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마리 달마시안

 


'''101마리 달마시안''' (1961)
''101 Dalmatians''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

'''101마리 달마시안'''

아더왕의 검
'''감독'''
볼프강 라이더맨
헤밀턴 러스크
클라이드 제로니미
'''제작'''
월트 디즈니
'''각본'''
빌 피트
'''출연'''
로드 테일러
케이트 바우어
'''음악'''
조지 브런스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어드벤처, 코미디
'''개봉일'''
[image] 1961년 1월 25일
[image] 1969년 1월 1일(재개봉)
[image] 1979년 6월 7일(재개봉)
[image] 1985년 12월 20일(재개봉)
[image] 1991년 7월 12일(재개봉)
'''상영 시간'''
79분
'''제작사'''
[image]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배급사'''
[image]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디스트리뷰션
'''제작비'''
$3,600,000
'''북미 박스오피스'''
$144,880,014
'''월드 박스오피스'''
$215,880,014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등장인물/동물
4.1. 주인공 가족
4.1.1. 달마시안 새끼들
4.2. 악당들
4.3. 멍멍이 연락망 동물들
4.4. 후속 등장인물
5. 관련 작품
5.1. 실사 영화
5.2. 스핀오프
6. 여담


1. 개요


도디 스미스(Dodie Smith, 1896~1990)의 '101마리 개들의 대행진'을 원작으로 한[1]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1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은 클라이드 지로니미, 볼프강 레이터맨, 해밀턴 루스케가 공동으로 맡았다.
1961년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으로 전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흥행 실패로 대위기에 빠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숨통을 틔워준 작품이다. 360만 달러의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여 만들어 북미에서 57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후 재개봉 및 해외 흥행까지 2억 1500만 달러나 벌어들인 인기작. 그러나 정작 월트 디즈니는 본작의 확 바뀐 그림체 때문에 그동안 자신의 애니메이션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판타지적인 느낌'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그러한 이질적인 그림체를 채택한 본작의 미술 감독을 매우 미워했다. 디즈니는 사망하기 몇주 전에서야 마침내 그를 완전히 용서했다고.
한국에서의 비디오 출시 제목은 '101마리 강아지'. 실사영화와 OVA 속편도 나왔다. 그림체와 등장인물이 약간 다른 TV 방영판도 제작되었는데, 이 버전은 디즈니 만화동산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image]
2003년에 브라이언 스미스, 짐 캄머러드를 감독으로 하여 속편도 제작되었다. 일본에서 하청제작되어 제작진에 일본인들이 많다.
1부 2부
초고화질 FULL

2. 예고편




3. 줄거리


달마시안 개 두마리인 퐁고와 퍼디를 키우는 두 신혼 부부 로져와 아니타. 어느날 그들의 한쌍의 달마시안 커플은 강아지 15마리를 낳고 그들의 점박이 무늬에 반한 크루엘라가 달마시안 개들을 훔쳐 모피로 만들려 하는데...

