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마(원피스)
1. 개요
'''お玉/O-tama'''[1]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2] / 손선영(대원)
와노쿠니 '쿠리(九里)'에 위치한 삿갓 마을에서 사는 소녀. 와노쿠니에 상륙한 루피가 처음 만난 와노쿠니인으로[3] 나이는 8살.[4] 보통 타마라고 불린다. 말끝마다 케로(けろ)를 붙인다.[5] 대장장이 텐구야마 히테츠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장래희망은 '''요염한''' 쿠노이치. 루피를 오라비(兄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4년전, 당시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장이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만났다. 그 당시 삿갓 마을은 백수 해적단의 가혹한 수탈과 환경 오염 때문에 아사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입에 풀칠도 하기 힘들 지경이라서 삿갓 마을의 주민들은 우연히 해안가에 밀려온 스페이드 해적단의 배를 보고 눈이 돌아가서 약해진 해적들을 꽁꽁 묶고 배에 실려있던 식량과 물을 모조리 먹어치웠다. 그런데 알고보니 에이스는 '''삿갓 마을의 궁핍한 사정을 눈치채고 일부러 잡혔던 것으로''' 주민들의 식사가 끝나자 손쉽게 줄을 태우더니 능글맞게 그들에게 다가갔다.
당연히 주민들은 사람을 돕는 해적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내 마을의 은인 에이스와 빠르게 친해졌다. 특히 타마가 에이스를 잘 따랐다. 마치 루피가 샹크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타마도 에이스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졸랐지만 에이스는 지금의 넌 너무 어리다며 우리가 더 큰 해적단이 되어서 와노쿠니에 또 올 때까지 요염한 쿠노이치라도 되어 있으면 동료로 받아 주겠다고 약속했다.[6] 타마는 그 약속을 믿고 토지의 오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쿠리가하마에서 에이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2.2. 와노쿠니 편
2.2.1. 제 1막
[image]
에이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삿갓 마을의 빈곤함은 더욱 심해졌고 결국 1년 전에 백수 해적단의 새로운 주역으로 토비롯포가 된 X 드레이크의 공격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떠나 타마와 하테츠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마을이 되었다. 그럼에도 타마는 꿋꿋이 매일매일 삿갓을 만들어 팔면서 간신히 입에 풀칠을 하며 에이스를 기다렸다. 그렇게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렀고 타마는 8살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생일을 맞는 타마를 위해서 깨끗한 쌀을 준비해 장을 보러 온 타마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돌아오는 길에 산에 사는 난폭한 히히와[7] 백수 해적단의 졸개를 만나 짐을 모두 빼앗겼다. 화가 난 타마는 홧김에 "코즈키 가문이 돌아오면 두고 보라고!!!"라고 백수 해적단에게 소리쳤다가 그대로 잡혀버렸다.[8] 히히가 타마의 코마이누 '코마치요'를 붙잡고 있는 동안 이 졸개는 불법 입국한 배를 발견했다는 첩보를 듣고 인근 해안가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1명의 승무원을 발견하고 곧바로 마취총을 겨누는데, 불법 입국한 배는 바로 '''사우전드 써니 호''', 승무원은 '''몽키 D. 루피'''였다.
동료들과 헤어지고 홀로 남아 멍하니 코마치요와 히히의 싸움을 보고 있던 루피는 기척을 느끼고 곧바로 그 졸개와 덤으로 히히도 제압한다. 범상치 않은 루피의 힘을 본 타마는 졸개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손을 번쩍 들어서 항복의 뜻을 밝혔다. 다행히 루피가 자신에게 별다른 적의를 보이지 않자 기회라면서 히히에게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수수경단을 먹여서 동료로 만들고 '히히마루'라는 이름을 주었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지금까지 여러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한 모양.
타마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 며칠이나 굶었는데 생일 선물로 받은 쌀을 모두 루피에게 식사로 대접하고 자신은 무기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 즉 잔뜩 오염된 강물로 배를 채웠다. 루피는 뒤늦게 히테츠로부터 타마의 사정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고, 이 밥도 타마의 생일 선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물을 마시던 타마는 히테츠의 고함을 듣고 허겁지겁 나타나 '''"루피 오라버니에게 은혜를 갚게 해달라."'''고 호소하다가 강물을 토하고 쓰러진다.
