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무한도전

 



1. 개요 및 활약상
2. 캐릭터
2.1. 돌 + 아이
2.2. 사기꾼
2.3. 비주얼
2.4. 노긍정 선생, 무감각의 사나이
2.5. 피지컬
2.6. th 발음
2.7. 충남의 아들, 타령총각
3. 멤버들과의 관계
4. 기타
5. 음주운전으로 인한 볼드모트
6. 하차 이후의 거취
7. 복귀설
7.1. 광희의 입대로 생겨난 공백, 복귀의 기회?
7.2. 노홍철의 입장
7.3. 복귀 무산
8. 종영 이후


1. 개요 및 활약상



  • 출연 기간
정규편성 이전: 2005년 4월 23일 ~ 2006년 4월 29일
정규편성 이후: 2006년 5월 6일 ~ 2014년 11월 15일[1]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정형돈과 함께 처음부터 함께 했던 고정 멤버 3인이며, 그만큼 자부심도 갖고 있었던 듯하다. 2008년까지만 해도 가끔씩 박명수, 정준하, 하하를 '우리(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순수 혈통과는 달리 외부에서 온 썩은 혈통'이라고 디스한 적도 있다.

2. 캐릭터


초창기에는 노홍철의 데뷔작인 '노홍철의 즐길거리'에서 유래된 Dr. 노, 워낙 말이 빨라 '퀵마우스', 거꾸로 말해요 아하에서 맹활약해서 붙은 '아하 신동' 등의 별명이 쓰였다가 이후 돌+아이, 사기꾼 컨셉트가 흥해서 크게 이 둘이 정착되었다.

2.1. 돌 + 아이







2006년 추석 특집 때 노홍철이 자신을 아이돌이라고 칭하자, 유재석이 이를 뒤집어 '''돌+아이'''가 나온 것이 일단 공식적인 시초.[2] 돌로 된 알파벳 대문자 I 모양 CG와 함께 나오는 별명이다.
워낙 성격이 밝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행동을 자주 해서 붙은 별명. 평범한 사람이 쉽게 떠올릴 수 없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거나,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막말을 날릴 때 자주 붙는다. 방송 내에서 돌+아이 행적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일부는 짤방으로 남아 무한도전이 종영된 후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에 간간히 나타난다. 2008년 3월 15일 방영분인 베이징 올림픽 특집 때 멤버들이 게스트를 섭외하려던 중 "내가 아는 형님 중 가장 성공한 형님"이라며 '''당시 출범한지 얼마 안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한다거나[3], 박명수의 결혼 발표 때 "글자라도 보일 때 가야죠, 빨리.", 결혼 날짜가 4월 6일이라는 말에 "망통[4] 아냐? 4+6.[5]"이라며 박명수에게 해골을 선사했다.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에서는 알래스카에서 빙어잡이를 하다가 너무 작은 새끼 치어를 방생하면서 한다는 말이 "놔줄테니까 부모님 모시고 와?" 유재석은 이걸 듣고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그게 할 소리냐며 타박했다. 영상
2008년 You&Me 콘서트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커버한 무대 중 자막으로 '무한도전에서 4, 50대 내쫓은 주범'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까였다. 2009년 3월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 특집에서 전국 돌+아이 연합, 일명 '전돌연'을 출범시키고 본인이 회장이 되었다. 이 연합 최고의 아웃풋은 역시 신동훈.
그 후로는 돌+아이 별명이 심의 문제로 잘 나오지 않은데다 초창기의 광기가 살짝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가 2013년 후로는 점차 광기가 회복되어 무한도전 숫자야구에서 OB 멤버들의 가랑이 사이를 집중 공격하는 모습이라든가, 무한도전 HAWAII 특집에서 하하를 비행기에 태우겠단 일념으로 8회전하는 비행기 속에서도 죽어라 돈을 세는 등 다시 무한도전 술래잡기에선 세 번째 술래로 지정됐는데 시간이 부족해 도망치기가 쉽지 않자 '''구명조끼를 입고 그대로 한강에 뛰어들었다.''' 초봄이라곤 해도 얼음장 같은 데다 더럽기까지 한 물 속에서 눈을 희번덕거리며 나 잡아 봐라! 를 외쳤다. 결국 1분 가량을 남겨두고 유재석에게 잡혔지만, 멤버들도 이 활약엔 경악하는 동시에 감탄했다. 이 때의 명대사는 미친 듯이 웃으며 날린 '''"난 처도 자식도 없다!!!"''' [6]
무한도전 선택 2014에서는 오프닝부터 자신이 리더가 되면 사생활까지 모두 공개하겠다며 비범한 포스를 내뿜더니, 후보 연설에서 '시청자가 부모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상의 시스루+하의 환자복이라는 비범한 차림으로 '''"자식(출연자)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부모(시청자)에게 꼭꼭 감추면 이게 가족입니까!!! 물러가라!!! 이 따위로 할 거면 물러가라!!!"'''라며 광기를 내뿜었다. 다른 멤버들도 얘가 리더가 되면 안된다며 전전긍긍했는데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유재석을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계속해서 사생활 공개라는 무기로 지지를 확보했으나 결국 8% 차이로 유재석에게 밀려 최종 당선에는 실패했다.
2009년 2월 정신감정 특집에서 모든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병명(진단명)이 밝혀졌다. 바로 집중력 장애와 그로 인한 강박증. 노홍철이 데뷔할 당시 '''저 인간의 진단명은 뭘까?''' 하는 궁금증에 전국의 정신과 의사들이 토론까지 열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을 들어 보면 어릴 적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오죽하면 아버지가 침착함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따로 바둑도 가르쳐 주셨다고.

2.2. 사기꾼


[image]


'''오천원에 샀어요 만원에 팔아요 나는야 사기꾼'''

유재석.

