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2019)/평가
1. 평점
한국시간 7월 12일에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의 점수가 떴는데 각각 66%와 50점이라는 점수로 시작했다. 영화의 명성과 기대치에 비해선 많이 낮다는 반응. 게다가 이 점수들은 개봉과 더불어 꾸준히 하락.
2. 영화 평론가 평
'''원작을 고스란히 재창조한 데에서 엿보이는 건 원형적이고 신화적인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1]
'''너무 생생해서 되레 무섭다. 이번 건 애니메이션의 승'''
유튜브 영화 리뷰어 크리스 스턱만은 본작을 '영혼 없는 리메이크'라 혹평하면서, 새로운 점이 없는 원작과 똑같은 리메이크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면서 C등급을 매겼다. 제레미 잔스도 "취하고 보면 재밌는 영화" 라고 혹평했다.'''라이브 액션이라서, 자연은 더 압도적이고 감정 표현은 미안하다'''
- 임수연 (씨네21) (★★★)
그간 정글북,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디즈니의 모든 실사영화 리메이크'''를 깠던 (Nostalgia Critic으로 유명한) 더글러스 워커는 크리틱으로써가 아닌 더그 워커로써 리뷰하는 '더그 리뷰'에서 한 술 더 떴다.(영어 주의, '''스포일러 주의!''') 디즈니 실사영화 리메이크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똥덩어리'''였다고 아주 격렬하게 씹었다.[2] 종이로 그린 것보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무파사가 죽을 때도 별 느낌이 없었다면서 디즈니 실사화 중 최악의 작품이라고 혹평하였다. 그러고는 (예전에도 몇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지금의 디즈니는 죽어있는 상태가 틀림없고 디즈니가 예전의 멋진 모습들을 매우 진부한 것들로 바꾸고 있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리고 그 후에는 애니메이션 원작인 실사영화들을 양산하고 있는 현 디즈니의 행태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는 바로 2020년 7월에 노스텔지어 크리틱의 공식 리뷰로 확정되었다.#
3. 호평
호평으로는 원작을 큰 각색 없이 거의 그대로 따라갔다는 점,[3] 그리고 CG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CG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 원작에서 느꼈던 자연의 광활함과 웅장함 등을 영화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가히 내셔널 지오그래픽 수준.
라이온 킹의 이름을 가진 만큼, 원작 애니메이션의 아성을 해치지 않고 플롯을 함부로 뒤흔들지 않은 것은 신중한 선택이었다. 여기에 원작의 스토리에서 개연성이 부족해 살짝 아쉬운 부분을 자잘하게 수정하여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시켰다는 공이 있다. [4]
4. 혹평
리메이크작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감독의 전작인 정글북은 원작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따르되 세부적인 플롯이나 연출 면에서 보다 현대적으로 각색된 리메이크였다면 본작의 경우 정글북보다는 구스 반 산트의 싸이코처럼 완전히 장면 하나하나를 그대로 따와 만든 리메이크에 가깝다는 점에서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된 장면은 있지만 원작의 개연성이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수준으로 크게 플롯이 각색되지 않았다. 오죽하면 이번 리메이크를 혹평하는 원작 팬들은 '''차라리 말레피센트 실사영화의 경우처럼 스카의 어릴 적 뒷배경과 무파사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빌런으로 타락해가는 프리퀄 스토리를 만들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의견이 나올 정도. 예를 들면 제목을 ''''라이온 킹 : 스카''''라고 지어서 제작한다든가.
더불어 더빙판은 전체적으로 잘 뽑혔지만, 역시 원작의 향수가 짙게 남아있는 올드팬들에겐 위화감이 크다. 장세준, 김병관처럼 이미 고인이 된 이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무파사나 티몬과 품바 역의 성우들(유강진, 장광, 송용태)을 그대로 유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들게 한다.
