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
1. 개요
1998년[1] 5월 31일, 힙합그룹 팬텀의 멤버 산체스와 동생인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충청북도 제천시의 마을 사람들에게 사기를 통해 돈을 받아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건에 대해 1998년 6월 24일에 중부매일이 취재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의해 공개되었고, 나중에 나 혼자 산다 마이크로닷 편이 방송(2018년 11월 16일 방영)된 직후인 2018년 11월 18일에 크게 화제가 되어 19일부터 언론에 언급되기 시작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사건은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사기 인지 여부 및 적반하장식 태도 논란과 더불어 사기 행각을 벌인 당사자인 마이크로닷 부모가 피해자들의 금전을 들고 해외 도피하여 경제적으로 상당히 풍족했다는 것과 방송에서 이를 띄워준 것, 부모가 엄연한 지명수배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자유롭게 입출국한 데다 '''방송까지 마음껏 출연했으며''',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들[2] 이 재조명되면서 그를 동정하는 여론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이다.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에게 각자 '''사기쳐스'''와 '''마을돈끌어닷''', 아예 둘이 한데묶어 '''마을돈끌어닷 딴데쓰'''[3] 등의 우스꽝스럽고 안 좋은 멸칭들도 붙었다. 이 둘로도 리다이렉트 된다.
논란 이후, 부모의 사기 행각이 단순한 루머나 허위 사실이 아닌 '''사실'''임이 밝혀지자, 뒤늦게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피해자를 한 명 한 명 찾아 상황을 듣고 사과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본인의 발언이 무색하게도 이후 피해자를 찾아가기는커녕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해''' 도주 의혹을 낳았고, 결국 경찰에서 마이크로닷이 부모와 함께 잠적한 것 같다고 공표하여 이에 따른 세간의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
얄궃게도 결과적으로 보면, 마이크로닷 부모의 범죄는 완전범죄로 영원히 묻힐 수도 있었는데, 세월이 흐른 후 '''그들의 아들들인 마이크로닷, 산체스가 장성하여 한국으로 돌아와[4] 연예 활동을 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들들이 들통난 이유라기에는 뭣 한 게[5] 신씨 부부는 수시로 한국을 입출국했으며,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한국 방송에 직접 출연하는''', 심히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대담한 행적을 일삼아 왔기 때문이다. 방송에 얼굴이 나와 피해자 중 누군가가 자신들을 알아보더라도 고소 당해 잡혀갈 일이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가능한 행동인데, 이들이 얼마나 피해자들과 법을 우습게 여기고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2. 사건 전개
2.1. 부모의 사기 행각 의혹
마이크로닷의 데뷔부터 2018년 언론에 본격적으로 부각되기까지 수 년에 걸쳐 산체스 &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사기를 쳐 거액의 돈을 편취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를 했다는 증언들이 인터넷에 꾸준히 회자되고 있었다.
하지만 데뷔 초기엔 마이크로닷이나 산체스의 인지도가 낮았기에 크게 알려지지 못하고 묻혔고, 이후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 등의 예능 출연으로 점점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승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자 점점 이 내용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기엔 의혹만 불거졌을 뿐이었기 때문에 그저 흔한 연예계 찌라시로만 여긴 사람들이 많았고, 그에 따라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다.
2.2. 마이크로닷의 강경 대응
그다지 큰 반향 없이 흘러가던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지상파 MBC 인기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 11월 16일 방영분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위 사건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되자, 3일 뒤인 2018년 11월 19일 마이크로닷 측에서 사실무근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내놓았다.
(공식입장) 마이크로닷 측 "부모님 사기설 사실무근, 명예훼손 법적대응 할 것" [마이데일리]
[종합] 마이크로닷, 父 20억 사기·야반도주설…"명예훼손 법적 대응 [엑스포츠뉴스]
2.3. 사기 피해자들의 맞대응 & 사건 이슈화
피해자들은 분노하여 관련 기사마다 '''"우린 잃을 게 없다. 고소할 거면 어디 한번 해 봐."''' 라는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일은 커져갔다. #[6]
2018년 12월 5일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뉴질랜드 주택이 공개됐다. 스톤필드와 마누카우에서 확인된 부부 소유 주택의 매매가는 총합 약 25억에 달한다. MBC '실화탐사대' 방영분 캡처 사진
영상에서는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채무자로 살고 있는 피해자들의 근황도 공개돼, 25억 주택을 소유한 마이크로닷 부모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2.4. 드러나는 전말
온갖 언론들이 이슈에 달려들었고, 그 중 SBS 취재 결과, 친부모가 '''정말로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던 사실'''이 드러났다.[단독]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혐의로 충북 제천경찰서 피소 확인 [SBS]
이후 네티즌들에 의하여 사기 당시의 기사도 발견되면서 의혹에 쐐기를 박았다. 이 일이 사실로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당시 대한민국의 상황이 막장인 와중에 개인의 이익을 위해 돈을 빼돌려서 외국으로 도망을 친 마이크로닷 일가를 더욱 거세게 비난하기 시작했다.
기사에 따르면 신 모씨의 사기로 인해 낙농가가 도산할 우려가 있어 충주시에서 국비로 2억 원 상당의 사료를 지원해 주었다는 내용인데, 여기에 적힌 '신 모씨'(당시 41세)가 바로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였던 것. 단 한 가정이 저지른 사기로 인해 한 마을이 무너지고, 이에 국비까지 투입된 상당히 큰 사건이었다.
[image]사기 범죄 한 건은 단지 그 피해자를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후유증으로 가정이 파탄나고 그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준 친지와 이웃 등의 연쇄 피해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것이 곧 사회의 신뢰도 하락을 가져온다.
-표창원, <표창원의 정면돌파> 256쪽
심지어 조선일보에서는 아예 당시의 신문 원본을 찾아냈다. 중부매일의 1998년 6월 기사에 나온다. "제천지역 낙농가 도산위기"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당시 신문 찾아보니 [조선일보] 이 기사에 나온 대로라면 해당 사건은 '''1998년 5월 31일에 발생'''하였다고 한다.
