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마녀의 꽃
1. 개요
마루 밑 아리에티, 추억의 마니 감독으로 유명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연출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감독은 21세기의 <마녀 배달부 키키>를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프로듀서는 니시무라 요시아키.
2. 예고편
3. 시놉시스
봉인된 마법의 힘을 깨운 소녀, 마녀가 되다!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는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으로 봉인된 낡은 빗자루를 발견하는 메리.
'야간비행'을 통해 메리는 마법의 힘을 얻고,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녀의 꽃 '야간비행'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메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평범한 소녀 메리의 환상적인 모험
12월, 가슴 뛰는 마법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는 (일본 / 한국 / 북미) 순으로 정리합니다.
4.1. 주역
4.2. 엔돌 대학 관계자
4.3. 붉은 저택과 마을의 주민
4.4. 그 외
5. 줄거리
영국의 인기작가 메리 스튜어트의 아동문학 'The Little Broomstick'을 원작으로, 마녀의 꽃을 발견해 마법세계를 헤매게 된 소녀 메리의 모험을 그린다.
이야기는 어느 붉은 머리의 소녀가 화재로 인해 소란스러운 틈을 타서 무언가를 숨긴 채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발을 헛디뎌 추적자들에게 들킨 소녀는 자신의 빗자루를 호출하여 도망치지만, 공격을 받고 그대로 어느 숲에 떨어진다. 그리고 소녀가 숨긴 주머니에서 정체불명의 꽃이 튀어나왔고, 그 꽃들이 땅에 심기며 허허벌판이었던 들판은 무성한 숲이 된다.
그로부터 한참 후, 붉은 곱슬 머리를 가진 열한 살의 소녀 메리는 시골마을의 붉은 저택에 이사온다. 개학 때 까지 혼자 지내야 된다는 사실에 따분함을 느끼던 메리는 집안일이라도 도우려 하지만, 모든 일마다 실수를 저지르고 금발의 배달부 소년 피터에게는 붉은 원숭이라는 놀림을 받는다.[8] 이웃의 장례식이 있던 어느 날, 샬롯 할머니의 허락을 받아 뱅크스 아주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가지고 뒷동산에 올라간 메리는 검은 고양이를 발견한다. 검은색과 회색으로 번갈아가며 바뀌는 신비한 고양이를[사실] 쫒아가던 메리는 숲에서 생전 처음 보는 꽂을 발견하고, 그 중 한 송이를 꺾어 가져온다. 정원을 관리하는 제베디 할아버지의 설명에 의하면 메리가 들고 온 꽃은 7년에 한 번만 피어나는 '야간비행'이란 이름의 희귀한 꽃. 메리는 이 불가사의한 꽃을 꽃병에 꽂아 자신의 방 창가에 놓는다. 그 날, 꺾인 꽃에서 이상한 힘이 흘러나와 온 숲을 뒤덮는다.
다음날 아침, 숲은 안개가 진하게 낀다. 잠에서 깨어난 메리는 겁에 질린 검은 고양이 티브를 안에 들여보내다 회색 고양이 기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샬롯 할머니의 심부름에 따라 수제 딸기잼을 피터에게 전해주는 과정에서 기브가 어제부터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메리는 '안개 낀 숲에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피터의 경고를[9] 무시하고 티브를 따라 꽃을 주웠던 장소로 간다. 숲 한 가운데 어느 나무 앞에서 메리는 티브가 던진 야간비행 꽃 한 송이를 받다가 터뜨려버려 손에 문양이 새겨진다. 때마침 메리는 자신의 키에 맞는 빗자루를 발견하고 좋아하다가 문양의 힘에 의해 빗자루가 깨어나면서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한편 피터는 메리 혼자 숲 속으로 들어가게 놔둔 것이 걸렸는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계속 숲을 쳐다본다.[10]
한편 메리는 마법세계에 도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플래너건이라는 수인 형태의 빗자루 관리자에게 신입생이란 소리를 들으며 마법세계의 최고 학부 엔돌 대학으로 인도된다. 교장 멈블추크와 교수 닥터 디의 인도를 받으며 엔돌 대학을 견학하던 과정에서 메리에게 온갖 찬사가 쏟아졌고, 난생 처음으로 띄워짐을 받고 자신이 마녀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메리는 뿌듯함을 느끼며 입학을 허락받는다.[11]
멈블추크 교장이 입학서를 찾는 사이에 그녀의 집을 구경하던 메리는 야간비행 꽃이 그려진 액자에 손대다가 어느 책을 손에 넣게 된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냐는 교장에게 메리는 책 대신 피터가 사는 주소가 적힌 종이 쪽지를 건네고, 자신의 마법 능력은 신비의 꽃에 의한 것이라고 사실대로 말한다. 내일까지 입학서를 써오라는 교장을 뒤로 한 채 인간계에 돌아온 메리는 마법계에 다시 갈 생각이 없었지만, 샬롯 할머니와 제베디 할아버지, 피터의 부모님을 통해 피터가 실종된 것을 알게 된다.
