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배구

 



주의: '''볼드'''는 가급적'''그 선수가 아예 안 뛰었거나, 그 스포츠 계에서 손꼽을 만한 액수를 받고 먹튀 반열에 오르거나, 승부조작 등으로 영구제명되는 등의 경우, 심각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초대형 민폐를 끼친 경우, 존재 자체만으로 팀을 말아먹은 경우에만''' 사용할 것. '''또한 인물을 추가할 경우 가나다순으로 정렬할 것.'''
1. 구단 전체
2. 남자부
3. 여자부
4. 기타


1. 구단 전체


남자배구단은 10-11 시즌 뛴 밀로스 큘라피치[1], 11-12, 12-13 시즌 뛴 안젤코 추크와 14-15 시즌 미타르 쥬리치, 16-17 시즌 아르파드 바로티를 제외하면 그리 성과를 낸 선수가 없다. 특히 13-14 시즌 전 영입했던 야디에르 산체스는 그야말로 드라간 마이너 버전.
여자배구단은 경기당 25점 이상 뽑은 케이스가 14-15 시즌 폴리나 라히모바를 빼면 없을 정도로 득점력이 시원치 못한 선수만 뽑기 일쑤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개판으로 꼽히는 선수는 06-07 시즌 정대영한유미보다 득점도 못 뽑고 존재감도 없던 산야와 11-12 시즌 개고생을 하게 만든 주범 리빙스턴[2]은 그야말로 거론하면 안될 이름.
전신인 드림식스 시절부터 제대로 된 외국인 선수를 뽑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외국인 선수 관련으로 고생을 했다. 기량부족, 부상악화 등 별의별 이유가 다 터지면서 재계약을 한 용병도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기본은 해준 선수는 러시앤캐시 시절의 다미와 우리카드 인수 1년차의 숀 루니[3] 정도. 해체 선언을 철회한 우리카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2015-16 시즌에 거액으로 데려온 군다스까지도 시즌을 절반도 가기 전에 자빠져 버리고, 2016-17 시즌엔 최하위를 했음에도 외국인 드래프트 순위가 5위가 나와버리는 황당한 사건들이 또 터지면서 팬들을 절망하게 했지만, 5순위로 뽑았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좋은 활약을 해주며 겨우겨우 잔혹사를 끊었다. 2018-19시즌에는 아가메즈 덕분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봄배구를 경험했고 2019-20시즌에 합류한 펠리페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면 완전히 탈출.

