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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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 2005년 제10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6년 제23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7년 2007 서울 국제 e스포츠 32강 (VS박성준 1:2)
- 2007년 곰TV MSL 시즌3 8강 (VS김택용 0:3) - 강라인의 2인자가 되게 된 역사적인 리그이다.
- 2008년 곰TV MSL 시즌4 16강 (VS김구현 0:2)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32강 (vs김동주 1:2)
- 2008년 Arena MSL 2008 16강 (VS손주흥 0:2)
- 2008년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24강 (VS도재욱 1:2)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32강 (VS김정우 0:2)
-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16강 (VS송병구 1:2)
-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 2009년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8강 (VS이제동 0:2)
- 2009년 아발론 MSL 2009 준우승 (VS김윤환 1:3) ( 준우승: 상금 : 2,000만원 )
- 2009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32강 (VS김명운 0:2)
- 2009년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 2009년 NATE MSL 4강 (VS이영호 1:3)
-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16강
-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 (VS신상문 1:2)
- 2010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2차전 (VS신동원 1:2)
-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우승(CJ 엔투스)
- 2009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우승(CJ 엔투스)
- 2009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위(CJ 엔투스)
- 2010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3위(웅진 스타즈)
- 2015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준우승 ( VS 박성균 2:4.) ( 준우승: 상금 : 1,000만원 )
2. 전적
3. 소개
3.1. CJ 엔투스 시절
특이점으로는 커리지를 두 번 입상해서 프로게이머가 되었다는 점이다. 첫 커리지를 입상하고,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GO(現 CJ 엔투스)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프로게이머가 됐다가 2006년 학업을 이유로 돌연 은퇴. 이후 다시 커리지에 입상하여 2006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추천선수로 CJ 엔투스에 재입단하였다.[2] 과학고에 다니는 우수한 학생이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파이터포럼 인터뷰와 한상봉이란 이름 때문에 한성과고(...)에 다닌다는 소문이 와전된 것. 다만 학교 성적을 유지하면서 남은 시간을 쪼개 스타를 연습했다는 증언이 있기에 공부를 아주 못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CJ에 입단한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개막날이었던 2007년 9월 15일에 김구현을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3] . 팀플레이#s-2가 존재하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는 팀플전도 간간히 병행하였다. 데뷔 이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공격적인 스타일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게 된다. 게임을 그만두고 다시 출발점에 선 입장에서 낙오에 대한 두려움은 한상봉을 스타일리쉬 저그로 각인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지만 역으로 그의 몰락을 빠르게 부추긴 원인 중 하나로도 작용하게 된다.
전술했듯 게임 스타일은 '''공격으로 시작하여 공격으로 끝나는''' 지극히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어쩌면 팀내에 상당히 공격적인 두목님과 그의 동생이 있기에 당연한것일지도......
그의 경기 양상은 대충 이런데 일단 무난한 초반 → 슬슬 공격 시작 → 계속되는 공격 → 적절한 운영과 공격을 통한 승리 혹은 패배 이런 식이다......
하지만 공격만 하다가 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가 로스트사가 MSL 16강에서 치러진 송병구와의 경기 2~3세트이다. 1세트는 보통 때(?)처럼 해서 이겼지만 2~3세트는 패배하여 당시 송병구에게 올 인은 진짜 실력이 아니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올 인만이 아니라 운영으로 해도 변형태와 비슷한 플레이가 나오는 편인데 난전을 해도 이제동이나 이영호식의 계산된, 완벽한 난전이 아니라 변형태처럼 뭔가 좀 제살도 같이 깎아먹는듯한(...) 난전으로 상대의 스텝을 꼬이게하는 식의 경기가 자주 진행된다.
하지만 그 후 프로리그에서 도재욱을 잡고나서 송병구를 상대로 '내가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송병구 선수를 만난다면 내가 졌던 경기보다 더 처참하게 지게 만들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발론 MSL 본선에서 송병구와 한 조가 되어 패자전 비잔티움 3에서 쇼핑록이 치러졌다. 결과는 한상봉의 '''압승'''!!! 초반 적절한 뮤탈짤짤이에 이어서 자신의 주특기인 땡히드라에 러커를 섞는 플레이로 무난하게 송병구를 물리치고 뒤이어 최종전에서 안상원을 상대로 또 한번의 적절한 뮤탈짤짤이 후 히드라리스크 폭탄드랍을 하며 안상원의 정신을 뒤흔들었으며 압도적인 땡히드라물량을 통해 승리하여 무난하게 MSL 16강에 안착하였다.
