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민
1. 개요
대한민국의 연극, 뮤지컬 배우 겸 가수.[2]
아버지는 중견배우로 활동하는 양재성. 아버지와는 2007년 여성동아 잡지 인터뷰를 하고, 2019년 눈이 부시게 최종화에서 아버지 양재성과 카메오로 동반 출연하여 효자 요양병원에서 어머니이자 아내인 사람을 떠나 보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소감을 담은 게시물을 남기기도 하였다.
아버지의 공연때문에 분장실에서 돌잔치를 했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무대와 연이 깊었으나 본격적인 계기는 초등학생 시절, 연극 배우였던 아버지께 집으로 티켓이 와 아버지 대신 본인 혼자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에 가서 연극을 보기 시작한 것. 이후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이미 대부분의 연극을 섭렵했었고[3] 중학교 2학년때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본 뒤 ‘나도 저런 것 하고 싶다.’가 아닌 ‘저 역할 내가 하면 더 잘 할텐데.’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4] 그 뒤로 부모님 몰래 대학로에 나가 11차례나 반복해서 그 작품을 관람했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해 아버지를 졸라 당시 현역 뮤지컬 배우로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기사 예술고등학교를 지망했으나 아버지는 '평범한 사람을 연기하려면 일반 고등학교에 가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며 국문과에 가서 책을 많이 읽기를 원해 인문계 고등학교인 영동여자고등학교를 갔으나 결국 서울예전에 진학했고[5] , 서울예전 2학년에 학교 무대 이외엔 어떤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97 브로드웨이 42번가' 오디션에 지원, 합격하여 '페기 소여' 역으로 데뷔하였다기사[6] ...고 기사가 났었지만 사실 데뷔 전에도 한번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어린이뮤지컬 ‘피터팬'에서 동화나라 어린이 중 ‘겁쟁이’라는 배역을 맡아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 것.[7] 본인이 살이 많이 찌자 아버지가 살을 빼게 할 목적으로 연출자에게 부탁해 무대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이쇼에서 밝힌 것에 따르면 본인 동생이 무대에 선 본인을 보고 '초록 돼지 한 마리가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8]
데뷔 이후 연극, 뮤지컬 영역 외에도 영화, 음반 활동[9] , 드라마 등 영역을 넓혀가다 현재는 연극, 드라마 위주로 꾸준하게 얼굴을 비추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2. 활동
2.1. 뮤지컬
2.1.1. 리딩 공연
2.1.2. 콘서트
2.2. 연극
2.3. 영화
2.4. 드라마
2.5. 앨범
2.5.1. 정규
- 정규앨범이 나오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었다고 한다. 1999년 서울예대 연극과에 입학한 뒤, 가요 관계자에게 픽업됐으나, 녹음을 다 마친 음반이 소속사의 부도로 공중에 뜨고, 다음으로 옮긴 곳에서는 제작자가 도주하는 등 일이 꼬이다가 2004년에 1집 '얼론 위드 플라워(alone with flower)'를 출시하게 됐다고. #
2.5.2. 참여 음반
2.6. 기타
2.6.1. CF, 홍보
2.6.2. 예능
2.6.3. 뮤직비디오
3. 여담
- MBTI는 'ESFP - T'라고 한다.
- 취미로 가죽공예를 한다. 실력이 꽤 좋은지 지인들에게 지갑이나 가방같은걸 만들어 선물하기도 한다.
- 중학생 때 <레 미제라블>의 배우들이 본인의 집 거실에서 술에 취해(...) 잠든 모습을 보며 배우가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고 한다. 인터뷰
-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응원단장을 맡았었다고 한다.
- 대본을 외울 때 소리내서 많이 읽는 법을 주로 사용하나 정 안외워질 때는 대사의 앞 단어[31] 를 외운다고 한다.
- 2012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부부인 엄재용, 황혜민의 결혼식에서 김우형 배우와 함께 축가를 부른 적이 있다.기사
- 홍은희, 윤공주 배우와 절친한 사이이다. 재미있게도 허쉬에서 맡은 역할의 이름이 친한 친구의 이름과 같은 '홍은희'다.
- 이도엽 배우와는 2014년 연극 '가을 반딧불이'에 함께 출연했고, 4년 뒤인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한 연극 '진실X거짓'에서 미셸과 로렌스로 부부로 나왔다. 이후 2019년 5월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오 변호사와 한 변호사로 동구를 놓고 대립하는 관계로 나왔다.
- SNS 서치를 엄청 많이 하는 듯. 2020년 기준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활발하게 쓴다. 게시물은 특별한 일이 있으면 조금 올라오는 정도인데 다른 사람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은 빨리 다는 편.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팀에선 엘레나 배역 중 유일하게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쓰는 사람이다보니, 김현준 배우가 만든 컨셉 계정인 '김빠샤' 계정에서 엘레나 역을 맡은 다른 배우의 사진에 대신 댓글을 달아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팀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게시물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었다. 재밌게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은 고정까지 시켜놓을 정도로 잘하지만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에스크 기능은 사용할 줄 모르는지, 김빠샤 계정에 에스크를 쓰는 방법을 질문했다가 놀림을 받기도 했다.
