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대표적 사례인 영화 아웃랜드의 예고편.'''
1. 개요
2. 진실: 터져 죽지 않는다.
2.1. 참고 & 유사 사고 사례
2.2. 대중매체에서 표현된 사례
3. 유사한 설: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
3.1. 창작물에서의 사례


1. 개요


[image]
진공상태에서는 몸이 팽창하여 터져서 죽는다는 낭설. 몇몇 영화에서 이런 개념을 차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특히 유명한 것은 피터 하이암스 감독, 숀 코너리 주연의 1981년아웃랜드. 여기서는 직접적으로 몸이 터지는 묘사가 나온다. 토탈 리콜에서도 터지기 직전까지 가는 장면이 나왔다.[1]

2. 진실: 터져 죽지 않는다.


상당히 유서 깊은 도시전설인데, 사람들의 우주공간에 대한 무지와 일부 창작물에서의 묘사 때문에 이러한 낭설이 확대생산된 경향이 있다.
박무직이 연재했던 '영화를 믿지 마세요'에서는 1기압차로는 사람이 터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제대로 설명했다. 순간적으로 진공상태에 던져지면 몸 속은 약 1기압, 바깥은 0기압으로 1기압 차이이며, 이는 '''1cm²에 약 10.13N의 무게(약 1.03kg)'''가 밖으로 가해지는 것과 같다. 허나 1기압 차이로 가해지는 1cm²에 약 10.13N 무게(약 1.03kg)의 힘 정도는 생명체에게 있어서 그렇게 강력한 힘이 아닌지라, '''1기압차만으로는 신체가 찢어지기는커녕 안구가 빠져나오지도 않는다.''' 다만 일부 신체는 부풀어오를 수는 있으나 터지지는 않는다.
보다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수심 10m(약 2기압)[2]에 살던 물고기가 공기 중에 노출된다고 해서 몸이 펑 터지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반대로 1기압에 적응된 육상 생명체들이 수심 10m 정도로 잠수한다고 해서 눈구멍이 쑥 찌그러지지도 않는다. 따라서 1기압차 정도는 생명체에게 있어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결론이 쉽게 나온다. 만약 기압 변화로 인해 터져 죽는다 가정한다면 멕시코 시티 등 고산 도시는 발전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설령 천천히 올라가면 괜찮다고 가정한다면 멕시코 수도는 베라크루스아카풀코 등 해안 도시가 되었을 것이다.
안구의 모세혈관 정도의 약한 혈관들에는 손상이 갈 수 있겠지만 대동맥이 파열한다거나 하지는 않으며, 생명에 치명적일 수준의 상처는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질식사이다.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갈 경우 햇빛이 닿는 부위는 빠르게 가열되며 다량의 유해 광선에 피폭된다. 반대편 그늘쪽은 우주의 온도인 영하 -250도로 냉각될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우주에서는 복사 이외에 열을 전달할 수 있는 매질이 없기 때문에 저체온으로 죽기는 힘들다. 보온병 내부가 진공으로 만들어져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이유와 동일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죽기 전에 기절하고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질식사를 하게 된다. 호흡기가 진공에 노출되므로 폐에서 혈액 속 기체들이 기화하여 뽑혀나가고 폐는 완전히 쪼그라들어버린다. 미군과 나사의 고고도 노출사고 연구[3]에 따르면 폐에서 산소가 모두 뽑혀져나간 혈액이 뇌에 도달하기까지 최대 15초의 시간이 있으며 그 이후로는 사람이 기절하여 대처가 불가능하게 된다.[4] 기절 후에도 1~2분 안에 압력을 복구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면 회복될 수 있지만 진공 노출 시간이 그 이상으로 길어지면 뇌손상으로 인해 살아남기 어렵다.[5]