4. 등장인물/동물



4.1. 주인공 가족


  • 퐁고
15마리 강아지들의 아빠로 원래 로저의 개였다. 거의 노총각이 되려하는 자신의 주인인 로저를 솔로탈출 시켜 주기 위해서 밖에 지나가는 여인들과 그들의 애완견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던 중 자신과 똑같은 종인 달마시안 암컷인 페르디타와 그의 주인 아니타를 보고는 아주 비범한 꾀로 그들이 서로 눈이 맞아 맺어지게해서 결혼에 성공시키고 본인 역시 그녀의 개인 퍼디와 한쌍이 된다. 얼마후 퍼디와의 사이에서 15마리 강아지들을 얻지만 크루엘라가 사주한 재스퍼와 호라스가 강아지들을 훔쳐낸다. 당연히 주인들도 경찰에 신고하지만, 인간 경찰들이 큰 도움이 안 되자 퐁고는 자신과 퍼디가 직접 멍멍이 연락망으로 강아지들을 찾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그의 외침은 런던에 모든 개들에게 소식을 전달되고 멀리 시골까지 그 소식이 닿아 결국 강아지들이 잡혀간 곳을 알아내고 퍼디와 함께 자신의 아들딸들을 찾기위한 모험을 떠난다.
도중에 만난 수많은 개들과 동물들의 도움으로 그들은 크루엘라의 저택에서 모피코트로 만들어지기 위해 가죽이 벗겨질 위기에 처한 15마리에 자식들을 포함한 99마리에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모두 구출하여 결국 진짜 말그대로 고생을 한후 무사히 런던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참고로 런던 뿐 아니라 여정 중간중간의 수많은 종들의 개들과도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인것 처럼 보이는걸로 봐서 정말 기가막히게 엄청난 인맥 아니 견맥이 있는 듯 하다.[2]
1편에서는 완벽한 주인공이지만, 2편이나 TV판에서는 거의 공기. 2편에서 등장할 땐 강아지 수를 잘 헤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국내판 성우는 김준.
  • 페르디타[3]
강아지들의 엄마. 애칭은 퍼디. 원래 아니타의 개로 주인이 로저와 결혼하게 되자 자신 역시 그의 개인 퐁고와 자연스럽게 맺어진다. 크루엘라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자 우리 새끼들을 노리는 마녀라며 잔뜩 겁을 먹고, 결국 그녀의 우려는 현실이 된다.
남편과 함께 자식들을 구하러 험한 여정을 떠나고, 강아지들을 데리고 런던으로 돌아올 때 맨 앞에서 강아지들을 인도한다. 남편에 비해 유순하고 소심하여 다소 겁도 많지만 자신에 아이들을 켜내기 위해 호라스와 재스퍼를 물리칠때는 그럭저럭 잘 싸운다.[4][5] 1편에서는 비중이 컸으나 2편이나 TV판에서는 공기화. 국내판 성우는 차명화이다.
  • 로저 래드클리프
퐁고의 주인이며 아니타의 남편. 하지만 퐁고는 로저가 자기 애완동물이라고 생각한다.[6]
직업은 작곡가이지만, 실사영화판에서는 비디오 게임 제작자.[7] 성도 '래드클리프'가 아닌 다른 성이었다. TV판에서도 영화판과 같은 '디어리'란 성으로 등장하며 디어리 농장 소유주란 것 외에는 직업이 뭔지는 딱히 나오지 않았다. 크루엘라 드 빌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노래로 대 히트를 쳐서 나름 돈을 벌게 되었는지 퐁고와 페르디타가 99마리 강아지들을 이끌고 돌아오자 가족과 함께 이 101마리 달마시안을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농장을 차린다. [8] 나중엔 작곡가 상을 수상받기도 한다. 실사 영화판에서는 본인이 제작한 달마시안을 이용한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고 아예 시골에 본사를 차리게 된다.[9] 국내판 성우는 이규화, 실사영화판은 유해무. 실사판 배우는 덤 앤 더머뉴스룸제프 다니엘스.
  • 아니타 래드클리프
페르티타의 주인이며 로저의 아내. 노총각인 로저를 걱정한 퐁고가 집안에서 길을 내려다보며 헌팅을 하다가 페르디타와 함께 산책하는 그녀를 발견하고, 퐁고가 로저를 끌고 그녀에게 들이댄 덕분에 로저와 결혼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크루엘라의 동창 친구지만, 실사영화판에서는 크루엘라 드 빌의 직원이었다가[10] 자신의 강아지들을 팔지 않자 자신의 직장에서 파면됨은 물론 패션업계에서 더 이상 종사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남편인 로저를 따라 컴퓨터IT 분야 쪽으로 전향한 듯 하며, 훗날 게임 제작업체의 고위급 관계자가 되었다 (부사장인지 비서인지는 불명). TV 애니메이션판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에서도 크루엘라의 부하직원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판 성우는 함수정. 실사판 배우는 리암 니슨의 처제 조엘리 리처드슨.
  • 유모
Nanny라고 하지만 작중 모습을 봤을 때는 가정부 할머니에 가깝다. 상당히 인자하고 친절한 할머니로 강아지들을 무척 귀여워하는데 재스퍼와 호라스는 그녀가 집을 지키고 있을때 쳐들어와 강아지들을 훔쳤고 모두가 행방불명이 되자 로저, 아니타보다 더 슬피 울었다. 심지어 꿈에서도 개들이 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 건장한 두남성을 상대로 혼자서 기죽지 않고 맞서는 것을 보면 상당히 겁이없고 대담한 성격인듯하다. 이후 강아지들이 무사히 돌아오자 무척 기뻐하며 새로 온 강아지들도 한 식구로 받아들인다. 속편에서는 재스퍼와 호라스가 다시 쳐들어왔을 때 프라이팬을 들고 전투력을 보이기도 하지만, 끝내 둘에게 제압당해 우물 속에 갇힌다.(그리고 호라스는 그녀를 가둬놓고 죄책감을 느꼈는지 그냥 크루엘라랑 손절하고 감옥에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 경찰들과 등장하는 것을 보면 무사히 구출된 듯. 국내판 성우는 김정희[11]. 실사판 배우는 조안 플로라이트.[12]

