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마스체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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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아르헨티나의 전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현재는 라리가 브랜드 앰버서더 직을 수행중이다.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이었고, 국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때는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2] 라고도 평가받는다. 아르헨티나의 거물급 수비형 미드필더. 전성기 시절의 젠나로 가투소 등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거친 수비와 뛰어난 대인 마크 능력을 지닌 선수이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특유의 수비력 때문에 국내에서는 마지우개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린다.
2.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로, 헌신적인 선수다. 상대 선수를 마크하여 경기장에서 지워 버리는 능력이 탁월하며 패스 길목 차단에도 능하다. 그런 미드필더답게 성격 역시 가투소처럼 과격하고 터프하고, 옐로 카드는 일상으로 달고 다니는 사나이다. 축구 BQ가 높아서 멀티 플레이어로 팀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했다. 본래 위치인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하고 부상자가 많아 수비진 구성이 짜여지지 않을 때는 측면 수비수로도 가능했다.
웨스트햄, 리버풀 시절부터 마스체라노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알겠지만, 마스체라노는 거칠고 투박한 이미지가 강했고 패스, 발기술은 별 거 없는 선수였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로 와서 부스케츠에 밀리며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진화를 거듭해 후방 빌드업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거듭났다. 피케에 비하면 당연히 모자라지만, 현 세계 최고라 불리우는 센터백 중에서도 중장거리 패스를 꽤 능수능란하게 뿌리는 자원중에 하나다. 발 기술도 늘어서 간단한 탈압박 또한 가능해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과거보다 섬세한 선수로 탈바꿈했다.
3. 클럽 경력
3.1. CA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의 산 로렌소에서 태어난 마스체라노는 리버 플레이트의 유소년 팀에 입단한다. 2003년 1군 무대에 데뷔하여 2003-04 클라우수라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하였고, 비록 라이벌 보카 주니어스에게 탈락했지만 200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에도 진출하였다. 이후 클럽에서의 꾸준한 활약 속에 마스체라노는 레알 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의 관심을 받았는데 리버 플레이트는 만족할만한 오퍼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들의 관심을 거절했다.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고 마스체라노는 15m 달러의 이적료에 브라질 세리에 A의 SC 코린치안스로 이적하게 된다.
3.2. SC 코린치안스
코린치안스 이적 이후 대표팀 동료인 카를로스 테베스와 호흡을 맞추며 2005년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에 A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2005년 9월, 9경기 출장 도중 부상을 입어 6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2006년 3월 복귀 이후 폼을 회복하여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장했다. 대회 이후 마스체라노는 여러 유럽의 클럽들과 링크가 났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코린치안스와의 갈등 끝에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에 팀 동료인 테베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3.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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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대형 유망주로 이름이 높았기에 데려왔는데 완전히 말아먹었다. 그로 인해 출장시간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대로 가다간 거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을수 밖에 없었다. 같이 임대왔던 테베스도 동반 부진하면서 최악의 활약이었는데 시즌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자기가 싼 똥 자기가 치우며 팀 강등을 막았고 마스체라노도 폼이 다소 좋아졌지만 워낙 시즌 내내 활약이 저조하여 결국 웨스트햄과의 사이는 나빠졌고 결국 리버풀 FC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3.4.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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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의 반전은 리버풀 FC에 입단하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리버풀은 사비 알론소 - 스티븐 제라드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라는 엄청난 미드필더진을 앞세우며 승승장구했다. 제라드가 공격 전개를 맡고, 알론소가 레지스타로 후방에서 볼배급을 담당하고 마스체라노는 보다 수비적인 롤을 책임지는 형식. 알론소 부재시에는 별 수 없이 공격 전개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비난도 할 수 없는 팬들의 가슴을 황폐하게 하더니, 리버풀을 떠날 즈음에는 패스와 더불어 중거리까지 향상되었다. 08-09 시즌 제라드-마스체라노-알론소 중원 조합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EPL과 유럽 무대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며 상대팀의 중원을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09-10 시즌 시작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비 알론소가 이적하며 리버풀 FC의 흑역사가 시작되었다. 사비 알론소가 빠지면서 리버풀은 기둥이 쏙 뽑힌 것 마냥 휘청거렸고, 2010년 바르셀로나로 마스체라노를 보낸 이후[3] 리버풀은 더욱 비틀거렸다. 물론 맨유를 꺾은 챔스 결승전이 끝나고서 리버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그렇다고 리버풀 팬들의 분을 가라앉히기에는... 비록 시즌 중반을 넘어가며 루카스 레이바와 하울 메이렐레스 등으로 때워냈지만 이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끌던 시절의 리버풀에서 두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셈.