2. 남자부


최악의 인성을 가지고 있고 매한가지로 평가받는 고희진도 팀의 주장으로서 공격이나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걸 생각한다면 이 사람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최악의 인성 + 최악의 실력 + 그러면서도 연봉 2억 7천만원을 받고 뛰는 미필 백업 선수. 얼마나 답이 없으면 코보컵에서 김상우 감독이 프로팀의 세터가 아니라고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하고, V-리그에서도 프로에서 은퇴했다가 재입단했던 키 180cm의 단신 세터 이승현에게 주전을 내주고 백업으로 강등됐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런 세터를 가지고 2년동안이나 함께했던 강만수 감독 또한 재평가 받았다. 배구팬들은 명칭을 그냥 ㄱㄱㄱ (ㄱ이 3개 연속)으로 통일하고 있다. 즉, 이 사람은 배구선수 취급을 받지도 못하는 것이다. 참고로 ㄱㄱㄱ이라는 선수의 멘탈을 가다듬었던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다. 바로 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시절 잠깐 감독 생활하면서 팀을 화제의 중심으로 이끌었던 김호철 감독. 결론을 말하자면 서울 우리카드 한새의 암흑기(10~15시즌)를 이끌었던 주역이자 국가대표 차출 뒤에는 국가대표의 암흑기를 이끌었던 주역, 그리고 다시는 국가대표팀에 얼굴조차 내밀지 않았으면 하는 선수.
군 복무 중에 신생 팀인 드림식스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이후 FA자격을 얻고는 다시 커리어 시작 팀으로 무려 2억 8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복귀했는데, 자신의 영입으로 인하여 이적한 여오현과 대비하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만 큰 상황. 여오현이 넘사벽이라 그런거라고 보기에는 드림식스서 뛰던 시절보다 국가대표로도 차출이 안 될 정도로 스탯이 저하되며 부진한 것도 문제. 게다가 부상도 늘면서 출전 빈도도 줄고 그의 보상선수인 신으뜸이 보조 공격수로서 맹활약 중[4]이기에 속이 쓰릴 수 밖에. 그나마 수련선수 출신인 김강녕과 신영철이 개인적인 이유로 거저 준 곽동혁이 활약하며 티가 안 나는 게 위안거리.
게다가 먹튀의 수준을 넘어 드러눕기까지 하고 있다. 13-14 시즌 중반까지 매우 형편없는 리시브와 디그 능력으로 팀 리시브 부문 꼴찌를 기록하며 상대방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14-15 시즌에는 부상에 부진까지 겹치면서 리베로 포지션으로는 선발로 5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하고 원포인트 리시버로 전락했다. 리베로는 이미 곽동혁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이후 김강녕이 가세하면 은퇴할 수도 있을 정도의 불안감이 형성되어 있다. 결국 16-17시즌 OK저축은행의 김규민과 맞트레이드되었다. OK저축은행에 가서도 백업으로만 돌다가 2018-19 시즌 종료후 은퇴했다.
2009-10 시즌 후 현대캐피탈과 1억 7000만원이라는 백업 선수로는 상당히 비싼 금액에 계약한 후 문성민 트레이드 건으로 한국전력으로 팀을 옮겼다. 비싼 연봉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주전으로 뛰어야 했다. 첫 두 시즌동안에는 나름 괜찮았으나, 2012-13 시즌 대한항공으로 임대 트레이드 되었는데 되려 성적은 폭망하고 그 여파가 길게 이어져 2014-15 시즌 초반까지 폭망해 버렸고, 덕분에 선배만 고생을 해야했다.[5] 이 선수는 선천성 '마르팡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을 앓았던 사실이 밝혀져 2015년 6월 30일자로 은퇴했다. 전 소속팀에서 두 거물 센터에 가리고, 후에도 부상으로 주저앉았고, 부상 극복 후 다시 피어오르려 할 때 치명적인 질환으로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선수. 성적으로만 보면 FA 시즌 후에는 먹튀에 가깝긴 하나, 이러한 전말이 밝혀진 지금은 안타깝다는 의견이 대다수. 그런데 은퇴 이후 임대트레이드로 가서 활약했던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대한항공에서 방출된 후 삼성화재로 팀을 옮겼다.
2009-10 시즌 후 삼성화재에 3억이라는 거액의 연봉으로 이적. 그리고 12-13 시즌 후에는 무려 3억 3천만원에 계약. 그가 삼성화재 입단 이후 공익근무 전까지 5시즌동안 보여준 성적은 매우 형편없었다. 이 선수가 리시브를 받는 것도 아니고 수비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50% 넘는 공격을 책임지는 반면에 공격의 20%도 책임져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성적이 들쑥날쑥하며 현대캐피탈 시절의 파괴력있는 모습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이 선수가 그저 그런 활약을 하면서 말 그대로 삼성화재는 매우 심각할 정도의 외국인 몰빵 팀이 되었다. 사실 박철우를 영입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기존의 손재홍, 장병철, 석진욱 등의 노쇠하거나 은퇴한 국내 공격수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2010-11시즌 이후 1억 4천, 2013-14 시즌 이후 1억원에 계약. 그 기간에 보여준 모습은 백업 세터, 원포인트 블로커였다. 토스 자체가 김광국에 밀릴 정도이므로, 일단 세터로는 불합격인 선수다.[6] 키가 큰 이점 덕분에 돈을 먹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결국 14-15 시즌 종료 후 부상을 이유로 은퇴해 현대캐피탈의 코치로 들어갔다.
2번째 FA 계약 한정. 2013-14 시즌부터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이선규, 지태환에게 완전히 밀려서 백업 센터,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오고 있다. 그마저도 원포인트 블로커 자리는 신인 선수에게 뺏겼고 그냥 응원 단장 역할을 하는 중. 그러면서 연봉은 2억 6천만원이나 받다 2016년에 은퇴하고 코치를 거쳐 2020년 4월 20일부로 삼성화재 감독에 올랐다.
2017년 함께 FA자격을 취득한 박상하가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협상에 응하지 않으며 삼성화재로 간 이후, 4억원으로 우리카드 프런트가 잡았는데 이게 너무 오버페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드림식스시절의 트리플크라운을 찍던 몸상태도 아닐뿐더러 2017-18시즌에는 선발에서도 다른 레프트 선수들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 다만 암흑기 시절에 외국인 선수도 줄줄히 먹튀인 상황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선수였기 때문에 우리카드 프런트가 보상을 해준 것이다라는 시선도 많다. KOVO에서 관리하던 시절에는 국가대표에 매번 뽑혀서 혹사당했고, 부상을 해체선언까지 하던 우리카드 프런트가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아 몸이 많이 망가져버렸던 그의 모습을 알기 때문에 우리카드팬들은 비난하지 않는 편.