현란한 언변을 바탕으로 붙은 별명. 하하의 공익근무로 인한 공백기에 추격전이 도입되며 부각된 별명인데, 사실 그 전인 거꾸로 말해요 아하에서 늘 했던 앙케이트 때(블랙데이 특집) 신입사원 면접을 잘 볼 것 같은 멤버로 노홍철이 뽑히지 않은 이유 중 '''사기꾼 인상이다.'''가 있었다. 이에 노홍철은 멘붕. 무한도전 이전으로 가면 만원의 행복에서 돈은 없고 배는 고픈 상황에 닥치자 남이 먹다 남긴 피자 빵쪼가리를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 신제품으로 속여 다른 음식이랑 교환한 전적이 있다.
이 사기꾼 기질이 극한까지 발휘된 것이 네멋대로 해라 - PD특공대 특집에서 본인이 만든 '''위인 노홍철'''. 자신을 베토벤, 고흐, 아인슈타인 등과 동급으로 놓는 것부터 시작해 주변 지인들이 타인에 대해서 얘기한 것을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 버리고, 없는 업적도 창조해 내는 등... 특히 자신의 얼굴이 작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을 케이블에 출연하게 해 준''' 은인과도 같은 감독님의 얼굴을 키워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게 압권. 괴벨스 뺨치는 자기 선전과 사기의 끝을 보여줬다. 결국 가을 전어를 다룬 정형돈을 제치고 단독으로 본사에 경위서를 작성하게 됐다.
2009년 여성의 날 특집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을 자유자재로 농락했다. 자꾸 집적대는 노홍철을 떼어내버릴 요량으로 '머리 검은 남자가 좋아요'라고 한 발언에 염색이 안 된 머리 뿌리 부분을 드러내 보인다든지...
2011년 4월 방영된 무한도전 쩐의 전쟁에선 현란한 말솜씨로 만 원을 16만 원으로 불리는 엄청난 장사 수완을 보여줬다.
명수는 12살 3탄에선 어릴 때부터 타고난 사기꾼임을 증명했다. 말없이 반성하는 척하며 선생님에게 신뢰를 받거나, 엉망인 성적표를 받고 난 뒤 자책하고 화내는 모습을 연기해 되레 어머니에게 위로받는 장면 재현이 압권.
무엇보다 이 사기꾼 캐릭터가 돋보인 특집은 바로 추격전 특집. 이하는 그 예시들.
  • 무한도전 추격전의 서막인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에선 박명수와 치밀한 두뇌 싸움을 벌이면서 신&구 악마 콤비란 수식어를 얻었고, 절대 서로 배신은 하지 말자고 자신의 입으로 말하면서 배신의 기회를 계속 노렸으며 냉면집에서 서로 눈치를 보다가 가방을 들고 튀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추격전 끝자락에 박명수가 숨긴 돈가방을 역추적해 막판 우승. 이 때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던 박명수는 정문 앞을 지키고 서 있었는데, 그를 뚫기 위해 돈가방을 획득하고도 옷에 말아서 숨기는 등의 기지를 발휘했다.
  • 여드름 브레이크에선 멤버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서 돈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사기는 여전했다. 정준하의 옷에 슬쩍 GPS기를 넣어 형사팀의 표적으로 만들거나, 가진 것 하나 없이도 형사팀을 이용해 돈가방에 접근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 햄버거 가게 안에 있는 박명수를 발견하고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미리 주문을 해 두거나, 형사팀에게 아이스크림 하나 사 달라며 깐죽거리는 모습도 백미.
  • 꼬리잡기 특집에선 포텐셜 폭발. 시작부터 보이스 피싱을 통해 정형돈과 전진을 낚아 정보를 얻고 정준하를 최단시간에 잡아내더니,[7] 난적 유재석(+길, 박명수)도 잡았다. 막판 오리지널 꼬리잡기 게임 끝에 정형돈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이는 90% 이상 이긴 게임에 반칙이 섞여들어간 데다[8] 멤버들끼리 서로 옷벗기고 난리치는 바람에 진 것.
  • 의상한 형제 특집에선 정준하 때문에 쓰레기 봉투를 2개 받으며 위기에 몰렸지만, 배신과 순발력을 활용해 멤버들의 쓰레기 봉투를 모두 모아 정준하에게 봉투 6개를 몰아줘 버린다.
  • 미드나잇 서바이벌 in 서울에서도 신들린 사기행각을 보였다. 동맹 맺은 정준하를 방패막이로 삼아 멤버들을 제거하고, 자신의 총이 고장나서 안나온다고 사기를 치며[9] 결국 정준하를 막판에 배신하며 우승.
  • 무한도전 갱스 오브 서울에서는 스티커 사기를 통해 정준하를 아웃시키고, 빅뱅팀 전원을 혼란에 빠뜨렸지만 빅뱅 팀의 역습에 당해서 아웃. 하지만 빅뱅팀 전원을 패닉으로 빠뜨리고 뿌리채 흔들었을 정도로[10] 임팩트가 꽤 컸다. 다만 이 특집은 제작진의 개입 논란이 있다.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노홍철의 계략이 아닌 빅뱅팀이 그 계략을 어떻게 알고 파해쳐냈는지에 대한 논란이 생긴 것. 문서 참조.
  • 별주부전 특집에서는 정형돈에게 간을 빼앗기지만 방심한 틈을 타 간을 탈환하며 결국 끝까지 생존했다.
이처럼 항상 최상위권 수준의 활약을 보이며 노갈량, 사기의 신이라고 불렸던 노홍철이 2011년에 드디어 대굴욕을 겪게 되는데, 정총무가 쏜다 편에서 혼자 회전초밥을 약 87만 원 어치를 계산하는 영광을 얻었고, 무한도전 TV전쟁에선 하하&정준하 연합의 덫에 걸리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아웃됐다.''' 그것도 '''노홍철의 사기 VVIP 고객이던 정준하에게.''' 하하가 덫을 쳤음을 눈치채고 영리하게 택시를 타서 접근했지만, 정준하를 지나치게 얕본 것이 패인. 택시는 왼쪽 문이 안 열린다는 사실도 간과했다.[11] 이 때 정준하는 "너 추격전 약빨 다 됐으니 런닝맨 게스트 나갔다 와"라고 놀렸다. 여기에 하하가 "얜 오자마자 감옥가요." 라고 추가타를 날려 완전히 KO.
이듬해 무한도전 말하는대로에선 간만에 사기꾼다운 활약을 했다. 멤버들의 집중공세에 온 몸의 털들을 모두 제모 당할 위기에 놓였음에도 "이 미션은 노홍철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수행한다"는 말을 조커 항목에 써붙여 무적 방어 카드를 만들어 벌칙을 피했다. 근데 하하의 음모로 정형돈의 벌칙에 만리장성으로 향하게 됐지만, 이건 뭐 노홍철이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다만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사기꾼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선한 역할을 맡아도 멤버들이 믿어주질 않는 부작용도 생긴다. 대표적인 예가 무한도전 2012 햇님달님. 착한 호랑이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 오히려 '''앞뒤가 너무 잘 맞는 그의 행동을 사기로 간주'''한 햇님달님에게 결국 곶감으로 죽음을 맞는 비극을 맞았다.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에선 음침한 분위기 탓에 내내 공포에 떨다가 평소라면 예상했을 법한 유재석과 정형돈의 뱀파이어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물렸다.[12] 다만 물려서 뱀파이어가 된 이후로는 상황파악이 완전히 되면서 오히려 말빨로 정형돈을 미끼로 삼아 그를 희생시키고 자신은 살아남는등 후반부에는 간만에 사기꾼 기질이 다시 살아났다. 다만 이편에선 하하의 방해공작으로 아쉽게도 우승은 실패.[13]
2013년 하반기에 방송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에서도 초반부 멤버들이 신뢰하지 않는 걸 알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 제일 기대치가 떨어지는 길에게 '존재감 없는 형에게 내가 협업하면 비중이 커질 수 있다' 며 낚았고 길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 선뜻 응했다. 하지만 노홍철을 다 믿진 않는 듯 형돈이에게 걸려온 정보전화를 중간에 스피커를 끄고 혼자 듣는 등 경계했다. 이 방송에서 박명수의 무지막지한 활약으로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우승을 쟁취하며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의 재림이 됐다.[14]
관상 특집 후반부인 왕좌의 게임에선 천민 계급의 광대가 됐는데, 초반부에는 같은 상황극 약자 길과 같이 콩트만 하다가 산으로 빠지는 식의 진행을 보여주다가 중반부에서 하하와의 추격전 이후 정형돈을 잡음으로써 아직 추격전 세포는 안 죽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마지막에는 천민 출신에서 양반까지 올라갔지만 안타깝게도 왕이었던 준하의 가드에 막혀서 양반에 만족해야 했다.
상단의 돌+아이와 사기꾼 캐릭터 때문에 노홍철이 실제로도 예의없고 얍삽한 인물이라는 오해를 초반에 많이 샀는데, 초창기 멤버들과 노홍철도 이를 알고 방송 중 멤버들이 "홍철이는 실제로는 굉장히 예의바르다"라고 종종 언급했다.[15] 김수로 특집에서 김수로의 역몰카로 김수로가 화를 내고 촬영장을 나가자 크게 당황해 김수로가 몰카임을 밝힌 후에 펑펑 울기도 했다.
그리고 2008년 한 정신질환자에게 폭행당했을 때, 반격하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말로 타이르다가 경찰이 출동해 가해자를 데려갈 때도 끝까지 옆에서 타이르는 모습이 나왔고, 뉴스 인터뷰에는 방송과는 전혀 다른 진중한 목소리로 임해 완전히 정신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16] 이후 방송에서 자신이 갈비를 다친 것까지 소재로 이용해 힘든 일을 회피하려는 컨셉으로 쓰이거나, 박명수의 "넌 좀 맞아야 돼."라는 발언에 "맞을 만큼 맞았는데요, 형님?"이라고 반격하는 용도로까지 잘 써먹었다(...).
돌+아이 캐릭터뿐만 아니라 가장 더럽게 살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힌 적이 있을 정도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빨간 하이힐의 비밀 특집 당시 공개된 노홍철의 생활 습관이 이 모든 이미지를 뒤집어버리기도 했다.
본인도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방송용 이미지 때문에 나오는 좋지 않은 반응에 괴로워하기도 했고,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선 실제와 이미지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며 고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현재까지 노홍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돌+아이와 함께 반드시 꼽히는 두 가지 캐릭터중 하나로 남아있다.