3.5. FC 바르셀로나
2010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에도 그 클래스는 어디가지 않아 여전히 훌륭한 홀딩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나 거의 풀타임 출장했던 리버풀 시절과는 다르게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가 잦다. 특히 마스체라노가 오면 벤치로 갈 줄 알았던 부스케츠가 월드컵을 거치며 장족의 발전을 하면서 오히려 마스체라노가 벤치 신세. 물론 마스체라노의 수비력이 부스케츠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는 뛰어난 수비솜씨를 가진 미드필더보다는 패스를 차단하고 공간을 움직이며 볼을 주고 받을 줄 알며 미드필더의 압박을 줄여주는 미드필더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롤에 합당한 부츠케스가 마스체라노보다 선호받고 있다. 팬들은 '''리버풀에서 본좌놀이 하지 왜 거길 가서 벤치 신세임 ㅠㅠ'''하는 반응이 많지만, 의외로 본인은 만족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몇번 날린 적이 있다. 물론 경기에서 보여주는 수비적인 모습은 여전히 탁월하다. 최근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찌라시인듯. 11년 3월 9일 아스날전에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이후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멘탈을 인증했다.
푸욜의 부상 이후에는 사실상 센터백으로 뛰면서 활약했다. 단신이지만 NO.1의 태클링과 수비실력으로 센터백 포지션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커리어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공을 리버풀 팬들에게 돌렸다.'''만약 제가 더 뛰고 싶다고 불평한다면 그건 바보같은 짓이에요. 난 챠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다음이 되는 것에 대해 불평할 수 없어요. 나도 그들이 하는 것처럼 플레이하고 싶지만, 저의 한계를 압니다. 그런 건 타고나야 해요.'''
11-12 시즌에는 중앙수비수로도 출전하고 미드필더로도 출전하면서 두 포지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기한대로 공을 주고 받을 줄 아는 공간 점유가 상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부스케츠나 티아구 알칸타라에 밀려 출전하는 일이 드물다.
센터백으로는 절륜한 대인 수비와 태클을 바탕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나, 아직 경험 미숙의 문제가 있다. 2011/12 챔피언스 리그 8강 AC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수비진이 모두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는 순간, 혼자 공포의 역주행으로 온사이드를 만들어내며 동점골을 허용하며 역적이 될뻔 했다. 하지만 그 이후 깔끔한 커팅과 수비실력을 뽐내며 밀란의 공격진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그의 장점과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
14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4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2018년 계약이 만료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 [4] 프로로 데뷔한 리버 플레이트에서 뛸 예정이라고. 평소에도 리버 플레이트에 대한 애정이 깊어 리버가 승리한 날이면 종종 트위터에 글을 올린다.
3.5.1. 2014-15 시즌
14-15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장하고 있다. 간간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하는데, 부스케츠보다 다소 부족한 면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맞는 선수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 본인은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게는 내가 뛰는것 보다 부스케츠가 뛰는게 더 낫다"''' 라는 대인배스러운 말을 남겼다. 그러나 센터백에서는 피케의 잔실수를 커버하는 미칠듯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며 간간히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롱패스로 짧은 패스 위주인 바르샤의 공격패턴에 다양함을 불어넣기도 한다. 상대의 역습을 끊어내거나 실점상황에 근접했을때 그가 보여주는 태클은 왜 그의 별명이 마지우개인지 보여준다.
인터뷰도 깔끔하고 늘 헌신적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마스체라노가 주장완장을 달기를 바라고 있다.
2014-15 시즌 트레블로 시즌을 마감하며 UEFA 올해의 팀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2014-15 시즌: 47경기 1도움'''라리가: 28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12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7경기 1도움
3.5.2. 2015-16 시즌
- 8월 초까지 주어진 휴가를 반납하고 메시와 함께 닷새 일찍 복귀했다. 훈련에 앞서 선수들의 투표로 주장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8월 5일에 열린 감페르컵 AS로마와의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슈퍼컵 역시 출전할것으로 보인다.
