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에르
'''좋았어, 여러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서.'''
'''거기, 나이 든 아주머니! 입 조심 하세요!'''[1]
1. 소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이는 16세로 보기보다 많다. 1회차 진행을 할 때는 등장하지 않고, 2회차 스토리인 '''핸섬 하우스 이벤트'''를 통해서 등장하게 된다.
부모는 알려지지 않은 고아이며 미르시티 출생인지는 불명이지만, 미르시티의 뒷골목에서 살다가 핸섬과 주인공을 만난 이후로는 핸섬 하우스에서 조수로 일하며 살게 된다.
1.1. 작중 행적
첫 등장은 핸섬 스토리 2편의 <뒷골목에 사는 자> 파트에서 먼저 등장한다. 뒷골목에서 소위 "미르 갱" 이라 하는 불량배들,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냐스퍼 '''모냥'''(もこお / Mimi)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모습을 극성 어머니회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핸섬과 주인공에게 들키게 된다.
마티에르가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핸섬은 사무소에 거두려고 했으나 어른을 무서워하는 모냥이 도망치고 만다. 다행히 모냥을 추적하며 친해지는 데에 성공한 주인공 덕분에 핸섬 사무소에 얹혀살게 된다. 그 때문에 미르 갱이었던 다른 불량배들이 다시 그녀를 미르 갱의 일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지나가던 아주머니의 몬스터볼을 훔쳐 핸섬을 협박하기도 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마티에르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얹혀살기만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며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날 이후부터 미술관의 작품이 훼손되기도 하고, 뒷골목에서 트레이너들의 몬스터볼 도난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도난사건의 범인은 에스프리라 칭하는데, 하필 에스프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모냥 때문에 핸섬은 그가 마티에르임을 눈치챈다.
사실 마티에르는 크세로시키에게 '''익스팬션 수트를 입고 잠만 자면 된다'''는 말만 듣고, 아무것도 모른 채 이용당하고 있었다. 본인은 모냥 때문에 두통을 일으킨 것을 무서운 꿈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다고. 이는 플라드리 래버러토리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마지막 4차전 때 모냥을 보고 다시 이상을 일으키고, 그녀가 괴로워하는 것을 더는 볼 수 없었던 크세로시키는 실험을 포기하고 그녀를 놓아준다.
마지막에 크세로시키를 체포하며 다른 지방으로 떠나기로 한 핸섬을 붙잡고 싶었으나, 핸섬과 크세로시키의 계속되는 설득에 결국 그녀는 설득을 받아들이고 핸섬에게서 핸섬 사무소를, 크세로시키에게서 원격 조종 기능만 뺀 익스팬션 수트와 포켓몬들을 받고, 핸섬 사무소를 운영하게 된다. 핸섬 스토리를 마치고 사무소에 가보면 미르 갱 일원들도 사무소 일을 돕고 있으며, 마티에르 본인은 미르시티를 지키는 에스프리로써 활동을 하게 된다.
1.2. 기타
- 매주 화, 목, 토요일마다 한 번씩 익스팬션 수트를 입은 마티에르와 대결을 할 수 있는데[2] 이 때 쓰는 포켓몬 레벨이 그 지방 챔피언보다 레벨이 더 높다. 꽤나 돈을 많이 주는편이다. 기본 금액은 10500원인데 배틀샤토를 제외하면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는 트레이너는 신사나 마담, 혹은 사천왕을 제외하곤 없다. 배틀샤토를 포함해도 금 안내장을 보내지 않는다면 마티에르보다 많은 돈을 주는 트레이너는 6명 밖에 없다. 위에 적힌 꼼수를 이용하면 본래 적자가 나기 쉬운 롤링 드리머 레스토랑에서도 아주 쉽게 흑자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 그 이외의 날에는 평소 차림새 그대로 사무소를 지키고 있으며, 말을 걸면 모냥과 산책이 하고 싶으니 잠깐 사무소를 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정작 승낙하면 열심히 일하겠다며 나가지 않는다.(…)
- 그녀가 재대결 때 사용하는 크로뱃과 칼라마네로는 본래 크세로시키의 포켓몬으로, 핸섬에게 체포당하기 직전 에스프리 수트와 함께 인계받은 것이다. 어버이가 다른 고레벨 포켓몬을 능숙하게 다룬다는 점이 포인트. 사실 수트 연구자료를 읽어보면 처음 만날 때 부터 크세로시키의 포켓몬들과 굉장한 친화력을 보였다고 한다.
