의 말 역시 통역할 수 없다. 또한 당연하게도, 흥분한 포켓몬이 횡설수설해도 알아듣지 못한다.[12] 다만, 어미에 항상 '-다옹'을 붙인다. 일본판에서는 '-냐'.[13]
여담으로 나옹이 포켓몬 말의 통역을 포기한 사례가 있는데, 베스트위시2 Da에서 에몽가와 주리비얀이 살벌하게 싸우자 '''말싸움 도중 오가는 말의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로사가 알려달라고 했는데도 통역해주지 않았고[14] , 썬&문에서는 따라큐가 처음에 피카츄를 보고 뭐라고 하는게 '''너무나도 무시무시한 발언이라''' 통역을 거부했다. 아무래도 나옹의 비위가 상할만큼 엄청난 욕설이거나 살의를 불태우는 협박 같은 내용이었는듯...
참고로 나옹이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설정은 포켓몬스터의 창시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 이전 포켓몬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포켓몬이 사람의 말을 한다는 것을 가정하에 이런저런 설정을 만들었다는데, 실제 애니메이션에서는 로켓단의 나옹만이 인간의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설정이 붙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각본가 슈도 타케시가 당초 구상한 결말에선 피카츄와 냐용 이 둘이 인간과 포켓몬의 공존을 이끄는 핵심 포켓몬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2.2. 로켓단 삼인방의 브레인 겸 기술자
말을 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사실 진짜 무서운 점은 똑똑한 두뇌로, 특히 남의 포켓몬을 감쪽같이 많이 훔치는 방법 등 나쁜 일을 하는 쪽으로 머리가 잘 돌아간다. 작전을 짤 때도 나옹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멤버들간의 대화를 보면 나옹이 멤버들 중 가장 머리가 좋게 보인다. 보통 행동대장 역인 로사가 진지할 때를 제외하면 애니메이션 내에서 손에 꼽을 만큼 바보로 묘사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 보인다. 때문에 작전을 지휘하는 일을 나옹이 맡는 경우가 꽤 많다.
또한 기계 다루기 및 만들기에 도가 텄으며, 손재주도 뛰어나다. 로켓단의 메카는 나옹이 주로 제작하고 있고, 손톱을 이용해서 자물쇠 정도는 간단히 열 수 있다.
이러다보니 나옹과 세계를 누비며 동고동락한 로사와 로이는 물론, 로켓단 내부에서도 이 나옹을 단순히 별난 재주를 지닌 포켓몬이 아닌 엄연한 로켓단의 단원으로 대우해준다. 식사도 사람이 먹는 밥을 같이 테이블에서 먹고 잠도 사람처럼 잠옷 입고 이불 덮고 잔다. 이쯤되면 나옹이의 가치를 눈치채지 못했다기보다는 그 능력 + 우정으로 데리고 다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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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_용자로_가는_로켓단.JPG'''
나무가 주재료지만 메카물의 로봇을 만들어냈다. 이런 폭풍간지 로봇도 전부 나옹의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산물. 하지만 맨날 피카츄에게 개박살난다. 안습. 일단 전기대책은 (최초로 전기에 당한 이후) 항상 해오는 모양인데[15] 게스트로 출현한 포켓몬이나 일행에게 메카가 파괴되고 본인들은 피카츄에게 날아간다. 보유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얼마나 대단하냐면 '''나무 판자'''만으로 메카를 만든다거나 '''아무것도 없는 첩첩산중에서 기지 겸 변신 메카'''라거나 "기대하라옹!"하더니 '''하룻밤 만에 만들어 낸다'''.
2.3. 그 외 각종 능력
하도 여러번이나 지우의 피카츄에게 당하다 보니 약하게나마 전기 내성도 생겼다. 피카츄의 전기 공격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전기철창에 갇힌 아보와 또가스들을 '''전류가 흐르는 동안''' 자물쇠를 따서 꺼내주었다.[16] 재주도 많은데 전기 내성까지... 물론 약한 것만이기에 피카츄의 공격은 물론 그 외의 다른 전기 포켓몬들의 공격은 어김없이 통한다.
요리도 잘 하며, 라면도 엄청 잘 만든다. 여러 화에서 로켓단의 음식 솜씨가 좋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하고, 무인편 84화에서는 비행선의 주방장이 나옹이었다(...).[17] 라면의 경우 DP에서 로켓단이 해산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을 때. 이후 콘테스트에 나올때도 그걸로 어필해서[18] 1차 심사를 통과했다.[19]
3. 과거
오리지날편 '나옹이의 가나다라마바사' 에 과거가 나온다.
