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포켓몬스터)

 

1. 개요
1.1. 쾌청 파티
1.1.1. 주요 멤버
1.1.2. 팀 특징
2. 큰가뭄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로, 환경 변화기. 2~7세대 기술머신 11번. 8세대 기술머신 34번.
[image]
[image]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
-
5
쾌청
にほんばれ
Sunny Day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5턴동안 날씨를 '''햇살이 강한 상태'''로 바꾼다.
-
-
-

'''5턴 동안 햇살을 강하게 해서 불꽃타입 기술의 위력을 올린다.'''

  • 모든 불꽃 타입 공격의 위력이 1.5배가 되고, 모든 물 타입 공격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 솔라빔, 솔라블레이드의 충전 시간이 사라진다.
  • '엽록소' 특성의 포켓몬의 속도가 2배로 상승한다.
  • '플라워기프트' 특성이 발동되어 특성 보유자와 같은 편의 포켓몬 전원의 공격과 특방이 1.5배 증가한다.
  • '선파워' 특성의 포켓몬의 특공이 1.5배로 증가하고, 체력이 매턴 1/8 감소한다.
  • '건조피부' 특성의 포켓몬의 체력이 매턴 1/8 감소한다.
  • '리프가드' 특성의 포켓몬이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 '수확' 특성의 포켓몬이 나무열매를 재생시킬 확률이 100%가 된다.
  • 캐스퐁이 불꽃 타입으로 변하고, 모습이 바뀐다. 또한 체리꼬의 모습도 바뀌지만 타입은 변하지 않는다.
  • 웨더볼이 불꽃 타입이 되며, 위력이 50에서 100으로 상승한다.
  • '얼음' 상태가 되지 않는다. 단, 쾌청이 되기 전에 얼음 상태가 된 경우에는 얼음 상태가 유지된다.
  • 번개폭풍의 명중률이 50으로 감소한다.
  • 성장의 성능이 '공격/특공 1랭크 상승'에서 '공격/특공 2랭크 상승'으로 올라간다.
  • 광합성, 아침햇살, 달의불빛 등의 회복량이 증가한다.(50% → 66.7%)
  • 이 기술을 쓰지 않아도, '가뭄' 특성의 포켓몬이 나올 경우 자동적으로 쾌청 상태가 발동 5턴 간 지속된다.
비바라기, 모래바람, 싸라기눈과 함께 날씨를 바꾸는 4가지 기술 중 하나. '''햇살이 강해졌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기술 자체 채용률은 낮은 편이고, 보통 '가뭄' 특성 포켓몬이 사용된다. 4세대까지는 가뭄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그란돈 뿐이었으나, 5세대 때 나인테일,[1] 6세대에서는 메가리자몽Y, 7세대에서는 코터스도 가뭄을 얻었다.
쾌청의 효과를 잘 받는 포켓몬들로 쾌청 파티를 이루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풀 포켓몬은 효과 받겠답시고 쾌청팟에서 굴리다가 불꽃 타입 공격에 타 죽지 않도록 사용하기 전에 생각하고 쓸 것. 풀 포켓몬을 제외하더라도, 쾌청에서 강한 불꽃, 풀 기술이 모두 불꽃 포켓몬에 반감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를 카운터하는 땅, 바위 기술을 (자속이면 더욱 좋다.)준비해두는 것이 필수다.
물타입의 비바라기에 비해 일장일단이 있다. 비바라기의 경우 물 타입 포켓몬들이 비바라기 효과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는다는 것이 특징으로, 비로 인한 물타입 위력 1.5배에 비가 오는 도중 스피드 2배인 쓱쓱 특성이 합쳐지면 간단하게 고스핏 고화력 스위퍼가 탄생한다. 반면 쾌청은 풀 포켓몬이 못 배우는[2] 불타입 기술 위력이 증가하지만 스피드 2배 특성인 엽록소는 풀 포켓몬 전용 특성이다. 다만 쾌청이 갖는 장점으로는 불 포켓몬의 약점인 물타입 기술이 반감된다는 점, 그리고 불 포켓몬 다수가 보유한 서브웨폰인 솔라빔을 1턴만에 사용 가능해져 불 포켓몬의 약점인 물/바위/땅 타입에 반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고스핏 고화력이라는 심플한 장점이 있는 비바라기가 더 쓰기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 포켓몬의 쾌청에서 이점이 물 포켓몬의 비바라기와 비교해 많이 불공평한 것은 아니다. 물론 쾌청에 기반한 특성을 가졌지만 쾌청이 켜지면 1.5배로 뻥튀기한 불 타입 공격에 재가 되어버리는 풀 포켓몬 입장에서는 불공평한 것이 맞다.
불꽃 타입 기술이라 분진에 막힐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쓸 수 있는 포켓몬이 비비용에리본 둘 뿐이라 별 문제는 없다.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특성 포켓몬을 사용하는 경향도 있고...
여담으로, 다른 날씨와 비교했을 때 현 7세대까지 도로에서 이 날씨가 발동되는 곳이 꽤나 드물다. 호연지방은 그란돈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동되는 것 뿐이고,[3] 나머지 한 군데는 낮의 하이나사막.
8세대에서는 와일드에리어에서는 날씨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날씨팟 이외에도 자주 보게 되었다.