방으로 돌아온 메리는 '피터를 인질로 잡고 있으며, 구하고 싶으면 야간비행 꽃을 가져 올 것'이라는, 마법의 힘이 담긴 쪽지를 받게 된다. 사실 단 하루동안 신비한 힘을
주는 야간비행은 수십년 전 마법세계에서 도둑맞은 꽃으로, 멈블추크와 닥터 디는 그 꽃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메리는 자신 때문에 피터가 곤경에 처했다는 것에 책임을 느끼고, 피터를 구하기 위해 야간비행 꽃송이 하나를 다시 터뜨리고, 남은 꽃들은 물병에 담아 기브와 함께 마법세계로 간다. 한편 급히 나가는 메리를 보던 샬롯 할머니는 메리가 떨어뜨린 야간비행 한 송이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피터를 돌려달라며 멈블추크 교장과 닥터 디에게 야간비행을 주는 메리. 그러나 이들은 꽃만 가져가고 메리와 티브는 실험실에 가둬버리는[12] 것으로도 모자라서 메리와 피터를 실험체로 쓰려고 한다. 메리는 피터가 무사하단 사실에 미안하다며 대성통곡을 한다. 그리고 실험실 한쪽 구석에서 개구리 같은 모습으로 변한 채 감금된 기브를 발견하고, 수많은 동물들을 희생시킨 그들의 만행에 치를 떤다.[13] 어떻게든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던 참에 메리는 자신이 마녀의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멈블추크에게서 가져온 마법서에서 모든 마법을 해제시키는 주문을 발동한다.
마법이 풀리면서 괴상한 모습으로 융합되었던 동물들은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동물들과 함께 실험실에서 탈출하던 메리 일행이었으나, 건물 꼭대기에서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된다. 때마침 플래너건이 나타나 빗자루를 아무데나 뒀다고 혼내며 메리에게 빗자루를 건네[14] 탈출 직전까지 갔지만, 피터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주춤하던 사이에 자신들을 추격하던 멈블추크와 닥터 디에게 발목을 잡히고 만다. 피터는 메리라도 탈출시킬 생각으로 그녀를 보내고, 뒤따라온 멈블추크 일당에게 붙잡혀 실험체로 끌려가고 만다.
빗자루에게 다시 돌아가자고 하소연하는 메리. 이에 빗자루는 엔돌 대학도, 붉은 저택도 아닌 어느 외딴 섬에 있는 저택에 메리를 내려준다. 메리가 대문에 들어서자마자 오래 자리를 비운 주인을 맞이하듯 문이 열리고 불이 켜지는 집. 집안에 들어간 메리는 방안의 전신거울을 통해 샬롯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샬롯 할머니는 메리에게 진실을 말해준다.
'''샬롯 할머니는 마법세계의 사람으로서, 수십년 전 금단의 꽃 야간비행을 훔친 붉은 머리의 마법사가 바로 그녀였다.'''
엔돌 대학의 졸업생인 샬롯은 어느날, 숲에서 야간비행을 발견하고 자신이 존경하는 멈블추크와 닥터 디에게 그 꽃을 선물한다. 엔돌 대학에서 인품과 능력을 모두 겸비한 교수로서 존중받던 두 사람은 호의로서 꽃을 선물한 샬롯의 호의와 달리 완전히 눈이 돌아가버린다.[15] 두 교수는 꽃을 대량생산하고,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모든 마법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한다.[16] 그러나 이 꽃은 대자연의 힘이 담긴지라 한낱 인간으로서는 함부로 건드려릴 수 없다.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었음에도 멈블추크와 닥터 디는 모든 마법을 쓸 수 있는 완전체를 만드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이들이 스스로 탐욕을 제어할 수 없다고 생각한 샬롯은 그 근원 자체를 없애기 위해 꽃을 훔치게 된 것이다.
샬롯에게 마지막 남은 야간비행 한 송이를 전달받은 메리였지만, 자신을 쫒아온 멈블추크에게 야간비행과 마법서를 담은 가방을 빼앗기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마법력마저 바닥나는 바람에 메리의 손바닥에 있는 문양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고, 피터를 구하러 갈 수도, 돌아갈 수도 없게 된 메리는 절망한다. 그 때, 완전히 망가진 빗자루가 마지막 힘을 다해 메리를 어딘가로 안내하고, 메리는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라도 해보겠다며 빗자루가 가리킨 방향으로 향한다. 때마침 메리가 구해줬던 동물들이 그녀를 도와 메리가 추적자의 눈을 피해 피터가 갇힌 실험실에 잡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17] 메리는 수명을 다한 빗자루에게 감사를 표하며 빗자루를 나무줄기 근처에 놓고, 기브와 함께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 실험실에 들어간다.
