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 개요
1.1. 출생률
1.2. 생식률
1.3. 합계출산율
1.4. 대체출산율
2. 세계의 출산율 현황
2.1. 유럽의 경우
2.2. 동아시아의 경우
2.2.1. 대한민국의 경우
2.2.2. 중국의 경우
2.2.2.2. 소황제(小皇帝)
2.2.3. 일본의 경우
2.2.4. 대만의 경우
2.2.5. 북한의 경우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출산율'''은 출생아가 얼마나 태어났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주요 지표로는 조출생률(粗出生率, Crude Birth Rate)과 합계출산율(合計出産率, Total Fertility Rate)이 있다.
  • 조출생률 : 1년 동안의 총 출생아 수를 해당 년도의 총 인구로 나눈 값에 1000을 곱한 값.
  • 합계출산율 : 가임 여성(대략 15~49세) 1명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기준
1000명당 신생아 수
연령별 출산율의 합계
인구 유지를 위한 1인당 출생아수
여자
조출산율
★합계출산율
Total Fertility Rate
★대체출산율
Replacement Fertility Rate
총 인구
★조출생률
Crude Birth Rate
합계출생률
대체출생률
불특정[1]
조생식률
합계생식률
대체생식률
실제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로 표시.

1.1. 출생률


출생률(Birth rate)과는 다르다. 출생률은 특정 해에 태어난 신생아 수를 그 해 인구로 나눈 것으로, 보통 인구 1000명 당 신생아 수로 표현한다.[2] 이건 실측 데이터이고, 따라서 경향을 통해 미래 예측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인구 증가율과도 다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기도 하고, 이민 인구도 있기 때문이다. 출생률은 '조출생률(Crude birth rate)'로도 부른다.

1.2. 생식률


남성, 특정 계층, 전체 인구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생식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1.3. 합계출산율


출산이 가능한 만 15~49세의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인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을 따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령별 출산율은 해당연령이 낳은 아기수/ 해당 연령의 여성수 로 구하는데, 15~49세의 출산율을 전부 더한다는 소리다.
한 국가의 여성이 가임 기간 동안 아기를 몇 명이나 낳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15~49세 기간 내내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연도의 연령별 평균적 출산 데이터를 이용해서 구한다. 따라서 예측치.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임기가 끝난 연령대 여성들의 평균 자녀 수는 완결출산율이라 불리고, 예측치인 합계출산율과 달리 이미 가임기가 끝난 여성들만 조사하기 때문에 정확하지만, 30년 전의 결과가 이제 반영될 테니 유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남녀 한 쌍이 일생동안 낳는 자녀의 수와 같은 개념이다. 여성이 30세에 1명만 출산한다고 단순가정시 출산율은 1이고 최종적으로 1세대인 30년 마다 출생아가 50프로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것은 영아사망을 가정하지 않은 수치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아야 한다.
합계출산율에도 인구 증가를 예측할 수 없다는 한계는 있다. 출산 연령대가 젊으면 산모들의 세대교체가 빨라 같은 출산율에도 출산율이 2명 이상이면 인구증가율이 높아질 수 있다.

1.4. 대체출산율


해당 나라의 인구수가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로 선진국의 경우 대략 2.1명이다. 이 수치를 넘는 선진국이스라엘을 제외하면 한 나라도 없으며 프랑스가 그나마 근접하다. 2000년대 후반에는 미국도 2.05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2008년 이후의 경제위기로 1.8명선까지 후퇴했다. 다만 미국, 호주 등의 나라는 이민 인구로 인구증가율이 높긴 하다. 참고로 대체출산율이 2가 아니고 2.1인 이유는 아이가 다음 세대를 낳기 전에 죽는 경우와,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 성비[3]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영아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인구 유지에 필요한 대체출산율이 선진국에 비해 높다. 대표적인 예가 아프리카계 국가. 영아사망률이 높지 않아도[4] 중국처럼 출생아 성비가 심각한 남초면 대체출산율이 높아진다.
2005년 세계 평균 대체출산율은 2.32. 국가별대체출산율 2005년 기준 전쟁과 테러, 낮은 의료 수준의 아프가니스탄의 대체출산율은 3.06명, 에이즈와 높은 살인범죄율을 가지고 있는 남아공의 경우엔 2.57명, 불안하지만 앞의 나라들보다는 안정된 파키스탄은 2.38명, 북한과 중국은 2.22명으로 나라에 따라 대체출산율이 다르기 때문에 출산율이 2.1명 이상이어도 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 선진국의 인구대체 출산율은 2005년 기준 미국과 한국은 2.08명. 프랑스와 영국은 2.07명으로 2명에 가깝다.