논란이 크게 재점화되자, 결국 경찰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경찰, 부모 사기 사건 재수사 검토…“공소시효 안 지나” [스포츠경향]
즉 '''형사소송법 제253조 1항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라는 것. 마찬가지로 2018년 11월 23일 연예가중계에서도 제천경찰서 담당자와 만났는데, 형사소송법에 도피를 목적으로 출국했을 땐 공소시효가 진행되다가 외국 출국한 날짜부터 정지가 되어버린다고 확인했다. 즉 1998년도 사기죄 공소시효가 7년이라 재수사는 가능하다는 점이다.'연예가중계' 변호사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혐의? 子가 책임질 의무 없다"
이번엔 피해자들이 계속 밝혀지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여진다. 2018년 11월 23일 MBN의 뉴스 8 보도에서 "'''당시 동생이 축사 2동에서 젖소 80여 마리를 키우던 농장을 정리하고 한밤중에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동생의 보증을 섰다 2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신 씨는 "'''돈을 줬다는 사람들도 많이 전화가 (왔어) 나한테… 형이니까 갚아 달라고"'''라고 전했다. 그러나 '''빚이 20억원이 된다는 채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신 씨는 "'''서로 친하다고 차용증도 없이 100만 원을 줬던, 1,000만 원을 줬든 이런 상황이 와전돼서"'''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보증섰다 빚 2억…20억 채무설은 와전된 것"
그런데 큰 아버지의 인터뷰를 본 피해자들은 액수가 더 크다고 반박 인터뷰를 하였다."마닷 부친 도주 직전 부도내면 40~50억원 될 것" 주장 [중부매일] '''충북 MBC와 인터뷰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이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최소 31억원 이상''' 사기를 쳤다고.
결국 전면 재수사 착수가 결정되고 실제로 재조사에 들어갔다. [단독]경찰, 마이크로닷 부모 야반도주 의혹 재수사 착수 [조선일보]
2.5. 사건 관련자들 인터뷰
이데일리와 디스패치 등은 관계자들을 인터뷰하였다.
[단독]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 "암투병, 신용불량자" 주장 [이데일리]
[단독] "야반도주는, 피눈물"…마이크로닷 부모, 피해자의 상처들 [디스패치]
[단독] 마이크로닷 부친 친구 A씨, "부부 신발 두 켤레가 있고 소는 없더라." [스포츠월드]
[단독] 마이크로닷 친척 증언, "마이크로닷 형제 지난 추석에도 다녀갔다" [스포츠월드]
신씨 해외도피 후 8년간 빚 갚았지만 '신불자' 전락 [중부매일]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나도 동생 보증 섰다가 2억원 빚졌다” [MBN 뉴스8]
“꼭 받으라 유언까지” 마이크로닷 부모에 1억8천 떼인 피해자 고백 [뉴스엔]
“마닷, '부모님 빚 왜 나한테 얘기하냐'고 했다” 사기 피해자 증언 (영상) [위키트리]
2.6. 소속사의 침묵
사건 초기 소속사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명예훼손을 이유로 하여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마이크로닷 친부모가 사기 사건의 피의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침묵에 들어갔다.
[SC이슈]마이크로닷 '부모 20억 사기설→피해자·고소장 등장→피소' 인정할까(종합) [스포츠조선]
'부모 사기설' 마이크로닷, 법적대응→증언·확인서→묵묵부답(종합) [Oh!쎈 이슈] [OSEN]
2.7. 마이크로닷의 입장 표명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의혹이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자, 마이크로닷은 다시 한 번 2018년 11월 21일에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공식입장] 마이크로닷 "부모님 때문에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아들로서 책임질 것" (전문) [마이데일리]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뒤늦게 인정 “아들로서 책임지겠다” [스포츠동아]
그는 부모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고, 당시에 너무 어려서(5살) 부모의 사기 행적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였으며, 최근까지도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근거없는 루머라 생각하여 강경대응 입장을 취했던 것이라고 공식입장문에서 밝혔다. 다만,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은데, 후술할 논란의 <형제의 사기 인지 여부> 문단에서 과거 피해자가 마이크로닷 본인에게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직접 연락을 취했었다고 밝힌 것. 자세한 것은 아래의 사기 인지 여부 문단 참고.
2.8.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의 입장 표명
마이크로닷&산체스의 부모는 2~3주 후 여권을 만들고 귀국하여 입장을 밝히겠다고 YTN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 "귀국해 사실 관계 파악할 것" [YTN]
마이크로닷 어머니 "뉴질랜드 도피 아냐..조사 받을것" [스타뉴스] [단독] 마이크로닷母 전화연결
2.9. 인터폴 적색 수배 공조
다만, 언론에 이와 같이 밝힌 것과는 별개로 경찰과는 연락이 되지 않아 야반도주 의혹이 있어 인터폴에 적색 수배 공조 요청을 하였다. (기사1)(기사2)) 23일 오후 인터폴에 접수됐으며, 피해 액수는 알려진 20억원이 아닌 5억원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한다.#
2.10. 피해 액수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피해액이 구체적으로 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단 경찰에서도 수억 원의 피해가 났다는 것만 확인이 되었지, 정확한 액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일각에선 20억 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워낙 피해자가 많아서 한 곳에 모아 정리된 적이 없으므로 증거 자료와 신빙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해액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닌데, 당시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행각에 의한 피해 내역들은 연대 보증에 의한 피해에서부터 대출 먹튀, 물품을 받은 후 물품 값을 떼어먹은 물품 미수금에다, 당시 지역 사회의 계원들의 곗돈 횡령까지 있기 때문. 심지어 마이크로닷 부모가 야반도주한 이후 개인적 금전 거래로 돈을 빌려줬으나, 이후 피의자들이 도주하면서 본인이 입은 피해액을 변제하거나 마이크로닷 부모에 의한 사기 피해를 신고/고소를 미처 하지 못하고 사망해 버린 사람들도 있는 만큼 사기 피해 액수를 전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더군다나 20년 전 물가 가치가 2018년과 차이가 크고 97년 외환위기(IMF) 이후 환율과 금리가 폭등해서, 2018년의 3~4%대의 대출 연이자가 아니라 30~40%의 살인적 대출 연이자를 물었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20억 가량이라고 말하기에는 정확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적색 수배 요청 결정이 내려지면서 경찰 내사 결과, 마이크로닷 부모에 의한 사기 피해 액수가 최소한 20억 원을 확실히 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여기저기서 피해금액에 대한 증언이 나오고 있는데, MBC 충북과 인터뷰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만도 정부지원자금 10억 이상, 사료 물품 기계대금 18억, 개인대출 3~4억으로 최소 31~32억 원을 사기 쳤다는 증언이다. 물론 마닷의 큰아버지와 개인 피해자들의 액수는 빠진 것이므로 모두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총 사기 피해액이 현재 가치로 총 200억 원에 달한다는 말이 헛소리는 아닌 셈이다.
