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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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우주 항공 분야 활약
4. 연합국 및 핵무기
5. 국가별 파생형, 복제형
6. 게임
6.2. 레드얼럿에서 등장하는 소련군의 장거리 공격 유닛
7. 관련 문서


1. 개요



"로켓은 완벽하게 작동했다. 엉뚱한 행성에 떨어졌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the rocket worked perfectly, except for landing on the wrong planet."

- 베르너 폰 브라운

Vergeltungswaffe 2(보복병기 2호)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개발한 무기이다. 약자로 V-2 또는 V2. 아돌프 히틀러가 선전 선동 목적으로 붙인 이름이다.
세계 최초탄도 미사일. 베르너 폰 브라운이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연구개발에 있어서 자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것들도 가져와서 연구 개발을 하였다. 그 예가 미국의 로버트 고다드가 개발한 액체 연료 로켓. 브라운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시켜서 V2를 만들었으며 V2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로켓이 되었다. 이 로켓의 개발로 베르너 폰 브라운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적어도 25년 정도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V2는 전후 소련, 미국, 영국에서 복제 생산되었으며, 소련의 복제품인 R-1은 후에 중국이 복제하여 둥펑 1이 된다. 이렇게 독일의 V2는 영국, 미국, 소련, 중국 등 21세기 우주 강국, 미사일 강국들의 기초가 된 물건이다.

2. 상세


제1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을 통해 전차나 군용기 개발에 강력한 제제를 받게 되었다. 이러자 독일 육군은 민간에서 시험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로켓의 무기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본격적인 로켓개발에 나선다. 당시에는 미사일에 대한 개념은 희박했고 베르사유 조약에도 명시되지 않았다. 폭탄, 미사일, 로켓의 일반적인 분류기준으로 놓고 보면 이건 미사일로 분류해야 하는데 당시 부르던 호칭이 로켓이라 [1] 이렇게 부르게 된다.
1932년 육군 로켓연구소 소장 발터 도른베르거는 오베르트 박사의 수제자인 19세의 폰 브라운을 영입하여 1933년부터 A-1, 2, 3, 4, 5 로켓을 연속적으로 개발했고 그중 A-4(Aggregat 4)가 V2(V2-Rakete)로 불려지게 된다. V2에서는 V는 바로 보복을 뜻하는 'Vergeltung'를 의미한다[2]. 제공권을 상실한 상태에서 연합군에 보복무기의 성격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히틀러가 부여한 이름이다.
대체적으로 개발한 로켓의 목표는 가까운 곳에 있었던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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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의 비행 및 유도원리는 수직과 수평방향의 균형을 잡아주는 자이로스코프를 설치하여 스스로 평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초기 모델은 영국까지의 비행시간을 산정하여 아날로그 컴퓨터에 입력하면 아날로그 컴퓨터가 알아서 엔진을 멈추는 형식이었다. 후기 모델부터는 지상에서 무선명령을 통해 유도했다고 한다.
기존 V1에 비하면 훨씬 진보한 무기 기술이었다. 게다가 뉴욕을 공격하기 위해 2단 로켓으로 개량을 계획하기도 했다.
주 연료는 의외로 에탄올을 사용했는데 이는 만성적인 석유부족에 시달리던 독일에게는 등유나 경유 같은 석유계 이외의 연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고, 에탄올을 사용함으로써 따로 냉각재를 쓸 필요가 없어서 1석2조의 효과가 있었다.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서 발사 중량를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어차피 로켓은 지속적으로 연료를 연소시키며 날아가기 때문에 중량은 계속 감소하고 속도는 더더욱 빨라지기 마련이다.

