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mm 자주박격포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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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된 6호차 "지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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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박물관에 전시된 마우스 전차와의 크기 비교.
Der Mörser „Karl‟, Das Gerät 040/041 oder Karl-Gerät
구스타프 열차포와 더불어 독일군이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투입한 대표적인 크고 아름다운 자주박격포. 물론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숫자가 부족한 독일군의 일반적인 화포 및 항공폭탄으로도 흠집밖에 못내는 마지노 선 수준의 대규모 강화 콘크리트 요새를 때릴 생각을 하면 이거나 구스타프 등 열차포밖에 없다.
2톤이 넘는 포탄을 쏠 수 있는 600 mm 박격포를 탑재하고, 10 km/h로 움직일 수 있는 자주박격포인데, 정확히는 '박격포'가 아니라 '공성포'다. 영어로는 같은 Mortar지만, 당시 독일 군사용어에서 박격포는 Granatwerfer였고 영어 Mortar에 해당하는 Mörser는 '구포', 즉 공성포를 가리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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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바르샤바에서 발포하는 6호기 “지우”. 쿠빈카에 전시된 그 지우 맞다.
단 7 구경장에 불과한 구경장이 특징으로, 당시 공성포 중에서도 유난히 구경장이 짧은 편이었다. 중량 때문에 길이를 줄였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지만, 사실 칼은 전형적인 1차대전형 공성포로, 그 시기 공성포의 구경장은 6~12 구경장이 보통이었으니 딱히 이상한 건 아니고 무게 때문에 줄인 건 아니다. 그저 함포와 마찬가지로 베르사유 조약 때문에 이런 것을 만들 조건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당장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참가한 구포도 21cm 이상 구경은 칼과 구스타프 같은 열차포 빼고는 전부 체코제 30.5cm 구포였다.
사격 포지션에 있을 때 124톤이라는 환상적인 중량을 자랑해서 일단 자주포라는 이름은 걸었지만 사실상 기동력은 없는 수준이었으며, 속도가 느린데다가 엄청난 중량 때문에 장시간 움직이면 기동불능에 빠지기 쉬워 사실상 이동능력은 근처에 있는 진지로 이동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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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거리 이동 시에는 전용 철도 수송 열차를 이용했다.[4]
포신이 짧고 탄이 무거운 데 비해서 장약 사용량이 적었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매우 짧았다. 2.17톤짜리 중량형 콘크리트 관통탄을 쓰면 고작 사정거리가 4,320m, 조금 가벼운 1.7톤짜리 경량형 콘크리트 관통탄을 써도 사거리가 6,440m이므로 보병용 경야포보다 사정거리가 짧다. 하지만 60cm 구경에서 뿜어져나오는 포탄의 위력은 대단했다. 무지막지한 탄체중량과 막대한 작약량을 가진 60cm 포탄의 파워는 결코 폼이 아니기 때문에, 세바스토폴 공략을 포함한 몇몇 공성전에서 2.5미터의 콘크리트를 관통하는 등 꽤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사정거리가 그 당시의 어지간한 야포보다 훨씬 짧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방적인 포위섬멸전에서나 활약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르샤바 봉기 진압이었다.
발사영상
탄속은 220m/s~280m/s로 상당히 느렸다. 때문에 느리게 날아가는 포탄을 맨눈으로 볼 수가 있었고, 포탄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포성이 먼저 도달했다.
1호기부터 7호기까지 총 7대 생산되었으며 1호기부터 각각 순서대로 아담, 에바, 오딘, 토르, 로키, 지우[5] 라는 명칭이 붙었다.[6] 전후 모두 연합군에 의해 노획되었으며, 러시아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1대가 소장되어 있으며 마킹은 아담으로 적혀져 있지만 실제로는 6호기인 지우라고 한다.
한편 “에바(2호기)” 와 “로키(5호기)”및 7호기는 미군에게 노획된 후 에버딘으로 보내져 연구 대상으로 쓰였지만 끝내 스크랩되었다.
상술한“지우(6호기)”와“오딘(4호기)”은 소련군에게 노획되었고, 이 중 지우는 살아남아 상술했듯 쿠빈카에 전시되어 있다.
나머지“아담(1호기)”과 “토르(3호기)”의 최후는 불명이다.
다만 1945년 경의 칼 자주박격포와 관련해 전해지는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유추해볼수는 있다
1945년 1월
1. 지우(6호기)를 제외한 모든 칼 자주박격포는 수리를 위해 독일 동부의 위텐보크라는 곳에 모여있었다.