나옹이 로켓단 활동 전에 성장하며 살았던 곳은 영화의 도시 '포리우드' 라는 곳. 원래는 이름없는 동네의 버려진 새끼 나옹이였는데, 천애고아로 자라나 굶주림에 시달리며 동네를 떠돌다가 우연히 야구장에서 해주던 즉석 영화를 보게 된다. 영화에 나오는 '포리우드' 라는 도시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포리우드에 입성한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당연히 돈도 빽도 힘도 없는 나약한 야생 포켓몬일 뿐인지라 치킨집에서 도둑질을 하다가 잡혀서 얻어맞기 일쑤. 그러던 와중에 포리우드 뒷골목의 페르시온 패거리를 만나 같이 움직이며 처음으로 제대로 먹고 살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길가의 상점 안에 사는 예쁜 암컷 나옹에게 반해 구애했지만, 그 암컷 나옹은 대부호(♀)가 기르는 포켓몬이였고[20] 포리우드의 뒷골목에서 좀도둑질이나 하는 나옹이라 자기 눈엔 성이 안찼는지 나옹을 차버리며 "사람이 되어 봐라"라고 한다. 이에 나옹은 사람이 되겠다라며 인간들이 연기를 연습하는 곳 다락방에 들어가 인간의 행동을 엿보고 따라하면서 두 발로 걷기와 말하기를 배우기 시작한다.[21] 그렇게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두 발로 걷고 뛰는 데 익숙해지고 인간의 언어도 거의 완전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만하면 인간이 충분히 되었다 생각한 나옹은 힘차게 다시 암컷 나옹에게 구애를 하러 간다. 하지만 슬프게도 암컷 나옹은 '''"인간의 말을 하는 포켓몬은 소름이 끼친다"'''라는 말을 하며 또 차버렸다. 그 후 악이 받쳐 자신의 무리를 떠나 인간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올라 자신을 무시한 암컷 나옹을 자기 발 밑에 무릎을 꿇리겠다고 흑화하여 고향이나 마찬가지였던 포리우드를 떠나 로켓단에 들어간다.
위에 서술된 과거 에피소드 이후로 인간계에서도 인정받는 지위를 가진 악당이 되기위해 여러모로 고생했지만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결국은 포켓몬이라 직업을 얻을 수 없었고 결국 스스로 로켓단 보스실까지 찾아가지만 별 신경도 안쓰던 비주기는 때마침 포켓몬이 하나 부족하다는 보고를 받아 그대로 로켓단 엘리트 스쿨로 보내버린다. 즉, 보결로 들어간건데 자신은 보스에게 인정받아 낙하산 인사로 들어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안습'''. 그리고 거기서 로사와 로이와 한 팀이 되었지만 정신 못 차리고 눈치없는 짓만 하다가 로이에게 몇 번이나 목숨을 구해받고 전설에 길이 남을 삼총사가 탄생했다. 참고로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당시 로사는 엘리트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성적을 지닌 우등생이었다.[22] 파트너들이 로사의 능력치에 쫓아가지 못해 몇명이고 리타이어했을 정도고 그나마 근성으로 로사와 호흡을 맞추는게 로이었다.[23]
초반의 나옹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페르시온이 오기 전까지 비주기의 총애을 받았던 모양이었으나 이후 그 위치를 빼앗겨서 페르시온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는 것처럼보이지만 '''실은 그런 적 없었다'''.
훗날 로켓단과 함께 그때의 도시로 돌아와 암컷 나옹[24] 과 재회하고 페르시온과 사랑의 싸움을 벌여 끝끝내 승리하지만, 암컷 나옹은 페르시온에게 가버리고[25] 심지어 인간의 말을 하는 포켓몬은 '''여전히''' 역겹다고 차였다.[26] 안습.[27] 나옹이가 인간말을 배운 배경[28]
4. 작중 행적
말 배우기에 시간을 너무 들인 탓에 전용기 '''고양이돈받기'''를 배울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로켓단 삼인방은 언제나 가난에 쪼들리는 신세다. 무인편 98화에서 나옹이 숭배받는 섬에 가서 말을 할 줄 알아 나옹을 행복의 나옹님이라는 신으로 착각한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착각당해 숭배를 받은 적이 있어 이 섬에 온 지우 일행이나 로켓단이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는 것이 두려워 마을 사람들을 시켜 쫓아냈으나, 알고 보니 원주민들은 나옹에게 고양이돈받기를 시켜 그걸로 나온 돈을 긁어모으던[29] 엉큼한 사람들이었고, 곧 나옹이 고양이돈받기를 쓸 줄 모른다는 걸 알아낸 원주민들에게 훈련 을 받는다.[30] 이에 보다못한 로이, 로사가 몰래 동전을 던져 도와주고 떠나는데, 그 동전중에 로이가 수집하던 병뚜껑이 있는걸 발견하고 로사와 로이가 배신한 자신을 도와주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행복의 나옹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이후 숨어서 그 말을 듣고 있던 로사와 로이는 잠수함에 타라며 다시 합류한다. 행복의 나옹님 에피소드
행복의 나옹 편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간모 오뎅(がんも おでん)[31]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이 에피소드에만 언급되며 왜 그걸 좋아하는지는 불명.
무인편 17화 에피소드에 따르면 '''자기도 자기가 하는 짓이 나쁜 짓임을 안다.''' 같이 주인과 떨어진 아보와 또가스에게도 나쁜 짓을 하는 로사와 로이를 왜 따르냐 묻기도 하지만 아보와 또가스 스스로도 나쁜 짓임을 아나 주인을 따르는 것이라고. 그외 로이도 자신의 가디를 파티에 데려가지 않는 이유가 로켓단의 나쁜 짓에 참여시키기 싫기 때문이었다.
