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 스피드 레이서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
무한도전의 2011년 9월 3일(265회), 17일(267회), 24일(268회) 에피소드로 영화 스피드에서 모티브를 딴 특집이다. 또한 오랜만에 멤버들이 단합하여 협동플레이를 보인 특집이다.[1]
2. 1부
2011년 9월 3일 방영.
2011년 어느 여름, 어김없이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선 유재석은 자기 집앞에 난데없이 1964년식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가 놓여져 있는걸 보고는 당황했다. 이어 버스앞에 놓여진 정류장 표지판[2] 에 나와있는 노선을 한바퀴 죽 돌라는 말에 어디가냐고 물었지만 피디는 다 모이면 말씀드린다고 하며 말을 아꼈다. 재석 또한 별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차에 타려고 문을 열었는데 잠시 차 안을 둘러보고는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차에 탔지만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도 없는 차 안은 그야말로 찜통 그 자체였다. 차 안을 둘러보던 재석은 이 차는 자기 혼자만 운전할수있는 수동변속기 차라며 무한도전 멤버 중 유일한 1종 보통면허 소지자의 자부심을 마음껏 드러내고는[3] 멤버들을 태우기 위해 11시 정각에 차를 출발시켰다. 첫번째 목적지인 노홍철에게로 가는 길, 그런데 차가 많이 막히는데다 에어컨도 없어서 그는 운전 내내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 시각, 집을 나선 노홍철 또한 바캉스라고 소리치며 매우 흥겨워하는 모습이었다. 10분뒤, 홍철의 집에 도착하여 홍철을 픽업한다.
이후 노홍철과 함께 정준하를 태우러 가는 길, 재석은 홍철에게 준하에게 음료수랑 물 좀 사오라고 하자 홍철은 곧바로 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미션이라고 속인다음 물과, 이온음료 (자신이 원하는) 캔커피를 사오라고 시킨다. 그런데 있어야할 정준하는 안보이고 정류장 표지판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전화를 걸어보니 아직 집이었다. 둘은 그를 빨리 나오게 할 심산으로 지금 카메라가 다 돌고 있으며 5분내로 안오면 출발해버린다는 거짓말로 그를 낚는데 성공한다. 카메라라는 말에 정준하가 용수철처럼 튀어나올 기세로 반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준하를 그냥 태우면 재미없기에 39분에 문자로 40분 정시 출발이라 하였고, 그가 카메라 반경안으로 들어오자 은근슬쩍 차를 출발시켰고 멀리서 차가 그냥 가는걸 확인한 그는 재빨리 달려나와 차를 세우라며 소리쳤지만 홍철은 지각[4] 이라며 매정하게 대했고 재석은 한참 빙 둘러가다가 멈춰섰다. 이후 그는 카메라앞에서 전화받자마자 바로 나와서 시키는대로 사오라는것까지 다 사왔는데 무슨 지각이냐며 펄펄 뛰었다.[5] 그리고, 홍철과 재석은 일찍 와주길 바래처럼 준하의 반응을 예상했고, 예상대로 준하의 반응은 100% 맞았다.[6] 이렇게 몰래카메라 소동과 억울한 준하의 해명 끝에 두번째 손님 정준하가 탑승완료한다..
이후 정준하는 사온것들을 하나씩 꺼내놓는데 두사람이 말한 물과 음료수 말고도 과자와 초콜릿까지 덤으로 사왔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미션이란 말을 믿지 않았다. 그간 노홍철한테 하도 당했기 때문이다. 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달리는 길.[7][8] 정준하는 과자를 뜯다 그만 과자 밑부분을 터뜨리는 바람에 차 안이 과자 부스러기로 엉망이 됐다. 그는 '''"오늘 빵빵 터지려나 보다"'''하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얼마후 이 말은 현실이 됐다.''' 더군다나 가는 길에 신호가 걸렸는데 하필 바로옆 왼편이 '''버스전용차로였다.''' 당연히 버스엔진의 열기때문에 가뜩이나 뜨거운 열기는 몇십 배에 달했다. 하지만 금세 나타난 내리막을 달리며 맞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듣는사이 세번째 목적지인 길의 집앞에 다다랐다.
길은 직전에 사오라고 시킨 아이스크림 한봉지를 사들고 차에 탔고[9] 정준하는 스리슬쩍 재빨리 자리를 바꾼다. 자신의 위치가 창가라서 햇빛때문에 의자가 무척 뜨겁기 때문이다. 이후 길이 사온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문채 네번째 목적지인 박명수로 가고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많이 산다는 서래마을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자연스럽게 여기에 외계인 산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눈치없는 길은 같이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박명수를 속일 가짜미션에 대해 의논하던 도중 정준하의 의견으로 오징어와 쥐포를 사오도록 한다. 하지만 눈치가 백단이라 쉽사리 남을 믿지 않는 그를 속이려면 고도의 연기력이 필요했기에 배우라는 정준하가 나섰다. 그는 미션이라고 속이며 노가리 3마리나 오징어 2마리중 아무거나 선택해서 산 다음 그걸 흔들면서 정류장 앞에 서있으라는 가짜미션을 내렸다. 그런데 여기에 속은 박명수는 귀찮았는지 안하겠다고 떼를 썼고 정준하가 그럼 오늘 녹화안할거냐며 말이 너무 지나치다고 하자 하겠다고 한다.
이에 재석은 말 나온김에 다음 탑승자인 하하까지 해버리자며 하하에게는 홍대거리의 유명먹거리 3가지를 사오게 한다.[10] 정준하가 전화를 걸어 이야기했지만 그가 쉽사리 믿지 않자 친구 노홍철이 손수 나서 릴레이 미션중이라는 고단수를 택했고 '''못하면 차가 폭발하게 생겼다는 어메이징한 대사까지 날린다.''' [11]
한편, 박명수는 시키는대로 집에서 오징어 3마리를 들고나와 정류장 앞에 서있었고 멀리서 차가 다가오자 실실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차안에서 유심히 보고있던 멤버들은 대충 흔든다는 이유로 휑하니 지나쳤고 정준하가 전화를 걸어 성의있게 흔들라고 하자 박명수는 괜히 짜증이 솟구쳐 오징어 다리를 하나 뜯어 날름 먹어버렸다. 그리고 차가 나타나자 정말 시키는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흔들어댔다.'''[12] 이를 본 멤버들은 박장대소하다가 이번에는 오징어가 제대로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심사를 시작한다. 박명수는 당당하게 차 가까이 가서 세마리를 가져왔다며 오징어를 흔들어 보였지만 이를 유심히 보던 노홍철은 다리가 어디갔냐고 묻는다. 없어진 다리는 조금 전, 자신이 뜯어먹은 것이다. 당황해서 아무 말 못하는 사이 차는 그냥 가버렸다.[13] 결국 박명수는 오징어 일부를 뜯어 다리처럼 만들어 흔드는 개고생을 하고나서야 차에 탑승했다.
멤버들이 열심히 박명수 속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이 하하는 시키는대로 먹을거리를 사러 홍대까지 오기는 했지만 사러가는 와중에도 정말 릴레이미션인지 아니면 그냥 자기들 배고프니까 사오라는건지 미심쩍어했다. 하지만 이내 여러 맛집에 들러서 떡볶이 2인분과 튀김 3인분을 산 다음 와플까지 사서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가짜미션까지 준 마당에 그냥 태우면 재미가 없었기에 정류장 앞에서 춤을 추라고 시켰고 하하는 시키는대로 정류장 표지판을 붙잡고 섹시댄스를 추기 시작했지만 멤버들은 임팩트가 너무 약하다며 지나쳤다. 이에 실망한 하하는 길가던 행인들에게 급히 부탁해 같이 춤을 맞췄지만 이번에도 실패. 결국 극약처방으로 얼마전 '우천시 취소 특집'을 할 당시 박명수와 정준하가 선보인 '불장난 댄스'를 패러디한 불장난 기차놀이를 선보였고 마침내 합격을 했다. 이어 하하의 춤에 같이 장단을 맞춰준 행인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뒤 마지막 목적지인 형돈이 사는 개화동으로 향했다.
형돈의 가짜미션은 하하가 전달했는데 바로 가장 멋있는 옷을 입고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이며 만장일치가 되어야만 차에 탈수있다는 말을 덧붙이고는 가짜로 앓는소리를 낸 다음 끊었다. 전화를 받은 정형돈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무도방송 6년차의 촉수를 통해 심상찮은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하고는 서둘러 집안으로 다시 뛰어들어갔다. 이때 그의 패션은 지디의 공항패션이다. 멤버들이 박명수가 좋아하는 일렉트로닉 전자음악을 틀어놓고 흥을 느끼고 있는 사이 다시 형돈의 집앞이 나왔는데 거기엔 정형돈은 없고 웬 '''몽골산 야생 불곰이''' 색소폰을 불고 있었다. 피디는 "이건...버틸 수가 없다..."라는 자막을 깔아주며 인정해고 나중에 도착한 멤버들 역시 한번에 미션 성공을 외치며 인정해주었다.
하지만 너무 쉽게 끝난터라 즉흥적으로 다음 미션을 냈는데 바로 5분내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기였다. 그가 집에 수영복이 없다며 난감해하자 박명수는 수영복 대신 한복이라도 입고 나오라며 소리쳤고 그는 재빨리 집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후 상의탈의는 기본이며 신발까지 벗어던진채 꽃무니 바지 한장만 덜렁 걸치고 나온 정형돈은 무작정 색소폰 연주를 해보지만 연주가 자꾸 끊겼다. 문득 그는 나 약간 미쳐보이지 않냐며 물었고 이내 옷부터 좀 갈아입겠다며 서둘러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온 정형돈까지 7명 전원 탑승완료했다.[14]
마지막 행선지는 내비게이션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곳이었고 경로안내를 한뒤 경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캉스 떠날 생각에 바람났어를 틀어놓고 흥겨움을 만끽하는 사이 차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도로위였다.[15] 다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어디야 라는 말만 연신 반복하고 있었고 바캉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에 알수없는 불길함을 느꼈다.
바로 그때 차에 연결되어 있던 휴대폰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무 생각없이 받자 영화나 만화에서 악당들이나 낼법한 괴음성이(성우 시영준)이 흘러나오더니 다짜고짜 지금부터 재미있는 게임을 시작할거라며 멤버들이 타고있는 차안에 폭탄이 있다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박명수는 "내 얼굴이 폭탄이다!"이라며 콧방귀를 뀌었고 정형돈 역시 "원자폭탄 7개 있다"라며 맞장구를 친다. 다른 멤버들 역시 쉽사리 믿지않는 눈치였다.