놀라서 타마에게 다가가는 루피. 히테츠는 루피에게 와노쿠니의 강물은 아직 어린 소녀에게는 독이나 다름이 없으며 타마는 오로지 에이스라는 해적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이런 오염한 토지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준다. 갑자기 형의 이름이 나오자 루피는 식은 땀을 흘린다. 하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타마에게 '''에이스는 죽었다고 말해준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타마는 '''"오라버니는 거짓말쟁이에요!!!!"'''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고 울면서 통곡한다.[9]
의사를 찾아 마을로 향하던 루피의 등에서 눈을 뜬 타마는 울면서 에이스의 죽음을 부정하면서 토닥토닥 루피를 때리다가 다시 정신을 잃더니 떡고물 마을에 있는 오츠루의 찻집에서 사함초라는 약초를 다린 차를 마시고 나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후 굶주린 자신을 위해 오츠루가 생일선물 격으로 내어준 단팥죽을 한사코 거절하다가 강권에 이기지 못해서[10] 결국 먹는데 난생 처음으로 먹는 단 음식에 너무너무 맛있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포만감에 젖은 타마는 웃는 얼굴로 잠에 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프터즈 가젤맨에게 납치당해서 '바쿠라 마을'의 홀덤에게 끌러갔다. 능력이 탄로나 홀뎀에게 플라이어로 뺨에 멍을 들도록 꼬집히다가 루피 일행이 자신을 구하러 바쿠라 마을에 나타나자 인질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루피에게 바로 순식간에 구출되었지만 멍이 든 타마의 뺨을 보고 제대로 열 받은 루피는 '레드 호크'로 홀뎀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타마의 능력으로 말 스마일의 능력자 스피드를 길들여서 도주에 성공했다.[11]
바쿠라 마을에서 벗어난 루피와 조로는 타마를 구하는 김에 훔친 신선한 식량과 물을 오코보레 마을에 뿌렸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신선한 과일에 환하게 웃는 타마. 그런 타마를 보고 루피는 "우리가 이 나라를 떠날 때 쯤에는! 네가 매일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이 말을 에이스가 떠나면서 타마에게 했던 말이었다. 안 그래도 루피의 레드 호크를 보고 에이스를 떠올렸던 타마는 아예 에이스와 똑같은 말을 하는 루피를 보고 기쁨 반 놀라움 반의 눈물을 흘렸다.
루피와 헤어진 타마는 스피드의 보호를 받으면서 삿갓 마을로 돌아가던 중 술에 취해서 몸소 쿠리가하마에 행차한 카이도와 맞닥뜨리고 만다. 카이도는 자신에게 덤빈 스피드를 응징하고 타마는 길가에 버려둔 채로 떠났다. 다행히도 타마는 막 와노쿠니에 도착한 이누아라시 공작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다.
2.2.2. 제 2막
925화에서 겨우 정신을 차린 타마는 자신의 상처보다 카이도에게 붙잡힌 루피를 더 걱정한다.
928화에서는 모모노스케를 '모모 군'이라고 칭하면서 짧게 대화를 나누었다. 모모노스케는 무례하다고 말하지만 타마는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모모 군이라고 불렀다. 이에 모모노스케도 포기했는지 그냥 내버려둔다.
931화에서는 여전히 루피를 걱정하면서 쵸파와 모모노스케, 오키쿠와 함께 밤바다를 거닐던 중 기절한 빅 맘을 발견했다.빅 맘의 어마어마한 덩치를 보고 카이도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클까 궁금해한다.
933화에서는 여전히 빅 맘을 경계하는 쵸파에게 "기다리는 게 더 힘듭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타마가 '''빅 맘을 꼬드겨서 우동에 잡혀 있는 루피를 탈옥시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934화에서는 빅 맘과 쵸파 일행과 함께 우동으로 향하면서 히테츠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오히려 질책당한다.
937화에서는 빅 맘과 함께 우동으로 향하면서 팥죽의 맛을 예찬한다.[12]
940화에서 드디어 일행과 함께 루피가 갇혀있는 우동의 감옥에 근접했다.
945화에서 우동 감옥 입구에 도착. 빅 맘 덕에 우동 감옥의 강철문이 부숴진 것을 보고 루피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그러나 오키쿠가 자신과 모모노스케에게 입구에서 숨어서 기다리라고 지시하자 순응하는 모모노스케와는 달리 당황해한다.[13]
947화에서 우동 입구의 문이 닫히려 하자 그곳에 머무르려하는 모모노스케에 같이 들어가자고 제안한다.
949화에서는 모모노스케와 함께 싸우고 있는 루피 일행을 숨어서 지켜본다. 그 와중에 루피의 모두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감동한다.
950화에서는 역병에 걸린 루피를 보고 무사해서 다행이다며 웃는다. 이에 모모노스케는 죽을 뻔했다며 받아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가 루피의 팩트폭행에 화를 내자 그를 말린다.
