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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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사건/사고
3.1. 피딩 영상 고소 사건
3.2. 무분별 안락사 논란
3.2.1. 박소연의 주장
3.2.2. 제보자에 대한 폭언, 감금, 협박
3.3. 후원금 횡령 및 유용 의혹
3.4. 도축업자 연계 의혹
4. 케어 대표직 사퇴
5. 기소 및 재판
5.1. 절도죄, 업무방해죄, 건조물침입죄
5.2. 부동산실명법위반, 농지법 위반


1. 개요


동물권단체 케어 전 대표. 1971년생이다.[1]
본래 직업은 뮤지컬 배우였다고 주장했다. 1992년의 최선생, 2003년의 난타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젊은시절 엑스트라로 두어편 출연한 과거를 10년 경력의 배우로 부풀리고 다닌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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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짤방.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모란시장이다.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단체의 예전 이름은 '동물사랑실천협회'다. 현재 케어보호소의 유기견들을 안락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논란이 있다. 복날만 되면 개고기 반대 시위를 벌인다.

진중권에게 개고기 먹지 말라고 하다가 발려 버로우로 유명해졌다. 가장 압권이었던 건 토론 중 갑자기 남성 우월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던 장면(11분 15초부터) 진중권도 어이가 털렸는지 웃었다.
결국 동물보호한다며 사육장을 털다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2013년 4월 19일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되었다. 의뢰인 K에서도 나왔다.
2019년 구조한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시킨 사건이 드러나면서 동물보호법 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 횡령 혐의는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되었으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는 재판 중에 있다.
언론 취재를 통해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의 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전에는 자신이 신자인 것을 강조하지 않아 포교 활동을 원할히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숨기고 채식주의 단체 대표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그녀에게 준 후원금이 순수 채식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칭하이 무상사로 흘러들어갔을 수 있다는 것.

