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개천
1. 개요
자연적으로 흐르는 하천을 매립 혹은 지상 인프라를 이용해 숨긴 것. 주로 도시화과정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대한민국에서도 도시화가 진행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사이에 대부분의 하천이 복개되었다.
2. 하천을 복개하는 이유
하천을 복개하는 이유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로 부지에 있는 건물과 각종 시설들을 매입하고 철거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진다. 그런데 하천은 그냥 덮기만 하면 도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돈이 덜 든다. 또 하천은 자연적으로 동네 구획 역할을 했기 때문에 도로 자리로 딱이다. 적은 비용으로 적절한 위치에 도로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복개된 것. 실제로 서울시만 해도 상당수의 도로가 옛 하천을 복개한 것이다.
하천을 복개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하수도로 쓰기 위해서이다. 상하수도 설치와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에는 생활하수를 동네 개천에 그냥 버리는 일이 많았다. 이 때문에 모든 도심 속 하천에선 악취가 진동했고, 모기와 쥐 등 각종 유해동물들이 창궐했다. 거기다 홍수라도 한 번 나면 온 동네에 똥물이 넘쳐흘렀다. 하천이 공원처럼 쓰이는 지금과 달리 그 때의 하천은 '''혐오시설'''이었던 것. 그럴 바에는 차라리 복개해서 악취나 범람만이라도 막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한편 개천에 흘러들어간 생활하수는 큰 강이나 바다에 '''그냥 방류되었다(!)''' 때문에 수질오염이 급격하게 진행되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큰 강과의 합류지점에 하수처리장을 만들게 된다. 이 때 생활하수를 버리던 개천을 그냥 하수도로 만드는 것이 경제적이고 도시공학적으로도 유리했다. 이렇게 복개된 하천이 합류식 하수관으로, 실제로도 하천이 아닌 하수도로 관리된다. 이 때 복개천에서 흘러내려온 물은 강에 방류되지 않고 빗물펌프장을 거쳐 전부 하수처리장으로 간다.[1]
3. 쓰임새
주로 도로로 쓰인다. 하천을 복개한 곳에는 지반공사를 할 수 없어서 높은 건물을 못 짓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평범한 도로에 맨홀이 지나치게 많거나, 다리에서나 볼 수 있는 이음매가 보이거나, 통행량이 많지 않은 동네에 뜬금없이 넓은 도로가 있고 도로 일부 혹은 전체가 주차장으로 쓰인다면 100프로 복개천이다.
복개된 하천 자체는 하수도로 쓰인다. 분리식 하수관거가 설치된 곳은 홍수 방지를 위한 수로로 쓰인다. 사실상 하천 자체로의 쓰임새는 사라지는 셈.
4. 복개천과 환경오염
하천을 복개하면 수질이 오염된다. 생태계가 파괴되기 때문. 하천을 흐르는 물은 저절로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각종 식생과 토양, 햇빛 등 다양한 생태 요소를 거쳐 정화된다. 그런데 복개천에 이런 것들이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에 물이 오염될 수 밖에 없다.
또 하천을 복개하면 하천이 마르게 된다. 하천에는 발원지에서 솟은 물만이 흐르는 것이 아니다. 하천 바닥을 비롯한 주변 토양에서 끊임없이 지하수를 공급받기에 큰 규모의 하천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것이다. 그런데 하천 복개에 주로 쓰이는 PC 박스 공법의 경우 하천을 주변 토양과 차단시키기 때문에 이 사이클이 끊긴다. 결국 장기적으로 복개된 하천은 건천이 되거나 사라진다. 하천 바닥을 콘크리트로 때우는 하천 직강화 공사도 마찬가지 결과를 낸다.
하천을 주변 토양과 차단시키면 홍수의 위험성 또한 커진다.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이 하천으로 모이고, 하천 바닥을 통해 땅 속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저장된다. 그런데 하천을 복개하면 그 많은 물들이 그대로 흘러내려가고, 결국 홍수가 일어난다. 이를 막기 위해 복개천 하류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만들지만, 이 둘은 대표적인 님비유발시설이라는 게 함정.
무엇보다 비가 내리면 여전히 '''똥물이 큰 강으로 그냥 넘쳐흐른다.'''
그래도 가끔 어류(!)가 살기도 하는 모양이다. 해운대 춘천의 사례
5. 복개천의 분류
5.1. 복개 방식에 따라
5.1.1. 교량 방식
하천 위를 완전히 덮는 다리를 지어서 복개하는 방식. 옛날에 많이 쓰였으며, 주로 규모가 큰 하천을 복개하는데 쓰인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청계천이 교량 방식으로 복개된 하천이다. 다리를 이어서 만든 것이라 복개 위치 중간중간에 다리에서 볼 수 있는 이음매가 보인다.
