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66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41.0km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 2010년 5월 14일 태종대 - 국제크루즈터미널 - 청학중공업공단 - 영도대교 - 서구청 간 정책노선으로 신설되었다. 당시 인가대수는 3대였다.
- 국립해양박물관의 개장으로 인해 2012년 7월 9일부터 부산역 및 국립해양박물관 경유로 노선 연장 및 변경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종점은 서구청으로 유지되어, 영도대교 → 부산역 → 남포동 → 서구청 → 자갈치 → 영도대교 순으로 운행했고 그에 따라 배차간격도 길어졌다.
- 2012년 7월 말부터 주말.휴일에는 평일과는 달리 박물관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항만소방서 앞의 임시정류소에서 승하차하도록 변경되었다.
- 2012년 8월 1일에 인가대수를 5대로 증차하였다.
- 2012년 11월 17일부터 종점이 부산역으로 바뀌면서 남포동과 서구청은 아예 지나가지 않게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 2013년 3월 16일부터는 국립해양박물관 방문수요를 맞추기 위해 주말.휴일 한정으로 인가대수를 5대에서 10대로 증차하고[1] 배차간격도 10분으로 단축하기로 하였다.(기사)
- 2015년 11월 28일 개편으로 부산역에서 서면, 당감동까지 연장되었으며 88번의 B노선이 이 노선으로 분리되면서 8대로 증차되었고, 88번과 기종점이 똑같아졌다. 다만 주말, 휴일 한정 증차는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 2020년 5월 30일 개편으로 서면 버스전용차로 새싹로방면 버스전용 신호 폐지로 전포초등학교로 우회하도록 변경되었다.
3.1. 구. 66번
- 예전에도 66번이라는 번호를 단 노선이 있었다. 세 번 생기고 세 번 사라졌는데 전부 태진여객에서 운행했었으며,[2] 영도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었다.
- 1기 노선은 당감동(현 태진여객 당감영업소, 당시 세륭여객(대일여객) 당감영업소)를 출발하여 가야역(철도)-부암교차로-부산진구청-서면-보림극장-부산역-남포동-부산대학교병원-구덕운동장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운행했었고 1987년 1호선 2단계 개통에 따른 노선개편 때 폐선되었다.
- 2기 노선은 1988년 기존노선과 비슷했지만 부산대학교병원에서 해돋이로를 따라 남부민2동까지 운행했었고 세진여객과 공동배차를 했다. 하지만 바로 그 해 88번이 안락2동을 버리고 당감동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폐선되는 안습한 운명을 맞았다. 바리에이션으로 66-1번이 있었지만 동평로를 따라 연지삼거리로 운행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차이가 없었고 66번과 마찬가지 길을 걸었다. 66번보다는 66-1번 쪽이 배차간격이 좋았다고 한다. 66-1번은 비슷한 노선으로 지선 격 신설 운행되었다가 2기 노선과 함께 폐선된 후 3기 노선으로 부활했다.
- 3기 노선은 1991년 구포3동 태진여객 본사를 출발하여 구포역-서부터미널-새벽시장-낙동대교를 거쳐 김해공항까지 운행했었다. 하지만 1시간이라는 막장 배차간격 때문에 인지도가 거의 없었고 1999년 2호선 1단계 개통과 동시에 폐선되고 말았다. 폐선 당시의 인가대수는 꼴랑 2대(…)였다. 하지만 부산지역 버스 동호인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바로 김해공항으로 들어갔던 보기 드문 일반버스였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김해공항에 좌석버스는 물론이고 일반버스[3] , 심지어는 마을버스와 도시철도까지 골고루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일반버스가 김해공항으로 간다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김해공항으로 가던 노선버스는 66번을 제외하고 전부 좌석버스였고 도시철도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으며 마을버스도 김해공항을 경유하지 않았다.
4. 특징
- 환승대기시간이 60분으로 적용된다.
- 이 노선은 해양로 연선 공업단지의 대중교통편 부재로 인해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부산시에서 개통한 정책노선이다. 지금도 이 노선이 해양로를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다.[4]
- 태종대까지 가기는 하나 노선이 짧고 배차간격은 좀 길어서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청학동 일대 중공업단지를 유일하게 지나는 노선이자 국제크루즈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을 지나가는 유이한 노선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할 것이다.[5] 지나가는 구간에 주거지가 별로 없는 이유 때문인지 운송수입금은 형편없는 수준이다.[6]
- 관광수요뿐만 아니라 해양로 연선의 중공업단지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동삼혁신지구에 입주한 공공기관으로 출퇴근하기 위한 통근수요도 많다. 2010년 이전엔, 해양로는 버스노선 따위는 일절 없어서 이 쪽으로 출퇴근하려면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 그래서 평일에도 아침(태종대 방향)이나 저녁(부산역 방향)에는 다른 영도노선과 마찬가지로 지옥의 가축수송이 펼쳐진다.