3. 사건/사고



3.1. 피딩 영상 고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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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면, 이 사람의 국어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2015년 6월 말에는 파충류 브리더들의 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엄연히 식용으로 키우던 동물을 자신이 기르던 뱀에게 먹이는(피딩) 영상을 몰래 빼 내 와서 해당 영상을 올린 사람에게 고소를 시전했다! 가히 브리지트 바르도에 비견될 만한 짓.
피딩의 사전적 뜻은 '먹이를 주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개,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거나 토끼, 기니피그에게 건초를 주는 것도 피딩에 해당하며 이를 치환하면 파충류에게 먹이용 동물을 먹이는 것도 같은 의미가 된다. 생물에게 정해진 것을 먹이는 것은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며, 엉뚱한 것을 먹이라 강요하거나 먹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동물학대를 하라고 부추기는 행동일 뿐이다. 포유류를 먹는 종류(대부분의 뱀, 육식성 도마뱀 등)의 동물들은 그 동물의 뼈, 털, 가죽, 내장 등등 모든 부위에서 영양분을 얻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이것이 완벽한 사료에 해당한다. 소고기, 닭고기 등 해체되어있는 부위에 아무리 영양제를 뿌려 급여한다 한들 영양면으로는 완벽하지 않거니와 가성비도 좋지 않아 먹이용 생물의 완벽한 대체재는 되기 어렵다. 또한 전용 사료가 없는 종(특히 뱀)은 생물형 먹이 외에는 답이 없다.[2][3][4]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은 소비자의 입장이기에 살기 위해서는 다른 생물을 먹이로 삼아야 한다. 특히 육식동물의 경우는 다른 동물을 먹이로 먹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도축시켜 가공된 것을 먹거나 살아 있는 것을 먹거나 순서의 문제일 뿐 동물이 죽음으로써 고통 받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생존을 위한 먹이로써의 살생은 인간을 제외하고는 보편적으로 정당성을 부여받는 행위이다. 당장 사자가 가젤을 잡아먹는다는 상황에서 가젤에게 연민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그 때문에 사자로부터 가젤을 구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5]
논란이 되자 동사협에서 자신들의 활동이 개와 고양이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논평을 냈다. 다른 동물들의 동물복지에 대해서 주장한 것도 있다. 이들은 경주 꽃마차 사건을 비롯해 닭, 오리, 염소 등을 구출한 전력이 있으며, 공장식 축산업을 비판한 적도 있었고[6], 생명존중을 위해 채식을 주창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파충류 사육 인구가 많았더라면 파충류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을 것이라고 변명했다. 파충류를 키우는사람이 적으니 키우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란 멍청한말인것이다. 또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포유류는 자신과 닮았기 때문에 더 호감을 느끼며, 그것이 진화학적 특징 자기합리화를 시전했다. 그렇다면 긴 시간의 반려화에 관한 설명도 덧붙여야 할 텐데, 이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포유류이면서 저들 입장에선 학살이라 불러야 할 소나 돼지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브리더들을 죄다 싸잡아서 밀수꾼으로 매도했고, 피딩이 필요한 동물은 죄다 야생 동물로 치환시켜 버렸다. 물론 완전히 반려화된 동물에 비해 야생성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7] 야생성이 남아 있는 동물에는 당장 동사협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막여우도 있다. 물론 CITES 협약을 지키고 불법 동물 거래를 근절해야 하겠지만, 브리더들 전부를 불법 사육자로 매도하면 안 된다.[8]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를 들자면 박소연의 대응 방식이다. 당장 올라온 사진을 봐도 반말로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박소연은 존댓말로 논조를 이어간 브리더들과 달리 반말과 회피, 반말로 상대의 본명 부르기, 욕설로 일관하였다. 심지어는 니네 고소하기 바쁘다면서 토론 채팅을 박차고 나가버렸을 정도. 여담으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 때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박소연 대표가 작성금지 대상에 오른 이유도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 고소를 시전하기 때문이었다.
이 사태를 기점으로 동물 보호자들의 배타적 태도를 되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때 제작된 짤방으로 악어에게 토끼를 먹이냐며 따지는 사람이 악어가죽 가방을 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악어 주인이 악어의 눈을 가리는 내용의 만화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조용하게 자신들끼리 잘 지내던 브리더들의 뒤통수를 때려서 브리더 입장에서는 억울한 사건이었지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화가 난 브리더들이 공개 사이트에 당당하게, 혹은 도발할 목적으로 피딩 영상을 올리는 일이 늘었다. 이런 짓은 이 사건과 관계도 없었고, 딱히 포유류 이외의 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거부감도 없었던 일반인들에게까지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이니 자제하도록 하자.
위와 연관되어 지식인정도로 취급되어 방송에 나왔다. 2016년 3월 30일자 KBS의 추적 60분에서 'SNS의 어두운 그림자' 라는 주제로 최근에 많아진 기행을 찍은 동영상이나 현피동영상들을 조명하며 이 영상들 중 파충류와 교감하는듯한 영상으로 뜨게 된 페북 스타 김모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햄스터를 악어에게 피딩하는 영상에 악플을 단 이모군을 찾아가 폭행한 사례를 둘러보면서 잠깐 잠깐씩 동물사랑실천협회 로고 앞으로 이 사람의 인터뷰가 나왔다. 당연히 박소연은 지금까지 늘 해오던대로 동물학대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피딩영상 등에 디스를 날리는 식이였다. 이에 시청자 중 몇몇은 공영방송에 정상적인 동물보호협회가 아니라 이 단체가 나오는게 여러모로 을씨년스러웠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3.2. 무분별 안락사 논란


동물보호단체가 유기견센터를 차려요. 그려면 있는 동물, 없는 동물, 유기견 다 갖다 모아. 다 갖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며칠 보관했다가 수의사 갖다줘. 그럼 어떻게 해? 안락사시켜. 안락사시키면 수의사도 돈 받아. 자, 그러면 정정당당하게 개 키워서 먹고 사는 우리가 개 백정입니까? 아니면 박소연같이 그렇게 (행동을) 하는 동물보호단체가 개 백정입니까?[9]

누가 개 백정입니까? 도대체?

2018년 5월 16일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가축분뇨법 개정안 시행 항의집회'에서 한국육견단체협의회 측 집회 참가자가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게 항의하며 외친 말 당시 집회 영상 박스의 발언은 1분 36초쯤부터 나온다.

아-진짜

다 보내주었으먄 좋겠어요(다 보내주었으면[10]

좋겠어요)

살아서 뭐 해[11]

(중략)

해외 못 가요

우리 애들 보내면 돼요

도브[12]

도 그러라고 했어여

사나운 애

아픈 애[13]

임신한 애[14]

위주로[15][16]

박소연 대표가 자신이 속한 동물보호단체 케어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남양주의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안락사하라고 카톡으로 지시하며 보낸 메시지[17]

더 사도 되겠어요[18]

이게 이백마리 진도 종류 보내줄 양인가요

일단 그 정도 사 놓으면 좋뎄오요(좋겠어요)

동물보호단체 케어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박소연 대표에게 개 안락사의 전단계인 마취에 사용되는 주사제(졸레틸과 도미토)의 가격 정보를 카톡으로 보고하자 그 보고에 대한 박소연 대표의 카톡 답변 메시지[19]