952화에선 바바누키를 자신의 능력으로 복종시키면서 퀸에게 우동쪽엔 이상 없다고 거짓 보고를 하게 만든다.[14] 이 때문에 오니가시마에서 도망칠 핑계를 찾던 퀸은 이상 있으라면서 투덜거렸다.
955화에서는 루피, 쵸파랑 같이 킨에몬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 삿갓을 열심히 짠다.
2.2.3. 제 3막
979화와 980화에 루피와 조로의 회상으로 출연. 백수 해적단의 선원들이 술안주를 먹다가 단팥죽은 달아서 술안주로 별로라며 바닥에 갖다버리고 이런 건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거라고 비하하자 팥죽 하나를 먹고선 매일매일 쫄쫄 굶는 사람들에게 이건 정말 귀한 음식이라며 기뻐하던 타마를 생각하며 대노하여 엘레펀트 건을 쓰는 장면이 나왔다.[15]
이후 조로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루피를 말리려 하지만 루피에게 팥죽을 엎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로 역시 타마를 생각하며 같이 빡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후 99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나미가 울티에게 당하려는 위기의 순간 애완동물인 코마치요와 함께 등장하며 나미를 구해낸다.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로빈과 징베를 따라오던 실루엣이 타마일 가능성이 생겼다.
996화에서는 코미치요에 우솝과 나미를 태우고 달아난다. 그리고 어떻게 왔냐는 나미의 질문에 적의 배를 타고 왔다고 답한다.[16] 그리고 히히마루에게 페이지 원 & 울티 남매를 3분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흉포한 놈들이라 히히마루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나미의 말에 자신들은 사무라이로서 여기에 온 것이라고 답한다.
999화에서는 나미로부터 루피와 에이스의 관계를 듣게 되고 결국 둘이 형제지간인 것을 알게 되어 루피에게 나쁜 말을 해버렸다며 운다. 그리고 나미한테서 네가 세운 작전을 실행하자는 말을 듣는다.
1004화에서는 회상에서 오타마 본인은 가봤자 도움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더이상 배를 굶주리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열려하는 모모를 지켜보고 싶다며 스피드, 가젤맨, 다이후고를 설득하여 그들의 협조를 받아내고 체력의 한계치까지 수수경단을 뽑은 뒤 저 셋에게 나눠주어 백수 해적단의 일원들을 길들이는데 성공[17] , 이후 나미, 우솝과 합류한채 '''자신이 길들인 백수해적단 군세'''를 이끌고 밀리고 있던 프랑키를 지원오며 그동안 회복된 체력을 다시 짜내 우솝에게도 수수경단을 나눠줘서 적대세력을 줄인다.[18]
3. 능력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로 뺨을 떼어 수수경단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19][20] 이를 동물에게 먹일 경우 능력자에게 절대 복종하게 된다. 그래서 첫 등장부터 야생 코마이누를 길들인 상태였다. 다만 사람에게는 일절 통하지 않으며,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경단을 한꺼번에 만들려고 하면 체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동물 외에도 '''동물 유전자'''도 복종시킬 수 있는지 '''스마일 능력자도 자신의 말에 절대 복종시킬 수 있다.''' 일단 스피드와 바바누키의 경우를 봤을 때, 이 경단을 먹자마자 파블로프의 조건반사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해적단의 규율보다 오타마의 말을 우선적으로 따르게 된다.[21] 또한 애니를 보면 스마일 능력자 본인이 아닌 능력자의 신체에서 자라난 동물이 대신 경단을 먹어도 본체에게 효과가 적용된다.
세뇌된다고 해서 원래의 기억이 지워지는 건 아니고, 예전 기억과 인격은 그대로인 채 거기에 추가로 주인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심만이 주입되며, 게다가 그 주인님의 성향에 따라서 세뇌된 쪽의 성격도 선악이 뒤바뀌기도 한다.[22]
다른 매체에서의 세뇌계 능력은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받으면 그로 인해 풀리는 식의 묘사가 많은데, 이쪽의 경우에는 심지어 사황 카이도에게 직접 공격당해 중상을 입었으면서도 스피드의 세뇌는 전혀 해제되지 않았다. 또한 작중에서 와노쿠니 에피소드 초반부쯤에 경단을 먹고 부하가 되었던 스피드가 현재 시점까지도 계속 부하로 남아있는 걸 보면 아마도 이 열매 능력 또한 지금껏 나왔던 하비하비 열매나 표적표적 열매의 경우처럼 '한 번 효과가 적용되면 능력자 본인이 기절하거나 죽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유효 지속되는' 타입의 능력인 듯하다.