- 8월 11일 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만났다. 시작한지 2분도 되지않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에게 파울을 내줬고, 이것이 바네가의 프리킥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이후 메시의 연속골과 수아레스, 하피냐의 골로 경기는 쉽게 흘러갈것 처럼 보였는데 마티유, 바르트라 등등의 삽질로 경기는 연장까지 가서야 5-4로 끝났다.
- 10월 25일 에이바르전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하여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 12월 5일 14라운드 발렌시아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50번째 경기를 펼쳤다.
- 1월 2일 18라운드 에스파뇰 전에서는 역대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 중 최장기간 무득점[5] 기록을 새로 세웠다. 다만 워낙 수비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니, 굳이 골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
- 5월 14일 38라운드 그라나다 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 날 마스체라노는 후반 26분 상대 공격수와 경합 과정 중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4분 뒤 제레미 마티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다행히 부상이 경미하여 국왕컵 결승전에 나올 수 있다고.
- 5월 22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세비야 전에서는 전반 35분에 퇴장을 당하며 경기를 망치는 듯 했으나, 팀은 연장 혈투 끝에 2-0 승리를 따내며 리그-코파 더블을 달성했다.
- 시즌이 끝나는 5월 25일에 갑자기 유벤투스 이적 관련 기사가 떴다!* 물론 오피셜까지는 아니지만 갑작스런 발표에 팬들은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 5월 27일 기사에 따르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고 한다.
라 리가: 32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 1도움
FIFA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3.5.3. 2016-17 시즌
로테이션 자원이였던 마르크 바르트라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구단이 이적보단 재계약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여름이적 시장 '''수비자원 대방출'''에 이어 바르샤 입장에선 '''수비의 핵심 인물이였던 다니에우 아우베스의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거진 확정''' 되면서 마스체라노 마저 놓치게 되면 수비 공백을 채우기 힘들 것을 알기 때문에 잔류 쪽으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마로타 회장 역시 알베스와의 협상보단 마르체라노 협상쪽이 복잡하다고 발언한 것과 바르셀로나 측이 요구한 30m의 바이아웃 금액에 유벤투스가 이적 비용으로 20m이상 지불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것으로 보아 잔류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는 듯 하다.[6]
바르셀로나와 협상에서''' "클럽이 나를 얼마나 소중히하는지 알았으며 이런 상황에 떠나기란 힘들 것 같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계약을 존중한다"'''는 인터뷰를 남기며 '''잔류를 확정짓는 듯.'''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결국 16-17시즌 역시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게 되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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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계속 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바르샤와 3년 계약 연장에 사인하면서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재계약과 동시에 이것이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재계약일 것이라며 계약 종료 이후의 이별을 예고했다.
2016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지자 원래는 부주장인 리오넬 메시가 주장완장을 받아야하지만 메시도 교체돼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뛰었다, 리그 2라운드 빌바오 원정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교체 출전 하였다.
올 시즌 들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횟수가 늘면서, 이번 시즌 신입생인 사뮈엘 움티티가 대신하여 선발 출장하는 빈도가 조금씩 늘고 있다. 움티티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마티유 역시 엔리케 감독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줄 때가 있기 때문에 올 시즌은 붙박이 주전으로써의 모습보단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그 동안의 혹사의 영향 때문에 부진을 거듭하며 상대 팀의 압박에 애를 먹고 있고, 사무엘 움티티가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마스체라노의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하는 것도 향후 시즌 행방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FC 바르셀로나가 그 동안 고수하던 점유율과 압박을 테마로 하던 티키타카는 포기하고, MSN과 이니에스타의 개인기량을 활용한 역습이 주 공격 패턴이 되겠지만 이런 실리적인 축구를 택하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시즌 진척도가 저조하다.
마스체라노의 수비형 미드필드에서의 활약은 여전히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효하기 때문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계속해서 부진한다면 이와 같은 변화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
34R 오사수나 전에서 PK로 바르셀로나에서의 '''드디어''' 데뷔골을 기록했다. 11-12 시즌에도 15-16시즌에도 페널티킥을 양보받았지만 번번이 거부했던 그가 마침내 데뷔골을 넣자, 선수들은 물론이고 캄프 누의 팬들도 열렬히 환호를 보내주었다.