2019년 1월 11일자 뉴스타파 기사에 따르면, 박소연이 대표로 있는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4년간 무려 수백마리에 달하는 개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20] 기자가 이를 토대로 취재를 하려고 하자, 박소연 대표는 개의 주둥이를 염색해 전혀 다른 개인 것처럼 위장을 시키는 등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또한 견공 구조 전에 이미 안락사 계획을 세웠고, 임신한 개까지 안락사 시킨 사실도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후 케어 직원연대가 안락사 없는 보호소는 거짓이라며 박소연의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오직 대표의 결정에 따라 안락사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 박소연은 오히려 안락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법화를 주장하였다. #
물론 동물보호단체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의 수용량은 한계가 있고 새로 구조된 유기견이나 개 농장에서 구조되는 개는 계속 유입이 되기 때문에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기존의 개들을 안락사시키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명색이 동물보호를 내세우고 있고,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동물보호단체라면 개를 안락사시키는 행위를 굉장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박소연의 카톡 메시지에서는 그런 고민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21]
무엇보다 그런 안락사를 함부로 시행하면서 대외적으로 전혀 밝히지 않고 오히려 은폐를 시도해왔다는 점은 단순히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고 해명하기 어렵다.[22] 게다가 케어 측은 단순히 구조활동만 한다고 홍보한 것이 아니라, 아예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내세우고 활동을 해온 것이기 때문에, 이제 와서 안락사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금까지 해온 말을 전부 부정하는 처사에 불과하다.
때문에 2019년 1월 12일 박소연이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위의 개고기 관련 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과거의 행적과는 전혀 다른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난 셈이니 당연한 반응인 셈. 무분별 안락사에..'케어' 활동가들 "박소연 대표 사퇴하라"
만약 멀쩡한 개들까지 죽인 게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해왔던 과격한 행적들은 본인의 진심에서 나온 게 아니라 돈 또는 다른 목적을 위한 철저한 사기였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자극적인 행위와 주장을 통해 세상의 관심을 끌어들인 뒤 후원금을 모아 빼돌리기 위한 수작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일각에서는 박소연이 구조활동을 통해 받는 찬사 자체에 중독되어 구조 자체에만 집중하게 된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이 무분별한 안락사 사건에 대해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케어에 후원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후원을 중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소연은 2019년 1월 14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안락사 사실을)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과하고 죽을 죄를 졌다"면서도 "죽는 아이들(동물)을 데려다가 이만큼 살려왔고 일부 안락사가 있었다고는 해도 이만큼 살려오지 않았냐"고 주장했다. "용기 없어 회원·지지자에게 알리지 못한 건 잘못이며 직원연대 사퇴요구에는 이대로 물러나는 건 무책임"이라고.., 이르면 오는 2019년 1월 16일 해명 기자회견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 안 그래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봉사를 한 사람들은 두 모습의 박소연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실정이다. '안락사 논란' 박소연 케어 대표 "이미지 생각했다면 안락사 없었을 것"
최근에는 후원금 광고 영상에 출연 시킨 강아지 마저 안락사시킨것으로 보도되었다. PD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강아지 보고 후원한 금액만 해도 1400만원에 박대표가 촬영직후 안락사시켰다고 한다. 왜 안락사 시켰냐고 묻자 이에 박소연은 공격성이 강한 걸 내부 규정에 따라 안락사 시켰을 뿐이라고 주장하였고 pd가 박소연에게 내부 규정이 어디 있냐고 따지자 박소연은 규정집이 유실되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둘러댔다.[23] 공격성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개를 죽인 것만 봐도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증명되는 셈이다.[24] 사기꾼이라는 건 확정이다. 이미 동물 허위 보고를 해서 보조금을 받으려다 처벌받은 바 있다.# 심지어 마취도 안하고 죽여서 개들이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고 한다.# 진짜로 동물을 사랑했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또 박소연이 직접 안락사를 해왔다는 제보가 있다."'케어' 박소연 대표, 마취도 안하고 직접 안락사 주사"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시설 보호소든 뭐든 동물보호법상 안락사는 전문의인 수의사가 집도해야 한다. 그리고 동물의 시체는 동물장묘장에 묻는 절차도 시행해야 한다.
종교단체인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칭하이협회)’ 회원으로 확인됐다. 박 대표는 이 단체에서 활동하며 케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공동 진행하기도 했다. 칭하이협회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PETA​와도 빈번히 교류했다.# PETA는 동물보호를 지향하는 단체이지만 이 단체의 가치관이 무색할 정도로 동물 안락사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것은 물론, 그러긴 커녕 보호동물 중에서 90퍼센트에 달한 동물들을 안락사시킨다고 한다. 이 때문에 People Euthanizing The Animals(동물을 안락사시키는 사람들)라고 비꼬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해 PETA 측에서는 질병에 걸린 것들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피하다고 변명하는데, 동물이 살아있는 게 고통인 경우이거나 시설에 치료하고도 오랫동안 입양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말이 되지만,[25] 이들은 사실상 치료비와 관리비를 지불하기 싫어서 안락사로 값싸게 처분하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동물보호 단체와 PETA를 비교해보면 정말 천지차이의 안락사 비율을 보여준다. 이 단체 PETA​와 박소연이 이끄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성향과 행보가 매우 유사해서 연 대표가 PETA​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소연은 2019년 1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안녕하세요. 박소연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사과와 입장표명, 그리고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밝히고자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하루 이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 예전 다른 사건들까지 더해지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방식이나 대담 등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금 주 내로 하겠습니다. 제게약 30분 정도의 대담 프로그램을 허락해 주실 언론사는 soyounpark@fromcare.org 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케어의 회계팀에 전달하였습니다.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들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시키고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의 사퇴문제는 이사회나 대책 위원회에서 결정되는대로 따르고자 합니다. -박소연-