7월 1일 김명운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알고도 못 막는 저글링 러쉬'''를 선보이며 이미 포스트시즌에서 좌절되어 마지막까지 몸부림치던 웅진 스타즈를 가볍게 엿먹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7월 3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조일장에게 패배하여 '''0승 2패'''가 됐다. 같은 조의 신상문이 2승이기 때문에 이기더라도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7월 8일 신상문을 상대로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7월 9일 아발론 MSL 2009 16강 비잔티움 3에서 KT의 소년가장을 상대로 '''자신과 경기를 할땐 폭풍을 조심해야한다'''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7월 14일 KT의 소년가장과의 접전끝에 8강에 안착하였다. 2세트 카르타고 2에서는 소년가장을 상대로 적절한 견제후 운영을 하였으나 운영으로 패배, 하지만 3세트 아웃사이더에서는 '''저그의 로망 4가스를 확보하여 운영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살아남은 CJ 엔투스 선수들 중 맨먼저 8강에 안착하였다. 그리고 발표된 8강 상대는 '''김명운'''.
결국 저막이란 게 들통난 김명운을 상대로 3:0으로 발라버리면서 4강에 진출했... 지만 상대가 변두목님으로 결정.
그리고 4강에서 변두목을 3:2 역스윕으로 이겨버리고(변형태가 3세트 봐주다 졌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사실 경기 중에 두목을 역 스윕시켰던 모 대인배의 은퇴 기사가 떴고, 그 직후 변형태는 2연패(?!))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결승 진출!! 하지만 상대가 브레인이라... 게다가 저저전 결승이다. OTL!
8월 30일 아발론 MSL 2009 결승전에서 분전 하였으나 3:1로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근데 이 선수, 스타일도 그렇고 왠지 콩의 향기가 난다. 게다가 '''준 이벤트 리그'''[4] 인 08-09 위너스 리그에서 팀이 '''우승'''했다. 어?
3.2. 웅진 스타즈 시절
10월 7일, 웅진 스타즈로 전격 이적했다.. CJ 팬들은 좀 뜬금없는 이적에 당황하는 반면 웅진 팬들은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5] 그런데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박재혁한테 패했다.(...) 그리고 팀도 패했다.
11월 26일, MSL에서 전 시즌 우승자완 달리 김상욱과 진영수 등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16강에 진출했으나, 29일 프로리그에서는 민찬기에게 패했다. 그리고 팀도 패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이영호에게 패했으나, 문성진은 잡아냈다. 다음 상대는 쇼핑록.
'''근데 지고 말았다'''. 큰일이다(...). 게다가 이긴 송병구의 인터뷰의 내용이 그야말로 분노가 가득담긴 내용이라 항간에는 얘들 이러다가 복수용달 한 번 타겠다 싶어서 긴장하고 있다.
12월 23일, 삼성전자 칸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당시 신예였던 박대호를 만나서 정말 박터지게 싸운 끝에 승리했다. 팀은 졌지만...
송병구가 사과 인터뷰를 몇번이나 할 동안 MSL과 프로리그에서 자신과 팀이 계속 져서 반박인터뷰도 못하는 안습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송병구 혼자 북치고 장구치다가 끝난 듯. 이게 다 팀원들 때문이다!
결국 송병구가 먼저 사과까지 해버리고 떡밥이 다 쉬어버린 12월 26일에야 MSL 8강 진출 기념으로 입을 열 수 있었다.(...) 송병구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친 것에 비해 차분한 인터뷰로 (저질 뱅빠들을 제외한) 스덕후들의 호감을 유도한 후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내가 안타깝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팬 카페에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 준우승을 했는데 도리어 팬 카페 회원 수가 줄어서 속상했다.[6] '''란 발언으로 봉빠들을 추가 생성했다(...)[7]
그리고 이후 2010년 3월 26일, 온게임넷의 돌아온 뒷담화에서 송병구와 대면해서 자신은 그렇게 큰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송병구 선수와 친해지고 싶다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송병구와도 방송에서 정식으로 화해.