2. "에바(2호기)"를 수리하면서 1호기의 부품을 활용했다
3. "로키(5호기):는 구포를 60cm에서 54cm로 변경했고, 엔진을 오버홀했다
1945년 3월
1."에바(2호기)"와"로키(5호기)는 서부전선으로 배치된다.
2."아담(1호기)"과"오딘(4호기)"는 위텐보크에 있으며, 각각 60cm, 54cm 구포를 장비하고 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3."지우(6호기)"가 엔진 파손으로 위텐보크에 도착하다
4."토르(3호기)는 치명상을 입었는데, 쓸만한 부분이 포미밖에 없다(왜 파손되었는지는 불명)
5. 7호기는 부품교체가 필요하며 단시간에 투입될 수 있을거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1945년 4월
1. 미군이 힐레스레벤(독일중부의 도시)에서 7호기를 노획하다
위의 내용으로 유추하자면 1, 3, 4, 6호기 위텐보크에 있다가 소련군에게 노획되었으나, 1,3호기는 상태가 좋지않아 스크랩하고, 4, 6호기는 소련으로 실어간 것으로 추측되나, 현재 쿠빙카에 있는 6호기만 확인이 된다.
2호기와 5호기는 아마도 레마겐 철교 공방전에 투입되었다가, 7호기는 수리를 위해 이동하다 미군에게 노획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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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바르샤바 봉기 진압 당시 54cm탄이 빌딩에 맞아 터지는 모습. 원판의 절반 위력이라는게 저거다....저렇게 바르샤바는 잿더미가 되었다.
이후 레마겐 철교 방어전에서도 2문이 투입되어 14발을 발사했다. 주변 지역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정작 철교는 멀쩡했다고 한다.
도면 상으로 존재하는 형식으로 직사포 부터 곡사까지 가능하며 포신 길이가 차체와맞먹을 정도로 장포신이다.
600mm라는 흉악한 구경은 좋은데 포신이 짜리몽땅해서 멋이 안 난다는 이유인지 아니면 크고 아름다운 구스타프 열차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인진 몰라도, 의외로 미디어 매체에서는 드물게 등장하는 편이다. 그나마 헬싱 외전 같은 독일제 병기를 다룬 창작물에서 간간 모습을 드러내긴 하지만 포격 장면이 나오는 경우는 없다시피. 신세기 에반게리온 코믹스판의 라미엘전에서 간보는 목적으로 살짝 등장하지만, 이것 역시 외형만 비슷한 병기다. 이외에 그나마 인상적인 출연 사례를 긁어모아 보면 아래 정도의 예시가 있다.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된 6호차 "지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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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박물관에 전시된 마우스 전차와의 크기 비교.
Der Mörser „Karl‟, Das Gerät 040/041 oder Karl-Gerät
1. 개요
구스타프 열차포와 더불어 독일군이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투입한 대표적인 크고 아름다운 자주박격포. 물론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숫자가 부족한 독일군의 일반적인 화포 및 항공폭탄으로도 흠집밖에 못내는 마지노 선 수준의 대규모 강화 콘크리트 요새를 때릴 생각을 하면 이거나 구스타프 등 열차포밖에 없다.
2톤이 넘는 포탄을 쏠 수 있는 600 mm 박격포를 탑재하고, 10 km/h로 움직일 수 있는 자주박격포인데, 정확히는 '박격포'가 아니라 '공성포'다. 영어로는 같은 Mortar지만, 당시 독일 군사용어에서 박격포는 Granatwerfer였고 영어 Mortar에 해당하는 Mörser는 '구포', 즉 공성포를 가리켰다.[2]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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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바르샤바에서 발포하는 6호기 “지우”. 쿠빈카에 전시된 그 지우 맞다.
3. 특징
단 7 구경장에 불과한 구경장이 특징으로, 당시 공성포 중에서도 유난히 구경장이 짧은 편이었다. 중량 때문에 길이를 줄였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지만, 사실 칼은 전형적인 1차대전형 공성포로, 그 시기 공성포의 구경장은 6~12 구경장이 보통이었으니 딱히 이상한 건 아니고 무게 때문에 줄인 건 아니다. 그저 함포와 마찬가지로 베르사유 조약 때문에 이런 것을 만들 조건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당장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참가한 구포도 21cm 이상 구경은 칼과 구스타프 같은 열차포 빼고는 전부 체코제 30.5cm 구포였다.