야간비행과 피터, 그리고 동물들을 결합하며 자신이 꿈꿔온 광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환상에 들뜬 멈블추크와 닥터 디. 그러나 수십년 전과 똑같이 실험체가 폭주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이에 멈블추크는 자신들의 실험을 포기하는 것을 각오하며 모든 마법을 해제하는 주문을 쓰려다가 역으로 실험체에게 모든 마력을 빼앗기고 만다. 다행히 아직 피터는 실험체에 완전히 먹히지 않았고, 그런 피터를 구하기 위해 하나 남은 야간비행을 얻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메리에게 실험체가 다가온다. 메리는 지금의 피터라면 모든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손을 빌려 모든 마법을 해제하는 주문을 시전하는데 성공한다
한바탕의 소동 끝에 메리와 피터, 그리고 두 마리의 고양이들은 재회에 성공한다. 때마침 플래너건이 나타나 빗자루를 소중히 여기라고 잔소리하며 수리한 빗자루를 메리에게 주고 떠난다. 멈블추크와 닥터 디의 행방에 신경쓰던 피터에게 메리는 '두 사람은 위대한 마법사니 알아서 살아남겠지'라며[18] 신경쓰리 말라는 듯이 말한다. 메리는 자신의 머리에 붙은 야간비행을 발견하나, 이제 필요없다며 공중에 던져버리며 피터에게 이번 비행이 마지막 비행이 될 것이라며 꽉 붙잡으라는 말과 함께 빗자루를 힘껏 몬다. 공중에 던져진 마지막 야간비행이 사라짐으로 마법세계와 인간계에 혼란을 불러일으켰던 야간비행은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
6. 주제가
7. 평가
'''독보적인 색깔은 아니지만,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에 잘 부응하는 편'''
- 박꽃(★★★☆)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만큼은 아니지만 그 근처까지는 간다'''
- 박은영(★★★☆)
'''빨강머리 소녀가 감당하기엔 다소 괴상한 이야기'''
- 이용철(★★★)
'''지브리를 넘어보려는 포녹의 빗자루질'''
- 김현수(★★★)
'''지브리 같으면서 또 아니기도 하면서'''
- 허남웅(★★★)
'''지브리풍 총집합,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법만 빼고'''
- 한동원(★★☆)
'''전체적으로 무난한 고전 재해석 애니메이션. 역동적인 그림체와 영상미, 색채가 잘 그려진 편. 현실에서 말괄량이 소녀 메리가 마법의 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도 흥미로운 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지브리의 과거 정서가 연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걸까?'''
- 최재필(★★★☆)
'''아직은 짙은 지브리의 그림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브리 스튜디오의 마지막 작품을 연출했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신작.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와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션들이 의기투합한 스튜디오 포녹의 창립작이다. 곡선의 묘사와 색채 등 지브리 특유의 작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마루 밑 아리에티>, <추억의 마니> 등 유럽 감성의 동화를 원작으로 했던 요네바야시 감독의 연장선에 있는 프로젝트다. 미야자키가 본인의 이상과 의지를 작품 속에 녹여내는데 집중했다면[19]
미야자키 보다 훨씬 친절하고, 대중적인 서사에 거부감이 없다. 쉽고 예쁘고 친절한 어드벤처 판타지.- 송경원(★★★)
한국 평론가들은 무비스트쪽 영화 평론가인 박꽃, 박은영, 최재필은 7점으로 호평이고 씨네21쪽 영화 평론가인 이용철[20] , 송경원, 허남웅, 김현수는 6점, 한동원(신진 평론가)는 5점으로 중급 정도의 평가를 내렸다. 독립 영화 평론가인 이은선은 6점 정도로 역시 중급 평점.'''지브리의 향기가 물씬하지만'''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계승하려 하는 면이 명확한 강점으로 보이기도, 적나라한 비교 포인트로 보이기도 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역동성이 돋보이는 작화는 흥미로움 그 이상이다. 다만 광범위하게 벌여놓은 세계관에 비해 이를 구석구석 충분히 잘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는 인상이 남는다. 지브리 이후 스튜디오 포녹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차원에 그쳤다.
- 이은선(★★★)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은 30대(9.30점)와 남성(8.96점)이 가장 평점을 높게 줬고, 10대(6.57점)와 여자(6.74점)가 가장 평점을 낮게 줬다. 영화 평점 참가율도 남성 71% / 여성 29%로 남성이 극단적으로 높다. 원래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에서 남/녀 비율은 5:5가 기준에, 남자 비율이 높아봐야 60%가 채 되지않는데, 메리와 마녀의 꽃은 확실히 남자 평점 비율이 매우 높다.
