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1. 개요
'''淸海[1] 無上師'''
한국어 : 칭하이 무상사
베트남어: Thanh Hải Vô Thượng Sư (타인하이 보트엉스)
중국어 : 清海 無上師 (칭하이 우샹시)
영어 : Supreme Master Ching Hai (슈프림 마스터 칭하이)
'''사실상 칭하이 무상사를 교주로 하는 사이비 종교단체'''이지만, 자기네를 스스로를 종교단체로 인식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종교단체로 인식되기를 거부한다. 따라서 종교의 이름을 정하는 대신 신천지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처럼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라는 중립적으로 보이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에서는 어떤 기부금도 받지 않는다.'고 적어놓았을 정도다. 사실상 위장단체라고 봐야 한다. 교주인 칭하이 무상사가 자신을 '''무상사''', '''살아있는 부처''', '''깨달은 자'''라고 신격화하고 주장이 해괴해서 사이비 종교로 취급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게 맞다. 그런데 일부에서 "엄밀히 말해 사회적으로 크게 해악을 끼친 적은 없으니[2] 일반 신흥종교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주장하지만 밑에서 볼 수 있듯이 '''교주 칭하이는 자신을 신격화하여 자신을 숭배할 것을 신자들에게 요구하고, 허현회급 사이비 의학을 신자들에게 강요하여 그들의 신체건강을 해치는 등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엄연히 해악을 끼치고 있으므로 사이비 종교가 맞다!'''
2. 교주 칭하이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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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캡쳐 화면에 있는 사람이 이 종교의 교주인 칭하이이다. 이 단체 내에서는 칭하이 무상사(無上師)라고 숭배한다. 본명은 찐당후에(Trịnh Đăng Huệ)이며, 1950년 5월 12일에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중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칭하이는 대만에서 승려가 됐을 때 받았던 법명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청해(淸海)라고 쓴다. 이름 뒤에 붙는 '무상사(無上師)'는 불교용어로서 '누구보다 높은 스승'이라는 뜻. 본래는 여래십호(如來十號)라 하여 부처에게 붙는 10가지 칭호 중 하나이지만, 칭하이가 자기 호칭으로 삼았다. 수프림 마스터(Supreme Master)는 '가장 높은 스승'이라는 뜻으로 '無上師'의 번역어다. 그 외에도 자신을 '''살아있는 부처''', '''깨달은 자''',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며 신격화 하고 있다. 신도들이 칭하이를 지칭할 때는 보통 '스승님'이라 부른다.
본래 가톨릭 신자였다. 1969년에는 독일인 의사와 사귀다가 결혼하였으나, 2년만에 종교적인 이유로 서로 헤어졌다고 한다. 그 뒤 종교적 구도의 길을 걸어 히말라야에 다녀오는 등 하다가 1980년 무렵에는 대만의 고승 성옌(聖嚴, 성엄) 법사를 만나기도 했다. 그 뒤 베트남 승려로부터 비구니계를 받고 清海라는 법명을 받았다. 清海를 중국어식으로 읽은 것이 '칭하이'. 히말라야에서 수행할 때 깨달았다는 '관음법문'이란 것을 가르친다. 실제로도 1980년대 후반까지는 머리를 빡빡 깎은 전형적인 비구니 차림으로 등장했었다. 공식적인 전기에 따르면 칭하이가 대만에서 조용히 명상을 하는데, 사람들 꿈에 불보살이 나타나 칭하이에게 가르침을 청하라 하니, 꿈을 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왔다고 설명한다. 아무튼 그 뒤로 본격적으로 활동하여 지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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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패셔너블...한데(심지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도 있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검소한 옷차림이었지만, '''외모나 옷차림이 깨달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진화했다.
예전에 그 단체에 있던 사람에 의하면 칭하이 무상사는 자신이 9세계에서 온 우주 최고의 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전생에 무함마드, 예수, 크리슈나, 공자...였다고 한다. 칭하이는 정신병이 있는 거 같다고.