MBC 충북 뉴스 피해자 인터뷰 내용
이후 마이크로닷의 과거 발언들 중 '집 다섯 채를 살 돈을 친척에게 사기당했다.'는 발언으로 인하여,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도주 이후 뉴질랜드에서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던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와 별개로, 당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뉴질랜드로 건너갈 당시 사기 행각으로 벌여들인 상당한 액수의 금전을 가지고 갔었다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본의 아니게 마이크로닷 스스로가 본인의 부모가 본인들 자식들과 같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가지고 있었던 금전이 상당했다는 것을 스스로 실토한 꼴이 되어 버렸다. 물론 해당 금전의 출처는 피해자들을 사기를 쳐서 얻은 돈이라는 것이 기정 사실화된 상태.
2.11.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측의 귀국 언플
이후 마이크로닷 부모 측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라고 곧 한국을 찾을 것처럼 인터뷰를 했다.마이크로닷·부모, 도피설 부인 "조사받을 것"..경찰 "연락無" [OSEN]
그러나 막상 경찰은 이에 대해 현재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자신들도 뉴스 기사로만 정보를 얻을 뿐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서 직접적으로 연락이 온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에 찾아가거나 한국 정부가 인터폴에 수배 요청한 만큼 뉴질랜드 경찰에 자수하면 보다 빠르게 귀국할 수 있을 텐데도 굳이 3주가 소요되는 여권 절차를 받는 것을 보면, 재산을 정리하고 잠적하기 위한 시간을 끄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뉴질랜드 외교부에선 뉴질랜드 국내에서 여권 신청 시 '''3주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10일, 긴급시 3일로 이내로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나 도주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12. 책임회피 및 환자 코스프레
마이크로닷의 이모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소식이라며 전했다. 마이크로닷 父는 머리를 다쳐서 죽을 고비를 넘겨 건강이 좋지 않고 母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건강이 좋지 않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몇 개월 전 도시어부에 팔팔한 모습을 비추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현재 건강이 좋지 않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는 거짓말에 가깝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마이크로닷 父와 연락을 주고 받았던 지인은 현재 마이크로닷 父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밝힌 것. 애초에 사기꾼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 주기도 힘들뿐더러, 마이크로닷 부모가 뉴질랜드 정착 과정에서 정말로 고생을 했다한들 사기 피해자들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니므로 사건과 전혀 무관한 감성팔이에 불과하다. 오히려 돈 떼어먹고 타국으로 도망친 것 또한 본인들 선택이었으니 그 고생의 원인도 결국 본인들 탓을 해야 맞다.
더 가관인 것은 뉴질랜드로 가 직접 마이크로닷 父와 만났던 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이는 거짓이고, '''마이크로닷 父는 스스로 "우리가 여기 와서 이렇게 고생했으니 죗값은 이미 다 치렀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채권자들 피해 책임지지 않을 것"
마닷 이모 “동생 부부 ‘타지서 고생 많이 했다, 죗값 이미 다 치렀다’고 하더라”
2.13. 마이크로닷과 부모의 도주
경찰 "마이크로닷,부모와 연락두절"수사 장기화될 듯
"30억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마이크로닷' 부모, 뉴질랜드 추적
마이크로닷과 그의 부모와 '''연락두절'''이라고 '''경찰'''이 발표하였으며, '''수사가 장기화 될 것'''이라고 하였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그동안 네티즌 상에서만 이야기가 나온 '''잠적설을 경찰이 직접 언급'''함으로서 그들의 잠적이 '''현실화'''되었다는 것. 이미 제3국으로 도피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디스패치 보도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살던 뉴질랜드 집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마이크로닷 부모인 신 씨와 김 씨는 자신들의 영어 이름을 무려 3차례나 바꿨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이름 3차례 바꿨다···재산 30억원대
2.14. 재산처분 후 도주중
기사에 따르면, 밤에 몰래 짐을 빼고 재산을 정리한 후 도주하였다는 증언이 있다.
가수 마이크로닷 행방 묘연.. “짐 빼고 이사갔다”
#1 #2
한 측근의 인터뷰에 따르면, 본집 계약일이 1월 말이라 처분한 것이고, 해외로 도주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측근의 인터뷰일 뿐, 본인의 입장 발표가 없기에 믿기는 어렵다.
2.15. 부모 측은 사실 도주 중이 아니다?
2018년 11월에 현지 교민이 해당 인물들을 목격했다고 하며 도주 중이 아니라는 말도 있는데, 이건 '''뉴질랜드는 인터폴 적색수배된 인물을 체포 및 강제 압송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뉴질랜드는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 및 형사 사법 공조'를 맺은 나라이다. 그래서 이 때문에 과거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송환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터폴 적색수배령은 이와는 다른데, 현지법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수사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다. 기사
때문에 한국과 뉴질랜드는 1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사람에 대한 인도를 요청할 수 있는 범죄인인도조약을 맺고 있다는 점을 미뤄 마이크로닷 부모들이 송환돼도 징역형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16. 합의 시도
2019년 1월에 마이크로닷의 친척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합의 의사가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가 한국 활동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합의를 하고자 한다"'''며 일부 피해자들에게 극비리에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기사
한 피해자는 "'''차용증을 가지고 있는 일부 마을 사람과는 이미 합의를 끝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명확하게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마이크로닷 측이 제시한 합의 조건이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로 파악됐기에, 피해자들은 IMF 시기에 수천에서 수억 씩을 빌리고 사라졌다가, 20년이 흐른 뒤 나타나서 원금을 갚겠다고 하는 것이 황당하며, 먼저 성의있는 사과를 하고 책임있는 변제 의지를 보이는 게 사람의 도리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정황상 합의가 쉽게 이루어지기는 어려워 보이며, 20년 전의 물가 차이와 이자, 그동안 피해자들이 입은 피해액을 고려해볼 때, 합의 금액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정황상 소액 사기 위주의 피해자들과 합의 중이며, 거액을 사기당한 피해자들과는 아무 접촉이 없다고 한다. 사건 해결 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산체스와 마닷의 얘기가 언론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의 수입과 유명세를 다시 찾고 싶어서 언론플레이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1월 16일 마이크로닷 부모는 변호사를 선임하였다고 한다. 즉 충북 제천경찰서는 신씨 부부가 대리인 변호사를 통해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경찰로부터 사기 피해 신고 금액과 명단을 확인했다.