건설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하수 분리도 안 되어서 환경 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5.1.2. PC 박스 방식
소규모 하천을 복개하는데 주로 쓰이는 방식. 철근 콘크리트를 미리 굳혀서 만든 프리캐스트(PC) 수로를 지하에 묻어서 복개하는 것이다. - 흔히 박스 또는 암거라고 불린다. 동네 하천가에서 보이는 커다랗고 네모난 토끼굴 비슷한게 PC 박스다.[2]
하천을 복개하고 싶은 자리에 미리 만들어진 박스를 조립하여 묻기만 하면 된다. 교량 방식보다 간편하고, 비용도 적게 들며, 하수 분리도 쉽다. 또 하천 흐름을 바꾸어 원하는 곳으로 흐르게 할 수도 있다. 다만 상기한것처럼 주변 토양과 하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규모가 큰 하천의 경우에는 박스 두 세개를 가로로 이어붙여서 만들기도 한다. 최근 복개되는 하천은 규모에 상관 없이 전부 PC 박스 방식으로 복개한다. 하천 옆에 별도의 하수도 전용 수로를 만들어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수와 생활 하수를 분리하기도 한다. 정비를 위해서 커다란 맨홀이나 철판으로 된 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사람이 기어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하수도와는 달리 PC박스는 성인 남성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가 꽤 보인다. 때문에 호기심 많은 학생들이 가끔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물이 고여있어 바닥이 미끄럽고 비라도 오면 끔살이다. 무엇보다 똥물이 고여있으니 함부로 들어가지 말자.
5.2. 하수관거의 분리 여부에 따라
복개천에 하수를 그대로 흘려보내는 합류식 하수관거 방식과 별도의 하수관을 설치하여 계곡수와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 방식이 있다.
합류식 하수관거가 짓기 편하고 싸지만 당연히 환경오염에 안 좋다. 또 비가 많이 오면 하수처리장으로 불어난 물이 전부 들어가기 때문에 하수처리장에 부담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분류식 하수관거이다. 분류식 하수관거는 계곡수를 비롯한 우수와 생활하수를 분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환경에도 좋고 하수처리장에 부담도 덜하다. 또 계곡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건설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신도시나 최근에 복개된 하천에만 분류식 하수관거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합류식 하수관거에도 차집관거라는 일종의 간이 하수전용관을 설치하기도 한다.[3] 차집관거가 설치된 복개천은 계곡물도 하수처리장으로 간다는 점만 제외하면 분류식 하수관거와 비슷하게 작동한다. 그런데 비가 오면 하수랑 계곡물이 섞여서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든다.
6. 복원과 실태
2000년대들어 복개된 하천을 복원하는 것이 각종 지자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청계천을 필두로 성내천, 당현천등 많은 복개천들이 다시 복원되고 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삭막한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그 대상이 바로 하천이 된 것.
그런데 대부분의 하천은 정말로 복원된 것이 아니라 하천 모양 수로를 만든 것에 가깝다. 실제 산에서 흘러오는 하천과 단절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복원된 하천이 그냥 옛날 하천 자리에 하천모양 수로를 만들어서 지하수나 근처 강물을 끌어와 흘려보내는 것이다. 단적으로 위에 열거된 하천 모두 산에서 내려오는 진짜 하천과는 단절되어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진짜 계곡물은 홍수때나 복원된 생태하천에 풀리고 평소에는 그냥 하수처리장으로 간다.
굳이 이런 식으로 만드는 이유는 복개한 지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이 지난 하천들은 오염되고 수량이 줄어들어서 더 이상 하천으로 기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다른 곳에서 물을 끌어와서 생태하천을 만드는 것. 물론 물이 풍부해도 편하니까 그냥 인공수로를 파기도 한다. 감이천의 사례
또 다른 이유는 한반도의 하상계수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강수량 중 약 60%는 6~8월에 집중되어있으며, 나머지 계절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계절에 따른 하천의 규모가 매우 다르다. 봄, 겨울, 가을에는 건천이나 다름없는 하천이 여름만 되면 후룸라이드마냥 수량이 확 불어난다. 때문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계절 물이 졸졸 흐르는 시냇물은 보기가 힘들다.
물론 자연 상태의 하천이라면 여름에 몰린 수량을 지하 수면에 저장했다 흘려보내 사시사철 내내 비교적 고른 수량을 유지하지만, 산사태를 막는다며 하천 제방과 바닥에 콘크리트를 두른 지금은 그런 거 없다. 하천과 지하수의 흐름은 아주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콘크리트를 뜯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도 그 사이클이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다. 게다가 이러한 사이클은 단순히 하천 뿐 아니라 주변의 생태계, 토양 등 수많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토지의 대부분이 아스팔트로 포장된 지금은 땅의 투수율이 매우 낮기때문에 하천으로 지하수가 모이기 어렵다.