즉 자진사퇴는 없으며 2019년 1월 16일 기자회견은 잠시 보류한다고. 사퇴여부는 추후 이사회나 대책위원회 결정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케어측에는 이제부터 급여를 받지 않을것이며 남은 동물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하겠다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돈을 받지 않겠다는 것은 정체가 들통난걸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개들을 죽이고 암매장까지 저질렀다고 한다. 시체를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더는 공간이 없어지면 부패한 사체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남자 직원에게 멀리 내다 버리게 하거나[26] 사체를 차로 옮겨 보호소 주변에 몰래 묻었다고 한다."박소연 대표, 과거에도 동물 안락사 뒤 사체 암매장"
결국 박소연은 고발되었고, 검찰은 박소연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였다. 검찰은 박 대표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임모 전 케어 국장을 시켜 정상적인 동물 98마리를 안락사했다고 봤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는 사건을 송치할 때 불법적인 안락사 개체 수를 201마리로 적었지만, 이 사건 수사 결과 (안락사 개체 수를) 98마리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 대표가 케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장소가 부족해지자 공간을 확보하고 동물 치료비용 등도 줄이기 위해 안락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임 전 국장은 정상적인 동물 중 안락사를 할 동물을 순차적으로 선정해 박 대표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보고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박 대표가 이 보고를 받고 안락사 실행을 지시했다는 것이다.박소연, 동물 98마리 안락사…말복 전날 개 5마리도 훔쳐

3.2.1. 박소연의 주장


'안락사 논란' 박소연 "안락사 숨긴 건 잘못.. 사회적 비난 두려웠다"
2019년 1월 18일 오후 TV조선 사건파일24의 방송에 나와서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였다.
다만 대부분 진행자와 패널인 변호사들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답변 비슷한 것을 하더라도 해명이 아닌 변명에 가까운데 이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내부고발자 A의 케어 죽이기라고 주장한다.
투견 안락사 은폐 시도와 관련해 내부고발자의 증언을 듣고 "투견이, 이번에 논란이, 나한테 어떤 욕설을 해도 괜찮은데 이렇게 동물을 구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라며 "저렇게 자극적인 목소리, 악의적인 카톡 편집으로 가십성 보도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견을 다룰 수밖에 없었던 것은 어느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투견꾼을 검거했는데 우리에게 투견을 받아달라고 했고, 공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우리가 안 받으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투견꾼에게 돌려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앵커는 "염색은 왜 했나?"라고 물었고 "처음에 다 안락사 한 것이 아니라 줄로 묶어놨는데 줄이 풀려서 죽기 직전에 안락사를 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몇 개월 보호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안락사를 한 사실이 있긴 하다. 왜 은폐하려고 했느냐, 내부 고발자들을 포함해서 지키고 싶었다. 단체를 지키고 싶었고 내부 고발자들을 보호하고 싶었다. 사건 터지기 전날까지도 회의를 했다. 녹취하는 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동물들을 위해 사리사욕을 해온 것이 아닌데 또 다른 오해를"이라고 주장했다.
즉 정리하면 "또한 마취 없이 안락사 한적은 없다고 밝히며 안락사에 대해 HSI라고 단체가 있는데, 안락사 기준에서는 수의사가 꼭 하지 않아도 그 보호소에서 가장 측은지심이 많은 사람이 안락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라며 "안락사는 수술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안락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법을 어긴것을 법이 잘못되었으니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변명하는 꼴....
그의 말을 듣던 패널인 손정혜 변호사는 "방송에 거짓말을 했던 것은 시청자 기만이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박소연은 "정말 사과드린다. 그 때는 안락사를 한 사실을 몰랐다. 잘 보호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동물을 보호하겠다던 사람이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른다는 건 말도 안 되는 변명이며, 사실이라면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해야 한다.
또 "방송국에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것은 투견이 나중에 알고 보니까 안락사가 됐었고 추적을 할까봐 어쩔 수 없이 해외입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2019년 1월 19일 기자회견에서도 2시간동안 2019년 1월 18일 TV조선 사건파일24 프로그램을 통해 언급한 변명을 복사해서 암튼 기자회견에서도 내부고발자의 A씨의 의혹만 이야기하고 거의 변명 붙여놓은듯 개인 사퇴의사는 없음을 강조하였다. 수많은 폭로로 고통만 심할뿐 또한 안락사는 인도적으로 절차했음을 강조했다.
박소연 "안락사마저 사치인 동물 많아…무분별한 폭로로 고통"(종합)

