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1. 개요
2019년 10월 2일부터 2019년 11월 21일까지 신입사관 구해령의 후속으로 방영한 MBC 수목 드라마. 무류의 웹툰이 원작이다.
2. 기획의도
[image]
3. 등장인물
4. 명대사
5. 줄거리
6. 특징
6.1. 세계관
- 만화 《비밀》 속 세상에서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가공의 작품 속 캐릭터일 뿐이다. 작가는 내용을 이어가기 위해 캐릭터들을 만화의 칸과 동일한 스테이지로 소환한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작가가 원하는 대로 행동과 말을 하며, 그 뒤에는 만화의 칸이 아닌 뒤편에 있는 쉐도우에서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이지에 오르게 되면 쉐도우에서 있었던 모든 기억들을 잊어버리고 정해진 연기만을 수행한다.
- 만약 캐릭터가 자아를 갖게 된다면 스테이지에 오르더라도 쉐도우에서 있던 기억들을 잊지 않을 수 있다. 자아를 가진 은단오에게는 스테이지로 소환되어도 쉐도우의 기억을 잊지 않기 때문에 순간 이동을 한다고 느껴지게 된 것이다.
- 스테이지에 소환된 캐릭터 중 어느 한 장면의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소환된 캐릭터는 작가가 의도한 대로 움직이고 말을 할 수만 있다. 그가 자아를 가지고 있을 경우 이 행동과 말이 제 생각과 의도와는 다르다는 걸 알지만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 하지만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소환된 것이 아니라 단지 배경이 되기 위한 엑스트라일 경우 자아를 가진 캐릭터는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단, 그 행동이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소환된 캐릭터를 방해할 경우 그 장면의 상황은 처음으로 돌아가고 캐릭터들은 다시 연기를 시작한다.[6]
- 때문에 설정값이 거의 없는 엑스트라인 하루는 스테이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포지션이고, 스테이지를 바꿀 수 있다.
-
스포일러▼
6.2. 원작과의 차이점
- 세계관을 설명하는 명칭이 원작과 다르다. 작가가 그린 장면을 의미하는 헤드(Heads)가 스테이지로, 작가가 그리지 않은 공간을 의미하는 테일(Tails)이 섀도우로 각색되었다.
- 원작에서는 헤드에서 정해진 대사나 특정 행동을 수행하면 테일로 나가거나 장면이 끝나지만, 드라마에서는 캐릭터가 스테이지에 종속되어 대사 뿐 아니라 모든 행동을 작가의 의도대로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부여한 설정값이 적은 엑스트라일수록 자유롭다.
- 원작에서는 과거에 흑백만화로 그려졌던 이야기를 컬러웹툰으로 연재하면서 자아가 있는 여러 캐릭터들의 의지가 반영되어 작가가 의도한 전개방향을 바꾸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헤드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자아가 있으면서 주어진 역할이 없는 엑스트라인 하루만이 스테이지를 바꿀 수 있다.
- 은단오의 캐릭터가 상당히 바뀌었다. 원작은 차분한 성격이었다면, 드라마는 발랄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설정값 앞에 당당하고 운명의 상대인 하루를 찾는 데 적극적이라는 것은 동일. 외관 부분에서도 원작은 완전히 짧은 단발에 갈색이었지만 드라마는 중단발에 흑발이다.
결정적인 부분은 만화책 소개 문구. 원작은 '스리고 1학년. 백경의 정혼자. 한결같이 백경을 좋아한다. 시한부 판정.' 드라마는 '백경의 약혼자. 심장질환으로 몸이 약하다.'로 시한부 판정 문구가 없어졌다. 다만, 이후 극이 진행되면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 하루 캐릭터 역시 바뀌었다. 현직 아이돌 중 최장신인 로운이 캐스팅되며 하루의 키가 원작에 비해 상당히 커졌다. 성격 역시 원작이 늘 조용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었다면 드라마상에서는 은단오를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면모와 여우 기질도 있다.