무인편 197화 포켓몬 통역편에서 나옹의 말에 의하면 '''포켓몬은 절대 거짓말도 하지 않고 다른 존재들을 의심하지도 않는다'''고 한다.[32][33] 하지만 나옹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을 로사와 로이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았고 나옹은 자신이 인간의 말을 배웠기 때문에 거짓말도 하고 의심도 하게 됐다면서 잠깐이나마 인간의 말을 배운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34]
의외로 강하게 나오는 때도 있는데 이때는 정말 강캐이다. 동료애와 남자의 로망에 불타오르는 녀석이기 때문에 이 두 사건과 관련된 에피소드만 나오면 진지해져서 오로지 '''할퀴기'''와 '''마구할퀴기''' 만으로 롱스톤, 엠페르트, 페르시온등과 1:1로 맞붙어 발라버린 적도 있다. 롱스톤의 경우는 웅이의 롱스톤을 이겼는데, 양동이의 물을 뿌려 약화시킨 다음 마구할퀴기로 쓰러뜨린 것이다. 그래도 페르시온과 용식의 엠페르트는 정면으로 맞붙어 이겼다. 베스트위시의 에피소드 N에서 플라스마단의 포켓몬 능력증폭 기기를 맞고 폭주하게 되는데, '''마구할퀴기로 진공상태를 만드는''' 먼치킨 포켓몬이 되었다.
종종 다른 고양이 포켓몬들에게 구애를 하지만 어째서인지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AG 47화에서는 에나비를 보고 한눈에 반했지만 차마 에나비가 자기들과 같이 하늘로 날아가는 꼴을 보기 싫어서 포기했고 그 에나비는 결국 봄이의 포켓몬이 되었다. DP 178화에선 나옹마와 사랑의 도피를 하기위해 자신의 앞길을 막는 로사의 세비퍼, 메가자리, 지우의 찌르호크, 초염몽, 빛나의 토게키스와 1:5로 붙어 상대가 전력으로 달려드는데도 '''마구 할퀴기만으로 전부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했다.[35] 덧붙여 쓰는 기술도 그냥 마구 할퀴기가 아닌 '''사랑의''' 마구 할퀴기. 닥치는 대로 전부 쓰러뜨리면서 눈에 뵈는 게 없자 '''"포켓몬을 강하게 하는 건 사랑하는 마음이다! 지금이라면 디아루가건 펄기아건 두렵지 않다!!!"'''라는 명대사를 외칠 정도다. 그런데, 그 나옹마가 몬냥이로 진화하니 좌절+손절... BW 44화에서는 나옹 혼자 지우 일행과 함께 뇌문시티로 가고 있었는데, 유토브들에게 쫓기는 쌔비냥을 우연히 만나 사랑을 고백하려고 했다. 하지만 수댕이가 계속해서 나옹의 구애를 방해하고 쌔비냥이 이상한 동굴 바닥으로 안내해 주는 바람에 결국 유토브들에게 구조되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야 진짜로 고백을 했다. 그런데, 그 쌔비냥의 주인이 직접 '''쌔비냥이 수컷이라고''' 말해 버리는 바람에 또 좌절. 썬&문으로 넘어가니 고양이 포켓몬도 아니고 울트라비스트인 페로코체에게 반했지만, 페로코체는 나옹이 아닌 Z크리스탈에만 관심이 있었고, 결국 처참하게 버려진다.
그리고 로망을 품고 사는 성격인지라 큰 꿈을 품거나 하드보일드한 포켓몬과 만나면 전력으로 응원한다. 무인편에선 진화를 거부하며 자신만의 힘으로 결자해지하고자 했던 피카츄를 응원했고 마찬가지로 성도 지방에서 리자몽 골짜기의 입소에 실패한 리자몽이 자신의 힘을 인정받을 수 있게끔 맞상대를 기꺼이 자처하기도 한다.[36] 그 후 성도 지방에선 우주에 도달하고자 했던 구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정신을 잃지 않게끔 응원을 외치기도 했다. SM에선 나몰빼미와 피카츄를 잡던 중에 만난 협객의 삶을 살던 냐오불을 만나고선 자신의 과거와 같은 삶(떠돌이 생활)을 산 것에 대한 동병상련과 하드보일드한 성격이 크게 마음에 들었는지 감언이설이 아닌 '''진지하게 진심으로''' 스카우팅을 권유하기도 했고[37] 이후 바랜드의 죽음을 겪은 후 스스로의 길을 선택한 냐오불을 인정하며 쿨하게 스카우팅을 포기하기도 했다.