하지만 해명은 엉터리로 보인다. 반박 보도로 엉터리 해명이라는게 드러난다.[앵커의 눈] 박소연, 사죄 속 의혹 반발…해명 내용 확인해보니
결국엔 2019년 1월 2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박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았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등 이유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안락사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구조동물 안락사' 케어 박소연 출국금지
2019년 3월과 4월에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400명 넘게 고소했다.#
2019년 4월 29일 박소연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되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결국 박소연은 불구속상태에서 기소되었다.

3.2.2. 제보자에 대한 폭언, 감금, 협박


공익신고자에게 인격 모독적인 폭언, 감금, 협박을 했다.“너와 네 딸 평생 지켜볼 것” 케어 박소연, 공익신고자 감금·협박

3.3. 후원금 횡령 및 유용 의혹


케어의 후원금 중 3천여만원을 박소연이 법률 자문에 쓴다며 받아갔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법조계에서는 개인적으로 쓴 자문료라면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박 대표 개인의 실손 의료 보험료를 후원금으로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런데 훔친 개를 통해 축구팀 성남 FC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단독]“박소연 케어대표, 훔친 개로 축구팀 후원금 받아” 그리고 기부금으로 구매한 땅의 명의를 케어가 아닌 자기 명의로 해놓은것으로 드러났다.[단독] 케어 박소연, 기부금으로 산 땅..명의는 자기 앞으로
훔친 개에 대하어 케어쪽에서는 미국으로 입양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황당한건 그 개는 2012년 4월 30일에 보도된 부산 망미교차로에서 학대행위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킨 그 개였다.고의성 짙은 `악마 비스토`.."매달지 말고 태우라고!" 2012년 4월 30일 기사‘학대 조작’ 후원금 모금…보호소 땅 박소연 ‘개인 등기’ 의혹 확산
또한, 이미 2011년도에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전 이사직이였던 사람이 폭로한 글에서 박소연이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음에도, 정작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개들을 관리해 죽은 개들도 상당한데다 비전문적인 직원들에게 관리를 맡기는 등, 횡령이 의심되는 행적을 보였다는 증언 또한 있었다.
2019년 1월 11일 뉴스타파 보도 이후 현재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아무튼 2019년 1월 19일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원래 2019년 1월 17일로 예정되었지만 장소 섭외 문제등으로 미루었다가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 기자회견을 펼친다고 밝혔다.'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19일 기자회견
또한 동물보호단체는 "2019년 1월 18일 오후 4시 박소연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며 고발대리인을 맡은 권유림 변호사는 "만약 안락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후원자들이 기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원금을 받은 행위 자체가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동물단체, 박소연 대표 '사기ㆍ횡령' 고발키로
‘유기견의 대모’로 알려진 영화배우 이용녀는 자신이 유기견 100마리 키우는데 월 400만원이 드는데 30억 가까이 후원받는 케어가 600마리를 못키운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횡령 의혹과 안락사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여태껏 박 대표를 위시한 케어가 적극적으로 개농장의 개들을 구출하고 입양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던 것 모두가 후원금을 받아먹기 위한 공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그들은 개들을 대규모로 구출하는 걸 반복하고선 정작 감당할만한 시설도 구비해놓지도 않고 그나마 있는 부지도 대충 냅두면서 새로 들어온 개들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개들을 안락사시키고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해 후원금만 벌어들인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그들은 개들을 보신탕용 고기#실험용으로 넘김으로써# 추가적인 돈을 번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의 이러한 엽기적이고 참혹한 사기행각에 낚인 동물애호가들 중에 극단적인 경우는 동물을 사람과 동일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박소연이 저지른 일을 사람에 비유하면 돈욕심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학살한 것이 되므로 엄청난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 이 사건의 여파는 정말 엄청날 것이다.
2019년 1월 24일 케어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 시절에도 후원금을 빼돌려 쓰는 등 추가 횡령 정황이 드러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는 2019년 1월 24일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유 대표는 "제가 아는 부분에서 성심성의껏 고발인 조사를 받겠다"며 "추가로 횡령에 관한 정황을 포착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동사실 시절 옛날 회계자료를 확보했다"며 "그 회계자료를 보면 일부 뭉칫돈이 박 대표 가족의 개인 명의로 입금된 기록이 있다"고 했다. 또 "사적인 용도로 변호사비가 나간 것을 확인했다.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사실은 박소연이 2002년 설립한 단체로 2015년 단체명을 케어로 바꿨다. 또 동사실 시절 박 대표의 아버지가 직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 가족 계좌로 들어갔다는 뭉칫돈에 대해 유 대표는 "아버지의 월급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보한 회계장부가 몇 년도 자료인지와 횡령액수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을 드리면 저쪽(박 대표 측)에서 준비할 수도 있어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케어의 미국법인과 관련한 의문도 제기했다. 유 대표는 "미국 해외 법인에 관해 미국 국세청에 조회해본 결과 3년간 실적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비영리단체는 기부금 실적을 신고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어는 미국 케어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왕성한 모금 활동을 했는데 그게 미국법인 계좌로 들어갔다면 왜 3년간 신고 안 했는지 의문스럽다"며 "미국 케어에서 한국 케어로 들어온 회계 내역은 전혀 없다는 것을 전 회계팀장에게서 구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또 "(박 대표가) 과거 동사실 시절 모금 내역을 지우고 있다"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강력하게 구속 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소연 대표 추가횡령 포착…뭉칫돈 가족 계좌로" 고발인 조사
하지만 검찰은 박소연이 안락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회비·후원금 명목으로 67억3천800여만원을 받았다는 혐의(사기)를 비롯해 1억4천만원 상당의 업무상횡령 및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3.4. 도축업자 연계 의혹