경찰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부부가 변호사를 선임한 만큼 귀국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출석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SC이슈]마닷 부모, 변호사 선임→피해자 일부 합의...경찰 "귀국 가능성 有"
2.17. 체포
2019년 4월 8일. 귀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이날 오후 7시23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경찰단은 곧바로 신씨 부부를 붙잡아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제천경찰서에 인계했다.# 이와중에 신씨 부부는 '''"IMF가 터져서 어쩔수 없었다"'''라는, 뻔뻔하기 그지 없는 개소리를 변명이랍시고 늘어놓아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것이, 만약 자신이 IMF로 어려웠다고 해도 자기'''만''' 어려운데 생필품을 훔치는 경우에나 범죄행위가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이 호응을 얻지, 이 경우는 '''IMF로 인해 똑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쳐서 등골을 빼먹은 것'''이기에 당연히 사정을 절대로 봐줄 수는 없다.
11일에 아버지가 구속되었다.
2.18. 재판 - 징역 3년, 징역 1년
2019년 9월 10일, 검찰이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 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에게 징역 5년을, 어머니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
결국 2019년 10월 8일,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 하성우 판사는 아버지에게 징역 3년, 어머니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7] 그러나 마이크로닷 부모들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2020년 4월 24일 마이크로닷 부모가 상고포기서를 제출하고, 검찰의 상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아버지에게 징역 3년, 어머니에게 징역 1년을 내린 원심의 형이 확정됐다.
3. 처벌 및 피해 보상
현재 밝혀진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상당수라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는데, 특히 연대 보증 등으로 인해 빚을 갚느라 생활고에 크게 시달렸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법조인들은 이 사건에 대해 형사처벌은 가능하다고 보지만, 민사소송은 50대 50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자식인 마이크로닷&산체스뿐 아니라 사기 사건 당사자들인 마이크로닷의 친부모 또한 상당한 재력가라는 사실이 밝혀져, 당사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피해자들에 대한 사기 피해 보상 자체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하다.Q : 충북 제천 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내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사의 대략적인 절차는 어떻게 되나?
A : 사기죄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피의자가 도피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면 공소시효는 중단된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이 같은 사유가 적용돼, 경찰 측은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것 같다. 기존에 중지된 사건을 다시 진행하는 형식으로 내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 마이크로닷에게도 구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건가. 피해자들의 구제는 어떻게 가능한 건지 궁금하다.
A : 구제를 마이크로닷에게 묻기 어렵다. 법적으로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마이크로닷 부친이 재산이 있어야 물을 수 있다. 민사상으로는 소멸 시효가 완성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입장에선 형사상으로 합의금 형식의 변제를 받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닷 측도 피의자인 부모의 형을 최대한 경감시키기 위해서 합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Q : 민사상의 책임을 묻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A : 피해자 측이 공단을 통해 공시송달 판결을 받아놓고 10년마다 소 제기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소멸시효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면 민사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20년 전 당시 이런 조치를 취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Q : 민사적 해결 가능성에 대해 알려달라.
A : 민사적으로 일반채권의 소멸시효가 10년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마이크로닷 부모 측이 사기에 대해 항변하지 않는다면 배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연손해금은 일반적으로 사기를 친 날(피해자에게 돈을 편취한 날)로부터 연 5%를 가산할 수 있다.
Q : 마이크로닷이 피해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은?
A : 사실적시 명예훼손 구성요건에는 해당될 수 있겠지만, 마이크로닷 측이 명예훼손으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고 하더라도 제반 사정을 감안한다면 검찰이 기소한다거나 법원이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Q : 마이크로닷 부모의 처벌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
A : 해외로 도주해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처벌이 가능하다.
"아버지 연매출 10억 원"…마이크로닷 부모, 과거 방송 출연 영상 보니 [SBS]
19억 원의 집 부모님 가게 연 매출 10억 원 과거 부모님 재력 자랑했던 마닷 [인사이트]
3.1. 1심 유죄 판결
1심에서 당사자 산체스&마이크로닷 부모들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산체스&마이크로닷의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이 나왔다.
이후 항소하였다.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1심 판결 불복…항소
현재 6명의 피해자에게 2억 1천만원 가량의 피해 배상이 이루어졌다.
3.2. 2심
원심 판결 유지.
이후 항소를 포기하여 최종적으로 형이 확정되었다.
4. 논란
4.1. 지명수배범의 자유로운 입출국
2015년, 모친이 한국에 들어왔었다는 기록이 있어 어떻게 지명수배범이 입출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이에 서정민 청주지검 제천지청장은 한국 여권이 아닌 뉴질랜드 여권으로 입국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대단히 주도면밀하게 사기 범죄및 해외 도피를 계획했던 자가 멍청하게 내국인 자격으로 입국을 시도하지는 않을 터이니 정황상 이미 외국에 귀화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공식적인 증거는 없다. 부모의 입국 사실도 외국인 출입기록 등을 통해 제대로 확인된 것이 아니고[8] 그저 산체스의 SNS를 통해서 드러났을 뿐이다.
[단독] 지명수배 불구 한국 드나든 마이크로닷 母, 뉴질랜드 여권 덕분(?) [일요신문]
‘지명수배’ 상태 마이크로닷 母, 2015년 한국 방문…왜 못 잡았나? [동아일보]
4.2.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사기 혐의 인지 여부
여러 방송과 랩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한 부모와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던 마이크로닷이기에 큰 충격을 받고 멘붕 중일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지만, 반대로, 이미 전부터 피해자들이 연락을 했지만 무시한 전적이 있다며 예전부터 부모들이 친 사기를 알고 있었고, 방조했다는 의혹도 존재한다.
- 공식입장 발표 후 피해자 가족의 반박
"마이크로닷 찾아갔더니 '부모 빚 왜 나한테 얘기하냐' [중앙일보]
피해자의 딸이 커뮤니티에 마이크로닷의 공식입장 발표에 대해서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사촌형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창창한 애 앞길을 막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하며, 이모는 2017년에 피해자의 부인에게 애가 TV에 나오는데 가만 있을 거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9] 또한 몰랐다고 하는 마이크로닷의 공식입장에 대해서 직접 연락한 피해자가 있다고 반박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 "방송 나와 상처 후벼파지 마" 인터넷 글 '주목' [서울경제]
신 씨에게 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또 다른 고교동창생 B(61)씨도 "아픈 상처 건드려 뭐하겠나 싶어 그냥 덮어두었는데 TV 나와서 웃고 떠드니 이 지역 사람들 다 피가 거꾸로 치솟는 기분이었습니다. 누구는 애들(신씨의 자녀)이 모른다고 하는데 다 알았다, 수 개월 전부터 브로커 끼고 이민 준비하면서 애들도 그 교육 똑같이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 와서 다시 생활할 거면 와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면 될 것을 고소한다 고발한다 떠드니 사람들이 안 미치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재민아
나는 지금 니가 아무 말도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알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고 우기기에는 안될거 같지? 그치?