악당은 마치 이런 반응이 나올줄 알았다는 뉘앙스로 뒤에 트렁크(정준하 가방)를 확인해보라고 한다. 시키는대로 가방을 열자 안에는 '''정체모를 서류가방이 하나 들어있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혹시 스파이 아니냐며 의심했고 정준하는 자기도 처음보는 물건이라고 항변한다. 그러자 악당은 지금부터 그 폭탄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난데없이 카운트다운 5초를 세기 시작했고 멤버들이 어쩔줄 몰라하는 사이 조수석에 앉은 박명수는 냅다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바로 그 순간...'''
'''눈앞에 일렬로 세워져있던 3대 중 가장 뒤에 있던 하얀 쏘나타 III가 터져버렸다.'''
급작스러운 상황에 멤버들은 일제히 공포의 비명을 질러댔고 그러는 사이 정준하가 서류가방을 열었는데 '''그것도 폭탄이었다.''' 이를 본 멤버들의 비명소리 데시벨이 몇십배로 커졌다. 악당은 어디서 보고있는지 박명수가 차밖에 있다는걸 알고는 차에 안타면 한번더 보여주겠다고 말한다.[16] 멤버들은 일제히 박명수를 향해 빨리 타라고 소리쳤고 박명수 역시 곧바로 다시 차에 올라탔지만 의자에 앉는 순간 두 번째에 있던 '''하얀 쏘나타(EF)가 터져버렸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그는 앞에 마지막 남아있던 차 한대가 또 터질수도 있다며 어서 차를 빼라고 악다구니를 썼지만 악당은 자기 말에 주목하라며 맨 앞의 '''검은 마르샤까지 터뜨려버렸다.'''
텔레비전 영화에서나 자주 나오던 그 폭발을 실제로 눈앞에서 세 번이나 본 멤버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였다. 정준하는 "으아앙!"하며 비명을 질러댔고 정형돈은 "예능하자, 예능!"하자고 소리쳤다. 평소 겁없기로 유명한 박명수조차도 "이거 심하다..."라며 완벽하게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재석은 침착하게 자신들이 어떡하면 되냐고 물었고 그제야 악당은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러는 사이 정신을 차린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차빼라고 소리쳤지만 재석은 좀전의 충격으로 정신이 반쯤 나간데다 기어가 뻑뻑해서 잘 움직이지도 않았다. 어찌어찌 차를 빼서 악당이 오라던 여의도 MBC로 가는 길. 멤버들은 재석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라고 했지만 재석은 차가 외국식이라 단위가 마일로 표기되어 있어서 헷갈린다고 하자 옆에 있던 박명수가 "1.6 곱해!"라며 악을 썼다. 정준하가 전자두뇌로 급히 계산하여 40마일 정도라고 했다.[17] 더군다나 이 와중에 정형돈과 하하는 마치 액션영화 주인공이 된 것같다며 이 상황을 즐기는 말을 해서 분위기를 깨뜨렸다. 황당해하는 피디의 자막은 덤이다. 이렇게 패닉상태로 미션수행을 하러가면서 1부는 종료되었다.'''1. 자신의 허락없인 아무도 버스에서 내려선 안된다.'''
'''2. 폭탄이 든 가방을 차에서 빼내도 터진다.'''
'''3. 자신의 말을 잘 들으면 폭탄을 해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4. 버스의 속도가 시속 70km 이상 올라가면 폭탄은 자동으로 터진다.'''
3.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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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7일 방영.
미션수행을 하러 가는길, 하하는 여전히 들떠있었고 정형돈은 아예 창밖에 대놓고 "여기 폭탄있어요!"라며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기 시작했다. 노홍철은 영화같은데 보면 꼭 이렇게 오버하는 사람들 있다며 말렸고 박명수는 간만에 큰형다운 면모를 발휘해 철없는 동생들을 혼내며 조용히시킨다. 그러나 유재석이 '''"형 나는 시끄러워야 운전을 잘해"'''라고 했고, 박명수는 그 대답에 맞춰 '''찌야~~ '''라고 호응해주었다.
첫 번째 미션은 서강대교 밑 주차장에서 숨은 글자를 찾아 30분 내로 도착하는 것. 폭탄은 유재석이 남아서 지켰고, 나머지 멤버들이 수색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18] 는 악당의 힌트를 추리해 차 밑에 글자가 있는 것을 알아냈다. 차들을 전부 밀어내는 힘든 노력 끝에[19][20] 찾아낸 숨겨진 글자는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숨겨진 811.15ㅎ155를 찾아라!'''[21] 제한시간 1분 30여초를 남기고 모두 버스에 탑승하고, 정형돈이 유재석에게 미션내용을 알려주면서 첫 번째 미션을 해결하고 바로 국회도서관으로 떠난다. 그리고 멤버들이 떠난 서강대교 주차장에는 의문의 검은 차량이 맴돌고 있었다.
이윽고 국회도서관에 도착한 멤버들. 그런데 국회의 경위에게 가방을 보여주며 폭탄이라고 아예 광고를 하고 다녔고, 유재석은 원래 원작에선 기물파손에 난폭운전까지 해가며 가는데 '''우리는 폭탄 가졌는데 신호와 교통법규를 지킬 건 다 지키고 다닌다'''며 황당해했다. 악당은 정준하와 박명수를 지목한 다음 가방 안에 있는 변장도구로 변장해 도서관 안에 숨겨진 물건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둘은 차 안에 숨겨진 변장도구로 옷을 갈아입었는데 정준하 옷은 엉덩이가 꽉 끼어서 딱 달라붙었다. 이에 그는 '''"악당이 우리의 옷 사이즈는 모르나봐."'''라고 했다.[22]
여차저차해서 수리공으로 위장하고 들어온 두 사람. 하지만 사람들은 단번에 두 사람을 알아보고는 에워싸기 시작했다. 무리도 아니었던 것이 변장부터가 허술했던데다 1층과 2층에는 일찍부터 촬영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그 주위에 사람이 몰려드는 거면 당연히 방송촬영 현장이었고 궁금해서라도 몰려들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정준하와 박명수가 국회도서관에 방문했단 사실이 알려졌으니 당연히 "정준하다!" "박명수다!"라며 소리치며 환호하기 시작한다.
정준하와 박명수 조합이면 누가 봐도 무한도전 촬영이었기에 이윽고 차 안에 있던 다른 멤버들도 금세 시민들에게 노출됐다. 시민들은 차 주위를 에워싸며 휴대폰을 꺼내들어 촬영을 시작했고 멤버들은 가방을 보여주며 폭탄이 있어서 터지면 위험하다고 가까이 오지 말아달라고 연신 소리쳤지만 상황을 모르는 시민들은 그 말을 믿을리 만무했다. 이때 하하가 터지면 죽는다고 했는데 한 시민 왈 '''"죽어도 좋아요."''' 이때 "이게 폭탄입니다요"이라는 자막이 떴다. 멤버들이 이렇게 시민들을 상대하고 있는 사이 난데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그러자 멤버들은 화들짝 놀랐고 다소 긴장감 넘치는 BGM까지 흘러나오며 호기심이 폭발했지만 악당이 한 말은 '''"거기 주정차 단속구간이야. 시민들 방해안되게 해."'''
그 말에 유재석은 급히 핸들을 잡았고 뒷자리에 있던 다른 멤버들은 차를 이동해야 한다며 서둘러 문을 닫고 출발했다. 그리고, 차 안의 멤버들은 서로가 이 미션의 배후라고 의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도서관 안에 있던 박명수와 정준하는 지하의 서고로 이동해 도서관 책속에 숨겨진 지령서를 찾아내는데 성공, 차로 돌아왔다. 다른 멤버들은 더운 여름날 꽉 끼는 옷을 입고 종일 이곳저곳 돌아다닌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음 미션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4시 14분에 출발하는 열차에 있는 가방을 30분 내로 찾아오는 것. 차를 운전할 유재석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23][24] 가방을 찾았고 6호선에 탑승한 박명수, 노홍철 팀이 가방을 찾았지만 전동차 선반에 수갑으로 묶여있었다. 더군다나 수갑 열쇠는 차에 있던 미션 봉투에 들어있던 것을 뒤늦게 알아챘고, 순환선이므로[25] 열차가 다시 돌아올 때 열쇠를 늦게나마 전달하려 했으나, 승강장에 도착할때 이미 열차는 떠나버렸고 그로 인한 시간 초과로 미션은 실패한다. 결국 박명수와 노홍철은 가방을 가져오지 못하고, 11개 역 앞에 있는 효창공원앞역까지 갔다가 다시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돌아와 멤버들과 합류. 하지만 워낙 어이없게 실패한건지[26] 한번만 봐주겠다고 한 다음 여의도로 오라고 지시한 다음 전화를 끊는다.
이후 다같이 미션장소로 가는 길. 이 와중에도 하하와 정형돈은 '''"왜 형만 혼자 계속 이 차에 있느냐?"'''며 오늘따라 종일 차안에서 운전대만 잡고있는 유재석을 스파이로 의심한다.[27]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있던 또다시 악당에게 전화를 걸려온다. 악당은 아무말없이 비상사태라고 말하며 멤버들이 소란피우는 사이 차의 위치가 적들에게 노출되었다며 일단 여의도로 가는걸 멈추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으로 오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는다.
전화를 끊은후 멤버들이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정말로 '''흰색차 두 대'''가 멤버들이 탄 차를 바짝 쫓아오고 있었고 백미러로 이를 보고있던 재석도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는 시키는대로 달아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흰색차들도 이에 지지않고 계속 쫓아왔는데 이를 본 홍철은 '''"우릴 자꾸 어디로 몰아가는것 같다"'''고 했고 하하와 형돈은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운전해서 따돌려보라고 하지만 재석은 차가 너무 구식이라 속도가 안난다며 만류했다. 그렇게 추격전을 계속될 무렵, 눈앞에 목적지가 나타났다.
눈앞에 목적지는 MBC 상암 신사옥 건설현장이었다.[28] 멤버들의 차가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 두명이 재빠르게 출입문을 봉쇄해버린다. 이때는 아직 공사중인 단계라 컨테이너 사무실과 주차장밖에 없었는데 주차장에는 멤버들 7명의 차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었다. 그리고 차 근처에는 그간 꼬리잡기 특집 등 추격전할때 소품으로 쓰이던 빨간 공중전화 부스가 놓여져 있었고 그 뒤에는 검은색 밴이 주차되어 있었다. 이어 차를 세우자 기다렸다는듯이 악당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악당은 지금 타고이는 차가 적들에게 노출된데다 멤버들도 불편해하니 건너편에 있는 다른 차로 바꿔탈수 있게 허락해주겠다고 한다.
멤버들은 넓직한 밴을 타고 다닌다며 좋아라 했지만 '''밴은 갑자기 시동이 걸리더니 어딘가로 휑하니 가버렸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밴을 바라보고 있을무렵, '''"형님.. 뒤쪽에 차가 한 대 더 있는데요?"'''라는 노홍철의 말에 시선이 다시 밴이 주차되어 있던쪽으로 쏠렸다. 그리고는 전원 박장대소. 밴이 있던 자리에는 정말로 또다른 차가 한대 더 있었는데 그 차는 '''지금 타고있는 차보다 훨씬 작고 비좁은 소형 승합차였다(...).'''[29] 멤버들은 그냥 이걸 타는게 낫다며 반발하지만 악당은 다짜고짜 눈치게임을 시켰고 멤버들도 시키는대로 한다. 이후 유재석을 호명해서 공중전화부스로 가라고 한다.
