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 더 무비

 

'''이모티: 더 무비''' (2017)
''The Emoji Movie''

[image]
'''제작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엘스타 캐피탈
'''배급사'''
[image] 콜롬비아 픽처스
[image] 소니 픽처스 코리아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모험
'''감독'''
토니 리온디스
'''제작'''
미쉘 라이모 쿠야트
'''각본'''
에릭 시겔
안소니 리온디스
마이크 화이트
'''출연진'''
T. J. 밀러, 제임스 코든, 마야 루돌프
'''개봉일자'''
[image] 2017년 7월 28일
[image] 2017년 8월 2일
'''음악'''
패트릭 도일
'''러닝 타임'''
91분
'''제작비'''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86,089,513''' (2018년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217,273,584''' (2018년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수'''
40,372명 (최종)
'''국내등급'''
전체관람가
1. 개요
2. 출연진 / 우리말 더빙
3.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5.1. 북미
5.2. 대한민국
5.3. 작품의 문제점
6. 흥행
7. 기타
7.1. 후속작


1. 개요


2017년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모지를 주제로 내놓은 애니메이션 영화.
2015년에 워너 브라더스파라마운트 픽처스의 판권 경쟁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니 픽처스가 획득하였다.
한국에서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이다.

2. 출연진 / 우리말 더빙


  • T. J. 밀러[1] / 심규혁 - 진 역 (목소리)
  • 제임스 코든 / 신경선 - 하이파이브 역 (목소리)
  • 애나 패리스[2] / 김서영 - 제일브레이크 역 (목소리)
  • 스티븐 라이트 - 진의 아버지 역 (목소리)
  • 제니퍼 쿨리지 - 진의 어머니 역 (목소리)
  • 마야 루돌프 / 이재현 - 스마일리 역 (목소리)
  • 패트릭 스튜어트 / 한상덕 - 떵 역 (목소리)
  • 롭 리글 - 아이스크림 역 (목소리)
  • 제이크 T. 오스틴 / 이경태 - 알렉스[3] (목소리)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김현심 - 아키코 글리터[4]
보면 알겠지만 주제에 원판이든 더빙판이든 초호화캐스팅이다.

3.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공식 예고편

공식 인터내셔널 예고편

2차 예고편

4. 줄거리


'''웰컴 투 이모티 월드!'''
스마트폰 속 이모티들의 비밀 세계 ‘텍스토폴리스’의 제1원칙은 1인 1표정!
각자 맡은 표정을 완벽히 해내야 하지만 다양한 감정의 소유자 ‘진’은 출동한 첫날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른다.
‘진’의 실수는 스마트폰 초기화라는 ‘텍스토폴리스’의 파멸을 불러오고 ‘텍스토폴리스’의 시장인 ‘스마일’은 도시를 위기에 빠뜨린‘진’을 파괴하기 위해 백신봇을 출동시키는데…

‘진’은 친구 ‘하이파이브’, 해커 ‘핵키브레이크[5]’와 함께 ‘텍스토폴리스’와 자신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소스 코드’를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깨알만한 귀요미 이모티들의 가장 스마트한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5. 평가


''' '''
'''스코어 12 / 100'''
'''네티즌 평점 2.0 / 10'''
''' '''
'''신선도 7%'''

'''관객 점수 38%'''
''' '''
'''유저 평점 3.2 / 10'''
(IMDb Bottom 100 37위)

'''사용자 평균 별점 1.3 / 5.0'''

'''네티즌 평균 별점 5.341 / 10.0'''
''' '''
'''네티즌 평균 별점 2.46 / 5.0'''
''' '''
'''사용자 평균 별점 5.9 / 10.0'''
''' '''
'''네티즌 평균 별점 5.3 / 10.0'''
''' '''
'''사용자 평균 별점 2.7 / 5.0'''
''' '''
'''키노라이츠 지수 10%'''
''' '''
'''기자, 평론가 평점
7.00 / 10
'''
'''관람객 평점
7.64 / 10
'''
'''네티즌 평점
6.26 / 10
'''
''' '''
'''기자, 평론가 평점
6.7 / 10
'''

'''네티즌 평점
8.5 / 10
'''

5.1. 북미


🚫

로튼토마토 총평[6]

