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
1. 개요
'''''Marvel Studios' Spider-Man Series'''''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부로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들을 말한다. 제작은 마블 스튜디오가 맡지만 배급은 소니 픽쳐스가 한다.
이전의 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인 샘스파, 어스파와 구분하기 위해 홈스파 또는 톰스파란 약칭으로 불린다. 전자는 작품들의 부제에서, 후자는 주연 배우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
부제목에 전부 홈이 들어간다는것이 특징이다.
2. 역사
3. 특징
'''청소년 스파이더맨'''으로 요약할 수 있다. 톰 홀랜드가 기존의 스파이더맨 배우였던 토비 맥과이어, 앤드루 가필드와는 다른 말 많고 가벼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기존 소니의 스파이더맨 영화들은 피터 파커가 대학교를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블의 피터 파커는 (인피니티 워를 기준으로) 아직 고등학생이다.[1][2]
존 와츠 감독은 1편을 제작할 때 '이전에 본 적 없는 것'을 이야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해왔던 이야기는 배제하고, 소니는 할 수 없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경은 줄곧 뉴욕으로 유지해왔었다. 하지만 홈커밍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뉴욕을 벗어나 워싱턴 D.C, 메릴랜드에서도 활동했으며 파 프롬 홈은 제목에서부터 암시되어 있듯이 아예 미국을 벗어나 유럽(런던, 프라하, 베네치아, 베를린)까지 무대를 넓혔다.[3]
그리고 무엇보다 초창기 스토리인 '''주인공이 스파이더맨이 된 기원과 벤 삼촌과의 일화가 나오지 않는다.''' 현재까지 벤 삼촌은 캐스팅도 없고 플래시백이나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 이전까지 스파이더맨 실사영화가 5편이나 개봉되었기에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또 벤 삼촌이 죽는 걸 봐야 되나?" 할 정도로 익히 알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과감히 삭제해버리는 차별화를 선보였다.[4] 대신 메이 숙모처럼 과거에 비중이 적었던 캐릭터의 비중이 커졌고, 벌처, 미스테리오 등 과거에 등장하지 못했던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 이외에도 스토리의 완성도를 위해서 등장인물 각색도 거침없이 하는 편. 원작의 리즈 앨런이 툼스의 딸이 되거나, MJ는 약자만 같은 전혀 다른 인물상이 되었다.
각본가 중 한 명은 아예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안 봤다고 한다.#
또한 소니와 마블이 계약하기 전에는 판권 탓에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에서 다른 마블 히어로를 보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었는데, 스파이더맨 관련 판권만 가진 소니가 아니라 마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시빌 워나 어벤저스에서 다른 마블 히어로와 팀을 맺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물론 스파이더맨 단독 주연 작품인 홈커밍에서도 토니 스타크가 스파이더맨의 멘토로써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했고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헐크를 비롯한 다른 히어로 및 관련 설정 역시 직간접적으로 계속 언급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종종 엮이던 닥터 스트레인지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엮일 예정이다. 다만 아이언맨과의 연계가 유독 깊은 탓에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스핀오프냐는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
파 프롬 홈 이후로는 소니와의 재계약으로 소니 마블 유니버스와도 연계되는 것도 특징으로, 하나의 시리즈가 두 유니버스와 연동되는 독특한 사례다.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어 결과물로 나온 것은 없으나, 모비우스의 예고편을 보면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에서 일어난 일이 살짝 지나가거나, 홈커밍의 등장인물이 모비우스에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기에 단독영화 1편에서 8억 8천만 달러로 높은 기록을 냈다. 그외에 등장한 크로스오버 작품도 모두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4. 작품 목록
5. 등장인물
5.1. 공통
5.2. 스파이더맨: 홈커밍
-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 리즈
- 신디
- 캐런
- 에이드리언 툼스 / 벌처
- 잭슨 브라이스 / 1대 쇼커
- 허먼 슐츠 / 2대 쇼커
- 피니어스 메이슨 / 팅커러
- 맥 가간 / 스콜피온
- 애런 데이비스
- 모리타 교장[5]
- 미스터 해링턴
- 에이브
- 제이슨 아이오넬로
- 윌슨 코치
- 샐리 애브릴
- 도리스 툼스
- 앤 마리 호그
- 페퍼 포츠
- [6]
5.3.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5.4.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 1편의 부제인 홈커밍 자체가 고등학생들이 졸업한 선배들을 만나는 행사이다. 물론 '마블로 돌아왔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있다.[2] 이 청소년 스파이더맨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시리즈가 전부 2년 텀(2017→2019→2021)을 간격으로 개봉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외에 후속작이 2년 내로 개봉된 MCU 영화는 아이언맨(2008)→아이언맨 2(2010),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뿐이다. 다시 말해 영화 제작 완료 후 곧바로 후속작 제작에 들어간다는 의미(...) [3] 타 MCU 작품까지 합하면 사실상 시빌 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독일). 실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영국으로 유학가는 그웬을 두고 피터도 영국에서는 범죄 사건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영국에 따라가려고 했다.[4] 사실 진부한 기원 이야기를 생략하거나 요약만 하는 것은 인크레더블 헐크나 애니 시리즈 스파이더맨 VS 최강의 적 등에서 여러 번 사용해 왔던 것이다. 이를 이어받아 소니가 따로 만든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도 피터 B. 파커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얘기, 지겨우니 그만 해줄래?"라고 말한다.[5] 퍼스트 어벤져에 출연했던 하울링 코만도스의 멤버중 하나인 짐 모리타의 손자로 배우도 동일하다. 극중에서도 교장실에 그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비춰졌다.[6] 홈커밍에서 피터네 학교 학생들이 시청하는 정훈영상 및 쿠키영상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