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나/작중 행적

 


1. 시즌 1
2. 시즌 2


1. 시즌 1


유제니마두기에게 성악 레슨을 받고 있는 것을 어깨 너머로 학습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1] 유제니에게 몰래 성악 레슨을 엿들은 것을 들키자 빠르게 도망쳐 유제니를 따돌렸다. 이후 밤에 음악실로 다시 찾아와 마두기의 말을 떠올리면서[2] 성악을 연습하는데, 유제니가 음악실의 불을 켜고 들어오면서 '여기는 청아예고에 들어가기 위해 엄마가 만들어 준 음악실이니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그래봤자 학교 연습실일 뿐이며, 자기도 청아예고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3] 그 말을 들은 유제니가 돈도 없는 흙수저 주제에 무슨 청아예고냐며 그녀를 비웃는다. 이 때 유제니가 공공재인 학교 음악실이 자기 연습실이라며 나가라고 광광대는게 마치 정해리가 '''다 내 꺼야, 이 빵꾸똥꾸야!''' 를 시전하는 것과 오버랩 돼서 피식한 사람들도 아주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제니의 말에 쥐뿔도 신경쓰지 않고 학교 음악실에서 성악을 연습하려 하자, 빡친 유제니에 의해 유제니의 독살 미수 누명을 쓴다. 교무실에서 오윤희가 적당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강마리 모녀에게 사과하려 하지만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며 교무실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이후 학폭위가 소집되기 전, 미리 조퇴를 해 헤라팰리스에 찾아가 천서진에게 레슨을 받으려 하지만 부모의 지원이 없으면 성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유로 천서진에게 거절당한다. 그렇지만 천서진의 말에 절대 물러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려 하지만[4], 천서진은 배로나의 목소리를 듣고 감탄하기는커녕 자신의 원수인 오윤희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오윤희가 천서진의 집무실로 난입했고, 둘이 마주치게 되자 기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엄마, 천쌤과 아는 사이였어? 근데 왜 성악 못하게 한 거야?"'''라며 떼를 쓰고, 어떻게든 천서진의 레슨을 받겠답시고 '''자신의 엄마를 내동댕이친다.'''
이후 소집된 학폭위에서 강마리와 강마리에게 뇌물을 받아먹은 교직원들에게 비난받다가 오윤희가 교장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먹인 뒤, 오윤희의 손에 이끌려 학교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마두기에게 스카우트를 받고 그에게 레슨을 받다가 마두기의 거짓말에 깜빡 속아넘어가게 된다.[5] 정작 천서진 앞에서는 독일 오페라 불러놓고 마두기에게 독일어 모른다는 건 덤(...).그러면서 시험 당일까지 입시 요강을 모르고 있다가 '''시험 당일에''' 마두기의 말이 거짓말임을 깨닫고 크게 멘붕한다.[6]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다며 질질 짜지만 오윤희와 함께 나를 울게 하소서를 부르고 난 뒤, 용기를 얻어 시험에 응한다.
그러나 블라인드 시험에서 '''자신의 발목을 알아본'''[7] 천서진에 의해 예비 1번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를 오윤희와 함께 확인하게 되자, 충격을 받은 배로나는 무단 횡단을 시전하며 달동네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시험에서 떨어지고 난 뒤, 화영중학교 정문에서 강마리 모녀에게 실컷 조롱 당하게 되고, 유제니가 청아예고 합격 기념으로 돌린 음식도 먹지 않다가 '''굳이 자기 자리까지 찾아온''' 유제니에게 확인사살까지 당한다.
이에 빡친 배로나는 헤라팰리스에 찾아가 천서진을 불러오라며 진상을 부리기 시작하고, 천서진의 비서가 집무실에 안 계시니 돌아가라며 입구컷을 시전하지만 이내 화환이며 화분 할 것 없이 헤라팰리스의 기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이내 주석경, 하은별, 유제니 일행이 들어오자 하은별에게 삑사리 난 거 다 알고 있는데, 입시가 정당했느냐며 마구 따진다. 이에 아니라고 하지만 양심에 찔려 눈동자가 바들바들 떨리는 하은별의 모습이 가관. 이어 천서진이 들어오자 천서진에게도 '''아줌마'''라며 모욕을 주고 입시는 부정했다며 입시비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자기도 헤라팰리스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며 '''바닥에 드러눕는다.'''[8] 이에 하은별이 그녀를 일으켜 세우려 하지만, 하은별을 바닥에다 내동댕이치는 위엄을 보인다. 그리고 당연히 천서진과 하은별 모녀에게 고소를 당했고, 천서진의 목에다 트로피를 들이민 '''오윤희까지 싸잡혀서''' 합의금 1억을 내줘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자 오윤희에게 된통 혼났다.