-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는 이도화이다. 원작에서는 차분하고 단정한 캐릭터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밝고 댄디한 인싸 캐릭터가 되었고, 코믹 설정도 가미되었다. 원작에서는 단정한 설정값 때문에 헤드가 시작되면 교복의 넥타이가 목을 조여온다는 설정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스테이지에서 자신도 모르게 혼자 울면서 바이올린을 켠다는 설정.
- 오남주 캐릭터의 비중이 상당히 커졌다. 원작에서는 <비밀>의 스토리가 서브남주 이도화의 시점에서 보여지기 때문에, 오남주는 남자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크지 않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주옥같은 명대사를 독차지하며 극에 코믹한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 은단오의 친구 캐릭터의 이름이 모지한에서 신새미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어떤 오해 때문에 여주다를 싫어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저 오남주가 여주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질투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 그 외 인물들의 외형도 상당수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오남주와 백경도 염색 머리지만, 드라마에서는 진미채만 염색을 하고 있고[8]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에서 짧은 머리로 바뀌었다. 백경의 헤어스타일은 내린 앞머리에서 반쯤 깐 앞머리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는 <비밀>작가의 존재가 에필로그에서 마감 단톡방, 인터뷰 등으로 작중에 드러나지만, 드라마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 원작의 <비밀>작가는 은단오가 최애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드라마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의 서사를 부각시키기 위해 도구적으로 소모하며 작가가 메인빌런 역할을 하고, 주연 캐릭터들은 이에 대항해서 정해진 운명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각색되었다.
- 그림이 보정되어 만화책에 나오던 원작과 달리 만화책의 그림이 전재훈 작가의 그림으로 완전히 새로 그려졌다.
- 원작에서는 여주다가 자아를 찾지 못하지만, 드라마상에서는 자아를 찾게 된다.
- 원작의 <비밀>에서 이도화의 비밀은 여주다의 어머니가 의사인 이도화의 아버지가 낸 의료사고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과 어린 시절 여주다가 이도화 대신 납치당했었다는 과거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소꿉친구 설정이 사라졌고 이도화의 비밀은 나오지 않는다.
- 이 비밀 설정 때문에 원작의 이도화는 자아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지만, 드라마의 이도화는 여주다와 친구로 지내자며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된다.
- 원작에서는 은단오가 하루가 죽는 콘티를 본 뒤, 하루에게 이를 피하라는 메시지를 책상에 남기는데, 둘의 사이를 질투하는 백경이 이를 보고 지워서 하루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드라마의 백경은 스테이지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 원작에서는 작가의 전작 제목이 없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능소화>가 되었다.
- 원작에서는 작가의 전작에서 진미채와 그의 연인이 갈라선 계기가 작가가 그려준 다른 여자 캐릭터와의 러브라인 때문이고, 진미채가 그의 연인을 죽여야 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드라마에서는 백경이 전작 <능소화>의 악역으로 등장해 정적 진미채와 그의 연인 김수향을 죽게 하고, 자신의 호위무사인 하루의 연인 은단오를 직접 죽인다.
- 원작에서는 작가의 전작에서 등장했던 진미채의 연인이 <비밀>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하고 자아를 찾지 못해 진미채를 알아보지도 못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김수향이라는 이름의 전학생으로 등장하는데, 하루와 마찬가지로 진미채를 만나기 위해 자신의 의지로 전작에서 넘어왔음을 암시한다.
- 원작에서는 전작에서 비중있었던 진미채 캐릭터를 후속작에 특별출연시켰다는 설정이지만, 드라마의 진미채는 작가 손에 익어 도구적으로 소모되는 엑스트라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 원작에서는 작품이 끝나면 캐릭터는 어둠 속에 갇혀서 작가가 다시 그려주길 기다린다는 설정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잠들어 있는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비밀>세계에서 은단오가 작가의 의도대로 백경의 곁에서 사망하게 되지만, 드라마에서는 하루에게 스테이지를 바꾸는 능력을 부여해 은단오를 살리고 백경의 약혼녀 설정값도 사라지게 한다. 대신 하루가 이야기를 바꾼 대가로 만화 완결 전에 소멸당하게 된다. 원작과 드라마의 결말이 달라지게 된 가장 큰 포인트이다.
