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ey del Fútbol de América''', 통칭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는 남아메리카 국적 선수들의 한 해 활약을 종합하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71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다. 1971년부터 1985년까지는 베네수엘라 메체인 '엘 문도'가 주관했고, 우루과이 메체인 '엘 파이스'가 그 바통을 이겨받아 지금까지 수여하고 있는 역사 깊은 상이다. 엘 파이스가 수여 주체가 된 후에는 남미 리그에서 뛰는 선수에게만 상을 준다.
2. 역대 수상자 일람
출처2.1. 엘 문도 주관
엘 문도가 주관하던 때에는 남아메리카 국적만 가지고 있으면 해외에서 뛰는 선수이더라도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1983~1985년에는 남미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대상으로만 투표를 진행했다.
'''1971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토스탕'''[1] 이 상이 현역 시절의 마지막 개인 수상인데, 왜냐하면 1972년 봄에 눈 부상을 당해 커리어가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고작 27살에 은퇴했다. 어쨌든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 2위 호세 오마르 파스토리자
| 3위 루이스 아르티메
|
'''1972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테오필로 쿠비야스'''
| 2위 펠레
| 3위 자이르지뉴
|
'''1973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펠레'''
| 2위 미겔 앙헬 브린디시
| 3위 호베르투 히벨리누
|
'''1974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엘리아스 피게로아'''
| 2위 마리뉴 샤가스
| 3위 카를로스 바빙톤
|
'''1975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엘리아스 피게로아'''
| 2위 노르베르토 알론소
| 3위 페르난도 모레나
|
'''1976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엘리아스 피게로아'''
| 2위 지쿠
| 3위 호베르투 히벨리누
|
'''1977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지쿠'''
| 2위 호베르투 히벨리누
| 3위 엘리아스 피게로아
|
'''1978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마리오 켐페스'''
| 2위 우발도 피욜
| 3위 지르세우
|
'''1979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디에고 마라도나'''
| 2위 훌리오 세사르 로메로
| 3위 호베르투 파우캉
|
'''1980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디에고 마라도나'''
| 2위 지쿠
| 3위 왈데마르 빅토리노
|
'''1981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지쿠'''
| 2위 디에고 마라도나
| 3위 레오베지우두 주니오르
|
'''1982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지쿠'''
| 2위 호베르투 파우캉
| 3위 디에고 마라도나
|
'''1983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소크라치스'''
| 2위 우발도 피욜
| 3위 에데르
|
'''1984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엔소 프란세스콜리'''
| 2위 우발도 피욜
| 3위 리카르도 보치니
|
'''1985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훌리오 세사르 로메로'''
| 2위 엔소 프란세스콜리
| 3위 클라우디오 보르히
|
2.1.1. 엘 문도의 비공식 선정
'엘 문도'가 공식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 것은 1985년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시상하지 않았을 뿐, 그 후에도 엘 문도는 1992년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1987년과 1988년은 남아메리카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대상으로만 투표를 진행했다.
'''1986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디에고 마라도나'''
| 2위 카레카
| 3위 우고 산체스
|
'''1987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카를로스 발데라마'''
| 2위 로베르토 카바냐스
| 3위 안토니오 알사멘디
|
'''1988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루벤 파스'''
| 2위 우고 데 레온
| 3위 제오바니 시우바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
'''1989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디에고 마라도나'''
| 2위 루벤 소사
| 3위 베베투
|
'''1990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디에고 마라도나'''
| 2위 클라우디오 카니히아
| 3위 호세 레네 이기타
|
'''1991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 2위 클라우디오 카니히아
| 3위 이반 사모라노
|
'''1992 Rey del Fútbol de América(Unofficial)'''
|
1위 '''디에고 마라도나'''
| 2위 베베투
| 3위 하이[2]
|
2.2. 엘 파이스 주관
'''1986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안토니오 알사멘디
| 2위 카레카
| 3위 훌리오 세사르 로메로
|
'''1987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를로스 발데라마
| 2위 옵둘리오 트라산테
| 3위 호세 페르도모
|
'''1988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루벤 파스
| 2위 우고 데 레온
| 3위 호세 핀토스 살다냐
|
'''1989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베베투
| 2위 마지뉴
| 3위 호세 레네 이기타
|
'''1990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라울 빈센트 아마리야
| 2위 루벤 다 실바
| 3위 리오넬 알바레스 호세 레네 이기타
|
'''1991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오스카 루게리
| 2위 라몬 디아스
| 3위 파트리시오 톨레도
|
'''1992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하이
| 2위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 3위 알베르토 아코스타 페르난도 감보아