V2의 최종 돌입속도는 초속 1,600m(마하 5)라는 가공할 속도였기 때문에 순항 미사일인 V1과는 달리 당시의 기술로는 요격이 전혀 불가능하여 연합군 측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였다고 한다. 현대의 MD 체계로도 막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개발 및 양산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일어났다. 탄도탄이라는 분야를 최초로 개척한 것 때문에 정밀한 유도장치의 개발에 문제가 발생했다. 유도장치는 만들었고 영국에 V2 로켓을 쏘았지만 영국이 보도관제를 함과 동시에 영국에 깔아둔 첩보망이 붕괴하는 바람에 정확하게 어디 명중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다음으로 품질관리가 잘 안 되었는데 이는 V2 생산공장의 노동자들이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로 체코,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를 비롯한 피점령지에서 끌려온 강제노동자였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수용소에 있던 유태인들과 소련 포로들까지 끌려와서 동원되었다. 이 공장의 상태는 너무나 열악하여 페네뮌데에 있는 V2 공장에서만 2만 명이 사망했으며 알베르트 슈페어 군수장관도 공장을 방문한 후, 충격을 받고 개선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취급하는 나치에서, 특히나 점령지에서 데려온 '열등 민족'들을 대상으로 그런 명령이 먹힐 리가 없었다. 더욱이 설계자 폰 브라운은 로켓에만 미쳐서 게으름 피운다고 지목된 이들을 매질을 하기도 했다고 하고 개전의 정이 안 보이는 자들은 처형하도록 명령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폰 브라운이 미군에 투항해서 미국의 로켓개발에 종사하면서 이런 사실은 철저하게 은폐되었다.
원자재 공급도 가면 갈수록 줄어들었지만 특히 생산 기계들 특히 정밀 생산기기들 수급이 안 됐다. 품질도 자연스레 악화가 돼서 발사 후 폭발해 버리거나 혹은 유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명중률이 안습이었던 까닭에 런던에 1358발이나 발사한 것 치고는 실질적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 큰 피해는 없었다지만 V2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런던에서만 2754명이다. 이것은 제공권을 장악하고 융단폭격을 퍼부어 수십만 명이 사망한 연합국의 폭격에 비해 새발의 피였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지, 그 V2가 별로 위력이 없다는 것은 아니었다. 핵무기는 당시 독일 상황에서는 무리가 있지만 V2에 생화학무기를 탑재하여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V2에서 폭약과 동시에 유해물질이 줄줄 나왔으면 지금 영국은 그 영국이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사용하면 서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는 뒤끝이 안 좋은 전쟁으로 진행되었을 텐데 영국이 폭격기에 화학무기를 실고 가서 보복했으면 엄청난 피해가 났을것이다. 서로 독가스를 쓰면 연합국의 어마어마한 화학공업력이 그대로 무기가 되어 본토에 쏟아졌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추축국들은 패망직전까지 본격적인 화학무기를 쓰는 것을 꺼린 것이다.
V2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종종 발사한 V2가 날아오르지 못하고 그대로 옆으로 쓰러져서 폭발하거나 발사 직후 천천히 다시 내려와선 쓰러져 터지거나,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근처에 추락해서 터지는 등의 발사 실패한 V2들의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이는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노예노동자들이 일부러 대강 대강 부품을 만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3]

1942년의 로켓 테스트 영상, 로켓 개발의 어려움을 독일 엔지니어들이 해결해냈다는 것을 알려준다.
V2가 첫 실전 투입된 시기가 1944년 9월로 이미 독일군의 패색이 짙어진 시기였기 때문에 런던 시민들이 V2 공격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은 것이지 만약 1940년의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V2 공격이 병행되었다면 영국인들의 심리적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히틀러의 생각이 전황을 바꾼 것이다. 사실 이 시기에는 640km/h의 속력을 가진 V1의 야간공격으로도 엄청난 충격을 가할 수 있으니. V2의 명중율이 낮은 이유 중에는 V1과는 달리 이 녀석은 막을 수가 없다고 판단해서 아예 탄착 지점을 속여버렸다는 것도 있다. 즉 떨어진 지점을 실제와 다른 장소로 신문에 발표하고 독일 내의 첩보망으로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흘려서 다른 곳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이 설은 존 키건의 '정보와 전쟁'에 소개되어 있다.
연합군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V2 부대는 독일 영내로 후퇴하였으며 거리상 영국 공격이 불가능해지자 주 목표를 연합군의 주요 보급 항구인 벨기에앤트워프로 변경하였다. 앤트워프에서는 1610발의 V2 공격으로 인해 1736명이 사망하였다. 그 외에도 레마겐 철교가 미군에게 점령되어 라인강 교두보가 열리자 레마겐 철교를 폭파시키기 위한 공격에도 11발이 발사되었으며 명중에는 실패했지만 레마겐 철교 조기 붕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V2를 잠수함에 탑재하여 운용개념을 연구진행되다가 종전되며 미완으로 끝난 일이 있다. 잠수함 자체에서 발사하는 것은 아니고 잠수함으로 컨테이너를 끌고가서 그 컨테이너 안에서 발사하는 방식이다.
일본에 수출될 뻔한 전적이 있다. 10형 유보트 한 척이 1944년 12월에 일본에 수송할 목적으로 분해된 V2 12발을 실은 채 바타비아(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독일의 항복에 따라 일본이 1945년 5월 8일 U-219를 나포해서 1945년 7월 15일부로 구 일본 제국 해군에 I-505로써 취역했으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적재되었던 V2의 운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1947년 9월 6일 미드웨이의 갑판에서 발사되기도 했다.
아폴로 계획의 매뉴얼 중 아폴로의 발사 중단, 비상귀환 매뉴얼에는 대서양에 떨어지는 것도 대비하고 있었는데, '영국인들은 이를 확대해석하여 토성 5호 유인 ICBM이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여 영국 버킹엄궁을 공격한다'는 드립으로 폰 브라운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문제는 새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이게 불가능은 아니었다.
현재는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되어 있다.