상술한 성격이 반영된 덕인지 극장판 뮤츠의 역습에서는 피카츄와 더불어 복제한 자신과의 싸움을 거부한[38] 포켓몬. 피카츄는 복제 피카츄 측에서 계속 원본을 때리며 싸움을 걸었으나, 이쪽은 쌍방이 싸움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특이하게도 인간의 키에 전혀 맞지 않으면서도 사람으로 변장하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39]
AG의 호연리그 편에서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친 또 다른 나옹이 등장했다. 트레이너는 철희. 로켓단의 나옹처럼 두 발로 걸을 수 있지만, 말은 할 수 없으며, 그 대신 10만 볼트를 사용할 수 있다.[40] 지우의 포켓몬 리그 8강전 마지막 상대로 나와 피카츄를 쓰러트렸다. 덤으로 얘는 '''장화를 신고 있다.''' 철희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 야생의 나옹이었는데 페르시온과의 싸움에서 발을 다치는 바람에 그 상처를 감추기 위해 장화를 신고 두 발로 걷게 되었던 것. 덧붙여 스카프에 모자까지 셋트. 그리고 서부 영화에 나오는 사람마냥 성격이 시니컬해 보인다.[41] 참고로 지우의 피카츄를 비롯해 여러 대전에서 패배하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베스트위시에서 로켓단이 하나지방에 잠입하면서 다른 지방 포켓몬이 눈에 띄면 안 된다는 이유로 이제까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포켓몬이 정리해고 당하는 가운데 나옹은 꿋꿋이 살아남았다.[42][43] 오오 나옹 오오
베스트위시 43화에선 작전실패로 '''로켓단에서 쫓겨나고 지우 일행과 동행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43화 막바지에 아이리스가 나옹에게 몬스터볼을 던지긴 했으나 다행히도(?) 잡히진 않았다. 그 후에도 지우 일행과 같이 다니다가 뇌문시티에서 로켓단이 작전 들어가자 바로 일행을 배신때린다. 그리고 작전에 실패하자 유유히 철수. 이 때 지우는 나옹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말한 후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되찾았어 우리들의 승리야 난 너랑 뇌문시티까지 여행한 게 그래도 꽤 재미있었어" 라고 말하였다. 여담으로 이건 일본에서는 나옹 해고사건(ニャース解雇事件)이라고 아예 고유명칭으로 불릴 정도이며 픽시브에 ニャース解雇라는 태그가 존재할 정도.
XY 14화에서는 냐스퍼를 보고 요괴 고양이라며 무서워 한다. 진짜 요괴 고양이는 바로 나옹 자신일텐데.
XY 19화에서 한지우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마담X에게 조종당하지 않은 등장인물. 동료들이 세뇌당할 때 자해를 해서 그 고통으로 의식을 유지하고 탈출하였으나 상처가 심해 지우 일행이 보는 앞에서 쓰러졌다. 어쨌든 치료를 받고 지우 일행에게 경고를 하는데 그 동안의 행적이 행적인지라... 그러던 중 마담X와 조종당한 동료들이 피카츄를 납치하자 지우 일행과 함께 행동. 후에 칼라마네로와 시트론 남매에게 포위된 지우와 자신에게 마구할퀴기를 사용하여 의식을 유지시키고 세레나에게도 그렇게 하려고 하나 세레나는 얼굴 망가지느니 차라리 세뇌당하겠다고 해서 당해버렸다. 이렇게 되자 지우와 함께 마담X를 처치하기로 계획을 세우면서 일시적으로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후에 칼라마네로의 세뇌가 풀리자 언제나처럼 통역기 역할을 했다.
XY 57화에서는 '''죠죠서기(!)'''를 선보였다.
XY 79화에선 피카츄와 '''톰과 제리 수준'''의 추격전을 벌였다...[44][45] 각각 야생의 설정이 남아있었는지, 이 에피소드에서 피카츄가 방해할 작정으로 쳐낸 럭셔리볼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46] 그리고 나와서는 "럭셔리하다옹~"이라고 잠시 얼빠진 표정으로 중얼거리는게 포인트. 아무래도 럭셔리볼 안 쪽의 기분은 굉장히 좋은가보다. 물론 그 다음에는 피카츄에게 잡힐뻔 했다고 성질냈다.[47]
SM의 16화에선 과거의 자신처럼 떠돌이 협객의 삶을 사는 냐오불과 조우한 후 냐오불의 하드보일드한 과거를 알게 되고 이때 진심으로 냐오불을 스카웃하려했고 스카웃에 실패했어도 꼭 친구이자 동료로 삼겠다고 다짐할 만큼 냐오불에게 큰 호감을 보인다.
SM 21화에선 다시 조우하게 되지만 냐오불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채고 도망친 지우와 피카츄를 데리고 간 냐오불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이후 바랜드의 건강악화때문에 지우를 찾아간 것을 알게 된다.[48] 이후 포켓몬 센터를 나간 냐오불과 바랜드를 찾으러 온 지우와 피카츄를 말리고는 바랜드가 냐오불에게 자신의 필살기인 불꽃엄니를 계승시키기 위해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우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그 후 비가 오는 날의 숲속에서 비를 맞아가며 이븐곰의 위로 포옹을 받은 채 바랜드의 죽음을 묵념하며 기린다. 그 이후 냐오불이 스스로의 결단으로 지우의 일행이 되는 것을 보고 아쉬워하면서도 냐오불이 걷고자 하는 길을 쿨하게 인정하고 보내준다. 이번 화에서 XY&Z 엔딩곡으로 쓰인 '나옹의 발라드'가 흘러나왔다.
25화에서는 자기에게 집착하는 스컬단의 여단원을 보고 공포를 느낀다.
28화에서는 야구를 하는데 피카츄에게 '''빈볼을 던진'''[49] 따라큐 대신 투수가 된다. 의외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데, 교정깁스를 차고 빡세게 훈련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같은 화에서 투수, 타자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 피카츄와 동급.