각설하고, 다시 MSL로 돌아가서 MSL 얘기를 하자면 2009년 12월 31일. NATE MSL 8강 1세트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dlwogh. 숙소에서 이재균 감독이 떡국을 끓이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5분 만에 끝내버렸다. 저글링만 뽑아서.'''(...) 떡국이 식기 전에 숙소로 돌아간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봉운장'''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여졌다.
이어 2010년 1월 7일. NATE MSL 8강 나머지 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여전히 dlwogh. 2세트 투혼에서 펼쳐진 대결에서, 초반 '''한상봉 치고는 정말 무난한 3해처리 운영'''을 가져갔고, 이재호 역시 원배럭 더블로 시작되는 바이오닉 빌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초반 한상봉의 환상적인 저글링+뮤컨으로 초반 진출 병력이 한 번, 두 번 잡아먹히더니 급기야는 한상봉의 4가스를 막을 방법이 없어져버리고 말았다. 이후 무난하게 울트라리스크를 띄운 한상봉의 견제병력이 멀티를 헤집어놓자 GG. 한상봉이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는 NATE MSL신규맵인 오드아이. 이번엔 한상봉스럽게 투 해처리 레어 테크를 가져가는 한상봉. 이번에도 원배럭 더블을 가져가는 이재호.
그러나 경기는 채 10분을 못 넘기고 말았다. 1세트 빌드를 그대로 답습하는 '''초반 저글링 올인 러쉬'''. 처음엔 저글링이 들이닥치자 SCV와 순간 심시티의 힘으로 저글링을 모두 막아내며 분위기를 가져가는가.. 했으나, 이후 정말 찰나의 방심을 한 사이에 여섯기의 저글링이 이재호의 본진에 파고들면서 머린 소수를 잡아내고 마지막엔 배럭스 하나를 깨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 장면에서부터 이미 이재호는 패닉 상태에 빠졌으며 콤보로 이어지는 뮤탈리스크가 날아오자 허무하게 GG를 선언.
이로써 한상봉은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올라온 상대가 하필이면 인간이 아니다(...). 결국 최종꼼딩에게 3:1로 패배하고 4강에서 탈락하였다.
그러나 뒤이어 벌어진 '''결승전의 난장판'''을 생각해 보면, 냉정하게 말해 '''탈락해서 다행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MSL 4강에 진출한 네 선수 중 '''최고 수혜자'''. (절대 우승한 이제동이 아니다. 절대로.)
3월 1일, KT vs 웅진 3R 프로리그 위너스리그에서 7세트 로드러너에 대장으로 출전. 이영호와 대장전을 치렀다. 이영호는 발키리를 섞은 발리오닉 빌드를 선택했으나, 한상봉은 저럴로 이영호의 병력을 처리하고 배럭을 장악한다. 그러면서 맵의 3분의 2를 장악하며 7가스를 획득한다. 이영호는 배럭을 장악한 러커를 시즈 탱크로 차분히 정리하고 곧바로 메카닉으로 전환한다. 이영호는 차분히 멀티를 늘려가며 4가스를 확보하여 경기는 4가스 레이트 메카닉 vs 7가스 목동저그가 된다. 이영호는 골리앗 비중을 최대한 줄이며 벌쳐 탱크 마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한상봉은 울트라와 저글링을 섞어 대항하였지만 전투에서 족족 패배하고 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디파일러를 전혀 안 썼기 때문. 이영호는 승리를 기반으로 멀티를 한 곳, 두 곳씩 밀어내며 희대의 역전극을, 한상봉에게는 희대의 역전패를 안긴다. 당시 스타 관련 커뮤니티는 이길 수 없던 경기를 이겼다며 폭발했고 최소 역뮤탈을 썼으면 이겼다. vs 베슬과 공3업 골리앗 때문에 쓸 수 없었다. 로 나뉘며 스타관련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키배를 낳았다.
그리고 3월 3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개막전. 태풍의 눈에서 최종병기와 NATE MSL 리턴매치를 벌이게 되었는데... '''졌다'''. 딱히 실수를 하진 않았으나 결국 상대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만 증명... 경기 내내 표정이 어두운 게 제대로 트라우마가 걸려버린 듯.