재석이 공중전화 수화기를 들자 악당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악당은 '''"새로운 차는 6명밖에 탈 수 없으며[30] 부득이하게 한명을 버리고 가야 하는데 누굴 버릴지 선택하라"'''는 것이었다. 재석은 어이없어하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 한명만 콕 집어서 버리냐며 반박한다. 악당 또한 여기에 동의했는지 질문을 바꿔서 이번엔 '''"절대로 버려선 안될 한사람을 고르라"''' 고 한다. 그러는 동안 차안에 있던 멤버들은 재석이 통화하는 모습을 유심하 관찰하고 있었지만 그간 하도 스파이라고 의심을 받아서인지 '''"다 연기같다"'''며 쉽사리 믿지않는 눈치였다.
이 말에 재석은 차쪽을 바라보며 누굴 선택할지 고뇌하다가 자신과 눈이 마주친 노홍철을 선택한다. 그러자 악당은 이제부터 아주 좋은 일이 있는것처럼 밝게 웃으라고 한다. 재석은 무슨 말인지 몰라 황당해했지만 악당은 반복해서 밝게 웃으라고 얘기했다. 그는 황당해했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밝은 웃음을 선보였는데 악당은 "그렇게 웃으면서 새 차로 건너타"라고 한다. 그러자 재석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7명 다같이 가야한다고 항변했지만 전화는 끊긴후였다. 결국 그는 시키는대로 밝게 웃으면서 새차로 넘어갔다.
재석이 부스를 나오자마자 멤버들이 타있는 버스쪽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악당은 조금전 유재석이 말했던 노홍철을 지목했다. 이어 홍철에게도 조금전 재석에게 했던것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다같이 가야한다며 따지고 드는 재석과는 달리 곧바로 '''"그래요?"'''라며 맞장구를 치더니 몇초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며 악당에게 절대복종을 했다. 그리고 반드시 데려가야 하는 한명을 고르라는 말에 정형돈을 고르고는 기쁜일이 있는것처럼 행동하라는 악당의 말에 만세삼창을 외치며 재석이 있는 차로 건너간다.
이후 불려나온 정형돈은 하하를, 하하는 정준하를, 정준하는 길을 고르면서[31] 결국 버스안에는 박명수만 홀로 남게됐다. 그런 박명수에게 전화를 건 악당은 '''"이번 임무를 수행할 에이스로 뽑힌걸 축하한다"'''며 마치 박명수를 '''선택받은 사람'''인것처럼 대했다. 하지만 수십년간 함께 울고웃던 동생들에게 외면당한 박명수는 이럴거면 그냥 다 터뜨리고 끝내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악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 뒤 트렁크에 있는 가방을 가져오라고 했고 조금전만 해도 무관심하던 그는 시키는대로 뒤쪽으로 달려가 가방을 꺼내온다. 그런데 그 가방은 '''조금 전 6호선 전동차 선반위에 묶여있던 바로 그 가방이었다.'''[32] 가방을 가져오자 이번에는 차 가운데 의자밑에 있는 빨간 봉투를 찾으라고 했는데 그 봉투안에는 만원짜리 지폐 한장이 들어있었다. 그러자 악당은 '''봉투 안의 돈으로 새 차에 넣을 기름을 10분안에 사오라고 한다.'''
한편, 새로 바꿔 탄 차 안에서 박명수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나머지 멤버들. 정준하는 더웠는지 창문좀 열어보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차키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한다. 그 말에 모든 멤버들은 열쇠가 없느냐며 어리둥절해했고 재석은 자신도 타라고 해서 탔을뿐 아는게 없다며 딱 잘라 이야기했다. 바로 그때 박명수는 악당이 시키는대로 빨간봉투를 찾아냈었는데 바깥상황을 알리가 없는 멤버들은 봉투안에 있는것이 새 차의 열쇠이며 박명수가 다시 역공을 할거라는 추측을 한다. 이에 재석은 "말도 안돼"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박명수가 어딘가로 뛰어가자 승합차 쪽으로 악당의 전화가 걸려온다.
우선 악당은 낙오되지 않았다고 좋아하지 말라며 뒤트렁크에 있는 폭탄이 있음을 알렸고 그들이 버린 박명수가 10분안에 미션을 완수해야 무사하다고 말한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가 버리고 싶어서 버린게 아니라고 반박하고 형돈은 이미 명수형한테 다 찍혔다며 절망하고 홍철은 체력도 의욕도 없는 사람에게 미션을 10분안에 처리하라는게 말이 되냐며 한숨을 쉰다. 악당은 살고싶으면 박명수를 응원하라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33] 이 사실을 알게된 멤버들은 명수에게 아부하는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 시각, 부실한 다리로 없는 힘을 쥐어짜내어 주유소[34] 까지 달려온 박명수는 기름통을 사러 왔다며 승합차의 차종을 말한뒤 그 차는 휘발유인지 경유인지 묻는다.[35]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주유소 직원들의 왈 '''"그 차는 LPG인데요?"''' 다시 말하면 '''LPG 가스차에 넣을 기름[36] 을 사오라니, 이건 애초에 실패할수밖에 없던 미션이었던 것이다.'''
박명수는 여태 자신이 한것들이 모두 헛고생이었다는걸 깨닫고는 노홍철에게 침을 흘리며 전화를 건다. 박명수가 미션을 수행하러 간 사이 차 안에서 모든 상황을 전해들은지라 노홍철은 그를 영웅이라며 추켜세워졌고 곧 그에게서 기름을 사오라는 미션을 전해듣자 홍철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박장대소를 했고 홍철은 악당이 이미 미션실패라고 통보했으니 그냥 오라고 한다.
이후 그가 걸어오는 20분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멤버들은 박명수가 아직 자신들이 악당에게서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으며 목소리 또한 딱히 버려져서 서운하기보다는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애쓴게 눈에 보인다며 그의 츤데레 면모에 내심 감동받았다. 그래서 그가 돌아오면 애매하게 이상한 말 하지말고 적당한 환호로 달래주자며 말을 맞추었고 피디 역시 "이번에 방송 꼭 봐요"라는 자막을 넣어주며 환호대열에 합류했다.
주차장으로 돌아온 박명수는 여전히 허무함을 감추지 못한채 버스에 올라탔고 악당은 가스차인걸 깜빡했다며 사과 차원에서 수고했다는 격려를 해준다. 그리고 놀아난 대가로 '''799'''라는 가방의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번호를 얻은 박명수는 그 가방을 들고 '''드디어''' 새 차에 올라탔다. 가방을 열어보자 안에는 새 차의 열쇠가 있어서 열쇠 획득에 성공한다.
7명 모두가 모이자 또 전화가 걸려왔는데 악당은 아까와는 달리 멤버들도 새 차를 얻었으니 자신도 '''멤버들의 차 중 한대를 가져가야겠다'''며 눈앞에서 자기차가 터지는 걸 보고싶지 않으면 서두르라고 한다. 당연히 차 밖으로 나가는건 일체 불가다. 전화가 끊기자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매니저들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빼라고 했고 연락을 받은 매니저들이 서둘러 달려나와 차를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하지만 하하 매니저는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노홍철의 매니저는 통화중이었다.[스포일러] 그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악당은 말없이 '''카운트다운 10초를 세기 시작했다.'''
그 시점까지 남은 차는 '''하하와 홍철의 차 뿐이었다.''' 다행히도 하하는 8까지 셌을때 극적으로 연락이 닿은 코디가 달려나와 차를 뺐지만[37] 노홍철의 매니저는 여전히 통화불가였다. 결국 카운트다운이 0까지 왔으나 1.5인자 박명수가 "안 터져 안 터져"라고 말하며 터뜨린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고, 1인자인 유재석마저도 "안 터지겠지..."라고 말하는 등 멤버들 대다수가 터뜨린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있는 눈치였다. 그러나 유재석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멤버들의 기대는 박살나 버리고 말았다. '''실제로 멤버들의 눈앞에서 홍카가 터져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폭발의 충격으로 공중으로 튕겨 올라감과 동시에 360° 공중제비를 돌고 떨어져[38] 그대로 불길에 휩싸인 홍카를 본 멤버들은 충격에 빠져 모두가 얼어붙었고 평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노홍철은 노긍정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난 충격을 받아 "...아..."라는 외마디 소리만 낼뿐이었다. 형돈은 구할수도 없는 차[39] 라며 소리쳤고 그 냉정하고 남 신경 안 쓰는 박명수조차 "아니 너무한데 이거..."라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얘기 된 거냐?"라며 몇 번이나 물었지만, 눈앞에서 자기 차가 터지는걸 본 노홍철은 충격에 휩싸여 "안에 운동화도 있는데..." 딱 한마디 이후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한번 더 터질것 같다는 하하의 말에 박명수 역시 이거 가스차라서 폭발에 휘말리면 위험하다며 서둘러 빠져나가자고 소리쳤고 다른 멤버들 역시 맞장구를 친다. 재석 역시 시키는대로 엑셀을 밟았고 불에 탄 홍카를 지나쳐서 갔다. 정형돈은 정말로 네 차 맞는지 자세히 보라고 했고 유심히 바라보던 노홍철은 '''"번호 맞는데..."'''라며 자기차임을 확신했다.[40][스포일러2] 이 때를 기점으로 노홍철은 '''"이거 오늘 혹시 자극 특집이에요? 내가 웃으면 되는 거야? 웃어야 돼?"'''며 충격먹은 헛소리들을 하기 시작한다.[41]
노홍철이 계속해서 멘탈이 나가버린 듯한 행동을 하며 울먹였고 이후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침묵해 버리자[42] 멤버들이 악당이 시키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내내 노홍철을 달래주며 차는 멤버들이 돈 모아서 다시 사주겠다고 한다. 와중에 박명수는 자신도 기름 때문에 계속 뛰어다녀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사실 진짜 힘들만도 한게 박명수는 기름 사오는 미션 때문에 거의 1시간 가까이를 계속 뛰어다녀야만 했다. 평소 체력이 안 좋은 박명수를 생각하면 동생들 살리겠다고 온 힘을 다했는데 관심을 못 받자 심통이 난 듯하다. 그러나 멤버들은 차가 터졌는데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타박했고, 이에 박명수는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던 도중 '''"여보. 노홍철 차 날아갔어."''' 라며 동네방네 스포를 하더니 '''"여기서 터트렸어요. 좋은 구경이었는데 같이 볼 수 있었는데."''' 같은 개드립을 친다. 멤버들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것도 아니고 동료 한명의 차가 날아갔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박명수를 나무란다.