2.3. 비주얼



이국적인 외모, 금발 덕분에[17] 무한도전 초창기 하하와 함께 비주얼 담당. 다만 노홍철은 워낙 독특하고 확고한 캐릭터가 있어서 하하가 공식 꽃미남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노홍철 특유의 독특한 패션 센스까지 더해져 비주얼로는 크게 공격받지 않았다. 그나마 자신의 키를 180cm라고 주장했는데 마법의 구두빨을 좀 받는 것, 좀 큰 머리와 하관으로 인해 그렇게 좋지 않은 신체 비율 등으로 공격받은 정도.
단 걸 좋아해서 의외로 뱃살이 많은데, 이 때문에 2007년 말 뉴(NEW)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길 합류 후에도 길, 정준하, 정형돈 바로 아래로 묶이는 편. 그래서 다이어트 특집에서 복근 만들기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삭발을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유혹에도 잘 흔들리지 않다가 막판에 초콜릿 분수에 이성을 잃고 '''못 참겠어요!'''라며 초콜릿 분수에 코를 박는 명짤을 탄생시키긴 했지만... 나름 중간 점검까지만 해도 복근의 윤곽이 나름 나와서 실패했을 때 놀란 시청자들도 있었다. 사실 그 전인 아이돌 특집에서 평상시엔 숨기고 있다가 기침을 하고 힘을 줘서 복근을 끌어내는(...)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삭발 후엔 염색을 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을 시도했고, 2011년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을 통해 전세계가 인증한 무한도전 최고 '''미남''' 타이틀을 획득했 다.
그런데 2012년의 파업 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갑자기 외모가 퇴화해 공식 미남에서 '''빡구'''로 추락했다. 약속한대로 특집에선 시종일관 멤버들에게 '너 왜 이렇게 늙었냐'라며 폭풍디스당했고, 손연재 특집에선 CG로 콧물까지 합성당해 공식 빡구 캐릭터가 됐다. 햇님달님 특집에선 아예 노홍철 캐릭터가 콧물을 찔찔 흘리는 호랑이였고, 시종 '''이탈리안 빡구'''라고 불리며 맹폭격을 당했다. 처음엔 멤버들끼리만 조금 디스하는 분위기였는데, 회차가 지나면서 스탭들도 자막이나 CG로 놀리는데 동참했고, 본인도 웃을 때 '''크허어어으헤헤헤''' 하면서 코를 먹는 심히 못나보이는 소리를 내는 등 빠른 속도로 '미남'에서 '못난이'로 추락했다. 이후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기어이 '''추남 1위(F1)에 등극'''하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본인은 믿을 수 없다며 처절하게 멘붕했다. 방영 당일 날은 방송을 차마 볼 수 없어 정준하와 일본에 가 있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아침이면 더 크게 부어오르는 코 때문에 '한라봉'이라고 까였다가, 2013년 초에는 선장 룩 모자를 자주 쓰고 나오면서 유재석에게 선장님이냐는 놀림을 받았다. 무한도전 나vs나 특집에선 정형돈과 함께 1년 전에 비해 가장 체력이 떨어진 멤버로 선정됐다. 이래저래 파업기간 동안 외모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된 모습. 밀라노 진출 도전에서 다시 작정하고 몸 관리를 해서 복근을 완성하는 등 비주얼에 공을 들였지만, 밀라노 진출이 실패로 돌아가며 요요 현상이 와서 결국 영 못난 비주얼을 유지했다(...).

2.4. 노긍정 선생, 무감각의 사나이



'''행복해서 웃는게 아닙니다!! 웃으니까 행복한거에요!! 우th thㅔ 요 여러분!!'''

노홍철은 특이하게 간지러움을 못타는 체질을 타고났다. 그래서 겨드랑이, 발바닥 등 왠만한 사람들이 생각만 해도 가려운 부위를 백날 박박 문대도 여유롭게 웃으며 철봉에 매달려 있을 정도.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에서는 자신의 체질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종목 '간지럼 참기'를 제시해서 4연패 끝에 1승을 따냈다.
'아프면 웃는' 특이체질도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유도특집에서 전진과의 대결에서 암바에 당하는데도 웃는 것을 보여줘서 오히려 전진이 당황했다. 태국 방콕 특집에서는 지압 마사지사가 이 악물고 꾹꾹 압박하는데 끝까지 소리 한번 안내고 참아내는데 성공한다.
노홍철을 아프게 했던 멤버는 정말 소수인데 예시로 전진(feat. 육남매 특집), 정형돈(feat.알래스카)
그래서 탄생한게 '노긍정 선생'. 아무리 아프거나 고통스러워도 웃으면서 여러분 웃으세요!!를 전파한다. 오호츠크해 특집에서는 영하의 날씨에서 눈을 전신에 문대는데도 계속해서 웃으며 노긍정 특집을 만들었다.

2.5. 피지컬


무한도전 내에서 완력은 상위권이다. 탑 클래스인 정준하 바로 아래 수준인데 노홍철은 광기까지 더해져서 멤버들이 느끼는 공포는 훨씬 더하다. 멤버들도 벌칙 게임으로 노홍철에게 신체적인 무언가를 당해야 할 때는 전부 기피한다. Yes or No 특집에서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서로 손가락을 깨물어서 참는 게임을 할 때도 유재석과 정형돈은 노홍철을 기피했다.[18] 자리재배치 특집에선 뿅망치를 휘게 할 정도의 파워로 하하와 유재석을 가격해 둘을 제대로 질리게 했다. 웃겨야 산다 특집에서는 기어코 서장훈을 이겨버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천적이 있다면 전진인데, 전진 본인도 워낙 힘이 좋은데다 운동신경까지 뛰어나 노홍철이 기피한다. 육남매 특집에서 전진에게 베개 싸움으로 탈탈 털리는 노홍철을 볼 수 있다. 레슬링 특집 WM7 1화에서도 두 사람이 로얄럼블에서 최종 승자 자리를 놓고 겨뤘는데 전진에게 힘으로 밀려 탈락했다. 정작 승자는 간염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심판 보면서 구경하다가 난입한 당구장 주인 박씨(...).
수영도 잘 하는데, 본인도 YMCA 아기스포츠단 출신이었다고 꾸준히 강조했었다. 어릴 적 수영으로 송도 해수욕장을 건넜다고 했는데 여기서 제작진이 힌트를 얻어 100회 특집에서 진짜 노홍철에게 송도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게 시켰다. 그러나 입수 자세부터 영 시원찮더니 결국 실패. 그런데 이후 SOS 해양구조대 편에서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발휘해 명예 해양구조대원으로 임명받는 기염을 토했다. 100회 특집 이후 남몰래 수영 실력을 길렀거나 100회 특집에서 예능으로 갔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후자가 더 설득력 있다.
문제는 힘과 수영 실력을 빼면 남는 것이 없다. 즉, 몸치다. '''예능에서의 컨셉이 아니라 진짜 몸치다.''' 아이돌 특집에서는 '신체 오작동', '접신의 경지'라는 자막이 붙을 정도로 뻣뻣하고 괴이하기 짝이 없는 디스코를 춰서 큰 웃음을 주었고, WM7 특집에서 한 족구 대결에선 공이 오기만 하면 개발질을 하다가 실점을 하는 다른 의미로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다가 끝내 전진에게까지 이를 전염시켜 듀엣으로 몸개그를 시전하는 등 몸을 쓰는 일에는 영 좋지 않다. 운동신경을 떠나서 일단 본인이 겁이 많다. 족구를 할 때도 공이 자신을 잡아먹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한다거나, 레슬링 특집에서도 기술 접수를 제대로 못 하는 등. 다만 완전히 가망이 없는 수준은 아니라 스파르타식으로 주입시키면 자기 몫은 한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고, 알래스카행 항공료 내기 족구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엄청난 정확도로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몸치 외에는 음치+박치 속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노래 실력 역시 바닥이다. 이것 역시 컨셉이 아닌 실제.[19] 가요제에서도 가끔 가창력을 뽐내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주로 자신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무대를 만드는 식으로 진행한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선 자신과 맞지 않는 정형돈의 "사랑의 서약"이 걸렸는데, 이마저도 막장 드라마 형식으로 재편곡해 절친인 다이나믹 듀오, 노라조, 그리고 방청석에서 참관하던 바다도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순위에선 6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음악적 퀄리티보다 무대를 신나게 즐기는 것에 초점을 뒀던데다 끌찌도 면했으니 만족했을 듯.