Children should not be allowed to watch The Emoji Movie.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

더 가디언리뷰 서두[7]

'''대형 스튜디오 제작[8]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상 최악의 영화'''로[9], 소니에서 영화 제작을 발표한 직후부터 성의 없는 소재 선정 문제로 욕을 들어먹더니 새 소식이 들려오면 들려올수록 점입가경이 되어가며 고스트버스터즈 리메이크를 능가하는 인터넷 반대 여론이 생겨났다. 가장 큰 이유는 못 만들었거나, 사람들이 이모지를 싫어해서가 아닌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것. 레고 무비처럼 잘 만든 것도 아니고 아동이나 성인 관객 중 누구 하나라도 겨냥하지 못하였다는게 주된 의견이다. 그리고 캐스팅이 공개되자 이런 영화에 메이저급 배우들을 기용한 소니의 선택에 다들 혀를 내둘렀다.[10] 무엇보다도 겐디 타르타콥스키가 기획하던 뽀빠이 3D 애니메이션이 이 영화 개발때문에 취소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더더욱 욕을 먹었다. 결국 소니측에서는 유튜브 댓글을 차단해 버렸다.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있던 사람들도 모든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정말 재미라고는 찾을 수 없고, 애들 영화라고도 넘길수도 없는 괴상함 때문. 이로 인해 영화는 엄청난 충격을 선사하며 인터넷에서는 거의 밈 수준으로 등극하고[11] 까임을 넘어선 '''공포의 대상'''이 된다. 마침내 개봉 하루 전 엠바고가 풀리자 '''로튼 토마토 0%, 메타크리틱 9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출발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28명이 평가를 내리고 나서야 두 명의 호평가가 발견되어 6%로 올라섰지만, 고무닦이로 악명 높은 판타스틱 4보다도 평가가 낮다. 그중 논란이 되는 사실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에서는 애플을 모독한 소니가 이번에는 자신들의 것이 아닌 애플의 콘텐츠를 사용한 사실에 대해서도 논란이 되었다. 애플측에서 2013년에는 소니와 사이가 많이 틀어졌지만, 이번에는 사이가 좋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소니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이러는 것에 대하여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다만, 아직 애플이 이용만 당했는지, 사이가 영 좋지 않아도 가까스로 계약이 승낙된 건지는 불명.
영화가 까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과도한 PPL이다. 위챗, 캔디 크러쉬 사가, 저스트 댄스, 인스타그램, 드랍박스, 스포티파이 등 수많은 앱들이 PPL로 등장하는데, 영화 전체가 광고판 같다는 의견. 영화의 중심 플롯이 드랍박스를 찾아간다는 것으로, 현재의 삶에 불만을 품은 주인공들이 이상향인 드랍박스에 도달하면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어 핸드폰의 제한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기에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12]
관객 평가마저 로튼 토마토에서는 46%로 팝콘통이 엎어졌고, 메타크리틱에서는 10점 만점에 2.1점으로 추락했으며, IMDb에서는 1.9점으로 충격과 공포 급의 평점으로 추락했다. 영화가 망할 것을 충분히 예측했던 사람들도 이토록 충격적인 점수는 기대하지 못했다며 레딧이나 4chan의 영화 게시판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제대로 난리가 벌어졌다. 7월 28일(미국 현지시간) 밤에 IMDb에서 1.5점까지 점수가 폭락했다. IMDb 1.5점의 점수는 '''사상 최저'''의 영화 평점이다. 기존 최저점이 1.6점인데, 이모지가 1.5점으로 기록 경신. 7월 29일(미국 현지시간) '''1.4점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점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고야 말았다'''. 현재는 2.0으로 다시 올라갔다. 물론 2.0도 Bottom 100 29위에 속하는 최하위권이니…
xkcd에서도 이 영화를 다루었다.
유명 리뷰어중 하나인 Nostalgia Critic도 리뷰를 했다. 하도 리뷰 요청이 많아서라고. 당연히 리뷰 내내 좋은 평은 하나도 안 했지만, 의외로 총평에선 '나쁜 영화긴 한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화를 내는진 모르겠다'고 했다. 근데 그럴만 한게, 그가 비교대상으로 꺼낸 영화들이…[13] 요점은 끔찍한 영화지만 최소한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 점 등을 보면 '최악의 영화'만 아니라는 것.
2018년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대상(?)격인 최악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외에도 최악의 스크린 콤보, 최악의 각본, 최악의 감독상을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2. 대한민국


