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난시
周南市 / Shūnan City
1. 소개
일본 야마구치현 동부에 있는 인구 14만 3천명의 도시이다. 2003년 4월 20일까지는 토쿠야마시, 신난요시, 쿠마게군 쿠마게초, 츠노군 카노초의 4개의 지자체가 존재했으나, 4월 21일 새로운 슈난시로 통합되었다. 시의 명칭은 스오국의 남쪽(周南)이라는 뜻이다.
2. 역사
- 1935년 10월 15일 : 토쿠야마시가 출범하였다.
- 1940년 11월 3일 : 카노초가 출범하였다.
- 1956년 4월 1일 : 쿠마게초가 출범하였다.
- 1970년 11월 1일 : 신난요시가 출범하였다.
- 2003년 4월 21일 : 토쿠야마시, 신난요시, 쿠마게군 쿠마게초, 츠노군 카노초가 슈난시로 통합하였다.
3. 지리
시마네현과의 경계에 가까운 북부는 주고쿠 산지의 일부에 해당하고 니시키 강의 상류에 해당하는 카노 분지 등에서는 겨울에 적설이 있다. 한편 세토내해에 접한 남부에는 평야가 펼쳐져 기후도 비교적 온난하고 일 년에 몇 차례 밖에 적설이 없다.
적설이 적은 만큼 재해도 다른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이렇게 없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재해가 알아서 빗겨나가는 지역이다. 2년전 2018년 폭우로 인해 전국이 난리가 났을때도 슈난 주변은 비도 별로 안 내릴 정도였다. 참고로 바로 옆 동네인 히카리,야나이 지역이 폭우로 지반이 무너져내려 전철이 끊겼으니... 게다가 지진도 오지않는다. 가볍게 흔들리는 정도의 지진은 가끔씩 오지만 긴급경보가 내릴만큼의 지진은 6년전에 온게 마지막이라고 한다. 그것도 지진 강도가 3에서 4 사이가. 그것마저도 십수년만에 온 지진이라 주민들이 신기해했다고.
아오야마, 긴자, 신주쿠도리, 하라주쿠, 하루미, 유라쿠초, 요요기도리 등 도쿄도의 지명이 많이 주거 표시에 사용되고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구획 정리로 탄생한 지명이다. 덧붙여서 교외에는 사쿠라기, 요코하마, 가와사키라는 지명도 있다.
4. 관광
4.1. 토쿠야마 지역
- 토쿠야마 동물원
- 슈난시 미술박물관
- 슈난시 문화회관 - 야마구치현에서 가장 큰 콘서트장으로, 유명 가수나 아이돌의 공연은 높은 확률로 슈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Yamakatsu의 'STAY GOLD' 뮤직비디오도 여기서 촬영되였다.
- 토이시 하치만구
- 코다마 신사
- 슈난 녹지
- 다이카잔
- 유노 온천
- 오오츠시마
- 카이텐(回天) 기념관
- 토쿠야마 경륜장
- 토쿠야마 보트경기장
4.2. 신난요 지역
4.3. 교외 지역
5. 교육
- 초등학교 47개소
- 중학교 19개소
- 고등학교 7개소(분교 2개소)
- 대학교 1개소(토쿠야마대학)
6. 교통
6.1. 철도
6.2. 도로
7. 자매결연도시
8. 출신 인물
9. 여담
- 신칸센 노조미가 정차하는 도시들 중 가장 인구가 적다.
- 1988년에 후지 테레비에서 개국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오리엔트 급행을 파리에서 도쿄까지 운행하는 기행을 벌였는데, 1988년 9월 7일 파리 리옹역에서 NIOE 오리엔트 급행 도쿄행 열차가 실제로 출발했고, 파리에서 홍콩까지 운행한 열차는 배를 타고 토쿠야마항[5] 으로 들어왔다. 토쿠야마역을 출발한 열차는 10월 18일 도쿄역 9번 승강장에 도착하였다. 12월 31일 오리엔트 급행열차의 일본 운행을 마치면서 후지 테레비에서 특별방송을 편성하였다. 당시 특별방송 영상
- 2015년 7월 18일 토쿠야마 동물원에서 바퀴벌레 기획전을 열어 일본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했다. # 사람들은 처음에는 누군가 합성으로 낚시를 하는 것이라고 여겼지만 실제로 토쿠야마 동물원에서 전시를 개최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충격에 휩싸였다. 이 전시에서는 전 세계의 바퀴벌레 약 15종 100여마리 가량이 전시되며, 바퀴벌레 만져보기 체험(!)이나 바퀴벌레 경주 같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고 한다. 전시회를 기획한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해충으로만 인식되어 온 바퀴벌레의 생태를 더 정확히 알리고, 바퀴벌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한다.
- 토쿠야마역 근처에 나치초(那智町)라는 동네가 있다. 다행히(?) 부둣가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이 주소를 쓸 일은 거의 없다. 토쿠야마 해상보안청(徳山海上保安部)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와카야마현에도 나치카츠우라정이라는 지명이 있고 나치역이 있다. 참고로 그 나치는 일본어로는 '스'가 추가로 붙어서 ナチス이다.
- 지금이야 공업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지만 80년대 버블당시에는 환락가로 이름을 날리던 곳이라고 한다. 거리명칭부터 거의 대도시, 특히 도쿄도의 명칭을 많이 따왔듯이 주점이 모여있는 거리도 긴자거리였다고 한다. 야마구치 현내에서는 가장 으뜸가는 술집들이 모여있어 전국에서도 많이 놀러왔었다고. 하지만 90년대부터 시작된 버블경제 붕괴로 인해 회사원들이 많이 줄어들자 자연스레 망하게 되어 현재 긴자거리는 그야말로 셔터가 닫힌 곳들이 수두룩하다.
10. 관련 문서
[1]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2] 舊 도쿠야마 지역[3] 舊 쿠마게초 지역[4] 본인은 도쿄 도 출신이지만 부모님은 야마구치 현 토쿠야마시 출신이다. 실제로 본인이 맡은 역할로 인해 야마구치 현 어린이 홍보대사로 임명되었고, 본인도 야마구치 현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5] 당시에는 토쿠야마시였으며, 슈난시로 통합된 건 2003년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