개고기 도축업자와 연계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도축업자가 케어의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개가 팔려가는 걸 증언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보신탕을 반대하는 척 돈을 벌고선 정작 스스로 보신탕을 행하여 돈을 번 이중수법을 쓴 것이 된다.

4. 케어 대표직 사퇴


결국 안락사 논란으로 불구속 기소된 후 케어 대표직을 내려놓고 활동가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

5. 기소 및 재판


2019년 12월 27일, 검찰은 박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으며 안락사에 도움을 주는 혐의로 전 케어 동물관리국장 임모씨도 함께 기소되었다. #
2020년 4월 23일, 첫 공판이 열렸다. 하지만 박 전 대표가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연기되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표 변호인에게 박 전 대표가 다음 재판에도 안 나오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박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전 케어 동물관리국장 임모씨의 재판만 진행되었다. #
2020년 5월 21일, 박 전 대표가 첫 재판에 변호인 없이 참석해 변론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이 밝힌 안락사 개체 수는 수의사의 일방적 기억에 의존해 부정확하며, 안락사는 동물 학대가 아니라 동물구호의 과정 중 하나라고 주장했으며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까지 자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5일 공판에서 안락사를 폭로한 케어 내부 고발자에 대한 증인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5.1. 절도죄, 업무방해죄, 건조물침입죄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검찰은 박소연을 동물보호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는데, 검찰의 공소장을 통해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혐의(절도죄 등)가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박소연은 말복을 하루 앞둔 2018년 8월15일 새벽에 다른 사람 소유의 사육장 2곳에 들어가 개 5마리(시가 130만원 상당)를 몰래 갖고 나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절도 혐의를 적용해서 기소했다.
또한 박소연이 동물단체 회원들과 사육장 여러 곳을 몰래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그리고 검찰은 당시 박 대표가 사육장 운영자에게 "장사하지 말라, 동물학대를 하고 있다"며 큰 소리로 말하며 소란을 피우는 등 사육장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죄)도 공소 사실에 넣었다.#

5.2. 부동산실명법위반, 농지법 위반


박 대표는 케어 소유의 동물보호소 부지를 단체가 아닌 자신 명의로 사들인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 농사 목적이 아니라 동물보호소 부지를 위해 농지취득자격·농지전용허가를 받은 혐의(농지법 위반)로 기소되었다.#