- 2020년 3월에 업데이트한 프로필 상으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라고 되어있지만 이 표현이 애매한게 2020년 기준으로 현재로썬 두 활동 다 접은 것이나 다름없다. 가수 활동은 1집 이후 2집 작업에 들어가려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좌절되어 1집 이후엔 참여 음반외에 본인이 본격적으로 낸 음반은 아무것도 없고, 2015년 리딩공연 이후로 뮤지컬 작품을 하지 않고 연극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에 초연 아가사 멤버들로 팝업 콘서트를 했을 때도 멘트를 할 때 '아가사 이후로 노래를 끊어서 (팝업 콘서트) 콜이 왔을 때 아가사를 정말 사랑해서 당연히 한다고 수락했으나 끊고나서 콘서트에?! 내가 미쳤지' 라고했다는 걸 보면 현재로서는 뮤지컬을 다시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동료 배우들도 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지 '김빠샤' 계정의 게시물에 '#뮤지컬할것같이생기신엘레나쌤'이라는 해시태그가 올라오기도 하였다. 그나마 최근에 노래 부른 건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에서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한 두 소절 부른 정도.
- 한번 했던 역할을 다시 맡는 경우가 드문 케이스이다.[32] 그럼에도 소속사의 막공 인사 영상을 통해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싶다고 언급한 극이 있었는데, 첫번째가 2017년 '더 헬멧'[33] 이고 두번째가 2020년 '히스토리 보이즈'.
[1] 해외 직구 사이트 스냅샵 대표였다. KBS1 '황금의 펜타곤'에 출연했었다.[2] 2020년 3월에 업데이트한 프로필 상으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라고 되어있지만 이 표현이 애매한게 2020년 기준으로 현재로썬 두 활동 다 접은 것이나 다름없다. 가수 활동은 1집 이후 2집 작업에 들어가려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좌절되어 1집 이후엔 참여 음반외에 본인이 본격적으로 낸 음반은 아무것도 없고, 2015년 리딩공연 이후로 뮤지컬 작품을 하지 않고 연극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3] 이 때부터 작품의 의미를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공연장과 연극무대가 주는 분위기에 친숙해졌다고.[4] 그래서인지 데뷔 초 인터뷰에선 꾸준히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5] 여동생도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고.[6] 이때 뮤지컬을 위해 동년 2월부터 서울뮤지컬아카데미에서 탭댄스를 배웠다고 한다. 이때는 한국에서 탭댄스를 가르치는 곳이 잘 없었다는 언급이 다른 기사에서 있는 것으로 보아 가르치는 곳을 꽤 힘들게 찾은 듯.[7] 이때, 오전 수업이 끝나면 공연 준비로 바로 집에 갔기 때문에 공연 연습 기간에 제일 낮은 성적을 받아 봤다고 한다.[8] 공교롭게도 이 날 입은 옷의 상의도 초록색이었다. [9] 지금은 뮤지컬배우가 '불후의 명곡' 등 여러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 당시 뮤지컬배우가 가수로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일은 정말 드문 일이었다. 2005년도 인터뷰 당시만해도 '뮤지컬 배우가 가수활동을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되어있다.[10] 포털사이트에선 주로 1999년으로 기록되어있으나 실제 공연은 2000년이다.[11] 출산 이후 첫 복귀작. 처음으로 어머니 역을 맡았다.[12]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초연[13] 예스24스테이지 2관(구 대명문화공장 2관)의 첫 작품이다.[14] 사랑은 비를 타고 10주년 기념 공연[15] 29일 낮/저녁, 30일 낮/저녁/심야, 31일 낮 출연[16] 초연 아가사 팀인 김수용, 한세라, 황성현, 박한근과 게스트로 출연[17] 영화로는 첫 주연이다.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이다[18] 고정 출연[19] 남미에서 귀국한 임영재의 직장 상사, 고정 출연[20] 7화 '입시의 정석' 출연[21] 홍우석 판사의 내연녀[22] 14화 단역 출연[23] '소민'이란 활동명을 사용, 정식 가수 데뷔 앨범. 플라워의 고성진, 김우디가 프로듀싱하고 고유진이 듀엣을 넣었다.[24] 플라워의 노래 '에필로그1'에 이어지는 'Epilogue Ⅱ'가 수록되어 있다.[25] 'Scream'의 나레이션[26] 'I don't wanna loose'(듀엣곡), '난 너를 사랑해' 수록,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막혀있다.[27] 더프로액터스 소속 뮤지컬 배우들로 이뤄진 'The Pro Voices'라는 팀명으로 'Flowers Bloom' 노래에 참여[28] NCT 멤버인 제노와 함께 출연[29] 서울예대 선배인 박철과 공동 진행[30] 배우 김지완과 출연, '습관처럼' 뮤직비디오와 이어진다. 'Epilogue 1'이 남자 시점, '습관처럼'이 여자 시점.[31] '그러나', '그래서', '알란은' 같이 접속사나 주어를 위주로 외우는 듯.[32] 필모그래피에 2번 이상 참여한 극이 '브로드웨이 42번가', '사랑은 비를 타고', '실연남녀' 그리고 SPAF까지 인정하면 '더 헬멧' 밖에 없을 정도로 손에 꼽힌다.[33] 하지만 어째서인지 2019년 재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2018년 SPAF에 참여하긴 했지만 이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 공연으로, 정식 공연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