2.6. th 발음



발음에 문제가 있어서 ㅅ 발음을 th로 발음한다. 무한도전 여름방학 특집에서 ㅅ발음에 대한 지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20] 2010년 이후부터는 ㅅ이 들어가는 글자의 자막은 거의 다 th가 붙게 됐다. 무한도전 TV에서는 아예 ㅅ이 엄청나게 들어간 뉴스 단신을 진행했다가 추석엔 ㅅ이 많이 붐빈다며 멘붕했다. 뉴욕 특집 무한뉴스에서도 비슷한 단신을 다시 진행했는데, 이번엔 '스미스 씨'[21] 발음에 막혀서 고생했다. [22]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싸이가 만들어 낸 ㅅ 폭탄 랩을 듣기만 했는데 난처해했다. 도전 달력모델에서 연극을 진행할 때는 '숲 속을 샅샅이' 발음을 전부 틀렸다.
원인은 남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달한 하관 때문. 이건 알고도 고칠 수 없다. 2013년 6월 14일 나 혼자 산다에서 성우 장은숙이 발음 일일코치를 했을 때 '혀를 움직여야 하는 ㅅ발음은 5-6세에 배우게 된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그 때 교정을 못 받아 고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은 막내였기 때문에 귀엽게 말투가 정착 돼서 그렇다고.
무한도전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에서 강풀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여기서 강풀이 무한도전을 보다가 ㅅ 발음을 따라해 봤는데 본인도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숫사슴', '숲 속을 샅샅이' 발음을 노홍철과 똑같이 한다.
이 th발음은 주로 유재석이나 정형돈이 특히 자주 놀려먹었다. 하하나 정준하는 가끔 언급하는 수준이고, 박명수나 길은 분위기 탔을 때 한두번 언급하는 정도.

2.7. 충남의 아들, 타령총각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63-1'이라는 교하 노씨 가문의 그의 본적 주소가 따라온다. 초창기엔 잘 언급되지 않았고, You&Me 콘서트에서 빅뱅을 패러디할 때 승리 역할의 노홍철이 승리 대신 '두북리'라고 하는 식으로 간간히 언급되었다. 이후 벼농사 특집에서 본인은 부정하지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농사 지식과 능숙한 실력으로 농촌의 아들이 다시 언급되었다. 본인은 극구 부정했지만 이미 농사의 달인 취급.
이후 2012년 행쇼에서 '24시간 타령만 하는 사나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영 어설픈 타령과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큰 웃음을 주며 이 캐릭터가 약간 변형되었다. 언니의 유혹 특집에서는 '''"야야야. 이이이."'''등 어색하기 짝이 없는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23] 가이드 역할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덕분에 유재석이 이 특집이 끝나고도 한동안 노홍철만 보면 ''''아녀아녀유 아녀아녀유~''''라며 놀리던 시절도 있었다.
2013년 우리 어디가 특집에서는 멤버들이랑 갯벌 돌아다닐때도 갯벌 생물 구별하는 모습을 보여줘 '''노량진'''이라는 별명도 만들었다.
충남의 아들답게 선택 2014 특집 개표 당시 텃밭인 충청도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호각세를 보인 유재석을 투표로 이기기도 했다.

3. 멤버들과의 관계



일단 노홍철의 예능감이 워낙 좋아서 치고 빠져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알고 있고, 멤버들 중 그 누구와 조합해도 그 캐릭터를 살려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했다. 조합이 나쁜 사람이 없는 뛰어난 캐릭터. 초창기에는 콩트에 적응을 못 해 대사 하나도 제대로 치지 못했지만, 2009년부터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을 많이 맡으면서 진행 능력도 생겨서, 2011년부터는 무한도전 내에서도 MC를 맡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조정 특집 1부에서 섭외리스트 프리젠테이션이라든지, 조정특집 3부에서 조인성을 심리테스트로 검증한다든지, 언니의 유혹 특집에서 홍철투어로 진행을 한다든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MT에서 유재석 대신 MC를 맡는다든지, 와이키키 브라더스 특집에서 초반 서바이벌식 진행이라든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때 브라질 원정 선발대 MC를 맡는다든지 등.
유재석과는 초창기 서로 키가 180이라고 우기는 180 커플로 엮였고, 이후로는 서로 집이 가까워서 그랬는지 서로 교류가 많아 더욱 친밀해졌다. 무한재석교 신자 중 한 명. 의좋은 형제에서 노홍철은 유재석에게 쌀을 보냈고 온갖 손발 오글거리는 메시지를 남겼다가 이후 서로 어색해 죽으려고 했다(...). 방송에서는 유재석에게 사기를 친다거나, 유재석이 큰 머리와 하관으로 디스하는 등 쌍방으로 공격하고 다니기도 했다. 이것과는 별개로 노홍철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제작진도 느꼈는지 팀을 나눌 때 유재석과 노홍철은 잘 같이 엮이지 않는다. 둘이 같이 묶이면 밸붕이니까.
멤버들과의 교류가 잘 없는 박명수도 노홍철은 인정했는지 은근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명 신구데블. 방송에선 박명수에게 길바닥 출신이라며 디스당했고, 다시 박명수에게 비난을 날리는 등 방송으로만 보면 영 사이가 껄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놀러와 때부터 박명수가 꾸준히 밀어주는 친밀한 사이다. 신년맞이로 사주 특집을 했을 때 노홍철과 박명수의 궁합이 상당히 좋게 나왔었는데, 박명수가 노홍철을 밀어주는 관계라고. 노홍철은 실제로 박명수가 많이 도와줬다고 인정했다. 팀을 나눌 때 박명수는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지 않으면 노홍철을 차선책으로 골랐다. 2012년 파업 중에는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짬뽕 먹자."고 했는데, 노홍철은 생전 먼저 연락 않던 박명수가 전화가 와서 밥까지 먹자 하니(...) 무슨 일이 생겼나 순간 걱정했다고 한다. 2012년 파업 후의 박명수는 노홍철과 자주 붙어있으려고 하기도 했다. 290화에서 박명수가 기가 좀 죽어서 멤버들, 특히 노홍철에게 융단폭격을 맞아서 정신이 너덜너덜해졌을 때도 자기 옆에서 계속 디스라도 해서 이슈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정형돈과는 실제로도 친밀한 사이. 정신감정 특집 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형 안고 자는 애였다고 인증했다. 문제는 정형돈의 잔변(...)을 보고 트라우마가 남은 모양. 지저분한 정형돈과는 정반대의 생활 습관을 갖고 있어서 정신감정 특집에서 노홍철이 제대로 고생했다.
정준하는 '''사기꾼 VVIP 고객.''' 누가봐도 사기임에도 정준하는 워낙 잘 속아줘서 노홍철의 주된 사기 대상이 된다. 과거 정준하가 알려준 주식 정보 때문에 정말 그동안 번 돈을 다 날렸을 정도의 막대한 손해를 본 적이 있는데, 노홍철이 몇 년 후 직접 '''인도에서 없애버릴까 하고 생각했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사이가 썩 좋지 않았고 정준하는 이걸 왜 방송에서 계속 언급하냐며 기분이 상해 있었다.[24]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앙금을 풀고 다시금 친해졌는데, 문제는 정준하의 영 모자란 모습과 노홍철의 사기꾼 기질이 겹쳐져서 노홍철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꼬리잡기 특집이 그 절정. 한동안 추격전만 하면 노홍철에게 크게 휘둘렸지만, TV 전쟁 특집에서 하하와 함께 멋지게 역관광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종종 정준하가 노홍철에게 해골을 먹이기도 하는 등 많이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하와는 일명 죽마고우 콤비. 동갑내기 친구로서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콤비로 묶였다. 다만 노홍철이 한참 후인 짝꿍 특집에서 하하와 죽마고우인 줄 아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친하지는 않다며 가장 친한 사람으로 유재석을 선정하긴 했다. 2011년 말부터는 하하와 동갑내기 라이벌 기믹이 강화돼서, 방송도 잘나가는 홍철 vs 따라가려고 악쓰는 하하 콤비가 만들어졌다. 주된 활용은 주변의 비교 + 노홍철의 하하 능욕으로 분량제조하기. 이는 하하 vs 홍철 특집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했고, 노홍철이 여기서 패배해 하하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했지만 흐지부지 묻혔다.
전진과는 많이 엮이지 않았다. 워낙 튀는 노홍철과 건실한 청년 이미지의 전진이 섞이기 힘들었던 것. 그나마 매니저가 돼봐라 특집에선 노홍철이 전진의 매니저가 되어 맹활약했는데, <아이돌아이>라는 괴악한 조합을 만들어내며 큰 웃음을 줬다. 특히 변기통 물을 먹는 물이라고 전진에게 사기치려다가 딱 걸린 모습과 밤 12시가 되지마자 전진을 놔두고 줄행랑을 친 모습은 가히 명장면. 육남매 특집에서도 몸개그 조합으로 활약했다.
길 역시 딱히 엮이진 않았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에서 자신의 사기꾼 이미지를 감춰주고 자신이 부릴 수 있는 인물로 순백의 두뇌 길을 선택해 둘이 접선하긴 했는데, 길과 노홍철이 스피커폰으로 정형돈으로부터 정보를 듣다가 고급 정보가 나오는 순간 길이 스피커폰을 끄고 자기만 정보를 습득해 길에게 통수를 맞기도 했다. 쉼표특집에선 노홍철의 마니또로 엮이면서 평소 노홍철의 음식 취향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숙소를 쓸 때는 생활 취향이 잘 맞는지 길과 방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25]