수량이 풍부할 경우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하천을 복원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경기도 안양시의 수암천이 대표적. 그러나 이곳도 조경을 빌미로 원래 있던 하천 바닥과 식생을 전부 파헤쳐놓아서 현실적으로 복원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관련 기사
7. 복개천 현황
7.1. 수도권(서울,인천,경기)
- 서울특별시 청계천 : 2003~2005년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복개구간(청계고가도로)이 철거되었다.
- 서울특별시 성북천: 삼선교(현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교차로 지역) 북쪽부터 성북경찰서 인근까지 복개해서 삼선 상가아파트 등의 상가를 건설했다. 2004년부터 하천 복원사업을 시작해서 복개구간 철거를 2010년에 완료했다.
- 서울특별시 만초천: 일명 욱천. 청파로를 따라가는 구간 주변으로 일부 복개되어 있으며, 특히 용산전자상가를 이루는 욱천고가-원효대교 북단은 도로 아래가 바로 복개천이다.
- 서울특별시 성수천: 건국대학교의 상징인 일감호를 발원지로 하며 건대입구역부터 한양대역 사이의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아차산로)의 대부분이 이 성수천의 복개구간이다.
- 서울특별시 봉천천: 복원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반포천: 문서 참조.
- 서울특별시 대방천: 문서 참조.
- 서울특별시 불광천: 팀비전센터 부근 불광로18길~연서로34길~연서로~응암오거리 구간이 복개되었으며, 그 외에도 북한산대창센시티 부근 연서로 구간, 조산 인근 갈현로 29길(구 효경동)~연서로 27길 구간,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부근 은평로8길-응암로21가길-은평레인보우교 구간 역시 1970년대에는 실개천이었는데 복개해서 지금은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관련 기사
- 인천광역시 굴포천: 만월산에서 시작되어, 한강으로 흐르는 강이다. 상류구간부터 부평구청까지 복개되어 있다. 2017년 하천복원사업을 인하여 복개구간 중 부평구청부터 부평1동주민센터까지의 구간을 다시 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공사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로 계획 중.
- 인천광역시 승기천
-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 금정역 인근에서 안양천과 합류하는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산본천로로 복개되어있다.
- 경기도 부천시 심곡천: 부천 부흥로에 복개되어 있었으나, 소명여고사거리~대한감리회 기둥교회 까지의 구간이 복개 해제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 단대천: 중원구와 수정구를 구분짓는 하천이었다. 1996년 도로로 복개되었다. 현 산성대로. 탄천으로 이어진다.
- 경기도 성남시 대원천: 상대원동, 하대원동, 모란시장을 지나가는 하천이다. 1992년 도로로 복개되었다. # 현 둔촌대로. 탄천으로 이어진다.
- 경기도 성남시 독정천: 중앙시장과 태평1동을 지난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1995년 복개한 뒤 도로로 만들었다. 현 수정로.(태평동)탄천은 복구되었다.
7.2.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 부산광역시 초량천: 구봉북길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복개되어있으며 부산고교~초량시장(하나은행) 구간은 복개철거와 생태하천복원 공사 중이다.
- 부산광역시 부산천: 수정산가족공원부터 수정시장, 수정초등학교부터 경부선까지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대연천: 하류 구간이 신선로로 복개되어 있다.
- 부산광역시 남천: 부산 황령산에서 시작되어 황령대로를 지나 대연동과 남천동 경계지점을 흘러 남천만으로 들어가는 강이다. 부산 남천동이라는 이름의 어원이다. 총 3.8km짜리 하천이며 도심부분을 지난 1,650m 구간은 거의 대부분 복개되어 볼 수가 없다. 황령산 남쪽으로 흐른다고 해서 남천이라 부른다. 황령대로 구간이 복개되어 있다.
- 부산광역시 용호천: 용호로 구간이 복개되어 있다.
- 부산광역시 보수천 : 구덕터널 인근부터 자갈치공영주차장까지 복개되어 있다.
- 부산광역시 동천 가야천 부전천 전포천 호계천 견우천 문현천}: 동천과 지류하천들로 전포천과 견우천을 제외하면 사실상 상류부를 제외하고 전 구간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부전천: 최상류를 제외하고 전 구간으로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전포천: 부산시민공원을 제외한 전 구간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호계천: 하류지점으로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구덕천: 학감대로와 만나는 지점부터 학장천에 유입되는 지점이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우동천: 우2동주민센터 부터 벡스코요금소를 지나 수영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복개되어 있다.