2. 세계의 출산율 현황


[image]
The World FactBook에 기재된 2017년 지역별 출산율
물론 현재 한국은 '''소련 붕괴''' 당시 한국 GDP의 2배를 훌쩍 넘던 소련 GDP가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전의 '''5%'''로 떨어져 버린 러시아나, 갑작스런 동서 통일로 인해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최고조에 달했던 통일 당시 독일이나 2010년대의 베네수엘라 등 '''각종 국가 멸망 테크를 탄 나라들도 넘지못한 넘사벽인 출산율 0명대를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파란색으로 바뀐 국가이다.'''[5]
위의 지도에서 파란색(출산율 0~1명)과 하늘색(출산율 1~2명)이 저출산 국가라고 볼 수 있다.
인류의 2015년 기준 출산율은 2.42. 2050년에는 98억이 될 정도로 지구의 인류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증가의 95%는 개발도상국,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이나 남아시아에서 태어나는 인구다.[6]
대체로 선진국개발도상국에 비해 출산율이 낮으며, 프랑스[7], 뉴질랜드, 영국, 미국[8] 등의 나라가 그나마 높다. 예외도 없지는 않다. 가장 높은 지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즉 아랍권이 아닌 중부 및 남부 아프리카.
선진국에 진입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필연적인 과정처럼 나타났다. 물론 선진국이라고 해서 출산율이 아주 높아지지 않은건 또 아니지만 1970년대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그렇다.
이러한 저출산이 문제인 이유는 노년층의 비율이 점점 올라가서 이들을 부양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이 너무 커진다는 것이다. 일본은 2005년에 노년층(65세 이상)이 인구의 20%를 넘어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2050년 즈음에는 한국은 40% 이상, 독일 같은 국가는 30% 이상, 프랑스 등도 20% 이상이 노년층이라 만 65세 이상이 20%를 차지하는 게 선진국의 일반적인 추세다.
개발 도상국도 중국 등 상위권 국가들은 대부분 시간대만 좀 늦지만, 비슷한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이며 예외는 지구 8학군 취급받는 미국을 포함한 이민국가들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도. 말하자면 미래의 선진국 사회는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이 노인인 사회라는 것이며 이러한 사회의 특성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기에서 출산율이 인구 (전체 인구수와 연령별 인구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다. 이건 단순화된 거고 처럼 더 많은 요소를 고려하는 인구 모형도 있다.
21세기 들어서 인구 증가의 대부분은 개발도상국, 그 중에서 발전도가 낮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아프가니스탄 등이 주도하고 있다.# 수십년에 걸쳐 회복세를 보이던 선진국의 출산율은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계속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자연 증가만으로 인구를 증가시킬 여력은 동나고 있다. 최근에는 선진국 중에서도 그나마 출산율이 높았던 미국#, 영국#, 프랑스#도 해마다 출산율이 떨어져 가고있으며, 심지어 선진국 궤도에 오르지 못한 이란#,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도 저출산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는 경제난으로 저출산이 더 가속화되는 형국.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역시 1명대로 하락하고 서아시아와 남아시아 역시 2명대에서 점차 줄어드는 형국이다.
선진국의 출산율. (출처는 CIA 월드팩트북)
국가
2000년
2015년
프랑스(본토)
1.5
1.8
미국
2.06
1.78
영국
1.63
1.9
러시아
1.25
1.61
캐나다
1.59
1.5
스페인
1.15
1.49
독일
1.38
1.44
이탈리아
1.18
1.43