3. 여자부


  • 드라간 마린코비치
V-리그 역사상 전례없는 먹튀. 11-12 시즌 통합우승을 한 대전 KGC인삼공사가 그 시즌까지 무려 3시즌 동안 뛰었던 몬타뇨의 이적과 장소연, 김세영 두 베테랑 센터의 은퇴로 인한 공백을 메꾸려고 데려왔는데, 데뷔한 12-13 시즌에 중도 퇴출된 선수들[7]중에서도 가히 최악의 수준을 보여주며 짤렸다. 부상을 호소해서 검진을 받았더니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와 이성희 감독이 뛰어달라고 했는데 한 경기도 안 뛰고 그대로 드러누웠다. 결국 참다못한 구단이 방출시키니까 위약금을 달라고 하는 뻔뻔함으로 코칭스태프와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덕분에 그 시즌 인삼공사가 여자부 최다 연패인 20연패를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정말 이런 먹튀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를 뛰어넘는 악질이 또 등장하고 만다.
  • 박경낭
배구 FA제도 도입 이후 나온 최초의 먹튀. 2008년 여름 당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07-08 시즌 FA로 이숙자, 정대영을 다 GS에 뺏기면서 꼴찌로 추락하자 급하게 화력 보강을 이유로 영입했는데, 별 활약이 없어서 팀 성적은 뒤에서 2등에 그쳤다.[8] 그리고는 엉치 뼈 부상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하며 그대로 날랐고, 2011년에 복귀할 때에는 신생 팀으로 가며 속을 긁었다. 자신의 영입으로 인해 원 소속팀으로 간 보상선수가 국가대표로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빼도 박도 못하는 먹튀 확정.
07-08 챔피언 결정전에서 나름 활약하면서 09-10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 GS칼텍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사실상 제대로 뛰지 못했음은 물론 10-11 시즌에 토종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부여되던 3세트 출전 제한 조치가 있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보선수로 전락하고 시즌 종료 후 한송이의 보상선수로 쫓겨나다시피 흥국으로 이적했음에도 계속 부상에 시달리면서 12-13 시즌 종료 후 은퇴하였다.
2014년 현대건설에서 1억 7천만원에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는데, 처음 2시즌을 내리 삽질만 했다. 3년차에는 기대했던 클라스가 얼추 나오자 선수들의 잇다른 이탈로 전력누수가 심한 기업은행에서 무려 2억 7천을 주고 영입했는데, 다시 3년 전으로 돌아가면서 먹튀를 시전했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었으면 욕도 다 피해갈 지경이라 붙은 별명이 투명수지, 투명머리띠. 더 어이없는 것은 국대 차출만 되면 날아다닌다... 팀에서 세터를 연달아 바꿔봤지만, 이고은 염혜선 이나연 조송화까지 전부 김수지의 투명화를 못 막으면서 그냥 본인 문제로 결론났다.
연봉 대비 최악의 부진으로 원포인트 블로커까지 격하되었다. 14-15 시즌 엄청난 부진으로 장소연의 복귀로 아예 백업으로 밀렸다. 문제는 연봉이 9750만원. 강민정보다 더 받으면서 이 정도면... 15-16 시즌은 겨우 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원래대로라면 시즌 종료 후 FA가 되어야 했지만 출전경기수 미달로 FA는 물 건너갔고 임의탈퇴 처리된다. 대체 이런 선수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은 어떻게 간 것인지 궁금해지는 상황. 2007 드래프트에서 양효진 지명 전 3인방 중에서 이연주와 더불어 노답이며[9], 보상선수가 얼추 해주고 계속 뛰면서 시원치 못한 모습을 보여 먹튀로 올라갔던 정대영을 먹튀 항목에서 제외시키게 만든 장본인.
12-13, 13-14 시즌에는 팀의 구세주였지만, 소울메이트인 세터 차희선의 이적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대표로 차출된 이후 14-15 시즌부터 급격히 폭망했는데 15-16 시즌마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실 첫 FA당시에도 플루크 의심을 받아 이전까지 팀을 이끌다시피 했음에도 겨우 연봉 9천에 인삼과 재계약을 했는데, 인삼 프런트의 예측이 맞았는지 FA계약 후 2시즌 동안 사람 구실도 못하는 선수로 전락했다. 결국 다음 FA에서 인삼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은퇴하게 되었다.
고예림이 FA 자격을 얻자마자 탈주하면서 주전자리가 텅 비어버린 기업은행이 급히 영입했는데, 공격 수비 모두 고예림의 하위호환으로 결론났다. GS에서는 리시브가 조금 흔들리면 다른 선수들이 대충 커버를 해 줬는데, 기업은행의 리시브진은 자기 살기에도 버거운 수준이기 때문에 리시브가 너나할 것 없이 망했고 덩달아 공격력도 급락했다. 가뜩이나 팀이 힘든 와중 부상으로 라운드를 통째로 쉰 것은 보너스. 여기에 더 뼈아픈건 보상선수가 인삼에서 부활해 버리며 탈기은까지 보여줬다. 첫해는 팀이 워낙 개판이라 참작의 여지가 있었지만, 2020 KOVO컵은 물론 20-21시즌에도 공격력은 육서영, 김주향보다 낫다고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리시브는 가장 최악이다. 거기에 부상이탈로 빠진건 덤.
* '''한지현'''