- 뒷골목에서 1~3차전을 할 때 사용하는 스프라이트는 각각 베테랑 트레이너, 메르헨소녀, 아가씨.
- 마티에르는 핸섬하우스가 끝날 때까지 에스프리 수트 외에는 다른 옷을 입지 않는다. 스토리가 끝나도 그 낡은 옷 그대로.[3]
- 보기와는 다르게 한 성격 하는 스타일인데, 예전에 미르갱들과 싸운 것을 계기로 본인은 원하지 않았으나 리더 취급을 받게 되었고, 외국인 여성 투어객이 핸섬을 욕하자[4] 그 사람을 좋지 않게 보면서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 했다. 미르갱들이 핸섬을 협박하려 하는데 "나 화낸다" 하고 되려 협박하자 미르갱들이 당황하며 기는 건 덤.
- 위의 외국인 여성 투어객이 한 외국어[5] 를 알아듣고 말을 알아듣고 '입조심해!' [6] 라고 대꾸한다. 외국인이 사용한 언어로. 다양한 관광객이 등장하는 미르시티의 길에서 자란 것으로 추측되며, 아마도 외국어는 눈치로 배운 듯 하다.
1.3. 익스팬션 슈트
- 신체강화: 슈트형 강화 근육으로 착용자의 운동능력을 끌어올린다. 이 능력은 도약 등에 주로 사용됐다.
- 볼 잭: 목 부분에 장비된 해킹 잭으로 몬스터볼 내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주입시켜 볼을 갈취하는 기능. 또한 바이러스로 포켓몬의 파워를 팽창시킬 수 있다.
- 스키닝: 켈리몬과 메타몽의 변신 원리를 이용해 변신하는 기능. 이 능력은 평범한 트레이너로 변신하는 데 주로 사용됐다.
- 리모트 컨트롤: 착용자의 폭주나 반향을 막기 위해 슈트를 일반적인 트레이너를 본따 만든 가상인격 AI로 이용한 조작기능. 또한 작동 중 착용자의 의식을 혼수상태로 만들어버림.
즉, 마티에르는 그저 몸만 제공하는 숙주같은 존재였다.
1.4. 삽화
1.5. 국가별 명칭
2. 소유 포켓몬
2.1. 미르시티 뒷골목
2.1.1. 1차전
2.1.2. 2차전
2.1.3. 3차전
2.2. 플라드리 래버러토리
2.2.1. 1차전
2.2.2. 2차전
2.2.3. 3차전
2.2.4. 4차전
2.3. 핸섬 사무소
3.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3.1. 포켓몬스터 SPECIAL
[image]
포켓몬스터 스페셜 XY편에서도 등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미르시티의 뒷골목에서 살고 있으며 모냥과 함께 있다.
3.2.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17화가 핸섬과 마티에르 관련 분량이다. 에스프리 슈트 관련 이벤트인데, 주인공이 전혀 개입하지 않아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그려진다. 여기서는 등신대의 작화빨을 크게 받아 원작에 비해 상당히 원숙하게 표현된다.
[1] 영문 기준으로 Hey, old lady! watch your mouth![2] 단, 대결이 가능한 요일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요일이 바뀌기를 기다리면 원래라면 대결을 할 수 없는 요일에도 대결이 가능하다. 큰 의미는 없지만.[3] 스토리를 보면 핸섬은 돈이 없어 엄청 힘들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티에르도 핸섬에게 그냥 얹혀서 사는 게 미안해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했다.[4] 외국인 관광객이라 다른나라 언어(한국어판과 일본어판에서는 영어, 영어판에서는 일본어)로 미르갱이 빼앗아간 포켓몬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했는데 핸섬은 못알아듣고 '차를 내오지 않아서 화났나보다, 차를 사오겠다.'며 나가버려서(...) 욕을 했다.[5] 국가에 따라 다르다. 한국어판에선 영어[6] 이 말 직후엔 저에 대해서는 맘대로 말해도, 핸섬아저씨를 모욕하는 건 허락치 않겠어요! 당신은 스스로가 그에게 무례하게 굴고 있단 걸 알게 해드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