4.1.1. 달마시안 새끼들


원래 퐁고와 페르디타가 낳은 강아지 15마리 + 재스퍼와 호라스가 여기저기서 사들인 달마시안 강아지 84마리를 합쳐 [13][14] 총 99마리가 되었다. 여기에 15마리 아이들의 엄마 아빠인 퐁고와 페르디타를 합쳐 101마리 달마시안. 그 중 나름 이름이 나오는 강아지들이 아래의 여섯이다.
  • 패치
한쪽 눈에 커다란 검은 반점이 있는 강아지로 모든 애들중 제일 구분이 쉽다.[15] 그 때문에 '바탕과는 다른 부분', '덧대어진 천 조각'이라는 뜻의 패치(patch)라는 이름이 붙은 듯[16] 2편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참고로 1편과 2편에서 번개(썬더볼트, Thunderbolt)라는 개[17]를 주인공으로 한 서부극을 모든 강아지들이 챙겨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녀석은 그 모든 화별 내용을 줄줄이 꿰고 있다.[18]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훌륭한 덕후가 되었을 법하다. 게다가 2편에서는 이 덕력 덕분에 남매들을 모두 구한다! 사실상 강아지들의 맏형이라 봐도 무방하다. 한국판 성우는 송연희[19]이다.
  • 페니
이름이 나온 강아지들 중 홍일점. 사실 TV 방영판에서 주인공 일당의 히로인격인 '캐드픽'이란 강아지가 있긴 하나 이 녀석은 본판 1, 2편엔 나오지를 않는 TV판 오리지널 캐릭터라 본판에 나온 주요 강아지만을 따지면 페니가 홍일점 맞다.
  • 럭키
모두들 태어나지 마자 바로 죽을 줄 알았으나 로저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난 강아지. 그 때문에 '행운아'라는 뜻으로 럭키(lucky)라는 이름이 붙은 듯. 작중에서는 자의로든 아니든 자주 뒤처지면서 민쳬를 끼치기도 한다. TV보는걸 좋아하는지 집에서 TV를 볼 때 마지막까지 TV 앞에 있다 퐁고에게 끌려나갔고, 팁스 상사의 인도로 강아지들이 탈출할 땐 재스퍼와 호라스가 보고있는 TV 앞에서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 TV를 보고있다가 가린다며 호라스와 재스퍼가 뒤로 던졌는데(...), 팁스 상사가 그걸 받아 롤리가 통과하기 전에 럭키를 개구멍에 넣어 탈출시켰다. 이후 탈출할 때 빙판이나 눈밭에서 처지기도 하고, 마지막에 트럭에 탈 때 이 녀석에게 하필 눈덩이가 떨어지고 그 때문에 재가 완전히 지워지면서 크루엘라에게 들키고(지붕의 눈이 녹아 강아지들에게 떨어지면서 재가 점점이 지워지고 있었다. 이걸 본 크루엘라는 엄청나게 기막혀했지만 이미 몇 마리 뺀 강아지가 트럭에 모두 타 있었다) 이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대신 이 녀석 덕분에 갑자기 래브라도로 변장한 강아지들이 래드클리프 가에 들이닥쳤을 때 가족들이 바로 알아보았다. TV 애니판에서는 롤리와 캐드픽, 그리고 농장 암탉인 스팟과 함께 주인공급이며 그 중에서도 리더격이다.
  • 롤리
이름 그대로 동글동글(rolly) 통통한 강아지. 생김대로 먹는 것을 밝히고 그냥 틈만내면 배고프다 칭얼댄다. 더빙판에선 먹보라 부른다. 목소리 때문에 암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일단 설정은 수컷으로 보이며, 아직 강아지이다 보니 성우가 변성기 전의 아이처럼 중성적 목소리로 표현한 듯. 작중 상당한 발암 캐릭터로 드 빌 저택에서 탈출할때부터 괜히 이녀석 하나 때문에 강아지들 전체가 위기에 빠진적이 몇번있다. 우선 개구멍으로 탈출할때 뚱뚱한 살 때문에 탈출이 늦어져 재스퍼가 강아지들이 달아난 것을 눈치채게 만들고, 계단위로 올라가 숨으려 할때 혼자 뒤처져 소리를 내어 재스퍼에게 위치를 들켰으며, 다시 내려와 숨을때도 또 혼자 뒤처져 딴길로 새려던 것을 팁스 상사가 꼬리를 붙잡아 데리고 오려다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발각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다리 밑에 숨었을때는 혼자 미끄러져 들킬 뻔했고 석탄가루를 묻히고 위장할때도 반만 묻힌채 나가려다 퐁고에게 제지당하기도 하였다. TV판에서는 럭키와 함께 주인공급 중 하나.
  • 페퍼
이름만 지나간 강아지. 크루엘라의 저택에서 탈출하여 새끼들과 재회했을때 이름을 부른다.
  • 프레클스
번개가 주인공인 서부극을 볼때 퐁고 위에 올라타는 얼굴에 점이 유난히 많은 녀석이다. 석탄 가루를 묻혀 위장할때 대화에서 이름이 나오며 집으로 모두 무사히 돌아온후 유모가 석탄가루를 털어내며 하나씩 이름을 부를때도 나온다.

4.2. 악당들


  • 재스퍼 & 호라스
크루엘라와 부하. 본작의 서브 빌런이자 개그 캐릭터이며 형제지간이다.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몸집을 한 재스퍼가 형이며, 뚱뚱하고 땅딸막한 호라스가 동생.[20] 두 사람이 모두 좀도둑에 범죄자로, 크루엘라에게 고용되어 강아지들을 훔쳐오게 된다.
비록 악당이긴 해도 1편에서 서로 강아지들을 죽이기 싫다고 미루는 장면이나, 2편에서 유모 할머니를 우물에 가둬놓는 재스퍼에게 호라스가 "차라리 그냥 감옥에 다시 들어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듯하다. 그리고 생각외로 호라스가 좀 더 똑똑한 듯하다. 호라스는 개들이 막 탈출했을 때는 개들이 발자국이 생기는 걸 피하기 위해 얼어붙은 강 위로 가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했고 래브라도의 도움을 받아 트럭에 탈 때는 그들이 변장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물론 재스퍼가 만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사람이지 개는 그럴 리 없다면서 호라스를 깠지만, 만약 한 번이라도 재스퍼가 호라스의 말을 들었다면 또 싸움판이 났을 것이다.
심지어 2편에서도 호라스가 강아지들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온 것처럼 속이고 몰래 지붕 위로 도망친 거 아닐까라고 추측하며 저 우스갯소리가 진담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재스퍼가 개들은 그럴리 없다며 또 무시했지만 이때는 크루엘라도 같이 있어서 크루엘라가 의심을 한 것인지 저 추측이 맞는지 다시 올라와봤고 마지막에 탈출하려던 패치를 잡으려고 하지만 패치가 크루엘라 얼굴 정면으로 떨어져서 크루엘라 일당이 넘어지고 탈출하는 운빨 보정이 붙어서 다행이었지 그런 게 없었다면 패치는 크루엘라 일당에게 잡힐 뻔했다.
속편의 엔딩 크레딧에 지나가는 후일담에서는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개과천선해 의류점을 차렸다는 신문기사가 나온다. 재스퍼 성우는 유동현(1편)[21], 서문석(2편), 호라스 성우는 유해무(1편), 이재명(2편).[22] 실사 영화에서 재스퍼 역은 휴 로리(!), 호라스 역은 아서 위즐리로 유명한 마크 윌리엄스.