4. 기타


3기 거꾸로 말해요 아하 당시엔 멤버 전원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방어력(상대 단어를 받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공격은 주로 상대가 말한 단어에서 바로 연관된 걸 말하는 식이었지만 워낙 철벽의 방어를 자랑했기에 공격하던 상대가 먼저 지쳐 쓰러질 정도의 파워를 보였었다. 다만 의외로 골든박을 두 번이나 당한 전적도 있다.[26]
양세형 합류 전 무한도전 멤버들 중 정형돈과 함께 현역 출신 예비역이다. 유재석은 방위, 하하와 전진은 공익, 박명수, 길, 정준하는 면제. 뒤에 합류한 양세형과 황광희는 현역, 조세호는 공익이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소총 파지법[27], 사격 구호(노리쇠 전진 등), CPR 등을 할 때는 현역 출신 티가 난다.
무척 가벼워 보이는 언행 때문에 별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행동 하나하나에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 특히 무인도 특집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항시 생존도구를 차에 구비해 뒀는데, 이게 마침 그가 출연했던 1박 2일에서 종종 요긴하게 쓰였다.
2010년 초, 교제하고 있던 연인 장윤정과 결별하며 세번째 반품남이 되어버렸다.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을 촬영할때 결별보도가 나온지 이틀밖에 안된터라 군고구마를 껍질도 안까고 그냥 먹는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며 많이 힘들어했다. 더군다나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은 소속사도 없고 촬영스케줄이 없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냈을 뿐인데 '''''돌연 잠적''''' 했다는 황당한 기사가 뜨고, 있지도 않은 소속사 입장이 나와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무한도전 한글 특집에선 본의 아니게 몰래 카메라를 통한 녹화 중 본인의 연애담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2014년 자메이카 특집에서 대한민국 예능인 최초로 누드 비치에 들어갔다.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면서 무한도전에서의 유일한 미혼 멤버가 됐다. 그래서 준비한게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하지만 여성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 촬영분은 전부 폐기, 제작진과 노홍철은 곤장을 맞았으며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에선 최악인 특집 BEST5 안에 들었다.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에서 출전권을 따냈던 길이 출연을 중단하게 되면서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출전을 결정지었기에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예선에서 탈락하나 싶었지만, 본선 결참번이 생겨 어부지리로 최고의 럭키가이답게 본선 진출. 하지만 프로들과의 차이가 너무 낫기에 노력은 했지만 한바퀴를 추월당하며 뒤에서 1위가 쫓아오자 한바퀴는 추월당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속도를 올렸으며 미끄러져 벽과 추돌해 엔진이 파괴되면서 완주가 좌절됐다. 노홍철은 완주를 모두 실패하고 착잡한 마음 때문에 멤버들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무한도전 리즈 7인 체제 멤버 중 유일하게 비흡연자이다.[28] 더불어, 7인 체제를 거쳐간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전진) 중 현재까지도 미혼이다.

5. 음주운전으로 인한 볼드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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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을 대신해서 사과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2014년 11월 15일 방송)
'''2014년 11월 8일, 음주운전을 하고 말았다.''' 이후 노홍철은 출연 중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이를 수렴했다. 이날 저녁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대부분 편집되었고, 목소리와 풀샷만 주로 나왔다. 바로 다음에 방송된 무한도전 쩐의 전쟁 2에서도 중간 집계부터 최종 결과까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출연분량의 대부분이 편집되고 결과만 간략하게 보여주는 식으로 나왔다. 그 다음 주부터 방영된 극한알바 편에선 아예 '''CG로 말끔하게 지워졌다.'''


음주운전 이후 2014년 12월 20일 방영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분량을 재밌게 뽑았지만 별 수없이 음성변조가 된 상태로 편집됐고[29], 워낙 존재감이 커서 정형돈이 실수로 "홍ㅊ"까지 언급했지만 이후 유재석에 의해 "'''그 녀석'''"이라고 불리며 블라인드 사진으로 간간히 나왔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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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7일엔 배경으로 나온 노홍철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2015년 2월 7일에 방영한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에서도 노홍철이 그 녀석으로 언급됐고, 그 블라인드 사진도 같이 나온 걸 보면 공식 별명으로 정착된 듯하다.[31] 그 전 녀석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하늘과 땅 차이. 2015년 2월 28일 방영된 무도 작은잔치에서 오프닝 때마다 외치는 '무한!도전!~'을 정착시킨 장본인으로 언급됐다. 유재석이 홍철이라고 말했지만 자막엔 그 녀석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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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에선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채로 등장했다'''. 자숙 기간이 끝났으니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건지 그냥 편집팀이 까먹은 건지는 불명. 그런데 방영분 도중 유재석은 쇼미더빚까를 언급하면서 기획자가 자숙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녀석"으로 언급됐을 때는 실루엣에서 모자가 없어졌다. 그런데 실루엣이 대머리인걸 보면 그 전 녀석의 그림을 실수로 사용한 듯. 이후 무도투어에서의 자료화면에 그 전 녀석과 함께 다시 모자이크 처리됐다.
2016년 2월 6일 못친소 시즌 2에선 못친들이 입장하는 MBC 로비 입구에 사진으로 다시 나왔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길이 힙합의 神 MC 민지에서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추며 모자이크에서 해제됐고, 노홍철도 모자이크 처리를 벗어났다.
무한도전 500회 특집 오프닝에서 박명수가 가장 기억의 남는 장면으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의 노홍철과의 냉면 추격씬을 언급했을 때 그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왔는데, 화면 상에선 모자이크 처리도 안 당하고 오랜만에 단독샷도 등장했지만 자막으로는 여전히 이름 대신 '그 녀석'으로 나왔다. 아직 에 비해 여전히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웠던 모양.
그러나 500회 특집 본편인 무도리 GO에서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을 소개할 땐 "홍철"이라고 이름이 나왔다. 모자이크 없이 자연스럽게, 꽤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모자이크 처리는 되지 않을 듯. 2016년 여름 이후 과거 자료화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더이상 되지 않았다.

