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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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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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71번.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 지하 3 (항동7가)[1] 소재.
2. 역 정보
- 수도권 전철 수인선 숭의역과 인천역 사이에 지어지는 역으로 지하에 신설되었다.
- '신포닭강정'으로 유명한, 도보로 5~10분 거리의 신포국제시장과 신포동에서 이름을 따온 신포역으로 역명이 확정되었다.
- 2번 출구의 외관이 특이한데, 근처에 존재하였던 인천세관부속창고를 모델로 디자인했다. 출입구뿐만 아니라 환기구와 엘리베이터 입구도 비슷한 형태다.
3. 역 주변 정보
신포국제시장, 이마트 동인천점과 가장 가까운 역이며, 그 외에도 인천항 제1부두가 있다. 이전에는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도 있었으나 지금은 연안부두에 있던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합쳐 송도에 있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했다.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있던 시절에 당초 공사 역명은 국제여객터미널역이었으며 실제 역명은 신포역으로 결정됐다.
신포지하상가의 종착점인 답동사거리와 이 역은 약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동인천역에서 시작된 총 연장 600m의 동인천역 지하광장~중앙로지하상가~신포지하상가의 종착점이기도 하다. 이 지하상가는 직선으로 설계돼 있어 던전으로 불리는 부평역지하상가나 주안역지하상가보다 구조가 단순하다. 길을 잃을래야 잃을 수 없는 구조. 동인천 상권이 번성했던 1970년대에 건설됐다. 인천광역시에서 신포역까지 지하상가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포지하상가가 연장되면 동인천역에서 지하로 걸어서 이 역까지 갈 수 있다. 성인 기준 도보 15분 거리.
지하상가 연장 여부와 상관없이, 이 역이 개통되면서 동인천역의 수요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이 역 주변의 인천국제여객터미널 혹은 신포시장을 이용하는 타지인은 대부분 동인천역을 이용했었다.
경기은행의 창립 당시 본점이자 인천상공회의소 건물이[2] 이 역 3번출구 인근의 사동에 있었다. 1992년 예술회관역 앞 구월동으로 본점을 이전하고 경기은행→한미은행→한국씨티은행 등으로 은행 간판이 대격변하던 와중에도 이 건물 1층에는 한국씨티은행 신포지점의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해왔으나 씨티은행의 영업점 대폭 감축의 영향 탓에 2010년대 중반 문을 닫았다.
신포역에서 동인천역으로 이어지는 신포공공지하보도 사업은 2020년 정부의 국비와 인천광역시청의 시비를 예산으로 받아놓고도 단 1원도 집행하지 않았다. 기사 2020년 12월 신포 지하공공보도 연장(복합센터)사업 국제 설계공모전 당선작이 선정됐고 2023년 준공 예정이다.
4. 일평균 이용객
신포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6년 자료는 개통일인 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수인선 전체에서 달월역 다음으로 수요가 적은 역이다. 승하차객 숫자만 보면 인천역이 근소한 차이로 더 적지만 둘의 차이는 불과 하루 156명에 불과한 데다, 이곳은 두 노선의 종점으로써 경인선 이용객이 따로 집계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람이 가장 적은 곳은 달월을 제외하면 이 역이다.
- 역의 남쪽으로는 인천항이 있고, 역의 북쪽으로는 인천 구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신포국제시장과 가깝기는 하나 서울 및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찾아오기는 경인선 동인천역이 훨씬 빠르게 찾아갈 수 있어서 새로운 동선으로 각광받지 못하는 이유가 크다.
- 지형적인 사정상 역세권 주변의 개발이 더디는 것을 넘어 현상유지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지여서 앞으로도 새로운 수요를 끌어오기엔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