장점으로는 작화가 잘 뽑힌 편인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에게 따라붙는 애니메이터들이 많아서 이 작품만 해도 안도 마사시, 타나카 아츠코,야마시타 타카아키, 오오히라 신야, 하시모토 타카시, 오오츠카 신지, 니시다 타츠조 등 유명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여했다. 단점으로는 스토리의 미흡함이 지적된다.[스포일러]
8. 흥행
8.1. 일본
2017년 7월 8일 개봉했고 개봉 첫 주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뒤이어 2위에 머물렀다. 링크 그나마 요네바야시 감독의 전작 추억의 마니보다는 아주 약간 나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8.2.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 이 주에 같이 개봉하는 영화로는 인디펜던츠 데이: 외계의 대침공(2017년 12월 6일), 산상수훈, 메리와 마녀의 꽃, 어쌔신: 더 비기닝,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스테이션 7, 은혼,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무서운 꿈, 돌아온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초행, 브레인 온 파이어, 에드워드, 은밀한 교육의 비밀, 인피니티 포스 스페셜 에디션 1, 프리 파이어, 소림사 2017: 7인의 고수, 엘리스 헤지나, 종로3가역 2번출구, 킬러 더 머니, 안티갱 스쿼드(이상 2017년 12월 7일) 무려 '''22편'''이다. 한 주에 20편 넘게 개봉하는 주간이 2017년에 극히 드물었는데 바로 이 주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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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일인 2017년 12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은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 메리와 마녀의 꽃 > 꾼 > 기억의 밤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오리엔트 특급 살인 > 산상수훈 > 라라랜드(재개봉) > 어쌔신: 더 비기닝 > 러빙 빈센트 > 반드시 잡는다 순이다. 뽀로로 극장판이 1위, 메리와 마녀의 꽃이 2위로 올라섰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하였다. 예매율은 계속해서 2위를 유지중이나, 현장 표 판매가 매우 부진하다. 그래도 이 녀석이 50만명을 찍는게 유력해지면서 CJ E&M(수입사)는 꽤나 짭짤한 이득을 챙기는 데에 성공했다. 일본 영화 특성 상 판권 자체를 굉장히 싸게 가져왔기 때문이다. 참고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한국 개봉 시 성공 기준은 35만 명(흥행수입 25억 원)이다.
8.3. 북미
2018년 1월 18일 개봉하였다.
8.4.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실시간
2018년 4월 28일 개봉하였다. 할리우드 블랙아웃 기간에 개봉이 허가된 유일한 외국 영화이다.
9. 기타
- 제작 스태프의 80%가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놓고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가 보인다. 지브리의 제작부 해체 이후 만들어지는 독립작이지만,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 상품 가게 체인인 '동구리 공화국'에서 영화 홍보를 하고 있다.
- 메인테마곡은 SEKAI NO OWARI의 RAIN이다.
- 국내 수입사가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투니버스)인지라 우리말 더빙 총괄 기획자 및 관련 스태프 상당수가 신동식 총괄을 비롯해 투니버스, CIC 미디어 사람들이다. (포스터, 광고 부분만 외주) 우리말 연출은 투니버스의 김이경PD.
- 한국어 자막과 대사는 이선희가 번역했다.
- 등장인물 중 멈블추크의 참고 모델은 '레이디 가가'다.
- 빗자루 강사로 나온 '플래너건'은 동물이 아니라고 한다. 모티브는 스튜디오 포녹의 건물주.
- 풍경은 직접 영국의 슈롭셔 지방으로 다녀온 미술 로케이션 헌팅 후 그려졌다.
- 메리의 숲을 그린 사람은 '토토로의 숲'과 '모노노케의 숲'을 만든 미술가 '오가 가즈오'이다.
- 영화가 공개되기 직전, 감독과 프로듀서는 지브리 스튜디오에 찾아가 타카하타 이사오와 스즈키 토시오에게 영화의 감상을 부탁했는데 둘은 청에 응하였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나는 보지 않겠다' 며 거절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감상후 젊은영화다, 지브리와 비슷하지만 다르게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다고 평하였다.
- 백예린의 싱글 앨범 'Our love is great'의 1번 트랙 '야간 비행'은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 영어 더빙은 호평이 많은데, 배경에 맞게 주역 전원이 영국식 영어를 쓰고, 원본과 비교해도 큰 위화감이 없다. 걸쭉한 스코틀랜드 사투리를 쓰는 플래너건의 대사를 듣는 것도 상당한 묘미.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영화들 중 최로로 작중 배경이 원작과 동일한 영화다.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에서는 배경이 영국에서 일본으로 바뀌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