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무네(장갑악귀 무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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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무네正宗'''
1. 설명
2. 성능 및 오의 일람
3. 칠기교
3.1. 외전
4. 음의(시노기)


1. 설명


장갑악귀 무라마사에 등장하는 푸른색 신우치 츠루기(진타 검주). 정식명칭은 산쥬고로뉴도마사무네 '相州五郎入道正宗', 대기형태는 하늘소.
서약의 말: 세상에 귀신이 있으면 귀신을 벤다. 세상에 사악이 있으면 사악을 벤다. 츠루기의 이치는 여기에 있노라.
천하제일품이라 불린 유명한 검주, 까다로운 성미를 지녀 주인을 구분하였다. 때문에 수백년동안 마사무네가 주인으로 인정한 무사가 단 한명도 없어 역사에서 사장되었다고 한다. 4장에서 소리마치 이치조우아야네 이치죠우에게 건내줘 이치죠우를 무자로 삼는다.
특이하게 마사무네는 에미시 장인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검주로 제작자도 장인이 아니라 시골에서 농기구나 만들던 평범한 대장장이였다. 마사무네의 제작자는 몽고야마토침략했을 때 전장의 참상과 몽고군의 포학을 보고 충격을 먹어 정의를 실현하고 악을 징벌하는 검주를 제작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1] 전쟁이 끝나자 에미시 공방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했지만, 에미시도 아닌데다 이미 나이도 많았던 그를 공방인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입문할수 없게 되자 공방대문 앞에서 악귀를 퇴치할 검주의 필요성을 외쳐되는 일만 하게 되자 아예 미치광이 취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방의 어르신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입문을 허락받게 되었고, 그의 집념은 금방 장인의 경지를 따라잡아서 전설에 남는 대명갑을 제련하게 되었다. 이 일로 이때만 해도 에미시 대장장이보다 검주 제작에서 못한 취급을 받았던 야마토 대장장이들의 자존심을 세워 주기도 했다.
악과 참상에 대한 증오로 태어난 검주이기 때문에 악인에 대해서 격렬히 증오하며 일절 용서가 없는데, 수백년의 끝에 주인으로 선택된 자가 마사무네를 '인간 이상으로 감정적이다.'[2]고 평할 만큼 자기주장이 강하며 격정적이다. 무력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해도 상관치 않겠다는 신념이지만, 이를 위해 어느 누구도 배려하지 않겠다는 인간 이상의 과격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무라마사가 '장갑악귀(Fullmetal demon)'로 묘사된다면 이쪽은 '장갑대의(Fullmetal providence)'. 마사무네와 무라마사의 옛 이야기[3]에서 처럼 작중내 이 푸른색의 마사무네는 미나토 카게아키붉은 무라마사와 라이벌 구도로 등장한다.[4]
덧붙여, 상당한 드릴 패치.

2. 성능 및 오의 일람


공격/방어/민첩/기동(3/5/2/3) 백병속성. 저 4항목의 능력치 뿐만 아니라 상세 능력치 7항목 또한 그 총합이 무라마사, 코테츠와 동일하다. 진타검주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치에 비해 기동성이 높은 편이고, 방어력은 최고 수준이다. 공격 수치는 진타검주로서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칠기교로 보완 가능하다.
방어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자기수복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덤으로 무자의 부상을 치유하는 치료능력도 굉장히 강력한 편. 이는 아무래도 일곱정교 장치 이외의 이유가 있는 듯(최종대의라든가).
칠기교(七機巧)라는 7개의 특수한 장치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라마사가 평하길 하나같이 주인의 을 잡아먹는 악랄한 무기라지만 위력도 훌륭한 편이라는 듯하다.