하윤철의 선처로 고소 건이 마무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청아예고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그렇게도 한스러웠는지 집에서 노래 못해도 된다며 '''자신의 목을 손으로 마구 치며''' 자해를 한다. 오윤희에 의해 간신히 말려지지만, '''"돈이 재능이고 빽이 재능인데! 나 같은 년은 노래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하며 울부짖어 오윤희의 속을 썩힌다.[9]
이후 민설아의 죽음으로 인해 배로나가 추가 합격을 통해 청아예고에 들어가게 되었고, 민설아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추가합격 소식만 듣고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결국 청아예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텃세를 한몸에 받는다.[11]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아 하면서 자신을 견제하려 하는 유제니를 '''가볍게 밀쳐내고''' 하은별의 옆자리에 앉는데, 친하게 지내자는 주석경의 말에 적극 응하는 반면, 하은별은 배로나를 띠껍게 바라본다.[12]
이후 하윤철을 제외한 헤라팰리스 어른들이 오윤희를 민설아의 살해범으로 몰아가기 위해 거짓 고발장을 대나무숲에 올려놓는데 이 때 오윤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받는다. 유제니가 '오윤희가 민설아의 살해범이 아니냐'며 도발을 시전했고, 이에 개빡친 배로나가 유제니를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이후 몸싸움이 벌어지는데 결국 깽값이 두려웠는지 직접적으로 두들겨 패진 못하고 거진 맞기만 했다. 유제니에게 실컷 맞고 와서 오윤희에게 걱정을 끼치지만, 어떻게든 모친을 안심시키려는 인간적인 면모도 보인다.
윤태주가 자살하고 2달이 지난 시점에서 청아예고 입학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이때부터 하은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하은별을 상대로 독창 무대를 따내게 되는데, 천서진의 계략으로 인해 입학식 무대로 출발하는 도중 천서진 비서가 저지른 테러 때문에 '''접촉사고로 차가 부서지게 된다.'''[13]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배로나는 어떻게든 오윤희를 졸라대서 오토바이를 타고 입학식 공연장에 간신히 도착하지만 이미 천서진의 심복들로 보이는 경호원들이 진을 치고 그녀들을 막고 있었다. 엄마 오윤희가 경호원들을 '''발로 차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의 희생을 한 덕분에 어찌저찌 무대에 도착하게 되지만, 그곳엔 이미 '''하은별이 독창무대를 진행하고 있었고''' 통수를 맞은 배로나는 자신의 엄마와 함께 흑화하게 된다.
7회부터 본격적으로 집단 괴롭힘을 당한다.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처하지만 주석훈의 도움으로 지각을 면한다.[14][15] 하지만 유제니, 하은별, 이민혁이 시비를 걸며 주도적으로 괴롭힌다.[16] 더구나 민설아의 집에서 산다는 것까지 겹쳐 더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첫날부터 신경전을 벌이지만 그럼에도 쉽게 굴하지 않고 예비 1번한테 실력이 안되니까 이러는 거냐며 역도발을 건다.[17][18] 게다가 자리에 앉으려고 할 때마다 뺏기는 등 괴롭힘을 당하지만 주석훈이 옆자리를 내어주고, 하은별이 배로나를 골탕 먹이기 위해 배로나를 제외한 반 친구들을 모두 집에 초대하지만 주석훈&주석경 남매가 로나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오히려 하은별에게 골탕을 먹인다.
하지만 공연 전에 늦었다는 이유로 천서진에게 벌점에 봉사시간 10시간이 내려지자 항의하지만 천서진은 규정대로 한 것 뿐이라며 일축한다. 오윤희가 난입해오자 혹여라도 자기가 더 피해를 입을까봐 엄마를 어떻게든 말리려 하지만, 오윤희는 그러다간 '''네 딸 눈에서 피눈물 나게 될 거'''라며 저주하고는 로나를 데리고 나간다.
하루하루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성깔은 성깔인지 나중에 자신의 머리채를 잡은 하은별을 쿠션 하나로 털어버린다. [19] 물론 싸움 직후 천서진이 또 벌점을 부과했다.

이후 반 아이들에게 민설아 집으로 새로 이사왔다는 이유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지만 깡따구는 어디 가지 않아서 이민혁에게 물을 퍼붓고 대걸레를 휘둘러댄다.[20] 민설아도 이렇게 니들이 괴롭혀서 죽은 거냐며 악에 받치고, "난 그 녀석처럼 바보같이 죽을 생각 없어. 너희들이 나와 민설아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세상 모두가 다 알고 죄값을 다 치르게 할 거야!"라며 난동을 부린다. 그러다가 그만 중심을 잃고 난간에서 떨어지는데, 체육 선생 구호동이 난간에서 떨어지는 배로나를 구한다.
8회에서는 엄마 윤희가 뺏긴 트로피를 되찾아주기로 결심한다. 음악 시간에 천서진의 계략으로 로나의 포지션을 메조소프라노로 내리려는 마두기에게 따지며, 마두기의 테스트를 완벽하게 수행해 주석훈의 관심을 사게 된다. 엄마와 자던 중 민설아의 반려견 설탕이가 죽은 것을 느끼고 흐느낀다.[21]
9회에서는 설탕이의 죽음에 울면서 학교를 갔으며, 주석훈에게 감사의 표시로 초코우유를 선물해준다.이때 안은후가 자기와 주석훈을 뒷담까는데, 주석훈은 배로나를 뒷담깠다는 이유로 분노해 복싱으로 털어버린다. 한편, 로나의 수행평가를 망치기 위해 하은별이 공연장을 사재기했다는 주석경의 문자를 받고, 엄마 윤희는 학폭위를 열자고 했지만, 로나는 열지 말라며 석경을 감싸준다.