2.1. 유럽의 경우


유럽의 출산율은 1960년대 중엽부터 감소 추세였으나 출산율이 높은 나라출신의 이민자 증가와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혼외출산을 법적으로 보장하면서 증가 추세로 반전시켰다. 단, 동유럽의 경우에는 1990년대 체제전환시의 혼란으로 보육시설의 유료화와, 주택임대료와 실업률의 증가, 평생직장의 붕괴로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1990년대 후반~2000년대에 저점을 찍었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영국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다시 출생이 감소하고 있어 출산율이 신저점을 기록하거나 기록할 것이 확실하다. 다만 독일은 이민이 활발히 들어와 인구학적으로 큰 감소를 보이진 않는다.
출생아수

영국#
프랑스#
2015년
777,165명
760,421명
2016년
774,835명
744,697명
2017년
755,055명
730,242명
2018년
731,213명
717,795명
합계출산율

영국
프랑스
2015년
1.80명
1.925명
2016년
1.79명
1.891명
2017년
1.74명
1.860명
2018년
1.68명
1.839명

2.2. 동아시아의 경우


'''전 세계 통틀어 출산율이 제일 낮은 지역'''이다.(북한은 2.05명 가량) CIA 월드팩트북 추정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가 나란히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유럽과 미국 등 서구문명과 산업, 개인주의가 비교적 먼저 유입된 지역일수록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2000년
2015년
중국
2.11
1.60
홍콩


마카오


일본
1.41
1.46
대한민국
1.47
1.24
대만
1.76
1.12
싱가포르
1.16
0.84
베트남


비교적으로 더 최근인 2017, 2018년의 세계은행 통계 데이터에서는 '''이 중에서도 한국의 하락세가 확연히 눈에 띈다.'''
순위
국가
2017년
183
일본
1.4
196
마카오
1.2
197
싱가포르
1.2
198
홍콩
1.1
200
한국
1.05
순위
국가
2018년
183
일본
1.4
196
마카오
1.2
197
싱가포르
1.1
198
홍콩
1.1
200
한국
0.98
세계은행 데이터 출처
이들 지역은 출산율은 비슷하지만 사정은 조금씩 다르다. 싱가포르는 동아시아보단 동남아시아로 분류되는 지역이고 비록 출산율은 극도로 낮지만 주변국에 비해 높은 수준의 산업과 주거환경덕에 엄청난 이민 유입수요가 있다. 그래서 연간 인구성장률이 세계 평균과 맞먹는 1% 수준이다. 싱가포르와 비슷한 이유로 홍콩, 마카오 역시 낮은 출산율과는 반대로 인구증가율은 높은편이다. 이들 지역은 출산율도 낮고 이민 정책에도 소극적인터라 인구 감소 추세가 발생하거나 혹은 발생될 예정인 한국과 대만, 일본의 사례와는 조금 다르다. 일본은 1990년대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고 한국도 2019년에 이미 인구 정점을 찍었다.
홍콩도 집값 등 생활상과 정치적 불안이 겹쳐 2020년부터 데드크로스에 들어섰디.#
일본은 한국, 대만하고는 절대적인 비교가 어려운 점이 현재 인구가 감소해도 여전히 1억을 훌쩍넘는 규모의 인구대국이며 30년 뒤인 2050년이 되어도 9천만~1억에 달하는 큰 체급은 얼추 맞출 수 있다는 통계학적 예상이 대부분이다. 또한 이민에는 부정적이지만 기술 이민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생산성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인구수보다는 이민자의 생산성을 따지는 정책방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일본과는 또 다른데, 장기적으로 일본보다 더 심한 수준의 저출산 고령화가 유력시되자 현재 독일을 롤모델로 삼고 저임금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이민정책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97년 IMF 구제금융 이후 대량의 실직자 발생, 과잉 대졸자 배출 등 1990년대의 일본과 똑같은 문제를 겪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출산율은 결혼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 대문에 약간 통계적 허점도 있다. 분명 그 중에는 비혼 여성의 존재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선 합계출산율 외에 부부완결출생아수라는 통계도 내는데 일본의 출산율은 2010년에 1.39명이었지만 부부완결출생아수는 1.96명이었다. 즉 결혼을 한 사람들은 평균 2명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한국의부부 출산율 같은 경우도 2016년 기준 2.23명으로 결혼한 부부의 경우 이전보다 출산율이 더 높다. 문제는 결혼한 부부들이 아이를 적게 낳아서[9] 생긴 것보다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확산 및 결혼에 각종 조건이 등장하고 서로 굽히지 않는 현상, 그밖에 미혼, 비혼이 많아진 데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그래서 미래의 인구를 추산하는 데에는 출산율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수 또한 같이 참고해야한다. 오히려 부부출산율이 높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결혼을 하는 사람들의 수는 무시하는 수치이기 때문. 아무리 부부출산율이 높더라도 절대적인 커플의 수가 감소세라면 인구감소는 필연적이다.