'''2016-17 시즌: 40경기 1골 4도움'''
라 리가: 25경기 1골[8] 3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5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3.5.4. 2017-18 시즌
피케가 수비에서 기복을 보이면서 로테이션 멤버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래스는 어디 안가는지 상대방의 공격전개를 끊어내는 터프한 수비능력은 아직 살아있다. 움티티가 점점 본인의 능력을 꽃피우면서 움티티를 중심으로 피케와 마스체라노가 번갈아가며 출전 중이다. 다만 나이에 의한 폼 저하가 눈에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어보인다.
이후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사실상 피케와 움티티 체제가 고정되었고, 그 사이에 움티티마저 아웃되자 피케와 그동안 주전에서 밀렸던 베르마엘렌 체제로 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베르마엘렌이 예상치 못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전반기 후반에 마스체라노가 복귀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베르마엘렌에 밀려 마스체라노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1월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리버풀 FC 복귀설인데, 리버풀이 이미 1차 오퍼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하나, 무려 멧피셜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리버풀에서는 노답 수비진을 책임지고 캐리할 베테랑으로 데려오려는 계산인듯 하나, 리버풀을 떠날 때 태업을 했던[9] 전과가 있어서 떡밥을 접한 리버풀 팬들의 반응이 아주 좋지만은 않다.
다만 2019년까지 계약을 할 당시에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 재계약일 것이다 발언 한 바 있기때문에 이적설에 대해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에 순간마다 보이는 빛나는 수비 스킬을 채워줄 만 한 수비수를 구하고 나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와 바르셀로나 구단 사이에 커넥팅이 따로 없는 이상 방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비 뎁스만을 봐도 이는 확정적인 사실이다.
이후 중국 슈퍼 리그의 허베이 화샤 싱푸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지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움티티가 부상이여서 샌터백 자원 부족인 바르샤에서 보내줄지가 의문. 베르마엘렌이 잘해주고는 있지만 추가영입이 없는 이상 샌터백 수가 너무 적다. 그렇기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사전 계약을 했던 콜롬비아의 신성 예리 미나를 조기에 영입하면서 마스체라노를 중국으로 보내주려는 계획인 듯하다.
1월 8일 리가 레반테 전 드디어 선발로 풀타임 출장해 복귀에 성공했다. 1월 센터백으로 나왔음에도 미친 롱패스를 수차례 성공시키며 거의 떠먹여주는 위협적인 찬스를 여러번 만들어 냈고 빌드업도 매우 훌륭한 수준으로 해냈다. 전성기 수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전히 수비력도 준수했다. 1월 11일 코파 델 레이의 셀타 비고전에도 출전해서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렇게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라리가에 비해 변방리그인 중국리그로 가는 것이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중국리그는 드록바나 아넬카가 뛸 때처럼 폼떨어진 선수들을 모으는게 아니라 빅리그 주전급을 모으고 있으므로, 실력을 보여준다면 선수 말년에 돈도 두둑히 챙기면서 맹활약할 듯.[10]
1월 13일 예리 미나가 오면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적 때문이라는 평이 다수고 워낙 피케와 베르마엘렌이 자리를 잘 메꾸고 있어서 별로 개의치 않아하는 분위기다.
1월 24일 바르샤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차기 행선지는 예정대로 페예그리니가 감독을 맡고 있는 중국 허베이 화샤 싱푸이며 이적료는 5.56M 유로라고 한다.[11] 바르사 측은 8년간 팀에 공헌한 마스체라노의 이적을 맞아 떠나는 선수에게는 이례적으로 고별 행사를 열어주었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는 결과적으로 1월 11일의 코파 델 레이의 셀타 비고전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캄프 누를 밟은 경기[12] 는 1월 25일에 있던 RCD 에스파뇰과의 데르비 바르셀루니가 고별 경기가 되었다.
이적 직전 바르셀로나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참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건 꿈이었다. 이제 그 꿈에서 깨어나 꿈이 끝났다" 라고 말하면서 그가 얼마나 팀에 대한 애착을 보였는지 알 수 있다.