4.3. 멍멍이 연락망 동물들


원문은 Twilight Bark이며 한국에선 멍멍이 연락망으로 번역하였다. 개들이 밤에 짖어대는 것으로 서로 연락하는 시스템으로 개가 아닌 다른 동물들은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을수는 없지만 친분이 있는 개에게 간접적으로 전달받는 것은 가능하다. 퍼디나 암거위 루시의 말에 따르면 본래는 거의 가십 연락망 취급받는듯 하지만 퐁고는 이것을 이용해 강아지들을 찾아달라는 소식을 퍼뜨리는 것으로 보아 개들 세계의 SNS로 보면 될 듯하다.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비상시 경보를 울릴때는 짓는 방식이 다른듯하다. 연락망이 작동중일때는 거의 온 영국의 개들이 하룻밤 내내 짖어대는데 인간들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민폐이다.
속편에서도 이 연락망이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역으로 붙잡혀간 강아지들이 도와달라고 낑낑거린 소리가 하수관 파이프로 새어나가면서 또다시 온 런던에 개소리가 울려퍼진다. 1편에선 퐁고가 신붓감으로 재 보던 지나가던 개들이 멍멍이 연락망 씬에서도 나왔다면,[23] 2편에선 번개의 새 사이드킥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개들이 연락망 씬에서 모습을 비춘다.
실사영화판에서도 이는 나왔지만 영화판에서는 동물들이 말할 수 있는 설정이 없어지다 보니. 정말 개 소리만 울려퍼진다(...).
  • 대니
햄스테드[24]그레이트 데인으로 퐁고가 연락망에 아이를 찾아달라는 소식을 퍼뜨렸을 때 가장 먼저 대답한 개. 그날 크루엘라의 저택에 강아지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후 퐁고에게 소식을 전한후 중간까지 길안내를 해준다. 성우는 박상일[25].
  • 스코티
대니와 같이 생활하는 개로 대니가 처음 연락을 받았을때 무슨일이냐고 물어본 후 같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짖는다.
  • 레이디, 트램프, 자크, 페그, 불(?)
레이디와 트램프에 등장한 개들로 멍멍이 연락망에서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자크는 대니에 이어 두번째로 연락을 받아 전달하며 페그는 애견샵에서 등장한다. 애견샵에는 불과 닮은 불독이 등장하지만 원작과 색이 다르다. 레이디와 트램프는 도심 밤거리에서 다른 개들과 같이 등장하지만 어둡기 때문에 자세히 봐야만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레이디와 트램프의 배경은 미국이고, 101마리 달마시안은 영국임을 감안하면 동일견이라 보긴 힘들고 그냥 이스터 에그인듯 하다.
  • 프리시
종은 아프간 하운드. 초반 퐁고가 배우자를 탐색할때 가장 처음 보고 평가한 개로 일단 주인을 보고 아주 특이하다고 하지만 개를 보고는 자신의 배우자론 아니라며 까인다. 주인인 여성은 화가이며 퐁고가 공원에서 페르디타를 찾을때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멍멍이 연락망 씬에서 등장할 때는 앉아서 주인의 그림 모델을 하고 있다가, 연락망 소리를 듣자 주인의 이젤을 뒤엎고 달려가 자기집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짖는다. 주인이 들어오라며 목줄을 끌어 당겨도 반대편 창문으로 달려가 다시 소식을 전한다.
  • 코코
잿빛털의 스탠다드 푸들. 초반에 퐁고가 배우자를 탐색할때 첫인상은 미인이고 화려한듯 좋게 평가하지만 너무 사치스러워 보인다며 까인 개이다. 멍멍이 연락망 당시 주인과 차를 타고 가다가[26] 차 위로 올라가 짖고 주인은 조용히 하라며 꾸짖는다.
  • 타우저, 루시
타우저 성우는 온영삼[27]. 시골 마을의 늙은 개와 암거위. 런던에서 강아지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을 대령 일행에게 전달한다.
  • 대령, 소대장, 팁스 상사
마구간에서 사는 동물 3마리로 각각 올드 잉글리쉬 쉽독, 나이든 , 고양이. 제9 근위창기병대 출신의 전직 육군소장 S.F. 스메들리의 집에서 사는 동물들이라서 그런지 군대식 체계를 유질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가장 젊고 고양이라 몸이 날쌘 팁스 상사는(더빙판에선 야옹이 상사) 드 빌 저택으로 숨어들어 거기에 있는 15마리에 강아지들이 런던에서 연락망으로 긴급전달된 강아지들이라는 걸 알아내 대령에게 보고한다. 그래서 그 대령이 그들에 위치를 타우저에게 알려 또다시 거꾸로 모든 개들의 외침을 거쳐 다시 퐁고 퍼디에게 극적으로 행방의 소식을 알려주도록 하며, 후에 강아지들이 퐁고와 퍼디가 도착할때까지 재스퍼, 호라스로 부터 끔살되지 않도록 하는 엄청난 대활약을 하여, 사실상 99마리에 강아지들을 구한 일등공신이다. 실사영화판에서도 등장하지만, 역시 말하는 설정이 없어지다 보니 동물들이 쇼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대령은 나이가 많아 귀가 어두운지 이따금 말이나 개 짖는 소리를 잘 못 알아듣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래도 팁스 상사와 함께 현장에 뛰어드는 모습도 보인다. 소대장은 딱히 활약은 없지만, 발자국을 따라 강아지를 잡으러 마구간까지 온 재스퍼와 호라스를 뒷발질로 차서 날려버린다.[28] 성우는 각각 정기항, 이봉준[29], 장광.
  • 콜리와 암소 4마리
강아지들을 구해낸 퐁고 가족이 눈보라를 뚫고 런던으로 돌아오던 중 자신들의 외양간을 빌려준 동물들. 강아지들이 배고파할때 소들이 자신들의 젖을 주기도 하며 그들을 아주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준다.[30] 암소들끼리 서로를 부르는 것을 보면 세마리의 이름은 각각 퀴니(Queenie), 더치스(Duchess), 프린세스(Princess)이다. 해외 디즈니 위키에서 나오는 나머지 하나는 카운테스(Countess).
퐁고 가족에게 창고를 빌려준 개. 주인이 런던으로 짐을 실어가니 그 트럭에 강아지들을 태워 가라고도 해 준다. 그러나 크루엘라의 눈을 피해 그 차에 탈 길이 없어 고민하던 퐁고 가족은 온몸에 석탄가루를 묻혀 검은 래브라도로 위장하는 방법을 쓴다.