- 원작에서는 작가가 다음 작품에서 은단오와 하루를 다시 그려주는 결말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각자의 의지로 이름 없는 엑스트라가 되어 서로를 만나러 다음 작품으로 넘어왔다는 결말이다.
6.3. 배경 및 소품
7. 시청률 및 평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3D→2D로 전환되는 CG, 만화 주인공에게 부여하는 특수효과, 사물이 허공에 아무렇게나 떠다니는 섀도우 세계 표현, 화면 색감의 차이로 스테이지/섀도우를 구별하는 등 순정만화 속 세계라는 판타지 세계관을 연출로 잘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방영 전, 엄청난 히트작이었던 상속자들과 꽃보다 남자를 섞어놓은 듯한 설정으로[11]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감독은 해당 드라마와 유사한 장르의 순정 만화 <비밀>의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바라본 장르라고 답변했으며 주연 배우들은 작가가 정해준 설정값을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있도록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로 다른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실제 드라마를 보면, 꽃보다 남자와 같은 배경설정은 단순히 순정만화 클리셰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에 지나지 않으며 본래 순정만화라면 조연과 단역에 불과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만화 속 세계라는 설정 등 클리셰 비틀기와 비교적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중요 서사에 대한 작중 설명이 불친절하고, 전개가 복잡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였다.
- 드라마 주 시청층이 10~20대여서 시청률은 낮았으나, 화제성은 높았다. 초반에는 주간 화제성[12] 2위를 유지하다가 극 중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시 2위로 밀려났지만, 상대가 2019년 드라마 중 최고 히트작인 동백꽃 필 무렵이었던 걸 감안하면 좋은 성과이다.
- 화제성과 달리 시청률이 낮게 집계되는 주요 이유는 주 시청 연령층이 10대라는 점과 저녁 9시라는 방영 시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젊은 세대들이 TV가 아닌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몰려 TV 주 소비층이 중장년층으로 이동한 영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방송사로서는 젊은 세대와 교감하며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 중반부를 시작으로 진전 없는 내용,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 설정,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 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 인물의 감정을 무시한 억지스러운 삼각관계의 반복 등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화제성 집계 결과 관련 기사
- 여주인공의 시한부 판정, 기억 상실, 인물들의 감정을 무시한 채 억지스럽게 반복되는 삼각관계 대립 구도 등 일부 뻔하고 구태의연한 소재와 전개로 인해 비판을 받았으며 드라마 자체의 평도 떨어졌다.
다만, 이는 원작 웹툰에도 나오는 중요한 설정들이다. 기억 상실이 아닌 만화 속 캐릭터의 자아 상실이고, 시한부 판정은 작중작인 <비밀> 작가가 부여한 설정값이다. 만화 속 조연과 엑스트라 캐릭터가 이 설정값들을 극복해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가 본작의 중심 서사이다.
- 김혜윤과 이재욱은 많은 대사량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신인 배우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방영 당시였던 2019년 실명을 밝히고 투표에 임한 업계 관계자들(PD, 연예기획사 대표, 드라마 제작사 대표 등 31명)이 뽑은 최고의 유망주 신인 배우로 각각 남녀 1위를 하였다. 관련 기사 이렇게 좋은 평가들은 시상식으로도 이어졌는데 김혜윤은 MBC 연기대상에서 단독으로 신인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재욱은 방송사 통합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백경 역으로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노미네이트 되었다. 다만 수상은 아쉽게 하지 못하였다.
8. 수상
9. 마케팅
9.1. 예고편
9.2. 포스터
- 네 개의 포스터가 전부 4회, 7회, 8회에 나온 장면을 각각 편집, 보정해서 나왔다.
- 포스터는 빛나는에서 제작하였다. 빛나는 공식 인스타그램
9.3. 메이킹 필름
- 공개된 메이킹의 분량이 상당히 방대하다. 러닝타임이 6시간이 넘는다.
9.4. 글로벌
10. OST
- OST는 박세준[15] 음악감독이 총괄하였다.
- 텀블벅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 한정판 음반 제작을 하였다. 2019년 11월 18일 ~ 2019년 12월 2일 까지 모인 최종 금액은 36,257,000원.링크
- 2020년 1월 8일 일반판 OST 음반도 발매되었다. 현재는 품절 상태.