2.1. 참고 & 유사 사고 사례


사실 우주 공간 노출을 스쿠버 다이빙과 비교해서 '몸은 짜부러지지 않으니까 터지지도 않는다'라고 설명하기에는, 인장 강도와 압축 강도가 엄연히 다른 성질이므로 적절한 설명은 아니다. 체내외의 기압 차가 1기압이더라도 체내가 1기압, 외부가 0기압인 경우 신체의 인장 강도로 버티는 것이고, 체내가 1기압, 외부가 2기압인 경우 신체의 압축 강도로 버티는 것이니 동등하게 비교할 수 없다는 것.
다만, 이를 역이용해서 우주공간과 유사한 상황을 만든다면 올바르게 비유할 수 있다. 10미터(2기압)[6] 정도 잠수해서 일정시간 머무르며 몸을 적응시킨 후 단숨에 수면까지 부상하면, 신체 내부의 압력이 2기압에 적응한 상태에서 1기압인 공간에 나오는 것이므로 맨몸으로 진공에 나간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된다. 역시나 몸이 터져 죽는 일은 없다. 물론 그렇다고 이런 짓을 하라는 건 아니다. 몸이 터져 죽지 않는다고 했지 잠수병 안 생긴다고는 안 했으니...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몸 자체가 터지는 것은 아니더라도 고막이나 모세혈관, 폐포처럼 압력에 취약한 부분은 터질 수 있다.[7]
기껏해야 1기압 차이가 나는 우주 공간에는 해당이 없지만, '''체내의 압력이 1기압보다 훨씬 높아진 상황에서 낮은 압력에 노출되었을 때는 인체가 정말로 완전히 분해될 수 있다.''' 실제로 1983년에 북해의 심해 원유굴착설비 바이포드 돌핀에서 그런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 당시의 기압은 8기압만큼 차이가 났었다. 자세한 것은 바이포드 돌핀 문서 참고. 요것과 약간 비슷하게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묘사되는 중력도 플러스 G보다는 마이너스 G가 훨씬 무섭다.

2.2. 대중매체에서 표현된 사례



  •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는 우주 공간에 노출되면서 갑작스레 감압이 되자 모세혈관이 두드러지고 안구, 점막 등 약한 부위에서 피가 나오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사람의 피부는 그렇게 약하지 않기 때문에 피까지 나는 것은 오류이다.
  • 이 잘못된 인식을 거의 블랙 코미디풍으로 이용해 먹은 영화도 있는데, 그게 바로 폴 버호벤 감독의 토탈 리콜이다. 여기서는 화성의 지상에서 사람이 맨 몸으로 노출되면 얼굴이 부풀어오르고 안구가 튀어나오는 묘사가 있다.[8] 폴 버호벤은 물리학과 수학 박사 학위를 가진 극렬 공돌이이니 이를 모를 리는 없을 것이고 관객을 상대로 장난을 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워낙 강렬했던 장면이거니와 인터넷이 크게 발달하지 않아 이런 분야의 지식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의 영화인지라 이런 도시전설을 더 굳건히 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 게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영상에서도 나오는데, 프로토스의 공격을 받아서 그런 것처럼 보이지만 공격이 닿기 전에 머리가 터졌다(...). 잘 보면 산소가 밖으로 다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보인다.
  • 심슨 가족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발언을 하면 무지하다는 컨셉을 살려 주로 호머 심슨이 내뱉는 대사이기도 하다.
  •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역습의 샤아카우보이 비밥, 성계 시리즈에서 맨몸으로 우주에 나가는 묘사가 있다. 물론 순간이지만 전부 멀쩡하게 있다가 돌아온다. 오히려 그렇게 멀쩡한 쪽이 과학적 고증에 충실한 묘사이다.
턴에이 건담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다. 윌겜을 타고 우주에 올라갔을 때 우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무지했던 밀리샤들이 술을 마시면서 잡담을 하다 야니 오뷰스가 술통을 타고 우주 공간으로 나가면 지구의 인력에 유도되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여 실제로 실험해 본다. 물론 술통이 우주 공간에 나가 잠깐 노출되었음에도 동상에 걸렸다. 헬멧이 곧바로 씌워져서 더 심한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또한, 우주는 아니지만 진공 상태에 던져지는 상황이 노 게임 노 라이프 에서도 지브릴과의 끝말잇기 중에 등장했다. [9]
  •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도 우주비행사가 헬멧 없이 잠시 진공에 노출되는 장면이 나오지만 멀쩡했다.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우주 공간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30초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사실 진공 상태에서 숨을 참을 수 없다. 이것은 오류. 어쨌든 이 30초 내에 우연히 지나가던 우주선에게 구조될 확률은 1/76,567,870,681이지만, 주인공인 아서 덴트와 포드 프리펙트는 다행히 29초가 되는 순간 구조된다.
  • 포탈 2의 주인공 도 후반부에서 잠시 동안 우주 공간에 노출된 적이 있으나 멀쩡했다.
  • 블랙 코미디 공포 장르의 영화 레프러콘에서는 거대화된 레프러콘이 우주 밖으로 추방되자마자 몸이 부풀어 오르면서 터져 버렸다.
  • 이외에도 ZAZ 사단[10]의 1984년작 "에어플레인 2"에서도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시체[11]를 개그로 써먹지만 딱히 피가 터진다든지 하는 묘사는 없다. 그냥 마네킹 같은 시체가 둥둥 떠다니며 왈츠를 출 뿐.
  • Dumb Ways to Die에서 '우주 공간에서 핼멧 벗기'파트에 나온다.
이렇듯 한때는 상식으로 여겨졌지만 이젠 사실이 아니라는 게 조금씩 알려지면서 대중매체에서도 오류를 고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3년 개봉했던 그래비티로, 첫 번째 우주 잔해들이 휩쓸고 간 우주 왕복선으로 간신히 복귀한 두 주인공이 우주선 내부를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우주 비행사의 사체(잔해가 우주선을 휩쓰는 순간 유리창은 물론이고 조종실 벽면까지 파괴되면서 순간적으로 우주 공간에 노출되어 사망한)를 보고 기겁하는 장면이 나온다. 피부의 모세혈관이 두드러지고 눈이 좀 충혈된 것 이외에는 시신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환각이지만 우주복을 입고 있지 않을 때 우주선의 문이 열려서 공기가 다 빠져 나갔는데도 터지거나 하지 않았다.
맨몸으로 우주에 나가 터져 죽는 사례는 아니지만, 최근 창작물들의 트렌드는 대체로 얼어죽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듯하다. 스타워즈 등 우주가 등장하는 매체에서는 맨몸으로 우주에 던져지면 급속도로 얼어버리는 묘사들이 있다. 몇 초 정도는 멀쩡하지만.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주는 진공이라 열이 잘 전달되지 않으므로 얼어죽는 것보다 숨이 막혀 죽는 게 월등히 더 빠르다.