10화에서는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헤라팰리스에 입성한 것과 심수련에게 흰색 그랜드 피아노를 선물받고 매우 기뻐한다. 헤라팰리스에 자꾸 온다며 무시하는 유제니와 이민혁에게 집에 가는 거라며 한 방을 먹인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이 집들이를 오자[22], 떡볶이와 튀김 등 각종 분식들을 대접하는데 유제니와 이민혁이 천대하는 반면[23], 유일하게 석훈이 웃으면서 먹어주자 매우 좋아한다.[24] 로나를 골탕먹이기 위해 은별은 로나의 방에 몰래 들어가 일기장을 뒤지는데 이때 석훈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이 때 하은별의 트롤짓으로 담배와 성인 잡지, 유제니의 머리핀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유제니를 의심하지만, 유제니는 아니라고 한다. 이 일로 주석훈은 주석경을 의심하고, 매우 실망하게 된다.
11화에서 하은별이 꾸민 짓에 누명을 쓰고 마두기가 진술서를 쓰도록 윽박지른다. 그러나 문앞에서 다 듣고 있던 주석훈이 들어가려고 할 때 하은별이 배로나에게서 떨어지라고 하자 주석훈이 이를 무시하고 들어가서 본인이 한 짓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였다. 그러면서 일은 무마되었다. 하지만 거짓말이라는 것을 눈치챘으며, 석훈이 구호동에게 맞는 것을 지켜보다가 파스를 건네주며 주석훈과 오해를 풀고, 서로 응원한다. 이때 하은별도 똑같이 파스를 사왔으나 이미 한 발 늦어버리자 배로나를 증오의 눈빛으로 꼴아보면서 파스를 찢고 짓밟아버린다.

후에 청아예고 홍보 모델에 나섰으나 천서진을 포함한 모든 심사위원은 점수를 0점을 주었다. 홍보모델 심사가 끝나고 오디션을 본 배로나에게 하은별이 다짜고짜 머리채를 잡은 뒤 주석훈에게서 떨어지라고 하자 주석훈에게 신경 끄라고 받아쳤고, 결국 하은별에게 다이아몬드 머리핀으로 암살당할 위기에 놓여졌다.
12화에서는 하은별의 배로나보다 신체 스팩이 낮아서인지 운동신경이 뛰어난 배로나가 이를 피해버려 지만 엎어져서 암살이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머리채 잡은 김에 육탄전을 벌인 끝에 학폭위에 끌려갔다.[25] 이후, 천서진을 독대하자 엄마가 천서진에게 당한 것을 얘기한다. 오디션 당일 유제니가 첫 번째 순서로 나와서 먼저 원고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된 것을 증명한 이후에[26],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자 홈페이지에 누군가 익명으로 올린 유출된 영어 원고가 올라왔고, 배로나가 맞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후, 주씨 남매의 청아예고 홍보모델 당선 축하 파티에서 주석훈에게 키링을 선물해준다. 여담으로, 이때 주단태와 처음 만났다.
13화에서 배로나의 휴대폰에 있는 '설탕이'의 사진을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이 보게되고, 배로나가 민설아를 사칭해 자신들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27][28] 주석훈을 사칭한 주석경에 의해 커뮤니티에 유인당해 민설아처럼 린치를 당하는데, 그 와중에도 '''나한테 질까봐 그렇게 겁나냐'''며 팩트폭력을 휘두른다. 그러나 결국 붙잡히고, 어딘가에 묶인 채 고문을 당한다.[29][30]
14화 본편에서의 행적은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였는데, 하은별의 계략으로 잡혀있던 자신을 구하러 온 주석훈을 주석경의 거짓말에 속아서 오해하고 쇼하지 말라고 차갑게 대하며 상처를 주고 가버렸으며, 집으로 돌아와 배신감을 느껴 펑펑 운다. 게다가 하은별에게 협박당해 각서를 쓰고 헤라 클럽 아이들에게 억지로 거짓 사과를 하게 된 것은 물론,[31] 오윤희가 외도를 한 것이라 오해하게 되어 심적으로 더 몰리게 된다. 게다가 시험을 일부러 망치라는 하은별의 협박에 당해 제대로 하다가 멘탈이 무너져 하은별의 협박으로 안하던 실수까지 저지르며 고의로 꼴찌를 하고 만다.[32] 결국 완전히 자포자기 심정이 된 배로나는 자퇴서를 내고 학교를 나가고, 주석훈이 이를 뒤늦게 알고 쫓아가지만, 이미 떠나가버린 뒤였다. 중간고사 기념인 오윤희의 명품 지갑 선물에도 오히려 화를 내며 들어가 버린다. 쉽게 말해 이 회차에서 배로나는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던 모든 것이 하은별의 치졸한 짓거리로 인해 모조리 사라진 것도 모자라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도와주려는 주석훈마저도 오해하고 차갑게 내치고 적으로 돌려버리는 등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괴로운 상태가 되고 만 것이다.[33] 14화 미방영분에서 리틀 헤라 아이들에게 억지 사과를 하고 돌아가던 중 주석훈이 쫓아와 주석경이 거짓말이었다며 자기는 늘 진심이었다고 고백하며 오해를 풀려고 하자 매우 혐오하는 표정으로 노려보며 진짜면 뭐가 달라지냐며 아는 척 하지 말라며 피하지만, 석훈이 상처 받은 거 다 안다며 리틀 헤라 아이들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자 너도 그 애들하고 똑같고, 민설아 영상을 봤으며, 당해보니까 민설아의 마음을 알겠다며 개자식이라고 일갈하고 가버린다.