또한 그녀는 자기가 천백억화신을 나투는 살아있는 부처이며, 말세에 중생을 구제하는 미륵불이며, 인류의 마지막 시대에 구름을 타고 나타나 기독교인들을 구제하는 메시아, 재림예수라고 주장하고 있다.[3]
3. 성지
시후 센터 건설 과정을 담은 기록영상.
중화민국 먀오리현 시후(西湖)향에 그들의 성지이자 본거지가 있으며, 명절(연말, 새해, 중추절)설교, 칭하이 무상사의 날 등의 종교행사들은 여기서 진행한다. 주변 주민들을 비롯한 중화민국 국민들에게는 사이비로 단단히 찍혔다고 한다. 여기를 신앙촌 취급한다고.
4. 교리
4.1. 관음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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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칭하이는 '''"관음법문은 영원한 우주의 법칙이며 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한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관음법문이란 것은 기독교와 불교의 교리, 그리고 오리엔탈리즘과 오컬트가 섞였다. 다만 스스로가 종교인이라 불리기를 원하지는 않는 모양. 불교든 기독교든 이슬람이든 깨달음을 얻는 데는 상관이 없으며 (칭하이 무상사를 포함한) 메시아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가치있는 것이라고 한다. 정립된 경전은 따로 없지만, 자신이 직접 쓴 '즉각 깨닫는 열쇠'라는 책 '''11권'''과 문답록 '''4권'''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절판된 지 오래이며 각지의 칭하이 무상사 센터와 러빙헛에서 이 책들을 판매한다. 칭하이 무상사 신도들에게는 사실상 필독도서다.
4.2. 수행법
관음법문은 요약하자면, 그냥 '''내면(마음 속)의 빛과 소리를 지켜본다'''는 지극히 단순한 내용이다. 마음 속의 빛과 소리 자체를 불교 및 기타 종교에서의 '깨달음' 혹은 '신성'과 동일시한다는 점이 특징. 애초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에 등장하는 '관음'(觀音)이 소리를 관찰하는 수행법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4]
명상법의 효과 여부를 떠나서, 일단 조용히 자리 틀고 앉거나 눕거나 서거나 할 수만 있다면 아무데서든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장점이겠지만, 칭하이 자신의 법문에 따르면 '''운전할 땐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칭하이 무상사 본인은 이 수행법이 가장 최상이자 궁극의 수행법이라고 단언하며, '중국 선종의 6조 혜능선사 역시 관음법문을 제자 10명에게 전수했는데 얼마 못가 대가 끊겼다'는 둥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빛과 소리를 명상하는 수행법은 인도 북부 산트 마트(Sant Mat) 계열 요가 수행자들의 주장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추정된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실제 칭하이도 이쪽 계열 명상센터에서 수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히말라야의 어떤 스승에게서 전수받았다는 식으로만 이야기한다.
4.3. 5계율
다음으로 십계명과 비슷한 5개 계율이 있다.
불교의 5계를 살짝 바꾸었을 뿐 내용은 거의 같다. 불교의 5계보다 의미를 넓게 해석하도록 문구를 다듬었을 뿐이다. 아무튼 1번 구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육식을 금한다'''. 이 때문에 극단적인 비건 채식주의를 표방한다. 전세계에서 기세를 불린 것도 이 극단적인 채식주의 덕택이지만 반대로 그 극단성 때문에 어그로도 많이 끌었다. 하지만 종교집단으로서는 무관심보다는 어그로를 끌어 관심받는 편이 나으므로 일부러 해괴한 짓을 한다는 분석도 있다. 자세한 것은 밑의 '채식주의' 항목 참조.
4.4. 금성과 화성
명상을 통해서 금성과 화성의 과거를 모두 알아냈다고 한다. 금성과 화성은 육식을 하는 바람에 온실효과로 멸망크리를 탔다고. 또한 역시 명상으로 은하계에 금성과 같은 행성이 4곳 존재하며, 그 중 2곳은 육식을 하지 않고 전쟁도 없다고 한다.