썬문 61화에서 마자용과 같이 이븐곰과 울트라비스트 매시붕이 격돌하는 것을 목격. 이때 '''매시붕의 말이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들 수 없다'''는 말로 울트라비스트의 언어는 통역할 수 없는 것이 드러났다. 그 대신 본능적으로 매시붕의 '울트라비스트로서의 위험함'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눈치챘으며, 그 찰나 이븐곰이 싸움을 멈추고 로켓단 삼총사를 데리고 간다. 나옹이는 차라리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 정체를 모르는 녀석은 냅두는 것이 낫다며 이븐곰이 자신들을 데려가는 것을 옳은 행동이라고 했다. 실제로도 울트라비스트는 웬만한 일반 포켓몬들을 가볍게 쌈싸먹을 정도로 강력하며, 로켓단 3인방 따위가 싸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썬문 62화에서 나옹 축생 21년 사상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 알로라 나옹이 등장해서 로켓단 지분을 뺏어간 것.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지우와의 대결에서 알로라 나옹이 은근슬쩍 몰래 도망치는 바람에 로사와 로이도 그 나옹이 믿을 수 없다는걸 알아차렸지만, 놀랍게도 알로라 나옹은 은근슬쩍 로켓단 본부로 가 있었다. 영문도 모른 채 훌륭한 포켓몬을 로켓단을 위해 보내줬다며 비주기에게 칭찬받은 로켓단 삼인방. 알고 보니, 알로라 나옹. 로켓단 삼인방을 '''출세의 발판'''으로 써먹었던 것. 비주기 비서 마토리의 보좌포켓몬이라는 터무니없이 높은 지위에 올라 있었고, 비주기와의 통신이 끊긴 직후 다시 통신을 걸어와서 로켓단 삼인방의 속을 아주 살살 긁었다. 심지어 어떻게 갔나 했더니, 나옹의 저금통을 깨서 관동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입했다는게 포켓문제에서 밝혀졌다.
67화에서 베베놈을 봤는데 매시붕 때처럼 베베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82화에서 계획이 성공하자 신나서 말 많은 악당처럼 나불대다가 달코퀸에게 짓밟기 + 트로피컬킥으로 조교당한다.
88화에서 오랜만에 알로라 나옹이 '''마토리 매트릭스'''를 따라 알로라로 돌아왔지만, 네크로즈마의 영향으로 전부 귀차니즘에 빠진 마토리 매트릭스를 보며 황당해했다. 후에 네크로즈마가 일식 폼이 되어 울트라홀 너머로 돌아가자 마토리 매트릭스는 기력을 되찾았지만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동안 이미 알로라 나옹이 수리를 마친 상태라 맥이 빠져하는 개그장면은 덤.
96화에서 에테르파라다이스에 위장 재취업하여 포켓몬을 뺏을 궁리를 하던 중 자우보가 나타나자 눈이 이 게임 시리즈 로고처럼 바뀐다.
113화에서 오디션에 합격하여 피그몬 분장을 했다. 문제는 로켓단이 다 같이 캐스팅되었는데 역할이 '''괴수에게 도망가다 당하는 방위대원''' 역이라는 것이다.
114화에서 페로코체에게 반해서 따라다닌다. 하지만 페로코체는 Z크리스탈밖에 관심이 없었다. 결국 울트라가디언즈가 파놓은 함정을 빠져나가는 데 이용당하고 버려진다.
121화에서는 휴일을 얻어서 평범하게 하랑우탄의 숲 속 카페에서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면서, 찾아온 마오에게 포켓몬들의 말을 통역해주는 등 의외로 소소하게 활약한 에피소드.
알로라리그 편에서는 로사와 로이가 출전자로서 배틀에 나가는 동안 따라큐와 함께 푸드트럭을 지키고 있었다. 리그 결승 이후 악식킹이 습격할 때 이븐곰과 같이 퇴각했고 이후 최종화까지 등장 없음. 최종화에서는 기운을 잃은 따라큐에게 증오를 버리고 앞을 보며 살아가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로사&로이와 함께 관동지방으로 돌아간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아직 별다른 활약이 없지만,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나옹의 거다이맥스가 등장하고, 가라르의 모습도 있기 때문에 나옹이 비중있게 나오는 에피소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39화가 끝나고 특별 예고편에서 거다이맥스 나옹이 피카츄 Get이다냐~라는 대사와 함께 나와서 나옹도 거다이맥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44화에서 무한다이노가 뿜어낸 에너지를 정통으로 맞고 거다이맥스해서 폭주하며 동료인 로사와 로이를 공격한다. 이어지는 45화. 폭주 상태에서 로사가 "비주기님 명령을 잊어버린거야?" 라고 외치자 정신을 차리고[50] 탑 위로 올라가 거다이금화[51] 를 사용하려 하지만, 무한다이노의 힘에 의해 거다이맥스가 풀려버린다.
5. 기술
그 밖에도 물기나 깜짝베기 등을 사용한 전적이 있긴 하지만 BW 이후로는 마구할퀴기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고정.[52]
6. 솔로 주제가
나옹의 노래(ニャースのうた) - 무인편 2번째 엔딩
나옹의 파티(ニャースのパーティ) - 무인편 7번째 엔딩
폴카·춤·출까(ポルカ・オ・ドルカ) - 포켓몬스터 AG 2번째 엔딩
나옹의 발라드(ニャースのバラード) - 포켓몬스터 XY&Z 6번째 엔딩(XY 시즌부터 계산시 10번째 엔딩)
하나같이 팬덤에서 명곡으로 인정하는 곡들이다.