15화에서는 학교를 자퇴한 뒤 모든 학업을 내팽개치고 불량배가 되려고 하지만 그걸 말리려는 모친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자퇴 취소를 요구하나, 배로나 본인의 생각이 이미 확고해서 별 의미는 없었다. 2주간의 숙려 기간이 있으나 천서진이 낙장불입이라고 거부했으며, 하은별과 마주치고 도망가던 중 주석훈이 나타나 자퇴서 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이딴 학교 시시해졌다며 너네가 이겼다고 비웃으며 가려고 한다. 이에 석훈이 너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너가 포기해야 하냐며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자기를 이용했다는 주석경과 하은별의 이간질과 오해와 배신감 때문에 도와주려는 석훈을 오히려 적으로 간주하여 뿌리치고, 민설아도 잘못한 거 없는데 죽었다면서 앞으로 헤라팰리스에서 마주쳐도 아는 척 하지 말고, 역겨우니까 이름도 부르지 말라며 가버린다. 그 후 화장대에서 화장을 고의로 진하게 하고 짧은 치마를 입는 등 점차 엇나가고 삐뚤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외출하고 들어오던 중 오윤희의 야근으로 대신 저녁을 해주러 온 심수련이 자퇴가 진심이 아닌 것 같다고 묻자, 하은별 얘기는 빼놓고, 엄마가 하은별 아빠와 불륜인 것이냐고 물어보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낸다.[34]
15화 미방영분에서는 일탈을 한다. 코인노래방[35], 만화방, 오락실, 분식집 등 자기가 가고 싶었던 곳들을 간다. 그러다 자신을 미행하던 구호동과 분식집에서 린치에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지만, 이미 마음은 꺾일대로 꺾였는지 함께 진실을 밝혀보자는 구호동의 제의를 "쌤은 못 이겨요" 라는 말로 거절하고, 자리를 박차고 분식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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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에 나온 요란한 모습의 할리퀸처럼 변한 배로나로 망사 스타킹과 짧은치마, 시스루 등 노출 심한 옷에 풀메이크업, 금발+핑크+연두색이 섞인 요란한 색의 머리를 하고 있어 단아하고 순수해 보이던 지금까지 이미지와 너무 달라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모범생이 억지로 불량배를 흉내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심지어는 오윤희의 맥주 한 캔을 대놓고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등...타락해가는 듯 싶었지만..
17화에는 새벽에 편의점에서 몰래 맥주를 훔치다 걸려서 지구대에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온 오윤희와 지구대 안에서 대판 싸운다. [36] 그 후 보호자가 와서 풀려난 뒤 오윤희와 같이 한강 다리를 걸어가면서 서로 울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오윤희가 하윤철과 불륜이라는 사이는 오해라며 눈물로 호소하면서 진심을 느끼고 결국 화해한다. 이때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그 독한 청아예고로 되돌아가기로 하는데 배로나의 마음에는 타락한 오윤희와 달리 빛이 남아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다음 날 학교로 다시 돌아간다. 아침에 교복을 다시 입으면서 엄마와 교복을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집을 나선다.

그리고 등교하기 전 커뮤니티에 주석훈을 불러서 자신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말해준다. 바로 주석훈에게 사귀자고 하면서 주석훈을 방패로 학교로 돌아오려는 것. 주석훈은 배로나를 위해 부탁을 들어준다. 자기 옆자리로 자리를 챙겨주고 반 아이들에게 자기는 배로나랑 사귀니까 입조심하라고 경고를 준다.
후에 하은별로부터 커뮤니티로 소환당하지만 그전과는 다르게 쫄지 않고 맞받아치며 완전히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주석훈이 자신을 데리러 오자 자신의 집으로 가서 같이 공부하고 저녁도 먹자고 제안하며 하은별에게 꼽준다. 분노한 하은별이 폭주하여 배로나의 머리채를 잡으며 공격하자 주석훈이 하은별을 제압하여 배로나를 보호한다. 하지만 하은별이 오윤희가 불륜녀라는 것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하은별에게 덤비지만 주석훈이 말린다. 석훈은 은별의 말을 무시했으며 오히려 하은별에게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사실을 알려주며 배로나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후에 주석훈과 함께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주석경은 주석훈과 배로나의 사이를 질투하는지 부들부들 떨며 배로나를 중학교 때부터 끈질기게 꼽주며 태클걸던 유제니 역시 뭐하는 상황인지 모르겠단 투로 말하며 당황스러워 한다. 정황상 리틀 헤라클럽은 앞으로 험한 꼴 볼 수도 있다.[37]
18화에선 엄마 때문에 멘탈이 나간 하은별을 지켜본다.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시험에서 두 과목 100점을 받았다는 얘기를 한다. '''혼자''' 그레이스 조의 공연에 다른 방으로 초대되었다. 배로나는 그동안 민설아와 매우 유사하고, 유일하게 괴롭히지 않은 아이이기에 로건 리가 몰래 빼돌려 '''진짜 그레이스 조의 공연을 들어서''' 신이 난다.[38]
19화에서는 그레이스 조의 공연을 보고 기분이 업되어 저번 실기시험 때 하은별 때문에 망친 노래를 다시 부른다. 심수련과 오윤희가 싸우게 되면서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까 두려운 오윤희가 심부름을 강요한다. 다행히 듣지는 못했다. 그리고, 하은별이 자신의 성적을 훔친 부정 합격자임이 밝혀지자 노려본다. 허나, 이것 때문에 배로나도 민설아의 죽음으로 합격한 게 밝혀져 하은별과 같이 말려들 듯 하다. 하지만 이 일에 관해서 로나가 잘못한 것은 없으며, 오히려 민설아의 죽음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에 가깝다. 문제는 조만간 엄마인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체포당할 수 있다는 건데, 그리 되면 로나 역시 안전하지 않다.[39]