'''역대 최악의 FA.''' 다른 선수들은 실력 미달로 까였지 훈련은 꾸준히 하고 경기도 잘만 뛰었지만 이분은 역대 최초로 '''시즌 중 무단이탈'''을 저지르면서 팀을 아주 박살내 놨다. 원 소속팀에서 백업의 백업 취급받는 선수를 8천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 모셔와 주전을 맡겼더니 대차게 말아먹다가 부상으로 드러누웠고, 재활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 감독이 태도를 지적하자 기분 나쁘다고 그 자리에서 항명하다 바로 짐 싸서 나간 것이라 참작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그래놓고 반성은 커녕 응 안해를 시전하며 버틴 끝에 임의탈퇴 처리되고 연봉과 FA보상금을 모조리 날려먹게 만들었다. 이 일의 여파로 1위를 달리던 기업은행은 급격히 추락하여 7년만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였고 이정철 감독이 사퇴하는 대파장이 일었다. 새로 온 김우재 감독이 선수 부족을 호소하며 한지현을 복귀시켰지만 역시 다를 것 없는 폼으로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백업으로 추락했으며, 나중에는 허리부상으로 교체요원으로도 못 쓰는 일이 잦다. 실력만 봐도 먹튀 자격이 충분한데 대형사고까지 친 역대급 사례이다.
국제사기꾼. 마린코비치를 가볍게 묻어버리는 먹튀 행각으로 V리그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자리했다. 15-16시즌과 17-18 시즌에 흥국생명 소속으로 뛸 때도 아프다고 드러눕거나 전쟁날까 무섭다고 집으로 날라버리는 등 온갖 황당한 핑계로 태업을 해서 팀을 주저앉혔다. 그래놓고 뻔뻔하게 다시 V리그에 지원해서 도로공사의 대체용병으로 뽑혔는데, 도로공사에서는 아주 계획적인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전 시즌 준우승팀을 압도적 꼴찌로 쳐박았다. 정말 사기꾼 소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치밀했는데, 트아 당시에도 겉으로는 불명예를 씻고 싶다고 신나게 언플을 하면서 뒤로는 V리그에 대한 악담을 퍼뜨려서 경쟁자들이 지원하는 것을 꺼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계획대로 v리그에 입단하게 되자 기계적으로 뛰는 시늉만 하면서 김종민의 뒷목을 잡게 했고, 훈련도 땡땡이로 일관하며 팀 케미를 박살내더니 나중에는 경기장 나오는것도 지겨웠는지 2라운드부터는 가벼운 부상을 핑계로 아예 경기장도 안 나오고 배째라 모드로 돌입했다. 결국 참다못한 프런트에서 바로 쳐내고 손해배상 청구를 할 의지까지 내비쳤으며,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규정의 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20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어 연봉 3억에 재계약을 했다.[10] 요즈음 샐캡이 많이 올라서 예전보다 FA물가가 좀 올랐지만 그래도 3억은 여자부 연봉 TOP10에 드는 고액 연봉인데, 그런 황민경의 공격효율은 리그 꼴찌다. 아무리 수비형에 가까운 선수라지만 작년에는 보공으로 나름 활약했는데 지금은 경기당 3점밖에 못 낼 만큼 공격이 망했다. 세트당 3점이 아니다!! 그렇다고 후위라도 잘 지키냐면 그건 또 아니라 목적타 조금 쏟아지면 곧잘 리시브가 터진다. 수비가 대단한 것도 아니고 블로킹도 하이패스인데 범실은 또 엄청 내기 때문에 한삼억에 이은 황삼억으로 까이며 타팀팬들의 무한한 지지를 받는 중.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20-21시즌 먹튀 1위는 일찌감치 따놓은 당상인 줄 알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에 도전해오는 선수가 있었다.
여자부 역대 최고액 먹튀. 20-21시즌 연봉은 무려 5억이지만 5천 좀 넘게 받는 어린 센터들과 비교해도 내세울 것이 없는 활약도를 보여주고 있다. 센터의 주 임무인 블로킹을 살펴보면 각 팀 주전 센터들 중 킬블록과 유효블락이 하위권이며, 심지어 블로킹 시도횟수도 적은 편이다. 비시즌 체중관리에 실패하여 움직임이 굼떠지고 점프력도 하락하는 바람에 블로킹 리딩이 안 되면서 하이패스로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고 득점이라도 많이 뽑냐면 그건 또 아니어서 팀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감에도 평범한 득점을 내고 공성률과 공효는 당연히 하위권이다.[11]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먹튀의 자격에 드는데, 스탯에는 표기되지 않는 어이없는 범실로 찬물 끼얹기와 원래 단점이었던 네트플레이 삽질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주장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팀 분위기 형성에도 한몫했다. 그럼에도 돌우재는 연봉이 아까운지 최가은은 내버려두고[12] 김희진에게 철밥통을 쥐여주며 승점까지 깎아먹고 있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안 그래도 같은 팀 내에도 먹튀들[13]이 널렸는데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부진으로 여자배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먹튀로 자리함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4. 기타