3. 우주 항공 분야 활약


V2를 원본으로 한 로켓이 저렴한 우주여행을 위해 쏘아올린다는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그 로켓 이름은 Canadian Arrow이며 V2 설계도에서 조금만 손질을 가했다고 한다. 2단로켓이란 거만 빼면 생긴 게 V2판박이다. 2002년도에 일반인에게 모형이 공개되었으며 2003년 6월에는 탑승할 승무원을 선발해 발표했다.X-prize 참고의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구식같이 보이지만 미국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킨 머큐리 우주선도 초기엔 V2의 독일계 미국 혈통(?)인 레드스톤[4] 로켓을 발사체로 사용했고 이걸 위성발사체용으로 개량한 것은 주피터 시리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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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
그리고 종전 후인 1946년 10월에 뉴멕시코주 미군 포병기지에서 V2를 우주로 쏘아 올렸고 이 V2 로켓은 342,900ft, 104,600m까지 올라갔다. 그곳에서 존 홉킨스 대학 응용 물리학 연구소에서 설치한 마운트 카메라로 105km 일대의 지구표면을 찍었는데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사진이다.
1950년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에서도 발사되었다. 바로 이곳이 현재 케네디 우주센터이다.

4. 연합국 및 핵무기


이 신무기는 미국, 영국, 소련 모두 침을 흘리고 있었으며 나치 독일이 항복하자 V2의 시제품과 기술자들을 구하기 위해 세 국가 모두 독일을 샅샅히 뒤졌다.[5] 획득한 V2는 해당 세 개의 국가에서 1952년 정도까지 운용됐으며 몇몇 V2는 전후에도 조립되었다. 이후 세 나라 모두 V2를 이용한 중거리 로켓을 개발하였고 특히 미국과 소련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우주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결과는 아는 대로 소련이 인공위성과 유인 우주선의 발사를 세계 최초로 해냈다. 미국은 아예 개발자 폰 브라운을 망명시켜 이후 모든 로켓 프로그램을 감독하게 했다. 폰 브라운의 회고에 의하면 영국에 망명하지 않은 이유는 영국이 제시한 연봉이 적었다고 한다.
소련은 개발자급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1명을 제외하면 실패했고 주로 제조 직공들을 영입했으나, V2의 유도장치를 개발한 전기공학자 헬무트 그뢰트룹은 개발자급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소련에 영입되었다. 그러나 소련에는 발사체 자체에 대해서는 소련에도 폰 브라운에 맞먹는 세르게이 코롤료프라는 천재가 있었으며 오히려 로켓의 두뇌에 해당하는 유도장치 분야에서는 거의 백지상태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소련으로서는 가장 필요한 인재를 영입한 셈이었다. 그래서 1947년 독일 기술자들과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손으로 V2의 복제품인 R1이 나오고 이후 소련의 로켓기술은 이것을 자양분 삼아 나날이 발전하여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결국 1957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쏴올린 R-7 로켓으로 진화한다.
코롤료프는 이 로켓무기가 일본에 투하된 핵무기와 결합하여 결국 궁극적 전략 무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예상은 결국 맞아 떨어졌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최근까지도 토폴같은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핵무기를 막기는 힘들다. 그래서 상대국에게 너희 국가가 발사하면 우리도 발사한다라는 개념으로 상호확증파괴같은 개념이 나온 것이다. 상대방이 자국 영토까지 완전히 초토화시키면서까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다.

5. 국가별 파생형, 복제형


V-2는 독일 패망 이후 각지에서 판터 전차와 같이 추가 생산 또는 파생형 생산이 진행되었다.
소련: R-1(소련 복제품), R-2(사거리 증가형)
미국: 레드스톤(V-2 직계후손 폰 브라운 설계)
중국: 둥펑-1(소련 R-2 카피판)
프랑스, 영국: V-2(성능 증가형)