2.2.1. 대한민국의 경우





2.2.2. 중국의 경우


중국의 경우는 1979년부터 계획생육정책을 펴는데 이는 출산율을 크게 줄여 식량문제를 막고 여성인구를 노동력으로 기용해 경제성장도 이루자는 취지에서 시행한 것이다. 그 덕분에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했으나 계획생육정책이 30년 넘게 지속하고 거기에다가 사회인식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일본, 한국보다는 조금 속도가 느리지만 역시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현재의 출산율(1.5명)을 유지하면 2036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 국가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2010년대 들어 단계적으로 산아제한 정책 완화 조치를 내놓는다. 그러나 전면적인 산아제한 폐기는 환경오염 문제와 식량부족 문제를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저하는 중이다.

2.2.2.1. 계획생육정책

중국의 경우 1979년부터 출산을 제한하는 '계획생육정책'을 시행하는데, 만약 소수민족이거나 국가유공자가 아닌 이상 아이를 2명 이상 낳을 경우 보통 개인 소득의 10배에 달하는 2만 ~ 20만 위안이라는 막대한 벌금을 메긴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불법으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임산부를 강제로 낙태시키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을 정도로 강압적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 출산율이 1.5명대까지 떨어지고 오랜 산아제한 정책 시행의 여파로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노동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결국 2013년 11월 15일, 한자녀 정책은 사실상 폐지했다. 출산율이 정부가 기대한 대로 오를 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결국 2015년 들어서 '''완전히 두 자녀까지 허용해주는 정책으로 선회했다.'''
이렇게 강력한 산아제한으로 인해 도심지역은, 한국과 비교해도 약간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소수민족의 비율과 도시화 정도가 출산율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도시가 농촌보다, 한족이 소수민족보다 출산율이 낮다는 이야기. 가령 베이징상하이는 0.707, 0.737명으로 가장 출산율이 낮으며, 가장 출산율이 높은 광시좡족자치구(1.79명)와 구이저우 성, 신장 위구르 자치구(1.53명)는 모두 소수민족의 비율이 매우 높다. 동북 3성의 출산율도 0.74-0.76명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2.2.2.2. 소황제(小皇帝)

1979년부터 산아제한정책을 시행하면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모의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독자, 이른바 '''소황제(小皇帝=샤오황디)'''라는 세대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들은, 외동이들이거나 많아봐야 형제가 2명, 3명이라 부모는 이들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기도 한다. 특히 형제가 많아서 자신의 부모에게 별로 대접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부모세대들은 이들 자녀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부모세대와는 달리 개혁과 개방으로 비교적 풍요롭게 자란 세대이며, 이러한 소황제 세대들을 위한 명품마케팅마저 할 정도이다. 한국에서 나타난 왕자병, 공주병, 된장녀, 마마보이, 과잉보호 등의 단어와 뜻이 통하는 단어.
그러나, 이러한 과보호를 받은 소황제 세대들은 반대로 중국 내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하는데 어릴때부터 아쉬운 것 없는 환경에서 성장, 부모가 모든 것을 다 들어준데다가 온 가족들의 지나친 과보호와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하는 탓에 엄청난 심리적인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데다가, 최근 경제난/취업난으로 직업을 구하기 힘들게 되면서 아예 취업을 포기한 채 니트족이 되어버리는 이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성격 또한 이기주의적이고 양보를 모르며, 배려심없는 성격으로 자라거나[10], 생활력이 부족한 경우도 보인다.