20회에서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교에서 린치를 당하는 헤라 클럽 아이들을 구해준다.[40] 하지만 엄장대가 자기에게 작업을 치자 빡친 주석훈이 엄장대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너도 자식 잃은 슬픔이 뭔지 겪어봐야 한다."고 폭언을 퍼부으면서 배로나가 심수련-로건 콤비의 린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됐으나 담당배우인 김현수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즌 2 촬영에 합류했음을 밝히면서 낭설이 되었다. 심수련에게 압박을 받는 오윤희가 불안감에 학교를 찾아오지만 로나는 심수련이 도로 위 달려오던 차에서 치이려고 생각했던 자신을 구해준 일화를 언급하며 "뭔 일이 있었던지 엄마가 먼저 사과하면 안되느냐" 는 말을 한다. 그러나 엄마는 사과는커녕 심수련을 찌르면서 살인범이 되는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었다.[41]
21회에서는 살인범의 딸이라는 등 결국 또 박대받는 신세가 되었다. 경찰서에서 계속 있으면서 엄마를 만나려 했지만 오윤희가 계속 거부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후 검찰로 이송되는 엄마에게 "엄마가 죽인 게 아니잖아!!!" 라고 말하지만 엄마가 묵묵부답으로 호송차에 타자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미 문에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온갖 폭언들이 락카칠로 덕지덕지 낙서가 되어 있던 상태였다.[42] 또한 문고리에는 예전에 자신이 주석훈에게 줬던 민트색 강아지 키링 선물이 걸려있었다. 하지만 같이 있던 빨간색 하트 키링은 보이지 않았다. 맞은편 집에 사는 유제니가 딱하다는 듯이 보면서 울려면 일단 뭐라도 먹으라고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샌드위치를 쥐어주고 다시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배로나는 자신의 침대 위에서 나는 이제 어떡하냐는 말을 하면서 눈물 젖은 샌드위치를 먹는다.
6개월 뒤, 오윤희가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자신은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난동을 피우는 것을 방청석에서 지켜본다. 후에 로건 리에게 끌려간 오윤희가 자살하면서 완전한 고아가 되어 버렸다.[스포일러]과거 피아노를 치던 오윤희가 배로나의 노래를 들으며 한 독백이 떡밥이었던 셈.[43]

2. 시즌 2


시즌 1의 결말로 볼 때 시즌 2부터는 복수귀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4] 방영 한 달 전에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학교에서 빨간 물감을 맞으며 또다시 괴롭힘을 당한다. 엄마가 살인죄를 뒤집어쓴 여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는데에는 로건 리의 조력이 있었던 모양으로 보인다.[45] 또한 다시 조우한 주석훈에게 '우리가 불편하게 지낼 필요 없지 않냐' 고 말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끊어진 것은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해지는 상황. 거기다가 시즌 2 대본 리딩 영상에서 제니 역의 진지희가 "나 이제부터 로나와 친구다"라고 대사 연습을 하는 것으로 보아 유제니와 급속도로 친해진 모양.
시즌 2의 대본 리딩에서 자기는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고 누군가에게 호소하는데, 주석훈이나 유제니 혹은 오윤희일 듯 하다. 하지만 본방송에서는 양 집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혼자 슬퍼하며 호소하는 말이었다.
2월 13일에 방영된 히든룸에서 잠깐 나온 장면에서는 작중 배경이 2년 후이다 보니 성인이 돼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2차 티저 공개 이후로는 엄마와 떨어져 있던 고 2 시절 회상인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의 2차 티저를 보면 마지막 부분에서 누군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출혈이 심한 모습으로 크게 다치는데 배로나일 가능성이 크다.[46] 그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다.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얼굴이 공개된 민설아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얼굴이 제대로 안 나왔으니 그냥 지켜보도록 하자. 또한, 하이라이트에서 청아예술제 당일에 누군가의 거래 현장을 목격하였다. 이 장면은 청아예술제가 배경인 1화 오프닝에서 그대로 나왔으며 유제니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오윤희, 하윤철, 주단태, 강마리, 고상아, 이규진이 공연으로 보는 장면과 천서진이 대상 수상자를 호명하려던 순간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1화에서는 한컷이 더 나왔는데 '''머리에 트로피 날개 조각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박혀있다.''' 누군가가 머리를 세게 내려치고 밀어서 죽인 것으로 추정. 트로피까지 박혀있으니 사망/중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47] 만약 배로나라면 범인은 하은별, 주석경 중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일 유력한 후보는 하은별이다. 하은별은 시즌 1에서 비녀형 머리핀으로 암살하려고 했으며, 하이라이트에서 로나를 죽여서라도 이기라는 엄마의 협박을 받았으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살인도 망설이지 않고 저지를 인물이다.