재호야
기억이 없다면서
너랑 동갑인 아이가 "너 나랑 어릴때 같이 논거 기억해?"라고 댓글을 달았는데왜 그 아이는 차단했니??
재민아 재호야
이번 추석때 친척분들한테 부모님이랑 와서 살면 안되냐고 물어봤다며?
친척분이 너희 부모님 제천 오면 진짜 칼맞을 수 있다고 하셨다는데 왜 그런지 이유는 안물어봤니???
이미 알고 있었던거 아니니?
그리고 재민이 재호 이모님
왜 작년에 저희 어머니 번호를 물어보고 다니셨어요?
어머니랑 통화하자마자 애가 TV에 나오는데 가만히 있을거냐고 물어보셨다면서요?
어머니가 어디서 연락하냐고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화를 내신 걸로 아는데 그때 간 보신거죠?
과연 지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라고 왕래하는 사촌형님도 이모님도 피해보신거 없잖아요. 그쵸?
솔직히 사태를 좀 더 지켜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제천지역신문 사이트에 댓글이 웃기지도 않네요.
차라리 가만히 있기라도 하시지. 돈을 안받겠다고 하는거 어차피 안 줄 사람들인거 아니까.
어떻게든 안주려고 노력할 사람들일거 아니까 그런거예요. 결코 저희가 착해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재호야
한분한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본다고? 전에 너한테 직접 연락하신 분 있는 걸로 아는데?
사실적시로 고소할거니 허위사실로 고소할거니
그건 미리 말해주면 좋겠다. 그래야 누나도 준비를 하지 않겠니?
4.3. 마이크로닷&산체스 SNS 댓글 삭제/차단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SNS 등에서 관련 댓글을 삭제하고 댓글을 단 사람들을 차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싸늘하다. 산체스의 SNS에서 차단된 피해자 가족이 마이크로닷의 SNS에 접속한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닷 측에서 이미 차단했다는 주장이 있어, 마이크로닷은 이 문제가 크게 이슈화되기 이전부터 부모의 사건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던 게 아니었느냐 하는 의심이 더욱 가중되었다.
[이슈S] 마이크로닷의 경솔한 입장 발표와 뒤늦은 사과…논란 잠재울까 [SPOTV NEWS]
피해자 분노케 한 마이크로닷 '수제비' 발언 [YTN]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님 사기 논란…피해자 딸 "SNS 댓글 차단, 모르지 않았을 것" [아시아경제]
"강경 대응→사과"…마이크로닷의 바뀐 태도에 여론은 '싸늘'(종합) [스포츠서울]
4.4.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채널 A 도시 어부 출연 논란
채널A '도시어부' 출연자들이 뉴질랜드를 찾아 마이크로닷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하면서 마이크로닷 부모들이 아예 방송까지 출연하였던 것이 재조명 되었다.
마이크로닷 부모님 '도시어부' 출연 당시 기사에 달렸던 댓글들 [위키트리]
도시어부 28회 다시보기 [네이버TV]
당시에도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그 사실을 보고 들은 사람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었지만 크게 이슈화가 되진 않았었다.
졸지에 도시어부는 '''범죄자'''의 얼굴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꼴이 되어 버린 것.
4.5. 산체스(Sanchez)의 침묵
동생 마이크로닷은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한 번 당한 피해자들에게 두 번째 상처를 주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논란이 사실로 밝혀지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를 하는 등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피해로 고통스러워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 표명을 하였다.
하지만 그의 친형 산체스는 현재 해당 논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본인보다 인지도가 높은 동생에게 묻어가는 모습을 보인다.[10] 더구나 이민 당시 6세였던 마이크로닷은 정황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거나 아예 당시 정황의 일부를 기억조차 못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당시 13세였던 산체스와 15세였던 첫째 형은 충분히 사리분별이 가능한 나이였는데, 해외 이민이라는 아동기 최대 사건이 부자연스럽게 이뤄진 이유를 정말 몰랐겠느냐, 만약 그때는 진짜 몰랐다 해도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겠느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13세 정도나 되면 이렇게 큰 일은 기억이 안 날 수가 없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닷 본인에 의하면, 마이크로닷 본인도 뉴질랜드로 건너갈 당시 집안에서 거액의 돈(집 다섯 채를 살 돈)을 가지고 이민왔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마이크로닷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산체스도 그것을 모를 리가 없었을 것이고, 자신의 부모가 왜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는지 그 이유와 해당 돈의 출처에 대해 모를 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산체스를 포함한 가족은 현지 한인교회의 독실한 신도이자, 한식집을 운영할 만큼 정상적으로 이민온 수많은 한인들과 교류가 많았다. 그런데도 30살이 넘도록 여러 번의 SNS 폭로메세지를 접하고 차단하면서 기억이 분명한 대사건을 의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이러한 행태에 산체스 또한 피해자들에게 부모의 사기 행각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 결국 사과…형 산체스는 묵묵부답 [스포츠경향]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의혹 사과, 형 산체스는 침묵…“형 맞니?” 비판 [동아일보]
그런데 침묵은 지속되었지만, 산체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음원 2018.12.06"이라는 메시지를 메인 프로필에 게시했다. 자세한 건 밑의 문단 참조. 어쨌든 더더욱 반응이 차가워졌다.
4.6.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의 재력
19억 짜리 집 부모님 가게 연매출 10억원 [인사이트]
`비디오스타` 마이크로닷, 25세에 19억 호화 주택 구입 [매일경제]
마이크로닷, 입 떡 벌어지는 저택 가격은? "알고 보니 숨은 재력가"[새전북신문]
그 와중에 마이크로닷 본인의 재력뿐 아니라 사기행각을 벌였던 마이크로닷 부모의 재력도 현재 식당 운영이 잘 되는 등 상당하다는 것이 재조명되어서 사기 행각으로 얻은 돈들을 이용해 오늘날의 부를 일궈냈다는 비판과 의혹이 제기되었다.
"아버지 연매출 10억원"…마이크로닷 부모, 과거 방송 출연 영상 보니 [SBS]
마이크로닷은 방송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집 다섯 채를 살 돈을 친척에게 사기당했다”면서 “어려운 살림에 2년 동안 수제비만 먹었다”고 말했다. 사기행각으로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으면서 사기를 당하여 살림이 어려웠다는 거짓말을 자랑하듯이 늘어놓은 것이다.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성실하며 자수성가한 이미지를 대외에 비치려는 건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행동패턴이다.