6. 하차 이후의 거취


제가 다시 무한도전 하는 게 불쾌한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 나누고 있다.

- 무한도전 복귀 여부에 대한 노홍철의 답변 中

항상 그런 질문에서 빠지는 게 있다. 그들의 생각이다. 본인들에게 물어본 사람이 있을까? 우리가 그들에게 물어보면 (복귀가) 아니라는 답을 듣는다. 만약에 오더라도 두 사람이 같이 왔으면 좋겠다. 정형돈, 노홍철, 등 전 멤버들과는 꾸준히 연락을 한다. 오랫동안 출연했던 이들이다.

- 2016. 10. 12. 김태호 PD 인터뷰 中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기 전에도 무한도전 복귀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꾸준히 있었다. 특히 무한도전 새 멤버를 뽑기로 한 식스맨 특집이 시작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노홍철과 길을 다시 출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이에 제작진은 2015년 3월 14일 식스맨 특집에서 이번 특집으로 노홍철과 길의 재출연을 시킬 계획은 일체 '''없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유재석의 입을 통해 분명히 밝혔으며 단단히 못을 박았다.
무한도전 측에선 '''선 연예계 복귀 후 합류'''의 방식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김태호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일단 노홍철 본인이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며 말해 시청자들과 사회가 허락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방송 복귀는 했으나 무한도전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이후 정형돈이 건강 문제로 인해 잠정 하차하고, 다시 5인 체제가 되자 노홍철의 복귀 문제가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고 찬반이 나뉘었다. 찬성하는 쪽은 '지금 프로그램이 휘청거리는데 노홍철이라도 복귀해야 된다'라는 의견이고, 반대측은 '음주운전 한 녀석을 다시 보고 싶진 않다' 라는 의견[32]. 2015년 12월 5일 무한도전 마지막 짤막한 무한 뉴스에서 그녀석•그 전녀석의 복귀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묻는다고 하였고 트윗을 올려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논란이 일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측은 복귀시킬 생각은 없고 반면교사로 삼을 목적일 뿐이었으며, 12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12월 17일 노홍철이 직접 무한도전 복귀를 고사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내용을 요약하면 무한도전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라 만에 하나 자신이 무한도전을 통해 복귀했을 때 생겨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이미지 훼손을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는 것. 관련하여 김태호는 위기설에 대해서 그런 설 때문에 오히려 무도가 흔들린다며 위기설을 강하게 부정했고 내부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홍철-길의 복귀에 관해서는 본인들의 의사가 부정적이라 부를 의사가 없다고 일축했다.
2016년 하반기 노홍철 본인이 출연했던 KBS 어서옵SHOW[33]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무한도전이 자주 언급됐다. 이영표에게 본인이 무한도전으로 (다시) 갈 것 같냐 안 갈 것 같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 이영표는 다시 안 갈 것 같다고 점쳤다. 한 번은 게스트로 나온 차태현에게 다재다능하다는 칭찬과 함께 '''"홍철이 있을 곳이 여기가 아닌데 말야"'''라는 말을 듣고서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MC들끼리 손병호 게임을 하던 중 무한도전 고정 아니었던 사람 접으라고 얘기했다가 김종국에게 "무한도전 자주 언급하는 거 보니 다시 들어가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는 지금은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애청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박명수가 출연했는데, 당시 박명수가 노홍철을 가리켜 "쟤는 새로운 걸 하는 줄 알았는데 예전 걸 그대로 하고 있다. '''그럴 거면 뭐하러 안 들어오냐?'''"라는 말을 했다. 저 말을 뒤집어 해석하면 노홍철이 무도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적어도 무도 멤버들은 노홍철이 무도 복귀 의사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상 참조 2016. 10. 12. 김태호 PD는 노홍철과 길이 모두 복귀 의사가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7. 복귀설



7.1. 광희의 입대로 생겨난 공백, 복귀의 기회?


2017년 3월 군 입대로 하차한 광희를 대신해 후임으로 노홍철이 복귀한다는 이야기를 다룬 기사가 나왔다. 유재석 등을 비롯한 극소수의 관계자들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추진됐다고 하며, 자신이 피해를 줄까 우려된다는 이유로 복귀를 거절했던 노홍철이 유재석을 비롯한 주변의 설득 끝에 복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는 내용.
이에 다시금 환영하는 여론과 반대하는 여론이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무도와 노홍철 양측에서 반박 기사를 냈다.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안다. 또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 관련 기사 중

무한도전 측에선 "섣부른 판단은 독이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노홍철 측에서도 "주변의 설득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노홍철 본인이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의사를 드러낸 바가 없다" 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그 다음 날 노홍철의 라디오에서도 언급됐는데 한 청취자가 "'홍디'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말을 띄웠고 "한몸 불사를 각오 되어 있지 않냐?"라고 노홍철에게 질문을 건냈지만 노홍철은 "저도 깜짝 놀랐다.'''신중히 대답해야 한다'''"라고 대답하면서 아직도 자신의 복귀가 폐가 되고 갑론을박이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신중히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복귀설 때마다 확실히 부정했던 예전과 비해 이번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JTBC에서 '잡스'라는 예능을 박명수와 같이 하게 되면서 무한도전 외적으로나마 무도 멤버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것은 곧 복귀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시선이 있다. 최근 해당 프로그램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도 "노홍철씨 무한도전에 복귀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본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너 (무한도전) 복귀할래?"라는 돌직구를 던지자 노홍철은 적잖이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도 "그냥 노코멘트해라"라고 반응하며 구체적인 대답을 끌어내진 않았다. 그리고 12일 날, 역시 동일 방송의 홍보 차 라이브 방송에서도 박명수의 무한도전 복귀 질문은 또 한번 이어졌다. 이를 봤을 때, 다른 멤버들은 모르겠으나, 박명수는 노홍철의 복귀를 원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에도 노홍철은 확답을 안 하며 "아직은..." 이라고 답했다.
무한도전 레전드를 통해 무한도전의 타 채널 재방송도 아닌 MBC 본 채널 '''공식 방송'''[34]에서 노홍철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비춰졌고, 과거의 독보적인 활약상도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그의 복귀를 바라는 대중들의 긍정적인 여론은 전보다 더 거세졌다. 앞서 거론된 황광희의 군 입대, 당시 어정쩡한 상황에 놓여 있었던 양세형 고정출연 문제 등 무한도전이 멤버 구성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나 여러 문제로 또 한번 매너리즘을 앓고 있는 이 시기에 이를 해결해줄 돌파구 역할로 노홍철이 돌아와주길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노홍철, 길, 정형돈은 복귀 계획이 없다.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노홍철의 복귀는 무산된 듯하다.

7.2. 노홍철의 입장


그러던 와중 3월 28일 JTBC 잡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홍철은 포토타임 때 무한도전 공식 포즈[35]를 취하는 한편, 공동 MC인 박명수의 집요한 질문 끝에 올해 복귀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무한도전 복귀에 관한 본인의 생각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인터뷰 영상

'''박명수''': 무한도전 어떡할 거예요.

'''노홍철''': 일단... 예. 박명수 씨랑 (프로그램을) 하게 된 거는 진짜 뭐 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고, 사석에서도 시간을 따로 내서 만나는 동료분들이라 너무너무 일단 같이 섭외왔을때 영광스러웠고 즐거웠구요.

'''박명수''': '''아니 무한도전은 어떡할 거냐구요.'''

'''노홍철''': 무한도전을 말씀드리면... 예. 일단 무한도전은 (복귀하는 것에 대해) 저도 좀 생각을 많이 하고, 정말 지금 들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 저도 굉장히 아끼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인데... 일단 제가 지금 무한도전과 따로 떨어져 있게 된 게 뭐 아파서 나온게 아니고, 잘못하고... 예. 아주 큰 잘못을 하고 큰 실수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이제 무한도전이 오래해서 합이 잘 맞아서 그 잘 맞는 합을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오래 된 만큼 약간 좀 예상되는 전개에서 조금 식상해하는 점을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생각이 좀 많았습니다.