오프닝으로부터 4개월 전 시점인 1화 초, 로나는 미래여자상업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그 학교에서도 살인범의 딸이라고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선까지 그어놓은 왕따 지정석에 앉아서 엎드려 자고 있는데 같은 반 아이들이 게임하다가 로나의 자리를 밟았다고 더럽다며 슬리퍼를 닦고, 교내 복도 벽 사방에는 빨간펜으로 살인자의 딸이라고 모욕을 주는 글이 써 있는 오윤희의 수배서로 도배해 놓았으며, 그것을 뜯는 로나를 넘어뜨리고 쓰레기를 부어버리며 잠재적 살인자라고 욕을 먹으며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주단태에 의해 4502호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편의점에서도 알바 중에 살인범의 딸이라고 강제로 해고당한다.[48] 주단태와 양 집사의 감시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괴롭게 지내고 있었다.결국 또 다른 알바를 구하려고 양미옥의 집으로 갔으나[49] 양 집사는 로나를 목 졸라서 죽이려고 든다. 그러나 난입한 오윤희에 의해 무사히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50] 그리고 엄마가 심수련 살인 혐의를 벗고 무죄로 풀려나자 경찰서로 찾아가 서로 안기며 펑펑 운다. 혐의를 벗은 뒤에는 엄마랑 같이 해외로 나가게 된다. 이때 뒤에서 주석훈이 멀리서 지켜보고 마음 아파한다. 그리고 3개월 뒤에 하윤철과 오윤희가 결혼해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로 볼 때 배로나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모양.
2화에서는 그동안 아역들 중 가장 분량이 많았던 것과 달리 어째서인지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로나의 행방을 묻는 강마리의 질문과 로나를 찾으러 4502호로 왔다가 돌아가는 주석훈과 오윤희의 대화와 하윤철과 오윤희가 4502호에 재입주하고 집에 걸어놓은 오윤희와의 가족사진과 하윤철과 오윤희의 언급으로 간접적으로만 등장. 하윤철과 오윤희가 헤라팰리스로 돌아왔는데 배로나의 행방은 아직 불명.
3화에서 오윤희의 회상을 통해 과거 일이 나왔는데 로건 리의 도움으로 엄마와 같이 미국으로 와서 로건 리의 저택에서 살면서 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미국 학교에 다니면서 미국 친구들과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가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가지 말라며 애원한다. 그러면서 실랑이를 이어가다가 엄마가 민설아를 죽였다고 스스로 고백하자 감정이 악감정으로 바뀌면서 왜 죽였냐고 원망한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워하다가 엄마인 오윤희를 피해 달아나버린다.
엄마가 귀국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시에 귀국하여 재입학하기 위해 엘리자베스 콩쿠르 1등 상장을 들고 청아예고를 찾아갔고, 천서진과의 독대에서 재입학을 요구하면서 콩쿠르 상장을 제시하였다.
이후 교실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주석경을 필두로 한 무리들이 유제니를 괴롭히는 걸 보고서 그들을 말리다가 그 순간 이민혁이 제 스스로 미끄러져 팔 타박상을 입어놓고는 배로나를 골탕먹이려고 팔이 부러진 척해서 일이 커졌다. 주석훈이 도와주려고 나섰지만 주석경에게 제지당했다. 사건의 주범으로 거짓 지목되면서 재입학 시도가 꼬였다. 이후에는 천서진의 집에 찾아가서 사고치지 않을테니 재입학을 허가해달라며 무릎까지 꿇었다. 오윤희가 찾아와 왜 이러냐고 계속 만류하지만 이마저도 매몰차게 내친다. 엄마의 복수 시도를 꼬이게끔 만들면서 '발암로나'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51]
4회에서 하윤철의 부름으로 다시 헤라팰리스로 복귀했으며 청아예고 재입학 허가까지 받았으며, 하윤철에게 잘 지내보자는 편지와 함께 피아노 오르골 목걸이를 선물받는다. 이때 청아예고 복학을 택한 이유가 나왔는데, 설아에게 속죄하기 위해 청아예술제 상을 탄 뒤,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건 리에게 '엄마가 민설아를 죽인 건 내가 청아예고에 들어가고 싶어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니 나를 미워하고 엄마는 미워하지 말아 달라'는 말까지 하는 걸 보면 철이 많이 든 모양이다. 이때 로건 리를 쌤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구호동=로건 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듯. 아마 윤철과 윤희가 같이 지내는 이유도 알고 있는 듯 하다. 학교로 들어오던 도중, 주석경이 뿌린 빨간색 물감을 뒤집어 쓰고 살인자 딸이라고 비웃음을 당한다.[52] 제니가 도와주겠다고 화장실로 데려갔으나 주석경, 하은별이 숫자 자물쇠로 화장실 문을 잠궈서 둘을 가둬버린다. 제니는 저항해봤자 소용없다고 했지만 로나는 끝까지 밀어붙여 화장실을 탈출하려고 하다 누군가가 소화기로 문을 깨부수어 간신히 실기시험장에 도착했지만 천서진은 시간도 못지킨 사람한테는 자격이 없다고 선을 긋는다. 자신이 화장실에 갇혀있었다는 증거를 밝히라고 하자 제니와 같이 갇혀있었다고 말하지만 제니는 로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뒷통수를 친다.
그리고 천서진은 배로나가 청아예술제를 모독한 것이라며 징계를 하려한다.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이 벌인 짓이라고 거듭 저항을 하지만 주단태 및 위원들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얼마 안 있어 제니의 엄마가 나타나 로나를 공격하려하고 로나의 학부모로 참석한 윤철, 윤희가 막으며 실랑이를 벌인다. 그러나 제니가 나타나 로나의 말이 사실이라고 울면서 고백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도 따돌림을 당하고 살았다고 밝힌다. 이후 화장실 입구에 떨어져 있던 주석훈의 명찰을 발견하고 피아노실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주석훈과 재회하여 초코에몽과 함께 건네며 그때 왜 구해줬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넌 나 안 보고 싶었냐고 묻는다. 이후 징계 공지가 떠서 주석경 탈락 & 유제니, 배로나가 본선 진출 자격을 받게 된다.