'''2017-18 시즌: 12경기'''[13]
라 리가: 7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334경기 1골 8도움'''
라리가 5회: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2010-11, 2014-15
코파 델 레이 5회: 2011-12, 2014-15, 2015-16, 2016-17,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2011-12, 2013-14, 2016-17,
UEFA 슈퍼컵 2회: 2011-12,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2회: 2011-12, 2015-16
3.6. 허베이 화샤 싱푸
한편 허베이 측에서는 마스체라노를 영입하면서 4명보유 3명출전의 외국인 선수 쿼터가 주목받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외국인 선수들인 김주영, 에세키엘 라베시, 제르비뉴, 스테판 음비아 중 한명을 방출하거나 혹은 대여보내야 한다 # 이들 중 마스체라노와 포지션이 직접적으로 겹치는 김주영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결국 허베이 구단은 엔트리 확정 마지막날인 3월 1일까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스테판 음비아와 김주영을 자유계약으로 풀어주어 방출했다.
3월 2일 슈틸리케가 지휘하는 톈진 터다 원정전에서 중국 데뷔전을 가졌다. 공격중 톈진의 존 오비 미켈에게 발을 밟혀 괴로워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듯 풀타임으로 마쳤다. 1-1로 비겼다.
3월 9일 구이저우 즈청전에서 수비중 강한 태클을 하다가 중국 데뷔후 최초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허베이가 3-2로 승리
비록 변방 리그 소속이지만, 3월 29일 스페인과의 A매치에 국대로 소집됨으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행이 가능성이 커졌다.
허베이는 라리가-EPL출신 감독인 펠레그리니와 아르헨티나 국대주전인 마스체라노와 라베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매경기 주전으로 출장함에도, 2018시즌에서 10위권 밖의 하위권을 멤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중국리그에서 아무리 외국인 선수가 좋아도 받쳐줄 중국선수의 수준에 따라서 성적이 결판나는 듯 하다. 광저우 헝다는 2017년부터 고액영입 자제를 선언했고, 광저우의 외국인 선수들의 레벨은 허베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광저우 중국 선수들 상당수가 중국 국대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에도 4월현재 2위를 달리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이적후 처음 가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테이션이 아니라 붙박이 선발로 나오는게 기쁘다며, 전반적으로 중국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은퇴는 고향팀에서 하고 싶다고 하여 허베이와의 1년 계약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 복귀의 가능성도 있다. #
2018년에는 30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하여 중간에 감독이 바뀌며[14] 휘청한 허베이가 강등권으로 추락하지 않게 하는 공을 세웠다.
3.7. 클루브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2019년 11월 23일 이적이 확정되었다. 14년만에 아르헨티나 무대 복귀다. 이후 5주동안 리그 7경기에 출전하였고 2020년 시즌 초반 3경기에 출장하였다.
그리고 2020년 11월 16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선언 이후 제라르 피케, 사뮈엘 움티티, 로날드 아라우호가 모두 아웃된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에서 이번 시즌 종료까지 복귀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마스체라노가 바르셀로나에서 오래 활약한 점과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전 감각도 아직 떨어지지 않은 점이 작용한 것 같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 B의 오스카르 밍게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공식 오퍼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마스체라노 본인도 은퇴를 확실 시 했다.
3.8. 은퇴 이후
에콰도르 프로 리그의 바르셀로나 SC로 이적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이는 단순 이벤트 성 매치에 참가 했을 뿐 현역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그리고 본인의 전성기를 보냈던 라리가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되었다.
4. 국가대표 경력
2001년 FIFA U-17 월드컵과 2003년 U-20 월드컵에 청소년 대표로 출전하였고, 2003년 7월 16일,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후 마스체라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표로써 참가하여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마스체라노와 함께 카를로스 테베스,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후안 로만 리켈메등의 사기적인 스쿼드에 힘입어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월드컵과[15]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하여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의 코파 결승 진출에 도움을 주었지만, 브라질에게 0-3으로 대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의 꿈을 날리게 되었다.