6. 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 II에서는 Ta152 포케불프의 지원기체로 등장한다. 다른 기체들은 폭탄을 쓰면 P-51 머스탱, XB-35,G10N 후가쿠등의 요격기나 폭격기를 소환하는데 해당 기체만 로켓인 V2를 부른다. Y축 파괴력은 좋은데 세로로 좁은 물건이라 위기모면용으로는 영 아니라는 게 특징. 물론 정면탄은 다 막을 수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너무 아깝다.
캡콤의 슈팅게임 1941의 3스테이지 보스가 이 V2에서 모티브를 따온 V3로켓이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노르망디 캠페인에는 프랑스의 작은 항구도시 쉘부르를 점령하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V2 제조공장을 사보타주 하는 미션이 있다. 이를 위해 로켓 발사대를 폭파하게 되는데, 마침 발사 준비를 위해 얹어져 있던 V2가 쓰러지면서 온 시설이 연쇄폭발을 일으킨다. 저 불구덩이에서 공수부대원들이 살아남기는 했을지 의문이다.
콜 오브 듀티에서 영국군 최종미션 목표중 하나가 V2로켓 파괴인데 폭약으로 폭파시켰는데 어째 공격용 로켓 치고는 시원찮게 터진다.
스나이퍼 엘리트 V2에선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데 그 내용인 즉, 소련이 앞으로 다가올 냉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런던에 화학가스를 실은 V2를 발사해 놓고 나치 독일 짓으로 덤탱이 씌우기, 하지만 주인공이 모조리 개발살낸다. 제목의 V2는 본 미사일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게임이 전작리부트에 가까운 구성이라 Version 2를 가리키기도 하는 중의적인 작명이다.
RUSE에서도 켐페인 후반 소련군과 연합군이 독일을 분할점령하는데 마지막 미션에서 케이트 가너가 소련으로 도망친 후 주코프의 소련군을 이끌고 독일의 연구기지를 차지한 후 연합군과의 전투가 시작되자 '''V2에 핵탄두를 싣고 미군 기지 여러 곳으로 발사해버린다!'''
다행히 쉐리던도 핵탑재 롱톰으로 소련군 사령부를 박살내 버린다.
March of War에서도 V2가 등장한다 사용하는 진영은 유럽 연합. 커맨드 스킬로 V2 폭격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어 유닛으로 V2 런쳐라는 유닛이 있는데 무려 초중전차의 차체를 발사대로 삼아서 발사한다. 유명한 무기답게 파괴력과 범위가 강력하다.
황당하게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개인 소장 및 사용이 가능한 로켓 무기'''로 나온다. 물론 당연히 실제 V2 미사일을 개인이 사용하는 건 아니고, 브릭피스 V2라는 형태로 나오는데 기본형은 M4A1이지만 우클릭으로 특수기믹을 작동시켜 V2미사일이 얹어진 미사일 운반차량 형태의 무기로 나온다.
Hearts of Iron에서도 등장한다. 기술 부분 중에 산업에서 로켓 관련, 비밀 병기에서 전략 로켓을 개발해야 한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는 현대시대부터 사용 가능한 미사일 무기로 등장한다. 다음 시대의 같은 포지션 무기인 순항미사일보다 위력이 낮고 사거리도 짧지만, 탄도미사일이기 때문에 속도는 오히려 빠르다.
리부트 된 울펜슈타인 시리즈에서는 아예 ICBM 수준으로 마개조 되어서 미국 동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콜 오브 듀티: WWII의 멀티플레이에서 전작들의 전술핵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로드 투 발러:월드워2에서 독일 국방군의 지휘스킬로 등장한다,지휘력을 5나 써야 하지만 은근 좋다,주로 국민돌격대와 많있인다,단점은 발사에 10초나 걸려서 적 기지에 가기전에 베를린 엔딩을 볼수있다.그래도 엄청난 범위와 공격력으로 적의 기갑,보병을 한 번에 몰살시킨다,V2가 날라갈 때 화면에 보이는 데 엄청난 장관이다.( ~)

6.1. 도미네이션즈의 함정


글로벌 시대의 지대공 미사일 포대 함정으로 등장한다.

6.2. 레드얼럿에서 등장하는 소련군의 장거리 공격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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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럿 소련군의 장거리 공격 유닛. 이름의 유래는 V2 미사일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성능상으로는 타이베리안 던에서 Nod가 운용하던 SSM런처의 포지션을 계승한다. 게임상과 CG 동영상의 모델링은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인 9K52 "Luna" (프로그-7)이다.
생산 코스트는 700으로 연합군의 라이트 탱크보다 50이 싸다. 사정거리가 길고 이동속도가 빠른 데다 위력도 2발에 개량형 발전소를, 4발이면 연합군 순양함도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장전속도가 연합군 야포에 비해 느리고 장갑이 얇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후 레드얼럿 2에서 V3 로켓 발사기로, 레드얼럿 3에서 V4 로켓 런처로 계승된다.