7. 기타
재미있는 것은 루피처럼 일본판과 한국판의 성우의 성별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본판에서 나옹을 맡고 있는 성우는 이누야마 이누코라는 여자 성우[53] 인데 반해 한국판은 '''최원형'''(오리지널), 박지훈(AG초반)[54] , '''오인성'''(AG중반~현재) 등의 남자 성우들이 맡고 있다는 것이다.[55] 마찬가지로 미국판도 메디 블라우스 태인. 제임스 카터 캐스카트 라는 남성 성우가 담당했다. 베트남판 성우는 아인뚜언.
노말타입 포켓몬인데도 불구하고 고스트타입 기술이 날아오면 피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 상성 관계가 게임처럼 절대적이지 않고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한국 포켓몬 페이지는 이 나옹이 운영한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전격 피카츄에서는 계속 로사, 로이와 함께 다니는 듯하다.
'냐옹' 아니면 '냐옹이', '야옹이' 등으로 잘못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판에서 2012년 12월 7일부터 2013년 1월 10일까지 로켓단의 나옹을 Wi-fi 커넥션으로 배포했다. 레벨은 '''15'''[56] 이고, 기술은 마구할퀴기/노래하기/나쁜음모/가로챔[57] 이라고 한다.
해루미 변장을 잘한다. 심지어 포켓몬 흉내내기에서도 통과할정도. 또 초반기에는 고양이들처럼 둥근 털실을 갖고노는게 많이 나왔지만 성도편 이후로 없어졌다.
더빙판 기준으로는 자신을 3인칭으로 언급해서 "나옹이는~" 혹은 "나옹이가~"라는 식으로 말한다.
AG-DP 편에서는 비주기가 나오는 망상을 자주하는데, 그 때마다 나옹 목소리로 비주기가 말하는 점이 웃음 포인트. 거기에다 본인 위주로 말하다보니 나옹이와 떨거지들이라고 자신들을 언급한다.
포켓몬스터 썬·문이 발표되면서 나옹의 입지에도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데, '''포켓몬 도감과 합체해서 말을 하는 로토무'''가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로토무의 경우는 기계인 포켓몬 도감을 사용하여 말하는 것이고 나옹은 스스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르다.[58][59]
포켓몬들의 마을 밀레니엄타운에서 이 나옹을 기반으로 한 나옹이 등장하는데 이쪽과는 달리 악하진 않다. 다만 중2병마냥 이 마을의 마스터 포켓몬이 되겠다는 망상만 품는 어찌보면 4차원적 기질의 포켓몬이다.
극장판 19기에서 마기아나가 자비스에게 잡힌 이후로 마기아나가 괴로워할때마다 "마기아나가 괴로워하고 있다옹..." 하면서 자신도 괴로워하며 울거나 특히 마기아나의 마음이 완전히 부서져버렸을때 "마기아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옹..." 이라고 하면서 슬퍼하는 등 작중 마기아나의 상태에 대해 말해주면서 괴로움을 겪는 등 본인도 피해자였다. 로이나 로사와 비교하면 타인의 슬픔이나 괴로움에 가장 공감을 잘 하는 편.[60]
한국 더빙 한정으로 DP의 예고에서 나온 제목은 이 나옹이가 읽는다.
여러모로 설치류인 피카츄와 함께 톰과 제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앙숙이고, 포켓몬 도감 번호도 피카츄는 25번, 나옹은 52번이다.
나옹이 인간의 말을 익히는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초기엔 직립보행을 하는 것도 다른 나옹들과 구분되는 특별한 요소였으나.. 애니메이션의 나옹의 존재감 때문인지 어느샌가 다른 나옹들도 모두 직립보행을 하는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단 여전히 애니 한정으로는 일반적인 나옹은 사족보행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6월 30일 업데이트부터 뜬금없이 파시오의 포켓몬센터에 등장하며, 환상의 포켓몬을 쫓아 온 것 까지는 좋은데 다른 둘과 헤어졌다고 어디로 갔는지 걱정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성우는 애니판과 동일한 이누야마 이누코.
