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1. 웅진식품에서 1999년 출시한 곡물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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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사진
세계 최초로 "쌀을 사용한 곡물음료로 특허"[1] 를 내어 대한민국 음료시장에 음료 카테고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쌀음료.[2] 쌀뜨물과 숭늉을 섞어서 만든 듯한 구수하고 달달한 맛의 음료.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단맛이 적고 물처럼 넘기기가 쉬워서 큰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수다. 덕분에 병문안을 갈 때 자주 사가지고 가는 음료이기도 하다. 그러나 맛이 밋밋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특히 쌀뜨물 냄새 같은 비린내에 민감한 사람은 마시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단맛이 굉장히 희미해서 그냥 벌컥벌컥 마시면 단맛이 잘 안 나고, 조금씩 음미해가며 마시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점이 아쉬운 것이, 막 출시된 2000년 초반에는 단맛이 더 강하고 살짝 걸쭉하다 싶을 정도로 진했었다. 그만큼 쌀의 베이스가 뚜렷해서 목마를때 마시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질 정도였는데 2010년 이후부터 맛이 확실히 많이 변하면서 결국 과거에 비하면 다소 심심한 맛이 된 것이다. 뭐 그만큼 쌀뜨물 냄새가 약간 약해지긴 했지만. 2020년 요즘은 원가절감을 얼마나 한건지 안단 싸구려 누룽지사탕 맛이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출시되는 곡식이나 견과류 특유의 맛이 진한 아몬드 밀크, 오곡라떼같은 특색있는 제품들이 알음알음 출시되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이다.
베트남에서 엄청나게 잘팔린다. 베트남 전통음료 '쩨'와 비슷해 고급 전통음료로 인식되어 비싼값에도 잘나간다고 한다.국내보다 해외서 더 인기 'k푸드'…초코파이·불닭볶음면 ·미원·비비고만두(UPI뉴스)
터키 요리 중 슈틀라치(Şütlaç), 무할레비(Muhallebi)가 이것에서 단맛이 강화된 것과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한다. 아무래도 쌀이 들어가서 그런 듯.
다른 음료도 마찬가지지만, 설탕 함량이 낮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이상하게 지방 함량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 덕분인지 1.5L 기준으로 960kcal. 500mL 기준으로는 300칼로리고 당류는 35g으로 3.5%, 포화지방은 6.3g으로 4.2%다.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사실 우유가 들어간다. 성분표시 중에 심지어 잘 보라고 혼자만 배경색과 다른 노란색으로 강조까지 되어있다. 이는 유당불내증 환자를 배려하기 위한 것. 그래도 쌀 추출물 30%에 곡물 추출물 30%로 주요 성분 비율이 60%가 넘어가기 때문에 주요 성분 비율이 50%도 못넘어가는 많은 다른 음료들에 비하면 양심적인 편이긴 하다.
"햇살 아침햇살, 아침↗햇살↘" 하는 CM송이 유명하다.[3] 출시 이후 당대 톱스타들을 광고모델 하여 광고를 제작했는데 대표적인 예로 개그맨 강호동과 김국진, 배우 고소영, 송혜교, 이병헌이 모델이었다.
비슷한 성격의 음료로는 뉴케어가 있는데, 시중에서는 잘 팔리지 않고 병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캔 형태로 판매한다. 곡물과 야채로 만든 음료수인데, 이쪽은 아예 환자를 위한 유동식 혹은 건강식으로 사용된다.
송혜교가 나온 CM은 아침에 학교에 늦어서 뛰어가며 아침햇살을 챙겨마신다는 내용이었는데... 화면에 바스트 모핑이 제대로 잡혀서 뭇 남성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고, 송혜교에 글래머 이미지를 추가하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아침햇살CF '지각'편. 고소영 버전도 유명하다.
친구에서 장동건이 칼빵을 맞는 장면 중 영화의 시대적 배경상 아직 나왔을 리 없는 이 제품 냉장고가 화면에 잡히는 것은 유명한 옥의 티.
