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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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5호선 528번.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지하 33 (도화동) 소재.
2. 역 정보
여의나루역-마포역 간 하저터널을 통과하기 전후에 있는 역이라 승강장 깊이가 깊다(지하 5층).[1] 정말 한참 내려가야 지하철을 볼 수 있다. 다만 한 층 내려가고 돌아서 또 내려가는 식이라서 천국의 계단은 아니다. 하저터널 위로는 마포대교가 지나가며(정확히 바로 위에 있는 건 아니다), 이 마포대교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때의 관람객 집결지 중 하나. 불꽃축제 때에는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하기 때문에 이 역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옛 마포나루 인근에 역이 있어서 마포역이란 이름이 붙었다(마포구의 이름도 마포나루에서 유래). 마포역은 도화동과 용강동 사이에 있다.
1996년 개통 당시부터 출구에 캐노피가 존재하던 2번출구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3번 출구에, 2017년 12월에 1,4번 출구에 모두 캐노피를 설치하여 모든 출구에 캐노피가 있는 역이 되었다. 자세히 보면 모든 출구의 디자인이 제각각이라,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서울 지하철 출구의 형태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3. 역 주변 정보
이 역에서 내려서 5호선의 여의도 구간에서 직접 걸어가기에는 여의도공원 등이 사이에 있어서 다소 먼[2] 서여의도 일대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는 환승수요가 많다. 260번, 463번, 7613번, 김포 1002번 등이 있다.
역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 등의 주거지역과 주상복합 및 빌딩 등의 업무지역이 공존하며, 1번 출구로 나가면 돼지갈비 골목이 있으며, 2번 출구 계단 왼쪽으로 마포 한화 오벨리스크 지하 1층이 마포역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3번 출구로 나가면 주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상점가 거리가 경의중앙선 공덕역 앞까지 쭉 뻗어 있다.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차량 350대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있다.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일신빌딩에 구 국민의당 당사가 있다. 4번 출구 근처에는 불교방송의 본사가 위치해 있고, 근처에 성우학원이 있다. MBC 소속 박영화의 '''Main A'''와 KBS 소속 온영삼의 '''쌤온아카데미''', 역시 KBS 소속인 성선녀의 '''성선녀의 웰빙스피치센터'''.[3]
역 주변에 마포대교가 있고 중앙버스전용차로도 있어 차량들은 바로 U턴할 수 없다. 대신 마포대교 옆으로 들어가 강변북로에 진입한 뒤 다시 돌려야 한다. 7013A/B번이 용강동에서 공덕역으로 갈 때 이렇게 돌아가고, 7016번이 마포역에서 원효로방면으로 나갈때 이 구간을 이용한다. 또한 구 263번이 여의도 구간을 날려먹으려고 했을 때 이런 방식으로 다시 마포역으로 돌아오려 했으나 민원으로 인해 결국 이렇게 하지 못하고 여의도 구간을 존치했다.
4번출구 남서쪽방면의 빌딩이 옛 서울전차의 종점중 하나였던 '''마포종점'''이 있던 곳이며 기념비가 설치되어있다.#
4. 일평균 이용객
마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과 불과 700m 거리에 있는 데다 한강 하저터널과 가까워 심도가 깊어 이용이 불편한 핸디캡이 있으나 하루 평균 3만 명 가까이 찾아 이용률이 제법 높다. 그 이유는 이 역부터 공덕역까지는 여의도에서 연장된 오피스 밀집지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출퇴근 직장인들이 혼재된 이용 패턴을 보인다.
- 평소에는 이러나 한강불꽃축제가 열리면 이 역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명동, 해가 넘어갈 때의 종각, 시위가 있는 날의 광화문과 금요일, 토요일 저녁의 홍대입구역에 버금가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평상시엔 주중 이용객이 주말을 압도하지만, 축제가 있는 주말에는 그 주의 평일 수요를 그야말로 압살해버린다. 2010년대 초반에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2015년에 하루 평균 3만 명을 돌파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그 다음 해부터 승객 수가 2만 명대 후반으로 원상복귀되었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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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5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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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크게보기
마포역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추어진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6. 사건사고
2020년 10월 6일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났는데 이 연기가 마포역사로 유입되자 오후 5시 6분부터 마포역에 들어오는 모든 열차는 무정차로 통과했다. 이후 7시에 정상영업을 시작하였다.[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