[1] 이 때 유제니는 삑사리를 내고 마두기에게 욕을 한 사발 먹고 있었다. 이때 유제니는 마두기를 선생같지 않은 선생이라는 식으로 대놓고 무시해 따박따박 대들었고 마두기는 뒷목을 잡으려 했다.[2] '소리는 앞으로, 마스케라를 울려서' 라고 그대로 따라하며 피아노 치고 연습하는데 유제니가 삑사리 낸 걸 얘는 누워서 떡 먹기 식으로 능숙하게 소화한다. [3] 애초 학교 음악실은 엄연히 '''공공재'''로 누구든 쓸 '''권리'''가 있다.[4] 이 때 독일어 오페라인 마술피리를 불렀다.[5] 근데 애초에 곡을 2개 언어로 보게 하는 건 논란이 많아 학교에서 시험 기준을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만일 같은 작곡가가 그 2개 이상의 언어로 된 곡을 따로 제작해뒀으면 그걸로 연습해서 시험보는 학생들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1개 언어 2곡으로 시험보는 것보다 더 쉽게 되고(...), 학교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처할 것이다.[6] 그리고 이걸 마두기에게 지시한 사람은 천서진.[7] 정확히는 신발을 알아본 듯 하다. 신발이 클로즈업 된다.[8] 이 때 그 모든걸 '''심수련'''이 다 보고 있었다.[9] 그리고 그녀의 자해가 나비효과가 되어, 술에 절여진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정확히는 민설아가 쫓기는 걸 목격하였으며 거기 간 바람에 졸지에 천서진이 주도한 말도 안 되는 인민재판에 회부되는 신세가 된다.[10] 정황상, 그녀가 민설아의 죽음을 모를 리가 없다. 특히 민설아는 청아예고에 수석으로 입학하자마자 매스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민설아의 죽음도 꽤나 크게 알려졌기 때문에 청아예고에서 수석을 차지했던 민설아가 죽었다면 청아예고 내외로 소문이 크게 퍼졌을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민설아의 죽음이 자살이라고 해도, 민설아의 죽음으로 자기가 이득을 봤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민설아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거나 찝찝해하는 게 이치에 맞다. 마냥 방방 뛰고만 있을 게 아니라.[11] 이때, 오로라 공주마냥 이탈리아어로 망신을 주는 장면은 정말 오글거린다. 유일하게 주석훈의 중국어만은 항마력이 딸리지 않는다.[12] 주석훈표준중국어로 배로나가 이쁘다고 하며 관심을 보이고, 별 터치를 하지 않았다.[13] 자칫 잘못하면 배로나와 오윤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할 수 있었다. 천서진이 '''살인교사'''까지 마다하지 않은 셈이다.[14] 하지만 주석훈이 도와주는 것 또한 주석경의 계략이다[15] 이 장면은 주석훈과 배로나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데에 시발점이 된다.[16] 대놓고 이름 대신 '''예비 1번'''이라고 멸칭으로 불린다.[17] 민설아가 폐차장에서 했던 팩트폭력과 거의 비슷하다.[18] 하지만, 주석훈은 민설아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매우 분노했지만 배로나에게 들었을 때는 잠시 뭔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19] 5회에서 유제니한테 맞기만 한 것도 결국 합의금 물라고 압박하는 게 무서워서 그렇지, 싸움 실력이나 힘 자체는 배로나가 더 위다. 그리고 하은별은 이미 바닥에 누워 항의하던 배로나를 일으키려다 되려 배로나의 힘에 자기가 떠밀려 다쳤던 걸 생각하면 애초에 게임이 안 되는 매치업이다. 하은별은 극중 최고의 유리몸이다.[20] 유일하게 괴롭히지 않은 사람은 주석훈 & 주석경 남매이다. 둘은 잠깐 놀라며 분노했는데, 단순히 놀란 석경과 달리 석훈은 자기가 관심있는 배로나가 자기가 그토록 괴롭혔던 민설아 집에 사는 게 싫어서인지 로나에게 크게 분노하며 민설아 집에 사는 게 확실하냐고 묻는다.[21] 노령견으로 병이 있었는데 치료받지 못해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22] 물론 유제니, 이민혁, 하은별 같은 것들이 진심으로 좋아서 왔을 리가 절대 없고 어디 꼬라지나 한번 구경해 보자는 심정+부모들이 등 떠밀어 할 수 없이 온 것일 뿐이다.[23] 대놓고 사람 먹을 게 아니라며 폄하한다.[24] 이때 하은별은 이상하게 불안해 보이는데 '이게 실례가 되는 거 아니냐'고 오윤희에게 되묻기까지 하며 혼자서 안절부절한다.[25] 천서진과 마두기가 오기 전까지 하은별과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고 있었는데, 배로나는 머리만 엉망이 되었지만 하은별은 얻어터져서 코피까지 터졌다.[26] 이때 유제니는 콩글리시로 용쓰다 리타이어했다.[27] 유제니가 패턴을 알아내고, 이민혁이 배로나에게 친한 척하며 주의를 끌고, 그 틈에 주석경이 폰을 훔쳐갔다. 남의 허락 없이 핸드폰은 가져가는 것은 엄연한 절도죄이다.[28] 이때 카톡 즐겨찾기에 주석훈이 있다.[29] 레이저 및 소리 고문으로 추정[30] 이때 배로나를 조롱하는 영상도 틀어져 있었다. 대놓고 배로나=민설아라며 배로나가 짝퉁 민설아라고 흉본다.[31] 주석훈은 배로나에게 왜 이러냐며 걱정했다.[32] 그래도 실력은 뛰어난지라 배로나를 비웃던 반 친구들이 로나가 노래를 부르자, 실력만은 인정한다는 듯이 모두 쳐다보며 감상했다. '''물론 하은별만은 예외.''' 주석훈은 멘탈이 나가 우울한 표정이 된 배로나를 보며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33] 주석훈은 배로나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아는 것이 없을뿐더러, 자신의 힘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면서 하나하나씩 밝혀 나갈 수밖에 없다.