4.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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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4일 방영.
홍카가 폭발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악당은 다음 임무를 제시했다. 멤버들은 지정된 장소[43] 로 가서 유재석[44] 과 하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각 층에서 악당이 준비해놓은 미션들을 해야 하며, 성공할 때마다 힌트가 하나씩 주어진다.
2층에서 한 첫 번째 미션은 '''틀린 그림 찾기'''로 문제당 틀린 곳은 5개씩으로 총 3문제며 한 사람당 1분씩 총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45]
첫 번째 문제는 '''1530년 이행 등이 그린 팔도총도'''. 처음에 박명수가 3개를 찾았고, 정준하가 뒤이어 나머지 2개인 죽도와 장백산을 찾아 첫 문제를 성공했다[46] . 바로 이어서 나온 두 번째 문제는 '''1744년 영국 왕실이 제작한 마르코 폴로의 여행 지도'''. 여기서도 정준하가 실력을 발휘해 시간 내로 아슬아슬하게 5개를 전부 찾았다.[47] 마지막 문제는 '''1432년/1454년 편찬 세종실록지리지'''. 뒤이어 노홍철이 1분 내로 5개를 모두 찾아 첫 번째 미션에 성공했다.[48][49] 미션 성공 후 제공된 첫 번째 힌트는 '''소문자 i'''다.
3층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션은 '''강 건너기 문제'''로, 미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른 멤버들은 풀지도 못했으나 정형돈은 보자마자 이런 거 많이 해봤지라며 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간에 갑자기 멘붕이 왔는지 여러 번 버벅거렸다.[50] 그러나 가까스로 문제를 풀어내는 데 성공하여 두 번째 미션을 성공했다. 미션 성공 후 제공된 두 번째 힌트는 '''소문자 h'''다.[51]왼쪽 섬에 있는 어부가 늑대, 양, 호박을 배에 태워 오른쪽 섬으로 옮기려고 한다. 배는 한 번에 한 가지씩 밖에 옮길 수 없는데 어부가 없으면 늑대는 양을 잡아먹고, 양은 호박을 먹는다. 제한시간 1분 안에 배를 최소한으로 움직여 늑대, 양, 호박을 모두 오른쪽 섬으로 안전하게 옮겨라!
정답은 배를 7번만 움직이는 것으로 다음과 같다.
처음에 옮길 수 있는 것이 양뿐인 것을 알기만 하면 쉽게 풀 수 있다. 여담으로 문제에 나온 왼쪽 섬과 오른쪽 섬은 각각 독도의 서도와 동도다.1. 양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2. 양을 남겨두고 왼쪽 섬으로 돌아온다.
3. 늑대(혹은 호박)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4. 늑대(혹은 호박)을 남겨두고 양을 왼쪽 섬으로 옮긴다.
5. 양을 남겨두고 호박(혹은 늑대)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6. 늑대와 호박을 남겨두고 왼쪽 섬으로 돌아온다.
7. 남아있는 양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4층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션은 '''레이저 장애물'''. 벽면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를 피해 1분 내로 힌트가 적힌 편지를 획득해야 한다. 편지는 공중에 매달려 있으며, 레이저가 몸에 닿아 미션을 실패할 때마다 점점 떨어지며 전원이 실패하면 물에 빠져 젖게 된다. 멤버들의 연이은 실패로 편지가 물 바로 위까지 떨어졌으나[52] , 박챔프 박명수의 활약으로 미션을 성공했다. 악당이 성공이라고 말하자마자 명수옹이 곧바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보며 감사기도를 올리는 듯한[53]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 기상천외한 자세로 레이저 장애물들을 피해 나갔는데 이를 본 제작진이 만능 재주꾼 박챔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은 체구, 역시 남다른 자세, 쭈구리는 데는 도가 튼 쭈구리 형, 악당도 놀랄 괴이한 통과법, 아랑곳 않고 균형감각 자랑, 기대 저버리지 않는 박챔프 등 몇 번이나 박명수를 칭찬하는 자막을 띄워주었다. 미션 성공 후 제공된 마지막 힌트는 '''소문자 b'''다.
5층에서 진행된 마지막 미션은 '''5분 내로 한 사람이 한 장씩 문서를 작성한 뒤 USB 메모리에 들어있는 파일을 첨부해 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은 3개의 힌트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이메일 주소가 된다.[54] 멤버들은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악당은 '''"간만에 수고했다! 오늘 너희가 목숨 걸고 한 일들이 머지않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폭탄을 제거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55] 로 멤버들을 불러들였다.
이후 악당은 폭탄 가방을 꺼내오라고 한 다음 가방 비밀 번호를 알려줬다. 그리고 시키는 대로 가방을 열었더니... '''폭탄이 작동했다!!!''' 그리고 설명을 시작했다. 제한시간은 2분.[56] 폭탄에 설치된 전선은 3개. 선을 자를수 있는 기회는 단 2번. 하나는 시간이 빠르게 가고 하나는 시간이 느리게 가고 나머지 하나는 폭탄을 멈추게 하는 선이라는 것. 이후 멤버들은 어느것을 자를지 난상토론을 벌이다[57] 박명수가 노란선을 잘랐는데 시간이 느려졌다. 일단 급박한 상황은 아니어서 어느정도 안심이 됐지만 폭탄이 완전히 멈춘건 아니었기에 남은 두 선(빨강, 파랑)중 어느걸 자를지 다시 토론을 진행했는데 토론 결과 유재석(파랑색)VS정준하, 정형돈, 하하, 박명수, 노홍철(빨간색)VS길(의견없음)으로 나뉘었고 결정적으로 겁이 너무 많이 나 목소리가 커진 하하의 의견을 따라 빨간선을 잘랐다. 그런데 그 순간....
'''토론하는 사이 45초밖에 남지않은 타이머 시간이 빨라졌다.'''
그 순간, 멤버들은 말할것도 없고 근처에 있던 스태프들까지도 허둥지둥 뛰쳐나왔다. 이후 45초가 모두 지난순간, '''방금까지 있었던 집 한채가 통채로 터지며 내려앉는 광경이 벌어졌다.''' 이때 자막이 가라사대 "이거 진짜 폭탄이라니까..." 눈앞에서 목격한 영화같은 폭발현장에 다들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차와는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의 집이 정말로 어마어마한 열기와 구름을 내뿜으며 그대로 폭삭 주저앉아버렸기 때문에 멤버들이 느끼는 충격은 더욱 더 컸다.
바로 그때 저 멀리서 난데없이 아까 터졌던 홍카가 오기 시작했다. 안에서 내린 사람은 조금전, 노홍철이 오매불망 찾던 매니저 진석. 이후 그가 말하기를 아까 터진 차는 '''가짜 차였다.''' 여기서 있지도 않은 카운트 다운을 세,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PD의 센스가 돋보였다.[58] 그리고 검은 세단 한 대가 이어서 들어오고 그 안에서 일행을 부른 사람은 김장훈이었다.[59]
이후 김태호 PD가 김장훈을 섭외해 범인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5. 해석
이번 스피드 특집은 김태호 PD가 일본과의 독도문제와 관련된 숨은 의미를 집어넣었다는 것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시청자들이 발견한 스피드 특집에 숨겨졌던 의미들이다. 물론 추측인만큼 어느정도는 재미로 보는 것이 좋다.
- 멤버들이 처음에 타고다녔던 1964년식 마이크로버스는 1964년부터 이루어진 한일수교를 위한 협상를 상징한다. 파랑과 하양으로 도색됐는데, 파란색은 한국, 흰색은 일본을 상징한다.
- 그러나 일본은 한일수교 협상 회담 내내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1953년 4월부터 열린 2차 회담 어업분과위원회에서 독도는 일본땅이고, 따라서 이를 포함한 한국의 평화선[60] 은 불법 획정이라며 일본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일본의 야심은 1962년 2월22일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과 회담한 고사카 젠타로 외상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자”고 제안하면서 구체화했다. 이것도 모자라 일본은 1962년 9월 3일 이른바 ‘독도 폭파론’을 제기했다.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한-일 예비절충 4차 회의에서 이세키 유지로 국장은 “독도는 무가치한 섬”이라며 “크기가 히비야 공원 정도인데 폭파라도 해서 없애버리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해 한국의 반발을 부른다.
- 이 발언은 같은해 11월13일 오히라 마사요시 외상과 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기자들에게 “독도에서 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갈매기똥도 없으니 폭파해버리자고 말한 일이 있다”고 말하면서 ‘독도 폭파론’의 시원을 둘러싼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한국은 이에 제3국 조정론을 거론하며 일본의 예봉을 피했다.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은 오히라 외상과 회담에서 “독도 문제를 제3국 조정에 맡기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고, 이에 오히라 외상은 “생각해볼만한 안”이라며 제3국으로 미국을 지목한다.
- 1965년 5월 27일,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인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딘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 집무실에서 "그 문제(일본과의 수교 협상)를 해결하기 위해 독도를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은 일본 우익들의 독도 도발에 빌미를 주었다. 한국의 대통령이 독도수호 의지가 약하다고 봤기 때문에 일본의 우익들은 지금까지 줄기차게 독도 도발을 해온 것이다.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자 김태호 PD는 박정희 대통령이 저 말을 한지 46년이 지난 2011년, 이 스피드 특집을 통해 독도를 폭파하면 어떻게 되는지 전국민에게 TV를 통해 보여주었다.
- 처음에 주어진 마이크로버스와 중간에 바꿔 탄 한국GM 다마스는 모두 수동 승합차로 멤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1종 보통 면허를 가진 유재석만이 운전할 수 있다. 여기서 유재석은 정부의 대통령을 의미하며 수동 승합차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 운전 말고 유일하게 어떠한 미션도 수행하지 않은 1인자 유재석은 아무런 행동도 안 하고 방관하는 1인자를 비꼬기 위함이란 말도 있다. 또한 지하철 미션에서 유재석의 멘트 "정신이 없네, 정신이 없어!" 위에 물음표 두 개가 달린 것은 "네가 뭘 했길래 정신이 없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이와 반대로 1.5인자 박명수는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주어진 5개의 미션(차량 밀기, 국회도서관에서 책 찾기, 지하철에서 가방 구출, 기름 사오기,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실시한 틀린그림찾기, 레이저 피하기, 강 건너기, 문서를 작성한 뒤 사진을 첨부해 메일로 보내기)을 모두 수행했는데, 위와 마찬가지로 생각해 보면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정부의 장관, 차관의 역할을 뜻한다. 이를 뒤집으면 쩜오 박명수에게 모든 미션을 수행하게 한 것이 의도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 주차장에서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차량을 모두 밀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차가 기아자동차였다. 또한 멤버들의 눈앞에서 터진 세 대의 차도 모두 기아자동차였다. 기아자동차는 정기적으로 독도에 후원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김태호 PD가 이를 알고서 기아자동차의 협찬을 받아 자동차 미션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미션을 수행하면서 차량 두 대는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을 하게 만들어 차량 내부를 노출시킨 것도 차량이 기아자동차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 멤버를 하던 미션들에게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말했었는데, 이는 지엽적인 부분만 보지 말고 전체적인 상황을 모두 볼 것을 정치권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열차 도착 시간 4시 14분은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이 독도부근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저수로를 탐사하겠다는 계획서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날인 2006년 4월 14일, 임진왜란의 첫 전투인 부산진 전투가 시작된 날인 1592년 4월 14일을 상징한다. 또 신현수의 독서일기 414편은 "울릉도·독도 -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우리 땅"이라는 책을 소재로 해 이를 의미할 수도 있다.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열차 도착 시간 4시 14분을 24시 체제인 16시 14분으로 본다면 1614년에 일어났던 양국의 영토 분쟁에 대해서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광해군일기를 보면 "1614년(광해군 6) 일본이 울릉도를 의죽도(礒竹島)라 하여 그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다음 해에 울릉도를 조사하려고 하였다. 조정에서는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였고 양국 간에는 분규가 일어났다."는 대목이 있다.
