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비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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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우주 병기 프로젝트 - 태양 광선포Sonnengewehr(Sun Gun)
Wunderwaffe, 기적의 무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나치 독일이 사실 대단한 비밀병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게 사용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시 독일 무기들의 성능이 우수한 편이기도 했고 당시로서는 독특한 무기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구스타프 열차포나 V2 등, 좀 비약이 심하면 사실 UFO도 나치의 비밀 무기라 카더라 하는 음모론도 있고 나치 독일의 남극기지에 사실 비밀 무기 연구소가 있다는 말도 있지만 관련 시제품은커녕 도면 한 장도 제대로 안 나왔다. 나치 독일의 비밀 무기 계획 중 태반이 그렇다.
전쟁으로 인한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경우는 세계사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경우고 해서 이게 딱히 놀라운 건 아니다. 나치의 비밀 무기 운운하는 것들은 알고 보면 실전에서 사용되지 않은 무기, 실용화되지 못한 무기, 설계도만 남아있는 병기, 몇 대만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정도로 요약 가능. 그리고 사실은 비밀 무기가 아니라 전쟁 당시 이미 실용화되어있던 무기인 경우도 매우 흔하다. 그냥 존재 자체가 설레발인 셈이다.
까놓고 말해서 그 대단한 비밀병기가 고작 '비밀'병기에서 머물렀던 건 터무니없거나, 구리거나, 비용과 기술 소요가 말도 안 되게 크기 때문이다. 연합군에게 성능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면 생산라인을 개판 내서라도 만들어내던 나치 독일이 안 만든 건 다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되는 것들 가지고 나치의 비밀 병기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실제 당시 독일의 비밀무기 개발은 이런 테크트리를 통해 이뤄진 것이었다.
비슷한 예로 전함 간의 대전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일본은 전쟁 전에는 특형구축함이나 산소어뢰, 항공모함을 이용한 전술 등 당시에는 실험적인 방식에 몰두했다. 전쟁 후기에는 자살공격 같은 삽질로 대응하려 했다.
이는 김정은의 북한이 안고 있는 딜레마와 비슷한 것으로, 대칭 전력(재례식 전력)으론 남한의 상대가 되지 못하니 핵이니 잠수함이니 생화학무기 등에 매달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며 대전 당시 연합군으로서는 이기고 있는데 굳이 쓸데없이 이상한 물건들을 내뱉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위에 언급된 것처럼 연합군도 뒤져보면 정신 나간 계획이나 프로젝트 페이퍼 플랜이 없지는 않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미국 정도의 경제력은 있어야 당시 기술로 오버 테크놀로지일 무기를 소수 엘리트 병기로 썩히지 않고 제식 화해서 대량으로 보급할 여력이 있을 것이다. 다만 전황이 유리하니 굳이 기존 병기 놔두고 검증 안된 물건을 쓸 필요도 없다는 생각으로 시제품만 만들던지 전후의 국제정세를 고려해서 숨긴다던지 했을 뿐이다.
희대의 '''우익, 쓰레기'''애니 감벽의 함대에서는 이러한 비밀 무기들이 모두 실전 배치되는데 결국 영미 연합군은 나치에 개발살나고 천하무적 일본제국군이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로 나치와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이다. [7]
그리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연합군 역시 온갖 해괴망측한 무기들을 계획했고 실험하기도 했다. 이 과정 역시 사실 독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 시기에 미국인들이나 영국인들이 상상하거나 실제 시제품까지 만들었던 물건을 보면 정말 약을 거하게 들이킨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연합군의 비밀무기가 없는 이유는 전후 '''실전배치'''가 되었거나 영 아니다 싶어서 폐기한 이유가 크다. 반면에 나치는 만들다가 만 단계의 무기들이 많았고 그게 비밀무기가 된 것이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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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우주 병기 프로젝트 - 태양 광선포Sonnengewehr(Sun Gun)
1. 설명
나치의 비밀 무기에 대한 이야기는 대개 다음과 같은 식이다."...그리고 비밀 병기가 나타날 것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기껏해야 집 몇 채 무너뜨리겠지요. 그게 다일 겁니다."