거기에 4월 6일,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정명훈 전에서 날카로운 찌르기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후에는... '''벙커의 악몽'''이 시작되었다. 승자전에서는 '''벙커 한 기''' 때문에 본진 견제에 실패해서 염보성에게 밀려버렸고, 최종전 정명훈 리매치에서는 '''벙커밭에 저글링들을 거의 날려먹은 것이 치명타였다'''. 결국 MSL은 탈락... 참고로 역대 MSL에서는 한번도 32강에서 탈락한 적이 없었지만, 이 MSL에서는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이것이 한상봉의 마지막 MSL이 되었다.
4월 9일에 열린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1 16강 두 번째 매치포인트#s-2에서의 경기에서 김구현에게 패하여 2패가 되었다.
4월 14일,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1 16강에서 이영호가 김구현을 이김으로써, 16강에서 유일하게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그리고 양대 탈락도 확정.
4월 16일에 열린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16강 마지막 투혼에서의 경기에서는 신대근을 이김으로써 신대근도 같이 탈락시켜 버렸다[8] . 결과적으로 신대근은 이영호를 이겼는데도 1승 2패로 탈락하고 마는 황당한 상황이 돼 버렸다.
6월 5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에서 손주흥을 잡았으나 신노열, 김대엽 등에게 연속으로 패하고 탈락하며 PSL 로 강등됐다.
'''2'''010년 6월 '''2'''5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 '''2'''차전에서 스타리그 '''2222'''경기를 '''2x2'''경기 앞두고 장염 투혼을 벌였던 신상문의 '''2'''스타 레이스에 관광당하고 3세트에서 바카닉 병력에 털리면서 또한 PSL 로 강등됐다. 1세트도 솔직히 운영을 잘 하긴 했지만... 신상문이 짜내기 하다가 자원력이 안 돼서 GG를 선언한 것이지, 시종일관 한상봉이 신상문에게 멀티를 털리기 일수... 2세트의 경우는 땡히드라라는 '''옛날 저그'''를 구사하며 투스타 레이스를 막다가 마메탱크 조합에 밀려버렸다. 특히 이 경기에서 벙커 리페어로 한방 타이밍에 병력이 몰살 당하면서 역시 테란은 사기임을 입증했다.
WCG에서도 김구현에 2:1로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꾸준히 저글링을 가지고 이득을 보려고 했는데, 김구현이 잘 막았고, 2세트에는 심지어 5드론(혹은 4드론) 저글링 러쉬까지 했는데, 오히려 김구현의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 털렸다. 저글링을 중심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그의 게임 스타일에 상대방들이 이제는 다들 대처를 잘 하면서 본인의 부진으로까지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3.3. SK텔레콤 T1 시절
9월 14일, T1으로 전격 이적하게 되었다. 한상봉의 급 티저화가 우려됐다(...).
같은 팀원이었던 도재욱에 의하면 포풍수다맨이라고 한다.
10월 16일에 있었던 10-11 시즌 KT와의 개막전 2세트에서 출전해서 김성대와 싸우게 되었는데, 승리하면서 팀의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초반 김성대의 저글링 러쉬를 잘 막아내고 한상봉 특유의 폭풍같은 러쉬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경기. 인터뷰에서 팀 적응에 대해 어떻냐고 물어보자, 자신의 욕심을 잠재력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성적으로 끌어올리려고 하는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덕분에 잘 적응했다고.
10월 18일, MBC GAME HERO 전에서 2세트에 출격. 버뮤다 토스 김재훈을 저글링만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0을 만들어냈다.
10월 26일에는 자신의 전 소속팀 웅진의 임정현과 대결했는대 졌다. 인터뷰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박살내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박살(...).
일단 프로리그에서는 초반에 잘 나가다가 상승세가 잠깐 주춤한 것 같다. 일단 T1 자체가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성적이 워낙 좋아서 묻히기는 했지만 11월 들어서는 영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36강에 진출해 있었다.
11월 2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1차전에서 템페신을 2:1로 이기고 2차전 진출.
2차전 상대는 전 소속팀이었던 하이트 엔투스의 신동원. 하지만 지면서 광탈. 그리고 이것이 한상봉의 (프로게이머 생활의) 마지막 스타리그가 되었다.