-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3개의 지하철 노선[61] 이 다 모이는 지점인데, 이는 현재 한-일간의 배타적 경제수역 분쟁을 상징한다. 가방을 독도로 간주했을 때 열차 자체가 안들어온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은 독도 분쟁 자체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북한을, 열차는 들어왔지만 가방이 없었던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일본을, 최종적으로 가방이 있었던 서울 지하철 6호선은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경의선과 공항철도 또한 각각 북한, 일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 하다.[62]
- 다른 추측으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배제시킨 것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일제가 대한제국을 침략하면서 체결한 한일의정서를 근거로 러일전쟁 때 물자를 쉽게 조달하기 위해서 한국의 인력을 징발해 만든 노선이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쉽게 말해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자체가 대한제국 국권침탈의 상징이기 때문에 일부로 배제시켰다는 것이다. [63]
- 방송 내내 했던 아무 의미 없는 눈치게임은 눈치만 보는 국내 정치권을 풍자한 것이다. 또한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식으로 대응한다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눈치게임에서 박명수가 2를, 정준하가 3을, 유재석이 2를 외쳤는데 이를 조합해 보면 232, 독도라이더가 해외에서 활동한 날짜 수이다.
- 국회 앞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로보트 태권브이가 반구에서 나온다, 아니다 63빌딩에 있다, 전시상황에만 나오는 거다, 아니다 청와대에 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자 수준 높은 토론을 이어나간다는 반어의 자막을 사용했는데, 이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그런다고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는 국내 정치권을 풍자한 것이다.
- 저런 수준 높은 토론을 이어나가자 국회는 그냥 쉬었다 가는 곳이라고 자막을 띄우는데, 이는 당시 18대 국회를 풍자한 것이다. 또한 자막으로 폭탄은 뒷전 국회 나들이라는 자막까지 써넣으면서 당시 시급한 문제에 대해 직시하지 않는 국회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실제로도 18대 국회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무한도전은 이전에도 국회 앞에서 일 좀 해라 자막, 무도 결산 특집에서는 날치기로 통과 자막을 넣는 등 지속적으로 국회를 풍자하는 자막을 사용해 왔다. 물론 국회뿐만 아니라 박명수에게 이명박이 한 국밥 광고를 따라시키거나, 독선적이다,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소통하지 않는다, 뇌용량 1.9MB 등의 자막을 써넣는 등 당시 정권을 신랄하게 까내렸다. 이는 그 당시 이명박 정부가 MBC를 장악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고, 김태호 PD는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는 과정에서 생긴 갈등의 골이 깊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무한도전/역대 변천사, 이명박/부정적 평가/사회와 문화, 김재철 문서 등을 참조할 것.
-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국회가 독도에 대해 무슨 일을 하지 않고 있길래 이런 자막을 넣었을까? 그것은 정형돈과 노홍철이 나눈 대화 중 치루에 관한 대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키워드는 3년 전, 그리고 재발이라는 키워드이다. 방영을 한 시기는 2011년 9월이므로 3년 전이면 2008년 9월이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독도영유권강화사업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두 달 전, 일본 문부과학성(당시 대한민국의 교육과학기술부)이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분쟁지역이라 써넣는 도발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와 고위당정협의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정부합동영토관리대책단회의를 거친 뒤 사업은 2008년 9월 28개의 사업을 확정짓고 곧바로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방영 시기로 와보면 완료된 사업은 꼴랑 17개, 사업비는 290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3%였다. 당시의 이런 상황을 고려해보면 김태호 PD가 국회 앞에서 넣었던 자막들은 일본이 언제 다시 도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그런다고 실질적인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관련 사업조차 망각하는 등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던 정치권에 보내는 질책이었던 것이다.
- 노홍철이 방송을 하면서 난 지금이 아니지?라는 애드리브를 날렸는데, 이는 이명박 정부의 논란이 되었던 대응,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를 풍자한 것이다.
- 2부의 미션에서 박명수와 정준하가 찾은 책은 고은의 시집인 한국대표시인101인선집 고은, 미션 지령봉투가 꽂힌 페이지에 적혀있던 시는 독도였다. 그리고 당시 책의 시리얼 번호가 “811.15ㅎ155” 였는데 이를 하나씩 해석해볼 수 있다. 우선 811.15는 방영 당시 여당이던 한나라당을 의미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12.12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권이 정권에 비판적이던 김영삼과 김대중을 각각 가택연금[64] 과 내란음모 조작으로 사형 선고를 한 뒤 소속 정당을 해산시킨 다음 설립한 민주정의당이 1981년 1월 15일에 창당되었기 때문이다. 이 민주정의당은 지금 한나라당의 뿌리이다. ㅎ은 당시 한나라당의 첫 글자를 의미하고 뒤의 155석은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시키기 위해 필요한 숫자를 의미한다. 김태호 PD가 당시 여당이던 한나라당에게 적극적으로 독도 문제를 다루어줄 것을 요구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 2부 중간 차량을 바꾸기 전 나타났던 멤버들을 뒤쫓던 적은 일본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 차 모두 일본 차량인 렉서스 ES와 닛산 알티마였기도 하고, 차 색 또한 일본 하면 떠오르는 흰색이라는 점에서 일본을 직,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렉서스(토요타)와 닛산은 당시 인터넷상에서 일본의 극우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었다.[67] 실제로 이 두 회사는 방송 후 8년 뒤에 일어난 불매운동에서 같은 일본 회사인 혼다와 함께 차량 불매 제1타겟이 되고, 매출량이 급감하게 되었으며, 닛산은 결국 한국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철수하였다.
- 차량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차량의 기종은 한국GM 다마스인데 이 차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앰블럼이 부착되지 않는 독특한 차 기종이다. 한국GM 다마스를 만드는 한국GM 관계자는 "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엠블럼의 유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엠블럼의 유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확장하면 다른 나라가 일본해 든 동해든 별로 신경을 안 쓴다는 대목을 짚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한국GM 다마스 자체가 워낙 경차인데 이는 작은 섬인 독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뒷받침하는 부분은 LPG, 독도에도 다량의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
- 차량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공중전화에서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부스 안에 있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 이는 정부에서 하는 정책의 내용을 국민들이 제대로 알 수 없어서 답답하고 불안한 상황을 의미한다.
- 릴레이 지명 결과 낙오된 박명수. 하지만 자신들이 버린 박명수가 중대한 미션을 받게 되자 멤버들의 태도가 돌변하여 박명수에게 애정의 문자를 날린다. 이는 일본이 이제까지 독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가 독도에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자 본인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태도가 돌변한 것을 풍자한다.
- 차량을 갈아탄 것은 우리나라가 원래 석유 개발을 하려다 천연가스 개발로 눈을 돌린 걸 상징한다. 또한 갈아탄 차량이 LPG 차량이란 것은 독도 주변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이는 일본이 이제까지 독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가 독도에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자 본인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태도가 돌변한 것을 풍자한다.
- 홍카를 폭발시킨 것은 홍카의 겉부분이 호랑이[68] 무늬였기 때문이라는 추측. 특히 노홍철이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아무것도 못한 채 눈 앞에서 차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모습은 마치 손도 못 써보고 독도를 빼앗기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69] 이 관점에서 본다면 "눈 앞에서 잔인하게...", "이거 사전에 얘기된 거냐?"라는 대사도 그런 의미로 볼 수 있으며, 아에 자막으로 "왜 남의 것을 허락도 없이 뺐느냐"를 띄우며 강한 어조를 사용한 것 또한 해석이 된다. 또한 경차(작은 차)를 선택해서 의도적으로 독도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라고도 볼 수 있다.
- 3부를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동북아역사재단으로 향했는데,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의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관변단체이며, 2006년 9월 28일 설립된 정부 산하의 역사연구기관이라 이 곳을 선택한 것이다. 여담으로 방송 3년 뒤 유사역사학자 이덕일의 찌라시 유포 때문에 크게 한 번 당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누락 조작 사건 문건 참조.
- 3부의 미션에서 나온 틀린 그림 찾기(다른 부분이라는 표현 대신 틀린 그림 찾기라고 강조해 일본의 주장이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독도와 관련된 그림 및 문서들[70] 로 이뤄져 있었다. 틀린 부분도 죽도[71] →독도, 장백산[72] →백두산, 일본해→동해[73] 와 같은 한국과 외국 사이에 분쟁이 되고 있는 지명과 관련된 것이다.
- 틀린그림 찾기 미션에서 등장한 고지도 '팔도총도'에서 독도와 백두산 부분 외에도, 지도의 한강과 낙동강이 서로 연결되도록 수정된 것이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일명 4대강 정비 사업)을, 영종도가 없어진 것에서 인천국제공항 매각을 시도했던 것을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 김태호 PD가 차 안에 상주한 유재석이 멤버들한테 스파이로 의심받을 것을 사전에 알고 틀린 그림 찾기에 한자로 유재석 불시 수파이(劉才錫 不是 水波二,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니다"란 뜻) 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유재석 혼자만 차 안에 남겨두었던 것이 우연이 아니라 의도했었다는 뜻이다.
- 강 건너기 미션에서 늑대는 일본, 양은 한국, 호박은 독도, 뱃사공은 제3국을 의미한다. 뱃사공이 있으면 늑대가 양을 먹을 수 없는 것은 제3국의 중재가 있어서 일본이 마음대로 야욕을 펼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늑대는 호박을 먹을 수 없는데, 이는 일본은 어떠한 수를 써도 독도를 취할 수 없다는 풍자를 의미한다. 또한 양쪽 선착장은 각각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의미한다.