1.1. 쾌청 파티



1.1.1. 주요 멤버


8세대 대전 환경 기준으로 서술한다.
  • 날씨 요원
    • 코터스 : 스피드가 20으로 날씨 포켓몬 중에서 가장 느리다. 따라서 동시 선출 시 날씨 싸움은 어지간하면 이기고 들어가며,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은 오히려 트릭룸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범용성이 가장 높은 날씨 요원이라고 보면 된다. 나인테일에게는 없는 순간 폭딜기 분화를 배우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나인테일 : 코터스와 비교해 화력이 모자란 편이고, 리자몽과 포지션이 겹친다는 단점이 있는 대신 빠른 스피드와 쓸만한 변화기로 차별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 구애안경, 뜨거운바위, 목탄 등을 들고 열풍으로 보조하거나, 최면술이나 도깨비불로 적절히 변수를 창출하는 쪽으로 나간다.
보통은 코터스 쪽이 선호받는데, 우직하게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편이 운용도 쉽고, 트릭룸 파티에 끌려나가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자속 날씨 보정 분화의 메리트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 어태커
    • 리자몽 : 쾌청팟 핵심 어태커. 불꽃 타입 어태커면서 쾌청 상태일 때 특수공격이 1.5배 증가하는 선파워 특성을 가지고 있어 조건부 살상력이 최강급이다. 자속 보정 + 날씨 보정 + 선파워 보정 + 도구 보정의 불꽃 타입 기술은 그 어느 포켓몬도 따라잡기 힘들다. 거다이맥스 형태는 거기에 매 턴마다 HP의 1/6의 피해를 누적시키는 거다이옥염을 쓰기 때문에 화력적인 시너지가 엄청나다.
    • 이상해꽃 : 특성 '엽록소'로 스피드가 2배로 적용, 이를 활용한 수면가루 난사가 위력적이다. 굳이 수면가루 뿐만이 아니더라도 생명의구슬을 장착하고 위에서 찍어누르는 전법도 강력하다.
    • 일레도리자드 : 리자몽 급 특공, 그리고 매우 빠른 스피드, 특성 선파워로 쾌청 내에서는 리자몽 다음으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보통은 리자몽 + 코터스 + 이상해꽃은 확정으로 챙겨가는 편이지만, 날씨 스위칭 파티는 리자몽이나 이상해꽃 중 하나를 빼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 보완역
    • 깜까미 : 날씨 기술을 배워 날씨 싸움에서 지고 들어갔을 때에도 쾌청을 가져올 수 있으며, 사이드체인지, 순서미루기, 도깨비불, 도발, 도우미 등의 변화기로 리자몽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준다. 짓궂은마음 포켓몬이면서도 짓궂은마음 변화기에 걸리지 않고, 환경 상 유리한 고스트 타입도 붙어 있어 안정적이다.
    • 엘풍 : 쾌청을 배움은 물론이요 순풍, 거짓울음, 도발 등 풍부한 보조기로 리자몽의 날개를 달아준다. 화력적이고 공격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유저는 엘풍을, 조금 더 안정적이고 트릭키한 운영을 선호하는 유저는 깜까미 쪽을 선호한다.
    • 거대코뿌리, 몰드류 : 리자몽이 취약한 바위, 전기 약점을 보완해준다. 거대코뿌리 쪽이 주로 조합이 많이 되는데, 트릭룸까지 포함하면 상성 보완이 더 잘 되기 때문이다.
    • 노보청 : 격투 타입으로 리자몽이 어려운 모래바람 파티 요원 상대로 상성상 좋다. 트릭룸 전개 시에도 난투가 가능함은 물론이며 선공기 마하펀치를 가지고 있어 마무리 요원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 따라큐 : 룸 스위치 요원으로 활약이 가능하고, 용족 견제가 가능하며, 물리 프레임을 채워줄 물리형 페어리 포켓몬.
    • 미라몽 : 불리한 상황에 트릭룸을 설치할 수 있고, 상대 트릭룸 파티에 대해서도 선출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탱포터 포켓몬이다.
    • 토게키스 : 리자몽과 동시에 바위 타입에 찔리지만, 날따름은 리자몽에게 있어 항상 고마운 기술이다.