'''누가 스마트폰을 메마른 세계라 했나'''

- 곽민해(★★★☆)

'''애니메이션의 한계 없는, 어마한 확장성. 스마트폰 속 세상까지도 접수한다'''

- 박은영(★★★☆)

'''무비 속에서도 여전히 중독적인 스마트폰 세상'''

- 김수진(★★★)

국내에서는 듣보잡 평론가들의 수박 겉핥기식 평가로 인해 전문가 평점에 거품이 끼었다. 네이버 평론가 평점 7점도 사실 이 영화를 호평한 곽민해 평론가 혼자만 표시되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며 박평식, 이동진, 김혜리, 허남웅 등 이름 좀 들어봤다는 평론가는 온데간데 없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많이 기대된다는 의견과 재미없을 거란 의견이 충돌했으나 개봉한 후,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며 관람객 평이 바닥을 쳤다. 네이버에선 까이는 영화에 무작정 10점으로 실드 박고 보는 일부 네티즌들 때문에 1점이 대다수임에도 평균 6점 정도로 겉보기엔 양호해 보이지만. 10대, 20대의 평균 별점은 2점대에 머무르는 반면 모든 연령대에서 30대 별점만 유독 '''8점'''대를 보이며 네티즌들로 하여금 별점의 투명성을 의심케 했다. 그리고 이중, 근거 없고 생각없이 쓴 댓글 알바로 추정되는 극찬하는 평도 많다.
한참 개봉 후에도 또 다른 평론가의 평점이 안나온 걸로 봐서는 다른 평론가들은 일찌감치 최악의 물건이라는 소리를 들었기에 리뷰할 생각조차 안 한 듯 싶다.