이후 프로리그 2라운드 박가카전에서 패한 것을 끝으로 벤치에서도 안 보이며 이러다 은퇴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했으나 싸이월드에서 사랑니 때문에 아파서 영 못했던 거라고 밝혔다. 뽑았다고 한다. 3라운드 위너스 리그에서 복귀한다고 한다. 하지만 저 박상우전이 한상봉의 마지막 공식전이 되고 말았으니...
그런데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단순한 건강상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과 좋지 않은 소문들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흐르고 있다.
위너스 리그 4라운드 중이던 3월 3일에 예정된 ABC마트 MSL PSL#s-1 7조에 이름이 올라가, 오랜만에 경기를 볼 수 있겠다. 첫 상대는 3패만 더 하면 패왕이 되실 여제. 이건 이겼지만, 다음에 당시 삼성의 신인이었던 유병준에게 져서 탈락. MSL에선 볼 수가 없게 되었다.
3.4. 은퇴
3월 10일, 임의탈퇴 공지가 떴다.
2개월 뒤인 5월 16일, 한상봉 본인의 부탁으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이 포모스 등에 전해졌다. 이하인 즉슨 임의탈퇴를 한 건 자신의 의지로 그런 것이고, 자신도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던 걸 아쉬워 한다고.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된 모양이다. 그리고 5월 30일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고 한다.
6사단 복무 후 2013년 2월 28일 전역했다고 한다. 하얀 얼굴이 햇빛에 타서 까매지고 살도 많이 빠졌다는 것으로 보아 전방에서 꽤나 고생한 듯.
2015년 현재 대전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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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차 픽스 소닉 스타리그에 참여한다고 BJ소닉이 밝혔다. 2014년 1월 16일 9차 소닉 스타리그 32강에서 조일장, 이예준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후 16강, 8강을 돌파하여 4강까지 진출하나 아프리카 최고의 프로토스인 김택용을 만나 3대0으로 완패를 하였다.
헝그리앱과 콩두컴퍼니에서 주관하는 헝그리앱 스타즈리그에서 리그 시작전 참가를 포기한 철구를 대신해 출전. 워낙 급하게 섭외가 되어서 그런지 조지명식도 참가못하고 집에서 전화로 조지명식을 참가한다. 연습량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박지호(...), 안준호(.....)와 함께 3대 맛집으로 분류 받으며 조지명식 최고의 인기남 중 한명이 되었다.(그래도 나름 개인리그 준우승자인데...) 결국 최종선택은 김택용의 맛집(...). 김택용, 박지호, 안기효와 함께 A조에 분류되며 박지호, 안준호(舊 안기효)와 함께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툴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김택용과 함께 박지호, 안준호(안기효) 맛집탐방(...)을 다니더니 김택용과의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저글링 올인으로 승리, 누구도 예상못한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그리고 8강에서 박준오를 만나 2:0으로 꺾고, 이후에 4강에서 김명운을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급하게 섭외되고도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박성균과의 7전 4선승제 결승을 치뤘는데 박성균의 초반 벙커링과 마린 압박을 이겨내고 1,2세트를 가져가 설마 한상봉이 우승을? 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어진 3,4세트에서 연패, 특히 4세트는 4가스 vs 본진자원 이라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테란의 영혼#s-4까지 끌어모은 마지막 한방을 못막아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5세트에서는 홍진호가 보는 앞에서 4연병 을 당해 패배, 6세트에서도 중요한 상황에서 scv정찰을 당해 본진이 털리면서 마지막 올인을 준비했으나 막히고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는 이에 시상식에서 '''벙커링에 당하는 모습을 보니 남 일 같지가 않다.''', '''콩라인 가입을 축하한다.''' 등의 명언을 남겼다.
콩두 스타즈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음에도, 제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에서는 임진묵과 오메킴을 상대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2패 광탈했다. 아무래도 콩두리그에서는 저그를 많이 만난 것이 선전의 원인이었던 듯...
대국민 스타리그에서도 32강 A조 듀얼에 출전하여 첫 경기에서 신상문을 잡았으나 김택용과 아마추어 김건욱에 내리 패하며 탈락했다.
3.5. 아프리카TV BJ 활동
군 전역 후에 아프리카 방송을 했고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 때까지 하다가 거의 2년 가까이를 방송을 하지 않고 두문불출했었다. 그러다가 2017년 9월 16일 전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본인말로는 꾸준히 할 생각이라는데 좀 지켜 볼 일.