2.2.3. 일본의 경우


일본/출산율 문서 참조.
한국보다 훨씬 이전에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이던 일본에서는 1950년대 말부터 이미 출산율이 대체출산율(2.1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1970년대 초반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다가 70년대 중반부터는 2.0명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989년에 들어 본격적으로 출산율이 병오년(1966년) 수준을 밑돌아 [11] '1.57쇼크'란 말도 했다. 한 마디로 출산율이 세대교체율인 2.1를 밑도는 1.57뿐이라는 것.
하지만 상기했듯이 21세기 현재 2.1에 도달한 선진국은 애당초 뉴질랜드나 경기가 매우 좋은 아일랜드를 빼면 세계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1.57이면 G7의 다른 국가와 비교해 봤을 때 낮은 것도 아니다. 1989년 당시에는 상황이 달랐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이보다도 낮아졌지만... 당시 일본 사회에서는 '억눌렸던 여성들의 복수' 운운하며 떠들썩거리기도 했었고, 당시 일본 정부에서 대대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품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출산율의 감소는 멈추지 않아 2005년에는 1.26으로 최저점을 기록하였고, 2006년에 총인구수가 고점을 찍고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들어섰다. 다만 2012년에는 반전으로 인구가 0.37퍼센트 늘었다만 일본 정부에서도 장기 출산율 전망을 썩 밝게 보고 있지 않다. 이미 인구 감소국임에도 타 선진국에 비해 이민 정책에 매우 폐쇄적이며[12] 만성적인 재정 적자와 장기화된 경제불황으로 출산 장려에 전적으로 전념하기도 힘든 상태다. 현재 일본 정부에선 일단 출산율 1.40명을 목표치로 제시하고 실제로 2006년부터 출산율이 증가세에 접어들어[13] 2012년 1.41명, 2013년 1.43명 2016년 1.44명, 2017년 1.43명으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가임기의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서 출산율이 올라가도 출생아수의 증가는 아직 힘들다는 전망이다. 실제 2005년도 일본의 출생아수는 약 106만명 수준이었는데 2017년도 일본의 출생아수는 94만6,06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일단 현재 일본 정부는 이민 수용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중이다. 다만 해외 고급 인력의 대부분은 미국, 캐나다, 서유럽으로 이민을 희망하기 때문에 일반 기술이민자가 다수일 공산이 커 실행은 지지부진한 상황. 그나마 급한 대로 청년실업자가 넘쳐나는(?) 옆나라(한국) 인력이라도 수혈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행히 성과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출산 장려에 적대적인 기업문화에 직접적으로 규제를 가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출산율을 1.43명까지 끌어올렸다.
인구 자연감소분은 11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10만명, 2011년 20만명, 2016년엔 30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일본의 작년 사망자 수는 134만433명, 신생아 수는 946,060명이며, 자연 인구 감소 38만4373명이다.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생아는 지속적으로줄어들고있다.
국립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는 신생아 숫자가 절정에 달했던 1947∼1949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團塊)세대’가 2025년께 75세 이상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40년쯤 사망자수가 17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본의 작년 결혼건수는 1만4,000건 감소한 60만7,000건으로, 전후 최소로 추산됐다.
204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년 인구가 100만명 이상씩 자연 감소할 전망이다.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2017년 1.43에 머물러 2019년에는 1.36명으로 떨어졌다. 인구유지가 가능한 2.07에 훨씬 못미친다.

2.2.4. 대만의 경우


전체적으로 비슷한 상태의 국가인 대한민국과 비스무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매년 30만~40만명을 기록한 신생아 수가 2008년 처음으로 20만 선이 붕괴됐고 2010년 16만명 대까지 무너졌다. 이후 매년 20만명 대를 유지하다 2020년에 16만여명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따르면 2018년부터 10년 동안 대만 취학 인구는 10~30%가 감소하고 2054년에는 전체 인구가 2000만 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을 내놓았다.#
그리고 2019년에 역대 최저 인구 증가율(0.6%)을 나타냈다.# 2020년 10월까지 전체의 출생자가 16만6천351명으로, 1980년 이후 가장 적은 출생자 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2.5. 북한의 경우