- 레이저 미션을 비롯해서 여러 번 등장했던 '시간은 너희를 기다려 주지 않아'는 이대로 어물쩡거리고 있다가는 완전히 넘어간다는 메시지로 추정. 근데 독도의 경우는 이대로 실효지배하면서 시간끌고 있으면 점점 한국에 유리해진다. 다만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열심히 로비하고 있을 때 이를 침묵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미 외국에서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엘리베이터 미션 결과 받은 이니셜 IHB는 국제 수로 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Bureau)의 약자이며 멤버들이 보낸 이메일은 국제 수로 기구에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구체적 증거인 <독도는 우리 땅> 가사, 독도가 조선의 영토였다는 증거인 <아국총도我國總圖>를 첨부한 것이다. 2002년 이 단체에서 낸 바다와 해양의 경계라는 책에서 동해로 표기하려 했으나 일본의 총력로비로 실패한 점을 인식한 듯 구체적인 증거까지 첨부해서 보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지 9년이 지난 2020년 11월 17일 IHO 총회 결과, '일본해 단독 표기 지침'이 잠정 승인되어 계속 '일본해'가 공식적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오히려 해도 제작 지침서에 일본해 단독 표기를 결정하여 일본해 단독 표기의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새로 채택된 보조적인 디지털 해도 (S-130)에서는 모든 바다를 고유 식별 번호로만 표기하도록 하였기에, 앞으로 동해는 국제적으로 효력을 상실하지 않은 S-23에 따라 '일본해'로만 표기하거나 고유 식별 번호로만 표기해야 한다. 따라서 국내용 외에는 오히려 '동해'의 명칭 사용은 어렵게 되었다.
- 폭탄을 제거하는 세트장을 자세히 보면 온통 무채색 벽면인데 노란색 판자가 하나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노란색 판자에는 US NAVAL BASE라고 써져 있으며 그 아래에는 베트남어로 can cu hai quan라고 써져 있다. 두문장 다 뜻은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이다. 독도나 역사문제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무채색 세트장에 노란색 판자를 사용하여 글자를 넣어 은연중에 강조한 것이다. 편집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저 구도로 카메라를 돌려 몇 차례 저 노란색 판자를 띄웠다는 점까지 생각해보면 확인사살. 그런데 강조하고자 했지만 너무나 희미하게 띄워 네티즌들이 알아먹는 데 애를 먹었다. 이는 당시 제대로 된 징계사유도 아니면서 밥 먹듯이 무한도전에 중징계를 때리던 방통위를 풍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폭탄 제거 미션에서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노란색 선은 국제 여론, 시간을 빠르게 가게 하는 빨간색 선은 한국, 시간을 멈추게 하는 파란색 선은 일본을 의미한다. 빨간색 선을 자르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한국에서 독도에 관한 관심이 끊어지면 독도를 빼앗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 세트장이 폭발되면서 자막으로 방금까지 있었던 집이 폭발이라는 자막을 넣었는데, 이는 독도 거주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가 관심의 끈을 놓는다면 그 순간 독도가 날아갈 수 있다는 경고메세지를 담은 것이다.
- 홍카를 멀쩡하게 다시 원주인인 노홍철에게 돌려준 것은 일본에게 본 주인의 것을 침해하지 말라는 경고의 뜻을 담은 것이다.
- 3부의 마지막에 나온 김장훈은 독도 지킴이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이메일 주소에서 kjh가 나온 것은 범인이 김장훈이라는 사실의 복선이 된다. 그리고 김장훈이 타고 온 차는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승용차인 K7로, [74] 당시 기아차는 독도 후원을 진행했었다. 신형 프라이드와 독도를 연계시킨 이벤트를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스피드 특집의 자막을 보면 다른 회차와 다르게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강조를 하고 나머지 글자는 흰색으로 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대한민국 국기의 태극 문양을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자막은 근거 없는 추측은 듣지 말아라, 곧 진실이 눈을 뜨리라 자막 정도를 들 수 있다.
- 그 외에 미션 수행에 주어진 시간은 여섯 시간이라는 점 등,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 많다. 이는 김태호 PD가 직접 밝히지 않는 한은 알 방법이 없다.[75] 또 사람에 따라서는 멤버들의 몇몇 애드립까지 떡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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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폭발로 그야말로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폭발 장면이 나오자마자 네이버와 다음 등지에서는 홍카나 노홍철이 실검에 올라왔고 한동안 내려가지를 않았다. 예능에서 차를 터뜨리는 전무후무한 사건인지라 네티즌들 또한 깜짝 놀란 것으로 보인다.
- 홍카의 모델은 07년식 2세대 올 뉴 마티즈지만 폭발한 차량은 실제 홍카가 나오기 약 10년 전에 나온 M100형 98년식 마티즈였다. 헤드라이트 및 후미등, 휠, 그리고 결정적으로 번호판 부착 부위 및 길이가 달라 일부 자동차 애호가들은 2부의 홍카가 날아갔을 때부터 짝퉁 홍카라고 이미 눈치챘다. 다만 스피드 특집이 연속으로 방송된 게 아니라, 중간에 낀 추석특집(266회)에서 노홍철이 홍카를 타고 등장하는 신이 있었던지라...
- 실제 노홍철의 홍카인 M200형 07년식 올 뉴 마티즈는 초기형과 디자인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차덕도 아닌 일반인이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긴 힘들고, 저녁이라 어두웠던데다 뭣보다 홍카 특징인 얼룩무늬와 색깔 덕분에 대부분 별 생각없이 지나갔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번호판의 숫자가 같은 점이 작용했다. 어두운 저녁이라 번호판이나 겉모습을 제외하고는 쉽게 알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 차량 폭발신에서 하하의 차가 먼저 빠졌다면 홍카가 멤버들에게 미리 보이고 홍카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 버릴 수 있기에 하하의 차가 폭발 직전에 빠지도록 한 듯하며, 긴장감 고조의 역할도 한 몫했다. 덕분에 노홍철은 귀까지 빨개지면서 당황했다.
- 연기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는 쪽은 몰카라면 죽어도 싫어하는 박명수조차 폭파 직전 안 터져 안 터져 라면서 노홍철을 안심시킨 부분을 결정적인 근거로 든다. 특히나 박명수가 방송에서 몰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여왔는지 생각해보면 더더욱이나.. 그리고 폭발 이후 명수옹은 이거 너무 심한데라며 정색을 했고, 유재석은 이거 이야기 된 거냐며 진짜로 심각해 한 부분, 노홍철이 울먹이는 표정으로 뒷자리에서 계속 말이 없자 유재석이 형들이 돈 모아서 사준다며 안심시킨 부분 등을 근거로 삼는다. 그리고 무한도전 레전드에서 멤버들이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터뜨릴 줄은 몰랐다며 표정이 변한 부분 등을 근거로 삼는다.
- 여기에 대해 엄연히 노홍철 소유인데 그걸 제작진이 멋대로 가져다 폭발시켰다면 재물손괴나 재산권 침해가 되어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근거로 노홍철이 사전에 알고 있었고 연기한 것 뿐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먼저 차를 폭발시킨 후 나중에 알려줬다고 가정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의문이다.
- 버스안에 있던 폭탄은 사실 진짜 폭탄이 아닐 확률이 크다 당장 촬영 당시의 온도를 생각해 보면 폭탄 같은걸 진짜 차안에 뒀다가 엄청난 사건이 일어 날 수 있다. 또한 제작진이 당시 온도를 생각한다면 폭탄이 꼭 나가야 될 부분만 촬영하고 폭탄을 회수하여 안전한 곳에 놔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예능을 찍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 작 중에 나오는 다마스에는 현재 로고가 안 붙는다.[76] 그런데 여기서는 쉐보레 로고가 붙는다. 붙일 필요가 없는데 괜히 붙인 것이다.[77] 다마스의 베이스는 일본 스즈키사의 에브리 모델인데, 구 GM대우가 한국GM으로 넘어가면서 생긴 브랜드 통합 과정에서 다마스와 라보에는 로고를 안 붙인 것이다. 참고로 구 GM대우 시절에는 GM대우 로고를 당연히 붙였다! 게다가 로고를 붙이고 위에 또 그걸 가린다고 무한도전 로고를 붙였다.[78] 참고로 이 다마스의 휠캡은 마티즈2의 휠캡이다.
- 과제 자체가 고지도/고문서를 왜곡한 것을 고치는 것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지명과 관련해서는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먼저 동해와 일본해의 문제는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정도로 한국 측의 주장만을 밀어붙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것까지는 그래도 일본의 억지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장백산'이라는 명칭은 중국쪽에서 백두산을 부르는 명칭일 뿐이며 틀리거나 우기는 식의 명칭이 아니다. 오히려 역사적으로는 '장백산'에 대한 기록이 '백두산'에 대한 기록보다 먼저 나타나기까지 한다(12세기 『금사』의 10세기 초 관련 기록에 등장 / 15세기 『고려사』의 959년 기록에 등장). 두 나라 모두 1000년 가까이 써온 명칭인 만큼 한 쪽만 틀렸다고 할 수 없는 문제.
- 정준하 가방에 폭탄이 들어있었고 이로 인해 정준하가 범인이라고 오해받았지만, 정작 정준하는 자기 가방에 폭탄이 들어있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정준하는 여행간다길래 여러 과자, 음료수를 준비했다곤 하지만 그런 것 치곤 너무 큰 여행용 가방을 들고나온 것부터가 수상하고 여행가방을 계속 정준하가 가지고 있었는데 무한도전 스태프라도 정준하 모르게 가방을 바꿔치기하거나 가방 안에 폭탄을 넣을 리는 없었으니 일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연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멤버들이 가방을 준비해온 건 제작진이 시켰을 거란 추측이 있다. 유재석이 멤버들을 집앞으로 태우러 가기 시작했을때 노홍철이 처음 등장하자마자 '바캉스'라고 소리쳤고 멤버들이 다 모여 목적지에 갈때도 '바캉스'라며 신나는 모습이었다. 아마 여름휴가를 떠나는 바캉스 특집이라고 속여서 미리 지급한 가방을 들고 나오게 한 모양이다.
- 2012년 청와대 참모 등 정부관계자가 "독도는 동해바다에 떠 있는 대한민국령의 실제 섬이고, 다케시마는 오해의 바다에 떠 있는 신기루 같은 섬"이라 언급해 관련 특집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김태호 PD가 넣었던 '망상 속의 섬 이름'이란 자막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 공식 입장 또한 다케시마에 대해 망상 속의 섬 이름이라며 인증해 준 것이다.
- 방영되고 나서 1년 정도 지난 시점인 2012년 8월 10일 오후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공식적으로 방문하였다. 이전까지는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승수 등 각료와 전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등이 대신 방문하였으나 이번에는 직접 방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친일주의자라는 비판을 많이 받기도 하였고 실제로도 그런 정책을 다수 추진하였으나 학창시절 6.3항쟁에 참여했던 사례 등도 같이 볼 필요는 있다. 그와는 별도로 민주당 강창일 독도특위위원장과 문학진 독도특위위원이 방문 약 1년 전에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분위기 자체는 무르익었던 상황이다.