3. 유사한 설: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


말 그대로 우주는 절대영도 직전[12]의 공간이기 때문에 우주에 노출되는 즉시 동사한다는 이야기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잘못되지는 않았고, 상술한 터져 죽는 묘사보다는 훨씬 현실적이나, 매체에서는 지나치게 과장된 부분이 많다.
우주공간은 진공이기 때문에 아무리 주변이 차갑다고 해도 열을 급격하게 뺏기지 않는다. 즉 차가운 공기나 물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과 다르다. 진공이라서 몸에 닿을 차가울 것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진공상태에서는 열이 오로지 복사열의 형태로만 방출되고, 인체는 자체적으로 발열하며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단열도 되는 재질이라 온도가 그리 빨리 떨어지지 않는다. 보온병의 원리가 진공을 만들어서 열을 보존하는 방식이란 걸 생각해보자.
게다가 한 가지 더 생각해볼 점으로 우주공간에는 초고열을 방출하는 항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주 공간에서 항성이 방출하는 태양광을 쬐는 경우 당연히 행성 내부에서 빛을 쬐는 것 처럼 열 에너지를 흡수하는 대기권이 없으므로 더 뜨거운 열을 받게 된다. EVA가 가능한 선외 활동용 우주복이 두꺼운 이유는 기본적으로 착용자의 체온 유지를 위해서이지만, 이 체온 유지라는 것은 단순히 우주공간의 극저온으로부터 탑승자의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수백도 이상의 태양광으로부터 탑승자의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하얀색 색상으로 만들어지는 이유는 태양이 방출하는 열을 최대한 반사시켜서 온도 상승을 억제하려고 하는 것이다.
현재 인류가 활동하는 우주 영역인 지구 궤도권 정도에서 인간이 우주복 없이 맨몸으로 노출되는 경우를 가정할 경우, 지구 표면에 닿는 것보다 훨씬 강한 태양 빛을 온몸으로 쬐고 있게 되므로 태양광이 직접 닿는 부위는 얼기는 커녕 반대로 고열로 인한 화상을 입을 것이다. 지구보다 더 태양에 가까운 곳(수성, 금성 궤도권)에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항성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면 그 반대겠지만.