과거 스타리그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후 아프리카 큰손들이 몰려오며 별풍을 쏴대며 매이져로 진입하는가 했으나(당시 보쌈을 먹으며 쌈봉을 외쳤다), 미숙한 진행 능력과 재미없는 방송 항상 올인성 빌드만 보여주며 2~30명의 시청자만 보는 등 인기를 끌지 못하자 다른 업으로 전환했다.
4. 논란
BJ 활동 때 스타 강사 사업도 겸했는데 환불문제로 사고를 쳤다.
5. 기타
'''과거의 홍진호'''(중요한 건 '''과거'''다. 현재가 아니다)처럼 '''폭풍같이''' 플레이를 하여 종종 홍진호와 비교되지만 본인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한다고 언급하며 아직 그럴 만한 선수가 못된다며 오히려 그것은 자신에겐 '''놀림'''이라고 말하는 실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데 또 가만히 보면 심소명의 스타일과 많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히드라 컨트롤은 심소명의 뒤를 잇는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이니.
테란전이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9] , 특기할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재호의 천적이었다는 점. 대 저그전만큼은 이영호 이상이라 평가받는 이재호지만[10] 유독 이상하게 한상봉에게는 약했으며, 다전제에서 셧아웃도 당한 적이 있다.[11] 테저전 강자지만, 초반보다는 중장기전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 이재호에게[12] 공격적인 한상봉의 스타일이 상극이었던 듯. 문제는 이 천적 관계가 패자의 투명 기믹 때문인지 잘 안 알려졌다는 것이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 턱이 점점 들리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자신도 모르게 턱이 점점 들려서 거만해진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SKT T1 시절에는 별다른 활약 없이 금세 은퇴했기 때문에 티원빠들 사이에서는 먹튀의 대명사로 까이는 중. 안습.
부커질에만 열을 올린 NATE MSL의 맵을 제대로 깠다. 이제동도 연습하다 열받을 거라고... 어쩌다가 MSL이 이렇게 된 것인지 참... 그런데 정작 우승은 저그 가 했다. 흠좀무(?)
아프리카TV에서 밝힌 사실인데, 말할 수 없는 어떤 이에게 조작 제의를 받았는데, 조작 제의를 받은 경기는 프로리그 신동원 전으로, 신동원의 빌드를 알려줄 테니까 무조건 이기라고 했단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조작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고 승리했다!!
[1] 이전 방송국을 폐쇄하고 새로 방송국을 개설하였다.[2] 추천선수 제도는 프로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커리지매치 입상에 실패해서 드래프트 자격을 갖지 못하는 선수를 위한 제도였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한상봉에게 커리지매치 입상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3] 원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를 마쳐갈 2007년 7월 15일에 이성은을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를 뻔 했으나, 셧아웃으로 끝나버리는 바람에 출전이 무산되었다. 4세트에 배치되었는데, 하필 셧아웃이 나와 버려서...[4] 일단 위너스 리그 자체가 케스파 비 공인리그와 정규리그 3라운드가 뒤섞인 방식의 리그다.[5] 웅진 스타즈가 경기도 화성시로 숙소를 옮기기 전까지 웅진 숙소는 CJ 숙소 '''같은 건물 바로 윗층'''에 위치해 있었다(...).[6] 아발론 MSL 저저전 결승...아아 완불엠...[7] 실제로 당일 인터뷰 이후 팬 카페에 갑자기 백 명 넘는 인원들이 가입을 신청했다고 한다.(...)[8] 만일 신대근 본인이 한상봉을 이겼으면 이영호, 김구현, 신대근 등이 재경기를 할 수 있었다.[9] 다만, 데뷔 초나 (본인의) 전성기 시절에는 박통닭처럼 테저전을 잘 하는 모습도 제법 보였으므로 아주 테란전이 강한 편이 아니었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10] 역대 최강의 저그인 이제동을 빅파일 MSL 4강전에서 만나 풀세트 접전을 치룬 바 있다.[11] MSL에서 3전제에서 1번 2:0, 5전제에서 1번 3:0으로 이재호를 잡고 올라갔다.[12] 실제 이재호는 일반적인 저본테란들과는 달리 뛰어난 컨트롤을 통한 초중반 전투에서의 이득보다는 중장기전에서 멀티태스킹과 난전을 통해 이득을 보는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