4.4. 후속 등장인물


  • 썬더볼트
2편에서 출연한 저먼 셰퍼드. 1편에선 TV화면으로만 등장한다. 더빙판에선 번개. 서부극을 다룬 영화[31]로 인해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개. 여성... 아니 암컷 개들에게도 인기가 엄청나다. 이에 제대로 자신감 넘쳐나던 순간, 자신의 사이드킥 역인 리틀 라이트닝이 "제작진들이 갑자기 영화에서 너를 제대로 사망화시키겠다고 했다"고 전해주자 충격을 먹고 그 파워풀했던 자신감이 레벨 폭락. 이에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라이트닝이 슬쩍 충동질한 것에 넘어가 '현실에서 영웅적인 일을 하면 사람들이 나를 다시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촬영장을 빠져나가고, 그러던 중 패치를 만난다. 패치가 자기가 출연한 서부극의 활약을 줄줄이 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썬더볼트는 패치가 읊어대는 자신의 활약상을 힌트삼아 현실에서도 활약하려 하지만, TV와는 달리 그들이 하는 일은 인간들에게 갖가지 민폐만 끼친다. 내내 촬영장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는 카메라와 살다 보니 "내가 이렇게 활약하는데 왜 카메라맨들이 없지?"라고 의아해하는 것은 덤.[32]
이러고 있던 중, 새끼 달마시안들이 납치됐단 소식을 듣고 구하러 갔지만 운 없게도 같이 잡혀버린다. 지켜보고 있던 라이트닝에게 구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라이트닝은 자긴 매번 제작진들에게도 암컷 개들에게도 차별받고 외면받았는데 이젠 네가 당할 차례라며 두고 떠나버린다. 좌절한 썬더볼트에게 패치는 TV에서 그랬던 것처럼 탈출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썬더볼트는 네가 본 TV 드라마는 가짜고 나는 그동안 연기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이런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꼈는지, 패치가 자기 힘으로 작전을 짜고 강아지들을 탈출시킬 때도 썬더볼트는 우리에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몽땅 탈출하는 데 성공하자 자신도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우리에서 나오던 중, 크루엘라가 붙잡아 묶어놓은 화가 라스[33]와 마주친다.
나중에 강아지들이 붙잡힐 위기에 처했을 때 라스의 차를 타고 나타난 것을 보면 썬더볼트가 라스를 구해주고, 라스가 썬더볼트를 거기까지 태워다준 모양. 이후 자신의 주특기인 연기 중 사망하는 연기를 리얼하게 해내 크루엘라 일행을 방해하고, 라이트닝도 속여넘긴다. 크루엘라 일행과 라이트닝이 격파된 후 명예도 되찾으며 해피엔딩.
  • 라이트닝
2편에서 출연한 웰시 코기. 썬더볼트의 사이드킥이지만 어째 듣보잡 취급이다. 속편에서 자기가 죽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받은 썬더볼트가 촬영장을 나가자, 주인공 없이 어떻게 촬영을 하냐며 멘붕한 감독에게 슬쩍 자기 사진을 보여서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이젠 내 세상이라며 느긋하게 즐기고 있던 중, 썬더볼트의 팬인 암컷 개들이 '썬더볼트가 납치된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구할 거래'라고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급히 썬더볼트를 찾아낸다. 반가워하는 썬더볼트에겐 '난 네 사이드킥이니 소식 듣고 도와주러 왔다'고 하지만 속셈은 모두가 알다시피... 결국 썬더볼트가 잡혔을 때는 자신의 속셈을 다 털어내놓고는 도와달라는 썬더볼트를 외면하고 촬영장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썬더볼트 대신 주인공으로 출연할 드라마의 첫 촬영을 하려는데, 크루엘라에게서 도망치려는 강아지들이 탄 버스가 촬영장으로 돌진해 촬영은 난장판이 되고 만다. 이후 모든 사건이 끝난 뒤에는 결국 자신의 조작 혐의로 인해 체포되었고 후일담에 의하면 영화계에서 완전히 해고당한 듯하다.
  • 라스