국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비중은 엄청나다. 흔히들 사람들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메시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마라도나 감독은 수비조직과 마스체라노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조직하였으며, 메시를 프리롤로 두고 두 명의 포워드 아래쪽에서 활동하도록 했을 뿐이다. 메시가 높은 비중을 한 것은 맞지만, 팀의 기둥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16][17] 문제는 에스테반 캄비아소, 페르난도 가고, 하비에르 사네티를 대거 제외하는 바람에 그에게 '''2010년 월드컵 자체가 고난과 역경'''이었다는 점이다. 조별리그에서는 월터 사무엘이 도와줘서 좀 나았지만 본선 토너먼트에서 월터 사무엘이 부상으로 못뛰자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경험부족으로 삽질하고 이로 인해 독일전에서는 그나마 오타멘디도 하비에르 파스토레로 교체되자 '''수비를 마스체라노 혼자 다 떠맡아 생지옥을 경험'''했다. 결국 가장 기억하기 싫은 치욕을 당한 끝에 독일의 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했지만 우루과이전에서 퇴장을 당했고 아르헨티나 팀은 페르난도 무슬레라에게 계속 선방당한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서 패배했다. 대회 이후 국가대표 주장을 메시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부주장으로서 메시를 보좌하고 실질적인 대표팀의 살림꾼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 에콰도르전에서 종료 2분전을 남기고 의료진 카트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던 중에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는다.
당연히 아르헨티나 선수진이 항의를 했지만 카메라를 돌려 확인한 결과, 실려나가던 마스체라노가 자기 앞에 있는 '''카트 운전사의 어깨를 발로 걷어찼고''' 주심이 이를 놓치지않고 당연하게 레드카드를 뽑아든 것.
마스체라노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전사가 너무 빨리몰아 떨어질 뻔 했다. 천천히 가달라는 말을 무시해 순간 화가났다","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 부끄럽다."라고 해명했지만 그 특유의 성깔이 어디 안간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야말로 홀로 고군분투하며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본선이 시작되기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게 사람들이 건 기대는 메시, 이과인, 아구에로, 디 마리아, 라베시의 초호화 공격진의 화끈한 축구였지만, 정작 아르헨티나 공격진은 메시와 디 마리아 빼고는 뭔가 부족한 모습을 한결같이 보여주었다. 정작 아르헨티나 축구의 강함은 중원과 수비의 조직력에 있었고, 그 중심에는 마스체라노가 있었다.[18]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가 시작된 16강부터 결승까지 4경기, 연장전 2경기를 포함한 무려 420분동안 단 한골만을 상대에게 허용했다. 그것이 바로 마리오 괴체의 월드컵 결승골. 특히 4강전에서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아르연 로벤을 번번히 좌절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뇌진탕 증세까지 보였으나 투혼을 불사르며 120분을 소화했다. 게다가 익히 명성이 자자한 수비적인 능력 뿐만아니라 볼소유와 패스에 있어서도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토니 크로스에 이어 대회 볼 터치 회수와 패스 회수에서 2위에 올랐다. 8강 이후 아르헨티나를 견인한 중심선수는 누가 뭐래도 메시와 마스체라노였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메시와 더불어 대표팀에서 가장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준우승에 머무르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더불어 역사상 최초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19] 결승 승부차기 직전 눈물 보이던 마스체라노의 모습은 짠함 그 자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역시 최고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핵심 멤버로써 맹활약했지만 또 다시 칠레에게 가로막혀 준우승을 차지하며,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횟수가 4회로 기록됐다. 경기 종료 이후 메시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국가가 원할 때까지 계속해서 국대에서 뛰겠다며 의견을 철회, 한달 반만에 다시 국대에 복귀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국대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마스체라노가 출전했음에도 아르헨티나는 3월 28일의 스페인과의 A매치에서 6-1로 참패했다 이 날 마스체라노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보였다. 아무래도 메시의 공백이 큰듯 하다.
러시아 월드컵 나이지리아 전 후반에 반칙을 저질러 치명적인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나이지리아 전 최대의 역적이 되게 생겼다. 하필 이게 아르헨티나의 16강이 달린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르헨티나가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메시가 선제골을 넣어서 1:0 이였기 때문. 이후 후반에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뛰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이후 로호가 역전골을 넣어서 역적이 되는건 면했다.