- 이 대통령은 아마도 국외에서는 이미 독도가 분쟁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가 '독도는 일본령'이라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치고 일본 국회의원이 울릉도와 독도의 방문을 시도하는 등 외교적인 충돌을 일본이 고의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열정적으로 로비를 하고 있어 더 이상 당연히 우리 영토인데 무시하지 뭐라는 대응이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원수가 직접 방문하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초강대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연관된 댜오위다오나 쿠릴 열도에 비해 독도가 외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이 계속해서 로비를 한다면 위급해질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 독도 방문 이틀 뒤 이명박 대통령은 2012년 8월 14일 충북 청원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독도 방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질문자의 답변에서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면 우선 지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저질렀던 악행과 만행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 일왕이 독립투사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서 사죄를 한다면 일왕 방한(訪韓)도 가능했을 것이다" 라며 또 한 번 일본에 대한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정도로 끝난 게 아니라서 "통석의 염 뭐가 어쩌고 이런 단어 하나 찾아서 올 거면 올 필요 없다" 고까지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황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면 독립운동을 하다 죽은 독립운동가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하고 과거사를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면 천황 방한을 허용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나는 그동안 일본을 국빈으로 방문한 적이 없다. 일본에게 할 말이 있다면 국빈방문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펼쳤다. 저 말을 뒤집으면 자신은 지금까지 일본을 국빈으로 방문하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그 다음 날인 8월 15일 광복절에는 위안부 문제가 인권에 반했던 악행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며칠 사이 일본을 맹폭했다.
- 이는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던 이명박 정부의 노력이 계속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했으나 일본은 이를 씹고 역사왜곡을 일삼았으며 더욱이나 교과서에까지 본인들의 주장을 실은 점 또한 작용했다. 간 담화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문제로 인해 양국 사이가 다소 우호적인 분위기가 되었다가 계속 틀어지기를 반복하던 상황에서 결정타를 날린 것은 일본이며,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명박은 이를 자제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정리하면 정권 말 이명박 정부도 레임덕이 오면서 독도 문제로 인해 본인이 내세웠던 일본과의 친교 개선이 부작용만 드러내게 되자 이에 대한 실망감이 독도 방문이나 일왕 사과 발언 등으로 표현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열정적으로 로비를 해대던 그 당시 상황을 볼 때 더 이상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할 경우 상황이 심각해질 것으로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요약하면 일본의 자업자득도 꽤나 있었다는 이야기. 물론 이명박의 예상대로 정권이 바뀐 뒤에도 일본의 도발은 계속되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바뀐 정부는 강경론이든 온건론이든 대응하지도 못한 것은 물론 희대의 병크를 터뜨리고 만 것 정도.
- 방통위는 폭탄 장면에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안전하게 촬영되었습니다' 나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등의 자막을 넣지 않았다고 징계에 회부했다. 이 때문에 권고조치를 받은 뒤 일주일 후 MBC 재방송 분과 무한도전 레전드에는 이런 자막이 달려있으며 2012년에 파업으로 재방송을 할 때에는 폭발 장면이 편집되었다. 다만 저 징계조치 자체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그 이유는 무한도전/역대 변천사 부분에서 찾아볼 것. 당시 정권과 김재철 MBC 사장, 방통위가 눈엣가시이던 무한도전을 쳐 내기 위해 무슨 만행을 저질렀는지 나와있다. 당시 대놓고 방통위를 꼰대라며 비판하는 기사도 자주 올라왔다. 왜냐하면 방통위는 눈엣가시였던 무한도전에 밥 먹듯이 징계를 때렸는데, 이유가 너무도 초라했기 때문이다.
- 해당 에피소드는 휴스턴 국제 영화제 TV 예능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무한도전 추격전 레전드 TOP5에 올랐다. 문제는 이때 받은 트로피를 분실했다고 한다. 무도 레전드에서 김태호 PD가 말하길 어디 뒀는지 찾지도 못하고 있단다.
[1] 하지만 모종의 메시지를 위해 유재석은 미션을 수행하지 않았으므로 약간은 애매하다.[2] 점 8개가 찍혀있었는데 1개는 유재석의 집앞, 다른 6개는 멤버들의 집앞, 마지막 하나는 최종목적지인 듯 물음표라고만 표기되어있다.[3] 물론 이것도 유재석 혼자 운전을 시키기 위한 치밀한 설계일수도 있다.[4] '''당신은 지각하셨습니다!'''라고 알려주었다. '''문자를 보세요!'''[5] 평소의 정준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늦어놓고 또 핑계 댄단 말이 나올 수 있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노홍철과 유재석의 낚시때문에 벌어진 일이다.[6] 둘은 한바퀴 돌자고 했고, 정준하는 당연히 돌아올거라 예상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재석은 '''정준하 이번에 안태우면 삐진다'''[7] 노홍철이 정준하가 무도 끝나면 은퇴할 거라는 기사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정준하는 이날 노홍철이 이 얘기를 할 것까지는 예상했으나 그 다음 할 대답까지는 예상을 못해서 핀잔을 들었다. [8] 이후 7년 뒤 무도가 종영하자 정준하가 꼬치구이 집 경영에만 전념하느라 진짜로 은퇴했다는 루머가 한동안 나돌았다.[9] 본인은 정류장 표지판에서 떨어진 곳에서 탑승했지만.[10] 이 때 김태호 PD도 어이가 없었는지 자막으로 ''''무슨 미션이 죄다 먹을 것만.....''''이라고 띄웠다.[11] 노홍철 본인이야 당연히 그저 하하 낚을 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한 말이었겠지만 폭발장치를 준비하고 있었던 피디 입장에서는 귀가 번뜩할만한 대사. [image]편집하면서 꽤나 놀랐는지 이 대사가 나오자 궁서체 자막으로 커다란 느낌표를 넣었다.[12] 이때 깔린 브금은 서해안 가요제에서 부른 바람났어.[13] 이 때 노홍철이 하는 말이 백미다. '''"다리 없는 오징어가 어딨어! 이건 대재앙이야!"''' [14] 이때 정형돈은 이사가기전 개화동에서의 마지막 촬영이었다. 가면서 동네 곳곳을 둘러보면서 갔다.[15] 행주대교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가다가 강변북로 한복판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마곡철교가 있는걸 보아 서울특별시 난지물재생센터인것으로 확인.[16] 안전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물론 안전장치를 철저히 했겠지만 만에 하나 멤버가 밖에 있을때 파편이 튀거나 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속도 상한선을 둔 것도 무의식 중에 긴장한 유재석이 밟다가 위험하게 운전할까봐 설정한 듯. 속도 제한 외에도 폭탄이 심하게 흔들리면 터질테니 '''안전운전하라고''' 당부한다. 당연히 예능인걸 알겠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화염과 폭발이 일어나면 다 짜고치는 걸 알아도 웬만한 사람들은 머리가 새햐얗게 된다. 실제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웃에는 현재는 철거됐지만 과거 Backdraft란 영화에 쓰인 특수효과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들어와있는 방이 화염에 휩싸이고 내가 서 있는 바닥이 갑자기 꺼지는 걸 보면 가짜란 걸 뻔히 알면서도 엄청나게 무섭다.[17] 시속 70km를 넘기면 안되므로 시속 43마일까지가 한계다. 43×1.6=68.8로 43마일은 시속 68.8km다.[18] 실제 미션대로 이 문구를 해석하면, '''차량을 보지 말고 주차장을 보라'''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19] 마지막 차는 도무지 밀리질 않아 차를 들어 옮기려는 시도까지 해봤으나, 알고보니 '''문은 안 잠겨 있었고 심지어 열쇠도 꽂혀 있었다'''.[20] 박명수가 주차된 차량들 중 같은 회사 차가 많다는 큰 발견을 했다. 좀만 더 생각했더라면 제작진이 기아 자동차에서 협찬을 받아서 주차해 놓았다는걸 추리할 수 있었을텐데 멤버들이 무시하고 넘어가 버렸다.[21] 근데 한시가 급한 와중에 유재석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끼친다고 힘들게 밀은 차들을 다시 돌려놓으라고 했다. 결국 다른 멤버들은 투덜대면서도 유재석의 말에 따랐다. 그리고 박명수는 저 암호같은 걸 보더니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는 시리얼 넘버임을 알아챈다.[22] 무도 레전드편에서 이를 보던 광희 왈 "준하형은 그냥 알아보겠는데요?" [23] 이때 6호선 팀은 2번출구, 공항철도 팀은 7번출구, 경의선 팀은 3번출구에서 하차했다. 6호선(박명수, 노홍철), 공항철도(정형돈, 하하), 경의선(정준하, 길)로 나뉘어졌으나 정준하와 길은 4시 14분에 경의선 열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6호선으로 발길을 돌렸다.[24] 여기서 6호선 팀은 둘 다 응암행 열차, 정형돈은 김포공항역 방향, 하하는 홍대입구역 방향 열차를 탔다. 정준하, 길은 봉화산행 방향으로 이동했으나 반대편에 도착한 걸 확인하고 뛰었으나 놓쳤다. 이때 자막은 '''계단이 밉다!!'''.[25] 6호선의 순환 구간 특성을 활용한 미션이다. 가방을 실은 열차는 응암 방면으로 가는 열차인데 순환선 구간에 들어선 뒤 봉화산행으로 바꿔서 다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돌아온다는 걸 활용했다.[26] 근데 사실 열쇠를 미리 알았다고 해도 실패할 가능성이 많았다. 열쇠는 하나뿐이고 찾아야 되는 지하철 노선은 3개이기 때문에 자칫 열쇠를 잘못 가져갔거나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이것대로 실패했을 것이다. 만약 성공이 이루어지려면, 4시 14분 열차가 없는 경의선으로 배정된 정준하와 길이 바로 올라와 열쇠를 가지고 기다리다가 가방을 찾은 노선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전부이다.[27] 게다가 이 날 멤버들이 탄 차도 전부 수동 변속기 모델이라 유일하게 1종 보통 면허증이 있는 유재석만 운전할 수 있었다.[28] 현재 MBC 상암 신사옥이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로 267.