4.5. 우주 해방
2017년 칭하이 무상사의 날에 찍힌 영상에서 지구를 통제했던 은하 체계가 본래 우주의 신과 여신들에 의해 파괴 되었고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하였다. 링크 '뉴에이지'지가 조금 짬뽕 된 듯하다.
5. 종교단체로서의 특징
일단 새 신도가 들어오면 이른바 '입문식'이라는 것을 하는데, '''강제하지는 않지만''' '입문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식으로 거의 필수인 듯 권유한다. 본인들은 한사코 부정하지만 '''사실상 종교단체다.''' 교주도 있고 교리도 있고 종교적 실천도 있고 조직도 있는데 종교단체가 아니라고 하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짓.
공식 홈페이지에는 '기부금을 받지 않는다' 하고 못박았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칭하이 무상사가 직접 디자인한 장신구나 책들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신도들에게 팔 뿐이다. '우리는 종교단체가 아니며 회원들 상품구매는 다 자발적인 것이다'라는 식이다.
어떻게 보면 통일교와 비슷하다. 종교 지도자(문선명이라든가)가 '이 세상에 있는 다양한 메시아들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다른 종교에 관대한 (척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한다. 종교의 내용이 사악하거나 불법이거나 사회를 위협하는 것이거나, 종교 자체에서 범죄행위를 하는 등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입문자는 돈을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내게 된다는 점 등등.
6. 논란 및 문제점
6.1. 사이비 의학 추종
비건계에서 위인으로 취급받는 인물이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와 관계가 깊은 마이클 그레거의 실체.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위에서 말한 마이클 그레거와 다른 채식 좆문가들이 슈프림 마스터 TV에 나와서 한 황당발언들을 모은 영상.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칭하이 무상사와 관계가 깊은 '마이클 그레거'라는 '''자칭''' 의사 출신 의학박사는 비건계에서는 성인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 인물이며, 밑에 나오는 '''슈프림 마스터 TV'''에도 자주 출연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동물보호운동에 관심을 보이는 사이트인 'HUMANEWATCH.ORG'에 따르면 그레거의 초기 활동이 광우병, 조류독감 등의 위험성을 뻥튀기하여 공포심을 조장하고, '광어병'[5] 이라는 있지도 않은 질병을 만들어서 모든 질병의 원인이 육식이라고 선전하는 것이었으며, 의사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의사 출신이 아니고, 레지던트 활동을 끝마치지 않았고, 의료 관련 경력은 '레뮤엘 셰턱 병원'에서의 짧은 인턴 생활 외에는 없으며 공인 자격은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 위의 첫번째 영상의 유튜버가 교차검증을 한 결과 사이트의 내용이 다 맞다고 한다. 의사 출신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
두 번째 영상에서는 의학자라는 사람이 온갖 말도 안되는 발언들을 하는데 55초 구간에서 대구의료원의 황성수 박사[6] 라는 사람이
신종플루때문에 사람들이 지금 불안에 떨고 있지요. 들어오더라도 내 몸이 그 침입자를 이겨낼수 있는 그런 힘을 길러야 되는데 '''그렇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수단이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지 않고, 현미밥, 채소, 과일 먹는 것이라고, 어... 채식을 하는 것이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에 얼마나 중요하다......'''
라고 근거가 없는 말을 했다. 하지만 신종플루 발병이 육식과 관련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그 분(칭하이 무상사)은 얘기 중에 한 번 울먹이는 장면이 한 번 있었죠. 아주 뜨거운 그런 가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루두루 그 지구환경문제 또 채식문제 등등을 해서 관심사가 굉장히 폭이 넓고 깊이도 굉장히 있는 것 같고 이래서 많이 배울 대상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7]
그 뒤에도 많은 좆문가들이 온갖 개소리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T. 콜린 캠벨이라는 사람은 유제품의 위험성을 설명한답시고
이렇게 말했는데 그렇다면 당장 아기의 수유도 중단해야 한다. 아기들은 분유든 모유든 유단백을 반드시 섭취하게 되어있는데 위의 주장대로라면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은 1형 당뇨 환자가 된다(...).특히 유아들의 혈액에 유단백이 들어가면 이 이질 단백질을 인식해서 신체가 항체를 만들게 되는 겁니다. 그 특정 아미노산에 말이죠. 그러면 항체들이 같은 종류의 아미노산을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세포에서 찾습니다. 이질 단백질 때문에 항체가 만들어지고 췌장에서 비슷한 계통의 아미노산을 찾아 췌장을 파괴하는데 그것이 1형 당뇨입니다.