2편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 점박이 무늬에 심취한 화가이며 우연히 자신의 작품을 보게 된 크루엘라가 자신을 위한 점박이 그림을 그려달라며 부탁하여 각종 그림을 그려주지만 그녀를 만족시킬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크루엘라는 다시 강아지들을 훔친 뒤 이 녀석들을 죽여서 완벽한 점무늬 그림을 만들자고 하지만 크루엘라를 돕는 새로운 악당일 거라고 몇몇 시청자들이 했던 예상과는 달리 납치된 강아지들을 귀여워하던 라스는 그 말을 듣고는 "내가 괴짜긴 해도 정신병자는 아니라고요!"라며 화를 내며 거부한다. 이 말을 듣고 열받은 크루엘라는 라스를 묶어놓고 마치 다트판처럼 라스를 절묘하게 비껴나가도록 일부러 안맞히며 나이프를 던지는 묘기를 선보여대던 바람에 협박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크루엘라의 악행을 지켜만 봐야될 처지가 되지만 이후 강아지들이 탈출하자 크루엘라 일당이 추격할 때 패치에 의해 풀려난 썬더볼트에게 구해져서 나중에 강아지들이 붙잡힐 위기에 처했을 때 썬더볼트를 차에 태워줘서 강아지들이 있는 곳에 데려다줬으며 상황이 종료된 뒤 출동한 경찰에게 크루엘라의 만행을 진술했다. 후일담에서는 패치가 탈출을 시도할 때 재스퍼와 호라스에게 페인트를 투척했던 것이 종이에 하나의 그림처럼 찍혀서 그것을 작품 전시회에 전시해서 전시회가 성공하고 천재 화가 라스라는 찬양을 받는 것으로 나오면서 크루엘라에게서 강아지들을 최대한 보호해주려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격이 되었다.
  • 스팟
TV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로저 부부의 농장에 있는 어린 암탉. 어떤 에피소드에서 마법사에게 소원을 빌고 달마시안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개 보호소에게 잡혀가는 신세가 되었지만 3마리가 대신 잡혔고 구해주려고 열쇠구멍에 부리를 넣으려고 하지만 코가 되어서 열수 없었다. 다시 마법사가 나타나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다시 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어떤 수상한 닭[34]에게 달마시안 3마리가 외계인이 되었다고 속은 적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깜짝 파티 준비를 하려고 들어보내지 않았는 것을 깨달았다.
  • 캐드픽
TV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히로인격인 강아지. 다른 달마시안 강아지들이 보통 검은 눈인 것에 비해 이 녀석은 독특하게 파랑 눈으로 그려진다. 럭키 일당 중 머리 쓰는 포지션+귀여움 담당. 만화영화에서는 등장이 없는 강아지이지만, 디즈니 위키에 따르면 원작 소설에 등장한 강아지들 중에서 이름을 따 왔다고.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방영될 때는 럭키를 '오빠'라고 불렀다. 아니타가 크루엘라의 음모로 속았을때 아나타가 던진 반지를 줍고 아나타의 오토바이에 탄다.[35]
  • 스캐너
실사영화에서만 나오는 가죽장인으로 호랑이를 납치해 크루엘라에게 팔고 그녀에게 거금을 받고 강아지 가죽을 벗기려 하나 노견에게 당해서 기절하여 경찰서로 연행된다. 여담으로 어렸을때 개에게 목을 물려서 말을 못한다. 실사판 배우는 존 슈라프넬.

5. 관련 작품



5.1. 실사 영화



[image]
실사영화 1편은 나홀로 집에 제작, 각본을 맡았던 존 휴즈가 각본을, 스티븐 헤렉이 감독을 맡았으며 1996년에 개봉했다. 제프 다니엘스, 조엘리 리차드슨,[36] 글렌 클로즈, 휴 로리 등이 출연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약 3백마리의 각종 개를 비롯, 모두 4백마리에 달하는 개와 돼지, 너구리, 쥐, 새, 말, 염소, 양 등 온갖 동물이 동원돼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봐도 대단한 퀄리티를 보여준다.[37][38] 특히 악녀 크루엘라 역을 맡은 글렌 클로즈는 원작을 능가하는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작품의 인기에 한몫했다. 7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3억 2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2000년에 후속편인 102마리 달마시안이 만들어졌다.
참고로 빌런송인 Cruella De Vil을 빌런인 크루엘라가 부르지 않는다(...). 음악가인 로저가 크루엘라를 놀리며 부른다. 그리고 동물 구조대와 개들은 원작과는 달리 말하는 설정이 없어졌다. [39] 애초에 애니메이션도 '''사람말할 줄 아는''' 동물이 아니라 그들만의 언어를 편의상 풀어낸 것. 유일하게 앵무새[40]만이 말을 할 수 있다는게 전부. 원작의 멍멍이 연락망도 어느정도 재현되었는데 이 제보견들이 프랑스 개들이어서 주인공이 개들에게 불어도 할 줄 아냐고 놀라는 장면이 있다.
한국에선 상영 당시 서울관객 283,807명을 기록했으며, KBS2에서 더빙 방영된 바 있다.