- 노선 연장 이후 서면에서 국립해양박물관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로 환승없이 갈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 되었다. 따라서 노선 변경은 이제 불가능하게 되었다. 실제로 서면에서 해양로 연선 공업단지로 출퇴근하는 통근 수요가 몇 있다.
- 88번과 마찬가지로 개성고등학교 바로 앞을 지나가며 범일역과 부산진시장을 미경유하고 좌천동 가구거리, 범곡교차로를 경유한다. 따라서 88번과 차별성을 두고자 진시장으로 노선을 돌리란 의견이 간간히 나온다.[7]
4.1. 비판
- 88번 B 지선을 단일노선으로 바꾸고 배차간격을 개선시키기 위한 취지만 봤을 때는 이 노선의 연장의도가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부산 시내버스들은 차량총량제로 돌아가고 있고 안그래도 세진여객 영도영업소 철수와 이 노선과 333번 신설때문에 기존 태종대 기점 노선들이 잇따라 감차당하면서 영도구 주민들이 예민해져있는 상황이다.
- 이 노선의 증차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분명 있기 때문에, 이 노선의 연장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다. 뿐만 아니라 66번은 태종대 시종착 노선이지만, 봉래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영도 내 주거지역은 싹 피해가는(...) 노선이라 청학동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다.
- 다만 기존의 당감동 백양순환로 지역 승객들은 88번의 본선과 지선의 혼동이 사라짐과 동시에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몇 안되는 동평로 지역의 버스 배차간격도 단축됨으로써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8] 88번의 지선구간 분리 목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 그러나 안그래도 세진여객의 영도철수 및 차량감축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또 무리한 노선연장을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덕분에 88번이 거의 약 20분 간격에(주말에는 28분) 달하는 노선으로 전락했다. 차량총량제의 잘못된 점을 예시로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 당감동 연장 이후 부산역~서면(쥬디스)구간에서는 상당한 공기수송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승객들로 차 있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도구 구간을 빼면 88번과 같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한 면도 있고 88번과 붙어 다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케바케. 결론적으로 88번의 기존 수요를 뺏고 뺏기는 모습인듯 보인다.(...) 그러나 이 노선은 88번과는 달리 환승대기시간이 60분이라서 장시간 오지 않아도 승객들이 느긋하게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88번만 다니는 지역은 88번을 포기하고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전체 운영거리 상 승객은 이쪽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 다만 배차간격이 애매하고 평시수요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청학중공업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의 한계로 대당 운송수입금은 여전히 3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 또한 부산역에서 17번 대신 이 노선을 기다렸다 탑승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17번이 가지 않는 동평로 연선으로 가기 위한 승객들이 대부분이다.
- 그래서 아예 현재의 긴 배차간격(평균 23분 간격)을 보완할 겸 66/88번을 통폐합해서 기존 66번 노선으로 다니게 하고 88번 노선까지 (태우선파크아파트 구간) 수여 받으면 노선 소요시간과 거리는 비슷하지만 기존 노선에서 8대 추가증차하는 것과 상동하므로, 배차간격을 10-12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
4.2.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4.3.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1호선 : 남포역, 중앙역, 부산역, 초량역, 부산진역, 좌천역, 범내골역, 서면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2호선 : 서면역
- 일반 철도역 : 부산역(SRT,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남도해양관광열차)
[주말] 토요일 7대 / 공휴일 6대 운행[단독] A B C 이 노선의 단독 구간이다.[1] 신한여객의 예비차들이 총출동했다.[2] 1기 노선 운행 당시는 현대여객.[3] 단 2012년 4월 이전까지는 307번도 좌석버스 노선이었다.[4] 1006번과 1011번도 해운대역과 동부산공영차고지 방향 한정으로 해양로를 이용하긴 하나 부산항대교를 타기 위해 아주 잠깐 이용하는 것이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더군다나 사하구 방향은 진출램프가 태종로와 직접 연결되므로 해양로를 이용하지 않는다.[5] 출퇴근 시간대에는 청학동일대의 중공업단지 근로자들의 수요가 주를 이루고, 주말에는 국립해양박물관을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수요가 주를 이룬다.[6] 2018년 6월 기준으로 1일 대당 약 31만원이다. 신한여객 노선들 중에서는 꼴찌다. (333번은 2017년 5월 13일에 폐선되었으니 제외.)[7] 태종로에서는 진시장 방면으로 가는 노선이 101번 하나뿐이기에(영도구까지 확대하면 82번도 진시장으로 간다.) 수요 측면에서도 진시장 방면 노선 추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당감동에서도 17번과 23번이 모두 진시장을 미경유하기에 진시장 바로 앞으로 가주는 노선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진시장에서도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 생기는 셈이기에 나쁠 건 없다.[8] 백양순환로는 88번(B)노선, 사상8번과 169번이 전부다. 하지만 서면과 부산역 방면으로 가는 노선은 88번 B노선 뿐이었다.[9] 다만 이렇게 하면 태종로 연선에서 서면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영도구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