6.2. 국립공원 파괴 및 불법 건축 논란
항상 생명사랑과 환경보호를 외치지만, 환경파괴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2004년에 미국 플로리다의 Biscayne National Park(국립공원이다!)에서 인공섬과 100미터 길이의 보도를 만들었다. 인공섬에는 대형 새장과 차고, 일광욕 베란다 등이 갖춰져 있었다. 문제는, 인공섬과 보도가 이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밀어버리고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인공섬과 보도 모두 '''무허가로 지어진 불법 건축물'''이었다.[8] 각종 시설물을 없애고 맹그로브를 다시 심는데는 대략 1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경찰에서 이 비용을 청구하려 했으나, 칭하이가 미국 국내에 없어 하지 못했다 한다.
7. 유명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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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대표가 한복에 가체(...)까지 하고 슈프림 마스터 TV에 나와서 합창을 하는 장면.문제의 장면이 나오는 영상 링크[9]
-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로 유명한 인물. 수프림 마스터 TV에 출연한 적도 있다.
- 배준걸: 만화가, 자신이 홍보하는 블로그의 회원이 대부분 이 종교의 신자이며 그의 만화에도 이 종교의 교리가 반영되어 있다.
8. 채식주의
8.1. 육식 금지와 그에 대한 반론
육식을 만악의 근원 취급하고 있다. 거의 '''술, 담배, 마약'''과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
만악의 근원 운운은 막 나가긴 했지만 이들의 선전 내용을 들어 보면 꽤나 그럴 듯한 과학적 외피를 쓰고 있다. 이들은 대량 육식 소비로 인해 생겨난 과량의 배설물들이 부패되면서 대기 중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메탄의 발생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음을 언급한다. 이제껏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의 주원인은 단순히 교통수단과 공장의 매연과 화석연료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겠지만 축산업으로 인해 방출되는 이산화질소는 같은 양을 기준으로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이 매연으로 인한 것보다 296배 더 높다.
그래서 이들이 주장하는 육식 온난화론을 파고 들어가보면, 결국 '가축'이 온난화의 원인이란 결론이 나온다. UN의 보고서에 따르면(대체 어떤?) 축산업에 의한 온실가스가 18%나 차지하며 전 세계 교통수단의 배기가스보다 훨씬 많으며 자동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보다 86배나 해롭다고 한다.
또한 가축에 들어가는 물 사용량도 어마어마하다. 미국에서 쓰는 전체 물의 반 이상이 가축을 먹이기 위한 사료를 경작하는 땅에 쓰이고 있으며 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는데 쓰이는 물도 막대하게 든다. 햄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두 달치 샤워분의 물이 사용된다는 연구 내용을 다룬 외국 다큐도 있다.
하지만 이상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며 출처도 불분명한 유사과학일 뿐이다. 지구온난화의 근본 원인은 화석연료에 있고 화석연료의 연소에 의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가장 지구온난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위에 언급된 메탄이나 이산화질소는 실제 방출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비중은 얼마 되지 않으며 그나마도 대기 중에서 쉽게 반응해 다른 물질로 변환된다. 이들의 선동은 지극히 단편적인 사실 몇 개만 취사선택, 단장취의하여 결론에다 억지로 끼워맞춘 유사과학일 뿐이다.
그리고 채식주의/비판 및 반론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채식이 육식보다 더 비친환경적''' 일 수도 있으며 채식을 한다고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게 '''절대''' 아니지만 여기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다.