"...기껏해야 런던에 딱총 몇 개나 쏘다 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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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로로 잡힌 독일군 대장 빌헬름 리터 폰 토마, 트렌트파크 수용소에서 독일의 보복 무기에 대해 코웃음치며.
Wunderwaffe, 기적의 무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나치 독일이 사실 대단한 비밀병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게 사용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시 독일 무기들의 성능이 우수한 편이기도 했고 당시로서는 독특한 무기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구스타프 열차포나 V2 등, 좀 비약이 심하면 사실 UFO도 나치의 비밀 무기라 카더라 하는 음모론도 있고 나치 독일의 남극기지에 사실 비밀 무기 연구소가 있다는 말도 있지만 관련 시제품은커녕 도면 한 장도 제대로 안 나왔다. 나치 독일의 비밀 무기 계획 중 태반이 그렇다.
전쟁으로 인한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경우는 세계사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경우고 해서 이게 딱히 놀라운 건 아니다. 나치의 비밀 무기 운운하는 것들은 알고 보면 실전에서 사용되지 않은 무기, 실용화되지 못한 무기, 설계도만 남아있는 병기, 몇 대만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정도로 요약 가능. 그리고 사실은 비밀 무기가 아니라 전쟁 당시 이미 실용화되어있던 무기인 경우도 매우 흔하다. 그냥 존재 자체가 설레발인 셈이다.
까놓고 말해서 그 대단한 비밀병기가 고작 '비밀'병기에서 머물렀던 건 터무니없거나, 구리거나, 비용과 기술 소요가 말도 안 되게 크기 때문이다. 연합군에게 성능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면 생산라인을 개판 내서라도 만들어내던 나치 독일이 안 만든 건 다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되는 것들 가지고 나치의 비밀 병기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 당시로써는 생각하기 힘든 기술이었다.
- 당시 치고는 디자인이 매우 희한했다.
실제 당시 독일의 비밀무기 개발은 이런 테크트리를 통해 이뤄진 것이었다.
- 베르사유 조약으로 주요 군수산업이 작살났다. 그래서 기술자들의 실직이 심했고, 이들 중 대부분은 그냥 해외에 취업해서 국내의 숙련 기술진이 몽땅 날아가 버렸다. 게다가 그나마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적 자유성으로 모여든 과학자들마저 나치가 집권하니 죄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3][4]
- 그렇게 빈틈이 생긴 것을 근근이 유지하던 중 1933년 히틀러 집권 이후 갑자기 군수산업 재건 분위기가 들어오면서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연구진을 확충했다. 이 과정에서 무자격자라고 해도 뭔가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자가 있다면 일단 채용하는 경향이 생겼다.
- 여기에 착실한 이론을 받쳐줄 학자들이 줄줄이 외국으로 쫓겨나면서 이론적 기반을 다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결국 실제 실험으로 테스트해 볼 수밖에 없게 됐다. [5]
- 독재국가인 독일에서는 히틀러 및 당의 고위 인사가 기술적 가치도 모르면서 그저 자기가 보기에 뭔가 멋있어 보인다거나 아니면 입심 좋은 기술자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퍼붓는 일이 반복됐다. 특히 미술학도를 꿈꿨던 히틀러의 경우 그저 병기의 독특한 외관이나 몇몇 특성에만 급 감동하는 일이 잦았던 것이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6]
비슷한 예로 전함 간의 대전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일본은 전쟁 전에는 특형구축함이나 산소어뢰, 항공모함을 이용한 전술 등 당시에는 실험적인 방식에 몰두했다. 전쟁 후기에는 자살공격 같은 삽질로 대응하려 했다.