3. 칠기교


칠기교(七機巧)란 마사무네가 보유한 7개의 특수한 장치들을 말한다. 상기한 대로 무자을 잡아먹지만 그 대신 그만큼 강력한 무기들인데, 그 상세는 다음과 같다.
  • 비아철포 호염석(飛蛾鉄炮・弧炎錫)
무자의 , 혹은 을 산체로 뜯어내서(...) 철갑과 융합시켜 탄환으로 만든다. 탄환 내부에 철편들이 채워져 있는 일종의 유탄 겸 피폭용 수류탄. 마치 용수철 장치로 쏜 것처럼 탄속은 무자가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리지만 폭발 반경이 괴랄하게 넓어서 맞추기는 용이하다. 이 점이 역으로 단점으로 작용하여 폭발의 반경에 마사무네가 휩쓸리기 쉽다.
뿌려진 철편들은 방어력이 우수한 진타 검주라면 갑철로 막을 수 있지만, 갑철 사이의 관절부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높은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도우신의 도타누키처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검주 상대로는 그다지 통용되지 않는다.
  • 은검 육본골조(隠剣・六本骨爪)
무자의 갈비뼈를 철갑과 융합해 몸 바깥으로 빠르게 돌출시켜(...) 손톱처럼 적을 씹어 물듯이 잡는다.
에 마사무네의 내구력이 더해져 상당한 악력을 자랑하며 어지간한 검주는 상당 시간동안 빠져나갈수 없다. 사수는 산 채로 뼈를 들어낸 채(...), 움직임이 묶인 상대를 요격할 수 있다.
  • 롱 초시검(朧・焦屍剣)
마사무네가 보유한 오오다치에 열량을 집중해서 초고온 상태로 만든다. 방어 수치가 4에 달하는 중장갑인 무라마사의 흉부 갑철도 엿가락처럼 녹일 정도.
당연히 무자의 은 거의 익다시피 하며(...) 어지간한 장갑을 눌러 베기 등의 기술로 간단히 파훼할 수 있다.
  • 무현 십정시(無弦・十征矢)
마사무네의 에 장갑된 손톱을 빠르게 투척한다. 검주의 갑철을 꿰뚫는 것도 가능하며, 비아철포에 비해 탄속도 빠른 듯. 사념편이나 본편에서 십정시를 사용할때는 시테에게는 영향을 주는 모습이 등장하진 않았다.
  • 할복 투척장관 (割腹・投擲腸管)
육본골조의 자매품, 이번에는 배를 갈라 갑철화된 창자를 꺼내서 적을 묶는다(...)
  • 통칭 팔꿈치 발칸(명칭 불명)
기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에 통칭 팔꿈치 발칸으로 불린다. 악귀편 마지막 대결 동영상에서 사용한 발칸포. 마사무네의 특성상(...) 탄환으로는 무자의 이 사용될 듯.
  • 신형 마사무네 최종정의현현 (神形正宗・最終正義顕現)
그야말로 최종병기. 무라마사에게 두동강이 난 이치죠우를 억지로 복원시키면서, (어딘가 크툴루 신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인간의 형태를 초월한 괴물같은 모습으로 거듭난다. 정의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의지의 구현. 영웅편을 클리어하면 게임 스타트 시에 랜덤하게 이 모습이 나온다.
상기한 설명들을 보다 보면 알 수 있지만 그야말로 BDSM의 향연이 아닐 수 없는 변태적인 무기들 뿐이다. 무자에게 강제로 료나물을 찍게 만드는 수준. 정의를 실현하고 악을 징벌하기 위해서는 인간이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사상이 담긴 것일까? 물론 극중에서는 마사무네의 무자가 비정상적인 레벨의 정의감을 소유한 아야네 이치죠우였기에 이런 점들이 별로 문제가 되진 않았다(…).
또한 상기한 대로 마사무네는 자기수복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무자의 부상을 치유하는 치료능력도 굉장히 강력한데, 이 역시 상기한 점들이 문제가 되지 않은 이유라고 생각된다. 초재생능력이 기본 탑재이니 무자의 몸을 얼마든지 희생시켜도 문제는 없다는 발상. 그러다가 무자가 죽으면 어떡할 거냐는 의문이 자연스레 들긴 하지만 그냥 넘어가주자.

3.1. 외전


  • 통천쇄 나선창(通天砕・螺旋槍)
마사무네가 칠기교를 통해 심철로 재현한 정의의 증거....가 아니라 단지 GHQ에서 노획한 거대드릴을 장착한 것.
위력만큼은 상대를 까지 날려 보낼 정도로[5] 강력한 듯.
....그렌라간 패러디. 동작도 기가 드릴 브레이커랑 똑같다.

4. 음의(시노기)


  • 인과적면(因果覿面)
일종의 반격기로, 상대의 시노기에 피해를 입은 다음 모방그대로 돌려준다. 일단 한 대 맞아야 되돌릴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지만, 악이 휘두르는 폭력을 그대로 돌려준다는 실로 마사무네의 이념의 결정체라 할 법한 능력이다. 인과적면을 발동하기 이전에 파괴되면 사용할 수 없지만, 마사무네의 방어 수치는 장갑악귀 세계관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6]

[1] 전쟁 당시 무사들의 무구수리에 불려가게 되었을때, 몽고군들이 배에서 아녀자를 겁탈하고 심지어 임산부를 검열삭제해 유산시키는 걸 보게 되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외적에 대한 증오도 없었고, 다 같은 사람이란 그 시대상을 생각하면 상당히 트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대장장이는 정신적 쇼크로 세상엔 인간의 형상을 한 악귀가 존재하며, 그런 악귀를 무찌른 검주가 필요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2] 본래 검주는 효율적 성능을 위해 감성을 마모시키기 마련이다. [3] 마사무네, 무라마사가 같은 스승 밑에서 라이벌로 성장했다는 이야기, 물론 작중에 언급했듯이 이는 단순한 이야기일 뿐이며 두 사람은 다른 시대관의 사람이다. 작중내에선 이를 고려해 두 검주가 다른 시대관의 작품이지만 현대까지 남아서 라이벌 구도로 성립시키는 방식으로 모티브를 훌륭하게 완성한다.[4] 무라마사와 마사무네의 일화란 같은 스승 밑에서 배웠고 양쪽 다 최고의 재능을 보였지만, 의 강함만 추구하는 오만한 무라마사와 도덕성을 갖춘 인자한 마사무네가 어느 날 자신이 제작한 명검을 시연해 보였는데, 무라마사가 만든 검은 떨어지는 나뭇잎이 칼날에 닿을때 마다 나뭇잎이 잘려 나갔지만, 마사무네의 검은 나뭇잎이 칼날에 닿으려 할 때마다 나뭇잎이 알아서 비껴나갔다. 이를 본 스승은 검이란 벨 것과 베지 않을 것을 구분하는 게 최고라며 마사무네가 무라마사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했다. 하지만 선악상살의 이념을 완성한 카게아키는 과연 검의 본질에 더 가까웠던 것은 이야기 속의 둘 중 누구였을까 반문한다.[5] 실제로도 날려보낸다.[6] 대기권에서 떨어져도 안 부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