사격 포지션에 있을 때 124톤이라는 환상적인 중량을 자랑해서 일단 자주포라는 이름은 걸었지만 사실상 기동력은 없는 수준이었으며, 속도가 느린데다가 엄청난 중량 때문에 장시간 움직이면 기동불능에 빠지기 쉬워 사실상 이동능력은 근처에 있는 진지로 이동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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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거리 이동 시에는 전용 철도 수송 열차를 이용했다.[4]
포신이 짧고 탄이 무거운 데 비해서 장약 사용량이 적었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매우 짧았다. 2.17톤짜리 중량형 콘크리트 관통탄을 쓰면 고작 사정거리가 4,320m, 조금 가벼운 1.7톤짜리 경량형 콘크리트 관통탄을 써도 사거리가 6,440m이므로 보병용 경야포보다 사정거리가 짧다. 하지만 60cm 구경에서 뿜어져나오는 포탄의 위력은 대단했다. 무지막지한 탄체중량과 막대한 작약량을 가진 60cm 포탄의 파워는 결코 폼이 아니기 때문에, 세바스토폴 공략을 포함한 몇몇 공성전에서 2.5미터의 콘크리트를 관통하는 등 꽤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사정거리가 그 당시의 어지간한 야포보다 훨씬 짧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방적인 포위섬멸전에서나 활약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르샤바 봉기 진압이었다.
발사영상
탄속은 220m/s~280m/s로 상당히 느렸다. 때문에 느리게 날아가는 포탄을 맨눈으로 볼 수가 있었고, 포탄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포성이 먼저 도달했다.
1호기부터 7호기까지 총 7대 생산되었으며 1호기부터 각각 순서대로 아담, 에바, 오딘, 토르, 로키, 지우[5] 라는 명칭이 붙었다.[6] 전후 모두 연합군에 의해 노획되었으며, 러시아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1대가 소장되어 있으며 마킹은 아담으로 적혀져 있지만 실제로는 6호기인 지우라고 한다.
한편 “에바(2호기)” 와 “로키(5호기)”및 7호기는 미군에게 노획된 후 에버딘으로 보내져 연구 대상으로 쓰였지만 끝내 스크랩되었다.
상술한“지우(6호기)”와“오딘(4호기)”은 소련군에게 노획되었고, 이 중 지우는 살아남아 상술했듯 쿠빈카에 전시되어 있다.
나머지“아담(1호기)”과 “토르(3호기)”의 최후는 불명이다.
다만 1945년 경의 칼 자주박격포와 관련해 전해지는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유추해볼수는 있다
1945년 1월
1. 지우(6호기)를 제외한 모든 칼 자주박격포는 수리를 위해 독일 동부의 위텐보크라는 곳에 모여있었다.
2. "에바(2호기)"를 수리하면서 1호기의 부품을 활용했다
3. "로키(5호기):는 구포를 60cm에서 54cm로 변경했고, 엔진을 오버홀했다
1945년 3월
1."에바(2호기)"와"로키(5호기)는 서부전선으로 배치된다.
2."아담(1호기)"과"오딘(4호기)"는 위텐보크에 있으며, 각각 60cm, 54cm 구포를 장비하고 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3."지우(6호기)"가 엔진 파손으로 위텐보크에 도착하다
4."토르(3호기)는 치명상을 입었는데, 쓸만한 부분이 포미밖에 없다(왜 파손되었는지는 불명)
5. 7호기는 부품교체가 필요하며 단시간에 투입될 수 있을거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1945년 4월
1. 미군이 힐레스레벤(독일중부의 도시)에서 7호기를 노획하다
위의 내용으로 유추하자면 1, 3, 4, 6호기 위텐보크에 있다가 소련군에게 노획되었으나, 1,3호기는 상태가 좋지않아 스크랩하고, 4, 6호기는 소련으로 실어간 것으로 추측되나, 현재 쿠빙카에 있는 6호기만 확인이 된다.
2호기와 5호기는 아마도 레마겐 철교 공방전에 투입되었다가, 7호기는 수리를 위해 이동하다 미군에게 노획된 것으로 보인다
4. 파생형
4.1. Karl-Gerät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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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량 : 126.35t
- 전장 : 11.37m
- 포신 : 6.24m (11.55 구경장)
- 전폭 : 3.16m
- 전고 : 4.38m
- 구경 : 540mm (21인치)
- 기타 제원은 기본형과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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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바르샤바 봉기 진압 당시 54cm탄이 빌딩에 맞아 터지는 모습. 원판의 절반 위력이라는게 저거다....저렇게 바르샤바는 잿더미가 되었다.