[1] 즉, 트레이너가 존재하지 않는다.[2] 누군가에게 소속되어 있지 않은 포켓몬이기 때문에 로켓단 삼인방이라고 불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로사나 로이에게 명령을 받는 관계가 아니라 그들과 동등한 위치이기 때문이다[3] 일본 성우가 여자 성우인 반면 한국 성우는 모두 남자 성우다.[4] 정확히는 DP 1기부터. DP 1기는 2007년에 방영되었지만, AG 3~4기는 2008년에 방영되었다.[5] 원래는 일부 극장판만 담당하고 있었으나 메디 블라우스 태인이 2008년에 사망함에 따라 나옹 역을 전담하게 되었다. 로이도 담당했다.[6] 뒤집어 이야기하면 다른 트레이너가 몬스터볼로 잡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BW에서 아이리스가 나옹에게 몬스터볼을 던진 일도 있고, XY에서는 나옹에게서 도망치던 피카츄가 럭셔리볼을 이용해 나옹의 발을 묶는다.[7] 무인편 엔딩곡 중 '나옹의 노래(ニャースの歌)'는 나옹의 성우가 솔로로 부른 노래이고, '나옹의 파티(ニャースのパーティー)'도 마찬가지이지만 곳곳에 로사와 로이의 성우가 부른 구절이 있다.[8] 나옹 이외의 포켓몬이 인간의 말을 하는 경우는 보통 텔레파시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육성으로 말을 하는 경우는 나옹을 제외 하면 포켓몬 도감으로 들어간 로토무, 극장판의 아르세우스, 야도킹, 마나피나 후파 정도. 본가인 게임에서도 확실히 대화가 가능한 포켓몬은 버드렉스뿐인데 이마저도 사람과 언어가 달라 사람 한 명에게 빙의해서 통역해야 하는 수준이다.[9] 유령선 에피소드의 고오스나 무인편 당시 거대 독파리[10] 물론 비싸게 팔아먹을 작정으로 잡으려 한 것이다. 얘 외엔 말하는게 신기해한건 있었다만 잡으려 든건 대다수가 나옹의 능력을 높이 사서 몬스터볼로 잡고자 한 경우가 더 많았다.[11] 테오키스나 벰크 같은 우주에서 온 포켓몬의 경우는 그들이 나옹의 정신에 일시적으로 침투해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12] 대표적인 예가 DP에서 메타그로스와 자포코일이 난동부렸을 때이다.[13] XY 29화에서 유리카로 변장했는데 한국및 일본어 기준 드디어 어미가 멀쩡해졌다. 북미판은 그런거 없이 언제나 가장 완벽한 인간 언어를 구사한다.[14] 이때 에몽가하고 주리비얀의 말다툼을 본 뒤 나옹의 대사가 압권인데 "암컷 포켓몬들이 이렇게 무섭게 싸울 줄 미처 몰랐다옹..."라고 했다.[15] 가끔 메카 만드는 비용이 부족해져서 전기대책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허무하게 날아간다.[16] 참고로 저 또가스와 아보들을 가둔 밀렵군의 깨비드릴조는 상성이라지만 바로 뻗어버렸다.[17] 주방장 차림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요리를 하고 있는데, 이 장면이 굉장히 귀엽다.[18] 한국판에서는 칼국수.[19] 근데 무슨 심사평이 "국물도 얼큰얼큰 면발도 쫄깃쫄깃"이라 무슨 요리 경연대회 나온 거 같다(...).[20] 얼마나 부유한지 그 나옹의 몬스터볼에는 다이아몬드가 백개나 박혀있었다.[21] 막 쓰던 당시에는 네 발에 비해 두 발을 쓰는 게 안 익숙해서 음식 훔치고 도망칠 때 잘 뛰질 못해 뒤쳐져서 쳐맞기 일쑤였지만.[22] 줄곳 피카츄의 백만볼트에 맞고 하늘의 별이 되는 허술한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얘네들은 엄연히 로켓단 간부 후보생들이었고 실제로 현재는 간부 자리까지 올라왔다.[23] 그나마도 근성에 로사가 직접 로이에 맞춰주기까지 해서이다.[24] 경제 불황이 터져서 기를 능력을 잃은 대부호 아줌마에게 버려져 쓸쓸히 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되었지만(다만 이 대부호는 놓아줄 때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그 직후 페르시온 패거리가 거둬갔다.[25] 사실 이 에피소드를 보면 페르시온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고, 맨 처음 아무 연고도 없는 나옹을 받아주고, 후에 조직을 버리고 도망간 나옹에게 다시 같이 움직이자고 권유하는 등 오히려 대인배인데 연출 때문에 악당처럼 나온다. 물론 경제 불황으로 인해 더이상 음식을 얻지 못하게 되자 이를 고심하던 중 때마침 나옹이 인간의 말을 할 줄 알아 무리에게 있어서 엄청난 이득이라고 여겨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도 컸지만 보통 자연세계에서는 무리의 일원 중 한마리가 한번 무리를 배신하면 이후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다시는 무리에 받아주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이는 인간들도 마찬가지고 하물며 포켓몬의 경우는 이러한 면이 더 크다. 이를 생각해보면 이 페르시온은 사실 엄청난 대인배다.[26] 사실 암컷 나옹은 나옹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의도야 어쨌든 인간에게 버려졌던 기억이 있는 암컷 나옹은 어떤방식으로든 인간에게 느끼는 감정이 그리 좋지 않았고 실제로 이 암컷 나옹은 주인에게 버려지고 페르시온 패거리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주인과 함께 한 추억도 거의 기억나지 않는 상태였다. 설령 나옹이 페르시온을 이겼어도 암컷 나옹은 두번 다시 부유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고 오히려 야생에서 혼자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처지가 될 뿐이며 나옹도 직장은 얻었지만 그때 당시 아직은 조직의 말단에 지나지 않았다. 암컷 나옹은 이를 알고 있었고 또한 인간에게 좋지 않은 감정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앞으로 인간사회에서 높은 지위에 오를 능력이 있는 나옹을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이용당하고 있던 자신을 구해주려는 나옹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것이다.