백수 해적단의 주역인 스피드가 오타마를 지키기 위해 주군인 카이도에게 덤비게 할 정도로 강력한 세뇌 능력으로, 거의 전원이 동물계 능력자인 '''백수 해적단에게는 치명적인 카운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995화에 타마가 오니가시마 전쟁에 참전하며 거대한 변수가 되었다.'''
다만 스마일을 먹은 기프터즈 외에 진짜 동물계 열매 능력자에게까지 능력이 통하는지는 불명. 그 외에도 쵸파처럼 사람 열매를 먹은 동물이나 동물계 열매를 먹은 사물에게 통할지는 미지수. 밍크족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또한 아직까지 알 수 없다. 1004화에서는 우솝의 도움으로 경단을 쏴서 강제로 먹이는 전략이 있는데도 가까이에 있는 토비롯포에게 먹이려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동물계 열매 능력자는 효과가 없다는 설정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와노쿠니편 자체가 동물들을 동료로 삼아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모모타로 설화를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동물을 동료로 삼는 이 능력은 설화의 주인공 모모타로의 행적과 대놓고 일치하는지라 상당한 떡밥거리가 되고 있다.[23]
4. 기타
- 와노쿠니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대다수가 혹평을 받거나 호불호가 강한데 이와 달리 호평 받는 몇 안되는 캐릭터들 중 하나. 외모도 상당히 귀엽고 무엇보다 작중 행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음씨가 매우 곱고 착한 소녀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그 이전에 나온 와노쿠니 인물들은 굉장히 못생겼거나, 인성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어서[24]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다만 오타마가 인성이 매우 착한 것과 별개로 악마의 열매 능력은 사기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종 가능 범위가 동물과 스마일 능력자에 한정되긴 하지만 강력한 세뇌 능력이니...[25][26]
- 더빙판에서는 북한말을 한다.
- 오타마가 쿠로즈미 가의 피를 이었거나, 더 나아가 오로치의 자식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마침 오로치와 타마의 머리색이 비슷하고 그녀를 키워준 텐구야마와 코즈키 스키야키가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강해지고 있기에 해당 예측이 심심찮게 나오는 중.
[1] 이름 자체가 오타마라기 보단 실제 과거 일본에서 여성 이름을 부를 때 "오XX"라는 식으로 이름 앞에 오를 붇여서 부르는데 와노쿠니에서 이를 반영한 것이다. 오키쿠, 오츠루 등 와노쿠니 출신의 일부 여성 캐릭터들의 이름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2] 어머니인 한 케이코는 코즈키 토키를 맡았다.[3] 또한 작중 최초로 첫등장한 와노쿠니 측 여캐.[4] 모모노스케와 동갑이지만 모모노스케가 시간 이동을 하지 않았다면 딸 뻘이다.[5] 캐릭터 자체만의 특수한 어미는 아니고 실존하는 일본의 방언이다. 국내에서는 북한어로 로컬라이징 되었는데, 그로 인해 '''북한말을 쓰는 일본풍 캐릭터'''라는 굉장히 신박한 조합이 탄생했다.[6]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원들은 에이스의 말을 듣고 요염함이 필요하냐고 웃었다. 이때 에이스가 이 마을에서 삿갓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7] 집채 만한 덩치에 원숭이 주제에 일본도를 쓴다.[8] 현재 와노쿠니에서 코즈키 일족은 '개국'으로 국가전복을 시도한 악의 일족으로 낙인 찍힌 상황이다.[9] 사실 루피는 이미 형 에이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한 터라 처음엔 형의 죽음을 믿지 않고 자해를 한 적도 있지만 징베의 충고가 담긴 일갈과 동료들의 존재를 통해 마음을 다잡는다. 그래도 여전히 표정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10] 오츠루 왈 여자가 한 번 내어준 식사를 물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11] 처음에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망설였지만 신기하게도 통했다. 루피는 절반이 말이여서 아닌가 추정한다.[12] 이 와중에 빅 맘이 개구리 눈알같다고 평가하자 이건 좀 아무리 생각해도 무섭다고 평가한다.[13] 한편 이 감옥을 관리하는 간수의 대부분이 스마일 능력자들인데 오타마가 전에 주역인 스피드를 조종한 것을 보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14] 애니를 보면 바바누키는 구속된 상태에서 경단을 거부하고 위협까지 했는데 바바누키의 코끼리가 경단을 대신 먹자 태도를 180° 바꿔 그대로 오타마에게 복종한다.