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피아노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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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스기이 히카루, 삽화가는 우에다 료.
주인공 히카와 나오가 에비사와 마후유의 마음 속의 소망 백화점에서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그녀와 구교사를 두고 대결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여러사람을 만나며 그들과 함께 펼처지는 보이밋걸#s-4 소설이다. 제목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6번 '이별'을 의미한다.
2. 줄거리
“6월이 되면, 난 사라질 거야.”
전학 온 천재 피아니스트 마후유는 딱 잘라 말했다. 그 아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피아노를 치지도 않으면서 빈 교실에 틀어박힌 채 그저 일렉트릭 기타만을 빠른 속도로 연주하고 있었다.
그런 마후유 때문에 분노하는 한 소년. CD를 큰 소리로 듣기 위해 그 교실을 무단 사용하던 나오는, 베이스로 마후유를 '물리치고' 점거당한 교실의 탈환을 노린다.
민속 음악 연구부 창설을 계획하고 있는 자칭 혁명가 카구라자카 쿄코 선배와 나오의 소꿉친구 치아키도 얽히면서 나오와 마후유의 관계는 가까워지지만, 마후유에게는 숨기고 있는 비밀이…….
소중한 것을 잃고, 도망치게 된다고 해도 혼자가 아니라면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은 ―― 그런 기분이 들었다.
소년과 소녀,
클래식과 로큰롤,
그리고 음악과 혁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청춘 소설.
3. 발매 현황
일본의 전격문고 레이블로 발매됐다. 본편 4권+외전 1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L노벨 레이블로 발매되었으며 2010년 2월에 마지막 권인 외전이 발매되면서 박스 세트로도 발매되었다. 박스 세트는 책이 풀리기 전에 '''초판 인터넷 서점 판매분이 매진'''되어 증쇄를 해야 했다.
4. 특징
전체적인 주를 이루는 테마는 '음악'으로 작가의 필력과 작품 내 분위기로 인해 음악이라는 코드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지만 작중에서의 음악의 범위가 클래식부터 락까지 펼쳐져 있어서 음악에 전체적으로 문외한 사람이라면 조금 어렵다는 느낌이 올 수도 있다는게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의 필력이 받쳐주는 편이며, 음악이 거론될 때 주석이 충실하게 달려 있기에 문외한도 큰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또 소개되는 음악들도 그렇게 매니악한 것들이 아니라 접근성 자체도 상당히 높은 편이니,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을 작품이다.
5. 등장인물
5.1. 페케테리코
5.2. 주변 인물
- 후쿠무라 타이세이
2권에서 등장하는 현역 베터랑 기타리스트. 입이 거칠지만 음악인으로서는 뛰어난 안목과 실력을 갖고있다. 예를 들어, "페케테리코를 제대로 키우고 싶으면 너부터 나가. 네 실력이 제일 떨어져."라며 나오에게 대놓고 돌직구를 던졌다. 마후유의 기타연주 주법을 보고는 "그런 식으로 연주했다간 미래는 없다."라며 결말을 예견한다. 베이시스트로서의 실력 역시 나오보다 몇 단계는 위.
- DJ토모
3권에서 등장하는 디스코바의 DJ. 나오와는 등장시부터 지인이며, 음악에 관련되어 있다면 곤란한 부탁도 곧잘 들어주곤 한다. 줄리앙과 만나면서부터 클래식의 록 편곡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살고있는 곳은 3평가량의 작은 방.
- 나카지마
쿄코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악기점 점장. 20대 초반이지만, 푹 삭은 얼굴이라 도저히 그렇게는 안 보인다. 상인 정신이 강하지만, 의외로 사람좋은 성격이라 페케테리코에게는 무료로 스튜디오를 내주거나 한다.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5.3. 외전 인물
- 키츠카
베이시스트. 본편 종료후 2인으로 줄어든 페케테리코의 라이브용 서포트멤버로 합류한다. 다들 쿄코에 열광하는 페케테리코 팬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치아키의 팬으로서 멤버 모집에 응모하였으며, 수 년 후, 나오미에게는 2명으로 줄어든 페케테리코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베이시스트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1]
- 류지
쿄코의 중학교 시절 지인. 뛰어난 기타리스트로, 쿄코의 레스폴의 전 주인이다.
- 루빈스테인 교수
줄리앙의 바이올린 스승. 사랑의 감정을 음악에 담을 것을 강조한다.
- 나카지마
상단의 나카지마의 아버지. 악기점의 오너지만, 요통등이 도지기에 외전에서만 등장하였다. 드러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6. 작중 인용되는 실존 음악인
등장하는 순서대로 나열한다.
- 밥 말리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프란츠 리스트
- 근육소녀대
- 레드 제플린
- 레이 찰스
- 척 베리
- 요제프 안톤 브루크너
- 에릭 클랩튼
- 드리프터즈
- 모리스 라벨
- 비틀즈
-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 벤 E. 킹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아이언 메이든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니콜로 파가니니
- 유니콘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장 시벨리우스
- 올리비에 메시앙
- 파울 비트겐슈타인
- B.B. 킹
- 브라이언 메이
- 지미 헨드릭스
- 도어즈
7. 크로스 오버
작가 본인의 타 작품과 크로스오버되는 경우가 많다.
졸업 후 쿄코&치아키가 프로밴드가 된 후 4대(=등장인물 이름)의 회사에서 프로듀스를 맡기거나(4권), 탐정일쪽 의뢰인을 소개(7권)하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유키가 언급하는 부모님이 나오미&마후유로 추정되고 있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외할머니가 헝가리인, 어머니는 유명 피아니스트,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음악업계 관계자, 부모님이 처음으로 협연한것은 에로이카라는 것 등등으로 거의 확정된 사실이다.
주인공 아이하라 치카의 어머니가 치아키라고 추정되고있다. 실제로 얼굴이나 방울머리끈, 프로밴드의 원베이스 드러머, 밴드이름이 페케테리코, 밴드멤버는 3명이라는 것 등에서 거의 확정중. 다만, 치카가 어머니 집안쪽 성을 이어쓰고 있다거나, 어머니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전설의 드러머'라고만 불리우고 있는만큼 100%확정은 아니다. 약 99%정도?
8. 기타
- 같은 작가의 어처구니 없는 극우 뽕빨물 꽃피는 에리얼포스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그 따위 쓰레기를 쓰는 인간도 이렇게 훈훈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카더라. 사실 이거나 그거나 필력은 비슷한 수준인데 내용이 막장이냐 아니냐의 차이(...).
- 본편 1권 분량을 원작으로 한 만화판도 존재. 작가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와 최애의 아이로 유명한 아카사카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