[1] 2019년 기준 나이가 만 48세였다.[2] 뱀의 경우는 외국에서 소시지 형태로 가공한 사료를 판다고는 하나 냄새와 온도로 먹이를 감지하는 뱀은 그것을 먹이로 인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국내에는 이런 뱀 사료는 들어온 적조차 없다![3] 이 논리대로라면 수족관 상어 수조 안에 물고기를 넣을 이유도 없다. 물고기를 집어넣는 이유가 관상의 용도도 있지만 상어의 먹이로도 사용되기 때문. 이들이 낸 논평의 논리대로면 생 동물 피딩만 가능한 상어는 야생 동물이 되므로, 당장 이들을 야생에 방사하여 수족관을 폐쇄시키거나, 비인도적인 생 동물 피딩을 금지시킨 뒤 애완동물화시켜 야생성을 살리려 들지 말고 인간의 환경에 적응시켜야 한다. 아무리 수조에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맞춘다 해도 인간이 만든 환경이며, 결정적으로 넓이가 원래 서식지에 비해 매우 좁기 때문.[4] 그런데 이들은 전문 시설을 언급하고 야생 동물은 자연에서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줄곧 강조했는데 이 논리는 동물원에 대해 반대하는 논리와도 비슷하다. 물론 국내의 동물원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며, 고래의 동물원 사육 반대 운동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의 한계가 존재하므로 궁극적으로 동물원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들은 동물원이 동물 보호에 큰 공헌을 하며, 자연 환경이 복구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방사를 감행하는 것은 동물원에서 스트레스를 받다 죽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무시한다.[5] 물론 인간은 보편적인 생존 본능을 넘어서는 연민, 동정심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그 중에 가젤을 사자로부터 구해내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다. 비자연적인 행위라고 하기에는 이미 생태계에서도 다른 동물들이 정말 힘겹게 사냥해서 막 먹으려던 사냥감을 빼앗거나 강탈하는 육식동물들도 흔하다. 유독 인간에게만 자연에 개입하지 말고 탈 생태계적인 고립적 행동을 요구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그냥 사자의 포식과 가젤의 목숨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냐의 문제일 뿐이지. 뭐가 옳느니 그르니 할 문제는 아니란 말.[6] 여기서 구제역 관련 잠입촬영이 논란이 되었다. 당국이 어렵게 구축한 방역망을 붕괴시켜 더 많은 피해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의도는 좋았으나 이런 멍청한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알렸어야 했다는 것.[7]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개나 고양이도 야생성은 있다. 특히 고양이쪽은 더더욱.[8] 당장 이 링크를 봐도 모든 브리더가 불법 수입을 하는 것이 아니며, 합법적 수입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실제로 이 발언이 나온 시점의 이틀 전인 5월 14일에 박소연 대표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개 안락사를 위한 마취제를 대량으로 구매할 것을 카톡으로 지시하였다. 정보 출처: 뉴스타파 2019년 1월 11일자 보도[10] 박소연 대표는 개를 "안락사시킨다"는 의미를 "보낸다"라는 표현으로 자주 쓴다.[11] 이 말의 의미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의미는 "살아서 고통받을 바에 죽는 게 낫다.", 둘째 의미는 "그냥 쓸모도 없고 돈만 나가니 살아서 뭐해."다. 전자의 경우에는 그래도 옹호할 여지가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 동물보호단체 대표의 자질에 의심이 가는 대목이며, 박소연의 행적상 후자일 확률이 훨씬 크다.[12] 정황상 당시 케어와 협력 중인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도브 프로젝트(DOVE-project)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13] 동물들은 보험적용이 안 돼서 치료비가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병이나 증상에 따라 한 마리당 백만원 이상이 가볍게 깨질 때도 있다) 아픈 개체를 빨리 처리하려 했을 듯.[14] 뉴스타파의 보도에 의하면 케어의 의뢰로 안락사를 수행한 수의사가 안락사 당한 개들 중에는 만삭인 개들도 있었다고 인정하였다. 실제로 박소연 대표의 지시로 임신한 개가 안락사되었다면 어미 개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던 태아는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과연 이러한 행동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는 위키러 여러분들도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15]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도브 프로젝트(DOVE-project)와 협력하여 충청권의 한 개 농장을 폐쇄시키고 그 개 농장을 보수하여 유기견 보호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언론에 홍보했다. 그러나 박소연 대표의 카톡을 유추해보면 그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는지는 의문이고, 또한 도브 프로젝트라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도 제대로 된 동물보호단체인지 의문이 든다.