5.3. 작품의 문제점


일단 작품 내 뿐만이 아닌 마케팅, 줄거리, 볼거리, 다방면에서 문제점이 드러난다.
일단 위의 예고편의 경우 거의 모든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정도다. 예를 들어 주인공 소개에서 주인공이 제 역할에서 매너리즘을 겪는다는 특징은 주먹왕 랄프에서 이미 선보였고 조력자들의 경우는 한명은 개그 캐릭터에, 또 한 명은 톰보이나 아웃사이더 같은 경우는 레고 무비, 슈렉을 포함한 수많은 영화들이 선보였다.
스토리 부분에도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앞서 캐릭터의 문제를 다뤘던 것과 연계하여 메인 플롯 역시 위 작품들과 비슷하게 전개된다. 이야기는 크게 이모지를 사용하는 현실세계 주인공 알렉스의 이야기와 스마트폰 내의 세계에서의 주인공인 진의 이야기로 나뉘어지는데, 이러한 구성은 인사이드 아웃이 보여준 플롯과 비슷하며 진의 이야기도 주먹왕 랄프와 비슷하며, 목표를 찾는 주인공과 그 옆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조력자(히로인)가 등장한다는 것 역시 비슷하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부족한 면이 많다. 진이 중심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계기는 진이 정해진 고유 표정을 짓지 못해 스캐너 오류를 나게 해서인데, 문제는 현실에서 이모지를 쓸 때마다 실시간 스캔을 하다가 실수가 일어난 것이다. 신세대, 첨단을 주 무대로 쓰면서 정작 기술은 옛날 방식을 쓴다. 쉽게 말해 어차피 정해진 표정을 쓰고 그 표정 역시 한 이모지가 연기하는 게 아니며, 여러 이모지가 각자 단 하나의 이모지만 연기하면 되는 것이라, 미리 스캔해서 저장해 놨다가 그때마다 출력해주면 되는 일이다. 근데 그걸 굳이 수타 짜장마냥 주문 들어오면 그때 그때마다 새로 찍어내다가 사단을 낸 것이다. 차라리 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은 스태프이고, 주인공 내외의 몇몇 연기자들만 돌아가며 이모지를 스캔하다가 과도한 일에 표정 실수가 났다고 하면 조금은 이해가 갔을 것이다. 물론 이마저도 방금 서술한 것처럼 미리 찍으면 된다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긴 하지만. 뿐만 아니라 이 마을은 각자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표정이 있고, 그것을 지켜야만 한다는 규칙이 있는데 사실상 스마일 파생형 이모지를 제외하곤 죄다 표정이 풍부하다. 표정과 감정이 다양해서 문제아로 취급되는 주인공이 무색해지는 설정. 목표가 되는 드롭박스에서의 소스코드 수정과 핸드폰 포맷도 현실 시스템과 괴리성이 있는데 이것은 하술할 PPL 문단에서 다룬다.
알렉스 이야기도 문제가 있는데 알렉스 이야기는 주먹왕 랄프의 현실세계처럼 단순히 '게임 안에는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를 설명하기 위해 존재하는 배경이 아니라, 인사이드 아웃처럼 사건이 일어나는 원인임과 동시에 이모지 세계의 존재 이유이면서 작금의 현실에서 이모지 세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결과의 표출체'''이다. 즉, 우리가 사는 세계를 모방함으로써 관객이 극에 심도있게 집중하게 만들고 개연성을 부여하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렇게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분명히 중요한 플롯임에도 정작 본작에는 곁다리 이야기처럼 짧게 나오는지라 사건과 배경이 굉장히 협소하게 나오고[14] 인물 역시 대사가 나오는 사람은 알렉스, 알렉스 친구, 애디, 선생님, 서비스센터 직원 단 5명이 끝이다. 아무리 이모지 세계 이야기가 중요하다지만 현실 세계는 이모지 세계가 존재하게 해주는 상위 개념의 세계이며 스토리가 일어나는 원인과 결과가 표출되는 장소인데 스토리 분배가 짜도 너무 짜다. 때문에 현실 세계 스토리는 굉장히 축약돼서 상황 자체가 작위적이 되며[15] 알렉스는 이모지로 고백하려는 찌질이처럼 보이고 애디는 이모지 한방에 넘어가는 여자가 되어버렸다. 또한 애디는 진이 만들어낸 다양한 표정의 이모지를 보고 ''네(알렉스)가 네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 같아서 좋다''는 말을 하는데 진짜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면 이모지 하나로 퉁치려 하지 않는다.[16] 심지어 이들이 진짜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은 둘이 만나 대화를 하면서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먼 곳에서 이모지만을 통해 마음을 확인한 것도 아니고 같이 서비스 센터에 있다가 애디가 이모지를 받자 바로 알렉스에게 다가가 대화를 걸면서 관계가 진전된다. 사실상 진 일행이 이모지 세계에서 그 갖은 고생을 다 하고 얻은 결과는 둘이 대화를 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만들었다. 게다가 앞서 서술한 것처럼 상황 자체가 함축되다 보니 애디는 이미 알렉스에게 관심이 있는 상태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이모지가 어찌 되었든 소통이 있기만 했으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 초반에 이모지가 소통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라고 자화자찬한 게 유명무실하게 느껴지는 결과다.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는 현실의 이야기와 스마트폰의 이야기가 그다지 관련이 없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이모지의 중요성을 느낄 수도, 극에 감정이입을 할 수도 없게 된다. 플롯 간의 상호 연계가 없으니 주인공이 이모지든 스티커든 6초 영상이든 별 상관이 없게 느껴지는 것이다. 앞서 문서 초반에 이 영화의 존재 의의를 묻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결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두 가지 플롯의 진행과 결과의 연계점은 상당히 허술하게 그려지게 되었고 이모지 세계는 이모지 세계대로 현실 세계는 현실 세계대로 따로 노는 셈이 되어 극의 완성도가 상당히 낮아지게 되었다. 인터넷에서도 스토리도 뻔하며, 디즈니와 픽사의 주먹왕 랄프, 인사이드 아웃 등 이미 개봉한 영화들을 창조성 없이 베끼기만 하여 이 영화 만의 개성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러다 보니 영화를 다 보고 기억에 남는 건 Pitbull의 'Feel This Moment- feat. Christina Aguilera' 뿐이더라 라는 말도 많다.
줄거리, 등장인물 문제 뿐만 아니라, 과도한 PPL도 까였다. 대부분 영화 전체가 1시간 30분짜리 광고 같았다는 평가도 대부분이다. 이모티콘들이 드랍박스로 가기 위해 여러 앱들을 거치는 설정은 좀 신기하기도 하지만, 고증오류가 가득하고 유치했다는 평가도 많이 존재한다. 주인공 진의 문제가 생긴 알고리즘을 고치기 위해 드랍박스로 가는 설정은 애초에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드랍박스가 아니라 애플[17] 본사의 컨텐츠 센터 메인서버에 들어가서 진의 데이터를 고치고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서 문제를 개선시키는 게 맞다. 누가 봐도 이번 작은 소니가 고증과 작품성을 포기하고 타 회사 컨텐츠를 홍보하며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말도 안되는 홍보물로 만들고 광고로 영화의 주요 줄거리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개봉된 순서에도 까이는데 뽀빠이를 리메이크한다는 속이 보이지만 적어도 흥행은 어느 정도 보장된 영화를 개봉 안 하고 이걸 먼저 만든게 멍청한 결정이라고 욕 먹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이모티: 더 무비를 '''"북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김치 전사"'''라는 조롱거리 마저도 있을 정도다, 물론 전체적인 문제점은 김치 전사가 훨씬 더 심각하지만, 이쪽도 많많지 않은 괴작이다.