이후 레마겐 철교 방어전에서도 2문이 투입되어 14발을 발사했다. 주변 지역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정작 철교는 멀쩡했다고 한다.
4.2. 240mm 장포신 주포 탑재형
도면 상으로 존재하는 형식으로 직사포 부터 곡사까지 가능하며 포신 길이가 차체와맞먹을 정도로 장포신이다.
5. 미디어에서의 등장
600mm라는 흉악한 구경은 좋은데 포신이 짜리몽땅해서 멋이 안 난다는 이유인지 아니면 크고 아름다운 구스타프 열차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인진 몰라도, 의외로 미디어 매체에서는 드물게 등장하는 편이다. 그나마 헬싱 외전 같은 독일제 병기를 다룬 창작물에서 간간 모습을 드러내긴 하지만 포격 장면이 나오는 경우는 없다시피. 신세기 에반게리온 코믹스판의 라미엘전에서 간보는 목적으로 살짝 등장하지만, 이것 역시 외형만 비슷한 병기다. 이외에 그나마 인상적인 출연 사례를 긁어모아 보면 아래 정도의 예시가 있다.
- 탱크툰 Ranzar
2차 대전 배경의 탱크 영화 퓨리 초반 부분에 배경으로 나오기도 한다.
오리지날 싱글 플레이에서도 등장한다. 이때는 해안포를 파괴하기 위해서 등장하는데, 참고로 이 해안포는 적병이 공격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파괴 이벤트가 자동으로 일어나니 빨리 처리 할 것을 추천한다. 보병이 다가오면 폭약을 설치하니 이것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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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만우절 이벤트에 1티어 자주포, 그것도 8비트로 등장시켰다. 8비트 느낌이 살아있는 모습이 일품. 일반 전투에 참가하진 못하고 전차장의 협곡 맵에서 펼쳐지는 칼 자주박격포끼리의 특별 전투 모드에만 참가 가능하다. 특별 모드 참여시 업적을 수여.
여기 나오는 '전차장의 협곡'이란 이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의 협곡을, 맵 디자인과 칼 자주박격포의 디자인은 배틀 시티를 패러디한 것이다. 다만 이건 한국 서버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북미 서버의 맵 이름은 그냥 8비트 이야기(8-Bit Tales). 원래 계획에선 만우절부터 이후 3일까지만 지원되고 후에 삭제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많아 9.0패치가 될 때까지 수거가 연기되었다. 성능은 여기를 참조.
2014년도 만우절 이벤트에 1티어 자주포, 그것도 8비트로 등장시켰다. 8비트 느낌이 살아있는 모습이 일품. 일반 전투에 참가하진 못하고 전차장의 협곡 맵에서 펼쳐지는 칼 자주박격포끼리의 특별 전투 모드에만 참가 가능하다. 특별 모드 참여시 업적을 수여.
여기 나오는 '전차장의 협곡'이란 이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의 협곡을, 맵 디자인과 칼 자주박격포의 디자인은 배틀 시티를 패러디한 것이다. 다만 이건 한국 서버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북미 서버의 맵 이름은 그냥 8비트 이야기(8-Bit Tales). 원래 계획에선 만우절부터 이후 3일까지만 지원되고 후에 삭제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많아 9.0패치가 될 때까지 수거가 연기되었다. 성능은 여기를 참조.
독일 미션 도중에 등장한다. 사정거리가 짧고 기동성도 좋지 않아서 쓸모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엄청난 위력의 크고 아름다운 포탄을 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반 곡사포보다 훨씬 큰 반경의 적에게 피해를 줄수 있으며, 보병 무리가 모여있는 곳에 포격을 가하면 거의 전멸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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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서 등장. 대학 선발팀의 엔트리로 참전한다. 국내 정식 개봉용 자막에서 ' 카를 자주곡사포 '로 오역된 놈이 바로 이 놈. 원래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가 도입하려고 했지만 TVA시점에서는 연맹과 협의 중이었다는데, 사유는 오픈탑 차량이라 전차로 인정해야 할지 모호했기 때문이다.[7] 극장판에서도 이 문제를 들어 코다마 회장이 불만을 제기했지만, 문과성에서 유권해석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얼렁뚱땅 밀어넣었다.