5.2. 스핀오프



5.3. 101 달마시안 스트리트


  • 2019년 디즈니 채널 신작으로 101마리 달마시안으로부터 60년후 퐁고와 페르디타의 후손들을 다루는 101 달마시안 스트리트라는 작품이 나왔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6. 여담


1961년 작품[41]이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몇년전인 1937년에 이미 올컬러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발표한 디즈니인 만큼, 총천연색 컬러이며, 작화 수준도 당시 셀 애니메이션의 한계 상 연필선이 등장하는 것을 감안해도 매우 높다.
대중에게 달마시안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작품이기도 하며, 귀엽고 인상적으로 디자인 된 들과 강아지들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 현대까지도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디즈니 작품 중 가장 롱런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 2003년에 비디오용 속편이 나올 정도다. 제목은 '패치의 런던 대모험'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달마시안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과 동시에 유럽에선 가장 많이 버려지는 유기견으로 뽑힌다. 달마시안은 꽤나 성격이 거칠고 원래 마차를 지키던 경호견으로 쓰여 왔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보이는 귀여운 달마시안들과는 달리 현실에서 키우기 위해선 꽤나 각오해야 할 품종으로, 크기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작품과 현실과는 완전히 딴판인 달마시안을 겪게되는 가정집이 이를 보고선 무차별적으로 달마시안견종을 버리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후 꼬마돼지 베이브에 나온 아기돼지를 귀엽다고 키우다가 돼지가 금새 크자 안 귀엽다고 버린다든지 영화 마스크에 나온 견종인 잭 러셀 테리어를 영화만 보고 귀엽다고 키우다가 그 악마견 능가하는 짓에 치를 떨고 내다버리는 경우처럼 이런 만행은 계속 이어지게 된다...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이 만화를 계기로 그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화를 일일히 손으로 그리던 기존의 제작 기법을 대체해 복사기를 이용해 효율성을 높인 신기법이 적용된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그렇긴 해도 달마시안에 그려진 점 때문에 검정 물감을 5톤 가까이나 들여야 했다고 한다.
애니메이터들이 보면 경악하는 애니메이션인데 바로 점박이 무늬 때문이다. 저런 게 들어가면 움직일 때마다 손봐줘야 하는 양이 크게 늘어나서 디자인 할 때 잘 넣지 않는게 동그라미나 점 무늬다.[42] 동그라미 하나도 잘 안 넣는데 점박이 개가 떼로 몰려다니고 그게 거의 12~24 프레임으로 움직인다. 그걸 다 손으로 그려놨으니 이후 2D 애니메이터들의 기술력과 자본으론 절대 나오지 못할 애니메이션이다. 그래도 천하의 디즈니라도 힘들었는지 중간에 달마시안이 아닌 척 위장하려고 몸에 무늬를 없애는 위장을 하기도 한다. 좀 편하게 그리려는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