6. 흥행


제작비 5,000만 달러에 손익분기점은 1억 달러이다. 의외로 월드 박스오피스 2억 1,72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흥행 폭도 상당한 편이다.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스토리나 캐릭터의 빛이 바랬고 시류의 흐름을 타고 유명한 작품의 아류 같은 느낌을 주지만 적어도 돈이 들어간 만큼 시각적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식어서 맛이 없을지언정 쉬어서 못 먹을 정도의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양산형 B급 애니메이션처럼 진짜 보다가 뛰쳐나갈 정도는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보면 킬링타임용으로 그럭저럭 볼 수는 있는 정도다. 소재 자체에서 적어도 바이럴은 되었던 것도 큰 요소.

6.1. 북미


괴작이라며 신나게 까이는 와중에도 2017년 7월 28일 4,075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덩케르크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였다. 첫날 성적은 1,050만 달러. 첫날만 반짝 1등하고 주말에 바로 성적이 내려 앉아서 덩케르크에 밀려 2위에 그쳤다.
개봉 뒤 제작비를 넘기는 등 의외로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6.2.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51명
151명
-위
1,208,000원
1,208,000원
1주차
2017-08-02. 1일차(수)
6,710명
34,179명
8위
46,349,500원
247,919,400원
2017-08-03. 2일차(목)
5,966명
8위
40,871,800원
2017-08-04. 3일차(금)
5,070명
8위
38,676,000원
2017-08-05. 4일차(토)
4,941명
10위
38,098,100원
2017-08-06. 5일차(일)
5,415명
10위
42,174,000원
2017-08-07. 6일차(월)
2,744명
11위
19,018,500원
2017-08-08. 7일차(화)
3,182명
10위
21,523,500원
2주차
2017-08-09. 8일차(수)
918명
2,192명
16위
6,446,500원
15,085,900원
2017-08-10. 9일차(목)
651명
18위
4,339,000원
2017-08-11. 10일차(금)
623명
19위
4,300,400원
'''합계 '''
'''누적관객수 40,372명, 누적매출액 290,079,700원'''[18]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작이다. 8위로 출발하면서 그냥 망했다. 좌석점유율도 20.8%에 그쳤다. 개봉 둘째날에는 좌석점유율 18.8%로 더 떨어졌다.