위의 호평 부분에서 각 장면을 그대로 가져오고 개연성이 탄탄해졌다는 서술이 있지만 세부적인 장면은 많이 바뀌었고, 특히 성우들의 연기톤이 많이 바뀌었다. 그에 비해 각 장면의 전체적인 맥락은 같기에 오히려 캐릭터의 설정이 파괴되어 개연성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졌다.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게 스카의 'Be Prepared' 장면이다. 원작에서 스카는 이미 하이에나들과 구면임을 넘어서서 실질적인 수장에 가깝다. 그렇기에 be prepared에서 스카는 하이에나에게 구체적인 쿠데타 계획을 알려주진 않지만, 이미 전 장면에서 하이에나 삼인방에게 고깃덩어리를 던져주는 등 하이에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기에(굶주림-고기/지력-두뇌) '스카는 믿을 수 있는 사자'라는 캐릭터성이 크게 이상하지 않고 하이에나들이 그를 믿고 따른다. 그러나 신버전에서는 뜬금없이 스카가 하이에나들 무리로 기어들어가고 실제로도 쉔지를 비롯한 하이에나들은 적의를 내비치는데, 스카가 몇 곡조 흥얼거리면서 '''나한테 아무튼 계획이 있음'''이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하이에나들이 세뇌라도 됐는지 스카를 따른다(...) 이러한 개연성이나 설정 파괴 말고도 그냥 캐릭터성이 바뀐 것 자체를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자주나 품바 같은 경우 원작 성우의 까불까불한 연기톤과는 달리 이번작은 매우 진중해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진다. 특히 품바의 캐릭터성이 변한 것을 아쉬워 하는 팬들이 꽤나 많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원작의 만화적인 과장된 묘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작의 경우에도 사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심각하게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굉장히 많은 편이였다.[5] 그러나 그것을 극단적인 데포르메를 통하여 현실성을 제거하여 어린아이가 보기에도 부담감이 없을 정도로 수위를 낮출 수 있었는데,[6] 본작에서는 실사라는 점에서 이미 만화적인 과장을 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으며, 그냥 묘사 그 자체도 과장된 묘사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에서의 '감출 수 있었던' 잔인한 장면들이 여과없이 현실적인 방향으로 묘사되었다. 그래서 관객이 받아들이는 불쾌함이 심각하게 상승한다.
일례로 캐릭터들의 외형은 특정 동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외모가 아니라 그냥 그 동물의 표준인 외형 그 자체를 그대로 가져다 큰 수정없이 썼는데, 이 때문에 스카는 원작에서 검은 갈기에 어두운 톤의 몸, 큼직한 흉터로 막강한 개성을 방출했지만 본작에서는 너무 현실적인 외모로 만든 탓에 그냥 털 빠진 수사자(...)가 되었다. 사실 스카의 외모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존재할수는 없는 외형이긴 했으나, 진짜 현실적으로 따진다면 사자가 음흉한 권력 싸움을 한다느니 하이에나와 의사소통을 하느니 하는것도 비현실적인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실사판 제작진들이 현실성을 살짝 포기하고 갈기를 검게 만들었다면 인상이 크게 달라졌을 것이나,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심바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장면에서는 누가 누군지도 알기 힘들어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암사자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 말을 안 하고 있으면 누가 엄마고 누가 여자친구인지 모를 정도. 연출이 사실적인만큼 애니메이션 특유의 표정, 감정 연출, 역동적인 장면들을 전혀 살리지 못하였으며, 영화가 아니라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동물들의 행동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더빙만 새로 입혀놓은 것 같다는 평이다.
실사버전 하쿠나 마타타 클립의 댓글 반응을 참고. (동영상) 특히 심바가 사자 특유의 사나운 표정으로 입만 조금씩 뻥긋대며 경쾌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오히려 기괴하고 무섭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다. 자주 역시 원작의 푸드덕거리고 호들갑스러운 모습이 사라지고 실제 새처럼 표정 없는 모습[7] 에 조류 특유의 초점 없는 눈을 가지게 되어서 무섭다는 평이 많으며 티몬과 품바도 익살스러운 면이 줄어들었다. 자주의 과장된 행동이나 티몬과 품바의 익살스러운 행동은 해당 캐릭터들의 상징이자 매력이었으나 실사화되면서 이러한 면이 크게 줄어든 것.