11. 여담
- 기획 초기 단계에서 제목이 원작 웹툰과 똑같은 <어쩌다 발견한 7월>이었지만, 드라마는 10월~11월에 방영하였기 때문에 제목이 변경되었다. 하루 역에 로운이 캐스팅된 이후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정해졌다고 한다.[16]
- 영어 제목은 Extraordinary You인데, 이는 한글 제목의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하루'가 날짜의 단위가 아닌 등장인물인 하루를 지칭하는 것을 의미한다.
10화에서 영어 제목의 의미가 밝혀졌는데, 은단오가 하루에게 자신들 같은 'extra(엑스트라)'에 'ordinary(보통의)'를 합치면 'extraordinary(놀랍다, 대단하다)'가 된다고 하자 하루가 그 영어 단어가 마치 자신들(은단오, 하루) 같다고 말한다. 일상적으로 살던 엑스트라 2명이 만나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게 은단오는 그냥 엑스트라가 아니라 'Extraordinary You'라고 말한다.
- 캐스팅에만 3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관련 기사
- 김혜윤은 처음엔 '여주다 역'의 후보로 캐스팅 되어 김상협PD와 미팅을 가졌는데, 김PD가 김혜윤을 보면 볼수록 은단오와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은단오로 캐스팅 했다고 한다. 김상협 PD 일본 잡지 인터뷰
- 로운은 오디션 당시 백경 역을 맡기로 했으나 시나리오를 읽다가 아무런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 하루에게 매력을 느꼈고 감독과 논의 끝에 하루 역에 캐스팅 되었다. 관련 기사 오디션 중 진행된 심리상담에서 평소 생각이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하루 역으로 재오디션 후 캐스팅 되었다고 밝혔다.[18]
- 여자 주인공인 은단오는 작중 세계관을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키는 포지션이자 모든 등장인물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은단오 역을 맡은 김혜윤은 초반 회차에서 엄청난 분량을 소화했다. 1~4화의 분량은 원맨쇼 수준.
[image]
- 남자 주연배우들의 키가 상당히 크다. 당장 메인 남주인 로운은 190.5cm, 이재욱 187cm, 정건주 187cm, 김영대 185cm등 일부러 큰 키의 배우만 골라 캐스팅했나 싶을 정도. 이태리 역시 178cm로 어느 정도 큰 키에 속한다. 정작 여주인공 역을 맡은 김혜윤은 160cm가 안되는 작은 키라 더욱 비교된다. 김혜윤은 이에 대해 촬영을 할 때마다 올려다봐야 하기 때문에 뒷목이 뻐근해진다고 했고, 로운은 촬영때마다 굽이 없는 낮은 신발을 신었다고 했다.
이러한 평균 신장에도 불구하고 모델 경력이 있는 주연배우는 오남주 역의 김영대가 유일하다.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는 1차 오디션 당시 해당 경력을 보고 김영대에게 "A3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관련 기사
-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는 제작 발표회에서 연출 초년 시절에 이런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안 시켜줘서 못하다가 최근에 하게 되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관련 기사
- 9화에서 등장한 '로운앤틱'은 실제 간판에서 CG로 한 글자를 바꾼 것. 주연배우 로운의 이름을 의미한다.
- 작중작 <비밀>을 그리는 작가의 이름이 노출되지 않아, 실제로 드라마를 쓰는 작가와 혼동되기도 한다. 둘 다 작가라고 불리기 때문.
- 촬영 후반부의 스케줄이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 목격담이 자주 발견되어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가 많이 일어났다.
- 일본 방영분에서는 일부 삽입곡이 수정되었다. 기존 발매곡을 사용한 몇몇 장면의 배경음악이 OST로 대체된 것. 저작권 문제 때문인 듯하다.
- 9화 음악시간에 언급된 베토벤 변주곡 Op. 34 F 장조는 스리고의 촬영장소 중 하나였던 연세대학교 2007학년도 피아노 전공 1차 지정곡이었다.
- 2020년 10월 30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작품상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여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김상협 감독과 주연배우 김혜윤, 로운, 이재욱이 참석하였다.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