1.1.2. 팀 특징


물리/특수 균형 잡힌 비바라기 파티, 물리 위주에 안정적인 포켓몬 위주의 모래바람 파티와는 달리, 쾌청 파티는 '''단기전 + 화력전'''의 성향이 매우 강하다. 더불어, 리자몽, 이상해꽃 등 주로 특수 어태커적 면모가 강한 팀이다.

2. 큰가뭄


그란돈이 '''원시회귀'''를 할 경우 발동되는 특성, '''끝의대지'''에 의해 발생하는 특수 날씨. 메시지상으로 '''햇살이 아주 강해졌다'''라고 뜬다.
기본적으로 쾌청 상태와 같지만, 아래의 변경점이 존재한다.
  • 모든 물 타입 공격기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 모든 물 타입 공격기가 무효가 된다.[4]
  • 기술 쾌청, 비바라기, 모래바람, 싸라기눈, 특성 '가뭄', '잔비', '모래날림', '눈퍼트리기'의 효과를 발동시키지 못하게 하며,[5] 오로지 특성 '시작의바다', '델타스트림'으로 덮어쓸 수만 있다.[6] 해당 특성 보유 포켓몬들이 동시에 필드에 나올 경우, 스피드가 가장 늦은 쪽의 날씨가 깔린다.
  • 쾌청 상태와는 달리, 그란돈이 교체, 기절, 또는 로테이션 등의 이유로 필드를 벗어날 경우, 지속되어온 턴 수와는 무관하게 바로 사라진다.


[1] 일반 포켓몬 중에서는 최초지만, 현재는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2] 날씨에 따라 타입이 바뀌는 웨더볼은 예외.[3] 그도 그럴 게 쾌청은 햇살을 강하게 비추는 아주 간단한 형태의 날씨인데, 그렇게 따지면 알맞는 지형이 딱히 없다. 사막이라면 어울리겠지만, 사막은 보통 모래바람 날씨로 메꾸는 포켓몬 세계라 더욱 더 설 자리가 없다.[4] 틀깨기 특성으로 무시할 수 없다. 틀깨기는 공격에 직접적으로 방해되는 상대의 특성을 무시하는 건데, 끝의대지는 햇살이 아주 강한 날씨를 만드는 게 다기 때문에, 특성으로 인해 바뀐 날씨의 효과는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 비슷한 예시로는 틀깨기 엑스라이즈가 눈퍼트리기 특성 나인테일에 의한 싸라기눈에 데미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즉, 특성이 아닌 날씨이기 때문에 날씨부정 특성으로 무시할 수 있다. 다만, 아쿠아링처럼 적용 대상이 자신인 변화기는 무효화되지 않는다.[5] 단, 날씨를 무시하는 날씨부정이나 에어록 특성은 적용된다. 따라서 골덕이나 일반 레쿠자는 물 타입으로 원시그란돈을 공격할 수 있다.[6] 이 효과는 특성 '날씨부정', '에어록'으로 날씨의 효과가 무시되는 상황에서도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