외형상으론 첫 착탄음부터 TVA판의 초중전차 마우스 발포 음성 이상의 박력이 일품. 착탄할 때마다 모든 스피커가 최대 음량으로 울린다. 거기다 이 극장판에서 나오는 이놈은 모든 장전 과정이 자동이라서, 본래 사격 속도 따윈 까마득히 초월하는 고속으로 포탄을 날려댄다. 거기에 실제 칼은 내부에 탄약 저장 공간이 없어서 탄약 보급 및 장전을 위해 4호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 만든 탄약보급차량이 있어야 하지만, 이놈은 그딴 거 없어도 어디선가 잘만 꺼내서 뻥뻥 날려대는 오버 테크놀로지의 결정체. 유일한 단점이라면, 본래 요새 공략용 초대구경 공성포이다보니 대전차전 따위는 처음부터 고려하지도 않은 관계로 근거리 자위 무장도, 장갑도 없어서 호위 전차가 붙어야 한다는 것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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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답게 위력도 당연히 엄청나다. 명중도 아닌 지근거리 착탄 한 발로 언덕 위에 자리 잡았던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5호 전차 판터 2대[8] 를 뒤집어엎어 탈락시킨 후 프라우다 고교의 중전차 대대에 포격을 여러 발 가해 그 중 한 발로 클라라의 T-34/85를 명중시켜 격파해버린다. 로즈힙의 크루세이더는 지근탄에도 뒤집히지 않고 그냥 들썩 하고 버텨내긴 하지만, 개그 캐릭터 보정이니만큼 이쪽이 매우 특이한 것.
600mm 대구경에서 발휘되는 압도적인 파워로 연합팀의 멘탈을 탈탈 털어놓는데, 그 위력이 가히 함포 사격 수준[9] 의 말도 안 되는 레벨이라, 초탄 시점엔 고교연합팀의 누구도 이녀석을 예상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게 만들었을 정도.[10] 하지만 이런 류의 적 병기가 늘 그렇듯 이후엔 명중탄 한 발 없이 위협만 되다가, 집오리팀이 입안한 '살인 리시브 작전'으로 케이조쿠 고교의 노획한 BT-7 몸통에 곡사포 달아 놓은 혼종 전차에게 칼 자주박격포 호위용으로 붙여 놨던 티거와 쾨니히스티거 잡으려고 미국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명품 중전차들이 농락당하는 사이, 치하보다 더 후지면서 중전차라 우기는 연철 궤도에 종이장갑 붙여 놓은 물건과 전차라 부를 수 있기나 할까 의심스럽기까지 한 대보병용 장갑차를 잡으려다가 팀킬도 하나 해먹고, 최후에는 좀 쓸만하긴 해도 제 2차 세계대전 후기에 독일이 땜빵이랍시고 양산한 무포탑 구축전차가 포구 안으로 발포한 한 방에 허무하게 탈락.
극장판에서 등장. 대학 선발팀의 엔트리로 참전한다. 국내 정식 개봉용 자막에서 ' 카를 자주곡사포 '로 오역된 놈이 바로 이 놈. 원래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가 도입하려고 했지만 TVA시점에서는 연맹과 협의 중이었다는데, 사유는 오픈탑 차량이라 전차로 인정해야 할지 모호했기 때문이다.[7] 극장판에서도 이 문제를 들어 코다마 회장이 불만을 제기했지만, 문과성에서 유권해석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얼렁뚱땅 밀어넣었다.
외형상으론 첫 착탄음부터 TVA판의 초중전차 마우스 발포 음성 이상의 박력이 일품. 착탄할 때마다 모든 스피커가 최대 음량으로 울린다. 거기다 이 극장판에서 나오는 이놈은 모든 장전 과정이 자동이라서, 본래 사격 속도 따윈 까마득히 초월하는 고속으로 포탄을 날려댄다. 거기에 실제 칼은 내부에 탄약 저장 공간이 없어서 탄약 보급 및 장전을 위해 4호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 만든 탄약보급차량이 있어야 하지만, 이놈은 그딴 거 없어도 어디선가 잘만 꺼내서 뻥뻥 날려대는 오버 테크놀로지의 결정체. 유일한 단점이라면, 본래 요새 공략용 초대구경 공성포이다보니 대전차전 따위는 처음부터 고려하지도 않은 관계로 근거리 자위 무장도, 장갑도 없어서 호위 전차가 붙어야 한다는 것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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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답게 위력도 당연히 엄청나다. 명중도 아닌 지근거리 착탄 한 발로 언덕 위에 자리 잡았던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5호 전차 판터 2대[8] 를 뒤집어엎어 탈락시킨 후 프라우다 고교의 중전차 대대에 포격을 여러 발 가해 그 중 한 발로 클라라의 T-34/85를 명중시켜 격파해버린다. 로즈힙의 크루세이더는 지근탄에도 뒤집히지 않고 그냥 들썩 하고 버텨내긴 하지만, 개그 캐릭터 보정이니만큼 이쪽이 매우 특이한 것.