이에 대해 피해자 중 한 명은 "우리가 찾아갈까 봐 그런 소문을 낸 것 같다. 여기 사람들한테 쇼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기친 거액을 돈세탁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 역시 크다. 애초에 사기당했다는 사기꾼 말을 믿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A씨에 따르면 처음 신 씨 부부가 뉴질랜드로 간 후 ‘가자마자 사기를 당했다’, ‘카센터에서 일하다가 다쳐서 다 죽게 생겼다’, ‘부부가 이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우리가 찾아갈까 봐 그런 소문을 낸 것 같다”며 “나중에 텔레비전을 보니 부부가 잘 살고 있더라. 여기 사람들한테 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이해가 되겠느냐. 사람들이 착해서 잊고 살려고 했는데 괘씸하다”고 토로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2일 신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인터폴 요청과는 별도로 마이크로닷 소속사 등과 접촉해 신씨 부부의 자진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연락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4.7. 석연치 않은 이민 과정
정황상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뉴질랜드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 경찰은 본 사건이 화제가 되기 전까지 그들의 시민권 취득 사실을 몰랐고 국적 상실 신고도 받은 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국적 상실 신고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기에 우선 이 부분부터 위법을 저지른 건 사실이지만, 정작 처벌 조항이 없다.[11]
문제는 영주권과 시민권의 취득 과정인데, 범죄자의 이민을 환영할 국가는 없기 때문에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과정에서 신청자의 본국에 범죄 기록을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주권은 한국에서 오프쇼어로 미리 딴 다음에 사기를 저지르는 방식으로 범죄경력조회를 회피했다고 쳐도, 시민권 신청 단계에서 다시 한 번 기록을 요청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마이크로닷의 부모들은 해외 체류 상태였을 것이므로 대리인이 위임장을 첨부하여 경력조회를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본인의 의지가 개입했다는 증거가 되므로 경찰이 이를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었지만 경찰 측에서는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또한 범죄경력 조회에는 수배 사실도 포함될 수 있는데, 이민 심사 단계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때웠는지도 의심을 사고 있다. 뉴질랜드 관계당국과 협조하여 이민 과정이 적법했는지, 위조나 비리나 조작은 없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가려볼 필요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비자 문제 해결 후 위장이혼으로 뉴질랜드 정부 보조금을 타먹었다거나[12] , 이후 추가 위장결혼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주는 댓가로 수 억을 받았다는 제보도 있는 등, 이민 이후의 행보에도 석연찮은 점들이 많다. 모두 철저하게 조사하여 뉴질랜드 현지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그에 따른 처분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4.8. 경찰의 미흡한 수사 논란
마이크로닷 부모의 과거 한국 입국 행각과 함께 뉴질랜드 내 고정된 거주지에서 아예 상당한 규모의 식당/자영업을 하고 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찰에서 마음만 먹고 수사를 진행했다면 해당 사기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들의 심적, 재산 피해도 더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찰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후 산체스를 포함한 가족은 현지 한인교회의 독실한 신도이자, 한식집을 운영할 만큼 정상적으로 이민온 수많은 한인들과 교류가 많았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다만, 이에 대해 반론이 제기되었는데, 현재 귀국해서 모든 것을 다 정리하겠다는 마이크로닷 부모 측의 주장과 달리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는 잠적 상태이며, 경찰과도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경찰에서 현재 인터폴에 적색 수배[13] 를 요청하는 등 경찰로서는 취해야 할 조치를 취했다는 의견도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 '잠적' …경찰, 결국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한국경제] . 또한 1998년에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으나, 검찰의 출국금지 신청이 있기 전에 핵심 당사자들이 해외로 떠나는 바람에 기소중지가 되고,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담당자들이 바뀌는 등 늑장 수사라기 보다는 묵혀 있던 사건이 갑자기 터졌다고 보는 게 맞다. 지명수배범이 한국에 자유롭게 드나드는 문제는 경찰의 문제라기보다는 이를 관리하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의 문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실이 밝혀지면 알 수 있는 부분이기에 섣부른 추측은 자제하는 게 옳다.
하지만 뉴질랜드와 한국 사이의 양국간 형사 공조 조약이 2000년 체결되었고, 범죄인 인도조약이 2002년부터 발효된 상태에서 불과 2년 전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친 중대한 사기 범죄에 대한 적절한 형사 공조 요청이나 범죄인 인도 청구가 전혀 없었고, 결과적으로 도주한 범죄 피의자가 현지 영주권 및 시민권을 순탄하게 취득하게 된 상황은, 결국 사법당국의 총체적인 직무유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수많은 사기 피해자들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지금 이제 와서 인터폴 적색수배를 하는 것은, 결국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분명한 사법당국의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스타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마이크로닷의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전한다"'''고 운을 떼고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강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더 이상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단독]마이크로닷 母 단독인터뷰 "도피NO..조사 받을것" [스타뉴스]
아직도 경찰과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메인 언론사가 아닌 작은 언론사를 통해 인터뷰를 한 점은 시간벌이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으며, 실제로 이후 마이크로닷의 일가족이 모두 잠적함으로써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는 중.
27일 경찰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입국하면 바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단독]경찰 "마이크로닷 父母 체포영장 유효, 공항서 수갑 채울 것” [조선일보] 검찰 또한 2018년 11월 29일에 저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헌데 마이크로닷 부모의 송환에 대해 뉴질랜드 측에서 협조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져서 추가로 논란이 되었다. 뉴질랜드법상 인터폴의 협조 요청을 받아도 해당 피의자가 자국에서 추가범죄를 저지른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곧바로 협조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 일단 한국과 뉴질랜드는 1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사람에 대한 인도를 요청할 수 있는 범죄인인도조약을 맺고 있으나, (참고) 이게 요청 즉시 곧바로 체포해 송환해준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경우는 80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송환되었으나, 이는 피의자가 한국인이었고 범죄의 특성도 다르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사건 시점 자체도 오래된 데다 피의자가 뉴질랜드 시민권자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2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하며, 송환이 반드시 가능하다는 보장도 없다. 미국의 예이긴 하지만, 이태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한국에 오지 않으려고 각종 소송으로 시간을 끌며 버티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4.9. 관련기사 및 커뮤니티 게시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된 요약 글
슬리피가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의 경제력에 대해 언급한 영상. 2분 30초부터.[14]
2018년 3월, 채널A 도시어부에도 출연했던 마이크로닷 부모. 링크, 도시어부 28회 다시보기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범죄를 저지르고 부유하게 지냈다는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매우 크다
- 마닷 부모, 직원 10명 이상 회사-오클랜드 최대 한인식당 오너로 '부의 축적'… 피해자 두번 죽인 '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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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도 부모가 사기를 행했다는 의혹이 있다. 뉴질랜드 현지인이 올린 글과 피해자의 댓글
심지어 마이크로닷의 부친은 자신의 친형과 처제에게도 사기를 쳐서 인생을 나락으로 빠트렸다. 다만,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는 친동생에게 2억이나 사기당하고도 "아버지가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 재호(마이크로닷)가 죄 지은 건 아니지 않냐"며 조카를 감싸는 대인배스러운 인터뷰를 했다.#[15] 마이크로닷 본인은 방송에서 큰아버지에 대해 아는 듯한 언급을 했다.