제가 만약에 (무한도전에) 들아가게... 들어갈 수 있다면, (다시) 들어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새로운 친구들, 되게 잘하는 친구들이 들어와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조금 더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고, 조금 더 풍성한 상황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이거는 제 개인적인 상황보다도 진짜 무한도전 자체를... 지금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건 저도 뭐 변함이 없어서, 굉장히 많은... 어떻게 보면 쉽게 될 수 없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뭐라고 뭐... 이렇다 저렇다 답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예.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요악하자면, 노홍철 본인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생각을 했으나 자신이 일으켰던 음주운전 사건 때문에 무한도전에 피해가 될까봐 복귀가 조심스럽고, 조금은 식상한 모습이 되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게 맞는지, 아니면 새로운 멤버의 투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는지 개인의 문제로나 프로그램의 문제로나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고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무한도전을 함께 했던 MBC김태호 PD와 tvN나영석 PD[36] 등의 스타 PD들이 '잡스'에 게스트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비췄고, 만약 김태호 PD가 잡스에 출연한다면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한번 출연해달라는 박명수의 제안을 흔쾌히 응하는 등 직접적인 복귀 이외의 무한도전과의 교류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잡스는 세 달 만에 종영했다. 얼마 후 무한뉴스에서 박명수가 말하기를 잡스가 없어진 건 다 노홍철 때문이라고...

5월 13일 방영된 무한도전 히든카드에서 목소리와 이미지 자료이긴했지만 모자이크나 어떤 가림없이 등장해 유재석에게 팁을 주기도 했다. 유재석이 뭘 해야할지 몰라 자유로운 영혼인 홍철에게 조언을 구하려 전화를 걸었다고 하자, 순식간에 유재석에게 어울리는 일 5가지를 떠올리고 그중에서 가장 어울리는 베스트를 추천했는데 바로 '''해방촌으로 가는 것.''' 아무튼 유재석은 간만에 노홍철과 통화를 해서 그랬는지 "결국 너 있는 데(해방촌) 아냐 이 사기꾼아!"를 시작으로 시종일관 웃음으로 화답해줬다.

7.3. 복귀 무산


그렇게 의문만 나돌던 끝에 6월 21일, 김태호 PD에게 무한도전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면서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는 무산됐다.''' 그리고 이는 7월 1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직접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노홍철 본인도 복귀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지만 끝내 최근 복귀의사를 물어온 무한도전 측에 "(복귀는) 힘들 것 같다, 이해해달라"고 조심스레 거절의 뜻을 전했다는 게 무한도전의 공식 입장. 멤버들도 노홍철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불명예 하차 후 2년 8개월 만에, 영구하차와 재합류를 두고 고심한 끝에 정형돈처럼 무한도전에 복귀하지 않기로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 노홍철이 맘을 바꿔 다시 출연할 것임을 밝히지 않는 이상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며, 설령 돌아온다 한들 그 동안 소란스러워진 여론 + 하차 의사 번복의 해결이란 큰 숙제가 주어진다.
이후 복귀설이 거의 가라앉은 2017년 11월 28일 노홍철의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무한도전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와 활력을 불어 넣는 현재 모습이 좋다"면서[37] 여전히 무한도전 복귀에는 뜻이 없다고 못박은 한 편 "여전히 김태호 PD나 무한도전 멤버들과 종종 만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무리는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이란 말을 덧붙였기 때문에, 적어도 무한도전을 함께했던 멤버로써 언젠간 다가올 무한도전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함께 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
현재는 그 자리를 조세호가 대신하고 있지만 아직 공석이 남기 때문에 이상태로 연명해야 할 지 의문이기는 하다. 이젠 복귀를 바라는 사람들이 반대하는 사람들 이상으로 많아졌기 때문.
무한도전이 3월 31일 종영이 예정됨에 따라 마지막회에서 노홍철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만약 멤버 전원하차가 기각되면 노홍철의 복귀가 제일 먼저 수면위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3월 29일 열렸던 무한도전 종방연 현장에 원년 멤버인 정형돈은 참석했으나 노홍철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종영 이후 방송될 코멘터리 특집에도 전 멤버들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하니 결국 종영하는 순간까지도 노홍철은 재등장하지 못하게 됐다.

8. 종영 이후


3월 15일 있었던 E채널 신규 예능 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 종영과 관련된 질문[38]받았다. 이에 대해 답변을 했다.

"대중들의 마음처럼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함께 했고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멤버들과 제작진이 내린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

그리고 김태호 PD에 대해서 "개인이 지고 있는 짐이 컸고 그만큼 많이 고생했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번 휴식기가 고생했던 김태호 PD와 멤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호 PD의 인터뷰에 "홍철이의 복귀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했죠. 근데 홍철이가 마음을 열었을 땐 스케줄이 안 맞았고 그 기간이 1년 넘으니 합류가 어렵게 됐어요."라는 언급을 보면 '''복귀를 확정'''지었지만 스케줄이 안 맞아 복귀가 점점 멀어진 것 같다.
종영 이후 상암동 MBC 사옥 스타의 거리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손도장[39]이 새겨졌는데, 前 멤버로서는 정형돈과 노홍철만 손도장이 새겨졌다. 아무래도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원년 멤버들이었던 만큼 이 둘만큼은 따로 핸드 프린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PD의 강연들을 보면 유재석과 더불어 상당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로 보인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의 종말 시대에 맞춰서 새로운 기획들을 대거 생각했던 것으로 보면 현재 무한도전이 종영하게 된 상황을 보면 상당히 씁쓸한 상황이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한마디뿐이다. 너무 죄송하다”'''

종영 1주년 라이브엔 형의 생일 때문에 일본에 있어 참석하지 못했고 영상 메시지로 등장했다. 설렌다며 '''5년만'''에 무한도전을 외쳤다."어? 달라 붙는데"라며 특유의 웃음을 보였다. 이어 노홍철은 "3월 31일은 저한테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고 산만하고 집중력 없는 제가 가장 오랫동안 즐겁게 방송한 무한도전이 잠시 문을 닫은 날이다"라며 "오늘 모든 멤버들과 태호형 모두 모여서 맛있는 걸 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기 위해 일본에 와있어 참여를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한 마디뿐이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을 들며 사죄를 했다. 또한 시청자를 향해 큰절도 했다. 노홍철은 “힘든 세상이지만 뜨거운 도전하길 바란다. 시청자도 멤버들도 힘내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2019년 8월 18일 김태호 PD가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같이 펀딩을 통해 5년 만에 사실상 만났다. 그 결과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5년 만에 온 연예대상이라며 못 받을 것 같아서 매니저는 휴가를 보내서 정형돈 매니저가 데려다주고 옷도 유재석 형 스타일리스트가 도와줬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5년 전에 아주 나쁜 일로 죽을 죄를 져서 다시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고 "죽을 때까지 그 무게를 견디고 살아나갈 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같이 좋은날 들떠서 사고치는 연예인이 없길 바란다." 라고 하면서 연예대상 뒤풀이 하는 연예인 전부에게 주의를 주었다.
구해줘 홈즈에서 양세형[40]과 만났지만 무도에 관련된 이야기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