7. 기타



영화에 등장하는 이모지들을 전부 삭제한 버전. 보다시피 아주 멀쩡한 하이틴 영화가 되었다. 영화 대부분의 분량을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볼만하다.
한국에 들어오며 제목의 "이모지"가 "이모티"로 바뀌고 시놉시스에도 캐릭터들이 이모티콘이라고 나와있는데, 이모지와 이모티콘은 엄밀히 다른 대상이다. 실제로 영화 내에서도 이모티콘은 이모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노인으로 묘사된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현지에선 이모지와 이모티콘의 구분이 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알파벳과 기호들로 감정표현을 만드는 이모티콘과 상황에 맞게 만들어진 그림문자인 이모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며 글 이외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문자를 통칭하여 이모티콘으로 불리우기에 상황에 맞게 로컬라이징한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이 전국민에게 보급된 현재에도 젊은 사람을 제외하면 이모티콘은 알아도 이모지라고 하면 잘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자세한 것은 이모지 문서 참고.
2018년 1월, 보수적 이슬람 규율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려 35년만에 영화 상영이 다시 허가되었는데 하필이면 처음으로 상영한 기념비적 작품이 이 영화일 뻔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취소되었고, 블랙 팬서로 변경해 최초로 상영하였다.
조던 필이 원래 패트릭 스튜어트가 맡은 떵 캐릭터를 맡을려고 했는데, 다른 배우한테 넘어가자 "엿 이나 먹으라지"라고 생각하고 연기에서 은퇴했다고 한다.

7.1. 후속작


사실 소니 측에서 이모티: 더 무비는 '''속편이 여러 번 더 나올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본작이 크게 성공하지도 못하고 본전도 겨우 건진 거고 평론가들 사이에선 혹평이 자자했으니 당연히 취소되었고 소니 측에서는 뽀빠이 애니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1] 데드풀에서 데드풀의 친구 위즐을 맡았다.[2]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주연으로 유명하다. 크리스 프랫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3] 인간[4] 아길레라와 핏불이 부른 "Feel This Moment"라는 노래가 삽입되어 나온다.[5] 원어판에서는 '제일브레이크'[6] 영화 제목에 맞게 평가를 이모지로 달아놓았다.[7] 제목에는 👎를 달아놓고 부제에는 💩를 붙이는 등 아주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8] 극장에 개봉한 애니메이션들 중에는 이 영화보다 끔찍한 거의 목버스터급의 조악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가 널렸지만, 이 영화는 조그마한 회사도 아닌 메이저 배급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돈과 메이저 배우들을 들여가며 만든 영화다.[9] 심지어 빅(애니메이션)보다도 평가가 나쁘다![10] 심지어 패트릭 스튜어트가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다른 캐릭터도 아닌 ''' 이모지''' 역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두 번 놀란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11] 사실 제일브레이크 역은 애나 패리스가 했지만 여기서는 일라나 글레이저가 했다고 한다(...)[12] 물론 레고 무비라는 아동을 향한 거대한 PPL 영화와, 주먹왕 랄프가 있지만 이 영화들은 개그가 수준 높고 작품성이 뛰어나다. '''이 두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까지 올랐다.''' 레고 무비는 주제가상, 주먹왕 랄프는 장편 애니메이션상.[13] '''더 룸, 마스크 2편, 닌자 거북이 3부작 중 3편.''' 이 외에 황홀한 영혼 프레드, 쓰레기통 꼬마들, 바이오돔 등도 나무위키에 문서는 없지만 NC가 리뷰하면서 너무 끔찍하다고 평했던 대표작들이다.[14]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면 등교→ 수업 내내 이모지들 때문에 핸드폰에 문제 → 하교 후 핸드폰 고치러 서비스센터 방문. 이게 끝이다. 물론 하루 만에 일어나는 일이며 현실 세계 이야기만 빼고 보면 총 러닝타임이 채 3분도 안 된다.[15] 하루 만에 일어나는데다 전후 인물 묘사가 부족하여 인물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으며 상황이 한정되다 보니 모든 장소에 알렉스와 애디를 집어 넣어야 했고 졸지에 애디는 알렉스가 가는 곳곳마다 따라다니는 스토커처럼 그려졌다.[16] 덧붙여 보낸 이모지를 보면 얘기 한 번 제대로 나누지 않은 사이에 보낸 것이라고 느껴지지 않게 심히 직접적이고 느끼한 이모지여서 원래 서로 마음이 있지 않는 이상 좋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기도 하다. 상상해보자. 같은 반에서 말도 잘 안 섞고 얼굴만 아는 사이인 상대에게 어느 날 대뜸 말도 없이 (미소 - 하트뿅뿅 눈 - 윙크 하며 키스 날리기 - 얼굴 발그레)하는 이모티콘을 받으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서로 마음이 없다면 오히려 상황이 아리까리해지기 딱 좋은 이모티콘이다[17] 영화에서 아이메시지가 나온다[18] ~ 2017/09/1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