[29] 이 차 역시 수동변속기 모델이라 유재석 혼자만 운전할 수 있는 차였다. 게다가 다마스, 라보는 오토 변속기 옵션도 '''없는''' 자동차이다.(...)[30] 과거에는 다마스가 7인승 코치 모델이 있었으나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6인승으로 교체되었다.[31] 방송에는 길이 부스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새차로 달려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부스 문이 열려있다 닫힌 것으로 보아 한번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악당이 길에게 별 조치 없이 바로 차를 바꿔타라고 지시했거나, 편집됐을 가능성이 높다.[32] 홍철과 명수가 열쇠가 없어서 수갑으로 묶여 있던 가방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는데 정황상 이들이 효창공원앞역에서 내린 후 제작진이 가방을 회수해 다시 넣어뒀거나 미션 실패를 대비해 똑같은 가방을 하나 더 넣어둔 걸로 추정된다.[33] 이때 나오는 자막이, '''박챔프가 다 해 주실 거야!'''[34] 수색교삼거리 앞의 GS칼텍스 수색뉴타운 주유소다. MBC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는, 수색역 위쪽의 삼융 주유소이나, 박명수는 열심히 뛰어, 도보로 '''편도 25분 거리를 뛰어갔다왔다.'''[35] 너무 뛰어온 나머지 헥헥거리면서 '''이 차는 휘발유와요, 경유와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36] LPG 가스차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한다. 기체인 천연가스를 사오라는 미션을 준 것이다.[스포일러] 다만 이게 노홍철 매니저가 미리 알고 일부러 통화중 인 척 짠 것으로 추정된다.[37] 몇 초만 늦었어도 코디가 폭발에 휘말리는 대참사가 벌어질뻔했다는 반응이 있는데 애초에 터져버린 홍카가 가짜인걸 생각하면 하하 차에는 폭탄이 없던걸 유추 할 수 있다. 사실 하하 차에 폭탄이 없어도 휘말리면 위험하긴 하지만, 이때 폭탄마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일부러 실제 10초가 아니라 늦게 초를 세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일부러 차 뺄때까지 기다리느라 늦게 센 것. 매니저들과 코디가 같은 가건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다 짜고 친 고스톱으로, 설령 코디가 삑사리를 내서 늦게 차를 뺐다고 해도 무슨 핑계를 대서건 시간을 끌지 진짜 인명사고를 낼리가 없다. 애초에 주말 예능인데 인명사고를 낼 위험을 무릅쓰고 진짜 시한폭탄을 설치할리가 당연히 없다. 실제로 전 에피소드에서도 박명수가 차에서 내리는 돌발행동을 하자 악당이 "박명수 다시 타!"라고 지시한 다음 그가 타자 다음 폭탄을 터뜨렸다.[38] 노홍철의 차종인 마티즈가 1톤이 좀 안되거나 좀 넘어가는 꽤나 가벼운 경차여서 그런 듯하다. 지난 회차에 터진 쏘나타 2대와 마르샤는 1.4톤 정도 되는 중형차라 뒤집어지거나 옆으로 누운 채 불탔다.[39] 홍카는 노홍철이 직접 호피무늬 랩핑을 하여 만든 튜닝카다.[40] 해가 질 무렵이라서 많이 어두워진데다 폭발 때문에 차가 손상되어서 차의 도색과 번호만으로만 유추할 수 밖에 없었는데 도색과 번호판쯤은 멀리서 봐도 구분이 가능하므로 당연히 자기 차라고 믿을수밖에 없었다.[스포일러2] 하지만 당연히 진짜 홍카는 아니고 다른 차량에 홍카 데코를 해서 폭파시킨 것이다. 당시 진짜 홍카는 2007년식 개량형 2세대 마티즈인 올 뉴 마티즈고 날아간 차는 1998년식 극초기형 1세대 마티즈다.(당장 직전주에 방영된 한가위 선물 특집을 보면 올 뉴 마티즈를 몰고 나온다.) 그리고 폭발한 차량의 번호판을 보면 가운데 글자가 숫자보다 약간 작은데 원래는 같은 크기다. 즉, '''촬영용 가짜 차량이다.'''[41] 정총무가 쏜다 특집때 어떤 시련이 와도 반드시 웃어야 한다는 긍정특집을 하자고 제안했다.[42] 당장 노홍철의 별명이 퀵마우스인 것을 생각해보자. 자신의 연장자인 정준하는 손바닥 안에서 갖고 놀았고, 박명수에게도 극딜을 밥먹듯이 날리는 진정한 돌+I였다. 그런 노홍철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니..[43] 동북아역사재단이 입주해 있는 임광빌딩(현. NH농협생명빌딩)[44] 유재석은 마지막까지 미션을 수행하지 않았다. 결국 이때쯤에 모든 멤버들의 의심이 폭발했고, 정형돈은 아예 유재석이 범인과 관계가 있다고 확신하며 같이 남은 하하에게 유재석을 감시하라고 시켰을 정도다.[45] 참고로 틀린곳 찾기에 성공했다면, 남은 시간은 이월된다. 예를 들어서 만약 30초를 남기고 다 찾았다면, 다음 문제는 1분 에서 30초가 추가된 1분 30초동안 찾을수 있는셈.[46] 정답은 원본에 없는 영종도, 어설프게 이어진 강줄기, '동해'를 '송해'로 표시, '독도'를 '죽도'(망상속의 이름)으로, '백두산'을 '장백산'(중국이름)으로[47] 정답은 나침반 모양 차이, 야자수에 없던 열매, 한국 동해(East Sea)를 'Sea of Japan'으로, 'Map'이 'Navi'로, 원래 없던 조정팀[48] 정답은 원래 없던 낙관, 페이지 표식, 원본에 없는 글씨(유재석 불시 수파이), '죽도', 선 하나가 없음[49] 그 와중에 노홍철은 모니터 훑기를 하다 악당한테 '''"스크린에 선 긋지마!"'''라고 경고 먹었다.[50] 김태호 PD가 워낙 답답했는지 형돈이에게 그거 아니라고라며 궁서체로 자막을 띄웠다. 그 전까지 형돈이에게 이런 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던 적을 생각해보면 진짜 답답했던 모양이다.[51] 왼쪽 선착장 바닥 밑에 써져 있었다. 그 와중에 정형돈은 이를 거꾸로 들어 y로 착각했다.[52] 사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성공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다.[53] 명수옹은 개신교 신자이다. 방송 6년 후인 2017년 당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유명인사들이 "나부터 작은 실천" 운동을 시작했는데,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정세균 총리의 바턴을 이어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대해 느꼈던 좋은 감정을 말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무한상사에서도 '''크리스마스 믿어요'''라는 발언으로 개신교 신자임을 짐작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무한도전 위기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박명수 청문회에서 박명수가 무한도전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행운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을 통해서도 짐작해 볼 수 있다.[54] ihb는 국제 수로국(International Hydrographic Bureau)의 약자이며, 멤버들이 메일로 보낸 내용은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이다.[55] 세트장으로 지어진 집 옆에 영화 튜브와 퀵등에서 사용된 지하철세트장이 있는 걸로 보아 남양주종합촬영소이다.[56] 정확히 2분이 아닌 0.5속, 즉 4분이다. 또한 여성 목소리가 시간을 하나하나 세었다. [57] 그 와중에 오늘 한 미션의 의미를 되짚어보다 그냥 악당이 자신들을 가지고 놀았다고 결론지었다.[58] 54321을 외치자 멤버들이 혼비백산해서 달아났고, 정준하가 김태호 PD에게 54321 좀 하지 마라며 소리치자 궁서체 자막으로 히히를 띄우며 멤버들을 농락했다.[59] 유심히 살펴보면 틀린그림 찾기에서 독도가 틀린 부분으로 등장하고, 배로 물건 옮기기에서 독도가 배경으로 나왔으며, 이메일 주소에 kjh가 나온걸 봐서 독도에 관심이 많은 김장훈으로 추리가 가능하다.[60] 이승만 대통령이 동해 수역에 포함된 광물과 수산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일본이 반발하며 계속해서 조업을 해 나가자 평화선을 넘어온 배들을 모조리 나포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당시 나포당한 배는 300척이 넘었다. 그러나 이 평화선은 한일수교 체결로 철폐된다.[61] 서울 지하철 6호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62] 경의선은 북한 평의선과 직결되어 있고, 공항철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 볼수있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다.[63] 다만 당시에는 경의선 단독이었기 때문에 DMC 시종착이 있었고, 서울역행은 과거나 지금이나 1시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당장 방송에 나온 열차도 4시 13분에 종착하는 열차였다.[64] 가택연금당하자 김영삼은 그답게 단식투쟁으로 대답했다.[65] 이 때문에 독도의 우편번호를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3부에서 폭탄 가방을 여는 비밀번호가 805인 것을 예측했다.[66] 현재는 우편번호가 40240으로 바뀌었다.[67] 그러나 다케시마 후원기업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당시 인터넷상에서 널리 퍼진 극우단체 후원기업 목록은 상당히 신빙성이 없다. 이 두 회사가 극우 단체를 후원한다는 근거도 나오지 않은 상태. 다만 닛산은 한국인 강제징용을 저지른 전범기업은 맞다.[68] 호랑이는 한국을 상징한다.[69] 실제로, 1905년 러일전쟁중에 일본이 강제로 점거한 적이 있었다. 물론 1945년 제2차세계대전때 미국에게 원폭 2방 맞고 항복하면서 동시에 독도를 돌려주었다.[70] 순서대로 <팔도총도八道總圖>,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 세종실록 권 153 지리지[71] 당당하게 자막으로 망상 속의 섬이라고 집어넣어 호평을 받았다.[72]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그 외 문단을 참조할 것.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73] 이 미션 중 정준하의 반응 및 자막의 서술은 보면 알 수 있듯 굉장히 격앙되어 있었다. 물론 동해가 훨씬 오래전부터 쓰였으나 제국주의 시기의 일본이 명칭을 쓰기 시작해 현재 상황이 이렇게 된 점에서 보면 타당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논쟁이 약간 있다. 이 논쟁은 아래 그 외 문단을 참조할 것.[74] 게다가 블랙 원톤이었다. 그레이드는 3.0 GDi 또는 3.3 GDi일 확률이 높았다. 휠 모양이 힌트인 셈이다. 때마침 K7 3.3 GDi도 지난 7월에 출시됐다.[75] 이전에 무한도전 세븐 특집이나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에서도 정부의 독선적인 태도나 철거민 문제를 꼬집었는데, 다빈치 코드급으로 은유적으로 메세지를 넣어두어 시청자들이 한참이 지나서야 메세지를 해석할 수 있었다.[76] GM대우 브랜드가 사라지고 쉐보레로 통합 런칭된 게 2011년 1월이고 이때터 다마스와 라보는 쉐보레 브랜드에 통합되지 않고 로고를 붙이지 않은 채 별도 판매를 했었다. 스피드 특집이 방영된 건 2011년 9월인지라 촬영 직전에 생산되었다면 로고가 안 붙은 채 생산된 차량을 탔을 것이다.[77] 섭외한 차량의 차주가 사제로 구입해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마스와 타우너의 경우 튜닝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로 배송기사들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이 아직도 많이 애용하는 차종이라 인치업과 간단한 드레스업, 또는 가죽시트나 CD플레이어등의 편의장비 업그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78] 물론 무한도전 팀이 쉐보레 로고를 붙힌 것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마스, 라보, 마티즈, 심지어 자일대우버스에도 쉐보레 마크를 붙이니...[79] 정식으로 계약을 맺은 중국판 무한도전은 CCTV의 위대한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