게다가 '''육식을 멈춘 후에 가축을 어떻게 하자는 대안을 제시할 생각은 안 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인류가 사육하고 있는 가축들 중 상당수는 야생성을 잃어버려서 인간이 관리해주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설령 야생화에 성공해도 문제인 것이, 이런 '''온난화의 주범들'''이 오히려 지속적인 환경 파괴를 가속시키는데 일조하는 게 되어버린다. [10]
여하튼 동물보호단체 PETA를 찬양한다. 페타 설립자를 특별소개하면서 대단한 위인인양 홈페이지에 찬양하고 있다.
8.2. 비건 채식
2000년대 중반 이전에는 신도들에게 우유 등의 유제품을 먹어도 되는 락토-베지테리언 생활을 권유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제품도 금하는 완전 채식주의인 비건(Vegan)[11] 이 될 것을 지시했다.
9. 수익구조
9.1. 상품 판매
교주인 칭하이가 디자인한 옷가지나 보석류, 직접 그린 그림 등을 신도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었는데, 위에도 나온 파격적인 옷차림이 수익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심지어 자기가 쓴 시, 자기가 작곡한 노래 CD까지 팔고 있다!
9.2. 채식주의 제품 판매
'''이 종교의 신도들이 하고 있는 '채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채식'의 검소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 싸지 않은 육식대체식품을[12] 사먹고, 무알콜 맥주를 사마신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이 에너지를 소비하여 생산하는 '공산품'이란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한 겨울에 석유로 온실에서 난방해가며 키운 채소나 과일을 먹거나, 벙커C유 먹는 선박을 타고 왔을 수입 열대과일을 소비하는데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유기농 식품을 소비하고,[13]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탈 것을 권하기도 한다.[14]
다만 채식주의자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고 배려도 없는 한국에서 채식주의를 고수하려면 싫어도 이 단체에서 만드는 것들을 좀 사야 될 수도 있다. 한식에 채소가 많이 쓰인다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육수를 쓴다든지 하는 식으로 조리하기 때문. 한국의 대규모 사찰에 납품하는 업체들에서 채식주의 라면이나 짜장면, 두부 탕수육 같은 가공식품을 구할 수 있으나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어렵고 가격도 꽤 높다. 사찰음식 전문점에서 한식의 채식주의 문화의 정수인 사찰음식을 먹을 수 있으나 이쪽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칭하이 무상사네 채식주의 음식도 비싸긴 하지만 한국에서 채식주의 하려면 그것보다 돈이 더 든다.
9.3. 러빙헛(Loving Hut)
칭하이 무상사 협회에서 운영하는 채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한국에도 영등포, 아차산, 신촌 등에 몇 곳 입점해 있다. 슈프림 마스터 TV를 틀어놓고 관련 책자를 들여다 놓기는 했지만 종교색은 매우 적은 편으로 종교를 권유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딱 교회 다니는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 정도의 종교색. 채식주의에 관심이 있다면 편하게 가서 먹을 수 있다. 채식주의 식품도 소량으로 판매한다.
다만 애초에 '채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표방했듯이 '채식 레스토랑'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가장 좋은 설명은 '채식계의 김밥천국'. 레토르트에 가까우며 채식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지만 맛은 복불복. 김밥천국이 그렇듯이 요리 자체가 맛있는 음식은 그럭저럭 맛있지만 요리사의 실력이 필요한 요리는 맛이 없다.
9.4. 슈프림 마스터 TV(Supreme Master TV)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전세계에서 케이블 TV 방송국인 '슈프림 마스터 TV'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국의 국적은 명확하지 않은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지하철 내부나 지하철 역사 등에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처럼 홍보하고 있다. 방송 내용은 주로 다음과 같다.
