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대학교
'''Baewha[1] Women'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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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화여자대학교 (培花女子大學校, Baewha Women's University)'''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1길 34 (누상동)에 위치한 2/3년제 여자대학. 개신교 감리회 계열의 미션스쿨이다.
배화유치원, 배화여자중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와 함께 학교법인 배화학원에 속해 있으며, 한 교정을 사용한다.
2.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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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과학관, 체육관은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배화여자중학교와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시설이다.
3. 연혁
그러나 배화여대에서는 공식적으로 1977년을 설립연도로 삼고 있으므로, 배화학당 시절부터 1977년까지의 역사는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옳다.[3]
4. 학과
- 비즈니스영어과
- 비즈니스일본어과
- 비즈니스 중국어과
- 식품영양과(3년제)
- 전통조리과
- 패션산업과
- 스마트IT과(3년제)
- 정보보호과(3년제)
- 경영과
- 국제무역과
- 비서행정과
- 글로벌관광과
- 세무회계과
- 유아교육과(3년제)
- 아동보육과
5.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배화여대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 개설학과는 다음과 같다. 단 자신이 졸업한 학과와 동일한 계열의 학과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학과에 따라 1년 혹은 2년 걸린다.
- 2년 과정
- 전통조리학과
- 패션산업학과
- 국제무역학과
- 경영학과
6.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학점은행제, 자격증, 일반교양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7. 미션스쿨
배화학원은 개신교 감리회 계열의 미션스쿨이다. 모든 학생들은 매주 1회(목요일) 정해진 채플(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예배 때 성가대는 각 학과에서 돌아가며 맡는다. 피아노 반주자는 지원에 의해 뽑는데, 반주자에게는 장학금 등 혜택이 있다. 예배에 일정 횟수 이상 불참하면 No Pass로 처리되어 한 학기를 예배만 듣기 위해 학교를 더 다녀야 하는 불이익이 있다(…).
주로 교목이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하지만, 외부 인사가 와서 강연을 할 때도 있다. 인근에 있는 감리교회인 종교(宗橋)교회[4] 의 목사들이 오기도 하는 등, 종교교회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예배 외에도, '기독교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세례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신청하여 세례를 받을 수도 있다. 일단 신청하기만 하면 세례 받는 것은 그리 까다롭지 않고, 쉽게 받을 수 있다.
8. 건물
- 생활관: 외국인 선교사들의 사택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 1971년부터는 동창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20세기 초기의 근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2004년 9월 4일 등록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되었다.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면서 딱히 들어가 볼 일은 없다.
- 대강당: 입학식, 졸업식, 기타 각종 행사에 사용되는 강당. 매주 1회 예배를 드릴 때도 사용한다. 배화여대뿐 아니라 배화유치원, 배화여자중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도 사용하는 듯하다.
- 대학본부(육영수 여사 기념관): 총장실, 이사장실, 교목실, 교무처 등이 있는 건물. 1층 로비에는 배화여자중학교ㆍ배화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인 육영수 여사에 관한 전시물 등이 간략하게 있다. 그 외에 컴퓨터 강의실이 많고, 지하에는 재봉실습실이 있다.
- 학술정보관(도서관): 각종 도서 및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컴퓨터 및 프린터가 있어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인쇄할 수 있다. 그 외에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인 열람실이 있는데, 시험기간 외에는 한산한 편(…). 열람실 밖의 옥외 휴게실에서는 바위로 이루어진 인왕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필운관: 주로 강의실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지하 1층에는 계단식 강의실과 '리듬과 신체 표현실'이라는 강의실이 있다. 계단식 강의실은 꽤 넓어서, 대형 강의 및 외부 강연에 사용된다. '리듬과 신체 표현실'은 줄여서 '리신실'이라 부르며, 유아교육과의 수업 및 교양 체육수업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1층에는 외래강사실이 있다.
-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캠벨 홀이라는 작은 강당이 있다. 1층에는 학생식당, 교직원식당, 매점이 있어 점심시간에 매우 붐빈다. 그 외에 작은 서점도 있어서, 수업 교재를 구입할 수 있다. 2층에는 보건실이 있어서 몸이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회, 취업정보실, 학보사(배화여대학보) 등도 자리하고 있다. 3~4층은 교수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다.
9. 주변 정보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가깝다. 그 외에 서울 중심지에 있는 만큼 여러 버스들이 지나므로, 교통이 무척 편리하다. 학교에서 조금만 걸으면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덕수궁이 나오고, 신촌, 이대, 명동도 버스나 전철로 금방 갈 수 있다.
경복궁, 주한미국대사관, 세종문화회관, 정부서울청사, 서울지방경찰청, 외교통상부, 청와대 등이 가깝다. 특히 청와대는 학교에서 아주 가깝게 보인다(…).
사직공원, 서울매동초등학교, 종로도서관, 사직동 주민센터, 파출소 등이 곁에 있으며, 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분식점, 카페, 음식점 등도 학교 인근 골목에 즐비하다.
10. 그 외 이모저모
- 언어 관련 학과(영어, 일본어, 중국어)에서는 원어 연극을 하는 것이 전통이다. 배우와 스태프를 맡은 학생들은 여름방학 내내 연습하여, 2학기 때 원어 연극을 공연한다.
11. 출신 인물
- 김도연 - 중국어통번역과(現 중국비즈니스과). 2014 미스코리아 경기 미.
- 김추월 - 경영과. 연기자(탤런트&영화배우).
- 김현정 - 전통의상과. 화가.
- 문현아 - 의상디자인과(現 패션산업과).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 왕소연 - 전통의상과. 가수.
12. 둘러 보기
[1] 배화여자중학교와 배화여자고등학교는 Paiwha라고 표기한다. 이는 '배'의 옛 발음이 '바이'였기 때문이다. [2] '배화(培花)'라는 이름은 캐롤라이나 학당의 교사였던 윤치호가 지은 것으로, '꽃(花)을 기른다(培)'는 의미이다.[3] 반면 같은 감리회 계열 여자 선교사인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세운 이화학당은, 이미 일제강점기인 1943년에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정동)와 이화여자전문학교(신촌)가 재단을 분리하여 서로 다른 캠퍼스에서 운영했으므로, 각각 이화학당 시절의 공통기를 자기네 역사로 삼고 있다. 오늘날 이화여고와 이화외고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화여대와 그 부속학교들인 이대부속유치원, 이대부초, 이대부중, 이대부고, 이대병설영란여중, 이대병설미디어고는 학교법인 이화학당에서 운영하고 있다.[4] 배화학당의 창립자인 캠벨 여사는 학교에서 교직원, 학생, 인근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이 모임이 오늘날 종교교회(도렴동) 및 자교(慈橋)교회(창성동)의 시초이다.[5] 목련은 육영수가 생전에 좋아하던 꽃이며, 한복을 입고 올림머리를 한 그녀의 모습을 당시 사람들이 목련에 비유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