또한 많은 이들이 실망을 표한 장면은 '''심바 일행의 벌레 먹방'''. 이 장면은 대표적인 만화적 과장이 느껴지는 장면 중 하나로 벌레들이 굉장히 단순화되어 외모의 혐오성을 낮추면서도 사탕이나 과자를 연상시킬 만큼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고 있으며, 씹어먹는 사운드도 쫄깃하거나 바삭한 식감으로 여겨지는 소리와 장면 하나들이 진짜 감칠맛나고 먹음직스럽게 보여지며 벌레를 먹는 것이 불쾌한 일이 아닌 것처럼 묘사하였다. 때문에 실제로 벌레를 징그러워하는 사람들조차 해당 장면에서만큼은 불평을 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실사 영화에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 특유의 연출을 다 뺀 정교하게 표현된 실제 벌레들(...)이니 그냥 보면 밥맛 떨어지게 비위 상할 수 있다. 당시 어렸을 때 벌레 먹방 보고 눈이 반짝반짝했던 사람이 봤을 때 환상이 제대로 깨지는 셈. 한 유튜버가 합성으로 얼굴들을 애니메이션 스럽게 수정한 영상을 만들었는데 반응 대부분이 이렇게 나왔어야 했다며 디즈니를 질타하기도 했다. #
다른 디즈니 실사영화인 정글북에선 동물들의 표정 및 감정변화도 CG로 나름대로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했고, 혹성탈출 리부트 역시 모션캡쳐의 달인 앤디 서키스의 열연과 정교한 CG로 CG 유인원들의 감정표현을 훌륭하게 전달하여서 크게 호평을 받았단 것과 이보다 14년 전부터 만들어진 나니아 연대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똑같은 사자 캐릭터'''인 아슬란의 평소의 인자한 표정, 하얀마녀에게 분노하는 표정, 루시가 자신에게 안길 때 행복한 표정 등을 풍부하게 지었음을 감안하면 라이온 킹 실사판의 CG 연출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8] 심바를 예로 들면 평소에 재밌게 뛰어 놀때나 장난칠 때도, 놀랐을 때도, 심심할 때도, 겁을 먹었을 때도, 풀이 죽었을 때도, 슬플 때도, 기쁠 때도 그냥 시종일관 '''일반 동물들처럼 아무런 변화가 없는 똑같은 무표정이다.''' 무파사가 죽었을때도 평소 행복할 때랑 전혀 다를 게 없다! 이는 모든 다른 캐릭터들도 다 마찬가지다. 더욱이 울때는 눈물조차 흘리지 않는다.
심지어 실사로 재현하기에는 어려운 화려한 연출들은 다수 잘렸다. 이 때문에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은 원작보다 많이 심심해졌다는 평가를 하는데, 이는 4DX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다. 4DX 효과가 훌륭하다고 한다.
4.1. OST 관련
다른 혹평을 받고 있는 점은 OST이다. 몇 곡들, 예를 들어 Circle of Life 같은 경우 원작을 잘 살리면서도 부분만 수정을 가해 리메이크 곡을 굉장히 잘 뽑아냈다는 평이다.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OST의 경우 혹평을 듣고 있다. OST 자체가 나쁜 곡도 있고, 작중 상황과 맞지 않는 곡도 있다. 예를 들어 Just can't wait to be king 같은 경우는 본작이 만화적 연출을 다 잘라내다 보니 원작 만화의 대부분의 장면이 잘렸다. 그래서 심바가 'Everybody look left, everybody look right'이라고 하는 장면의 경우 진짜로 동물들이 왼쪽 오른쪽을 보며 우르르 몰려가는데, 본작에서는 그냥 심바가 지 혼자 달리면서 그 대사를 하게 되어 장면과 맞지 않는다(...). 그 외에 대표적인 비판을 받는 것이 Be Prepared인데, 곡이 음산해졌다며 좋아하는 관객들도 몇 있지만[9] 대부분의 경우 원곡 OST를 돌려달라며 혹평을 한다. 새로 추가된 오리지널 곡이 SPIRIT인데, 가사는 물론 타이밍마저 뜬금없는데다가 멜로디도 별로라는 의견이 많아 '''이딴 곡 넣으려고 Be Prepared를 뺀거냐'''는 원성을 들었다.