- 지구의 평화, 생태계, 재난이나 가난에 대한 지원 호소 등 일반적이고 좋은 내용
- 칭하이의 설교나 신도와 질의 문답하는 등 사이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내용
- 해당 종교단체의 여러 물품에 대한 소개
- 고기 먹으면 지구가 멸망하게 되니 절대 먹지 말라는 경고
뉴스 프로그램으로 '주목할 만한 뉴스'(Noteworthy news)가 있는데 앵커들이 거의 다 방송경력이 없는 사람들이라 딕션이 좋지 않다. 뉴스 중간 중간에 '오늘의 농담' 코너도 있는데 '이게 농담이냐?'고 할 정도로 재미가 하나도 없다. 칭하이가 설교 도중에 농담을 하는데 거기서 골라서 방송하는 듯.
한국에선 http://www.suprememastertv.com으로 접속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지에 있는 러빙헛에서 고화질 위성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을 실시간하고 있으며, 유튜브에 들어가서 볼 필요없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무료 앱까지 나왔다.
10. 그 외
이상하게도 베트남을 '어울락', 대만을 '포모사, 혹은 포르모사'라고 부르는데, 어울락은 베트남판 고조선이고(베트남/역사), 포르모사Formosa는 대항해시대 때 포르투갈인들이 대만을 부르던 말이다. (물론 첫 이름이긴 하다.)
배준걸이 이쪽 소속이란 말이 있다.[15]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대표인 박소연이 이 종교의 신자로 밝혀졌다. 케어 내부에도 신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박소연 케어 대표 '동물 안락사'와 종교·국제단체 연결고리
최근 중국 사이비종교 목록에 추가되었다.
11. 관련 항목
[1] 청해란 이름 자체가 은근히 불교 법명으로 자주 쓰인다.[2] 밑에 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본거지를 만든다고 국립공원을 훼손한 사건을 벌였다.[3] 그녀의 저서, 즉각 깨닫는 열쇠 5권, 224쪽 ~ 225쪽, 7권 122쪽 참조.[4] 그런데 정작 관음보살(Avalokitasvara)의 '관음(-lokitasvara)'은 '중생의 부름을 듣는다'라는 의미다.[5] 생선이 인간에게 광우병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6] 이 사람은 칭하이 무상사 신자인데다 '''그 허현회의 스승격인 장두석과도 통하던 인물'''이라 관련 학계에서 논란이 상당히 많은 사람이다.[7] 두 번째 영상 끝부분에 문제의 그 울먹이는 장면의 풀버전이 나온다.[8] 애초에 자연의 보고인 이 지역에 건축허가를 줄 리가 없었다.[9] 교주인 칭하이가 작사 작곡한 '제발 깨어나세요'라는 노래를 칭하이 무상사 신자들이 노래하는 영상인데, 이 종교답게 가사가 상당히 괴상하다. 게다가 뒤에 스크린에는 칭하이 관련 영상들로 도배가 되어있다(...). 박소연 대표는 5분 45초 쯤에 나온다.[10] 단, 이 논리는 꽤 위험한데 어떤 것이 해로우니 하지 말라는 것을 가지고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건데? 하며 꼬리를 무는 것은 절대 좋지 않다. 이해가 안 된다면 같은 논리를 사용하여 다른 경우에 적용해보면 된다.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 그럼 담배 농가와 회사는 망해서 굶으라고? 이런 식의 논리와 다를 바가 없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하루아침에 채식을 하는 일은 없으므로 그 가축들이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사실상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고기의 수요는 매우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며, 수요가 서서히 줄면 새끼를 조금씩 덜 낳게 하고, 농가도 서서히 줄어드는 식이기 때문. 때문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채식주의를 주장하는 측에서 남은 가축의 처리에 대한 어떠한 대안을 따로 제시하는 일은 없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11] 육류, 유제품, 어류, 가금류, 계란(심지어 무정란도)까지 금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채식주의.[12] 예를들면 콩이나 밀의 단백질을 추출해 만드는 인공육.[13] 유기농 식품은 경작지 면적이나 투자 비용당 수확량/생산량이 떨어져 이것만으로 전 인류를 먹여살리기는 불가능하다.[14] 노트북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효율은 둘째 치고라도 배터리는 심각한 환경오염물질이다.[15] 배준걸의 블로그나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100% 이쪽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