CF에 사용하는 음악에다 펜타비전의 DJMAX 시리즈를 차용한 음악 게임 플래시를 만들어 광고하기도 하였다. 판정은 매우 짠 편. --아무래도 이 노래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2013년 5월에 '아침햇살 흑미'가 출시. 다만, 파는 곳이 잘 안 보인다.
사이다랑 섞어 마시면 막걸리 맛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 생김새가 막걸리와 몹시 흡사해서 사극이나 드라마 등에서 막걸리 대신 등장하기도 한다. 좀 더 걸쭉하게 보이기 위해 녹말을 넣는 등, 약간의 과정은 거친다.
이전에 딸기햇살, 바나나햇살, 빛고은팥, 땅콩을 넣은 아침햇살 같은 바리에이션도 있었으나, 지금은 다 단종되었다.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 설국열차의 양갱마냥 다시금 재조명 받았었다. 작중에서 미츠하가 쿠치카미자케를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본 문서에서도 몰 수 있듯이 이게 쌀을 입에 넣고 다시 뱉어서 자연발효 시키는 술이라, 같은 쌀로 만든 음료인 아침햇살이랑 여러모로 매치되기 때문. 그렇게 따지면 막걸리가 더 비슷하지만. 문제는 혼모노들이 영화관에 진짜로 아침햇살을 들고 가 딱 그 장면에서 아침햇살을 마시는 터라...
츠보미가 가장 맛있는 한국의 음료로 이 걸 꼽았다.
2. 오로치(KOF)의 기술 별명
대전액션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의 최종 보스 오로치의 초필살기 중 하나인 '''화면 전체에 빛을 퍼붓는다'''의 별칭.
본래 해당 초필살기를 비롯한 오로치의 기술에는 '''이름이 없었다.''' 이 때문에 여러 별칭으로 불렸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아침햇살'이었다. 그러나 98UM부터는 '''혼'''이라는 정식 명칭이 생긴다.
3. 포켓몬스터의 기술
- 전체체력(100%): 쾌청(2세대까지)
- 전체체력의 2/3(66%): 쾌청
- 전체체력의 1/2(50%): 평상시
- 전체체력의 1/4(25%): 비바라기, 모래바람, 싸라기눈, 소란피기, 중력, 짙은안개
한 때는 내구형 불카모스의 유일한 회복기였으나, BW2에서 훨씬 안정적인 날개쉬기를 대신 얻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였으나, 8세대에 넘어와서는 2가지 회복기를 모두 잃고 말았다. 또한 7세대 전설의 포켓몬 솔가레오에게 기술을 떠올리게 할 시 솔가레오에게도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활용도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HP 회복량이 50[4] 으로 감소했으나, '''층 전체의 아군'''에게 효과가 적용되게 바뀌었다. 이는 달의불빛도 동일사항.
[1]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는 "쌀을 사용한 곡물음료로 특허"를 냈다는 점에 붙는 것이다. 아침햇살 이전에도 쌀을 사용한 곡물음료는 여럿 있었고, 그 중 상당수가 상품화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라이스 밀크를 상품화한 '라이스 드림'은 1983년부터 판매되어 왔다. 다만 이러한 음료들은 기존의 전통음료를 현대화한 것에 불과하다면, 아침햇살은 독자적인 음료제조법을 고안해낸 것이고, 이렇게 쌀을 사용한 곡물음료를 새로 만들어내 특허를 받은 게 세계 최초라는 뜻이다. 참조. 애초에 쌀 음료의 스펙트럼을 넓게 잡아주기만 하면 막걸리가 제왕이다.[2] 한국, 미국 제조특허 획득: 쌀음료 제조법 특허 상품(특허 제0294821호)[3] 포스터가 작곡한 미국 가곡 '시골 경마'(Camptown Races)를 개사해서 만든 CM송이다.[4] 쾌청일 시 100, 그 외의 날씨에선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