전반적으로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에 마스체라노는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에 출장했지만 투지만 있었지 매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왜 반년전에 중국 리그로 이적했는지 납득이 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애초에 30대 중반의 노장이 핵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스쿼드가 더 문제이긴 했다.[20]
그리고 16강전 프랑스에게 패배한 이후 예고한대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4.1. 대회 기록
- CA 리버 플레이트 (2003~2005)
- FC 바르셀로나 (2010~2018)
- 라리가: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 코파 델 레이: 2011-12, 2014-15, 2015-16, 2016-17, 2017-18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1, 2013, 2016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0-11, 2014-15
- UEFA 슈퍼컵: 2011, 2015
- FIFA 클럽 월드컵: 2011, 2015
4.2. 개인 수상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4-15
- 코파 아메리카 토너먼트의 팀: 2015, 2016
- 바르셀로나 올해의 선수: 2013-14
- 툴롱 토너먼트 최우수 선수: 2003
-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 2004, 2005
- 프레미 바르사 유가도르스[22] : 2014-15
5. 여담
- 그가 국내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게 된 계기는 풋볼 매니저. 풋볼매니저 2006은 웬만한 선수들의 능력치가 다 높았는데 마스체라노는 그중에서도 특출난 능력치를 가진 선수였다. 이 게임에서 유명한 별명. 어느 정도 괜찮은 스카우팅 리포트에 기반한 선수자료를 갖고 있는 풋볼매니저라 곧이곧대로 믿게 되어서 마스체라노는 유럽무대에 발을 딛기 전 코린티아스 시절부터 탑급 미드필더 유망주로 취급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테베즈, 마스체라노 두 코린티아스 듀오를 영입했고 베일에 싸여있던 두명의 유망주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게 됐으며 그 두명이 제대로 터진다면 우승도 꿈이 아니다!라는 반응이었다. 물론 결말은 웨스트햄은 우승은 커녕, 강등권을 겨우 벗어났고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에서 완전히 터졌다. 특히 마스체라노의 최전성기인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나온 FM 시리즈에선 대인 마크와 태클이 최고치인 20을 기록할 정도로 게임 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 바르셀로나에서 오래도록 데뷔골이 없었다. 수비수임을 감안하고 봐도 너무 오래 걸렸다. 그래서 헤라르드 피케가 장난스레 놀려먹기도 했고 같은 국대의 리오넬 메시도 PK를 양보해 주려 했지만 본인이 거절, 이후로도 번번이 거절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데뷔골을 넣었을 때 모든 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환호했다.
- 마스체라노가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 되자 아르헨티나 내 반발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특히 전 주장 하비에르 사네티의 극성 팬들은 마스체라노 차를 박살내 버리기도 했다. 이를 안 사네티가 바로 다음 날 마스체라노에게 직접 새 차를 사 줬고, 마스체라노는 결국 사네티를 제치고 아르헨티나 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5.1. 탈세 논란
바르셀로나 남미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논란 중 하나가 바로 탈세이다. 파나마 페이퍼즈 등이 주된 예인데 이는 '''법률로 정해진 세금 납부를 피하는 엄연한 범죄이다.''' 그중 한 선수가 마스체라노인데, 결국 탈세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1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억원 탈세혐의를 인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하지만 이 재판 결과에 대해서 마스체라노 측은 벌금형으로의 대체를 스페인 법원에 항소하였고 그 의견이 '''정식적으로 받아들여져 최종적으로 징역 1년이라는 실형을 대신하여 벌금 80만 유로와 미납 20만 유로, 합계 100만 유로를 납부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마스체라노는 "납세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이에 따라 나는 법적 책임을 질 것이고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잘 해결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최종적으로 탈세에 대한 벌금 10억 원을 납부하였다.