4.10. 피해자 불법 녹취 논란
"쓸만한 내용 녹음 됐어?" 마이크로닷, 빚투 피해자 찾아가 불법 녹취?
2019년 6월 10일 마이크로닷이 피해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상대로 '불법 녹취'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5. 사건의 여파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는 본인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향후 방송 활동에 차질이 있을 거라는 예상이 있다.[16] 이에 연좌제 논란이 일었다.
'부모 사기 논란' 마이크로닷, 후폭풍 예상…향후 활동 '빨간불''''"마닷은 떴지만 우리 딸은 학원 한번 못가고 컸어요"'''
'도시어부' 게시판, 마이크로닷 출연 중단 요구글 거세…다른 예능도 동일
마이크로닷 향한 연좌제 공방…"적반하장 잘못"vs"부모의 책임"
하지만 다른 의견으로는 연좌제의 금지란 어디까지나 형사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하는 거지 민법상 부당이익금 청구에는 해당이 안 된다며, 마닷과 산체스는 오랜 기간 동안 부모와 생활한 만큼 공유재산중 만약 부모로부터 받은 부당이득이 있다면 돌려줘야 하니 민법상 이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오히려 사기 피해자들의 가족과 자식이야말로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해 고생하는 등, 자신들이야말로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죄 없이 고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연좌제는 법적, 제도적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배제되는 것이라 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나마 현재 소속사가 없는 데다가 예능에 그다지 출연하지는 않아서 타격을 덜 받는 산체스와 달리 마이크로닷은 친부모의 사기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고정 중인 JTBC 날 보러와요, 채널A 도시어부 등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으며, 일단 두 프로그램 제작진은 추후에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지만 방송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에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밤, 정규로 확정된 MBC 공복자들은 말 그대로 시범 출연자라 정식 출연자가 아님을 밝혔다.
- [종합] ‘날보러와요’·‘도시어부’, 마이크로닷 후폭풍? “일단 정상방송”
- ‘공복자들’ 측 “마이크로닷, 시범만 출연...정규엔 합류 안 해” [정식입장]
어찌 됐든 2018년 11월 22일에 방영된 도시어부는 하필 출연자가 '''유병재와 김새론이고 김새론이 완장을 한 지라''', 도시어부를 보는 팬들은 매우 불안해했는데, 김새론의 활약이 이경규의 활약과 함께 너무나도 임팩트가 컸기에, 마이크로닷은 자연스럽게 통편집이 될 수 있었다. 점심시간 분량이 아예 통편집되면서 오전 낚시가 끝나자마자 바로 오후 낚시 시간으로 돌입하는 모습이 되었다.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뒷모습 또는 "히트"라는 목소리만 나왔을 뿐이고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그 목소리라도 없었으면 처음부터 안 본 사람들은 아예 마닷이 안 나온 것이 아닌가 착각할 뻔했을 정도로 통편집이 되었다. 풀샷에서도 뒷모습으로만 나오고, 낚시가 끝나고 나서 음식을 만들 때 회를 써는 부분조차도 인서트컷으로 회를 써는 손만 나왔다.[18]
이 편에서 김새론이 본의 아니게 수혜를 봤는데, 본인의 활약이 워낙 뛰어나기도 했고 해서 김새론의 원샷이 가장 많이 나오게 되었다. '''김새론에 의한, 김새론을 위한 김새론의 도시어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김새론 위주의 편집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김새론 특집이 되었다. '''여러 모로 김새론 팬들에게나 도시어부 시청자들에게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영상이 탄생한 셈.''' 위기를 기회로 삼은 좋은 예. 반면, 유병재는 포켓몬 노래를 빼면, 상대적으로 출연 분량이 공기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원래 원본이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역대 도시어부에서 보여 준 마닷의 성향을 생각해 본다면, 마닷과 유병재가 얘기하는 부분이 많아서 편집이 많았을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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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논란'에 광고 찍은 피자헛 "어쩌나" 고심
일각에서는 피자헛이 마이크로닷의 광고를 그대로 내보내기도, 파기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는 시각을 내놓았다. 보통 광고 계약에서 모델이 논란을 일으키면 이를 제재하는 조항을 넣을 때가 많지만, 이 상황은 '''마이크로닷 본인이 아니라 그의 부모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범죄 행위를 알았음에도 피해자들을 고의로 무시하고 사건을 잠재우기 위해 일반인에 비해 훨씬 영향력 있는 '연예인'의 입장에서 언론 플레이'''를 하여 문제를 키웠으며, 이로 인해 '''악인'''으로 이미지가 바뀐 점, 광고사는 '''스타의 이미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중단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결국 피자헛은 마이크로닷 분량을 들어내고 그 자리에 콘티 그림을 넣은 광고 두 편을 유튜브에 올렸다. 오히려 이 덕분에 인터넷에서 엄청난 광고효과를 보게 되었는데, 마이크로닷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마이크로닷 사건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광고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웃기다며 퍼가고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하지만 TV 광고도 이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콘티 없이 마이크로닷을 통편집한 평범한 광고로 방송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 체류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즉 의혹을 알고 부모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유력한 상황... 매니저도 현재 "마이크로닷이 연락두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 뉴질랜드 체류설…"매니저 연락두절"
일부 사실관계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지인은 답답함을 토로하며 스타뉴스에 직접 밝히기도 했다. 지인은 먼저 "'''현재 마이크로닷은 한국에 있고 모든 부분에 대해 조심스러워한다"'''고 운을 떼고 "'''사태가 급속도로 심각해진 가운데 아무래도 사건의 피의자가 아니다 보니 경찰 측과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인은 특히 마이크로닷 부모가 이번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설 계획임에는 틀림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귀국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직접 부모가 나서서 사건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응에 나설 것임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단독]마이크로닷 연락두절? 뉴질랜드 도피? "한국에 있어요"
하지만 공식입장문에서 피해자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얘기를 듣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잠적해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 그리고 마닷 본인이 초반에 법적 대응까지 운운하면서 강하게 부인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조심스러운 태도다'라는 지인의 증언도 앞뒤가 맞아보이지 않는다. 또한 한국에 확실히 현재 거주 중이라고 확인된 것도 아니어서 지인이라는 인터뷰도 신빙성이 없는 상태.