북한의 출산율은 UN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 2.02명이며 2011년 미 인구통계국의 자료로기사 북한의 인구는 2045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46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며, 인구 감소세 역시 0.1% 선에 머물러 2100년 기준 2,400만 명의 인구를 기록. 감소세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받는다.기사
다만, 북한의 식량난은 이미 일상적인 상황으로 저 상황은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가정했다. 2011년에도 제대로 된 외부의 식량 공급이 없다면 '''600만명'''의 아사 위험이 목전에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기사에 나온 보고서가 과연 신빙성이 있는가는 극히 의심스럽다. 보고서에는 배급량이 줄어서 식량위기가 올곳이라고 하는데 북한 주민들은 식량 대부분을 장마당에서 사먹는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아사했지만 정작 추정사망자가 33만 정도에 불과했다. 이 사망자 수치는 북한과 유엔의 인구조사결과 공인된 사망자수이다. 2011년에 기사가 나왔지만 2019년 현재에도 저 보고서에 언급된 내용은 실현되지 않았다.
북한의 출산율은 선진국처럼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기본적인 생활 수준(의식주)이나 인프라가 부족해서 아이를 적게 낳는 것이다.
소련 해체 직후의 러시아와 동유럽 혁명 당시 일어났던 동구권 출산율 저하와 상당히 비슷하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나 경제난이 회복된다면 출산율이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라는 반론이 있다. 남북통일이 이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가설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북통일/이점#s-10.2.1 참고
좀 더 상식적이고 경제를 챙기는 정권을 세운다면 현재의 인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나온다는 점에서 꼭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평가도 많다. 현재 북한의 인구상황은 결국 정치의 문제다.
또한 2010년 기준으로 북한의 노인층 인구도 한국과 별반 차이 없는 상황이 이어졌으며 인구 증가율도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0년 기준으로 북한의 노령인구는 8.7%이다. 이는 위에서도 설명된 갈수록 높아지는 유아사망률 때문이다.# 특히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들, 정작 그 아이들을 지켜줄 수단이 없는 국가의 현실이 바로 북한이다.# 2009년 UN이 따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유아사망률은 1000인당 46명으로 아시아 평균인 30명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이며 남한의 1000인당 4명과는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다만, 북한의 노인 인구 자체가 적어서 고령화는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느린 편이다.

3. 기타


  • 판타지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것으로 인간은 수명도 짧고 개체간의 기초적인 전투능력조차 커가면서 훈련과 좋은 물건들로 자신을 무장해야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보이며 맨몸으론 대부분의 종족들에 비해 개체적 성능(?)이 떨어지는 편인 것에 비해 장수가 특징인 종족인 엘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환상종들은 개체간의 전투능력 등이 인간에 비하면 높은 편이나 균형을 잡기 위해서인지 출산율이 유난히 심하게 낮은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로도스섬 전기하이엘프들이라든가.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있지만, 많은 판타지 작품에서 인간보다 강한 육체를 지닌 종족들은 출산율이 낮으며 이런 경우엔 거의 그 세계의 주도권을 떨어지는 개체간의 힘을 수로 이겨내거나 다른 여러가지 설정으로 성욕이 상대적으로 왕성하여 그 결과물로 머릿수가 많은 인간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고블린처럼 인간보다 약하거나 트롤, 오크처럼 멍청한 경우에는 인간보다 출산율이 더 높다. 주도권을 뺏지는 못하지만 인간 입장에선 상당한 골칫거리.
  • 프래그먼트에서도 이런 상황이 얼추 도입되었다. 헨더스 섬의 헨더가 대표적. 헨더는 인간에 준하는/인간 이상의 지능을 가진 유사인류로 묘사하는데 번식 텀이 매우 길다. 헨더스 섬에서도 5마리만 있는 희귀종.
  • 작품에 따라 어떤 사정으로 출산율이 막장이다는 설정도 종종 쓰인다. 유아들만 걸리는 병 유전적 질환이나 생식기능의 커다란 퇴화 같은 일부터 아예 종족 전체의 생식력을 파괴시킴으로서 생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SF 작품이나 종말적인 세계관을 채택하는 때 종종 쓰인다.
  • 출산율 자체가 막장인 상황을 잘 표현한 영화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맨이 있다. 칠드런 오브 맨은 SF 수작으로, 출산율 자체가 제로로 떨어진 막장 근미래를 잘 묘사했다.
  • 아예 스타크래프트젤나가처럼 너무 우월한 종족은 출산 및 번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프로토스블리자드에서 생식 방법을 설정 안해놔서 준 고자취급.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도 유성 생식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했는데 난생, 난태생, 태생 중에서 어떤 방식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프토로스도 포유류와 비슷한 신체를 가졌으니 태생의 가능성이 가장 높게 추론된다.
  • 출산율이 막장인 설정은 에로게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히로인들이 알이나 새끼를 잔뜩 만드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현실이라면 윤리적 문제로 실행이 불가능하고 설사 가능해도 얼마 안 가 근친으로 인한 유전병 문제로 다른 막장사태가 벌어지겠지만 그에 대한 대비책은 전혀 나오지 않은 채로 인구 회복했으니 장땡이란 식으로 끝난다. 종류에 따라선 인체개조 및 이종간 생식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엔 그 정도로 뛰어난 생명공학 기술이 있으면서 출산율 막장이라고 난리치는 것부터 황당하기 그지없다.(...)
  • 판다와 티베탄 마스티프와는 정반대로 개복치는 끝장나게 출산율이 높다. 개복치는 1번 출산에 무려 3억개의 알을 낳는다. 하지만 출산율 만큼이나 사망율도 높아서 성체까지 자라는 것은 저 3억마리 중 2~3마리에 불과하다.
  • 스타크래프트저그 종족 중 저글링은 출산율이 엄청나다. 일단 애벌레 1마리가 고치를 만들면 하나에서 2마리가 태어나는 데다가 저그 종족 중에서도 가장 많은 개체수를 자랑한다. 대체로 곤충에 기반을 둔 생명체들이 이런 경향을 보이는 편.
  • 많은 수의 창작물, 특히 영지물은 출산율이 10명에 남성 전원 징집이라도 되는지 수십만 대군이 틈만 나면 튀어나온다.
  • 출산율에 관한 칼럼 #