- 부산광역시 대리천: 신구포 반도유보라 부터 덕천천,낙동강과 만나기 전까지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춘천천: 해운대 장산에서 시작되는 강이다. 장산에서 해운대 삼정그린코아까지는 일반하천이지만, 이후 약 2749m 부분이 복개되었다(해운대 삼정그린코아-동백섬 구간). 60년대에 복개되었기에 그 이전의 해운대사진에서는 복개되기 전의 해운대 해수욕장 옆을 흐르는 춘천천을 볼 수가 있다. 본디 이름은 춘천(春川)이지만, 일반적으로 강원도의 춘천이 더 유명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춘천천(春川川)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한자도 같다)
- 부산광역시 괴정천: 괴정동에서 시작되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하천인데 80년대 초중반만 해도 대부분 구간을 볼 수 있었으나 하단1동 행정복지센터 지점 위로 모두 복개된 상태이고 하류지점 일부만 드러나 있는 상태다. 이 외에 괴정천의 하단동에서 합류하는 지류[4] 가 더 있었는데 도로확장 및 아파트 신축으로 인하여 역시 거의 복개된 상태다.
- 부산광역시 당리천 : 하단동 괴정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당리동 제석골 승학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며 대부분 구간으로 복개되어있다.
- 부산광역시 쌍미천: 왜인지 자료가 많이는 없다. 복개도로는 맞는데.[5]
- 경상남도 진주시 나불천: 진주성 밑에서 부터 남강에서 갈라져 나온 하천. 신안동과 성북동의 경계 구간이 복개되었다.
7.3.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 대구광역시 달서천 :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복개되어 달서천로, 달성공원로 등의 일부로 사용중이다. 현재는 발원지 주변도 완전히 개발되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
- 대구광역시 대명천 : 성서공단을 지나는 하류를 제외한 대부분이 복개되어 대명천로로 사용되고 있다. 낙동강과 합류하는 부분에 맹꽁이 서식지로 유명한 대명유수지가 있다.
- 대구광역시 반포천 : 도덕산에서 발원하여 도남지구를 거처 태전교 부근에서 팔거천과 합류한다. 상류와 팔거천과 만나는 하류 일부를 제외하고 복개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방촌천 : 일부가 복개되어 주차장과 동촌로의 일부로 사용되는 중이다. 복개도로 때문에 1호선 동촌역 위치가 그 모양이 되었다.
- 대구광역시 범어천 :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다. 상류인 진밭골과 신천과 합류하는 부분(대구중앙고등학교 일대)을 제외한 대부분 복개되어 지범로, 동대구로, 범어천로의 일부로 사용 중이다. 동대구로 구간 중 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 구간은 미복개 구간이었는데, 이곳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였다.
- 대구광역시 진천천 : 상화로가 진천천의 복개 구간이다. 완전히 복개하진 않고 하천 양안만 복개한 형태다. 이런 형태가 된 이유는 고가도로를 건선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7.4.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 대전광역시 가양천 : 1980~90년대 초반만 해도 가양초등학교를 비롯한 가양1동에서 볼 수 있었으나 이 후 가양로 확장공사로 복개되었다. 대동천 합류지점 끝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 대전광역시 구봉천 : 구봉산에서 시작해서 북동쪽으로 흘러 가수원동 지점에서 갑천에 합류하는 하천. 합류 지점 하류쪽 일부와 상류쪽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구간이 복개되어 있다.
7.5. 충청북도
7.6. 강원도
- 동해시 시내
7.7. 전라북도
8. 기타
이곳을 직접 들어가서 탐험한 외국인 용자가 있다. 서울 만초천 서울 봉원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등장인물 하쿠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떡밥이다.
[1] 다만 아직도 큰 비가 내리면 하수처리장에서 그 많은 물을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똥물을 그대로 강으로 흘려보낸다. 큰 비가 내린 뒤에 물고기가 떼죽음당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2] PC박스는 사람이 다니는 통로로도 쓴다. 시골 국도 밑이나 한강변에 만들어진 토끼굴도 PC 박스로 만든 것이다.[3] 실제로 우리나라에 설치된 대부분의 합류식 하수도에 차집관거가 설치되어있다.[4] 당리동 제석골 산림공원 근처에서 발원하는 하천. 상류쪽 일부만 드러나 있는 상태이다.[5] 쌍미천로 그 근처에 사시는 나이 지긋하신 분든은 복개도로라는 것을 다 아신다.[6]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7] 인동가산로에 위치한 복개도로이다.[8] 문장로에 위치한 미상의 복개천 이다.[9] 죽도시장 지하를 지나가는 복개천이다. 형산강의 마지막 지류이다. 과거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강이었으나 시장에서 나오는 오물등으로 강이 심하게 오염되어 1970년대 후반부터 2003년까지 복개를 마쳤다.복개한 지역은 주차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10] 2009년 복개되었다.동빈내항으로 흘러들며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다.[11] 1990년대 후반 복개되었다. 창포동을 지나 흘러간다.[12] 2000년대 초반 롯데백화점 주변 마지막 지점이 복개되었다. 동빈내항으로 흘러들며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다.[13] 건산천의 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