[1] 원작 제목은 The Hundred and One Dalmatians이며 이 소설은 속편인 The Starlight Barking이 있다.[2] 멍멍이 연락망으로 알려졌고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개들이 도와줬을 수도 있다. 정황상 퐁고 부부와 강아지들이 런던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만나는 개들 간에도 수시로 연락이 오고가서 일종의 체크포인트 역할을 했을수도.[3] 영어식 발음으로 하면 퍼디타에 가깝다.[4] 이전까지는 그다지 짖지도 않았고 계속 유순한 모습을 보이다, 새끼들을 보호하려는 본능의 모생애가 발동하여 결국 이빨을 드러내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5] 페르디타가 확실히 짖는 모습은 1편 마지막에서나 처음으로 보인다.[6] 그런데 퐁고만 그런 건 아니고 작중 개들 중 일부가 주인을 애완동물이라 칭한다.[7] 영화 제작 시기가 1990년대 말이라 IT산업 성장을 반영한 듯 하다. 당시 IT산업은 첨단 산업이라며 극찬하던 시기였다. 하지만...[8] 어쩌면 강아지를 도둑맞은 사연이 알려저서 그에 대한 관심으로 곡도 많이 팔린듯하다.[9] 참고로 처음 장면에서 로저가 개발한 게임을 옆에서 본 퐁고가 게임이 노잼이였는지 흔한 악당을 보고 하품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10] 공교롭게도 자신이 취미로 그린 점박이 코트가 크루엘라 드 빌의 선망을 받아 이후 불행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그가 그린 그림은 향후 경찰에 넘겨져 중요한 수사자료가 된다.[11] 거위 루시, 암소 퀴니와 중복[12] 영화에서는 호호할머니지만 실제 배우는 작위까지 받은 명배우이다. 그리고 전설적인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의 후처이다.(전처는 비비안 리.)[13] 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으나, 속편 초중반부에 크루엘라는 집행유예를 당하고 재스퍼와 호라스는 감옥에 갇혀 있었던 것을 보면 원래 로저 부부의 소유인 강아지 15마리를 훔친 죄+크루엘라가 강아지를 모은 의도가 그들을 죽여 가죽을 벗기려는 것이었다는 점 때문에 이들이 처벌됨과 동시에 강아지들이 순조롭게 로저 부부의 소유로 인정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작중 상황을 보면 로저 부부가 직접 강아지들을 훔친 게 아니라 강아지들이 도망쳐나온 것이기도 하고. 현재 유럽 상황을 봐서도 크루엘라 드빌은 최소 동물학대 혐의로 드빌 소유의 강아지들이 모두 몰수되고 동물 보호소로 가거나 다른 가정으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14] 실사영화판에서는 로저 부부의 강아지를 찾아준 경찰이 나머지 강아지들은 실종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동물보호소로 갈 것이라고 말해 주고, 로저가 강아지들을 모두 입양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나온다. 실사영화판의 경우 크루엘라가 다른 강아지들도 납치한 것으로 설정한 듯.[15] 그 반점 때문에 호라스가 자기한테 개기는 패치에게 까불면 남은 눈도 밤탱이로 만들어 버린다는 대사가 다소 백미다.[16] 한국어로 치면 "점박이"정도 되는, 상당히 흔한 애완동물 이름이다.[17] 2편에서 번개 역할을 한 배우는, 록키 호러 픽쳐 쇼의 브래드 역할을 맡았던 배리 보스트윅이다![18] 작중에서 TV를 보다가 카펫을 물고 흔들면서 악당의 모래주머니를 물어뜯어버리겠다(더빙판에서는 묵사발을 만들어버리겠다)고 했다가 페르디타에게 혼난다. 덧붙여 저 표현을 알려준 건 퐁고인 듯하다(...). 정확히는, 패치가 그 말을 하는 것을 보고 페르디타가 "패치, 너 그런 말은 어디서 배운 거니? 엄마는 그런 말 안 하는데."라면서 퐁고를 쳐다보고 퐁고는 능청스레 웃는다.[19] 암소 프린세스와 중복[20] 그러나 더빙판에서는 두 사람과 관계를 동료 관계로 생각했는지 서로를 "자네"라 부른다. 물론 2편에서는 형제관계로 보았는지 출소했을 대 호라스가 "분명 엄마가 꺼내주셨을 거야!" 라고 감격하자 재스퍼는 "엄만 널 안 좋아하셨어" 라고 말한다.[21] 콜리와 중복.[22] 2편 더빙 당시 전임 성우들이 이민 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둘 다 성우가 교체되었다. 이후 호라스의 성우 유해무는 다시 성우계에 복귀하였다.[23] 우정출연인지 같은 디즈니 작품 중 하나인 레이디와 트램프에 나왔던 캐릭터들도 잠깐 등장했다.[24] 런던의 부촌. 작중 묘사를 봐도 대니와 스코티가 사는 곳은 주인이 꽤나 부유한지 대저택이다.[25] 주인공이 결혼할 때 등장하는 신부와 중복.[26] 주인이 꽤나 부유한지 제법 좋은 차다.[27] 트럭 운전사와 중복.[28] 현실에선 최소 중상인데, 재스퍼와 호라스는 개그 캐릭터 보정인지 이후로도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29] 아래 래브라도와 중복[30] 여기서 쉬기 전 강아지들은 물론이고 며칠 밤낮을 새워 북쪽으로 달려온 퐁고 부부도 탈진한 표정에 걸음걸이도 느렸는데 푹 쉬었는지 다음 날 딘스포드로 갈 때는 페르디타를 앞세워 몇 배는 빠르게 움직였다.[31] 영칭 "Gambling Gophers of Gunfire Gulch." 번역하자면 "총잡이 도박꾼과의 땅거북 모험."[32] 디즈니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인 <볼트>는 평생 촬영장에서 살아온 개가 촬영장 밖을 나와 모험을 겪는 내용이다. 우연인지 노린 건지 거기의 주인공 개 이름은 썬더볼트와 비슷한 볼트.[33] 속편 오리지널 등장인물. 점박이 무늬에 심취한 화가라 크루엘라가 자신을 위한 점박이 그림을 그려달라며 그를 붙잡지만, 그녀를 만족시킬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크루엘라는 다시 강아지들을 훔쳐 이 녀석들을 죽여서 완벽한 점무늬 그림을 만들자고 하지만 라스는 "내가 괴짜긴 해도 정신병자는 아니라고요!"라며 거부한다. 이 때문에 저 말을 듣고 열받은 크루엘라가 라스를 묶어놨던 것.[34] 진짜 외계인이었다.[35] 로저와 아니타가 화해하기 위해서였지만..[36] 리암 니슨의 부인 나타샤 리차드슨의 동생이다.[37] 특히 동물들이 연기하도록 철저한 훈련을 시켰다는 것이 더더욱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농장개가 달마시안 새끼들이 위험에 처했다는걸 다른 농장 동물들에게 알리기 위해 담요 하나로 온갖 쇼를 하는모습(...).[38] 라쿤은 훈련이 힘들었는지 라쿤 파트에선 살짝 cg끼가 난다.[39] 사실 동물의 행동에 성우의 목소리를 합성으로 넣는 쉬운 방법도 있긴 하지만...[40] 개들과 오래 살아서 자신도 개인줄 안다.[41] 이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5.16 군사정변이 일어났다![42] 레이디버그도 이 문제 때문에 2D로 만들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