4. 관련 문서



[1] 남자, 특정 계층, 여자, 총 인구에 모두 사용 가능[2] 즉 출산율 = 출생율 * 1000/가임기 여성인구 수라 계산하면 된다.[3] 성비상 출산을 할수 없는 남자가 너무 많아지면 대체출산율도 높아진다. 그런데 남녀 출생아의 자연 성비 자체가 105:100 정도를 유지하므로 다른 요인 없이 자연성비만으로 따져도 대체출산율은 2보다 약간 높게 된다.[4] 중국의 영아사망률은 선진국보다 낮지만 후진국보다는 높다.[5] 대만, 싱가포르도 한때 0명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다시 회복되어 1명대를 유지 중이다.[6]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특히 아프리카 지방의 출산율이 높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유는 극단적인 기아와 동시에 생활여건이나 생활수준등이 선진국들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지기 때문이다. 원래 생존환경이 거칠면 생존의 욕구로 아이를 많이 낳게 되는데 아프리카가 바로 그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인권같은 부문에서도 심지어 '''인도'''같은 나라보다도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여성을 막대하는 경향이 심하다. 각종 인프라나 경제수준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7] 200년 전통의 저출산계의 조상님격인 나라이지만 이로인해 내공이 많이 쌓였는지 저출산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출산율 향상에 큰 효과를 보았다.[8] 흑인과 히스패닉의 출산율이 높은 편이다.[9] 과거보다 적게 낳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일단 2.1명 수준이면 인구 구조는 유지된다. (한국과 일본의 사례는 아니지만) 여기에 해외 이민의 유입을 활성화시키면 사회를 유지하는 것은 훨씬 쉽다.[10] 물론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양보해야 할 당위성은 없기는 하다.[11] 이는 병오년에 태어난 여자애들은 성격이 나빠서 나중에 자라서 남편을 잡아먹고, 불행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 그 속설 때문에 이 해에 아이를 낳는 걸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서 그 해 합계 출산율은 1.58명에 그쳤다고 한다.[12] 한국의 경우도 이민정책에 소극적이라, 외부 노동력 도입에만 개방적으로 20세기 중반 독일과 비슷하다.[13] 2000년대 후반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의 영향으로 출산율이 정체세였지만 이후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가임기 여성의 감소로 출생아수의 감소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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