[27] 이 에피소드가 헐리우드를 모티브로 한 동네인 포리우드에서 벌어지는데, 이때 지우 일행(지우 어머니 포함)도 이 도시에 와서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일전에 고라파덕이 영화 주인공 포켓몬으로 캐스팅되었기 때문.[28] 여담으로 이때 나옹이 말을 익힌것이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한 가설 중 하나와 매우 유사하다. 직립보행 → 손이 자유로워짐/직립 보행으로 성대 공간 확보로 다양한 발음 가능 → 지능 발달.[29] 다만, 이 돈을 주운 사람이 개인적으로 쓰는 게 아니라 지도자들이 한번에 모아 의식을 치루고 공적으로 쓰 형태인듯.[30] 훈련을 위해 나오는 포켓몬이 니드킹에 롱스톤이다.[31] 더빙판에서는 생소한 음식이라 감자로 번역되었다. 고양이가 감자를 좋아하는 특이한 그림. [32] 다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서 피카츄도 의심을 한적이 있다. 물론 그 상대가 이 나옹이었지만 되려 의심은 자기 주인이 더 안하는 편이다.[33] 지우도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는데 "사람은 포켓몬을 배신할지 몰라도 포켓몬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아요."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34] 이 편에서 어릴적 포켓몬과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있다는 자칭 포켓몬 통역사 할아버지에게 일반포켓몬으로 위장하여 대화를 해주는 선의를 베풀기도 했다.[35] 다른 포켓몬들은 몰라도 '''로켓단의 우상이자 지우의 전성기의 에이스 초염몽을 상대로 이겼다는건 대단할 수 밖에 없다.'''[36] 물론 탑승형 로봇으로 대결했지만.[37] 나옹이 보통 회유책을 꺼낼땐 되도록이면 자신이나 로켓단에게만 이득이 오도록 유도하는 식의 협상을 하지만 냐오불에게만은 그런 것 없이 진심으로 권유했다. 그만큼 냐오불이 크게 마음에 들었던 것.[38] 처음에 싸우려 자세를 잡았으나 바로 상대방이 자기 발톱 때문에 아플지 걱정했다. [39] 사실 마자용도 이런 적이 있는데 이쪽은 맞다는 표현밖에 못해 더 심하다. [40] 로켓단 삼총사의 나옹이 피카츄의 10만볼트에 당하는 것과는 대조된다.[41] 이 나옹이 로켓단의 나옹과 비슷한 일이 있었던지라 페르시온,지우의 피카츄와 겨룰때 응원도 하고 충고도 했다.[42] 아마도 사람으로 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된 모양이다. [43] 사실 하나 더 있는데 사실상 3인방이 개개인으로 분류돼서 그런듯. [44] 몬스터볼 공장에서 추격전을 벌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 때문에 진짜로 톰과 제리 느낌이 조금씩 난다.[45] 게다가 두 포켓몬의 모티브 동물도 각각 고양이(나옹), 쥐(피카츄)라서 더 그런 느낌이 든다.[46] 주인이 있으면 아예 빨려들어가지 않는다.[47] 게다가 피카츄도 지우가 포켓몬을 잡았을때 내는 소리인 '''핏피카츄!'''를 냈다.[48] 이때 바랜드가 기거하던 다리 밑에서 자라는 나무의 잎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을 보곤 본능적으로 바랜드의 운명을 직감한다.[49] 누가봐도 피카츄한테 날린 빈볼이다. 맞았으면 바로 적지에서 벤치 클리어링 일어날 뻔. 섀도크루로 따라큐가 공을 던지는데 처음부터 피카츄 정면을 향해 날아간다. 피카츄가 아예 타자자리에서 비껴나니까 피카츄가 있던 자리를 지나친 공이 '''트레이너 스쿨의 기둥을 박살'''낸다.[50] 이 사례가 정말 특이한데, 지금까지 W에서 나온 야생 포켓몬들이 강제로 다이맥스화 된 사례들 중 다이맥스 도중에 자아를 되찾은 케이스는 로켓단의 나옹이 최초이며 48화가 진행된 현재까지 유일한 사례다.[51] 본인이 직접 기술명을 외쳤다![52] 본인 말로는 깜짝베기는 준비중이라고 하며, DP에서 깜짝베기로 용식의 '''엠페르트를 한 방에 쓰러뜨렸다'''.[53] 이누야마 이누코의 대표 역할로 자리잡았는지 게임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거다이맥스 나옹의 목소리를 맡았다.[54] 도중에 제명되며 하차. 아니, 사실은 제명 전에 SBS판 AG가 조기종영되었다. 사실 자세한건 문서참조[55] 특히 성우팬들에게는 최원형 버전이 가장 인상깊고 최고의 연기로 손꼽힌다. 당시 '''멋진 쾌남이나 열혈 소년'''을 주로 담당했던 최원형이 나옹 역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정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 있다. 박지훈은 가장 못하고, 안 어울렸다는 평을 듣고, 요즘 세대는 오인성 목소리를 좀더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목소리 톤은 엇비슷한 최원형과 오인성에 비해 박지훈 버전은 톤이 지나치게 높아서 음성변조한 것 같을 정도로 다른 느낌이다.[56] 이 나옹 배포가 포켓몬스터 방영 15주년 기념이었기 때문.[57] 기술 하나하나가 다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과 관계있다. 마구할퀴기는 주력인데다 이 기술로 롱스톤을 쓰러트린 적까지 있고, 노래하기는 애니에서 나오는 노래 중에서 직접 부른 경우가 많다. 나쁜음모는 악당이니 당연하고, 가로챔은 에피소드 중간중간 나오는 중요 물품 쟁탈전 덕분이다.[58] 거기에 로토무의 경우 포켓몬과 대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음으로 기계의 힘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된 대신 '''포켓몬의 말을 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59]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중 로토무가 도감 이외의 기계에 들어갔을 때엔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로토무의 시점에서 나오는 말들은 독백이다.[60] 아마도 같은 포켓몬이다보니 더 깊게 감정이입을 하거나 공감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