|
'''1993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를로스 발데라마
| 2위 마르코 에체베리
| 3위 카푸 프레디 린콘
|
'''1994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푸
| 2위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 3위 구스타보 아드리안 로페스
|
'''1995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엔소 프란세스콜리
| 2위 디에고 마라도나
| 3위 에드문두
|
'''1996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 2위 엔소 프란세스콜리
| 3위 아리엘 오르테가 카를로스 발데라마
|
'''1997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마르셀로 살라스
| 2위 놀베르토 솔라노
| 3위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
'''1998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마르틴 팔레르모
| 2위 카를로스 가마라
| 3위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
'''1999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하비에르 사비올라
| 2위 프란시스코 아세
| 3위 후안 로만 리켈메
|
'''2000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호마리우
| 2위 후안 로만 리켈메
| 3위 오스카르 코르도바 마르틴 팔레르모
|
'''2001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후안 로만 리켈메
| 2위 오스카르 코르도바
| 3위 호마리우
|
'''2002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호세 카르도소
| 2위 세르히오 오르테만
| 3위 알레한드로 렘보
|
'''2003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를로스 테베스
| 2위 호세 카르도소
| 3위 지에구
|
'''2004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를로스 테베스
| 2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 3위 루초 곤살레스 호비뉴
|
'''2005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를로스 테베스
| 2위 디에고 루가노
| 3위 시시뉴
|
'''2006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마티아스 페르난데스
| 2위 로드리고 팔라시오
| 3위 페르난도 가고
|
'''2007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살바도르 카바냐스
| 2위 클라우디오 모렐 로드리게스
| 3위 우고 이바라
|
'''2008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 2위 후안 로만 리켈메
| 3위 살바도르 카바냐스
|
'''2009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 2위 에디손 멘데스 움베르토 수아소
| 3위 레안드로 데사바토
|
'''2010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안드레스 달레산드로[3] 달레산드로의 모든것https://sk1571.tistory.com/642
| 2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 3위 네이마르 주니오르
|
'''2011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네이마르 주니오르
| 2위 에두아루도 바르가스
| 3위 간수
|
'''2012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네이마르 주니오르
| 2위 파올로 게레로
| 3위 루카스 모우라
|
'''2013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호나우지뉴
| 2위 네이마르 주니오르
| 3위 막시 로드리게스
|
'''2014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테오필로 구티에레스
| 2위 카를로스 산체스
| 3위 레오나르도 피스쿨리치
|
'''2015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카를로스 산체스
| 2위 카를로스 테베스
| 3위 밀레르 볼라뇨스
|
'''2016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미겔 보르하
| 2위 가브리에우 제주스
| 3위 알레한드로 게라
|
'''2017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루앙
| 2위 파올로 게레로
| 3위 아르투르 멜루
|
'''2018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피티 마르티네스
| 2위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
| 3위 프랑코 아르마니
|
'''2019 Rey del Fútbol de América'''
|
수상 가브리에우 바르보사
| 2위 브루누 엔히키
| 3위 조르잔 데 아라스카에타
|
3. 고려사항
'엘 문도'가 주관하던 시절, 그러니까 1980년대 중반까지는 남미 리그와 유럽 리그의 수준이 비슷했다. 몇몇 시즌에는 오히려 남미 리그가 우세하기도 했다. 인터콘티넨탈컵의 결과 등에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상은 최고의 유럽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와 상의 값어치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엘 파이스'가 이 상을 주관하기 시작하며 남미 리그 소속의 선수를 대상으로만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고,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디에고 마라도나 등 유럽 리그에 진출한 톱클래스 선수들이 이 상의 후보에도 들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로서 1차적으로 상의 위상이 떨어졌고, 2차적인 타격은 다른 곳에서 왔다. 현대 축구의 흐름을 결정한
보스만 판결이 1995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자본을 유연하게 돌리는
[4] 펠레가 정치계에서 일하던 시절 이런 분야와 관련된 브라질 축구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타파하고자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데 성공한 유럽 측의 축구판이 남미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다. 물론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상이긴 하지만, 상기한 이유 때문에 보스만 룰 이후에 선정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상을 받기 더 쉬운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