[1] 11월 22일 방송분에서는 통편집 처리를 당했고, 그 다음 11월 29일 방송분 역시 초반에 CG(흔적 없애기 기술)와 함께 중간중간 목소리만 잠시 나간 상태로 모조리 편집되었다. 또한 실질적인 소속기간은 2014년 11월 8일까지이다.[2] 사실 박명수는 그 전부터 필터링 없이 그냥 또라이라고 했었다. 돌+아이라는 표기로 굳어진 것은 이 때부터.[3] 슬쩍 본 박명수와 유재석은 진심으로 당황했고, 정형돈은 "프로그램 폐지하려고 그러냐?!"며 저지했다. 본인은 "보여줘?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라며 뻔뻔하게 나섰다. 그 와중에도 이명박 '형님'이라며 호칭은 유지했다(...). 영상[4] 섯다와 같은 화투의 몇몇 종목에서 두 장 또는 석 장을 뽑아서 끗수가 열 또는 스물이 되는 수효를 일컫는 말. 간단히 말하면 가장 낮은 패, 포커로 치면 노페어,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냥 '꽝'같은 패로 보면 된다. 아주 낮아 가능성이 없는 경우를 이에 빗대기도 한다.[5] 하지만 섯다에서 4와 6은 세륙이란 별도의 족보가 있다.[6] 노홍철이 잡히고 난 뒤 멤버들이 야 너 (처자식은 없지만)부모님은 계시잖아! 라는 말에 '''''장손이 아니에요!!!''''' 라는 말로 답변한건 덤.[7] 특히 정준하는 노홍철이 "뇌용량 100 중에 3 쓰고 잡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허무하게 잡혔다. PD도 자막으로 의심 많은 박명수를 붙여줘야 했다며 어이없어했을 정도.[8] 정형돈이 꼬리를 떼고 다니는 등의 룰 위반이 있었다.[9] 근데 마지막 여의도 공원에서 결전을 벌였을당시엔 정말로 총이 고장났다. 안나오는 수준이 아니고 아예 총하고 탄창이 분리가 되버렸다(...)[10] 얼핏 보기엔 분명 가위였는데, 막상 싸울 땐 보자기를 내미니 노홍철이 보스라고 착각한 것이었다.[11] 안전상의 이유로 왼쪽문은 밖에서만 열린다.[12] 이때 얼마나 공포에 질렸냐면 평소 자신한테 도움이 되는 물건이 있으면 무조건 자신이 먼저 갖고 갔던것에 비해 이 특집에선 무섭다는 이유로 동행하던 박명수한테 무기를 갖고 오라고 하거나 숨어있던 다른 멤버들이 나타나자 혼비백산해 혼자 박명수를 버리고 튀고 그 상태로 유재석과 정형돈이 있던 차로 피신을해 결국 물리게된다.[13] 다만 이 특집은 논란이 상당히 있던 특집인데 뱀파이어들이 승리할려면 관에 들어가야하는건데 당시 마늘 목걸이로 인해 무적이었던 하하가 본인이 아예 관에 들어가 다른 멤버들이 못들어오게 육탄방어전을 실행하는등 밸런스 논란이 있었다.[14] 심지어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편과는 달리 정말로 돈을 가질수있었기에 사실상 진정한 승자다.[15] 박명수도 노홍철에게 "카메라 꺼지면 형님, 형님 그러는데 카메라만 돌면 애가 같이 돈다"며 언급한 적이 있다. 문제는 박명수가 노홍철을 자기 집에 초대해 민서에게 소개시켜준다는 말이 '''"민서야, 돌아이 삼촌 왔다."'''였다고(...).[16] 아이스 원정대와 같은 초창기 특집 중에서도 진중한 모습은 종종 나온다. 물론 잠에서 막 일어난 상태이긴 했지만.[17] 이 때문에 주로 비유되는 국적은 러시아. 일명 돌아이예프스키/돌아이스키 3세. 다만 실제로 해외 촬영을 나가보면 일본인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일본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일본인 남성같이 진한 눈썹과 부리부리한 이목구비, 그리고 특이한 스타일 때문인 듯.[18] 이건 노홍철이 고안한 게임이다. 정형돈이 끝까지 버티면 어떡하냐고 하자 돌아온 대답은 돌+아이 자막과 함께 '''"잘리는 거야. 피 보는 거야."''' 결국 정형돈이 노홍철에게 물리게 되었는데 의외로 버텨냈고, 정형돈은 아픈 것보다 노홍철의 혀가 움직여서 더 힘들었다고 한다(...).[19] 어느 정도 코치를 해주면 정박을 성공하긴 한다.[20] 물론 이때만 언급한 것은 아니며, 2008년 말 'You&Me 콘서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손담비의 곡인 ‘미쳤어’를 노홍철이 발음한대로 ‘미쳐떠’라고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간접적으로 거론을 한번 했다. 이후 한동안은 언급이 없다가, 실질적으로 th발음을 가지고 2009년 4월경 벼농사를 진행하던 시기에 유재석이 노홍철의 어머니 이름인 '최세란'을 '최thㅔ란'이라고 하면서 발음 지적과 동시에 희화화를 한 바 있다.[21] 노홍철의 발음 '''쓰미θ θㅣ'''.[22] 근데 일단 스미스의 스펠링은 smith라 2번째 쓰는 맞긴 하다. 하지만 첫번째 스와 뒤의 씨는 확실히 발음 문제.(...)[23] 노홍철은 본적만 충남이지 고향은 서울이다. 충청도 사투리를 못 하는 게 당연한 것.[24] 후일 노홍철이 밝힌바에 의하면 정준하가 억울한 면이 있었는데 정준하가 주식을 권유했는데 3상을 할때까지 믿지 못하다가 뒤늦게 들어갔고 거기에다 작가나 스탭에게까지 '너만 알라'며 알려서 단체로 주식이 떡락했다. 물론 정준하의 주식추천도 권장할만한 행동은 아니지만 뒤늦게 뛰어든데다 주위에까지 알린 노홍철의 잘못이 더 큰 셈.[25] 방송 중에도 종종 나오지만 길은 향수와 각종 화장품으로 향취를 잡는 등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점이 노홍철과 잘 맞은 것으로 보인다.[26] 한 번은 전원 피박 두 개를 당한 상태에서 '''삼박'''을 내기로 게임에 임하다 버벅대는 바람에 졸지에 골든박을 당했고, 다른 한 번은 그날따라 그냥 못해서 골든박을 기록했다.[27] 도전 달력모델에서 길이 총을 못 잡아서 핀잔받은 적이 있다.[28] 길은 여전히 흡연중, 나머지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하하는 금연에 성공하였다.[29] 이 때문에 당시 섭외됐던 터보의 김종국은 2005년 무모한 도전 게스트로 나온 이후 '''9년 만에''' 출연했음에도 재촬영으로 방송에 좀 더 늦게 나오게 됐다.[30] 실루엣으로 보면 모자를 쓴 모습인 거로 보아 강남스타일 뮤비에 나올 때의 엘리베이터 가이 복장인듯.[31] 참고로 블라인드 사진의 실루엣은 형광팬 특집 당시에 쓰인 노홍철의 사진을 검게 처리한 것이다.[32]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미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마당에 어떻게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할 수 있냐는 반응이 많았다.[33] 노홍철의 첫 공중파 정규 프로 복귀작이기도 하다.[34] 무한도전 레전드가 기존 방영분의 하이라이트 스페셜이긴 하나, 코멘터리 형식의 추가 촬영으로 멤버들의 토크 분량도 들어가므로 무한도전 공식 방송회차에 포함된다.[35] 사실 무한도전 포즈는 노홍철이 신인 시절부터 자신의 유행어인 "좋아! 가는거야~"와 함께 밀어왔던 장풍 쏘는 손짓의 포즈가 무한도전 포즈로 고착화된 것으로, 원래는 노홍철이 만들어낸 포즈다.[36] 나영석 PD와도 1박 2일의 초창기를 같이 했다.[37] 때마침 이 시기부터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조세호가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모습과 함께 불안정했던 5인체제 무한도전의 균형을 잡아주는 어시스트 역할을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러한 덕분에 "조세호를 무한도전의 새멤버로 영입하자"는 긍정 여론도 서서히 피어나고 있던 추세였다. 이후 끝내 정식멤버로 합류.[38] 종영에 대한 전 멤버로서의 소회, 김태호 PD에게 전하고픈 말[39] 종영 당시의 여섯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 김태호 PD 포함.[40] 사실상 접점이 없다. 노홍철이 하차한 뒤 들어온 멤버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