[16] 구태여 임신견 위주로 안락사를 진행시킨 이유를 추측해보면, 임신견은 필연적으로 새끼를 낳을 가능성이 높으니 보호소 내 개들의 숫자를 불리는데 일조하게 되니까 안락사시키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17] 정보 출처: 뉴스타파 2019년 1월 11일자 보도[18] 그 직전 카톡에서 박소연 대표에게 보고된 마취제 수량과 금액은 졸레틸 100병 416만 원, 도미토 50병 275만 원이었다. 뉴스타파의 인터뷰에 응한 현직 수의사의 설명에 의하면 개 안락사 전단계인 마취를 수행할 때 졸레틸 두 병에 도미토 한 병을 혼합하여 사용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25kg 수준의 대형견 500마리를 안락사시킬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이는 박소연 대표가 대량 안락사를 준비한 정황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카톡 대화가 이루어진 18년 5월 14일은 케어가 남양주 개 농장의 식육견 구조를 시작하던 시점이었다.[19] 정보 출처: 뉴스타파 2019년 1월 11일자 보도[20] 이중에는 2017년 9월에 부천 개농장에서 구조한 육견 44마리 중 20마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로 입양된 수는 6마리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21] 당장에 메시지 맨 밑에 '임신한 애 위주로' 라는 것부터가 진지한 생각은 해 봤는지 의심된다. 다른 건 둘쨰치고 왜 하필 임신한 개 위주인지 그것 자체부터가 문제가 된다. 차라리 치료가 불가능한 개 위주였다면 조금 냉혈적으로 보일 수는 있을 지 모르나 치료가 불가능한데 치료를 해봐야 소용도 없으니 그나마 이해라도 가능하지 왜 하필 임신한 개인가?[22] 진짜로 어쩔 수 없어서 혹은 사정이 좋지 못해서 등이라면 구태여 숨길 거 없이 그냥 자세한 사정을 설명하면 끝. 예를 들면 구조를 했는데 안락사 아니면 안될 정도로 상태가 심해서 안락사를 시켰다면(구조했는데 개가 막 죽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든가 불치병에 걸렸다든가 등등) 크게 욕먹을 거리는 아니다.[23] 안락사의 규정은 전문가인 수의사가 진단하는 거지 비전문가인 박소연이 할 수 없는 것이다. 고로 그런 내부 규정이 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만약 그런 규정집을 진짜로 만들었다면 수백명의 단체의 대표의 자질이 의심되는 수준이다.[24] 당연하지만 개는 1만년도 전부터 사람과 같이 살아왔고 다양한 목적에 따라서 품종개량이 되어왔다. 그렇기에 개량된 목적에 따라서는 공격성이 강한 개가 있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순한 종이라 할 지라도) 어차피 개는 육식동물인 늑대와 가깝기에 어느 정도의 공격성은 어쩔 수 없다. 교육을 받으면 공격성이 줄어들긴 하지만 개도 돌발행동을 할 때도 있는 법이고 인간이 완벽하게 개를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애당초 사람은 같은 사람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한다.) 오죽하면 사람 제일 많이 죽이는 동물이 개이겠는가(정확히 말하면 가장 많이 사람을 죽이는 동물은 모기이며, 두 번째인 뱀에 이어, 개는 세 번째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대부분 광견병을 옮겨서이다. 어쨌든 흔히 반려동물로 키우는 동물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인 건 사실이다). 이 점에서 보면 개=공격적인(혹은 공격적일 수 있는) 동물이라는 것은 명백히 인지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인지하지 않고 단지 공격성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죽였다는 것은 이 기본 전제마저 모른다는 거다. 다시 한번 말하겠지만 착각하지 말자 설령 순한 품종이라 할지라도 어느날 갑자기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고 그것은 개의 필연적인 본능이므로 오히려 개가 공격성이 너무 강하다면(이마저도 품종에 따라 정도가 다르겠지만) 그 공격성을 분출할 정도로 개를 잘못 키운 견주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옳다.[25] 가령 개가 불치병에 걸렸다면 이 경우는 어쩔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돈을 들여서라도 치료를 할 수 있다면 몰라도 돈을 들여도 현 기술로는 치료할 수가 없다면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그 비용으로 다른 개를 구조하는데 쓰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26] 개의 시체를 쓰레기 취급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법적으로는 애완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취급되어 전문 처리시설에 맡기거나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나, 반려동물을 사랑하던 사육주들은 차마 죽은 반려동물을 쓰레기 취급하지 못해서 돈을 들여 전문 처리시설에서 화장하거나 불법매장하는 경우가 흔하다. 즉, 그만큼 그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고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아무리 불법이라 해도 절대 까이지 않는다. 이 사건에서 박소연이 동물을 그동안 어떤 시각으로 봤는지 드러나는 훌륭한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