이는 김정은의 북한이 안고 있는 딜레마와 비슷한 것으로, 대칭 전력(재례식 전력)으론 남한의 상대가 되지 못하니 핵이니 잠수함이니 생화학무기 등에 매달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며 대전 당시 연합군으로서는 이기고 있는데 굳이 쓸데없이 이상한 물건들을 내뱉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위에 언급된 것처럼 연합군도 뒤져보면 정신 나간 계획이나 프로젝트 페이퍼 플랜이 없지는 않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미국 정도의 경제력은 있어야 당시 기술로 오버 테크놀로지일 무기를 소수 엘리트 병기로 썩히지 않고 제식 화해서 대량으로 보급할 여력이 있을 것이다. 다만 전황이 유리하니 굳이 기존 병기 놔두고 검증 안된 물건을 쓸 필요도 없다는 생각으로 시제품만 만들던지 전후의 국제정세를 고려해서 숨긴다던지 했을 뿐이다.
희대의 '''우익, 쓰레기'''애니 감벽의 함대에서는 이러한 비밀 무기들이 모두 실전 배치되는데 결국 영미 연합군은 나치에 개발살나고 천하무적 일본제국군이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로 나치와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이다. [7]
2. 연합군의 비밀 무기
그리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연합군 역시 온갖 해괴망측한 무기들을 계획했고 실험하기도 했다. 이 과정 역시 사실 독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 시기에 미국인들이나 영국인들이 상상하거나 실제 시제품까지 만들었던 물건을 보면 정말 약을 거하게 들이킨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연합군의 비밀무기가 없는 이유는 전후 '''실전배치'''가 되었거나 영 아니다 싶어서 폐기한 이유가 크다. 반면에 나치는 만들다가 만 단계의 무기들이 많았고 그게 비밀무기가 된 것이다.
예를 들면
[image][8]
- 빙하 항공모함 하버쿡#
- 고릴라 특수부대
- 대잠용 물개 부대
- 초음파를 통해서 적을 공격하는 음파병기
- 지뢰밭 돌파용 제트팩
- 바람을 쏘아서[9] 적의 비행기를 공격하는 포
- 비둘기 카미카제
- 소련 대전차 견.
- 박쥐폭탄
3. 관련 항목
- V2
- 구스타프 열차포
- 레르헤
- 질버포겔
- 크루프 K5
- 트리프플뤼겔
- 하우네부
- He 178
- He 280
- Ho229
- Me 262
- 600mm 자주박격포 칼
- 라스트 바탈리온
- 우란프로옉트
- 페이퍼클립 작전
- 나치의 남미 도주
- 헬보이
- DUST
- HYDRA
- 쇼커
-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1] 독일의 비밀 무기로 유명한 Ho-229 전익기만 해도 개발 개시 10년여 전에 개발 담당자였던 호르텐 형제가 미국 노스롭 사에 초빙돼 갔다가 거기 사람들이 만든 전익기 글라이더 보고 감동 먹은 결과물이었다.[2] 이 때문에 1928년에 등장한 독일의 도이칠란트급 장갑함 역시 실제 성능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과대평가되었다.[3] 멀리 갈 것도 없다. 아인슈타인을 보라.[4] 독일 수학자들의 큰 형님 힐베르트가 남긴 그런 말이 있다. "(유대인이 사라진 이상,) 독일의 과학이요? 그런 거 없습니다."[5] 사실 당시만 해도 수많은 기술이 실제 이론적 뒷받침이 없이 그저 산업 현장의 경험에 의거해서 주먹구구로 이뤄지고 있었으며 이는 독일만 그런 게 아니었다. 다만 독일은 이런 경향이 유난히 클 수밖에 없었다.[6] 이런 일의 대표 격 중 하나가 1945년 2월부터 일부 나치당 고위 간부들이 미친 듯이 열광했던 살인 광선 발생기로, 이 살인 광선 발생기의 주요 부품은 1890년도 이후 생산도 되지 않던 고물이었다.[7] 실제로 미국을 이기는 초반부보다 재미나 황당성의 측면에서는 나치 독일과 싸우는 후반부가 더 낫다고 한다.[8] 하버쿡의 상상도. 좌측의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전장 333m)이 아담하게 보일 정도의 초거대 괴물이다. 우측은 미 해군이 운용한 가장 큰 전함인 아이오와급 전함. 가히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크기.[9] 압축공기를 이용해서 포탄을 날리는 형태는 TNT 개발 초기에 여러나라가 시도를 했다. 하지만, 바람 자체를 쏘는 것은 나치 독일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