[1] 10-11 시즌엔 득점 3위를 했다. 나중에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속에서 찍은 성적이라 재평가. [2] 산야보다도 득점을 더 못낸 것은 기본에 숙소에서 배구는 안하고 머리만 만졌다고 한다. 이 시즌 당시 황연주가 토종 선수로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투혼을 보여주고 양효진이 주포로 각성하며 후반기 임대로 합류한 브란키차가 시덥지 못했지만 활약을 해준 덕에 마지막까지 똥줄 태우며 3위를 하고 몬타뇨가 버티던 인삼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 최종전까지 간 것이 정말 기적일 정도.[3] 이미 노쇠화로 현대캐피탈 시절의 루니가 아니었다.[4] 사실 상무 입대 전 10-11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숨은 MVP였다. 박철우가 부진하자 그 자리에 들어가서는 맹활약을 했다.[5] 그리고 심지어 두 번째 FA에서는 금액이 무려 2억 5000만원이었다. 심각한 수준의 먹튀라고 봐도 무방했었지만, 다행히도 2014-15 시즌 3라운드부터 다시 국가대표 출신다운 수준급의 기량을 보여줬다.[6] 그렇다고 하기에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서 뛰고 병역 특례를 받았다. 토스 스피드로 놓고 본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세터 중 현대 배구의 특성인 스피드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았다.[7] 남자부의 경우 LIG의 카이, 우카의 오웬스, 파이가, 여자부는 인삼의 루시아나, GS의 이브, 포포비치, 현대의 리빙스턴, 도공의 피네도 등.[8] 이 당시 외국인 선수였던 아우리가 14-15 시즌 폴리 이전에 뛰던 선수들 중에 그나마 득점력이 좋았던 편에 속했다.[9] 배유나는 인천 아시안 게임 멤버이고 윙-센터 전천후로 기용이 되니 비교가 실례이다.[10] 이미 계약 당시에도 오버페이라고 말이 나오긴 했다. 다른 팀이 채가려고 노리기도 했고 작년 1위 달성 기념에 주장까지 한다고 좀 챙겨준 모양인데, 아무리 그래도 30줄에 접어드는 그저그런 170대 초반 레프트에 3억은 너무 비싸다.[11] 양 방송사의 중계진들은 한목소리로 팀 구성상 김희진이 경기당 10득점 이상은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런 경기는 라운드당 한번 나올까 말까 한다. 이마저도 상대방이 김희진을 완전 무시하고 방치하다가 통수를 얻어맞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평소에는 조금만 견제가 들어와도 봉인되기 일쑤.[12] 김희진이 부상으로 결장한 날 대신 들어가 김희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꿨다. 심지어 블로킹은 더 잘했다![13] 김수지, 조송화, 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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