[1]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출장 기록 1위.[2] 센터백으로 뛰기엔 키가 작아 제공권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선 피케라는 키 큰 수비수가 제공권을 담당해 주어 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인 마크와 태클 능력으로 엄청난 안티 크랙 역할을 맡을 수 있다.[3] 이 과정에서 2010-11 시즌 초반 출장 거부라는 희대의 태업을 벌였다. 덕분에 팀은 마스체라노 없이 경기에 나섰다가 맨시티에게 3-0으로 떡실신 당했고, 마스체라노는 그 이후로 리버풀 팬들에게 '''마쓰레기'''로 불리고 있다. 후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클럽 측에 이적을 요청했으나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 대다수가 그냥 씹어버렸다고... 뭐 마스체라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태업을 택했다지만 서포터를 비롯한 제3자가 보기에 안 좋은 행동이었음에는 틀림없다.[4]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은퇴한다.[5] 골키퍼 제외[6] 사실 팬들은 알베스 보단 마스체라노를 더 원하는 눈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마르체라노를 이적 시킬 이유가 없다.[7] 하지만 유벤투스 측 역시 상당히 마스체라노를 강력히 원하는 듯하며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8] FC 바르셀로나 데뷔 골[9] 타이밍도 개판이라 2010-11 시즌 초반 맨시티 원정을 앞둔 시점에서의 출전 거부였다. 결국 결과는 3-0으로 떡실신.[10] 웨스트 햄 입단 동기이자 동향 동갑 선수인 카를로스 테베스는 2017년 상하이 선화에서 세계 최대의 주급을 받으며 희대의 먹튀짓을 하고 귀국했지만, 마스체라노는 워낙 성실한 타입이라서...[11] 마스체라노 정도면 빅리그 중위권 팀에서는 당장 주전 붙박이로 뛸 수 있는데도 이적료가 너무 적다. 영국 언론에서는 천만 유로 정도로 예상했는데, 발표된 액수는 예상보다 매우 적은 것. 이 액수는 사실 수원 삼성에서 톈진 터다로 이적한 조나탄와 비슷하다. (물론 어린 공격수는 부르는게 값이긴 하지만..) 중국 축협은 2018년 이적료 4500만위안 (75억원, 5.7M유로)이 넘으면 같은 액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소년 기금으로 내야한다는 협회규약을 만들어는데, 이 규약을 피하기 위해 바르사와 허베이가 이면 계약으로 마스체라노의 이적료를 낮췄을 가능성이 있다.[12] 몰론 자신의 등번호는 이미 쿠티뉴가 가져간 만큼, 이 날 마스체라노는 사복 차림으로 등장했다.[13] 후반기 허베이 화샤 싱푸 출전 기록 제외[14] 페예그리니→ 크리스 콜먼[15]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서 상대 공격수 마테야 케즈만한테 거친 태클을 당한다. 케즈만은 바로 퇴장당한다.[16]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격진은 메시가, 수비진과 스쿼드 전체는 마스체라노가 맡은 셈이다. 프로에서 제각기 팀이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을 비정기 소집하는 국가대표팀에서 제대로된 조직력과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구현하기 어렵다보니 2010년 월드컵에선 공수를 확연히 구분한 팀들이 나타났는데 대표적인 팀이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독일 등이다.[17] 마라도나 감독 본인이 지목한 팀의 중심 선수도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그리고 호나스 구티에레스(...뭐?) 였다.[18] 하지만 한결같은 것은 아니고 예선에서는 상당히 허술했다. 16강, 8강과 4강까지 가면서 그 조직력이 올라온 것.[19] 결승 세 경기를 선발로 모두 뛴 선수는 마스체라노가 유일. 테베스는 2015년 결승에 결장했다.[20] 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의 관록 있는 선수들은 체력 문제 때문에 월드컵과 같이 일정이 빡빡한 대회에서는 로테이션 혹은 교체 선수로 활약하는 경우가 더 많지, 풀타임 출전하는 경우가 드물다.[21] 클라우수라[22] 영어로 직역하면 바르셀로나 선수상으로 바르사 선수 협회에서 해당 시즌 페어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를 선정하여 수상.
분류
- 1984년 출생
-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 미드필더
- 수비수
- 2003년 데뷔
- CA 리버 플레이트/은퇴, 이적
- SC 코린치안스/은퇴, 이적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은퇴, 이적
- 리버풀 FC/은퇴, 이적
- FC 바르셀로나/은퇴, 이적
- 허베이 화샤 싱푸/은퇴, 이적
- 에스투디안테스/은퇴, 이적
- 아르헨티나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참가 선수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 선수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참가 선수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참가 선수
-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 올림픽 축구 메달리스트
-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