[15] 묘하게 현실반영인게 고기 한점 안 들어있고 탄수화물과 당분뿐인 단팥죽같은 요리는 그다지 좋은 음식이 아니지만 당장 열량이 없어서 몸이 축나고 소화할 기력도 없는 빈민층에게는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16] 오타마의 능력을 감안해보면 배에 탄 스마일 능력자를 복종시켜 타고 왔을 가능성도 있다.[17] 이들은 아직 배신사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스피드는 태연히 백수 해적단 무리 한복판에서 퀸이 나눠준 보약이라며 주역과 기프터즈에게 나눠줬으며 가젤맨과 다이후고는 뛰어다니면서 직접 입에다가 쑤셔박는다. 그 와중 다이후고는 과거가 과거인데다가 상황설명할만큼 여유가 없기에 과거 죄수들에게까지 쫓기는 중(...).[18] 바로 전 화에서 CP0은 만에 하나 최악의 세대 5인방이 빅 맘, 카이도 듀오를 이기는 한이 있더라도 전력 자체가 매우 열세라 결국 중과부적으로 당할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오타마가 백수 해적단의 상당수를 길들여 혼란에 빠뜨리면서 전력의 열세자체가 뒤집히게 되었다.[19] 모모타로 설화에 나오는 수수경단에서 따온 능력으로 보인다.[20] 능력자 본인의 의사로만 수수경단을 만들 수 있는지 홀덤이 집게로 오타마의 볼을 세게 잡아 당겼음에도 오타마 본인만 아프고 수수경단은 안 나왔다.[21] 이 경단을 먹은 스마일 능력자들은 이후에 그 경단을 먹으면 무조건 복종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음에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오타마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다.[22] 실제로 우동 감옥에서 근무하던 다이후고를 보고 전 수감자 출신 무사들이 분노하자 다이후고가 그건 미안한데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니까 좀 봐달라며 사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즉 자신이 예전에 감옥에서 죄수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도 다 기억하고 있고, 그 흉폭한 성격이던 다이후고가 그런 죄수들에게 사과를 할 정도로 마음이 선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23] 오다 작가가 아예 모모노스케와 오타마로 모모타로의 역할을 나누었다는 썰이 있다.[24] 사실 이렇게 두 가지를 나열하긴 했지만, 와노쿠니 편의 인물들은 대부분 어느 쪽이든 해당되는 인물이었다. 대표적인 예로 킨에몬, 모모노스케, 시노부, 오로치 등이 있다. 전자만 해당되는 인물은 라이조나 토노야스가 있으며, 이들은 독자들에게 평가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후자에만 해당하는 코즈키 오뎅은 멀쩡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25] 하비하비 열매는 능력자가 기절하면 능력이 풀리고 펫펫 열매는 늘력자가 명령을 내기 전에 귀를 막아 명령을 차단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약점이 있는데 오타마의 능력은 한번에 경단을 너무 많이 만들면 그만큼 지친다는 것과 조종 조건이 까다롭고 조종 가능한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능력에 당한 상태에서는 능력을 풀 방법이 없다. 기절하면 풀릴 가능성도 있지만 이쪽은 세뇌된 자들이 자의적으로 지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 [26] 단, 사실 '휘하 전력의 증가'라는 분야에만 한정해서 비교한다면 하비하비 열매나 펫펫 열매 이상의 완벽한 상위호환에 해당한다. 펫펫 열매는 지배한 부하가 주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이 따르게 되지만 명령이 없거나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자유 의지로 행동하면서 능력자에게 반항하게 되고, 하비하비 열매의 경우에는 처음에 계약만 걸어두면 무조건적으로 명령에 복종하게 되지만 대신에 그 어떤 강자라도 장난감이 되면 전투 능력이 급감하기에 전투에는 거의 전혀 도움이 안 돼서 노동력 정도로밖에 써먹을 수가 없다. 그에 비해 오타마의 능력은 경단을 상대에게 먹인다는 조건이 조금 어렵지만 성공하기만 하면 상대가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완전히 복종하므로 배신의 가능성도 전혀 없고, 게다가 세뇌됐다는 점만 제외하면 따로 바뀌는 게 없이 원래의 전투력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아군으로 전향해 버리기에 전력 증강으로서도 매우 유효하다. 그나마 원래라면 인간에겐 효과가 없이 동물 한정이라는 제약이 있었으나, 스마일의 존재로 인해 인간(기프터즈)에게도 효능이 먹히게 되어버리면서 원래보다도 더욱 유용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