[34] 친엄마인 오윤희에게조차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던 것을 심수련에게는 어렵게나마 꺼낸 것을 볼 때, 배로나가 엇나가기 전에 심수련을 통해 오해를 풀고 돌아올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35] 이때 부른 노래는 전소미의 What You Waiting For인데, 15화의 배경이 2020년 4월 정도라 소소한 고증오류라 할 수 있다.[36] 그래도 다행히 그 이상한 머리는 가발이었다(...) 그러니까 어색하게 일부러 양아치 흉내를 냈던 것이다.[37] 오윤희가 피아노를 치면서 배로나의 노래를 듣는데, 회상장면을 말하듯이 나레이션처럼 지금 노래가 배로나에게 들은 제일 아름다운 노래였다고 말한다. 이는 배로나가 앞으로 노래하지 못하거나 사망하게 된다는 복선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시즌1 최종화에서 오윤희가 일단은 사망한 것으로 나오면서, 이 대사는 로나가 아닌 윤희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되었다. 물론 오윤희가 진짜로 죽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38] 나머지 학생들은 학생들이 민설아를 차에 가둔 행위를 똑같이 부모에게 되갚아주는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로 보게 된다. 거기다 갇힌 차 안에는 스프링클러와 폭탄까지 설치되어 있다. 더군다나 폭탄과 자물쇠를 어찌어찌 무력화 한다 해도 다른 추종자가 차를 빙 둘러서 불을 질렀기 떄문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 주동자는 심수련, 학생들이 갇혀 있는 방의 방송자는 구호동.[39] 참고로 18~19회에서는 심수련과 로건 리의 복수에 초점이 맞춰진 화라 주석훈과의 러브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다. 미방영분으로 공개하거나 20회부터 나올 듯.[40] 그러나 이를 고마워하는 이는 주석훈과 유제니밖에 없었다.[41] 물론 대부분의 예상대로 진범은 오윤희가 아닌 주단태였다. 문제는 오윤희 본인이 완전히 멘붕해서 혐의를 전부 인정해 버린데다 모든 증거가 오윤희를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다는 것.[42] 이 와중에 집 값 떨어지는 것만 걱정하고 있는 강마리의 낙서도 있다...[스포일러] 시즌 2 예고편에서 오윤희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다행히 고아는 아닌 셈.[43] 오윤희가 피아노를 치면서 배로나의 노래를 듣던 중, 마치 회상 장면을 말하듯이 나레이션처럼 지금 노래가 배로나에게 들은 제일 아름다운 노래였다고 말한다. 배로나의 사고나 죽음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사실은 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하지만 작가 특성상 오윤희가 진짜 죽었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아니면 제일이라는 말을 강조한 것을 봐서는 이후 오윤희가 심수련 사건 이후, 배로나가 학교도 못 나가고 집에서도 노래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떨어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44] 배로나와 같이 복수귀가 될 인물은 오윤희, 하윤철, 로건 리, 주석훈 총 4명이다. 거기다가 유제니도 조력해줄 가능성도 있다.[45] 예고편에서 로건 리가 누군가에게 '''내가 데리고 있어'''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로 미루어 그가 로나의 보호자 역할을 한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46] 드레스와 반묶음 머리를 보면 배로나이다. 또 손에 끼고 있는 반지와 목걸이가 히든룸에서 담당 배우인 김현수가 끼고 있던 반지랑 똑같았다. 주석훈과의 커플링일 가능성도 크다.[47] 하지만 2차 티저에서 보면 굴러떨어지고도 머리에 뿔이 박힌 모습은 안 보였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인물과 뿔 박힌 인물이 별개라는 설도 존재한다.[48] 편의점장 역할을 맡은 배우는 상하이 조(야인시대)로 유명한 조상기.[49] 당연하지만 양 집사인 걸 몰랐다.[50] 이때 배로나는 도망칠 때 앞만 보고 문 밖으로 탈출해서 도와준 사람이 오윤희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이후 로건 리가 와서 오윤희에게 함부로 다니지 말라고 타박하면서 경찰에 자수하라고 권유한다.[51] 다만 로건 리가 배로나는 잘 데리고 있겠다고 말한 장면 직후에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배로나가 멀쩡히 한국에 왔기 때문에, 사전에 로건과 어떤 협의가 있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본인 스스로도 미국에서 잘 지낸다던 로나가 로건과의 합의나 계획없이 한국에 오기는 힘들기 때문에.[52] 이때 배로나가 주석경한테 니가 나한테 이러는 건 네가 니네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하자 주석경의 눈빛이 그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