6.3.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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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제로에이스 컴뱃 5에서 등장한 벨카 공국군핵무기로 이름의 유래는 V2 미사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전황이 불리해진 벨카가 개발한 핵병기MIRV이다. 북동부 지방에서 폭발시켜 12000명의 사상자를 낸 7개의 핵병기는 전술핵병기였던 V1이고(acewiki 출처. 소형전술핵폭탄임)[6] 이 V1을 전략핵병기로서 개량한 V2를 종전 이후 국경없는 세계가 탈취, 아발론 댐에서 발사하려 했지만 가름 편대연합군 편대공습으로 저지되었다.
관제시설의 파괴로 발사가 중단된 때 '편익의 요정' 래리 폴크ADFX-02에서의 무선지령을 통해 발사하였지만 이 또한 사이퍼의 활약으로 레리 폴크의 ADFX-02가 격추됨으로서 지령이 중단된 V2가 아발론 댐 상공에서 자폭으로 저지되었다.
벨카 공국 공군 골트 편대의 편대장이자 기술자이기도 했던 안톤 카프첸코가 개발한 병기로서 그의 묘비명에 있는 아더왕 이야기, V2가 발사되려고 배치됐던 댐의 이름이 '아발론'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가 개발한 또 다른 전략병기의 이름이 엑스칼리버라는 점이 연관되어 있어서 조금만 주의깊게 게임을 하면 꽤 재밌는 점 중 하나가 된다. 그런데 정작 아발론에 있는 건 '''모르건'''이고 벨카 전쟁에서 존재한 '''왕'''은 적이었다는 게....
위력에 대한 설명으론 미완성이지만 대도시 하나를 궤멸시킬수 있다고 한다. 실제 15년이 지난 이후인 에이스 컴뱃 5의 시대에 와서도 V2는 써먹을 만한 핵병기. 실제로 환태평양 전쟁에서는 회색 남자들에 의해 V2가 SOLG에 탑재되어 오시아유크토바니아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려 했다. MIRV인데 말이다.
이 V2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면... V2가 탑재된 로켓의 폭이 F-15C의 날개 폭 길이인 13m보다 큰데, 현실에 존재하는 새턴 V 로켓의 폭이 10.1m다. 새턴 V의 화물 수송량이 '''140t'''인데, 즉 V2 탄두의 중량은 140t과 동급 또는 그 이상일 수 있다는 뜻. 현실의 가장 진보한 ICBM인 토폴-M의 탄두중량이 1.2t인데, 이와 비교도 되지 않는 차르 봄바급 핵무기'''들'''을 탑재한다는 의미가 된다. 거기다 벨카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력까지 합쳐진다면 래리 폴크의 말대로 '''(세계를) 0부터 시작시키는 무기'''라는 의미가 전혀 과장이 아닌 셈이다.

7. 관련 문서




[1] 사실 독일어권에선 미사일이란 단어가 없다. 프랑스어 단어기 때문. 미사일도 라케트라고 부른다.[2] 당연히 V1도 있다. 이쪽은 세계 최초의 순항 미사일.[3] 출처확인을 해야 한다. 체크무늬 패턴으로 도색이 된 로켓이 제대로 발사되지 못하고 폭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 그건 테스트 영상이다. 그리고 노예노동 관련한 부분도 출처확인이 필요하다. 어느 부품생산 프로세스든 품질확인이란 절차가 있다. 더구나 노예노동자들이 건성으로 만든 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품질 확인을 제대로 안 했을 가능성은 낮고 품질이 좋지 않은 부품을 만든 당사자는 세상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숙련도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있겠지만 품질이 목숨과 직결 되어 있는 상황에서 목숨을 담보로 장난을 했을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V2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제작과정이 그렇게 허술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4] 참고로 이건 중거리 탄도탄이다.[5] 웃긴 것은 미국은 로버트 고다드가 V2의 조상 중 하나가 되는 액체 연료 로켓의 시제품을 개발하였을 때는 아무런 관심도 안 가지고 있다가 그 로켓을 바탕으로 만든 V2를 보고 그제서야 로켓의 가치를 알아차렸다. 영국은 대신 발터 도른베르거를 영입했다가 조금 이용해먹고는 전범재판에 회부하여 굴린 뒤 페이퍼클립 작전을 진행하던 미국에 내줬다.[6] 제로와 5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휴케바인-볼프강 부흐너탈영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5에서 핵투발 명령을 받았으나 거부하고 탈주했다는 것을 이야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