게다가 날라의 성우인 비욘세의 창법이 명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를 망쳤다는 말이 많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저 깔끔하고 청량한 창법으로 부른 것에 반해 실사판에서는 비욘세가 자기 노래 실력을 과시하듯 너무 기교를 부렸다는 것. 그리고 배경이 노래 제목과 맞지 않게 '''환하고 벌건 대낮(...)'''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다.[다만]
5. 총평
종합적으로 보면 실제 동물을 재현한 CG로 현실감을 살렸고 원작의 스토리 플롯에서 개악한 부분은 없다. 그러나 등장 동물들의 생김새가 실제 야생동물처럼 변해버려서 감정 연출이 빈약해 졌으며 애니메이션의 역동적인 표현이 실사화되어 현실적으로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원작의 인상적인 장면이 화려하게 나오는 것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다. Be Prepared 장면이 대표적.[10] 또한 스토리가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보완하는 정도라 신선함이 없어서 원작을 본 팬들보다는 원작을 안 본 사람들에게 더 좋은 영화라는 평이다.
[1] 그는 라이브톡에서 라이온 킹의 스토리에 대해 햄릿, 오이디푸스 이야기 및 실낙원 등의 원형적인 모티브들을 정직하게 따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런 점이 원작의 각색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설명하였다.[2] 참고로 크리틱는 라이온 킹 실사영화를 보러 가기 바로 전에 구작 라이온 킹 애니메이션을 리뷰했다. '''실사판을 깔 날을 작정하고 기다렸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부분.[3] 위에 언급대로 각색이 없는것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재 디즈니의 행적을보면 차라리 각색이 없는게 낫다는 평도 꽤 생겼다.[4] 다만 후술하겠지만 이는 이견이 있는게,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서도 캐릭터성을 크게 바꿔서 되려 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장면도 많다. 때문에 오히려 원작보다도 개연성이 퇴보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5] 사실 통념과는 달리 디즈니의 고전 작품들은 알고 보면 굉장히 어둡고 잔인한 면모들 또한 많이 들어가있었다. 일례로 다른 작품인 알라딘의 주제곡 아라비안 나이트는 원래 초안에서는 작중 무대가 되는 중동 지역이 굉장히 잔인하고 야만적인 장소로 보일 수 있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귀를 잘라가는 곳'이라는 상당히 직설적인 가사를 넣었다가 항의 끝에 모호한 방향으로 수정한 바 있다. 본작도 마찬가지로 심바의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이나 최후에 스카가 하이에나들에게 역공을 당해 끔살당하는 장면 등 만화적인 과장이 없었더라면 성인조폭물이라고 봐도 좋을 어두운 묘사들이 한가득했다.[6] 이는 의외로 만화계에서 고정적으로 쓰이는 기법이다. 일례로 톰과 제리에서 톰이 겪는 수난들을 보면 폭탄이 손 안에서 터져서 폭살당하거나 거대한 쇠망치로 두개골이 함몰당할 정도로 얻어맞거나 아예 보일러에 갇혀서 산채로 불태워지는 등, 현실이였다면 육편이 난무하는 고어물이 될 상황이 굉장히 많이 나왔지만 이를 만화적인 과장으로 희석해서 그냥 톰이 아파하는 정도로 끝났다.[7] 새는 날기 위해서 얼굴의 부수적인 근육이 모조리 퇴화되었기에 표정이 없다.[8] 그리고 또 다른 예시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는, 그 자체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긴 했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열연과 그에 따른 스마우그의 다양한 표정은 매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스마우그의 경우는 의도적으로 다양한 표정을 넣어줌으로써 용 특유의 교활함과 유쾌함 등을 관객들도 공감함으로써 보다 영화에 이입하는데 도움이 된 바 있다.[9] 심지어 그 관객들도 원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아 노래 음산하고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그래서 Be Prepared는요?' 하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다만]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해당 곡이 나오는 장면은 밤이 아닌 해질녘이었긴 하다. 그리고 오늘 밤 사랑을 느끼냐고 물어보는 거지 지금이 밤이라고 한 적은 없으니 잘못된 묘사라고 볼 수는 없다.[10] Be prepared는 디즈니에 역대 모든 빌런 노래들 중 가장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데 실사에선 완전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안 나오느니만도 못하게 너무 대충만 보여준다. 물론 이것도 평이 갈리는게 어떤 사람들은 소박한 장식이 오히려 공포감을 더한다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