600mm 대구경에서 발휘되는 압도적인 파워로 연합팀의 멘탈을 탈탈 털어놓는데, 그 위력이 가히 함포 사격 수준[9] 의 말도 안 되는 레벨이라, 초탄 시점엔 고교연합팀의 누구도 이녀석을 예상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게 만들었을 정도.[10] 하지만 이런 류의 적 병기가 늘 그렇듯 이후엔 명중탄 한 발 없이 위협만 되다가, 집오리팀이 입안한 '살인 리시브 작전'으로 케이조쿠 고교의 노획한 BT-7 몸통에 곡사포 달아 놓은 혼종 전차에게 칼 자주박격포 호위용으로 붙여 놨던 티거와 쾨니히스티거 잡으려고 미국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명품 중전차들이 농락당하는 사이, 치하보다 더 후지면서 중전차라 우기는 연철 궤도에 종이장갑 붙여 놓은 물건과 전차라 부를 수 있기나 할까 의심스럽기까지 한 대보병용 장갑차를 잡으려다가 팀킬도 하나 해먹고, 최후에는 좀 쓸만하긴 해도 제 2차 세계대전 후기에 독일이 땜빵이랍시고 양산한 무포탑 구축전차가 포구 안으로 발포한 한 방에 허무하게 탈락.
산업, 글로벌 시대 레벨의 박격포 방어 건물의 모델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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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포에 적힌 글자 "아담"은 2호차의 것인데 이에 관해서는 후술.[2] 2차대전기 독일에서는 박격포를 의미하는 Granatwefer와 구포를 의미하는 Mörser를 구분해서 사용했지만 구포가 사용되지 않게 된 현대의 독일어로는 박격포도 영어처럼 그냥 Mörser라고 부른다. 한편 Granatwerfer는 현대 독일어에서는 박격포가 아닌 유탄발사기의 의미로 쓰인다.[3] 어떤 자료에는 5°로 되어 있기도 하다. 8°든 5°든 이 이상의 발사각 조정을 위해서는 차체를 돌려야 했다.[4] 이 모습이 그대로 캡콤의 횡스크롤 슈팅게임 US 네이버(수출판 제목은 Carrier Air Wing) 에 나온 적이 있다.[5] 북유럽 신화의 전쟁신 티르의 남부 게르만어식 이름이다.[6] 참고로 7호기는 붙여진 이름이 없다.[7] 결국 밀폐형 조종실을 장착하는 마개조를 거치게 된다.[8] 1대는 아카보시 코우메, 1대는 야크트판터 전차장으로 나왔던 학생(일명 나오시타 상)의 탑승 차량.[9] 단순히 구경만 따지면 전함보다 더 대구경이다. 아이오와급 전함이 406mm인데 그보다 200mm는 더 큰 구경을 가지고 있다. 포탄의 중량을 비교하면 칼의 콘크리트 관통탄의 중량은 2,170kg이고 이중 289kg이 작약인 반면 노스캐롤라이나급의 16인치 함포는 마크 13 고폭탄의 중량은 862kg이고 이중 작약의 중량은 70kg도 안 된다. 물론 전함의 주포와 칼의 주포는 용도와 특성 자체가 다르니 단순 비교는 의미없다. 그만큼 칼의 위력이 강하다고 받아들이기만 하자.[10] 당연하지만 전차나 자주포가 아닌 공성포가 전차도 경기에 투입됐을 거란 생각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 가장 가깝게 추측한 것이 그나마 전차 범주 안에 들어가는 슈투름티거였다. 참고로 이 물건도 티거 차체에 비스마르크급 전함 급 구경의 380mm 곡사포를 장착한 흉악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