5.1. 마이크로닷 방송 활동 중단
이후 소속사에 의해 “마이크로닷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 출연을 중단하고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방송 출연 중단에 대해서는 그냥 논란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릴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지만 거의 거짓말이 들통나는 판국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답이라는 의견도 많다.
결국 채널A 도시어부의 출연을 중단했다.
아울러 '나 혼자 산다' 268회 방송은 MBC플러스 계열 채널에서 마이크로닷의 출연 부분이 통편집된 채로 방송되었으며 방영 3개월 뒤부터 타사 채널에서도 편성이 제외되었다.
5.2. 산체스 신곡 홍보 논란
마닷 형 산체스, 부모 사기 논란에도 신곡 홍보는 계속
[SC이슈] '마닷 형' 산체스는 컴백? '부모 사기 논란' 속 '신곡 홍보 ing'
위의 부모 사기 사건으로 논란이 지속되는 와중에 침묵을 유지하던 형인 산체스는 난데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신곡을 홍보하는 글귀[19] 와 신곡 링크를 올려 비판을 받았다.
이를 보아, 진정성과는 별개로 그나마 사과 겸 변명을 한 동생[20] 과 달리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당연히 신곡 홍보글을 게시하는 것에 대해 반응이 더더욱 차가울 따름이다.
결국 신곡 발표를 하지 못하고 마닷과 함께 잠적했다. 산체스, 예정된 신곡 발표 없이 잠적…마닷과 함께 뉴질랜드행 유력
5.3. 연예계로의 확산
이 사건의 여파로 범죄/사기 행각을 벌인 부모를 둔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 과거 연예인의 부모에 못 받은 빚이 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전자의 경우 '''훔친 수저''', 후자의 경우는 '''빚투 운동'''라는 새로운 명칭이 붙었다.
6. 반응
사건 초기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있기는 했어도, 마이크로닷이 정색하고 부인하며 강경대응을 선언해 그냥 흔한 연예계 루머 찌라시 정도로 취급하는 여론이 주류였다.
하지만 곧 마이크로닷의 적반하장식 고소 대응 소식에 분노한 사기 피해자들 측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죄 피소 사실을 인증하고 언론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사실을 알리면서 여론이 완전히 반전되었다.
사건이 불거진 초기에는 '본인이 저지른 범죄도 아닌데 부모 잘못 둔 탓에 자식이 고생한다'는 여론이 팽팽히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크로닷이 오래 전부터 SNS 등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증언과 피해자들을 만났다는 폭로, 그러면서도 고소로 대응하려 했다는 사실에 남아 있던 동정 여론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여론 자체가 굉장히 나빠짐에 따라 본인의 연예계 생활은 둘째치고 한국 생활 자체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준에 이르게 될 정도로 악화, 최악의 경우 과거 윤손하의 사례처럼 아예 해외로 떠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과 그의 가족들을 비난하는 글과 댓글로 도배된 상태이며, 좋은 여론을 찾아보는 게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 게다가 해당 사건이 연예란을 넘어 사회 뉴스 쪽에서도 다뤄짐에 따라 연령대가 높은 맘카페, 보배드림과 같은 사이트에서도 마이크로닷 측을 비난하는 여론들로 가득하다. 하나같이 이들을 지탄하는 여론이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고 가끔 피해자 쪽과 부모 쪽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간혹 나오긴 하지만 그때마다 반응은 매우 차갑다. "'''이젠 팬들도 등을 돌렸다.'''"
뉴질랜드 교민 사회 역시 해당 사건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교민들은 과거 마이크로닷 부모들의 행각에 대해 앞장서서 인터넷에 밝히고 있는 중이며, 그들 대부분 '교민사회에서도 평판이 나빴던 인물이었다'라며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중. 안 그래도 뉴질랜드 교민들 내에서도 '한국에서 사기 치고 뉴질랜드 와서 신분 세탁하며 잘 사는 검머외가 많다'라며 은연중에 고충을 토로하던 와중에 이런 일까지 대놓고 터져버렸으니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수가 없는 일. 역으로 이런 식으로 들어온 질 나쁜 인간들이 현지에서 성실하게 살고 있는 교민들 등쳐먹고 다시 한국으로 내빼는 경우도 은근히 제보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교민사회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링크
하지만 교민사회는 인터넷 동호회와 달라서 일일이 사람을 관리하기가 어렵고, 누군가 기꺼이 나서서 그런 일을 하겠다고 해도 이를 모든 교민에게 강제할 수단이 없으며, 어디까지 교민으로 쳐야 할 것인지도 애매하다. 또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참여도 역시 극단적으로 달라진다.[21] 즉, 교민사회란 것이 딱히 재정비란 것이 가능할 정도의 확실한 실체가 없다는 것. 교민의 본국에서의 행적을 좀 더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개인정보 노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며, 이런 게 가능하다고 해도 줄곧 조용히 살다가 크게 사기를 치고 튀어버린 사람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런 것은 결국 민간이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며 관계당국이 원활한 국제수사 공조 등을 위해 직접 나서야만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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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총재에 당선된 김종양 신임 총재가 한국에 온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선소감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기자회견장 위에 뜬 광고가 마이크로닷이라 '''한국판 캐치 미 이프 유 캔''', '''인터폴 총재 vs 사기꾼의 아들'''과 같은 드립이 퍼지는 중.
한편, 도시어부를 통해 연인사이가 된 홍수현에게 까지 덩달아 불똥이 튀고 있다. 홍수현을 비난하는 여론은 없지만, 마이크로닷과의 관계를 정리하라며 SNS에까지 직접 찾아가 사기꾼 집안과 왜 만나냐는 등 깽판을 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어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홍수현의 소속사 측은 "마이크로닷의 개인사"라면서 "그에 대해 말씀 드릴 사항이 없다"라는 입장을 냈다. 결국 2018년 12월 21일 결별 기사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