3.1. 창작물에서의 사례


  • 영화 미션 투 마스를 보면 우주공간에서 탐사대원 한 명이 죽을 운명에 처했을 때 그의 아내가 구하러 가겠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연료가 부족해서 탐사대원에게 갈 수는 있지만 데리고 돌아올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탐사대원은 자신을 포기하고 임무를 완수하라며 스스로 헬멧을 벗어버린다. 그가 헬멧을 벗고 나서 내쉬는 숨에서 얼음 결정이 맺혀 나오고, 그와 동시에 인체도 바싹 얼어버린다.
  • 영화 대니 보일의 선샤인에서도 우주선에서 다른 우주선으로 옮겨갈 때 한 명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묘사, 우주가 정말 춥게 묘사되는 부분이 있다.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은 없다.
  •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주인공인 스타로드가모라가 공격을 받아서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노출되는 장면이 있다. 이때 두 사람의 피부에 얼음이 맺히고 체온이 내려가는 묘사는 있지만 둘은 무사히 구출된 뒤에도 별다른 치료 없이 멀쩡했다.
후속편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스포일러 휘하의 래비저스 중 테이저페이스의 선동에 의해 스포일러에게 충성하는 부하들을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내던져 얼어죽게 만드는 식으로 처형하는 장면이 나오고, 스포일러 역시 후반부에 스타로드를 구하기 위해 얼어죽고 만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협공으로 에보니 모를 우주 밖으로 방출시키는데, 바로 동사해서 사망한다.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우주 공간에 노출된 레아 공주의 피부 표면에 얼음 결정이 맺히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고증적으로 바로 얼어죽지는 않는다는 걸 살렸기에 우주 공간에 몇십 초 가량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생환한다. [13] -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전투조류에 나오는 모 완전생물 카즈는 우주로 추방되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체내의 공기를 분사했다가 그대로 꽁꽁 얼어붙어 광물과 생물의 중간이 되어 영원히 떠돌게 되었다.
  •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에서 셰퍼드 기술자인 탐(장쯔이)이 실험 실패로 인한 우주정거장의 오류로 인해 물이 차오르는 방에 갇히게 되고, 우주 공간과 바로 연결된 외부 문이 충격으로 인해 조금 열리자 1 초 남짓한 시간만에 방 안을 가득 채운 물과 함께 꽁꽁 얼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 블리치에서 그레미 투뮤자라키 켄파치를 쓰러뜨릴 최후의 수단 겸 우주공간을 상상시켜 구현화시킨 뒤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쳐넣었다. 어떤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던 켄파치가 채액이 들끓고 피를 토하며 고통스러워 했으나 우주공간이 열린 틈새 사이로 그레미를 공격해서 저지했다. 몸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몸이 터졌을지 모르는 일.

[1] 그러나 VHS판에는 심의상 잘렸다.[2] 대기압과 같은 압력의 물기둥 높이는 약 10.332m이다. 즉 대략 10m마다 1기압씩 추가된다. 따라서 수면에서는 약 1기압, 수심 10m에서는 약 2기압, 수심 20m에서는 약 3기압, 수심 30m에서는 약 4기압... 이런 식으로 증가한다. 심해어의 부레가 터지는 일은 생겨도 아무 생선이나 뱃가죽이 터지지는 않는다.[3] 높은 고도는 저진공상태이기 때문에 고고도를 비행하는 비행기 내부는 밀폐되어 가압되고 있으며 사고 등으로 압력이 풀리면 우주에서의 진공노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된다[4] 출처: Kanas N, Mansey D. “Basic Issues of Human Adaptation to Space Flight.” Space Psychology and Psychiatry, Dordrecht,: Springer Netherlands, 2008. 15-30. Print.[5] 출처: Roth EM (1968). Rapid (Explosive) Decompression Emergencies in Pressure-Suited Subjects. NASA CR-1223.NASA Contract Rep NASA CR., Nov: 1-125.[6] 수압은 보통 10미터마다 1기압 정도씩 강해진다[7] 60~70년대 특수부대 등에서 충분한 안전교육 없이 마구잡이로 스쿠버 다이빙을 가르치던 시대에 잠수 훈련이 끝난 뒤 기침하면 피 맛이 난다는 병사들이 많았다. 이게 폐포가 터져서 생긴 일이다.[8] 화성의 대기는 0.006기압으로 정의상 진공상태가 맞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고작 해야 희박한 산소량으로 인해 질식사하거나 영하 150도까지 내려가는 극저온의 추위에 얼어 죽을 뿐이다.[9] 스테프는 터지고, 공백은 진공이 되기 전에 몸속의 공기를 빼고, 지브릴은 버틴다.[10] Zucker 형제가 주축으로 된 영화 감독/제작자 집단. 국내에서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로 유명하다.[11] 사실 내용 자체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패러디이다.[12] 아무리 항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이라고 해도 절대영도인 경우는 없다. 캘빈도 2.7도는 -270도이고 절대영도는 -273도인데, 배경복사 덕에 어디든 에너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메랑 성운처럼 특정한 가스의 존재 등 각종 추가적인 온도 하락 조건이 충족되어 열복사를 차단하여 온도를 더욱 떨어뜨린다는 조건으로 1K까지 내려가기도 한다.[13] 스타워즈와 MCU 모두 디즈니 산하의 작품이기 때문에, 디즈니에서 우주에서의 죽음 = 얼어죽는 것으로 정한 것 같다. 질식으로 죽는 것보다는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편하고 터져 죽는 것보다 덜 자극적이라 그런 듯.